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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7 18:05:00

월배공업단지

유천공업단지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배지역 유천동, 월암동, 월성동 일대에 조성된 소규모 산업단지. 지금의 월배신도시의 전신으로 현재는 대부분의 공단이 택지지구로 바뀌었다. 다만 여기서 월배택지지구는 우리가 흔히 월배라 부르는 월배지구 중 일부를 말한다.

2. 상세

원래 달서구 월성동, 월암동 일대는 월배지구로 개발되지도 못하고 논과 밭 뿐이고 땅주인도 많아 10년 넘게 개발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었다. 따라서 대구시, 달서구도 개발하기 난감했던 곳이다. 그러다 중소기업들이 하나 둘씩 이쪽으로 공장을 이전했고 1989년 기준으로 1,972가구 7,604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중소업체 463개가 산재되어 있었다.

대구시는 대부분 공장인 점을 고려해 이 지역을 공단으로 계획하고 월배공단 조성을 추진하였다. 월배공단은 1980년대 후반 대구광역시가 달서구 월성동, 월암동등 5개동에 조성한 산업단지였다. 1990년 10월에 착공되어 1991년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며 실제로 완공되었다.

하지만 공장이 완공이 된 이후인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로 경기가 나빴고 월배공단의 분양가도 바로 옆 성서산업단지의 분양가보다 2배 비쌌다. 결국 공단은 85%만 분양, 분양가 할인에도 미분양 되었고 주변 환경문제로 인해 반발도 계속되었다.

결국 2003년 대구시는 120만1410㎡인 이 지역에 미분양된 58만9648㎡의 주거단지 등을 계획하며 일반주거단지로 변경하고 그 결과 월배신도시라 불리는 월배택지지구가 탄생하였다.

그 월배신도시는 현재 사실상 부도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축 건물들이 많아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여가시설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또한 교육열이 높아저 그만큼 집값이나 땅값이 엄청 올랐다. 2019년 기준 막혀있는 왕복 7차선 도로 700미터 뚫는데 공사비용 약 400억원 중 약360억원이 토지매입비

현재 월배공단은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인근 일부 공단 및 주차장 등으로만 남아있으며 유천공단 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