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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0:01

엘도 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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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엘레노어의 다섯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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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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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 신디
파일:엘도오.jpg
이름 엘도 신디
성별 여성
종족 요정

1. 소개2. 인간 관계
2.1. 샬롯 엘레노어와의 관계2.2. 텐젤과의 관계
3.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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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분홍색 투 사이드 업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샬롯 엘레노어네 번째 제자. 요정왕의 후계자.

정령으로 보이는 것들과 함께 어디 한적한 곳에서 사는 듯한데, 소문조차 잘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다른 제자들에 비해 외부 활동이 없는 듯하다. 31화에서 과거 회상으로나마 얼굴 정면이 나왔다. 5명의 제자들 중에서 본인이 제일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는 듯.

8년 후 시점에서는 행방 불명. 그나마 편지를 받은 후, 샬롯을 찾아다녔던 유리안과는 달리 샬롯의 유언장인 편지를 받는 장면이 이 캐릭터의 최신 근황이고 과거 샬롯 엘레노어가 살아있을 때의 회상에서나 얼굴을 비추고 있다.

독자들 사이에서 쥬디스 헬포드가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는데, 아리아 리센(샬롯)이 카르실리온 때문에 마벨에 가야하자 징글징글하다면서 왜 포기를 모르냐는 말을 했기 때문.[1] 이는 정신줄을 놓은 채 샬롯을 찾아다니는 다른 제자들의 현 상태를 알고 진절머리 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다섯 제자중 유일하게 샬롯을 추적하는 모습이 이상하리만치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2], 이미 샬롯을 찾아서 옆에 붙어있기에 찾을 필요가 없어서 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엘도 신디가 스승인 샬롯과 사이가 나빴던 게 아니라, 과거 샬롯에게 과일을 주면서 살갑게 지냈던 회상이 나온다. 이걸 볼 때 카르실리온과 단 몬테를 비롯한 다른 제자들에 비해 그나마 집착이 덜할 뿐, 스승인 샬롯에게 큰 애정을 갖고 있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인걸로 보인다. 다만 과거회상으로만 보자면 가장 집착이 심하다. 다른 제자들을 죽이고 자기가 유일한 제자가 되고 싶어한다던지.[3]

이후 58화에서 주디스 헬포드로 변장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4][5] 어느 정도 힘이 부친건지, 깜박하고 변장을 안 해서 본모습을 그대로 제론에게 보여주고 말았다. 이후 샬롯을 만나러 가기 위해 활동을 개시하나, 하필이면 재앙을 따르는 마족들이 움직이는 바람에 샬롯을 데려가려는 엘도의 작전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2. 인간 관계

2.1. 샬롯 엘레노어와의 관계

인간을 향한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어준 구세주.

원래는 인간 스승따위는 필요없다며 거부했지만, 갈수록 샬롯의 카리스마와 흥미로움을 느껴 그녀를 스승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요정왕이 간택한 인간 외에 다른 이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요정족으로서 엘도가 유일하게 믿고 신뢰하는 인간이 바로 샬롯이다. 다른 제자들도 믿기야 하지만 그마저도 자기와 같은 제자이니 마지못해 순응하는 수준.

세상 모든 인간들을 미워할지언정 자신의 구세주인 샬롯만큼은 전적으로 믿고 따르며 그녀가 하는 말은 바로 곧이곧이대로 믿는다.

2.2. 텐젤과의 관계

경계에서 태어난 자신의 곁에 늘 함께 있어준 고맙고, 그래서 미안한 하나뿐인 친구.

경계에서 태어난 엘도는 다른 요정들에게 멸시를 받고 배척당해왔다. 그런 엘도의 곁에 있어준 요정이라고는 텐젤밖에 없었다. 요정왕의 후계자로 선택받기는 했으나 정작 지위 때문에 더더욱 멸시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엘도가 자기 곁에 있으면 불행해진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엘도의 빈자리를 채워준 유일무이한 친구.

엘도는 인간을 싫어했으나, 텐젤은 인간을 좋아했었다. 엘도는 인간의 악한 면과 약한 면을 알고 있어서 인간에게 정을 붙이지 않았고, 텐젤은 인간에게 호기심을 가져 그들에게 애정을 베풀었다. 하지만 텐젤이 온정을 베푼 인간은 최악의 인간말종이었고, 텐젤은 서서히 망가져가다 이내 동족을 배신하고 완전히 타락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텐젤이 타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엘도는 텐젤이 자신의 곁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처럼 텐젤이 외롭지 않게 함께 죽어주려 했을 정도로 텐젤을 아끼고 사랑했었다. 마지막 순간에 죄를 뉘우치고 엘도의 품에서 안식을 맞이하는 순간은 엘도에게 있어 기억해야 하나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트라우마와 악몽으로 각인될 정도.

3. 명대사

인간들을... 다 죽여버리겠어요. 텐젤의 안식에서... 기억을 봤어요. 인간들은 하나같이 똑같았어요. 이용하고 배신하고 제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고. 텐젤은... 텐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인간을 만나 끝없이 치이고 밟히다 결국은 그 지경까지 되어버린 거에요. 텐젤이.. 인간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용서 못해요. 어떻게 그런 짓을... 나라도 죽여버리고 싶었을 거야! 내가 알았어야 했는데... 텐젤이 그렇게 되지 전에... 정말로 인간을 죽이기 전에 내가... 난... 이제 어떡해야 해요? 가르쳐줘요. 이제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무엇이 텐젤을 위한 것인지... 당신은 내 스승이잖아요.
하여간 징글징글한 것들. 어쩜 이렇게 포기를 몰라? 다 잡아다가 우루루 꿀통에 빠뜨려버리고 싶어.[6]


[1] "하여간 징글징글한 것들, 어쩜 이렇게 포기를 몰라? 다 잡아다가 우루루의 꿀통에 빠트려버리고 싶어."[2] 다만 4화에 나오는 빨간 나비들이 엘도의 마법이라는 설이 있다. 엘도의 마나 색과 일치하기 때문이다.[3] 샬롯과 처음 봤을 때 카르실리온은 금방 죽을 거라며 안심하지만 엘프인 유리안과 마족 혼혈인 단 몬테를 보고 기겁한다...[4] 다만 동일 인물은 아니다. 주디스가 곁에 없을 때만 잠시 몰래 주디스로 변장하는 식.[5] 너무 많이 해서 얼마나 했는지 까먹었다고 한다.[6] 주디스 헬포드로 변장하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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