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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
유통 |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NIS America |
플랫폼 | PlayStation 4 | Nintendo Switch | Microsoft Windows |
ESD | PlayStation Network | 닌텐도 e숍 | Steam |
장르 | 호러, 어드벤처 |
출시 | PS4 / NS 2022년 4월 21일 2022년 10월 25일 2022년 10월 27일[1] 2022년 10월 28일 PC 2022년 10월 25일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CERO C ESRB T PEGI 12 |
관련 사이트 | (일본) | (한국) | (북미) |
상점 페이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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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まぶたの裏で、君が死ぬ
감은 눈 너머로, 네 숨이 멎는다.
감은 눈 너머로, 네 숨이 멎는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하는 신 요마와리: 떠도는 밤 심연의 후속작이다. 요마와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디렉터는 '탐정박멸'의 디렉터 히로세 무네노리로 교체되었다.
2. 시스템
기본 시스템은 전작들과 거의 동일하다.단, 본작에서는 전작의 '은신 포인트'가 없어진 대신, '눈 감기'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눈을 감으면 플레이어 주변이 어둡게 블러 처리되고, 은신 포인트처럼 요괴의 위치가 붉은 안개로 표시되며 거리는 심장 박동으로 알 수 있다. 이때 요괴는 플레이어를 인지하지 못하며[2] 플레이어를 느리게 움직이며 그 자리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 사실상 플레이어의 위치를 움직이며 은신할 수 있는 은신 포인트의 상위호환이지만[3], 눈을 감고 있을 시 걸음이 매우 느려지며, 요괴는 그 자리에 계속 있기에 눈을 감고도 요괴에게 닿거나 주인공을 인식하지 않고도 일정 경로로 이동하는 등의 요괴와 부딪히면 잡히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본작에서는 초반을 제외하고는 맵을 진행하는 순서가 고정되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맵의 각 구간을 클리어한 직후 '추억의 물건'을 하나씩 얻게 되면, 그 물건을 잃어버린 장소로 갈 수 있으며, 먼저 가는 곳에 따라 해금되는 순서도 다르다. 해당 구간의 추억의 물건이 없는 채로 구역을 가려 하면 인면조가 나타나 길을 막기에, 추억의 물건을 모두 모음과 동시에 맵을 해금해야 한다.
본작의 추억 시스템이 전작의 일기 시스템을 대체한 듯하다. 또한, 신 요마와리의 부적 시스템은 사라졌다.
메뉴에서 할 일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3. 아이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들. 전작들과 달리 본작에서는 소모품, 귀중품, 수집품의 구분이 없다. 일부 아이템들은 메인 스토리나 숨겨진 요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스포일러에 주의할 것.- 손전등
-숲에서 주운 누군가의 분실물.
손전등 조작법에 대해서도 서술되어 있다.
- 조약돌
-흔하게 떨어져 있는 둥근 돌. 던지면 데굴데굴 굴러간다. 돌은 어디에나 떨어져 있지만, 이 모양이 제일 던지기 좋다.
소모품이다.
- 10엔 동전
-길에 자주 떨어져 있는 돈. 아껴서 쓰지 않으면 아빠한테 혼이 날 거야. 지장보살님께 공양하고 요괴에게서 지켜 달라고 하자.
소모품이다.
4. 등장인물
- 주인공 (主人公)[4]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를 선택하여 외형과 성별[5], 그리고 이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프롤로그를 보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학교 내에서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괴롭힘에 시달리다 옥상에서 하늘을 본 뒤 어떤 저주에 걸리게 되고, 그 저주를 풀기 위해 잃어버린 추억들을 찾아, 기억을 되찾으려 밤거리 곳곳에서 과거에 잃어버렸던 물건들을 찾아나선다.
여담으로 말이 히라가나로만 표기되던 전작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말에 한자도 섞어 표기된다.
- 추억 속의 소녀 (思い出の中の少女)
주인공이 저주를 푸는 것을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주연 캐릭터. 녹색 혹은 빛바랜 금발의 머리에 커다란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다.
주인공보다 조금 더 나이가 많은 언니/누나로 묘사되며 작중 튜토리얼에서 저주를 푸는 방법과 오전 6시 안에 저주를 풀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눈을 감아 요괴를 회피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작중 주인공은 처음에 만났을 때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점차 얻게 되는 기억들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주인공과 확실히 연관 있는 사람임은 확실하다. 튜토리얼 중 묘사를 보면 주인공이 받았던 저주와 똑같은 저주에 걸린 모양.[6]
- 무기 (ムギ)
주인공이 키우는 고양이. 종은 페르시안으로 보이며 희고 북슬북슬한 털을 가지고 있다. 전작의 차코를 이은 주인공의 반려동물이자 조력자 캐릭터로 주인공을 매우 잘 따른다.
꽤나 비범하게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메인 요괴인 인면조가 새라서 그런 진 몰라도 이 무기의 위협에 쩔쩔매는 모습도 보인다.
- 연필을 빌린 소년
첫 추억 중 학교의 추억 속에서 등장하는 같은 학교의 남학생.
해질녘 학교에서 돌아다니던 주인공를 부르고는 대뜸 연필 하나만 빌릴 수 있겠냐고 부탁한다. 주인공은 언니/누나가 준 것이니 꼭 돌려달라고 하며 연필을 빌려주고, 남학생은 고맙다며 나중에 꼭 돌려준다고 말한 뒤 옆에 있던 빈 교실로 들어간다. 주인공이 자신의 반을 알려줘야겠다며 교실에 들어가려는 찰나, 느닷없이 문에 커다란 피 손자국이 찍히는 바람에 놀라 도망간 뒤로는 남학생의 행방은 묘연하다.[7]
5. 등장 귀신
자세한 내용은 요마와리 시리즈/등장 귀신 문서 참고하십시오.6. 맵
- 주인공의 집
말 그대로 주인공의 집. 주인공의 방이 전작의 주인공 하루의 방 구조와 거의 흡사하다. 방 중앙 책상의 스케치북에서 추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들과 동일하게, 수집품들 중에선 방에 장식되는 것들도 있다.
- 주택가
마을 중앙에 위치한 주택가.
- 한밤중의 학교
펜스에 숨겨진 개구멍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본작에서는 학교 내부도 구현되어있으며 곳곳에서 학교 7대 괴담들이 주인공을 압박한다.
- 들개 짖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점가
곳곳에 들개들이 길을 막고 있는 상점가. 이 들개들은 주인공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향해 짖고 있다. 유일하게 주인공에게 따라오라고 하는 듯한 검은 개를 따라가야 하며, 여러 모양의 뼈들을 모아 검은 개에게 주어 길을 터야 한다. 근방의 쪽지에 의하면 이 일대에서 죽은 들개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 방치된 폐선
외딴 부둣가 한 켠에 정박해있는 폐선, 내부엔 좌석만 가득한 것으로 보아 페리 여객선으로 보이며 선장이 남긴 쪽지로 보면 귀신 들린 유령선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듯하다. 어째서인지 이 내부에선 시계나 손전등이 먹통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카메라의 플래시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요괴를 격퇴해야 한다.
- 잊혀진 묘지
터널 너머에 있는 돌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잊혀진 묘지. 이곳저곳 묘소가 오래되어 망가져 있으며, 중간중간 길목을 커다란 바위 요괴가 막고 있기에 묘소에 들러붙은 요괴의 부탁을 들어주어 길을 터야 한다. 묘지 안쪽에는 바리케이트가 쳐진 옛 마을의 폐허가 있는데, 근방의 쪽지 내용에 의하면 과거에 전염병이 돌아 봉쇄되었다는 듯하다.
- 논이 있는 시골 마을
계단식 논이 넓게 퍼진 지역. 곳곳에 허수아비를 놓는 작은 신사가 있으며 수호석이라 불리는 돌탑도 곳곳에 존재한다. 입을 크게 벌린 요괴가 곳곳에 나타나며, 중간에 놓인 소형 허수아비들을 신사에 돌려놓으며 진행해야 한다. 허수아비를 돌려놓을 수록 해당 신사 곳곳에 대량의 허수아비가 생기며 돌탑이 무너져내리고, 그럴수록 점점 중앙의 게시판의 그림이 더욱 우는 돌의 표정으로 바뀐다. 모든 허수아비를 신사에 돌려놓았다면 추억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석굴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맵에는 선택 분기점이 존재하는데, 모든 곳에 허수아비를 놓거나, 아니면 마지막 허수아비를 허수아비가 대량으로 버려진 곳에 버리거나다. 어느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허수아비나 돌탑의 세력이 바뀌며 석굴에 들어가기 직전 얻는 아이템도 다르다.
- 대나무숲의 인형 저택
외딴 대나무 숲 내부에 있는 낡은 폐저택. 다양한 인형들을 만들었던 저택으로 보이며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내부에는 히나 인형, 대나무 인형, 마네킹 등 여러 종류의 인형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 중간중간 붉은 옷을 입은 어떤 소녀가 주인공의 앞으로 먼저 나아간다.
7. 트로피
- 떠도는 밤
-모든 트로피를 획득했다.
- 부르는 소리
-저주 현상을 확인했다.
- 밤이 온다
-오프닝을 클리어했다.
- 여행
-10,000보 걸었다.
- 석양의 눈부심
-잊고 있던 추억을 발견했다.
- 불빛
-5마리 이상의 안개 괴이(액토플라즘)을 없앴다.
잊혀진 묘지 구역에서 다량의 안개 괴이가 출몰한다. 손전등으로 비춰 없애다보면 자연스럽게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 비 냄새
-잊고 있던 추억을 발견했다.
- 풀의 부드러움
-잊고 있던 추억을 발견했다.
- 불굴
-합계 30회 사망했다.
- 하지 못한 말
-잊고 있던 추억을 발견했다.
- 흙의 온도
-잊고 있던 추억을 발견했다.
- 바닷바람의 소리
-잊고 있던 추억을 발견했다.
- 손 안의 열원
-잊고 있던 추억을 발견했다.
- 위반
-신호를 무시해 사망한다.
대나무 숲 진입 전 횡단보도가 있는데 빨간불 신호를 무시하고 건널시 요괴에 치여 사망하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 방울 소리
-잊고 있던 추억을 모두 발견했다.
- 새벽
-시나리오를 클리어 했다.
- 발견
-트로피를 주웠다.
- 기도
-지장보살을 모두 발견했다.
- 환시
-투명한 무언가를 주웠다.
- 비경
-숨겨진 지역에 들어갔다.
인형의 집 메인 이벤트 클리어 후 다시 찾아가면 돌에 숨겨진 글씨가 나오게 된다. 글씨에 적힌대로 행동하면 화면에 안개가 끼고, 잠시 후 대나무 숲 숨겨진 지역에 진입하게 된다. 숨겨진 지역에는 빛나는 죽순 아이템이 있고 지역을 나가면 대나무 숲 지장보살 앞에 순간이동 한다.
- 토벌
-수중 카메라의 서브 이벤트를 1분 이내에 클리어했다.
방치된 폐선 메인 이벤트를 클리어 후 다시 방치된 폐선으로 진입시 조종실에 수중카메라가 있는데 집으면 서브 이벤트가 발생하며 물요괴가 여렷 나오는데 1분 이내로 클리어 하면 수중 카메라 입수 및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 고양이 요괴
-고양이 요괴를 봤다.
들개 메인 이벤트 클리어 후 구석진 골목에 고양이 여러 마리가 있는데 그중 가만히 앉아 있는 얼룩무늬 고양이에게 먹이를 던지면 요괴로 변하며 추격한다.
- 옥상의 꽃
-음악 플레이어를 입수.
메인 시나리오 클리어 후, 맵 여기저기에 있는 파란 꽃을 모아 꽃다발을 만든 후 폐건물 옥상에 놓으면 언니의 환영 이벤트가 나온 후 음악 플레이어가 놓여있다. 주으면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여담으로 음악 플레이어는 주인공의 방에 있고 요마와리 3 OST를 감상할 수 있다.
- 도깨비방망이
-퍼즐을 완성했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쥐가 있는데 가까이 가면 도망간다. 쥐를 끝까지 추격하면 쥐가 죽고 그 자리에 퍼즐이 있으니 열심히 모아서 퍼즐을 완성하면 도전과제가 클리어 된다.
- 누군가의 기억
-아이템을 모두 입수.
8. 스토리
8.1. 1회차 루트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유즈는, 참다 못해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릴 생각을 한다. 하지만, 뛰어내리기 직전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되고, 유즈는 죽지 않고 숨겨진 숲으로 이동하게 된다. 거기서 만난 수수께끼의 소녀는 유즈에게 저주에 걸렸으니 저주를 풀기 위해 추억을 되짚어보라고 하며 폐교옥상으로 돌려보내준다. 단, 저주를 풀기위해선 새벽 6시가 되기 전에 풀어야 한다고 하며 게임 메뉴에 시계가 나온다. 시간이 지날 수록 거울에 비추는 얼굴이 희미해지며, 애완묘 무기가 유즈를 보고 울부 짖는등 주인공의 몸에 변화가 점점 생기고 있음을 암시한다. 모든 추억을 회수한 주인공이지만, 앞뒤가 안맞는 추억들에 혼란하면서도 수수께끼의 소녀가 구면임을 기억하고, 폐교옥상에서 1년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내며 폐교옥상으로 올라간다.폐교옥상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수께끼의 소녀는 애완묘 무기의 울부짖음에 반응하여 인면조로 변신하고 최종전이 시작된다. 무기를 쫒아 폐교옥상의 마지막까지 가면 새 요괴상태가 되어있는 수수께끼의 소녀와 만날수 있지만, 수수께끼의 소녀는 유즈가 기억을 되찾지 못했다고 정곡을 찌르고, 지금 상태의 너를 구해줄 수 없다며 폐교옥상에서 떨어진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유즈를 무기가 피하더니, 앞머리가 산발로 변하면서 머리에 피가 쏟아지는 유즈가 주저앉으며 엔딩이 나온다.
8.2. 진 엔딩
정황상 1회차 이후 시점으로 보이며, 1회차 엔딩 시점에 바뀌어버린 머리 모양인 채로 거울을 본 유즈는 스스로 요괴가 되어가고 있다고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추억을 되짚어보게 된다.[공략힌트] 제대로 된 추억을 기억해냈지만 그럼에도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유를 코토리[9]가 진실을 볼 수 있는 힌트를 알려주고 결국 진실이 밝혀진다.사실 애완묘 무기는 1년 전에 죽었다. 하지만 살아 있다고 믿은 유즈는 무기의 방울을 풀지 않은 채 땅에 묻어주었고, 이후 계속 출현하는 무기의 환상으로 인해 이상 증세를 보이는 유즈는 친구들에게 저주를 받았다고 보여져 따돌림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주를 풀기 위해 필요했던 방울의 수는 2개로, 그중 하나가 무기의 방울이었기 때문에 결국 주인공은 무기의 묘지를 파고 무기의 죽음을 확인한다.
제대로 된 기억을 가지고 인면조와 재대결을 마치면 숨겨진 숲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똑같이 떨어진다. 그리고 학교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숨겨진 숲으로 가며 2개의 방울을 가지고 저주를 푸는데 성공한다. 이후 돌아오는데 성공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저주받은 언니는 같이 돌아올 수 없었다. 일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따돌림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언니가 가르쳐준 용기를 내는 방법으로 괴롭힘으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학교에서 사라진 언니를 기억하며 하늘을 바라보고 방울을 울리며 이야기가 끝난다.
진 엔딩 이후, 푸른 꽃을 모아 무기의 묘에 심어주고 남은 걸 꽃다발을 만들어 폐빌딩 옥상에 두는 이벤트가 있다. 1편과 2편의 오마주인듯. 폐빌딩 옥상으로 눈을 감고 찾아가면 잠깐 나타난 언니의 환상이 다독여주는 모습이 나오며, 살아 생전 언니가 애용하던 음악 플레이어를 얻을 수 있다. 작중 나오는 동그란 글씨의 편지는 언니가 저주를 받고 요괴로 바뀌는 과정 중 쓰던 내용이다.
9. 평가
전작들과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생겼는데, 한 가지 목적만 갖고 있던 전작들과 달리 추억이라는 실마리를 가지고 진행하는 구조라 추억을 찾았다는 전제 하에 지역이 해금된다. 때문에 원하는 위치를 갈 수 있지만, 추억을 못 찾고 가려고 하면 인면조가 가로막기 때문에 제한이 좀 있는 편이다.
그리고 기존 공포 게임 특징인 깜놀 파트가 대거 잘려나가고 보스전에 공을 많이 들이는 방식으로 바꾸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요괴의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은 전작보다 훨씬 발전했음에도 깜놀 요소가 없어진 바람에 깜놀형 공포를 바라던 사람들에겐 불만의 의견이 많은 편. 깜놀류에 약한 사람들은 3편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은 편이나, 후반부에 확 풀어버리는 바람에 안 그래도 길어진 초반부 파트가 루즈해질 수 있는 문제점이 지적받는다. 후반부라는 것이 사실상 1회차 엔딩을 보고나서야 풀리는 구조이고, 그 전까지는 정말 이게 뭔 내용인가 싶을 정도로 뒤죽박죽으로 묘사되기 때문.[10] 진엔딩에서 나름 잘 풀어내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꽤 많은데, 이 부분은 2편이 그랬던 것처럼 소설로 풀어줄지도 모르는 부분. 전작에서 왜 무조건 요괴가 나타나는 저녁에만 돌아다니냐에 대한 의문도 이번 작에 한해서는 개연성이 생겼다. 물론 집에만 있으면 요괴가 등장해서 밖으로 나온다는 부연 설명이 2에 있기는 했지만 플레이할 땐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잘 와닿지 않는 부분이었다.
시스템적인 부분은 많이 발전을 했다. 요마와리 게임 구조상 시스템이 더 발전할 것이 없어 보였음에도, 새로운 시스템인 눈 감기 및 평행 이동 시 스태미나가 더 빠르게 회복, 던지는 아이템 이외에도 직접 들고서 흔들거나[11] 돌리거나 작동하는 아이템 등 이전 시리즈보다 도망치기 이외의 행동으로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조작이 많이 추가되었다. 다양한 조작으로 상황을 넘겨야 하는 부분은 3편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적인 평은 공포 게임으로써의 긴장감은 많이 줄어버렸지만 완성도 자체는 올라갔다는 의견이 많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2편을 좀 더 평가해주는 견해가 많지만, 그렇다고 먹칠은 한 작품도 아닌 선방친 작품이다.
10. 기타
- 아쉽게도 국내에 한정판은 발매되지 않았다. 스위치판의 예약특전은 안경 클리너이다. 어째서인지 PS4판은 DL로만 발매되었다.
- 2편에서도 1편의 마을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본작에서도 하루나 소녀를 만나는 서브 스토리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그런 거 없다.
- 모바일 전용 미니게임 '무기를 찾아라!'가 존재한다. 갑툭튀가 있으니 주의할 것. 링크
- 라인 스티커가 출시되었다. 링크
- 2022년 8월 31일에는 요마와리 시리즈의 공식 아트북이 발매되었다.
- 2024년 7월에는 소설판이 발매되었다.
- 참고: 공략(일어)
[1] PS4판은 다운로드 한정 정발[2] 추억 속의 소녀의 말에 따르면, 요괴들은 플레이어가 '인식'했을 시 공격하기에 눈만 마주치지 않으면 플레이어를 눈치채지 못한다고 한다.[3] 다만 후술할 내용도 있고, 인식 범위 밖에서 눈을 감고 움직여도 공격하러 쫓아온다거나 눈을 감고 있을 때만을 노리는 요괴도 있어서, 일단 은신만 하면 모든 요괴가 공격을 할 수 없는 은신 포인트의 완벽한 상위호환은 아니다.[4] 디폴트 네임은 '유즈'[5] 주인공(플레이어)이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두 개의 선택지가 나오는데, 선택지는 각각 ぼくだ.(남자) / わたしだ.(여자)로 여기서 성별을 정할 수 있다.(한국어판은 둘 다 나다로 통일)[6] 이름은 코토리. 작품이 작품이니만큼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부모가 이혼한 친언니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언니의 엄마가 어린 시절의 무기와 유즈를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회상 중 다친 유즈에게 집에 돌아가면 반창고를 붙여주겠다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과거에 같이 살던 것이 확실하기 때문. 오래 전해져 오던 새 요괴와 이름이 동일하다는 점으로 시간여행자라는 떡밥도 존재하지만 확실한 건 불명. 그녀의 엄마 또한 저주를 받고 요괴가 되었으며 작 중 튜토리얼에 등장한다. 그녀와 달리 아예 자아가 없는 모양이며 그녀 또한 저주를 걸린 시점에 사라진 엄마가 요괴가 된 걸 알게 된다. 유즈의 경우 별 반응이 없는데,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서 알아 볼 수 없게 되었을 수도 있다.[7] 정황상 이 남학생은 학교 7대 불가사의를 파헤치던, 즉 콧쿠리상과 교환일기를 주고받던 소년으로 보인다. 마침 들어갔던 교실도 주인공이 후에 콧쿠리상과 대면하는 빈 교실이기도 하며, 주인공에게 빌린 연필을 사용해 책상 위에 있던 콧쿠리상을 시도할 종이를 그렸던 모양이다. 학교 진행 중 발견할 수 있는 노트에 그 학생의 말로가 묘사된 글들과, 추억 속에서도 빈 교실에 들어간 후 피 손자국이 찍힌 것, 그리고 남학생이 한 명 실종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미 콧쿠리상에게 죽은 것이 확실시 된 것으로 보인다.[공략힌트] 1회차 엔딩 시점에서 나오는 어린 시절 유즈가 손전등을 켜는 법이 언급되는데, 그 손전등은 추억 속의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추억은 파란색으로 변경된다.[9] 수수께끼의 소녀의 이름. 동그란 글씨의 편지 중 언급되며, 이 쪽지는 코토리가 쓴 쪽지이다.[10] 처음에 찾은 기억들이 엉망진창인 이유는, 있어서는 안될 것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 저주를 걸리기 전부터 주인공은 트라우마를 외면하기 위해 스스로 가짜 기억을 만들어 살고 있었다.[11]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흔드는 아이템의 경우 PC판과 달리 콘솔판은 자이로 센서를 이용하여 패드 그 자체를 흔들어야 한다. 흔들기 인식이 정밀하게 되지 않아 다급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힘든 데다가, 기존 시리즈는 없던 조작이라 어떻게 사용하는 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