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수동 조종형(47A식 프로토스 스캐럽) | |
렉골로 일체형 조종형(47B식 듀토로스 스캐럽) | |
Type-47A/B Scarab | |
제조 | 조립 제조소 |
길이 | 68.2m(47A식) 48.6m(47B식) |
너비 | 52m(47A식) 48.3m(47B식) |
높이 | 54m(47A식) 38.7m(47B식) |
무장 | 초중집속포x1 중플라즈마 대공포x1 52식 플라즈마 캐논x3 |
속도 | 76km/h |
무게 | 180.3t(47A식) 171.8t(47B식) |
승무원 | 13 (감독관 1 + 탑승자 12) |
역할 | 중량 강습플랫폼, 유물발굴기, 이동식 기지 |
운용시대 | N/A |
1. 개요
Scarab. 헤일로 시리즈의 코버넌트 대형 보행병기이자 탑승차량.
2. 특징
스캐럽 내부의 중심부 코어에 주변부에 있는 것이 렉골로다. |
스캐럽은 코버넌트가 운용하는 이동식 발굴 장비이자 이동식 요새, 전투용 보행병기다. 공통적으로 모든 스캐럽들은 여타 차량들처럼 조종사가 제어장치를 조작해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부의 통제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는 '룰로렉골로(Rhulolekgolo)'라는 렉골로 군체가 직접 제어한다. 스캐럽 통제에 렉골로 군체의 의존도가 높다는 것과 군체 이외의 제어 인원이 없어도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운용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코버넌트에서는 스캐럽을 차량이 아니라 '초중보병(Ultra-heavy infantry)' 부대로 분류한다. 다만 단독으로 운용하기엔 그 가치가 너무 높고 발굴 역할을 위해 집속포의 조정 같은 정밀한 역할은 렉골로 군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호위 부대와 감독관이 동행하는 편이다.
그 거대한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송기로는 투입이 불가능한 스캐럽은 보통 궤도상에 있는 함선에서 직접 투입되어 방비가 철저한 기지나 지역의 적들을 말살한다. 스캐럽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집속포는 집속포(Focus cannon) 탑승한 감독관이 조정하는 것에 따라 대량 파괴를 일으키는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섬세한 발굴을 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는 무기다. 집속포에서 발사되는 초고온 플라즈마는 두꺼운 중장갑을 두른 차량과 거대한 건물들을 파괴할 수 있으며 심지어 프로토스 양식의 스캐럽은 도시 하나를 평탄화 시킬 수 있다. 집속포 이외에는 보조 무기 겸 대공 방어를 위한 플라즈마 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 곳곳에 보병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 기관포가 존재하기도 한다.
이처럼 강력한 스캐럽이지만 내부로 침투하면 핵심 코어를 방어하는 수단이 얇은 에너지 벽 하나뿐이기에 이를 막기위해 다수의 지상 병력이 같이 탑승한다. 리치 행성 전투, 지구 전투, 아크에서의 전투 등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헤일로 3의 스캐럽은 다른 스캐럽들과는 다르게 주포를 발사후, 포에서 녹색 액체를 흘린다. 헤일로 워즈에서는 미션 중 슈퍼 스캐럽을 폭파하는 미션도 있다. 다행히 미완성이라 다리가 달려있지는 않다.
당연하지만 스캐럽 다리에 찍히면 죽는다. 헤일로 3에서 몽구스를 타고 스캐럽을 상대하다가 운이 나빠 스캐럽이 다리를 내딛는 곳으로 향하다 찍혀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니면 죽지는 않아도 부웅! 하고 튕겨나가서 추락사할때도 있다.
사족으로 스캐럽의 폭발은 궤도상에서도 보인다. 르타스 바둠이 자신도 궤도상에서 이를 보았다고 통신으로 전한다. 또한 ODST에서 스캐럽이 물 속에서 튀어나오는 것으로 볼 때, 어느정도의 수중 활동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3. 게임상에서의 스캐럽
헤일로 2에서 2대, 헤일로 3에서 4대, ODST에서 3대를 볼 수 있고, 리치에서는 8대를 볼 수 있다.3.1. 헤일로 2
헤일로 2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유일한 기체는 도시 중심 미션에 있다. 여기서는 파일럿이 조종하는 방식이며, 스캐럽 본체는 파괴할 수 없고 파일럿들을 전부 처치하면 클리어 처리된다. 로켓 런처와 샷건 및 대량의 탄약이 주어지므로 탄약 걱정은 할 필요 없지만, 울트라 엘리트가 상당한 강적이니 주의. 이후 나머지 1대는 존슨 상사가 강탈해 사용한다.3.2. 헤일로 3
헤일로 3에서는 무인조종식이 첫 등장한다. 첫번째 개체는 코버넌트 대공포 파괴 미션에서 등장, 두번째 개체는 아크에서 등장. 두 경우 모두 비행 차량은 없지만, 코버넌트 대공포 파괴 미션에선 근처에 있는 시설의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서 뛰어내려 올라탈 수 있고 미사일 포드도 있으며 뒷좌석에 로켓 런처를 든 해병/ODST가 탑승하는 몽구스가 여럿 있는 등 중화기도 그럭저럭 넉넉하게 준다. 아크에서는 스콜피온 탱크가 있고 아군 해병들도 탱크와 워트호그를 몰고 함께 참전하니 무난하다.간혹 스캐럽 다리를 부수거나 스캐럽에 올라타고도 어떻게 터뜨려야 하는지 몰라서 난감해하는 게이머들이 있는데, 스캐럽의 다리를 공격해 주저 앉았을 때 엉덩이 쪽으로 올라탈 수 있다. 올라타서 장벽같은 에너지막이 있는 아래쪽 말고, 외부로 통하는 위쪽 통로로 올라가자. 그리고 곧바로 뒤로 돌면 대공포가 있는 등으로 올라가지 말고, 아래로 향하는 옆쪽 샛길로 가면 보호막이 쳐진 공간이 있고, 그 보호막을 몇번 공격하면 위 사진과 동일한 코어가 나온다. 그 코어를 공격해 완전히 붉게 변하면 잡는데 성공한 것이다. 단, 코어가 붉게 변한 것 자체가 곧 폭발한다는 신호니, 그대로 스캐럽 밖으로 뛰어내린 후 거리를 두고 있어야 한다. 만약 내리지 않고 계속 있으면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스캐럽 두 대가 보인다! 반복한다, 스캐럽 두 대다!
(I count two scarabs! Repeat, two scarabs!)
(I count two scarabs! Repeat, two scarabs!)
코버넌트 미션에서 2대가 동시에 등장한다. 진실의 사제의 함대가 보복의 함대에게 초토화되고 아크 지상에서도 인류-상헬리 연합군 병력이 진실의 사제가 있는 성채 바로 앞까지 도달하자 최후의 발악으로 브루트 함대에서 스캐럽 두 대를 투하한 것. 거기에 코버넌트는 다수의 밴시, 차퍼, 고스트 및 프라울러를 동원하고, 연합군도 다수의 워트호그, 탱크, 호넷, 팬텀을 동원하는 등 헤일로 시리즈 인게임 최대 규모의 차량전이 펼쳐진다.
헤일로 3의 2대 스캐럽이 동시에 등장할 때, 이를 쉽게 파괴 하는 방법은 처음에 주어진 호넷에서 내리지 않고 위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2대 코어를 모두 파괴해버리는 것이다. 원래 의도는 스캐럽 한 대 등짝에 내려서 하나를 쉽게 부수고 시작하라는 의도였겠지만 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직접 조종해서 둘 다 부수면 더욱 쉽다.[1] 혹은 앞뒤 볼 것 없이 탱크나 호넷을 타고 스캐럽의 바로 아래에 붙어서 즉, 스캐럽의 배에 붙어서 때리는 방법도 있다. 스캐럽의 배에 붙으면 일단 그 스캐럽은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없다. 적당한 컨트롤로 스캐럽이 깨작깨작 움직일 때 보조를 맞춰 움직여주며 다리를 집중적으로 사격하면 된다. 잠시 기능이 정지되었을 때는 나와서 핵심 코어를 막고 있는 벽을 부순 후(부술 수 있는 오브젝트이다.) 코어에 한 방 먹여주면 끝. 상술했듯 워낙 주어지는 탈것과 무기의 종류가 많다 보니 선택지는 무궁무진하다. 전설 난이도라도 요령만 알면 어떤 차량을 쓰든, 혹은 차량 없이도 공략이 가능하다.
3.3. 헤일로 워즈
자세한 내용은 헤일로 워즈/코버넌트 문서의 스캐럽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4. 헤일로 3: ODST
헤일로 3: ODST에선 키코와니 역 스테이지에서 1대, 해안 고속도로 스테이지에서 2대가 등장하며, 직접 상대해야 하는 전투는 키코와니 역 스테이지가 유일. 헤일로 3의 코버넌트 미션에서는 호넷으로 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 밴시뿐이라 상당히 까다롭다. 주포 사격을 피하면서 호위 병력들을 정리한 뒤 스캐럽에 내려서 직접 코어를 파괴하는 것을 추천. 안 된다면 그냥 피해가는 것도 된다.[2]3.5. 헤일로: 리치
헤일로: 리치에선 스캐럽이 등장했음에도 격파할 수 없는 유일한 작품이다. 리치 행성의 종말을 확정하듯 스캐럽들이 아예 개떼처럼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그것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그냥 튀어야한다.[3][4] 5장 창끝의 기로에서 UNSC와 코버넌트 지상군이 교전을 벌일 때, 스캐럽이 코버넌트 지상군 선봉에 서서 UNSC 지상군을 압도했지만, UNSC의 호위함들이 지원 오자 순식간에 전멸했다. 아무리 스캐럽이 지상기갑병기 최고봉이고, UNSC의 호위함이 우주전의 먼지라고 불리지만, 결국 지상병기와 우주 전투함 사이의 격차를 보여준다.===#
헤일로 4에선 아무래도 배경이 선조 시설이다 보니 스캐럽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에 스캐럽에 대응되는 UNSC의 병기인 매머드가 등장한다. 당연히 헤일로 5: 가디언즈도 마찬가지.
3.6. 헤일로 워즈 2
헤일로 워즈 2에서도 배니시드측의 슈퍼 유닛으로 등장하는데 UNSC의 콘도르와 마찬가지로 인구수 40에 자원과 동력을 2000씩이나 잡아 먹는다. 콘도르처럼 비행하는게 아니라서 지형 자체를 무시하며 이동할 수는 없지만, 언덕 같은 지형은 자체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이동시에 지형 영향을 덜받는다. 콘도르가 일점 화력은 낮은 대신 여러 적을 상대할 수 있다면 스캐럽은 한놈만 집중 사격하는 스타일로, 어지간한 건물은 스캐럽 혼자서 철거할 수 있다. 또한 주포는 지상, 공중 가릴 것 없이 모두 상대 가능하기 때문에 벌쳐나 콘도르, 블리스터백 같이 단단한 공중 유닛도 쉽게 잡을 수 있으며 부무장으로 발사하는 미사일도 자잘한 공중 유닛은 나름 잘잡는다. 물론 그 엄청난 화력을 보병 같은 약하고 많은 유닛에게도 일점사하기 때문에 호위는 필수다. 자체 능력으로는 자신을 뒤덮는 반구형 방어막을 일시적으로 펼치는데, 배니시드 지휘관들의 유리화 광선 같은 스킬로 일점사 당해도 버틸 수 있고 방어막이 있는 상태로도 공격은 가능하기 때문에 생존성이 뛰어나다.[1] 코어를 보호하는 뒤쪽 장갑이 두껍긴 하나 기관총과 미사일로 때리다보면 부숴져서 코어가 노출된다.[2] 스파르탄도 아닌 일개 ODST 분대가 코버넌트에게 완전히 점령당한 도심 상공에서 아무 지원 없이 스캐럽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납득하기 힘들어하는 팬들도 제법 있다. 특히 인게임에서의 묘사로만 보면 사실상 벅이 단신으로 격파했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이며 어쩌면 정사는 스캐럽 격파가 아닌 우회일지도 모른다.[3] 애초에 노블 팀은 필라 오브 오톰이 출발하기 전에 키예스 함장에게 코타나를 무사히 전달하는 임무가 있었기 때문에 스캐럽을 상대할 시간조차 없었다. 때문에 길을 가로막는 스캐럽을 빨리 치우기 위해 노블 1이 펠리칸으로 들이받아 처리 및 희생한다.[4] 리치에서 나오는 스캐럽은 3편 및 ODST와 동일하게 코어를 부수는 구조로 되어있지만, 스크립트로 지나가는 스캐럽이라 그런지 아예 무적 처리되어 있으며, 코어를 파괴해도 스캐럽은 멀쩡히 제 갈 길 가는 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