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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5:55:14

세실리아(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세실리아
セシリア / Cecilia
파일:FEFT_Cecilia.png
성별여성
종족인간
연령20대
출신에트루리아
이명에트루리아 마도군장
왕국의 딸

1. 개요2. 작중 행적3. 성능
3.1. 지원회화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4.1. 통상4.2. 겨울4.3. 웨딩
5. 기타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에레브 대륙 중앙부에 있는 대국인 에트루리아 왕국의 삼군장 중 하나인 마도군장의 직위를 역임하고 있으며, 왕가는 물론 백성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신뢰와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여성.

로이에게 전술을, 리리나에게 마법를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파일:Portrait_cecilia_fe06.png

베른 왕국이 내란으로 혼란스런 오스티아로 침공해올 때 로이가 에트루리아 왕국에 보호를 요청하자 적극적으로 국왕을 설득해 리키아 함락의 위기를 막은 은인이기도 하다. 이때 베른군을 이끌고 왔던 나셴과 묘한 악연이 생겼다. 이후에도 로이가 서방삼도에서 에트루리아 지배층의 부정부패를 목격하고 난감한 입장에 처했을 때 편지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등 그녀에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후에 에트루리아의 귀족들이 베른 왕국과 결탁해 쿠데타를 일으키자, 불가피하게 쿠데타파에 속한 다른 두 장군과 달리 기네비어 공주를 데리고 탈출해 홀로 반쿠데타파를 조직하여 미슬 반도에서 끝까지 저항한다. 하지만 이내 직접 행차한 제필왕의 압도적인 일격에 치명상[1]을 입고 포로로 붙잡혀서 사경을 헤메지만 다행히 함께 붙잡혀 있던 소피야의 치료로 생명의 위기는 넘기고 그대로 로이군에 의해 구출된다.

이렇게만 들으면 굉장히 유능한 인물로 보이지만 실상은...

3. 성능

파일:파이어 엠블렘_봉인의 검_세실리아.jpg
파일:Ma_gba_valkyrie_playable.gif 발큐리아
Lv. 속성 무기
1파일:Is_gba_animaaffin.png파일:Anima.gif 이마법(A)
파일:Staff.gif 지팡이(C)
<rowcolor=#FFFFFF> HP 마력 기술 속도 행운
30 (60%) 11 (35%) 7 (45%) 10 (25%) 10 (25%)
<rowcolor=#FFFFFF> 수비 마방 이동 체격 구출
7 (20%) 13 (25%) 8 6 14

파일:attachment/cecilia.jpg

그녀의 성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짤

에트루리아 왕국이 문장의 비밀의 아카네이아 왕국을 오마주한 것까진 좋은데, 그걸로 모자라서 가신들의 능력까지 문장의 비밀 수준의 시궁창으로 만들어놓았다. 특히 세실리아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데, 얼마나 시궁창이냐면 위 짤처럼 일반병 발큐리아가 더 강할 지경.[2]

일단 마력은 그럭저럭 봐줄 수 있는 정도에 기술도 기본 명중률이 높은 이마법 사용자라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속도. 회피가 중요한 발큐리아한테 주어진 속도 성장률이 고작 25%. 심지어 같은 상급직 캐릭에 제네럴인 더글라스의 속도 성장률이 30%다. 발큐리아가 제네럴보다 속도 성장률이 뒤쳐지는 말도 안되는 상황. 초기치도 10이라는 한숨 나오는 수치에 세실리아가 함류하는 14장부터는 적 잡졸들의 속도가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추격을 넣는 것조차 버겁다. 특히 본작에서 세실리아를 제외한 유일한 트루버돌계 유닛인 클라리네가 원탑 급의 속도와 행운 성장률로 에이스 대우를 받기 때문에 더욱 비교된다.

무기 레벨도 문제가 있는데, 회복계 클래스임에도 지팡이 레벨이 고작 C이고[3], 그에 반해 이마법 레벨은 A다.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 알 수가 없다. 그나마 후반부터 급증하는 적들의 상태이상 공격에 긴급 레스트 요원으로는 써먹을 수 있다만... 나중에 합류하는 니이메가 드루이드 클래스로 암마법 A, 지팡이 A를 달고 오기 때문에 세실리아는 더더욱 찬밥 신세다. 이마법 A는 마도장군이라는 타이틀 때문이라고 쳐도 상급직 유닛의 존재의의인 높은 무기레벨을 내다버린 처참한 지팡이 레벨은 설정으로 보나 밸런스로 보나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차라리 판트처럼 현자 클래스나 메이지 나이트 등으로[4] 나왔다면 납득이 갔을지도 모른다.

또한 합류 후 다음장에서 강제출격으로 첫 출진을 하는데 지형이 하필이면 사막이라서 진군에 방해만 되기 때문에[5] 그녀가 더욱 무능해보이는 효과를 낳았다. 이동 감소만 없었으면 에일칼리버로 해당 장의 드래곤 나이트들을 학살하고 다닐 수 있었을텐데 그러면 적어도 이렇게 무능해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3.1. 지원회화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4.1. 통상

세실리아 Cecilia
파일:FEH_Cecilia_Etrurian_General_01.png
등급 ★3, ★4
병과 녹 / 마법 이동 타입 기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성우 유키나리 토아 / 셰러미 리 일러스트 키타센리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Cecilia.PNG.png
저는 세실리아. 에트루리아의 【마도군장】입니다. 당신이 이 군의 지휘관인가요?
소환 대사.
2017년 2월 2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왕국의 딸

4.2. 겨울

세실리아 Cecilia
파일:FEH_Cecilia_Festive_Instructor_01.png
등급 ★4, ★5
병과 무 / 암기 이동 타입 기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성우 유키나리 토아 / 셰러미 리 일러스트 키타센리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Heroes_Cecilia_Sprite_(Winter).png
저는 에트루리아의 【마도군장】세실리아. 겨울축제를 어떻게 즐기면 좋을지 모르겠다구요? 알겠습니다, 제가 알려드리지요.
소환 대사.
2018년 12월 18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겨울축제의 지도역

4.3. 웨딩

세실리아 Cecilia
파일:FEH_Cecilia_Etrurian_Bride_01.png
등급 ★3, ★4
병과 적 / 마법 이동 타입 기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성우 유키나리 토아 / 셰러미 리 일러스트 kainown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Cecilia_Etrurian_Bride_Heroes_sprite.png
고작 축제일 뿐이지만 그래도 축제이니 -- 이 세실리아, 만전의 준비를 하고 즐기도록 하죠.
소환 대사.
2022년 5월 20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에트루리아의 신부
여담이지만 웨딩 라인업에 세실리아가 공개되자마자 커뮤니티에선 '나잇값 좀 해라' '주책이다' 라는 식으로 신나게 놀려댔다. 특히 대신 세실리아가 웨딩을 받아서 물음표를 띄우는 사람들이 많았다.

5. 기타

인게임 능력이 이야기상의 설정을 전혀 뒷받침해주지 못해서 네타 캐릭터화 된 케이스이며 여러모로 문장의 비밀의 죠르쥬에 버금가는 아가씨. 다만, 봉인의 검 네타 캐릭터라인에는 절대지존인 오르트가 있기 때문에 그쪽 방면에서도 콩라인에 머물렀다. 이렇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마도군장(웃음), 마유장군, 아줌마, 할멈 등등(...)

본고장인 일본에선 아예 제필에게 패배할 때의 대사인 つ、強すぎる…!(너, 너무 강해…!)를 비꼬아 よ、弱すぎる…!(너, 너무 약해…!)라며 신나게 놀린다. 이는 국내라고 다르지 않다.

여기에 치명타로 패자의 검에선 해당 장면에서 제필을 향해 진지한 얼굴로 '당신은 죽습니다.', '받으시죠, 제 처형의 불꽃을!' 같은 원작 아는 사람들이라면 웃음이 절로 뿜어져 나올 대사를 친 주제에 결국 원작처럼 공격 한방에 나가떨어져서 세실리아를 깔 때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덤으로 주인공인 알에게 직접 아줌마 소리를 듣고 얼어버리는 등 여러모로 굴욕적인 장면이 많다.#

후속작인 열화의 검에서는 이에 대한 반성인지 선대의 마도군장인 판트가 기존 아군 멤버를 압도하는 우월한 능력치를 가지고 등장하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세실리아는 밈으로서 입지가 더욱 탄탄해졌으니 안습할 뿐.

참고로 흔히 설정상으로 세실리아는 전대 마도군장의 제자 중 제일 뛰어난 수제자라고 알려져 안 그래도 취급이 안 좋은 스승의 평가까지 함께 나락으로 끌고 가곤 했는데, 이는 파이어 엠블렘 캐릭터즈 봉인의 검&열화의 검에서 공개된 설정이다. 열화의 검에서 엘크의 단일 후일담은 '판트의 뒤를 이어 마도군장이 되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거절하고 마도의 연구에 매진했다'이므로 이와는 모순되며, 엘크의 페어엔딩 중 그 어느 곳에서도 마도군장이 되었다는 언급 역시 전혀 없다. 파이어 엠블렘 대전,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도 엘크가 마도군장직을 고사하였다고 확실하게 언급되기에, 엘크는 마도군장이 아니고, 세실리아와도 사제관계가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다.

본편에서 로이와 커플엔딩이 가능한 지원대상 중 한 명인데, 지원회화에서도 이렇다할 연애관련의 이벤트도 없다가 후일담에서 뜬금없이 결혼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쇼타콘이나 키잡 의혹을 받는 경우도 많다.[6]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봐도 찾아보기 힘든 지팡이를 쓸 수 있으면서도 쓸모없는 유닛으로 취급받는 희귀 케이스[7]라서 특정 제한 플레이(이라나이츠, 상급직 한정, CC제한 등등)를 할 경우에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아가씨가 되기도 한다.

[1] 이때 반드시 두 사람 간의 전투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는데, 이때 무조건 세실리아의 공격은 빗나가고, 제필은 그 유명한 스핀어택 필살 공격이 나간다.[2] 다만 저 짤의 발큐리아는 하드모드, 그것도 16장에서 나오는 개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세실리아 합류로부터 세 챕터(외전 포함)나 뒤에 나오는데다 봉검하드의 악명높은 적 강화수치를 생각하면 당연히 하드부스트도 없고 상급직인 세실리아가 쩌리로 보일 수밖에 없다. 근데 사실 노멀 모드에서도 저 발큐리아 개체랑 세실리아랑 비교하면 능력치에서 별 차이가 없고, 애초에 동렙인데 능력치가 딸리는 게 문제다. 제국엔 마도장군을 압도하는 괴수들이 일반병으로 굴러다니는 것인가(...).[3] C랭크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지팡이는 기껏해봤자 M배리어나 레스트 정도가 전부다. 다른 전략적으로 유용한 지팡이들은 최소 B랭크부터 있고 심지어 원거리 회복인 리브로조차 B랭크다. 레스트라도 쓸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할 수준.[4] GBA 시리즈에서 메이지 나이트는 3 작품 중 마지막인 성마의 광석에서야 추가되었다. 근데 애초에 GBA 시리즈는 물리와 마법이 철저하게 분화되어 있어서 별 의미는 없었을 것이고, 성마의 메이지 나이트도 봉검 발큐리아와 같은 리마법+지팡이 직업이기 때문에 웃음벨 취급받는 건 똑같았을 것이다. 다른 점이라면 마도사에서도 전직할 수 있어서 지팡이 C여도 마도사부터 시작했구나 하고 이해는 해 줄 수 있다는 정도? 그래도 상급직이 지팡이 C인 건 용서할 수 없다.[5] 기병은 사막 지형에서 이동력 감소 효과를 받는다. 그것도 아주 많이.[6] 사실 지원회화 중 로이가 먼저 전쟁 후에 세실리아와 헤어질 것을 아쉬워하는 대사를 한다.[7] 초대/문장의 리프, 마리아, 보아 정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