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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6a6a6><colcolor=#FFF> 실버즈 레일리 シルバーズ・レイリー | Silvers Rayleigh | |
프로필 | |
이름 | 실버즈 레일리 (シルバーズ・レイリー) |
이명 | 명왕(冥王), 해적왕의 오른팔 |
생일 | 5월 13일(황소자리)[1] |
나이 | 76세(2년 전)→ 78세(2년 후)[2] |
신장 | 188cm[A][4] |
혈액형 | XF형[A] |
출신지 | [6] |
현상금 | 불명[7] |
좋아하는 음식 | 술, 콩자반[A] |
능력 | 비능력자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
1인칭 | 와타시(私) |
해적단 | 前 로저 해적단 |
[clearfix]
1. 개요
<rowcolor=#fff> 국가 | 성우 |
소가베 카즈유키(청년기) 소노베 케이이치[9] | |
이재용(KBS) | |
이완호[10](투니버스) | |
장광[11][12] → 김태훈[13](대원방송) | |
브래드 헛슨(청년기) 브루스 캐리 |
푸른 싹을 꺾어선 안 되지···. 이제부터 시작된다구!! 그들의 시대는···!!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전(前)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 이명은 명왕(冥王). 해적왕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는 사나이로 누구나 한번은 그 이름을 들었을 만한 전설의 인물이다.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책에 이름이 실려있을 정도.
과거 선장 로저와 함께 최초로 그랜드라인을 제패한 로저 해적단을 창설했었고 갓 밸리 사건, 에드 워 해전, 라프텔 발견 등 역사에 기록된 굵직한 사건들에 항상 최선봉에 서서 활약했다.
현재는 은퇴한 지 오래된 상태로 샤본디 제도에서 코팅샵을 운영하며 술과 도박, 주색잡기에 빠져있다. 그러나 해군과 세계정부 측에서도 함부로 건드릴 명분과 자원이 부족하여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상태.
2. 특징
샤쿠야쿠와 동거 중이지만 해적 기질은 여전해서 한번 뛰쳐나가면 주색잡기에 빠져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다. 간혹 모든 돈을 탕진하여 도박빚을 갚지 못해 '매물'로 팔릴 때마다 자신을 매입한 휴먼숍이나 사람에게서 금품을 빼앗고 유유히 자취를 감춘다.[14]
종종 해군이 레일리의 목격 정보를 입수하지만 섣불리 상대했다간 예상치 못한 수의 병력을 잃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15] 레일리가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는 이상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의외로 강자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체형에다가[16] 오른쪽 눈가에 일자 모양의 긴 상처가 있으며 거기에 얇은 안경을 쓰고있다. 젊은 시절에는 금색의 머리카락에다가 검은 4가닥 모양의 턱수염을 지녔지만[17] 고령에 가까운 나이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흰 턱수염과 길다란 백발의 모습이며, 이어서 인상착의로는 신발은 주인공인 루피와 마찬가지로 조리를 착용, 하의로는 반바지를 입고, 상의로는 특정한 옷에다가 흰 망토를 걸치고 있다.
많지 않은 분량 속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무려 다섯 번이나 나왔다. (1)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이 죽을 때, (2)2년 후 루피가 "나는 해적왕이 될 거야"라고 외칠 때, (3)루피가 샤본디 제도에서 출항하고 밀짚모자를 썼던 소싯적 로저를 회상할 때, (4)과거 회상 장면에서 로저가 로저 해적단 해산을 선포하고 헤어지며 가장 먼저 레일리에게 뭔가 말할 때, (5)코즈키 오뎅이 배에서 내릴 때도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18]
첫 등장은 원작 8화(단행본 3권). 남극과 북극 중에서 어디가 더 추운지 멱살 잡고 싸우고 있는 샹크스와 버기에게 꿀밤을 먹이며 혼내던 사람이 바로 레일리다.[19][20] 이때 이미 설정이 잡힌 상태였기 때문에 작가가 TVA 제작진에게 두 사람이 레일리를 선장으로 부르는 일이 없도록 신신당부했다.[21] 다만 인상이 지금과는 다르며,[22] 원작에서는 선생님처럼 그려진데 반해 애니판에서는 흑발 머리에 안경도 선글라스로 바뀌는 등 특유의 독특한 수염만 제외하면 원작과 다른 인상을 주었다. 훗날 샹크스와 버기가 다투는 이 장면은 오뎅 에피소드를 통해 한 번 더 다뤄진다.
2.1. 위상
해적왕 배의 부선장이라는 직함만으로도 어중간한 이들은 오금을 저리게 만들고, 웬만한 강자들도 명왕 앞에선 기를 못펴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칠무해부터 사황은 물론 해군 대장까지 여러 인물들과의 대치에서 레일리는 항상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실제로 언제나 이야기는 레일리 편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잦았다. 대표적인 예시가 샤본디 제도에서의 밀짚모자 일당 구원 및 여인섬에서의 검은 수염 격퇴.한 가지 특기할 점은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서적에 이름이 실려있다는 것. 또한 누구나 한번은 들었을만한 위인이라는 것 정도. 선장인 로저야 대해적 시대를 연 인물이니 어쩔 수 없이 기록되었다 쳐도 사황과 해군 대장은 업계에 발을 오래 담구지 않는 한 모르는 사람도 제법 있는데, 레일리는 그런 것 없이 거의 원피스 세계관의 모든 인물이 그 이름과 명성을 알고 있다.[23]
여러모로 가장 '전설'이라는 위명이 어울리는 캐릭터이며, 이는 레일리 사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1. 관련 어록
─설마 이런 거물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트라팔가 로
트라팔가 로
···'명왕 실버즈 레일리' ···!!! 틀림없어. 어째서 이런 곳에 전설의 사나이가···.
유스타스 키드
유스타스 키드
그 이름, 엄청나게 잘 알아~!!!
우솝
우솝
여러 책에 실려있어~~!!
나미
나미
누구나 한번은 들었을만한 이름이지.
상디
상디
해적죄는 없어지지 않죠. 게다가 로저 해적단인데. 다만 당신을 체포하려면 우리로서도 이래저래 각오를 해야만 하는 거라서...
볼사리노
볼사리노
'명왕' 레일리········· 본인인가······!! 놀라워.
징베
징베
2.2. 인간적 면모
현 시대를 만들 수 있는 건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뿐이야···!!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신의 옛 이야기를 들려주며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신의 옛 이야기를 들려주며
노병임에도 아직 현역 강자들에게 결코 꿇리지 않는, 오히려 사황이나 해군대장과도 맞서 싸울 수 있는 실력자로 비춰지지만, 전면에 나서는 일은 극히 적어 마치 잊혀진 듯 살아가는 것이 그의 현재 가치관이다. D의 의지를 비롯해 공백의 100년, 라프텔과 원피스까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를 입 밖으로 잘 꺼내지 않는 것도 특징.
소탈하지만 도박과 음주에 빠져있어서, 흥청망청 돈을 쓰다가 돈이 떨어지면 다시 노예로 팔려들어와 돈을 훔쳐 다시 도박판으로 회귀하는 일은 이제 와선 그에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현역에서 은퇴한 것을 인지하고 정상전쟁 등 중요한 사건에는 일절 얼굴을 비치지 않았지만 거의 유일하게 사건에 몸을 던진 일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의 아마존 릴리 습격 사건. 이 때 보아 행콕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아마존 릴리까지 달려와 티치를 물러가게 만들었다. 사실상 부부 관계인 샤키가 여인섬 황제 출신인 것도 그렇고 행콕을 거의 딸 내지는 손녀처럼 보는 듯. 이는 실제로 행콕이 믿고 기대는 남자는 세상에서 루피와 레일리 단 두 사람 뿐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실버즈 레일리/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키자루와의 교전[25][26] |
노병이라곤 해도 섣불리 레일리를 상대했다간, 군은 예상치 못한 수의 병력을 잃게 될 거다. 지금은 특히 더 안 되지... 너, 해군에게 두 명의 전설을 한꺼번에 상대하라는 것이냐?
몽키 D. 가프
해적왕이 이끈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인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평가받는다. 술과 도박으로 노쇠해진 지금도 정상급의 강자로 인정받을 만큼의 실력자로, 세계정부와 해군본부도 레일리를 섣불리 체포하지 못한다. 건드리자니 너무 위험하고, 반드시 검거해야 될 만큼 큰 사고를 딱히 치는 것도 아니니까. 명성도 엄청나서 사황과 삼대장도 못 알아보던 나미가 레일리의 이름을 듣자 역사 책에서 본 적 있다며 놀랄 정도. 몽키 D. 가프
2년 전에 나이는 먹을 게 못 된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한창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세계정부의 최고전력 해군 대장을 단독으로 상대했고 센토마루는 레일리의 집중 견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볼사리노를 보고 "아저씨가 멈춰서는 건 처음 봤어!!"라고 감탄했다.[27] 볼사리노 역시 이전까지의 여유로운 표정이 아닌 굳은 표정으로 '천총운검'을 꺼내 진지하게 전투했다. 나중에 동료들과 재회하던 루피를 추격하려던 해군들을 가로막을 때도 해군 누구도 나서지 못했고, 그 자리에 있던 센토마루는 전보벌레로 볼사리노를 막아세울 만큼 강해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보고했다. 가프 역시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지금 해군에게 두 전설을 한꺼번에 상대하라는 것이냐?"라는 말로 레일리의 목격 정보를 덮으라고 지시하면서 세계 최강의 해적 흰 수염과 나란히 평가했다.
고령임에도 수영 실력도 엄청나서 캄 벨트를 수영해서 건넌다. 이 와중에 해왕류와 조우하여 단칼에 베어죽인 것은 덤.
TVA에서는 코즈키 오뎅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흰 수염 해적단과 싸울 때 아직 견습이었던 마르코의 공격을 한 손가락으로 막고 그대로 날려버렸다. 또한 기어 4를 쓴 루피를 가벼운 주먹 한 방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사황 마샬 D. 티치가 아마존 릴리로 쳐들어와 해군 및 구사 해적단 전체와 교전하던 중 보아 행콕의 목덜미를 잡고 그녀의 제안을[28] 거부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레일리가 나타나자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깜짝 놀랐고 티치도 매우 당황했다. 레일리가 자신이 보증을 서주겠다고 하며 중재자를 자처하자 티치는 군말 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여 아마존 릴리에서 철수한다. 사황 입장에서 봐도 레일리는 결코 무시 못할 존재임을 증명하는 대목.[29][30]
하지만 현재 시점으로선 세월로 인한 노환으로 볼사리노에게 우세를 점하진 못했고 체력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때문에 파시피스타, 센토마루, 바솔로뮤 쿠마 등이 밀짚모자 일당을 여전히 위협 중임에도 본인은 볼사리노 1명의 발을 묶는 것이 한계였다.[31] 아마존 릴리 사태 역시 당시엔 상황이 유리했기에[32] 이 정도로 끝난 것일 뿐, 현재의 늙은 자신으로서는 티치를 정면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티치 입장에서도 레일리가 전성기 시절보다 얼마나 약해졌는지 알 수 없기에[33] 레일리를 상대하기에는 무척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오히려 전성기의 사황을 상대로 비록 사황보단 약하다고 본인이 언급하긴 했어도 전성기가 한참 지난 단 한 사람의 순수한 전투력을 통해 균형을 맞춘 것이[34] 대단한 점.
아직까지 현상금이 비공개 상태인데, 해적왕의 해적단 창립 멤버에 부선장 직책을 역임했고 늙어서 힘이 빠졌다는 지금도 해군 대장을 상대로 호각으로 맞서고 사황 선장에게도 만만한 상대가 아닌 강함에 더불어서 라프텔에 도달했고 역사의 진실을 알고 있다는 흉악한 죄질을 고려하면 그 액수도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해적의 최상위 간부들이 형성하고 있는 10억대 초반의 현상금은 넘을 것으로 보이고, 다른 간부들과는 달리 로저의 창업 파트너라는 것을 감안하면 신입 사황인 루피와 비슷한 30억대의 현상금이 걸려있거나 사황들처럼 40억대가 걸려도 이상할 건 없다.
4.1.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굉장해···. 해적왕의 선원은···. 이런 괴물을 손도 대지 않고 쓰러뜨리는구나···."몽키 D. 루피. 61권 중.
아무도엄나에서 루피에게 패기의 시범을 보여줄 때 패왕색 패기를 내뿜어 거대한 괴물 코끼리를 기절시켰다.[35] 검은 수염과 대치했을 때 내뿜은 패왕색 패기는 노쇠하긴 해도 해적왕의 오른팔이라는 명성에 부끄럽지 않을 수준이었으며, 해적왕의 오른팔인만큼 패왕색을 휘감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36] SBS에서도 루피가 어인섬에서 10만명 중 5만명을 기절시킨 상황에서 10만명 전부 패왕색으로 기절시킬 수 있는 두명으로 샹크스와 함께 꼽혔으니, 현존 인물인 샹크스와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강력한 패왕색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37]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레일리의 주특기. '보이지 않는 갑옷'을 크게 만들어서 닿지 않아도 적을 튕겨내거나 접촉한 대상의 내부를 파괴할 수 있다. 노예 경매장에서 간단한 접촉만으로 강철수갑을 파괴한 것도 복선. 와노쿠니에서는 '유앵'(류오)이라고 부른다. 루피는 처음에는 실감하지 못했지만 와노쿠니 우동에서 레일리가 보여준 무장색이 대단한 레벨의 기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레일리는 무장색에서도 최상위 경지에 올랐음을 알 수 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광자인간 볼사리노가 보인 잠깐의 빈틈을 캐치, 생채기를 낼 정도로 숙련도가 높다.[38][39]
5. 전적
5.1. 레일리가 쓰러뜨린 자들
- 인신매매장의 천룡인들
천룡인들의 극심한 선민의식과 차별에 분노한 루피가 천룡인의 죽빵을 갈기며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자, 곧바로 패왕색 패기를 내뿜어 남은 천룡인과 관계자들을 기절시켰다. 이 때 주변에 있던 최악의 세대 선원들 몇 명이 의식을 잃을 뻔 했다.
- 아무도엄나의 거대 코끼리
루피와 레일리를 향해 습격해오던 거대 코끼리를 루피에게 패기를 가르쳐 주기 위해 시범삼아 가지고 놀아주다가 패왕색으로 기절시켰다. 애당초 아무도엄나의 대형 맹수들은 루피와의 대련 목적으로 겨루게 한 놈들이니 레일리를 이길 수 있을리 만무하다.
5.2. 승부가 나지 않은 자들
- 볼사리노
조로를 공격하려는 볼사리노의 다리를 걷어차며 등장, 이후에도 계속 대치하며 밀짚모자 일당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려 하였다. 초반에는 볼사리노의 얼굴에 자상을 남기는 등 대등하게 싸웠지만, 체력과 나이 등의 문제로 점차 밀렸다. 또한 볼사리노 하나를 상대하는데도 벅찼기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이 센토마루와 파시피스타들에게 처절하게 제압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바솔로뮤 쿠마가 나타나 밀짚모자 일당을 해체시키면서 레일리와 볼사리노 간의 싸움도 종료되었다.
- 마르코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흰 수염 해적단과 로저 해적단이 격돌했을 때 잠시 맞붙었다. 젊은 마르코의 공격을 무장색 경화한 손가락 하나로 막아냈다. 이후 전투 장면이 더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전성기 시절 로저와 흰수염에 버금가는 강자였던 레일리가 아직 어린 편이었던 마르코보다는 월등히 우세였던 것으로 보인다.[40]
- 마샬 D. 티치
아마존 릴리에 쳐들어와 칠무해 핸콕을 제거하려는 티치를 위협해 물러서게 했다. 당시 상황이 티치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중이라 적당히 협박해 쫒아낼 수 있었다.[41]
6. 명대사
톰의 배, 오로 잭슨 호를 믿어라!! ㅡ로저에겐 이제 시간이 없어···!!
원피스 0화.
원피스 0화.
작작들 좀 해라!! 니들은 허구헌날 쌈질이냐? 북극하고 남극 중 어디가 더 춥든 그게 대체 무슨 상관이냐? 그렇게 알고 싶으면 양쪽 다 가보고 확인하면 되잖아. 멍청한 놈들···!!
원피스 3권.[42]
원피스 3권.[42]
······후후···. 코팅으로 먹고사는 영감이다. 난 젊은 아가씨를··· 무척이나 좋아하거든···.
원피스 52권.
원피스 52권.
'그 밀짚모자'는··· 사나운 사내에게 잘 어울리지······!! 만나고 싶었다. 몽키 D 루피.
원피스 52권.
원피스 52권.
세계정부도 해군도······ 놀랐을 테지.
다른 해적들에 대한 '본보기'로 거행한 공개처형 자리가.
로저가 죽을 때 던진 한마디에,
'대 해적시대'의 막을 여는 의식으로 일변했으니까···!!
남은 몇 초, 겨우 피어있었던 생명의 불꽃을
녀석은 세계에 번지는 업화로 바꿔놓았지.
그 날만큼 웃었던 밤은 없어···!!
그 날만큼 울었던 밤도···
술을 들이킨 밤도 없어···!!
우리 선장이지만··· 멋진 인생이었어······!!
원피스 52권.
다른 해적들에 대한 '본보기'로 거행한 공개처형 자리가.
로저가 죽을 때 던진 한마디에,
'대 해적시대'의 막을 여는 의식으로 일변했으니까···!!
남은 몇 초, 겨우 피어있었던 생명의 불꽃을
녀석은 세계에 번지는 업화로 바꿔놓았지.
그 날만큼 웃었던 밤은 없어···!!
그 날만큼 울었던 밤도···
술을 들이킨 밤도 없어···!!
우리 선장이지만··· 멋진 인생이었어······!!
원피스 52권.
현 시대를 만들 수 있는 건 현재를 사는 인간뿐이야···!!
원피스 52권.
원피스 52권.
(로빈: ···당신들은 900년 전 시작된 '공백의 100년' 동안, 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는 건가요?!)
···그래, 알고 있지.
우리는··· 역사의 전부를 알았어···
허나, 아가씨···
서둘러선 안 돼···
너희들의 배로··· 한 걸음씩 나아가거라.
우리도 그렇고··· '오하라'도 그렇고···
조금은··· 지나치게 조급했는지도 몰라...
너희들에게 지금 여기서······ 역사의 전부를 이야기해도,
지금의 너희들로선 아무것도 하지 못해···!!
···찬찬히 세계를 둘러보고서, 그 후 이끌어낸 답이 우리와 같으리라는 보장도 없어···!!
그래도 듣고 싶다면,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지금 이야기하지.
원피스 52권.[43]
···그래, 알고 있지.
우리는··· 역사의 전부를 알았어···
허나, 아가씨···
서둘러선 안 돼···
너희들의 배로··· 한 걸음씩 나아가거라.
우리도 그렇고··· '오하라'도 그렇고···
조금은··· 지나치게 조급했는지도 몰라...
너희들에게 지금 여기서······ 역사의 전부를 이야기해도,
지금의 너희들로선 아무것도 하지 못해···!!
···찬찬히 세계를 둘러보고서, 그 후 이끌어낸 답이 우리와 같으리라는 보장도 없어···!!
그래도 듣고 싶다면,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지금 이야기하지.
원피스 52권.[43]
'의심하지 않는 것', 그것이 '강함'이다!!
원피스 61권.[48]
원피스 61권.[48]
정점까지 갔다 와라!!
원피스 61권.
원피스 61권.
제자의 출항이다. 잘 좀 부탁하네···. 이 선은······ 넘지 않기를··· 권한다.
원피스 61권.
원피스 61권.
───···세상에는 우연 따윈 없을지도 모르지. 모든 것이 꼭 필연인 것처럼··· '인연'은 서서히 그 형체를 이루어가거든···.
──어쨌건 루피는 한층 더, 그 모자가 잘 어울리는 사내가 되었어·········!! ──좀 더··· 오래 살아도 나쁘지 않겠군···.
원피스 61권.
──어쨌건 루피는 한층 더, 그 모자가 잘 어울리는 사내가 되었어·········!! ──좀 더··· 오래 살아도 나쁘지 않겠군···.
원피스 61권.
이봐, '흰 수염'의 견습 꼬마!! 점잖지 못하게도 나는 네가 싫거든.
행콕, 석화를 풀어줘라···. 내가 지켜보겠다.
아무도[49] 허튼수작 부리지 말고······ 섬을 나가도록.
원피스 105권.
행콕, 석화를 풀어줘라···. 내가 지켜보겠다.
아무도[49] 허튼수작 부리지 말고······ 섬을 나가도록.
원피스 105권.
이제 늙은이야, 나는···. ──그리고 너무 많이 얘기했어, 베가펑크. ──늙어서 뭘 주절주절···. 젊은이한테서 빼앗지 마, 멍청한 녀석······!!
안 그러냐, 로저. '재미'를 말이야···.
원피스 1116화.
안 그러냐, 로저. '재미'를 말이야···.
원피스 1116화.
7. 기타
- 나미의 말에 따르면 여러 서적에도 레일리의 이름이 실려있다고 한다.
- 무장색 패기가 사물의 내부를 파괴할 수 있다는 설정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샤본디 제도 휴먼숍에서 케이미의 노예 목걸이를 풀어주는 장면을 근거로 레일리가 물질 통과 능력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정상전쟁이 끝난 뒤 헤엄치는 모습이 등장해 능력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 실버즈 레일리라는 이름은 작가가 골 D. 로저의 또 다른 이름 골드 로저와 짝을 맞춰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선장과 부선장 이름이 골드와 실버라서 스코퍼 가반을 로저 해적단의 3인자로 추측하는 팬들이 많다.
- 한국에선 제19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매우 닮은 외모로 유명하며(#),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서 밈으로 써먹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재인/별명 문서 참조. 훗날 조이는 보이 밈이 한국에서 유행할 때 실버즈 레일리가 마샬 D. 티치를 보며 "조이는 보이"라며 감탄하는 장면이 들어가는데, 종종 문재인 성대모사가 들어갈 때가 있다.
- 샤쿠야쿠와 사실혼 관계로 보인다.[50] 샤키가 레일리를 부를 때 쓰는 '우리 그이(うちの人)'는 일본에서 '우리 집사람'라는 뜻이다. '비브르 카드'에서는 샤키를 '레일리의 파트너'라는 소개했으며 영문 원피스 위키아에도 예전부터 '레일리의 아내'로 쓰여있었다. 루피 일행이 레일리는 어디 있냐고 물었을 때 "어디서 여자 만들어서 머물고 있을지도"라고 쿨하게 말하는 것을 보아 오픈 릴레이션십으로 추측된다.[51]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아마존 릴리의 여왕 및 구사 해적단 선장의 직위를 버리고, 심지어 한 남자의 빈번한 출타를 제지하거나 독점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님에도 순순히 그렇게 레일리를 따르게 된 것만으로 마성의 남자 확정.
- 천방지축이고 기분파인 로저와 반대로 항상 침착하고 감정표현이 적은 편이다. 로저 해적단 해산 당시 스코퍼 가반이나 크로커스를 포함한 선원들 전원이 눈물콧물을 흘리며 오열했지만, 레일리는 로저와 뭔가 대화를 나누고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슬퍼했다. 오뎅과 헤어질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다들 눈물바다가 됐지만 레일리는 조용히 웃으며 눈물 약간만 흘렸다.
- 독자 중에선 극중 위상과 긍정적인 묘사와 달리 루피에게 제대로 패기를 가르쳐줬느냐는 의문들이 있다. 실제로 루피가 2년간 레일리 아래에서 훈련한 것보다 와노쿠니에서 잠깐 배웠을 때 유앵, 패휘감 등 훨씬 높은 실력향상을 이루었다. 물론 패기 자체를 다루는 기초를 수련시키느라 심화 능력을 가르치진 못했다고 볼 수는 있다. 루피는 사실 레일리와 만나기 전까지 패기를 전혀 알지 못했으니(물론 패기 자체가 급조된 설정이라 그런 탓도 있지만) 2년만에 단숨에 초신성에서 사황급이 되기도 어렵다. 그러나 패휘감의 존재 자체를 가르쳐주지 않은 것은 확실히 이상한 점이다. 이건 당시에 패휘감 설정이 없었다가 와노쿠니편에서 추가된 탓에 일어난 설정 오류지만, 루피가 패휘감을 터득하는 시점에 회상으로 레일리에게서 패휘감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장면을 추가해 주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 나루토의 지라이야도 똑같이 선인모드나 차크라 성질변환에 대한 수련은 나루토에게 시키지 않았지만 나루토가 워낙 기본기가 부족한 상태였기도 하고 소환술은 동기보다 빨리 가르친편이기도 하고 특히 그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편법으로나마)차크라 형태변환의 극을달려서 습득난이도가 A랭크인 나선환을 가르치는데 성공한것 때문에 어느정도 참작이 되는것과는 달리 루피는 이미 억을 넘는 루키였을때 만났고 패왕색이 발현된지라 이야기가 다르다.
[1] 출처: 60권 SBS. '명왕'의 '명'은 일어로 "메이"라 발음하므로 명왕→메이+왕→May+King→5월+플레잉 카드의 13 → 5월 13일. 여담으로 코비와 생일이 같다.[2] 출처: 82권 SBS. 맹우 로저보다 1살 많고 흰 수염보다 4살 연상이며 가프와 동갑이다. 죽는 순간까지 극심한 지병에 시달렸던 흰 수염에 비해 이쪽은 8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하게 건강해 보인다. 게다가 20년 전에는 흰 수염보다 훨씬 더 젊은 모습이었다. 물론 흰 수염이 더 늙어 보이는 건 전적으로 트레이드 마크인 그 수염과 대머리이기 때문이지만.[A] 출처: 비브르 카드 ~집결 초신성~[4] 젊은 시절에는 동업자인 로저와 키가 비슷했다. 나이가 들면서 작아진듯 하다.[A] [6] 야마토, 코즈키 토키 같은 '불명'이 아니라 그냥 빈칸이다. 이런 표기는 쥬라큘 미호크와 함께 유이한 경우다. 라프텔을 가기 위한 고대문자 해독할 사람이 필요했기에 레일리 고향이 고대문자와 관련된 곳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많았으나 고대문자 관련 출신 인물인 코즈키 오뎅이 나오면서 일단 그런 추측은 들어갔다. 그렇기에 현재는 과거 회상에서 처음 출항하기도 전에 전에 로저와 만난 것을 보면 그도 이스트 블루 출신일 확률이 높다고 예상되고 있다.[7] 오랜 세월동안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은둔 생활을 해왔기 때문인지 로저와 사황의 현상금이 모두 공개되었음에도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특이 케이스이다. 다만 '한 번 해적은 영원한 해적'이라는 슬로건과 해적의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며 수배서의 파기는 불가능하다는 볼사리노의 언급을 보아 이전에 붙은 현상금이 취소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게다가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 출신에, 늙은데다 20년간 칼을 잡은 적조차 없어 많이 노쇠해진 지금도 해군 대장 한 명 전력으로도 체포하기 버겁기 때문에 현상금이 결코 낮을 리는 없다.[A] [9] 오로성의 일원인 마커스 마즈 성과 중복.[10] 한국어판 원피스 성우들 전체에서 최고참(1963년 데뷔)이다. 자그마치 과거에 쵸파를 연기했었던 박영남 성우보다도 선배이며 경력 또한 길다. 당시 투니버스에서 더빙 연출가로 활동하던 심정희 PD는 이완호 성우는 애니메이션은 거의 녹음하지 않기 때문에 투니버스를 포함한 다른 방송국에서도 섭외하기 굉장히 어려운 성우라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이완호 성우는 2019년 9월 2일에 암으로 사망했다.[11] 1기 8화, 젊은 시절.[12] 투니버스와 대원판에서 칭자오를 맡았다. 그리고 대원판 초기에 스모커도 담당했다.[13] 12기부터. 와노쿠니 편 부터는 젊은 시절 역시 김태훈이 담당했다.[14] 그래도 한때 로저와 같이 다녔던 만큼 무고한 사람들도 무차별적으로 털진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노예 매매 때문에 휴먼숍에 들어오는 족속들이, 굳이 천룡인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부패한 놈들일 테니까.[15] 다른 누구도 아닌 해군 영웅 가프와 해군 대장 볼사리노가 이렇게 말한다. 가프는 아예 부하 해병에게 지금 같은 시기엔 알려져 봤자 좋을 게 없다며 목격 정보를 덮으라고 지시한다.[16] 물론 그 정도 엄청난 강자 중에서 평범한 것이지, 원피스에서도 일반인들은 현실 세계와 비슷한 사이즈다. 180이 좀 넘는 조로도 일반인들 사이에 있을 땐 건장한 체격으로 묘사된다.[17] TVA 초반에는 머리카락의 색깔이 흑발로 표현된다. 복장 또한 젊은 시절에는 멋있는 코트식 복장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18] 다른 선원들도 엉엉 울고 있었고 앞에 서술된 것도 누구라도 울 만한 상황이었으니 쉽게 우는 편이라고는 할 수 없다.[19] 출처: 53권 SBS.[20]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남극이 더 춥다. 출처: 18권 SBS.[21] 출처: 49권 SBS.[22] 설정이 안 잡혀 있었다기보다는 오다의 그림체가 깔끔한 선의 얄쌍한 남자 캐릭터들을 주로 그리던 스타일에서 점점 각지고 목과 승모근이 두꺼운 남자 캐릭터들을 그리는 스타일로 10년 동안 많이 달라진 영향 때문이다. 이 때문에 8화에서 나온 레일리의 디자인과 0화에서 나온 레일리의 디자인은 오다의 그림체 변화만 제외하면 대부분 일치한다. 샤본디 제도에서 늙은 레일리가 등장했을 때 인터넷에서 "그 샹크스, 버기 꿀밤 먹인 사람 아니야?"라고 기억해낸 사람들도 은근히 있었다. 버기의 과거가 등장한 오렌지 마을 편은 당시 투니버스에서 하루 왼종일 재탕 삼탕으로 재방영을 하던 애니메이션이었고, 워터세븐 편 당시 버기와 샹크스의 해적단이 로저 해적단으로 드러난 후 그 에피소드를 다시 보게 된 사람들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저 꿀밤을 먹인 인물의 수염이 평범한 모습의 수염은 아니기에 관찰력만 좋다면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능한 일이었다.[23] 심지어 해군 대장으로서 해적들에게 결코 부드러운 성격이 아닌 볼사리노도 레일리를 알아보고는 무작정 상대하는 게 아닌, 자기에게도 입장이 있으니 비켜달라고 부탁할 정도.[24] 다른 한 명은 전쟁을 준비 중인 에드워드 뉴게이트.[25]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준 장면으로, 무장색 패기가 자연계 악마의 열매 능력자를 휘어잡는 것이 처음으로 묘사된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 교전 때문에 독자들은 레일리가 번쩍번쩍 열매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자거나 자연계 능력자를 타격할 수 있는 비밀을 가졌다는 추측이 많았다.[26] 작품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세계관의 정상급 강자가 직접적으로 교전한 첫 장면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레벨이 얼마나 높은지 독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준 기념비적인 매치업이었다. 이후 더 엄청난 싸움이 일어나기 이전의 맛보기라고 할 수 있다.[27] "아저씨가 힘에 밀려 멈춰서는 건 처음 봤어!"는 오역이다. 원문은 "オジキが止められるトコなんて初めて見たぜ!!"으로 힘에서 밀렸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28] 석화된 동료들을 해방시키려면 자신(행콕)을 먼저 풀어달라는 것. 하지만 티치는 그렇게 하자마자 자신과 남은 잔당들을 모조리 석화시킬 것 아니냐고 쏘아붙이며 행콕을 죽이기 일보 직전이었다.[29] 마린 포드에서 센고쿠와 가프를 상대할 때도 여유를 부리던 티치가 레일리가 나타나자 식은 땀까지 흘리며 긴장을 했다.[30] TVA에서는 티치를 위협하기 위해 온 몸에 패왕색 패기를 두르고 등장하여 걸을 때마다 붉은 번개가 솟는다. 그리고 검을 조금 뽑자 샹크스 때처럼 패왕색이 새어나왔고, 검을 완전히 뽑으니 패왕색이 폭발하듯 발산되었다. 원작에서는 레일리가 등장하자마자 티치가 물러나서 조금 어색한 감이 있었으나 TVA에서 티치가 왜 겁먹고 물러났는지 개연성을 부여해준 장면이다. 참고로 이 모든 게 전성기가 아닌 노병이 된 시점의 연출이다. 현역 시절에 비해 노쇠한 지금도 현역 해군대장을 상대로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실력인 만큼 흰 수염의 배에 타던 시절 그의 전성기 실력을 봐오던 티치 입장에서는 쉬운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하다.[31] 정상전쟁에서 지병으로 제대로 싸우지도 못했던 흰 수염보다 4살이 더 많다. 게다가 흰 수염은 당시에도 여전히 활동하는 해적이었으나 레일리는 은퇴 후 거의 20년이 넘도록 술과 도박에 찌들어 산 탓에 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역 해군 대장과 대등하게 싸운 것이다. 물론 볼사리노 역시 검사가 아님에도 검술로만 싸운 데다 정상전쟁이란 큰 싸움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함부로 레일리 같은 강자랑 사생결단을 내려 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여건은 아니었다.[32] 간부를 포함한 티치의 모든 부하들이 석화가 된 상황이었고, 세라핌 2체가 남아있었다. 레일리도 솔직히 상황이 유리했다고 말한 후 "즉 그 기체들이 너희 칠무해를 대신한다는 건가"라고 세라핌들을 언급한다.[33] 심지어 티치는 어린 시절부터 흰 수염 해적단에 소속되어 로저 해적단과 맞붙어 보았기 때문에 전성기 시절의 레일리가 싸우는 걸 직접 봤으며, 코즈키 오뎅이 로저 해적단과 처음 조우했을 때 로저 해적단과 흰 수염 해적단이 충돌했을 당시 티치 역시 그 자리에 있었다. 무엇보다 당장 불과 2년 전 티치는 흰 수염이 늙어서 매우 약해진 모습에 자신을 어쩌지 못할 것이라고 오판했다가 골로 갈 뻔한 전적이 있는 데다가, 레일리는 흰 수염과는 달리 능력자가 아니라 순수하게 패기만을 사용하는 검사이기에 능력자의 능력을 봉쇄하는 어둠어둠 열매의 하드 카운터다. 격돌한다면 결국에는 레일리가 말한 대로 티치가 이기겠지만 마냥 얕볼 상대는 아니라는 것. 세라핌과 해군이라는 전력이 있는 데다가 동료들이 석화된 상황이라 레일리의 발언처럼 티치에게 상황이 좋지 않았고, 레일리가 얼마나 약해졌는지 알 수 없기에 전력을 측정하기도 어려웠다. 게다가 전투력은 둘째치더라도 레일리는 티치가 알고자 하는 역사의 진실을 알고 있는 존재인 만큼 그 존재감이 어마무시하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34] 물론 레일리 본인이 언급했듯이 상황이 좋았기 때문이었다.[35] 과거 장면에 레일리와 로저를 포함한 로저 해적단이 한 섬에 상륙해 가벼운 전투(전투 후 외상은 물론 옷도 더렵혀지지 않았다.)를 했을 때 이 코끼리와 비슷한 거대 코끼리를 포함한 거대 맹수들이 겁에 질려 일제히 해안가 쪽으로 도망쳤다. 이를 생각하면 아무리 루피에게 패기의 기초를 알려주기 위함이라고는 해도 거대 코끼리, 그것도 단 한마리가 레일리에게 덤벼드는 것을 보면 확실히 레일리 본인 말마따나 전성기 시절에 비해서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진 건 분명한 듯하다.[36] 이 때문에 루피를 가르칠 때 패휘감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받기도 한다. 루피가 패휘감을 익히지 못한 것은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연스럽다. 문제는 루피가 카이도전 이전까지 패왕색을 휘감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것. 물론 이건 당시에 패휘감이라는 설정이 없었기에 발생한 문제다.[37] 레일리 본인이 말하길 패왕색 패기의 강함은 사용자 본인의 강함에 비례한다. 또한 육체, 근력, 판단력 등은 병들고 약해질지언정 패기 자체는 나이가 든다고 약해지지 않는다. 효고로 같은 패기의 달인이 그 예시.[38] 작중 볼사리노가 최초로 피를 보게 만들었다. 사황이 된 루피와 격돌하기 전까지 볼사리노에게 제대로된 상처를 입힌 상대는 레일리가 유일하다.[39] 미래예지 견문색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다더라'는 식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아 미래를 보는 경지는 아니다. 하지만 견문색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미래예지 계통으로 발달하지 않더라도 뛰어난 견문색을 가질 수 있다.[40] 레일리는 마르코를 '소년' 이라고 부르며 가볍게 상대한 반면, 마르코는 본인의 공격이 쉽게 막히자 꽤나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41] 핸콕의 석화 능력 때문에 티치의 동료들이 돌로 변한 상태였다. 티치도 핸콕을 잡고 있는 암수를 해제하면 바로 석화될 위험이 있어 레일리와 싸우려면 핸콕을 한손에 잡은 상태로 싸워야만 했다.[42] 참고로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남극이 더 춥다고 한다.[43] 로빈의 공백의 100년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레일리의 대답. 이에 로빈은 모든 것에 대한 답을 듣길 거절한다.[44] 후에 에그헤드 편에서 키자루가 온갖 일을 겪게 되면서 이 말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었다.[45] 대원 더빙은 "예측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라네." 로 바뀌었다.[46] 적으로 만나긴 했었지만 어디까지나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던 두 해적단이었기에 사실상 흰수염 해적단의 붕괴라고 할 수 있는 흰수염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 것.[47] 이 대사를 하며 술잔을 기울이는데, 아주 살짝이지만 눈물을 보인다.[48] 루피에게 패기를 설명하며.[49] 검은 수염 해적단과 해군[50] 참고로 샤쿠야쿠는 생긴 것과 달리 60이 넘은 노인이다.[51] 다만, 레일리 성격을 감안하면 그냥 유머러스하게 넘긴 걸지도 모른다. 사실 레일리가 다른 여자와 어울리는 장면이 아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