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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45:14

부산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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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양대 불꽃축제
파일:Busan fireworks festival.jpg 부산불꽃축제 파일:Seoul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jpg 서울세계불꽃축제

<colcolor=white> 부산불꽃축제
Busan Fireworks Festival
파일:Busan fireworks festival.jpg
<colbgcolor=#E5007F> 장소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주최 부산광역시
주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1]
후원 BNK부산은행, 대선주조, 고려제강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clearfix]
파일:bff.jpg

1. 개요2. 개최 장소 및 시기3. 역대 행사4. 감상 가능 지역5. 영상
5.1. 생중계
6. 교통
6.1. 인근을 지나가는 도시철도 노선6.2. 인근을 지나가는 시내버스 노선
7. 문제점 및 주의사항
7.1. 열악한 교통7.2. 안전7.3. 바가지요금7.4. 쓰레기7.5. 처음 갈 때7.6. 통신
8. 매너9. 여담

[clearfix]

1. 개요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불꽃놀이 축제.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이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이며,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더불어 한국 2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불꽃의 연출과 규모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훨씬 능가한다고 평가된다.[2] 서울은 좁은 한강에서만 펼쳐지기 때문에 안전, 규모 문제로 불꽃 연출에 제약이 있지만, 부산은 바다에서 개최하므로 제약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취지로 다양한 불꽃 뿐만 아니라 레이저 쇼까지 선보이는 축제로도 유명하다.

2023 제18회 부산불꽃축제 THE 18TH BUSAN FIREWORKS FESTIVAL 2023.11.04.

[2023 부산 불꽃축제 · 4K 하이라이트]
다이아몬드 브릿지 광안대교에서 펼치는 동양 최대 불꽃 퍼포먼스 SHOW

2. 개최 장소 및 시기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매년 11월 초에 개최한다. 날짜는 11월의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최대한 관람객들을 모을 수 있고 다음 날은 후유증을 최대한 해소시킬 수 있는 일요일이기 때문이다. 주로 토요일에 개최하는 관습은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비슷하다.

행사지는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와 그 뒤를 지나가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해수욕장과 인근에 사람들이 몰려오면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그 배와 광안대교에서 불꽃을 앞바다로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닷가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화재 및 안전사고의 염려는 극히 적고, 실제로 2018년 제14회 축제에서는 바지선에 화재가 발생한 일도 있었지만 눈치조차 못 챈 사람들도 많았다.

2015년 제11회부터는 광안리해수욕장 이외에도 마린시티이기대 쪽에 불꽃을 쏘는 3Point 연출을 하는데, 이는 메인행사인 '부산 멀티 불꽃쇼' 에만 해당되고 '해외 초청 불꽃쇼' 의 경우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연출하니 관람에 참조하자. 광안리해수욕장 중앙 일부 구역은 관광 상품 좌석으로 지정하여 판매하고 있다.

3. 역대 행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산불꽃축제/역대 행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감상 가능 지역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 자신의 요트를 두는 선주의 증언에 따르면, 이 날에는 배를 가진 모든 선주들이 가족과 친지 등을 데리고 총출동하여 거의 모든 요트들이 광안리 앞바다에 포진한다고 한다. 그리고 요트 대여업을 하는 몇몇 업체들을 통해서 웃돈을 얹어 요트를 빌려서 관람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용호동에 자체 터미널을 갖추고 평상시 메가 요트로 부산 앞바다 투어를 하는 삼주 다이아몬드 베이[3], 팬스타 크루즈, 해운대에서 출발하는 해운대 유람선, 티파니 21, 자갈치시장에서 출발하는 자갈치 크루즈, 윗동네 울산광역시의 고래 바다 여행선 등이 불꽃축제 당일 광안리 앞바다에 정박하므로, 만약 이용한다면 선상에서 불꽃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하러 가기 전에 상기할 사실이 하나 있는데, 소리가 빛보다 느리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질수록 소리의 도달 속도가 느려진다. 아래 소개된 장소들 중에는 그 속도가 20초 이상 넘어가는 곳도 있는데, 이 경우 다소 불편할 수 있으니 그것을 고려하고 관람하러 가는 것이 좋다.

아래 장소들은 불꽃이 터지는 걸 볼 수 있으면 된다는 조건 하에 작성되었다.

5. 영상

짧은 불꽃 긴 여운, 부산불꽃축제 | 해변의 불꽃축제, 하늘에 수놓은 희망
[다큐3일 071108 KBS 방송]

5.1. 생중계

지역민방KNN에서 한때 TV와 인터넷 스트리밍(8회 한정)[11] 중계를 해 준 적도 있으나, 지금은 지상파 DMB라디오[12][13], 유튜브 채널 캐내네로만 중계한다. 그나마도 끝까지 중계를 하는 게 아니라 8시 50분 쯤에 정규 방송을 이유로 피날레를 앞두고 중계를 도중에 끊어버린다. 해설도 해주며, 배경 음악에 대한 정보를 자막으로 알려준다. 2016년에는 부산MBC DMB와 FM4U에서도 중계를 했으며 끝까지 중계를 했다.

그러나 눈앞에 뻥 터지는 초대형 불꽃들과 광안대교에서 터지는 화려한 불꽃들은 크기, 발사 각도, 폭발 고도, 거리 등등 제각기 달라서 카메라 한 대로는 어림도 없고 여러 대를 쓰기는 하는데, 화면 전환이 되면서 재미가 뚝뚝 끊긴다. 사이즈가 큰 불꽃들은 아예 화면에 다 나오지도 않는다. 이렇다 보니 제 아무리 잘 찍어서 방송을 해줘도 재미와 감동이 크게 줄어든다. 때문에 안 보는 것만 못하다는 평이 나올 정도이다. 부산에 있는 지역 유선 방송사인 티브로드에서도 생중계를 해준다. 이쪽은 카메라 여러 대를 사용하므로 박진감 있는 화면을 볼 수 있다. 해운대 유선 방송사인 CJ헬로비전도 중계를 해준다. 풀HD 고화질로 중계를 한다.

6. 교통

불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이들 모두가 엄청난 수송량과 더불어 최대의 수요가 발생된다. 도시철도는 연장 운행하며 버스의 경우 19시부터 21시까지 광남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모두 수영로를 경유하게 된다. 또한 근처로 지나가지는 않지만 광안대교를 경유한다는 특성 상 부산 버스 1006부산 버스 1011의 경우 불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수영로로 우회하여 지나간다.

광남로와 민락수변공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19시부터 21시까지 우회하여 운행을 하니 참고해야 한다. 광남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들은 모두 수영로를 경유를 하며 민락수변공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들은 운행을 중단하거나 수변어린이공원공영주차장 까지 운행을 하고 돌아나간다.
그 외 수영교차로, 민락역에서 210번을 이용하여 진로비치아파트에 하차하여 걸어가도 되며, 동해선 벡스코역, 센텀시티에서 수영 2-1번을 이용하여 이편한세상광안비치에 하차하여 걸어가도 된다.

6.1. 인근을 지나가는 도시철도 노선

6.2. 인근을 지나가는 시내버스 노선

7. 문제점 및 주의사항

7.1. 열악한 교통

제일 많이 제기되는 문제점이 교통 대란과 안전 문제이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2005년 제1회 불꽃축제 당시 사건사고들 기사1 기사2 기사3 기사4 기사5 뉴스1 뉴스2

원래 부산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서울에 비해 교통 환경이 열악한 편인데[16], 여기에 엄청난 인파들이 타고 온 차량버스들로 지나갈 틈이 없고 부산 도시철도도 연장 운행을 한다지만 인원 수송이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다.[17] 가장 큰 문제는 8량 1편성인 1호선은 정작 수영구를 지나가지 않는다.[18] 매년 이 문제는 지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19]

덧붙이자면 교통 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것이 100만 관람객이면 단순 계산으로도 부산 인구(320만)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서울로 치자면 여의도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하는데 부산 전체 인구 만큼의 인파가 몰리는 것이라고 봐도 되겠다. 부산의 교통 인프라로는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릴 수밖에 없다.[20]

교통 차단의 경우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도로인 광남로광안로, 광안해변로, 민락수변공원, 민락교는 대부분 폐쇄되고, 광남로, 광안로의 경우 노선 운행 경로에 있는 시내버스만 통행이 허용되지만 이마저도 19시부터 21시까지 모든 차량통행을 제한하여 이 경우에는 모두 수영로로 우회하여 운행하게 된다.[21] 광안대교는 양방향 모두 불꽃축제 행사를 위해 통행 차단을 하기 때문에 지나갈 일이 있는 사람은 아예 돌아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시티투어버스는 운행이 전면 중단되며 해운대 ~ 남마산 시외버스의 경우 수영로, 제2만덕터널 혹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22]로 우회하고 간혹 남마산에서 막차가 결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광안리가 너무 복잡해서 진입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도로통제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통행량이 가장 많은 민락교와 광안대교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기장, 해운대 ~ 수영교차로, 서면, 원도심을 오고 가기 위해서는 수영교와 좌수영교로 통행할 수밖에 없으나 이마저도 두 다리 모두 수영교차로와 올림픽교차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다보니 일대는 교통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나 동해고속도로와 장산로를 통해 해운대로 진입하는 차들이 가장 최악인데 본격적인 모든 도로통제가 시작되는 18시부터는 축제가 끝날 때 까지 해운대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

축제 기간 동안 주변 도로인 광남로, 광안로, 광안해변로, 민락교, 민락수변공원, 마린시티와 주변 골목길은 일반 차량들의 통행이 완전히 통제되고 축제 종료 직후 엄청난 인파가 도시철도와 버스로 몰려들기 때문에 스마트폰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최대한 빨리 골목을 누벼서 교통 수단에 탑승해야 한다. 인파 속에 갇혀서 오도 가도 못하는 걸 경험해보면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시간대에는 통신 장애가 심해서 A-GPS도 잘 안 잡힌다.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귀가할 경우 민락역이나 센텀시티역까지 걸어가서 탑승하는 방법도 있다. 수영역이나 광안역, 민락역은 아예 역 계단부터 경찰철도 사회복무요원이 인원 통제를 하고 있어 차라리 이쪽이 시간이 덜 걸리는 기현상도 종종 일어난다. 망미역 역무원한테 들은 말이지만, 수영역 등의 출입구 입장을 제한하기 때문에 인근의 다른 역에서 거슬러 와서 탑승하면 된다고 한다. 승강장은 제한하지 않는다. 또는 서면역 쪽으로 편하게 앉아서 가려면 남천역으로 걸어가서 승강장 횡단이 가능한 해운대역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것도 좋다. 다만 광안역이나 금련산역에서 인파가 몰리게 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인근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 관광을 하게 될 때는 아예 포인트에서 가까운 친척 집에서 하룻밤을 자거나 걷기 운동을 하는 셈 치고 장거리 걷기를 마다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심지어 해운대 신시가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광안리 행사장에 가서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현장에서 기다리고 기다려 택시나 도시철도, 버스를 잡아 타고 온 사람보다 걸어서 집에 돌아온 사람이 더 빨리 도착한 사례도 다수이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면 1시간 안에 센텀시티를 지나 마린시티 인근까지 도달 가능하다. 넉넉하게 2시간 잡으면 해운대 신시가지까지는 갈 수 있다. 서면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걸어서 갈 각오를 할 수 있다면 걸어가 보자. 물론 사는 곳이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서부산, 북부산, 동래, 금정구, 기장군 쪽이라면 걷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정 안 되면 광안리해수욕장이나 근처 PC방 등에서 밤을 새우다가 익일 첫차를 타고 귀가하는 방법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 근방에 여가 시설들은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참고로 축제 당일에는 시내버스, 도시철도에 접이식을 포함한 자전거 휴대 승차가 일절 금지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은 접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휴대 승차하려고 하면 역무원들과 철도 사회복무요원들이 승차하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시내버스는 아예 승무원이 승차 거부를 시키며 자전거 뿐만 아니라 모든 개인형 이동장치 등등 기타 탈 것들과 일정 규격 이상의 여행가방도 해당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은 불꽃축제를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 존재하고 있다. 빛 공해소음공해와 더불어 엄청난 인파들이 주택가의 모든 골목을 누비며 광안리해수욕장광남로를 오고가다 보니 도로정체, 소음, 사생활침해, 쓰레기(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주택가 사유지 및 주차장, 골목불법주차를 하는 문제가 심각해 골머리를 앓기 때문이다. 도로는 통제가 되어 차량을 이용해 집으로 귀가를 하지 못하는 문제, 대중교통 또한 엄청난 인파로 인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탑승을 하지 못하는 문제와 더불어 19시부터 21시까지는 광남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모두 수영로로 우회를 하다보니 집으로 귀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 뿐만 아니라 민락수변공원 일대 지역 또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 도로가 너무나도 혼잡하여 수영교와 민락교 인근부터 진입을 할 수 없으며 시내버스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행이 불가능 하여 어쩔 수 없이 민락교에서 다시 돌아 나가는 일이 다반사이다.

7.2. 안전

워낙 몰려드는 인파가 많고 도로 사정이 협소[23]한 탓에 버스와 지하철의 경우 가용 수송량은 우습게 넘기고 버스 정류장 및 지하철역 최대 수용 인원마저도 넘게 된다. 그래서 결국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부디 성급하게 가지 말고 안전 통제원들의 지시를 잘 따르자.

부산시에서는 최대한 인력을 동원해 계도를 하지만, 이 사람들이 정류소나 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이 쉬운 게 아니다. 관람객 스스로가 서로 서로 양보하고 여유를 가져야 안전할 수 있다. 불꽃쇼가 다 끝나고 뒤에 진행되는 행사를 보면서 느긋이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7.3. 바가지요금

워낙 많은 관람객이 몰리기 때문에 메인 이벤트 단 하루광안리 상권의 최대 성수기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바닷가 주변 호텔과 식당가는 예약이 몇 달 전부터 이미 완료되어 있을 정도인 지라 자연스레 바가지요금 상술도 기승하게 된다. 게다가 숙박도 단 하루에 일개지역축제 인데도 불구하고 숙박어플앱까지 통틀어서 바가지 숙박요금을 받는다. 이쯤되면 당일치기로 보고 심야에 올라 갈 정도네

초기에는 크루즈선을 이용해 장사를 하려다가 문제를 일으킨 적도 있다.

해안가에 쭉 늘어서 있는 카페도 2층 창가석(흡연석 등)을 전부 상품으로 만들어서 판다. 1회 때는 단순 자리 예약만 받는 점주들이 대부분이었고 일부 점주들만 좌석에 약간의 돈과 음식을 붙여 팔았는데, 이것이 한 달 전부터 예약이 몰릴 정도로 대박이 나면서 해변가 점주들은 이곳에서 부가 수익을 뽑아내기 위해 좌석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0월 쯤 되면 여름 성수기 때의 북적함이 사라져 비수기로 치는데, 이 시즌에 한몫을 해서 손해를 매울 수 있다 보니 현재는 일부 양심적인 점주들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 점주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좌석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축제 몇 주 전부터 예약을 받는데, 창가에 있는 테이블을 돈을 주고 앉아야 하는 예약석으로 만들어버린다. 가격은 10~15만 원 선이다. 곳에 따라서는 커피와 조각케잌 정도를 주는 곳도 있으며 주류를 판매하는 곳은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웬만한 메이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다 하는 듯하다. 단 S사 카페는 직영이라서 그런지 따로 예약을 받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전망 좋은 자리에 위치한 카페들의 바가지인 것 같기도 하지만,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제법 괜찮을 수도 있다.

2015년 제11회부터는 시에서도 유료 관광 상품석을 도입하여 판매하고 있다.[24] 다만 불꽃축제를 보러 오는 관람객 중 부산 시민들이 아닌 외지인들 입장에서는 인파에 치여 불꽃축제를 관람하기보다는 해변가 자리를 구매해서 편히 관람하고 얻은 수익을 부산시 재정 및 불꽃축제 예산에 충당한다고 하면 그렇게 나쁜 선택지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비싼 값에 판매를 하거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숙박 등 되팔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설은 허름한 모텔이나 여인숙마냥 형펀없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숙박 금액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기본 100만원 부터 시작해 최대 400만원까지 등장하기도 하였다. 해마다 수영구청부산광역시청에서는 요금 관련 불편민원이 빗발치고 있으나 수영구청 측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눈감아주고 있다. 숙박시설 이용 여부는 강제가 아닌 개인 자율인 데다가 요금이 너무 비싸다 싶으면 이용을 안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며 가격 책정은 엄연히 숙박업소 점주의 재량이라 관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24년 10월, 언론에서 이러한 바가지 요금과 관련하여 보도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수영구청은 여전히 단속할 수 없다고 하였으나, 부산광역시청에서는 부산시 이미지를 생각해서 대대적인 숙박업소 일제점검에 나서기로 하였으며 상인들을 설득해 요금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4. 쓰레기

매번 그렇지만 수많은 인파가 휩쓸고 간 자리는 각종 무단 투기 쓰레기의 문제가 빠질 수 없다. 쓰레기 버릴 장소도 마땅치 않은 데다가[25] 사람들이 쓰레기를 치워 가져간다고는 하지만 그 중 1%가 안 지켜도 수만 명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셈이다[26][27]. 이곳에 가게 된다면 자기가 발생시킨 쓰레기는 반드시 자기가 가져가는 매너를 보이자.

2014년 행사에서는 쓰레기를 보다 못한 주최 측이 아예 쓰레기봉투 5만 장을 나눠줬다. 덕분에 행사가 끝나는 시간에서 정리가 완료될 때까지 시간에 상당한 단축이 있었다.# 이후 2015년, 2016년, 2017년 행사 때도 쓰레기봉투를 일일이 나눠주었다.

2022년 3년 만에 열린 불꽃축제 행사에서는 관람객 대부분이 자기 쓰레기는 스스로 치우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70만 몰린 부산 불꽃축제 '깔끔한 뒤처리'... 시민 의식 빛났다.

7.5. 처음 갈 때

혹여나 갈 용의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추위에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아무리 부산이 따뜻한 남쪽 도시이기는 하지만 11월 바다는 엄청 춥다. 바닷가라서 바람도 센 편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생각보다 매우 심하다. 낮에는 따뜻해서 땀이 나와도 저녁 6시를 넘어가기만 하면 바닷가의 칼바람 + 급격히 낮아지는 온도 때문에 추위에 떨기 쉽다. 그렇기에 무릎담요, 목도리 같은 것은 필수품 정도로 챙기고 낮에 좀 덥고 힘들어도 저녁에 편해진다는 생각으로 파카 같은 두꺼운 옷을 무조건 챙겨 입고 오는 것이 낫다. 부산 불꽃축제는 10번 넘게 시행되었지만 단 한 번도 포근할 때 시행된 적이 없었다[28]. 또한 간식거리나 음료수 등도 일정량 챙기는 게 좋다. 사다가 먹기에는 사람도 많고 구하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백사장에 운 좋게 자리 잡으면 도중에 일어나기도 어려운데, 용변은 최대 18시까지는 처리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18시 30분이 넘어가면 날이 본격적으로 어두워지고 인파도 엄청 붐벼져서 자리를 잡아 놨어도 그 자리로 되돌아가기가 매우 힘들 수 있다.

축제가 끝나면 해수욕장 일대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굉장히 복잡하다. 넘어지면 바로 압사할 수도 있을 정도이다. 갓난아기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의 경우 정말 조심해야 한다. 추천하는 귀가 방안은 2가지인데, 첫째는 불꽃축제가 끝나기 조금 전에 미리 행사장을 재빨리 빠져나와 버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아예 축제가 끝나고 나서도 1~2시간 정도 더 있을 생각으로 처음부터 간단한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준비하여 백사장에서 쉬엄쉬엄 놀다 가는 것이다. 실제로 축제 주최자 측에서도 천천히 귀가하라고 안내 방송을 한다. 단 자정을 한참 넘겨서 너무 늦게 귀가하게 되면 막차가 끊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29] 또한 백사장에서 나오면 버스 정류장과 편의점이 즐비한 특정 골목 구간에 인접한 곳은 경찰이 항상 먼저 바리케이드를 치고 인파 통제를 하기 때문에, 먼저 나간다 싶어도 경찰이 통제를 해서 그걸 대기한다고 못 나갈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이러한 부분도 주의해야 한다.

7.6. 통신

워낙 대규모 인원이 한 곳에 집중되기 때문에 불꽃축제 직전과 직후에는 통화량이 폭증해 광안리해수욕장 지역 인근 한정으로 통신 장애가 빈번히 발생한다. 처음 개최된 1회 때는 아예 전화 트래픽의 폭증으로 통신망이 다운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몆 시간 동안 통화와 문자가 불가능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통신회사들의 이동 기지국 집중 설치와 트래픽 제어를 통해 많이 나아진 편이다. 그러나 여전히 서로 간의 위치 확인을 위한 전화 이용과 SNS에 이를 인증하고자 하는 이들의 대량 접속이 이어지기 때문에 간헐적인 통신 장애와 속도 감소는 행사 때마다 여전하다. 따라서 현장에서 관람을 하게 된다면 인파로 인해 일행과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연락이 힘든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보호자가 각별히 주의하여 아이와 반드시 동행하도록 하고, 일행과 떨어지게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만날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해두고 관람하는 것이 좋다.

8. 매너

9. 여담

2012년 행사에서는 프로포즈 타임을 가졌다고 한다. 행사에 나온 커플은 공모로 선정되었다.

선곡자들이 정말로 선곡을 잘 뽑는 편이다. 전통적인 불꽃놀이 배경 음악(클래식, 뉴에이지곡)뿐만 아니라 그 해에 유행이었던 곡[30], 과거에 크게 히트했던 곡, 과거에 상당히 히트해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31]들을 선곡한다. 다만 피날레 곡은 언제나 클래식이다. 원래는 배경 음악만 틀었으나 행사 규모가 많이 커지면서 유명 DJ를 초청해 내레이션을 삽입하게 되었다. 때마침 광안대교 LED가 업그레이드되며 광안대교에 자막 표출이 가능해졌는데, 이는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피커는 주요 관람 포인트(광안리 해변, 용호동 선착장,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동백섬 등)마다 배치된다.

2015년 행사에서는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 라는 주제로 불꽃축제를 진행하였다. 가수 양희은씨가 내레이션을 맡았고 KNN의 정희정 아나운서부산 kt 소닉붐의 장내 아나운서인 라기오 씨가 진행을 맡았다.

2016년 행사에서는 배철수씨의 내레이션과 함께 사계(四季)와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불꽃축제를 진행하였다. 해외 초청 불꽃쇼로 중국 Sunny사가 참여하였다.

2017년 행사에서는 가수 윤도현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외 초청 불꽃쇼로 이탈리아 Parente사가 참여하였다.

2018년 행사에서는 Letro Love라는 주제로 불꽃축제가 진행되었으며 배철수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외 초청 불꽃쇼로 일본팀 마루타마야사가 참여하였다.

2019년 행사에서는 부산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불꽃축제를 진행하였으며 배우 조진웅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외 초청 불꽃쇼로 이탈리아팀 Parente사가 참여하였다.

2022년에는 11월 5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이태원 압사 사고 여파로 약 1개월 연기된 12월 17일에 개최하였다. 부산 하모니라는 주제로 불꽃축제를 진행하였으며 부산 출신 배우 정우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외 초청 불꽃쇼로 중국팀 Sunny사가 참여하였다. 수영역~금련산 구간에 안전 요원들이 배치되었다.

불꽃축제 기간동안에은 광안리 등 일대 상권의 최대 호황기를 누린다. 이 때문에 원도심이나 부산항대교에서도 불꽃축제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지만 위치 때문인지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다만 북항재개발 구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항대교 인근에서도 불꽃축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부산항영도와 남구 용당동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라 광안리해수욕장보다 더욱 조망 가능한 구역이 넓어진다.
[1]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바다축제 등 부산에서 개최하는 여러 축제들도 주관하고 있다.[2] 국내 불꽃축제중 유일하게 25인치 타상불꽃을 사용한다.[3] 대리 운전 업체인 삼주트리콜[4] 밤이라 많이 어두운 데다 경사가 심하다.[2006년] 불꽃축제 기준이기에 현재와는 많이 다르다.[6] 감천 문화마을 쪽과 송도해수욕장 쪽에 하나씩 있다.[7] 직선 거리 기준으로 상계봉에서 약 11.5km, 제3망루에서 약 13km, 고당봉까지는 약 16km 떨어져 있다. 아마 여기 소개된 국내의 조망 장소들 중 제일 먼 곳일 것이다.[8] 사실 딱히 편안하지도 않은 게, 일단 산 위이기 때문에 춥고 바람이 정말 많이 분다. 별 생각 없이 올라갔다가 추위 때문에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있다. 옷은 단단히 챙겨 입고 가자. 또한 어둡기 때문에 추락사의 위험이 있다.[9] 상계봉에서 내려오는 길 도중에 가파른 절벽 구간이 있는데 어두워지면 내려갈 엄두조차 못 난다. 아니면 1시간 가량 멀리 돌아서 화명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도 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고당봉 쪽은 훨씬 완만하지만, 거리가 매우 멀다. 5km 정도 된다.[10] 후쿠오카로 떠나는 배편은 원래 승선 완료 후 바로 출항하지 않고 부산항 근처에서 수시간 정박 후 22시 30분경에 출항한다. 본래 일본 선적으로 부산 관광에 주력하는 여객선인지라 '부산항 야경 선상 관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이게 부산불꽃축제 기간에는 부산항이 아닌 광안리 주변에서 정박하는 스케쥴로 변경되어 운행되는 것이다.[11] 이후 15회부터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재개[12] KNN 러브FM, KNN 파워FM[13] 2022년 17회 축제는 연기되면서 채널을 KNN 파워FM으로 교체해 중계했다. 2023년 18회 축제를 앞둔 개편에서 8시대를 비시즌 로컬 동시방송으로 돌렸기 때문에 이제는 맞는 주파수 골라 들으면 된다.(105.7 or 99.9)[14] 광안역보다 금련산역이 해수욕장 접근성이 더욱 좋다. 광안역의 경우 광안로를 따라 500m 이상 걸어야 한다.[15] 3호선을 이용할 경우에만 한정한다. 왜냐하면 3호선은 수영역이 시종착이기 때문이다. 걸어서 20분 정도면 광안리해수욕장에 도착한다.[16] 부산광역시 시내버스부산 도시철도대중교통 체계 자체는 서울 다음으로 매우 잘 되어있는 반면, 도시권 안에 해발 400m가 넘는 규모가 큰 만 10개 이상이며 도심 안에 확실히 자리 잡고 있는 산(승학산, 구덕산, 엄광산, 백양산, 황령산, 금련산, 배산)만 7개나 된다. 이 때문에 도로가 쭉 뻗어있지 않고 산을 둘러 빙 우회하는 선형으로 되어있는 것들이 다반사며 우회도로도 턱없이 부족하다. 한 마디로 선천적인 지형 문제가 만악의 근원인 것이다.[17]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부산 도시철도의 전동차들은 중형 전동차인 데다가, 2호선은 6량 1편성, 3호선은 4량 1편성이다. 수요를 감안하면 대형 전동차 6~8량 편성을 투입해도 모자랄 판인데 말이다. 물론 평시에는 충분히 인원 수송이 가능하다.[18] 출퇴근 시간에도 북새통인데 이것보다 더 밀리는 축제 기간에는 더욱 인파가 몰린다. 부산에서 제일 붐비는 서면역 유동 인구의 몇 배가 몰린다고 생각해보자. 안 그래도 서면역의 유동 인구를 비교할 때 서울의 주요 상위권 역과 비교하는데, 그 유동 인구의 몇 배 정도면 매우 인파가 많은 것이다.[19] 특히 2호선 증차 얘기는 평소에도 꾸준히 나오는 요구 사항이다. 당장 일평균 승하차량 40만 명인 인천 도시철도 1호선도 8량으로 운영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다소 혼잡한데, 여기는 승하차량은 60% 가량 더 많으면서 차량 수는 더 적으니 문제가 된다. 더 문제는 부산교통공사의 회사 사정이 많이 안 좋은 지라 나아질 가망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부산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 휴차 편성까지 모두 투입해서 불꽃축제 당일에 한시적으로 배차 간격을 줄이는 방법 밖에는 없다.[20] 그나마 2015년 11회부터 3 Point 불꽃 연출로 관람객이 분산되면서 예년보다는 조금 나아졌다.[21]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남마산행 시외버스가 수영로 혹은 광남로로 다녔다는 말이 있으나 이 도로가 개통된 후에는 유명무실해졌다.[22] 이 경우 동창원IC로 진출한 뒤 25번 국도 (해원로)를 이용하여 남산동으로 가거나, 혹은 대감J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빠져나와서 초정IC ~ 서낙동로 ~ 서김해IC ~ 창원터널 경로로 생각해볼 수 있다.[23] 광안리해수욕장이랑 가까운 광남로는 왕복 4차선 도로이지만 그마저도 길가에 불법주차를 해 놓은 차량들이 많아서 통행이 많이 불편하다.[24] 해수욕장 해변가에 테이블이 있는 의자가 있는 R석이 10만 원, 의자만 있는 S석이 7만 원이다.[25] 사실 쓰레기통은 해수욕장 주변 여러 군데 설치되어 있으나 문제는 수십~수백 만의 인파가 발생시키는 쓰레기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당연히 턱없이 부족하다.[26] 누군가가 특정 장소에 쓰레기를 투기하면 다른 사람들도 쓰레기 버리는 곳으로 착각한 나머지 모두 그 장소에 쓰레기를 투기해 버린다.[27]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용 CCTV가 도처에 깔려서 감시하고 있으나, 불특정 다수의 수많은 사람들을 모두 적발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28] 단, 제18회 광안리 불꽃축제가 열린 2023년 11월 4일은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하여 무척 푸근하여, 반팔에 얇은 자켓만 입어도 조금 걸으면 땀이 날 정도였다.[29] 물론 축제 당일에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막차가 새벽 1시까지 연장운행하기 때문에 자정을 넘겨서 충분히 귀가가 가능하다.[30] 2012년 기준 싸이강남스타일, 2013년 기준 젠틀맨[31] 주로 드라마영화 OST 곡들이 선곡된다. 듄의 아이들 OST처럼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곡들도 쓰이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