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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01:03:16

수키 스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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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트루 블러드의 등장인물.

배우는 애나 패퀸. 한국팬들은 종종 숙희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2. 상세

남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일종의 초능력자로 루이지애나 주의 한적한 마을 본텀의 바인 '멀롯츠(Merlotte's)'의 웨이트리스. 능력을 통해 본의 아니게 사람들의 추악한 내면을 자주 확인하게 되는 등, 여러모로 고충이 심하다.[1] 이 능력에 대해 아는 사람은 할머니나 단짝인 타라 등 극히 일부 뿐이다. 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에 비해 무척 개방적이고, 수키를 잘 챙겨주지만 오빠인 제이슨은 참으로 개념이 없는지라 고생이 많다. 바의 주인인 샘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에겐 다소 미안해하는 모양.

바에 나타난 남자, 빌 컴튼의 생각을 읽을 수 없는 것을 이상히 여기던 도중 위험에 처한 빌을 구해줌으로써 그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보통 여자들에 비해 꽤나 용감한 성격으로 뱀파이어들이 이를 드러내도 좀 움찔할 뿐 곧바로 자기 용건을 말하는 걸 보면 보통 대담한 게 아닐 듯 싶다...[2]

빌 이외에도 에릭, 샘에게 플래그를 꽂는 등 그야말로 마성의 여인이지만,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브래드쇼를 연상케할 정도로 짜증을 일으키는 막장스런 성격으로, 수키의 이 막장스런 성격은 트루 블러드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대부분이 인정하고 있다(…) 수키 때문에 트루 블러드를 하차한 시청자들도 상당히 많다. 여기에 요정이라는 설정을 지닌 여주인공치고는 심하게 떨어지는 외모(?)도 한 몫하고 있어[3] 이래저래 비호감 캐릭터로서 악명을 떨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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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빌과 가까워지지만 문제는 사람들의 인식, 가뜩이나 보수적이고 적대적인 사람들인데다가 때마침 연쇄살인이 일어나고[4] 그러던 와중에 같은 웨이트리스였던 던이 살해당하고 오빠인 제이슨이 도리어 혐의를 받게 되자 수키는 빌의 도움을 받아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조사하게 된다.

뱀파이어 보안관 에릭 노스먼이 운영하는 바 '팡타지아'에서 정보를 얻기로 하고 빌과 동행하지만 그녀의 능력을 알게 된 에릭에 의해 팡타지아에서 돈을 빼돌리고 있던 뱀파이어를 찾아내는데 일조하고 바로 그 뱀파이어에게 죽을 뻔하다가 그 뱀파이어가 빌에게 끔살[5] 당하는 것을 그대로 목격한다. 이 때 뱀파이어를 죽이는 바람에 빌은 도리어 난처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그 와중에 할머니가 참혹하게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져 큰 충격을 받고 오빠인 제이슨은 위로는 못할 망정 뱀파이어와 어울렸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수키를 탓하고 싸다구까지 날린다. 그나마 샘과 타라, 빌 등이 수키를 도와준 덕에 겨우겨우 슬픔을 견뎌낸다.

빌에게서 뱀파이어의 본성을 보고, 사람들의 편견어린 시선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빌이 계속 자신을 보호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관계는 도리어 진전되어 7화에서는 마침내 연애 플래그를 폭발시키며 검열삭제에 돌입한다.

그리고 연쇄살인범이 왜 몇몇의 여자들을 노렸는가, 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고 마침내 범인이 자신을 노리게 되자, 그간 수키를 보호하려 했던 샘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치다가 얼떨결에 휘두른 삽으로 살인범의 목을 반쯤 찍어버렸다. 무서운 여자(…)

뱀파이어들에겐 수키의 피가 다른 인간의 피에 반해 더욱 맛이 좋다고 하며, 시즌 3에서부터 손에서 빛을 내 상대를 물리치는 등 생각을 읽는 것만이 아닌 다른 능력까지 발현되었으며, 조상이 요정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6] 또한 이로인해 수키의 부모가 익사로 인해 죽은 것도 수키의 조상이 요정이라는 것과 관련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투하되었다.[7]

혼자 팔뚝에 자해하다가 V-virus에 감염되어 빌을 자살하게끔 만든 원흉.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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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유명한 자막 테러 자막이 이 여자의 대사.


[1] 게다가 수키들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옛날부터 사이코가 넘쳐난다.[2] 게다가 뱀파이어들이 보통 사용하는 정신지배 같은 것에도 전혀 반응이 없어서 그 뱀파이어들만 도리어 벙쪘다(…)[3] 특히 배우 애나 패퀸의 앞니가 심하게 벌어져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 동양권에서는 앞니가 벌어지면 머리가 비어 보인다, 복이 새어 나간다 등등 인식이 나쁘다. 서양권에서는 앞니가 벌어져도 개성으로 인정한다는 말이 있으나... 그건 모델업계 얘기고, 배우는 앞니가 벌어지면 서양애들도 보기 싫다며 왜 치과가서 교정 안하냐며(…) 깐다. 패퀸의 경우는 아역 시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그 역을 맡았을 무렵까진 괜찮았다는 평.)였는데 성인인 지금은 po역변wer으로 수키는 얼굴도 성격도 거지같은데 앞니까지 벌어져서 짜증난다, 수키 앞니 때문에 못보겠다, 수키 앞니만큼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등등의 말이 많다... 어릴 적 여우조연상 수상 영상만 봐도 앞니가 벌어지지 않아 있으며, 11살 어린애다운 천진난만함과 귀여움이 묻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왜 그래?[4] 사람들은 이게 뱀파이어의, 빌의 범행이 아닌가 노골적으로 의심한다.[5] 말뚝이 박히자 혐오스럽기 그지 없게 입에서 피를 잔뜩 뿜으며 터져버린다.[6] 소설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늘의 요정왕자인 나이올 브리간트의 후손이며, 굉장히 오래되고 강력한 요정인 나이올은 브렌던이라는 요정과 대립하고 있다. 나이올이 하늘에 관련된 힘을 사용한다면 브렌던은 땅과 물에 관련된 힘을 지배하는 요정이다.[7] 소설에서는 브렌던이 홍수를 일으켜 죽인 것으로 나온다. 브렌던은 인간과 요정이 결합하면 요정의 마법이 약해진다고 믿기에 그의 적인 나이올의 후손을 찾아내서 도룍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