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쿠라 대전 시리즈 | |
| 본편 | 사쿠라 대전 · 사쿠라 대전 2 · 사쿠라 대전 3 · 사쿠라 대전 4 · 사쿠라 대전 V · 신 사쿠라 대전 |
| 외전 | 사쿠라 대전 GB · 사쿠라 대전 GB 2 · 사쿠라 대전 이야기 ~미스테리어스 파리~ 사쿠라 대전 5 에피소드 0 · 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 · 사쿠라 혁명 ~꽃 피는 소녀들~ |
| 사쿠라 혁명: ~꽃 피는 소녀들~ サクラ革命 ～華咲く乙女た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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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 DELiGHTWORKS |
| 발매 | 세가 |
| 플랫폼 | iOS / 안드로이드 |
| 출시일 | 일본: 2020년 12월 15일 |
| 서비스 종료일 | 2021년 7월 20일[1] |
| 장르 | 드라마틱 RPG |
| 관련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공식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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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 개발은 Fate/Grand Order 개발사인 DELiGHTWORKS에서 제작을 맡았다.타이쇼 100년(2012년)[2]을 배경으로 하는 외전작. 영자갑주는 이미 사라진 구시대의 유산이고, 대신 적임자의 영력과 신기(神器)가 융합하여 만들어진 강화복 영자 드레스를 입고 싸우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이하게도 극중 일본 '대제국가극단'의 지배인이자 사령관인 일본의 수상이 흑막이고, 주인공과 히로인들은 수상의 음모에 맞서 일본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레지스탕스로 그려진다. 때문에 작품의 캐치프라이즈도 "일본 탈환"이다.
시대 배경이 과거 시리즈와 비교하여 90년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영자갑주'·'영력'·'제국가극단'이라는 요소만이 계승되었을 뿐 과거작의 캐릭터들이 작품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확률은 매우 적다. 다만 극 초반에 주인공에게 일본의 진실을 알려주는 반란군의 리더인 사쿠라 나데시코라는 여성이 등장하는데, 신구지 사쿠라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3]
2. 출시 후
하지만 출시 후 결과는 그야말로 폭망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거하게 말아먹었다. 여러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비만 30억 엔 이상이 들었다고 하는데 4분기 예상 매출은 고작 7370만엔이었다. 거기에 사실 딜라이트 워크스가 제작을 두 번이나 요청했으며, 그마저도 페그오의 성공 때문에 마지못해 허락해줬고,[4]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사실상 사쿠라 대전의 탈을 쓴 페그오였다. 조금 다른 시스템의 작품을 기대했지만 육성의 번거로움도, 심지어 가챠 시스템마저 페그오와 동일하다고 말하며 사쿠라 대전 시리즈로 세가에 입사했는데 유감이라는 직접적인 표현까지 쓰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하지만 이 기사는 신빙성이 부족한 유튜버의 카더라썰을 짜집기해서 만든 것이라는 게 발각되어 해당 매체가 사과했던 기사이므로 곧이 곧대로 믿으면 곤란하다. 매체측의 변명에 의하면 "개발비가 30억엔이라는 건 정말로 관계자한테 취재를 한 내용인데 그 관계자도 유튜브 보고 답변을 했을 수도 있다"라고 한다. 다만 기사가 나온 시점이 2021년 초이고 사쿠라혁명의 실제 개발은 2018년에 스타트하여 2020년 12월에 서비스 개시까지 18~24개월의 개발기간이 걸렸음을 감안하면 개발비와 런칭 마케팅 비용으로 30억엔은 충분히 소진할 수 있는 금액이므로 그렇게 이상한 숫자는 아니다.[5]사실 가장 혹평을 받은 요소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래픽이었다. 어차피 이런 종류의 미소녀 RPG들은 게임적 재미보다는 캐릭터빨로 인기를 끄는데, 최근 중국제 게임의 고퀄 캐릭터에 익숙해진 일본 오타쿠 유저들이 보기에 사쿠라 혁명의 캐릭터 디자인은 너무 촌스러웠고 3D 모델링의 퀄리티도 너무 허접했다.# 추녀혁명, 시골추녀코레 등의 별명이 붙었을 정도. 이후 hololive 프로덕션의 시라카미 후부키와 호쇼 마린을 성우로 기용한다는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하였으나 개발에 진척이 없는데다 제작비 회수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데 뜬금 없이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로 악명이 높은 바바 히데오가 딜라이트웍스에 입사하여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 게임의 총괄 프로듀서라는 폭로가 튀어나왔다. 게다가 서비스 종료하면서 추가로 나온 말에 의하면 당시 바바를 비롯한 윗선과 아랫선의 의견 조율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직원들은 매일마다 철야를 하면서 고생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
그러나 바바히데오가 프로듀서였다고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주장하는 유튜버 나카이도는 잘못된 정보로 악명이 자자한 렉카 유튜버이며 # 사실관계를 지적하는 댓글이 많아지자 딱히 해명도 없이 사혁과 바바히데오에 관한 영상을 전부 내렸다. 따라서 바바히데오가 딜라에 입사해서 사혁을 망쳤다는 주장은 교차검증이 되지않은, 신빈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정보이므로 취급에 유념하는 것이 좋다.
한국 IP는 차단되어 있었으나 매출 문제와 연관된 건지 어느샌가 해제되어 플레이할 수 있다.
3. 영향
사쿠라 혁명이 워낙 많은 돈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폭망하고 말자 그 손해액을 메꾸기 위해 다른 세가 어플리 게임들이 한정 픽업 가챠들이 무수히 나오면서 그 피해를 보고 말았다. 그리고 일부 게임들은 다른 회사로 이관해버리고 말았는데 대표적인 게임이 케모노 프렌즈 3.4. 서비스 종료
3월에 들어서 가장 욕을 먹었던 그래픽 부분을 나름대로 수정하여 업데이트를 하긴 했지만 유저들의 평가는 '고쳐봤자 여전히 못 생겼다'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결국 세가 역시 딜라의 한심한 운영에 손절을 결심한 것인지 출시 1년도 안되어서 2021년 4월 22일 서비스 종료를 공지하였다. 일단 준비되어 있는 메인 스토리를 업데이트하여 최종장까지 공개한 뒤 2021년 6월 30일 섭종을 한다는 듯. 다만 서비스 종료 후 실장되는 기능한정판의 기능 조정을 위해 연기되어 2021년 7월 20일에 섭종했다.기능한정판은 2021년 7월 31일 12:59분까지 배포한다고 한다.
한편 서비스 종료로 선술하였던 홀로라이브 버튜버 시라카미 후부키와 호쇼 마린의 특별 성우 출연 기획 역시 백지화 되어버렸다. 특히 마린은 사쿠라 대전 시리즈를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던 열성팬으로서 성우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뻐했었기에 팬들이 더욱 안타까워 했다.
5. 등장인물
5.1. 제국화격단
오오이시 요시타카(大石義孝) 성우: 니시야마 코타로오오이시 유라(大石由良) 성우: 타카하시 히나코
남, 여 주인공.
사쿠라 시노(咲良しの) 성우: 키시모토 모에카[6][7]
아오시마 후카(青島ふうか) 성우: 마츠우라 아유
미코하마 아세비(神子浜あせび) 성우: 나츠요시 유우코
5.2. 대제국화격단 B.L.A.C.K.
토세이 푸라나(統星プラナ) 성우: Lynn사이메이 쿠루미(最明クルミ) 성우: 토야마 나오
아카시 메이사(夷守メイサ) 성우: 코시미즈 아미
세키쇼 쿠레아(石匠クレア) 성우: 오오히라 아히루
카자유키 마쥬(風雪マジュ) 성우: 아야노 아유미
케부라이 텐카(気分テンカ) 성우: 요시타케 치하야
하나미 미야비(一目ミヤビ)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6. 여담
- 클로버워크스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내용상으로는 본 게임의 프리퀄. 단편이긴 하지만, 극장판에 버금가는 하이퀄리티를 자랑한다.
사실 건질 게 이거 밖에 없다(...). - 한국에서는 대체로 "페'그오' 제작사에서 만든 '사'쿠라 게임"이라면서 사그오, 혹은 '사'쿠라 '혁'명을 줄여 사혁이라 부르는 모양.
뭐요?!
- 워낙 흑역사인 작품이라 생각한 건지 사쿠라 대전 시리즈 25주년 기념 로고에도 사쿠라 혁명의 모습은 없었다.
[1] 본래 서비스 종료일은 2021년 6월 30일이었으나 서비스 종료 후 송신 예정인 기능한정판의 기능 체크 조정을 위해 연기되었다.[2] 그런데 배경년도가 타이쇼 100년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뭔수로 다이쇼 덴노가 133년을 살았냐고(일본의 연호는 한 군주가 즉위하는 동안 한 연호를 쓰는 일세일원제 방식을 사용한다. 다이쇼 덴노가 1879년 출생해 1912년 즉위했으니, 타이쇼 100년이면 2012년 기준 133살이 된다.) 농담을 하는 판이다. 물론 타이쇼는 다이쇼와는 별개의 가상 역사의 세계관이니 실제 일본의 연호제를 따르는 지는 불명.[3] 성우는 타나카 리에.[4] 당시 아케이드가 주력이었던 세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수입이 줄어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아케이드 페그오를 하고 있던 딜라이트가 계속 러브콜을 보내자 허가한 것.[5] 100명 규모의 개발인원이 1년 투입되는데 인건비와 임대료, 기타 비용을 포함하여 연 100억원(약 10억엔)을 태우는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더구나 2020년은 코로나 사태로 비용은 계속 나가는데 일은 진척이 안되는 시기였음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6] 어머니이자 사령관인 사쿠라 나데시코(咲良なでしこ)가 있다. 성우는 타나카 리에.[7] 친할머니인 아오시마 키린(青島きりん)이 있으며, 성우는 도이 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