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5bbb> 미콜라이우 주지사 비탈리 올렉산드로비치 킴 Віталій Олександрович Кім Vitaliy Oleksandrovich Kim | |
출생 | 1981년 3월 13일 ([age(1981-03-13)]세) |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미콜라이우주 미콜라이우 (現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 미콜라이우) | |
국적 | [[우크라이나| ]][[틀:국기| ]][[틀:국기| ]] |
정당 | |
현직 | 미콜라이우주 주지사 |
2020년 11월 25일 ~ 현직 | |
학력 | 국립 마카로프 제독 조선대학교 |
SNS |
[clearfix]
1. 개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인터뷰하는 비탈리 킴 # [1]
비탈리 올렉산드로비치 킴은 우크라이나의 정치인이다. 고려인 4세이자 한국계 우크라이나인으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미콜라이우주의 주지사로 재직했다.
2. 생애
1981년 3월 13일에 태어났다. 아버지 올렉산드르 킴은 소련의 농구선수였고 유소년 국대의 선수를 지내기도 했다. 어머니에 대해선 알려져 있지 않다. 어릴 때는 태권도를 배웠다. 미콜라이우 제2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국립 마카로프 제독 조선(造船)대학교 (Admiral Makarov National University of Shipbuilding)에서 경영학 및 경제학 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생애를 다룬 한국 뉴스기업에서 일하다가, 우크라이나 농무부에서도 잠시 일했다. 2019년 인민의 종 대선후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대선 캠프에서 미콜라이우 지역선거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미콜라이우 주지사로 임명되어 2020년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자 오데사로 향하는 길목인 미콜라이우를 방어하는 미콜라이우 전투에 참여했으며, 인민의 종에서 자신이 보좌하던 젤렌스키 대통령과 비슷하게 전시 행정을 수행하며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의 보도 또한 위 BBC 인터뷰에 따르면 수십명이 사상당한 미콜라이우 주 청사 미사일 공격 당시 늦잠으로 지각하는 바람에 화를 면했으며 주 청사를 보고도 담담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신망을 얻었다.
하여간 최전선 중 하나인 남부전선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일하는 정치인이다 보니 우크라이나 매체에서 남부 전선을 다룰 때 심심하면 나온다. 일각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육군 총사령관 만큼이나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며 반대로 러시아에선 그만큼 제거하고 싶은 인물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12월 전황이 불리해지자 우크라이나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50만 명 추가 동원 논의에 대해, 한술 더 떠서 50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우크라이나 4천만 모든 인구를 전선에 내보내자[2]고 주장했다.[3]
3. 이모저모
- 아내 율리아와 결혼하여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우크라이나어, 영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같은 김씨라 우크라이나인들 사이에서 김정은으로 패러디되기도 한다.
-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전시에서 자신이 침착할 수 있었던 이유로 아버지가 가르쳐준 '태권도 정신' 때문이라고 한다. 해당 기사의 부제로도 활용되었다.[4]
4. 외부 링크
[1] 미콜라이우 주청사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반파된 후 BBC와 진행한 인터뷰다.[2] "I believe that the entire country should go to war, everyone - not 500,000, but 40 million. And all enterprises should be mobilized and put on a war footing," #[3] 참고로 2021년 당시 크림 반도를 제외한 우크라이나 인구는 약 4100만 명이었고 그나마 이 중 360만 명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치력이 미치지 못하는 DNR, LNR 주민이었다.[4] "Vitaliy Kim, Master Motivator and Symbol of Ukraine’s Resistance - Applying the lessons of taekwondo, the regional military leader has rallied the embattled southern city of Mykola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