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형 |
| |
1. 개요
Pretty blood 시리즈 Red Snow의 주연 등장인물.2. 특징
Red snow 편에 등장하는 주연 중 한 명으로 빨간 원피스를 입은 파란 남성 토끼 말리노스이다. 상당히 귀여운 외모에 크고 똘망한 녹안을 보유하는 미남형이지만, 쿨하고 진지한 표정에서 다른 선역 주연들과 차이를 보인다.다만 성별이 남성이지만,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점에서 간혹 중성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물론 2차 창작에서는 이를 원피스가 아닌 판쵸나 셔츠 등으로 좀 더 남성적이게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 디자인은 같은 푸른 털과 녹안 속성의 히어로인 소닉 더 헤지혹에서 모티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냉정하고 쿨한 성격은 이분과 더 흡사한 편.
주연 동료들인 코퍼, 카를, 엘마와는 달리 초능력은 없지만, 그들에게 뒤치지 않는 높은 전투력과 지능 등 스펙도 상당히 좋다.
3. 성격
성격은 쿨하고 냉정한 마인드의 소유자로, 동시에 동료들은 잘 챙겨주는 든든한 츤데레다. 간혹 흥분하여 동료를 타박하는 등의 극단적인 모습이 있지만, 이는 초반에 리니로부터 생긴 예민함과 경각심에 가깝고, 타박을 하면서도 동료들을 끝까지 지켜주는 대인배다. 심지어 냉정하게 코퍼와 자신이 리니한테 죽임을 당할 경우의 상황까지 미리 생각할 정도로 자신이 죽을 상황까지 두려워하지 않는 상당히 용감한 모습도 보여준다. 그만큼 자신의 동료 한 명이라도 반드시 생존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는 멋있는 리더십의 소유자다.초능력은 없는 듯하나, 작중 전투력과 판단력만 봐도 절대로 만만치 않는 스펙을 보인다.
4. 작중 행적
Red snow 편에서 주연으로 등장.코퍼, 카를, 엘마, 그리고 루니와 함께 살아남았으며, 리니를 포박한 이후 생존물품을 찾는다. 이때 루니가 리니를 고문하는 모습을 보고도, 의외로 '그냥 저러라고 냅두는 게 나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옆에서 그래도 누군가를 죽이는 건 옳지 않다는 코퍼한테 선과 악 구분, 그리고 윤리의식에 대해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내 엘마를 발견하여 챙겨주고 그녀와 함께 집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허나 엘마가 환각증세로 인하여 이성을 잃고 이내 코퍼에게 그녀를 쏘라고 말한다.
이후 두려움 없이 코퍼와 함께 리니와 맞서는데, 그 직전 남아있는 카를에게 '혹시나 우리 둘이 죽는 상황을 대비해서 조심해' 라며, 놀랍게도 자신이 사망할 가능성까지 미리 예측하는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카를이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당황하지만, 이때도 침착하게 카를을 격려해주고, 코퍼와 함께 리니를 무찌르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블룬 본인의 만약의 예상대로 후반부 코퍼와 함께 리니를 저지하려다 팔다리가 잘린 채 질식사로 허무하게 사망한다.
5. 평가
코퍼나 엘마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본작의 주인공 리니보다 더 주인공다운 등장인물 중 하나. 비록 다소 끔찍한 만약의 상황까지 생각하거나 코퍼를 강하게 혼내는 등의 극단적인 면이 있지만, 동시에 나머지 동료들을 끝까지 지키려하는 든든한 동료라는 점에서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만약 코퍼가 총알을 제거하지 않았거나, 리니를 더욱 강하게 제압했다면 해피 엔딩으로 맺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 겸 희생이 더더욱 안타깝고 허무하게 느껴진다.또한 다른 선역 주연들과는 달리 매우 이성적인 판단력이 특징인데, 범죄자를 살려두는 게 옳은지, 아니면 죽이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 깊은 고찰을 내리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때문에 블룬이 동료들과 함께 리니를 제압하는 등의 희망적인 2차 창작도 생겨나고 있으며, 2차 창작이 원작보다 더 각광받는 현상이 생겼다.
6. 여담
쿨한 츤데레 타입의 남성인 부분과 냉정하면서도 귀여운 매력 덕분에, 엘루카, 코퍼와 함께 팬덤에서 인기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인기 덕분에 블룬이라도 살려내달라는 팬도 많이 있으며, 블룬이 리니를 처리해서 동료들을 구해내는 2차 창작도 늘었다.덤으로 코퍼와 가까운 친구 관계 때문에 코퍼와 BL로 자주 엮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