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1:51:19

오리칸

예언자 오리칸에서 넘어옴

Orikan The Diviner
예언자 오리칸
파일:DHFLZKS.png
설정 일러스트
파일:99800110016_OrikanTheDivinerNEW01.jpg
구판 모델
파일:OrikantheDiviner.jpg
10판 신규 모델
"Time is a weapon like any other. If nothing else, I can simply wait for my foes to rot."
"시간도 무기가 될 수 있다. 다른 방법이 없다면, 적들이 썩어 없어질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1. 개요2. 설정
2.1. 인피니트 앤 디바인
3.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3.1. 7판3.2. 10판
4. 기타

1. 개요

Warhammer 40,000네크론 스페셜 캐릭터다.

2. 설정

침묵의 왕 자렉네크론티르를 통치하던 시기에 활동했던 최고의 아스트로멘서이자 예언자. 크탄의 배신[1]과 이에 대한 자렉의 반역[2],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날 올드 원의 멸망과 아엘다리 제국의 부흥과 몰락, 그리고 이후 벌어질 인류제국의 등장과 호루스 헤러시블랙 크루세이드 등 인류가 겪을 시련, 외우주에서 날아오는 타이라니드의 침공 등 우주의 이런저런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전부 예언했다. 이런 일 말고도, 함선들의 이동이나 뭐 그런 자잘한 것들도 예언할 수 있다고. 그런 능력 덕분에 침묵의 왕 자렉이 가장 신임하던 보좌관이었다고 한다.

그 역시 본래대로라면 다른 네크론티어족들 처럼 단명할 운명[3]이었으나, 당시 크탄의 조언을 들은 자렉의 판단대로 모든 네크론티어들이 기계 육신으로 몸을 전환하여 '네크론'으로 탄생하면서 오리칸 역시 기계 육신으로 이식되어 지금의 기계 예언가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본디 그는 네크론티어가 기계 육신으로 진송되면서 생길 이점과 단점을 모두 예언하여 이런 정책에 반대하였으나[4] 그와 일부를 제외한 다른이들은 모두 기계 육신으로의 전환에 찬성하였고 결국 그도 자렉의 명으로 하는 수 없이 따르게 되었던 것.[5][6] 하지만 자신이 극구 반대하던 생체전이를 밀어붙인 것 때문에 지금은 자렉을 좋게 보지 않는다.

대예언자라는 점에서 엘다파시어가 떠오르지만, 사이킥 능력이 전무한 네크론의 특성상 그의 예언들은 마법적인 힘을 빌어서 본 예지가 아니라 기계적인 방식을 동원한 예지 능력을 사용한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떤 매커니즘으로 미래를 보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만(...).

다만 이런 예언도 언제든 틀릴 가능성이 미세하게나마 존재한다.[7] 그래서 오리칸은 사건의 경과를 지켜본 뒤 시간을 뒤로 돌려[8] 예언이 들어맞지 않게 만드는 주요 변수들을 모두 제거함으로서 자신의 예언이 100% 들어맞도록 유도했고 덕분에 그의 예언은 언제나 들어맞는다고.[9] (즉, 미니어처 게임에서 오리칸이 나섰는데 졌다는 것은 오리칸이 어디선가 운명을 조작해버려서 그 부작용에 휘말렸거나, 아니면 일부러 패배할 것을 예언한 상황이거나, 혹은 패배 후 곧 시간을 다시 역행할 생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일례로 한번은 제국령 행성 헬리오스 VI(Helios VI) 행성을 정복하려고 하였을 때 해당 행성에서 주둔중이던 임페리얼 네이비가 오크의 WAAAGH!!에 전멸할것이란 미래를 예측하였으나, 실제 전쟁에서는 실버 스컬이라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10]의 4중대의 영웅적인 희생으로 결국 임페리얼 네이비가 무사히 탈출한 사건이 발생한적이 있다. 이에 오리칸은 시간을 되돌려서 그 때 자신의 예언을 방해한 실버 스컬 챕터의 공격대를 사전에 먼저 공격한 다음 또 다시 같은 상황을 벌여서 이번엔 임페리얼 네이비가 제 때 도망가지 못하게 하여 자신의 원래 예지대로 오크에게 전멸 당하도록 유도했다. 비록 이 때문에 강성해진 오크를 상대로 싸우느라 네크론측도 힘을 써야하긴 했지만, 적어도 오리칸의 예언이 맞았다는 사실 만큼은 인정받는데 성공하긴 했다.

문제는 이렇게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에 간섭하는 행위가 또 다른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낸다는 점인데, 상기한 헬리오스 VI 정복 전쟁에선 비록 네크론이 승리하긴 했으나, 대신 헬리오스 4 행성에서의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실버 스컬 챕터처럼 이전에 오리칸에게 엿을 먹은 적이 있던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최소한 5개는 모여들어서 그를 끌어내기 위해 라자르 행성계의 툼 월드를 가루로 만든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이 정말 오리칸이 미래를 바꾸어서 생긴 것인지 아니면 사실은 원래 예정되어 있었으나 오리칸이 보지 못한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오리칸은 이런 부작용을 염려하여 되도록이면 시간 역행 능력을 자주 쓰지는 않는 편이라고 한다.[11](카르코사의 도서관의 물키벨의 번역 '예언자 오리칸')[12]

이런 신비한 캐릭터들이 흔히 그렇듯 평소의 성격은 괴팍 그 자체. 상대가 오버로드하급 귀족이건 똥이건 간에 마구 깔아뭉갠다. 이 때문에 언제 한번 날 잡아 제대로 손 좀 봐주고 싶어하는 오버로드들이 굉장히 많지만, 그 순간만 꾹 참으면 굉장히 중요한 정보들을 술술 불어주기에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하면서 넘어가곤 한다고. 물론 오리칸은 예언자답게 이들의 이런 심리도 진작에 이미 다 예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더 위세를 부리면서 거만하게 굴고 있다.

오리칸은 원래 전사 카스트 출신으로, 생체 변환 전 어린 시절에는 한때 이모탈 훈련을 받은 적이 있지만 워낙 약골이라 도저히 전사와는 맞지 않아서 결국 크립텍으로 진로를 바꿀 수 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아버지에게 푸대접을 받았으며, 그는 다른 네크론티어들보다도 빨리 태양 종양으로 세상을 떴다고 한다. 게다가 그의 기억에 따르면 자신을 고스트 아크에 처넣으려고 온 책임자가 바로 트라진이었다고 한다. 이런 암울한 과거 때문에 오리칸은 과거를 떠올리기 싫어하므로, 당연히 트라진이 과거에 매달리는 게 아니꼬울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옥신각신하다가 일단 진정한 뒤에는 트라진이 발명한 인지 왜곡 장치를 이용하여 인류제국의 한 관광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 목적은 그 행성에 숨겨진 어떤 물건을 회수하러 온 것인데, 같이 온 트라진이 휴양지에서 틀어둔 음악을 듣고 네크론티어 시절의 문화생활을 추억하자 '쓸데없는 소음공해'하고 폄하하고, 리카프를 마시는 인간들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그 음료의 성분을 물었는데, 트라진이 카페인이라고 말하자 저 미친 것들이 콩물을 배때지로 집어넣는 거지같은 꼴을 봐야한다니 내 눈을 믿을 수가 없다고 투덜거렸다.

소설 <War in the Museum>에서는 트라진의 박물관 솔렘나스 툼월드에 쳐들어가서 트라진을 "제거"하려고 시도했다. 이는 우주의 중대사 여기저기 끼어들며[13] 자기 예지에 방해가 되는 온갖 변수를 몰고 다니는 트라진의 행적이 아니꼬와서. 그리고 그 제거 수단은 바야흐로 툼 월드의 시스템에 유체이탈로 자신의 정신을 이식해서 솔렘나스에 수집된 타이라니드 전시품들을 풀어놓는 것이었으며, 오리칸의 수작을 눈치챈 트라진이 똑같이 유체이탈로 막아서자 시스템에서 시스템으로 옮겨대며 오리칸과 멱살을 잡고 개싸움을 하는 와중에[14] 실수로 하이브 타이런트 통제장치로 들어가 버려서 하이브 마인드의 의식과 접선하자마자 새된 비명을 내지르며 내뺐다. 그리고 트라진은 그 사건의 전시물을 만들면서 하이브 타이런트의 머리에 올려둔 통제 장치에 오리칸의 이름표를 달아 두고 전시할 생각이라고 한다(...).

2.1. 인피니트 앤 디바인

파일:1688320113.jpg
소설 번역본 목록

후속작인 소설 <The Infinite and the Divine>에서 등장한다.

트라진이 암뮤노스 왕조로부터 회수한 '아스트라움 미스테리오스'라는 유물을 훔치려 하는 것으로 오리칸이 등장하는데[15] 당연히 트라진은 오리칸을 제압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곳이 박물관이였던 탓에 오리칸은 이점을 이용하여 물건들을 부수는 것으로 트라진을 막아세운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오리칸이 시간술을 사용해 이 모든 파괴를 되돌려준다는 말에 트라진은 유물을 넘겨주지만 유물을 받자마자 오리칸은 시간을 되돌리면 이 모든 거래가 없던 일이 됨이라면서 낼름 도망치고 만다.

트라진은 오리칸을 의회에 고소해버리고 만다.[16] 죄목은 강도와 파괴 행위로 사형까지 가능한 죄목이었지만 오리칸이 날 죽이면 이모테크 뒷감당은 우째 할거냐? 라며 자신의 뒷배를 드러내자 의회는 깨갱하고 만다. 하지만 트라진은 고대의 법률을 머릿속에서 검색해 중재자를 내세운다.[17]

서로 옥신각신하던 트라진과 오리칸은 '아스트라움 미스테리오스'를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로 주제가 바뀌게 되는데 알고보니 트라진은 동면하고 있던 암뮤노스 왕조의 무덤에 파멸적인 태양풍에 닥칠 것을 알아내자 몰래 들어가 유물만 낼름 털어가 버린 것이었다. 암뮤노스 왕조는 경고를 받지 못해 당연히 파멸했고 오리칸이 이 사실을 까발리자 당연히 의회는 트라진의 목을 날려버리려 했다. 하지만 이러한 불리한 상황 속에서 트라진이 이상함을 감지하고 역으로 오리칸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알고보니 오리칸은 이 모든 사실을 예언했음에도 그 또한 유물을 갖고 싶어 암뮤노스 왕조에게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은 것이었다.
'잠깐,' 복쉬가 말했다. '자네는 지금 오버로드 트라진이, 태양풍의 위협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무덤 행성의 심층 영혼에게 어떠한 소식도 전하지 않고 유물을 털어갔다. 이 말인가?'

'그렇소,' 오리칸이 말했다. '저놈이 한 말 그대로, 암뮤노스 왕조는 이 물건을 가지러 오지 못할 것이오. 완벽한 도둑질이었지. 저놈은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버렸고, 피해자는 우주가 지워버렸소. 그 누구도 항의하지 못하지.'

'말도 안되는 소리야,' 트라진이 말했다.

'악당같으니!' 오리칸이 소리질렀다. '모략꾼, 같은 종족을 배신한 배반자놈.'

'정녕 사실이란 말이오?' 복쉬가 따졌다. '내 음성 분석기가 섬세함으로 설정된 것 명심하시오. 그 어떤 거짓말도 잡아낼 것이오.'

'그게...' 트라진은 당황스러웠고, 곤란했다. '이해해주길 바라오, 결정 내릴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소.'

재판장에 이곳저곳 한숨이 터져나왔다.

'아니, 아니, 들어보시오,' 그가 애원했다. '무덤 행성을 깨우는데엔 많은 시간이 소요되오. 아무리 완벽하게 진행된다 하더라도 반세기는 소요되오. 귀족층만 구조한다 해도 필요한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이오. 그래서 그들의 실존하는 문화의 파편이라도 남기고자...'

'살인자,' 파에라크 오수리아가 노기를 표했다.

'재판 받아야 할 이는 내가 아니라 너였군!' 예언가가 흥얼거렸다. '내가 네놈의 반역행위를 예언했...'

'잠깐.' 트라진의 물음이 목소리들 사이에 고요한 틈을 만들어냈다. '네가 이걸 예언했다고?'

'당연하지! 나는 생체전이의 공포를 예언하고 아엘다리의 몰락도 예언했지. 네놈들은 이해도 할 수 없는, 굶주리는 공허 속에 괴물들의 도래도 예언했으며-'

'네가 만약 태양풍을 예언했다면,' 트라진이 물었다. '왜 너는 태양풍을 막지 않았지? 태양풍이 휩쓴 후 저항 없이 천체계산기를 훔치기 위해 아무것도 안한 것 아닌가?'

오리칸은 눈을 뜬 채 그대로 얼어붙었다. 그의 입은 금속성의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소리를 내었다. '어…. 모두 오해를 하는 모양인데…...'

'집행관,' 복쉬가 말했다. '둘다 조져라.'

'개새끼들,' 오리칸이 그의 의식용 타일을 만지작거리며 우물거렸다. '복쉬가 나쁜 선택일 줄 알았어.'
오리칸, 시간을 돌리기 전

이러자 의회는 둘다 죽여야겠다고 결론을 내렸고. 그러자 오리칸은 시간을 돌려 재판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버린다.

시간을 되돌린 두번째 재판에서 오리칸은 사실 아스트라움 미스테리오스는 두개고 트라진은 치매에 걸려 내가 도둑인 줄 알고 날 공격한거다라며 무마를 시도했지만 트라진의 분노에 찬 스캔으로 아스트라움 미스테리오스는 하나라는게 뽀록나버려 오리칸은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만다.

시간을 되돌린 세번째 재판에서 오리칸은 아스트라움 미스테리오스가 모든 네크론의 유산이라며 훔치는 건 죄가 될 수 없다고 의회를 설득해낸다.[18] 따라서 아스트라움 미스테리오스는 오리칸이 가지게 되었으며. 트라진은 오리칸이 있는 행성에 여러번 강습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 그래서 트라진은 니힐라크 왕조의 보물 창고에 방문을 하여 시간술을 상쇄하는 망토를 잠깐 빌리게 된다.[19]
참고로 오리칸이 2번이나 시간을 되돌린 탓에 재판이 열렸던 행성에 워프 폭풍이 들이닥쳐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오리칸이 셰파릴 행성에서 유물을 열것이라 알게 된 트라진은 몰래 오리칸이 탄 고스트 아크 조종사의 몸을 빼았아 오리칸과 같이 아스트라움 미스테리오스가 열리는 시간을 알게 된다. 트라진이 정체를 밝히고 미스테리오스를 훔치자 당연히 오리칸은 트라진을 죽이려 들었고, 트라진은 이에 오리칸을 아크와 함께 엑조다이트 엘다의 사우리안에 꼬라박아 버린다.....

여기서 트라진과 오리칸의 광란의 대결이 펼쳐진다.

그런데 오리칸은 예언으로 이제 제국령이 되어 버린 셰파릴에 오크들이 들이닥칠 것을 예언하게 되었고. 이러면 네프레스의 무덤이 파괴될 것이라 생각한 오리칸은 트라진과 임시동맹을 맺고 오크들을 막기로 결정한다. 함대전에서 오크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 그들은 전투를 개시하는데[20], 여기서 트라진은 실수였는지는 몰라도 오크 어뢰정을 쏴버려 그 충격파에 오리칸의 함선이 오크 함대 한복판으로 떨어져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트라진은 먼저 셰파릴 행성으로 강하했으며. 트라진은 군대를 이끌고 무덤에 도달하는 길에 오크 가간트를 수집한다.[21][22]

그렇게 무덤이 열리는 수중으로 내려갔지만 개고생을 해가며 오크들을 뚫고 온 오리칸이 군대를 끌고온 모습을 본 트라진은 교전명령을 내렸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카스텔란 로봇들과 다크 엘다 한무더기를 오리칸에 맞서 풀어버렸다. 전투가 고조되는 한가운데 오리칸은 열린 무덤 너머로 가려고 했지만 트라진이 자기 몸에 냅다 매달려버려 몸싸움을 하는 동안 결국 무덤의 문은 다시 닫히고 말았다. 그리고 네크론 의회에서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둘 다 재판정으로 다시 끌고가고 만다. 여기서 프레토리안 집행인 필리아스는 두명에게 금속학자 퀠카의 살해 혐의를 내세우는데. 트라진과 오리칸 둘다 "우리가 퀠카 따위를 위협적으로 여겨 죽였을것 같냐" 라면서 서로의 혐의를 부정해 준다. 하지만 그 다음에 필리아스가 셀레스티얼 오러리를 통해 셰파릴이 원인 불명의 이유로 익스터미나투스 당할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트라진과 오리칸 둘다 협력해서 무덤을 열라는 판결을 내리고 만다.

셰파릴은 인류 제국이 찾아와 세레나데로 개명되어 인간들이 넘쳐나는 행성에 다시 온 그들은 또다른 문을 찾는데. 여기서 트라진은 잠깐 한눈판 오리칸을 곯려 주려는 마음에 진스틸러를 풀어버린다. 오리칸은 상처를 입긴 했지만 진스틸러를 쫒아 버리는데 성공한다. 또다른 무덤 통로가 있는 곳을 찾아간 그들은 금속학자 퀠카를 발견하는데. 플레이어 바이러스에 정신이 나가 있는 상태였다. 퀠카를 회수한 그들은 의회로 끌고 가는데 퀠카가 세레나데로부터 흘러나오는 특정 신호에 감염되어 버린 것을 알게 된다.[23]

아 사실을 재쳐두고 조사도 할겸 겸사겸사 행성이 파멸하기 훨씬 전에 방문한 그들은 성전함대를 환영하기 위해 벌어진 연극을 함께 보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배우의 몸에는 팔이 세개가 달려 있었다. 트라진이 풀어버린 진스틸러가 행성을 감염시켜버린 것이었다. 의도치 않게 제한시간이 걸려버리자 트라진과 오리칸은 익스터미나투스가 실행되는 와중에 무덤의 입구로 항하게 되는데.[24] 오리칸이 갑자기 유물에 집착하며 빼앗으려 들자 트라진은 유물이 가짜임을 밝히고 행성이 무너지는 와중에 자신의 정신만 행성 너머로 탈출시켜버린다.

3백년 후에 행성으로 다시 온 트라진은 무덤을 열려고 하는데. 3백년동안 땅을 파며 거지꼴이 되어 버린 오리칸이 세레나데의 신호는 우리를 막으려 한 것이라며 그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간단히 무시해버린 트라진은 무덤을 열고 수많은 석상 조각들이 지키고 있는 네프레스의 무덤을 열고 만다. 하지만 그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네프레스가 아니라 디시버였다. 알고보니 무덤은 디시버를 봉인하기 위해 세워둔 감옥이었던 것이다.

거의 멘탈이 나가버린 트라진과 오리칸은 분노하여 디시버를 제압하려고 시도하였고 석상 안에 숨겨진 네크론들을 깨워 디시버를 공격하였다. 하지만 디시버가 플레이어 바이러스를 퍼트려 군대의 절반을 감염시켜 맞섰고. 이러한 불리한 상황 속에서 트라진은 자신이 수집한 세레나데 행성의 진스틸러 컬트, 임페리얼 가드, 진스틸러, 오크 보이즈, 그리고 엘다 파시어를 풀어 디시버에 맞섰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디시버의 파편이 서서히 해방되고 있었고 이대로라면 디시버는 은하계는 물론이고 트라진의 행성 솔렘나스까지 파괴해버릴 상황이었는데 트라진은 소설 처음에 훔쳐온 월드 스피릿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오리칸에게 줘버린다. 오리칸을 이를 이용해 초월적 존재로 일시적 승천을 해버려 디시버를 털어버렸고 그들은 조각을 다시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3.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네크론 스페셜 캐릭터 중 비교적 적은 포인트에 비해 뛰어난 능력을 보유했다고 볼 수 있다. 능력치는 일반적인 네크론의 스탯에서 W/A가 2가 된 정도이다.

워기어는 3+인불 세이브를 제공하는 'Phase Shifter'와 더불어, 아머 세이브를 무시하고 명중 판정을 리롤 가능한 'Staff Of Tomorrow' 와 S판정에 실패한 상대를 날려버리는 'Transdimentional Beamer'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캐릭터의 진가는 특수능력에 있다. '로드 오브 타임'은 단 1회, 리저브 굴림을 리롤 가능하게 하는 능력으로, 필요한 병력을 빨리 불러내는데 유용하고, '템포럴 스네어'는 맨 처음 상대의 턴에 모든 병력에 험지 이동을 하게 만들며 실제로 험지에 위치시 낮은 값을 사용해서 이동하게 만들어 막강한 전개력 차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오리칸을 사용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The Stars Are Right'는 매 턴의 시작마다 주사위를 던져 그 값이 경과된 턴 수와 같거나 낮은 경우 'Empowered'의 능력치를 대신 사용하게 해 주는데, Ws/Bs는 5, S/T는 7, W/I/A가 4나 되는 사실상 크탄의 조각과 동일한 스탯의 호화찬란한(...) 능력치로 괴수가 아닌 이상 이보다 높은 능력치는 블러드 엔젤자기 종족을 잊은 사서외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강화는 단 1회만 가능하며 매 순서마다 하는 판정이 지나간 턴 수보다 같거나 작으면 해제되게 되는데, 주사위 눈은 6까지밖에 없음으로 6턴이 지나게 되면 자동으로 풀리는 것과 다름없다. 일반적인 경우는 5턴 정도에서 끝나는 워해머의 환경에선 큰 영향이 있다고 보기 어렵긴 하나 처음 1, 2턴쯤에 강화되기엔 능력치를 사용하기 어려운데다 집중 포화의 대상이 될 것이 뻔하고, 그 뒤는 풀릴 때가 다가오는 이래저래 애매한 상황이 될 수 있음에 유의.

특히 이 상황이 위험한 이유는, W가 2에서 4로, 4에서 2로 변할때는 각각 +2/-2를 하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강화된 상태에서 집중포화를 받아 W가 2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강화가 풀리면? 짤없이 'Reanimation Protocol' 판정행이다.

워해머 갤러리에서 템포럴 스네어와 크탄의 조각의 요동치는 행성[25]을 조합해 첫턴에 모든 적에게 데인저러스 터레인을 선사하는 짓이 가능한거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에라타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3.1. 7판

크립텍이라서 합류 분대의 리애니메이션 프로토콜을 1씩 강화시키고, 세이브 굴림시 1이 나올 경우 리롤을 할 수 있다. 각성의 경우 룰이 아주 단순해져서, 주사위를 굴려 현재 턴 수 미만이면 발동되고 게임 끝날때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버프를 받았다.

리치가드에 합류시키면 임페리얼 나이트라도 불러오지 않는 이상 웬만해서는 10명을 다 죽이기 전에 게임이 끝나는 희대의 금강불괴 유닛이 된다. 방패를 든 리치가드는 3+ 인불 세이브가 있는데, 이 세이브 굴림의 1을 리롤하기 때문에 3++ 1 리롤, 운드 굴림과 4+ 리애니메이션[26]을 다 뚫고 나면 썬더 해머로 10번이 넘게 맞춰야 겨우 한명이 죽는 어이없는 맷집을 자랑한다.

2+아머를 가진 모델과 함께할 경우 엄청난 금강불괴를 볼 수 있다. 2+아머 모델은 AP3 이상의 공격은 아머 세이브를 할 수 있는데, 설사 1이 나와서 실패하더라도 오리칸 덕분에 또다시 2+아머 세이브를 굴릴 수 있다. 때문에 이론상 이 2+아머 모델에게 운드 하나를 줄려면 최소 1/72의 확률을 뚫어야 한다. 다만 네크론 아미 전체에서 2+ 아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이모테크, 잔드레크, 바가드 오바이런, 그리고 나이트메어 슈라우드를 입은 오버로드 뿐이므로 HQ와 리치가드 호위병에만 600~700포인트 가량을 쓰게 되는 언밸런스한 구성이 된다. 대략 임페리얼 나이트 2대 가격이다... 상대적으로 평범한(?) 오리칸 + 리치가드 조차도 사격과 기동력의 부재 때문에 포인트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이므로 포인트 값에 맞는 활약을 할지 여부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3.2. 10판

선행 공개 룰북인 10판 인덱스 기준 내용입니다.

정식 공개 룰북인 10판 코덱스 관련 상세 자료는 서술되지 않습니다.

[include(틀:Warhammer 40\,000/데이터시트, 유닛명=ORIKAN THE DIVINER, 진영=네크론, 색상1=002a0f, 색상2=00592e,
M=5, T=4, Sv=4, IvS=4, W=4, Ld=6, OC=1,
근거리1=Staff of Tomorrow, 근거리1_무기능력=, 근거리1_DEVASTATINGWOUNDS=,
근거리1_A=2, 근거리1_WS=3+, 근거리1_S=4, 근거리1_AP=-3, 근거리1_D=D3,
핵심능력=, LEADER=, 진영능력=REANIMATION PROTOCOL,
고유능력1=MASTER CHRONOMANCER, 고유능력2=THE STARS ARE RIGHT,
고유능력1상세=이 유닛이 리더인 유닛의 모델들은 +4 인불 세이브를 받는다.,
고유능력2상세=전투 중 단 한 번 전투 페이즈 때 시전 가능하다. 시전 시 페이즈가 끝날 때까지 이 모델의 내일의 지팡이의 A와 S수치를 3배로 하고 모든 성공적인 운드 롤을 치명타로 판정한다.,
유닛구성1=1 Orikan The Diviner – Epic Hero,
워기어구성1=This model is equipped with˸ Staff of Tomorrow.,
키워드=ORIKAN THE DIVINER, INFANTRY=, CHARACTER=, EPIC HERO=, CHRONOMANCER=, CRYPTEK=,
)]
이모테크와 함께 플라스틱 신모델을 받았다. 80포로, 일반 크립텍들 보다 살짝 더 비싼 포인트를 가지고 있지만 이끌고 있는 부대에게 4+ 인볼 세이브를 부여하여 분대 내 워리어나 이모탈의 생존력을 올려준다. 초월적 존재로 승천하는 특규 역시 들고 왔기에, 배틀당 한 번 공격횟수와 s를 3배로 올리며[27] 모든 성공한 운드 롤을 방어 불가능한 데바스테이팅 운드로 바꾼다.

4. 기타

오리칸의 The Stars Are Right는 스스로를 일시적으로 초월체로 승천시켜준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그런데 던 오브 워 1편의 네크론 로드는 확장팩에 따라 디시버(소울스톰), 나이트 브링어(다크 크루세이드)로 변신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오리칸과 유사한 면이 있다. 오리칸의 예언은 게임 플레이어가 세이브 로드 신공을 반복하는 것을 연상하게 한다는 의견도 있어서, 오리칸이 DOW1의 네크론 로드의 패러디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존재한다. 다만 오리칸은 기술자인 크립텍이므로, 네크론 로드는 아니긴 하다.


[1] 크탄이 네크론티어족에게 기계 육신으로 욺김으로서 불멸을 얻는 방법(실상은 네크론티어족의 임자 잃은 영혼들을 죄다 빨아먹고 네크론을 노예로 부릴 생각)을 제안한 사건. 이로 인해 오늘날의 네크론이 탄생했다.[2] 자렉도 크탄의 음모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이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때를 기다리다 크탄이 방심한 순간에 반격을 가해서 크탄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3] 네크론티어가 멀쩡한 육신을 버리고 기계 육신으로 넘어갈 결심을 한 것은 종족 자체가 오래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그만큼 육신이 약했고, 그래서 약한 육신을 보좌하기 위해 기술력이 미친듯이 발달한 것이었다. 올드 원과 싸운것도 올드 원이 장수의 비결을 네크론티어와 공유하려 들지 않았기 때문이고(물론 이건 표면적 이유고 실상은 신나게 내전중이던 네크론티어 제국을 하나로 뭉치기 위한 거대한 적이 필요해서 자렉이 올드 원을 그 적으로 설정한 것일 뿐이다).[4] 오리칸이 시간역행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고려해본다면, 어쩌면 오리칸이 기계육신으로 전환하는 것을 반대한 까닭이 실제로 이 모든 사태를 겪고 시간 역행을 시전하여 미래를 다 알게 된 상태였기에 반대한 것일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시간역행이 어디까지 유효한지, 언제 되돌렸는지가 또 알 수 없는 것이지만...[5] 자렉으로서는 한창 진행중이던 올드 원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어쩔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크탄의 계획을 강행한 것이다. 물론 자렉도 아주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닌지라 오리칸의 조언을 생각하여 마지막 순간에 크탄에게 강력한 반격을 날리는데 성공했지만.[6] 트라진은 본인이 강제로 생체 용광로에 묶여 끌려갔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오리칸에 의하면 자신이 집에 있을 때 트라진이 생체 용광로에 끌고 갈 집행관 중 한 명으로 온 것을 기억한다고 말한다. 사실 기존에 알려진것과는 달리 네크론의 기계 전이는 사실 완벽하게 이루어진건 아니여서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트라진 또한 마찬가지다.[7] 워해머 세계에서의 미래예지는 한가지 미래만 딱 하고 보여지는게 아니라 여러 경우의 수의 미래들이 다지선다로 보여지는 방식으로 예지가 된다. 그나마 황제, 젠취, 엘드라드 울쓰란, 오리칸 같은 뛰어난 예언가들은 그 많은 경우의 수의 미래예지들이 또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원하는 미래를 선택하기 쉽지만, 그렇지 못한 수준의 예언가들은 몇가지 정도나 또렷하게 보일 뿐 나머지는 흐릿하게만 보여서 제대로 미래를 선택하기 힘들다. 하지만 전술했듯 뛰어난 예지 능력이 있어도 여전히 여러가지 경우의 수 사이에서 고민을 해야 하니 실패할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있다.[8] 설정장 네크론의 기술력은 가본적도 없는 은하 반대편에 위치한 행성조차 자기 마음대로 지진을 일으키거나 행성채로 두동강을 내버리는 등 양껏 주무를 수 있을 정도로 그냥 '마법'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심지어 분명 정신적인 개념인 워프도 마음대로 가공할 수 있다. (일례로 블랙 크루세이드의 무대 카디안 게이트를 만든 것이 네크론의 기술이었다) 시간을 조작하는 기술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크탄의 조각을 가두는 테서랙트 미궁이 대표적인 예이다. 게임상에서는 크로노맨서 크립텍이 사용하여 미래 예지를 통해 주변 아군에게 인불 세이브를 부여한다.[9] 예언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에서 흔히 등장하는 '예언을 해놓고 예언이 맞아 떨어지도록 현실을 조작하는' 클리셰 중 하나이다. 참고로 같은 게임 내 엘다의 네임드 파시어 엘드라드 울쓰란 역시 이런식으로 예언을 지킨다. 물론 오리칸처럼 시간을 뒤로 되돌리는 사기적인 짓은 안한다만. 차이점이라면 보통 저런 행동을 하는 예언자들은 자신이 속한 곳이나 종족 등 아군의 이익과 생존을 위해서 예언을 맞게하는 거라면, 이쪽은 자기 몸값 높이기 위해서 저런다는 것. 하긴 어차피 네크론이 엘다처럼 종족의 존망에 위기가 있는건 아니니 아무래도 좋다만...[10] 울트라마린에서 파운딩 된 두번째 파운딩 챕터들 중 하나로,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존재한 유서 깊은 챕터다. 여담으로 트라진이 세레나데라는 행성에서 오크를 토벌했을 때 행성 주민들은 트라진과 그의 네크론 군단들을 실버 스컬 챕터로 오해하고 말았는데, 그 이유인즉슨 일반 제국민들은 카디아같은 격전지가 아니라면 아스타르테스의 존재를 실제로 본적도 없이 그저 전승으로만 듣는게 고작이다보니 아스타르테스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였는데, 마침 트라진과 네크론 군단들이 딱 생긴것도 '해골' 모양새에다가 '은색 비슷한 회색칠'이 되어있는 외형이다보니 말 그대로 '실버 스컬'(...)스럽게 생긴 탓에 실버 스컬 챕터로 오해한 것이였다. 그래서 이 행성 주민들은 트라진의 동상을 세워서 그를 숭배하는 의식을 주기적으로 벌였으나, 나중에 우연히 지나가던 어느 이단심문관이 이 행성에 들렀다가 뒤늦게 진상을 알아채서 이 '실버 스컬' 숭배 문화는 삭제되었고 트라진의 동상은 철거되었지만, 나중에 트라진 본인이 그 동상을 슬쩍해서 자기 전시관에 모셔놓았다(...).[11] 사실 시간 조작 기술은 의외로 네크론 사이에서는 제법 흔한 편이라고 한다. 다만 대부분은 기계 오류 점검이나 각종 실험 보조 등 일시적, 제한적인 수준에만 머무는 반면 오리칸은 말 그대로 우주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 정도로 통크게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것이다.[12] 그런것 치고는 트라진과의 재판에서 이기겠다고 미친듯이 역행돌려서 재판관 바꿔가며 리셋노가다 돌린 적이 있긴하다(...) 평균적인 크로노맨서에겐 1번 역행하는 것도 엄청난 고행인데 변론 중에 계속 자폭하는 실수를 내는 바람에 필사적으로 최소 3번 역행한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여파로 재판의 장소가 되었던 툼월드에 물질계와 워프와의 단절이 약해져서 악마들이 쏟아져 들어온다.(...)[13] 가령 카디아의 몰락 당시 난입하여 자신의 전시품들 중 일부를 풀어놓아 에제카일 아바돈을 방해하려 한 적이 있다.[14] 싸움이라고는 하지만 네크론티어/네크론 귀족들은 전사 계급이 아니라면 어지간한건 다 자기 하수인들에게 시키고 자기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게 일상이다보니 본인들의 입장에서나 싸움이지 제 3자의 시선에서는 주먹을 제대로 휘두를줄 모르는 평범한 일반인들의 멱살잡이 드잡이질에 불과한 수준 낮은 싸움을 벌었다.[15] 이 유물은 순수한 신체를 지닌 네크론 네프레스의 무덤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는 후술할 떡밥이 된다.[16]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이 세운 의회로 일종의 임시 정부였다.[17] 트라진이 이러자 오리칸은 아에 욕까지 했다.[18] 이 상황 속에서 트라진은 오리칸이 시간을 되돌렸음을 인지한다.[19] 외계인 예언자 '이스 시어'도 사용하여 오리칸의 훗날 위치를 알게 되었다.[20] 이때 전투 한복판에서 트라진은 스톰보이즈들을 수집한다.[21] 사실 트라진에게 가간트를 날려버릴 화력이 있었지만 굳이 수집하고 싶은 욕망에 자기 부하들을 갈아버린 것이었다.....[22]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인간들은 트라진을 구원자로 여겨 동상까지 세워준다.[23] 이때 각성 의회는 프레토리안들간의 권력 투쟁으로 와해되어 있는 상태였고 여기서 그들은 집행인 필리아스가 그들을 정치적으로 보호해주고 있었다.[24] 여기서 트라진은 세레나데의 가드맨과 진스틸러 컬트를 수집한다.[25] 적이 디피컬트 터레인을 데인저러스 터레인으로 판정하도록 바꾸며, 기존에 이미 데인저러스 터레인인 경우 험지 판정에 실패할 가능성을 높인다. 적용 범위는 자그마치 맵 전체![26] 리치가드는 T5라서 S9 이하 공격에는 즉사당하지 않는다.[27] 공격횟수는 6번으로, s는 12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