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08:37:2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방화벽

방화벽(협동전 임무)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51주차,335주차152주차,336주차 153주차,337주차
기지 뒤집기
(Flip My Base)

(안갯속 표류기)
방화벽
(Firewall)

(잘못된 전쟁)
죽음과 세금
(Death and taxes)

(죽음의 밤)

1. 개요

방화벽 Firewall잘못된 전쟁
파일:lavaburst_coop.png
용암 폭발
용암이 지상의 무작위 위치에서 주기적으로 분출되어 플레이어의 지상 및 공중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파일:coop_mutators_widowmaker.png
지뢰청소부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52주차, 336주차 돌연변이 임무.

한영 명칭 모두 방화벽 Firewall에서 따온 것이다.

2. 돌연변이원

2.1. 용암 폭발

파일:lavaburst_coop.png
용암 폭발
용암이 지상의 무작위 위치에서 주기적으로 분출되어 플레이어의 지상 및 공중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지속적으로 공중/지상 모두 타격하는 용암 기둥이 솟구친다. 데미지가 상당히 아픈 편이라 피하게 되는 데 그 과정에서 지뢰에 맞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시너지가 있어 플레이어의 컨트롤 역량을 테스트한다. 비록 사전에 표시가 된다고는 하나 그 배치간격이 촘촘하고 여유공간이 없기 때문에, 충돌반경이 크거나 기동력이 떨어지는 유닛보다는 기동력이 좋은 유닛이 사고가 날 확률이 적다. 또한 용암 기둥은 영웅들에게 추가 피해가 들어가니 영웅을 주로 굴리는 사령관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2.2. 지뢰 청소부

파일:coop_mutators_widowmaker.png
지뢰청소부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가 전장 곳곳에 다발로 매장되어 있습니다.

전장이 지뢰밭이 된다. 땅거미 지뢰의 경우 사정거리가 5이므로 거리 조절이 정말 중요하다. 땅거미 지뢰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쿨마다 아우라나를 공격하니 주의하자.

2.3. 방어막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적의 탱킹력이 올라가는 단순한 돌연변이원이지만, 지뢰와 시너지가 훌륭하다. 특히 화력이 약한 초반에는 지뢰 제거에 시간이 많이 드니 주의.

3. 공략

돌연변이원 간의 시너지가 상당히 거슬려서 난이도가 어느 정도 확보된 돌연변이다. 잘못된 전쟁 맵 자체에서 오는 장애는 이 요소가 돌연변이를 만나면 첫 멀티 먹으러 내려간 언덕 바로 아래에 지뢰가 매설되어있고 적과 오브젝트를 처치하는 동안 용암이 병력을 순식간에 갈아버릴 수 있다. 게다가 생산된 병력이 전선에 오는 동안 용암에 죽거나 크게 다칠 수 있다.

돌연변이원의 시너지가 거슬리는 점이 있는데 지뢰를 제거하려고 하니 보호막을 받아 제거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이 걸리면 용암이 생성돼 이동을 강요하거나 병력을 분쇄하기 시작하고 용암을 피하려 하면 지뢰 사정거리에 금방 들어가게 된다. 유저의 사정거리 측정 능력과 컨트롤을 시험하는 주간.

아우라나의 수송선은 체력이 8000으로 꽤 튼튼하니, 초반 병력 확보가 힘들다면 수송선이 두 번째 단말까지 가는 동안은 째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뢰 몇 개 맞는다고 부서질 정도로 허약한 오브젝트는 아니고 단말 정화가 끝날 때마다 체력을 5000만큼 회복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피해는 감수할 만 하다.

지뢰 밭을 쉽게 철거하는 사령관이라면 눈엣가시는 용암 폭발 뿐이다. 문제는 그 용암 폭발도 방심하다 순식간에 훅 가버릴 수 있는 돌연변이이므로 병력을 움직일때 주의해야 한다.

3.1. 레이너


일단 초반이 고비다. 하필이면 탐지기가 미사일 포탑 아니면 스캔 뿐이라서다. 물론 지뢰들을 탐지해야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궤도 사령부를 더 많이 지어야 한다. 병력 충원은 궤도 낙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문제 없으나 지뢰 제거가 좀 힘들다. 보병은 지뢰의 사거리에 들어가니 말할 필요도 없고 밴시는 탐지기만 없다면 은폐 상태로 팰 수 있으나 은폐가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공성 전차는 안전하게 팰 수 있고 모드 전환이 빠르다고 하지만 일일이 모드를 전환해야해서 매우 불편하다.

바이오닉 맷집이 강화된 1위신도 해병은 원래도 잘 죽었지만 지뢰와 사거리가 같아서 지뢰 처리에는 부적합하고 불곰도 사거리와 체력 모두 아슬아슬해서 지뢰 처리하기가 쉽지 않고 지뢰도 경장갑+보호막이라 평소보다 맷집이 훨씬 단단해 초중반 지뢰 처리 속도가 느리다. 무엇보다 불곰은 보호막이 발동된 경장갑 다수에 굉장히 약해서 초반이 상당히 고달프다. 화방병도 뽑아서 물량에 대비하면서 그 화방병을 지뢰밭에 던지지 않는 컨트롤을 해야 해서 많이 번거롭다. 그나마 궤사는 에너지가 지게로봇에 소비되지 않으므로 생각만큼 고통받진 않는다. 궤사를 5~6개 확보하면 탐지의 압박에서는 벗어나므로 궤사 확보를 평소보다 우선도를 높이자. 전차는 용암 폭발을 못피하므로 사거리가 7~9인 밴시를 사용하면 물량 처리와 지뢰 처리 모두 가능하다. 이번 주는 히페리온이 용암 폭발 때문에 힘을 못쓰므로 마힘 2는 그늘날개에 투자해주자.

3.2. 케리건


초반 멀티확장과 수송선 호위시 빠르게 감시군주를 뽑고 케리건과 같이 동행하면서 플레이를 해야한다. 2번째 단말에서는 감시군주로 지뢰 제거를 하다가 멀티 확보하고 난 이후로는 감시군주는 집에 가서 쉬라고 하면서 오메가망으로 맵 전체를 도배하자. 또한 지뢰는 히드라리스크 또는 무리 군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제거가 가능하니 용암들을 피하면서 진행하도록 하자. 추가로 구속의 파동에 마스터 힘을 다 넣으면 주변의 지뢰들은 무조건 한방인데 잘못하면 자기도 고치로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면 된다.

위신은 당연하게도 오메가망을 못쓰는 1위신만 아니면 된다.

3.3. 아르타니스


언제나 그렇듯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이 빛을 보는 임무이다. 컨트롤 실수로 용암을 다 맞아도 수호 보호막 덕에 살수 있고 공세에 밀릴거 같으면 보호막 과충전으로 한턴은 넘겨 나갈수 있다. 게다가 확장 먹으러 갈때 일꾼들이 안죽는 것도 덤. 다만 이번 주에는 폭풍함은 지양하자. 속도 때문에 용암에 다 맞을 확률이 높고 뭉쳐서 움직이면 용암은 피하겠지만 땅거미 지뢰에 취약해진다. 불사조를 쓰자니 카락스의 신기루처럼 위상 장갑이 없어서 힘들다. 그렇다면 지상전으로 가자. 당연히 파괴자는 봉인이다. 거리는 고사하고 속도 때문에 F2만 쓰는 사람이라면 용암 다 맞으면서 온다. 게다가 움직이면서 다녀야 하기에 그렇게 추천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최강의 조합 땡용기병을 추천하지만, 공세가 공중이 없다면 멸자랑 광전사 관측선으로 밀어버려도 된다. 하지만 임무특성상 적이 대놓고 방어선을 형성했고, 공중병력도 항상 있으니 소수의 불멸자에 용기병에 광전사 관측선 조합으로 가자.

사실 위 내용과 달리 관측선 배치와 용암을 대상으로 병력 관리에 자신있다면 용기병은 최소한만 유지하고 파괴자나 폭풍함을 뽑아도 상관없다. 용기병은 좋다곤하나 결국 중추댐 위주라 방어막까지 있는 지뢰를 더럽게 못치우고 충돌 크기가 커서 용암에도 잘 맞는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강력한 깡댐 + 구조물 추댐까지 가진 파괴자나 긴 사거리로 안전하게 갉아먹기가 가능한 폭풍함은 충분히 채용할만하다. 물론 용암이 올라오지 않는 언덕이나 빈 공간 위주로 관측선을 먼저 배치해두고 늘 병력을 주시해서 고급 유닛들이 지뢰나 용암에 폭사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한다.

항상 관측선을 먼저 보내서 감시 모드를 돌려주자. 그래야 지뢰에 안당한다. 거미 지뢰는 광전사한테 그냥 던져준다 쳐도 땅거미 지뢰는 잡아줘야한다. 용암이 오지 않는 몇몇 장소에 감시 모드 올려주면 공세 통수당할 때 동력장 투사로 급히 병력 소환도 가능하고 여러모로 좋고 태양 포격 쓰기도 좋다. 마지막 우측 하단이나 우측 상단 탑은 태양 포격으로 부셔버리자. 혹여나 안 부셔져도 체력이 얼마없으니, 궤도 폭격 날려주면 끝난다.

3.4. 스완


일단 과학선이 테크도 속도도 느린데다 묘한 물몸이라는 문제 때문에 진군속도는 상당히 느려진다. 그래도 탐지기 지원만 받으면 천공기와 공성 전차로 안전하게 지뢰를 걷어낼 수 있고 방어막 빼주기도 수월하므로 탱케이드 중심으로 조합하면 그럭저럭 해볼만은 하다.

3.5. 자가라


애초에 병력을 미친 듯이 던져대면서 회전력으로 승부하는 자가라의 컨셉 상 용암이나 지뢰에 조금씩 긁히거나 상해도 어차피 링링은 제 명에 죽는다. 저글링 회피를 찍어주면 저글링만 대충 던져도 가는 길에 있는 지뢰를 싹 건드리면서도 운 좋게 살아남는 저글링들이 제법 되는데다가, 저글링을 좀 잃더라도 부화장에서 찍으면 3초만에 다시 풀인구를 채울 수 있는 뒷심이 있기 때문에 주로 지뢰 제거 담당을 맡는다. 평소대로 갈링링을 굴리되, 저글링을 먼저 던져서 갈 길 앞에 지뢰가 묻혀있는 위치를 먼저 확인하고, 지뢰가 있는 것이 확인되면 저글링을 더 던져서 거미 지뢰를 모두 빼버린 후, 감시군주와 맹독충을 대동한 본대가 진입하여 적 진영 파괴 및 쿨 빠진 땅거미 지뢰를 잡아내면 된다. 언제라도 즉시 충분한 양의 저글링을 충원할 수 있도록 적정량 이상의 부화장과 자원 관리만 조금 신경써주면 생각을 비우고 공격만 찍어도 승리할 수 있는 무난한 주간.

3.6. 보라준


정통 강세 사령관 답게 무난하다. 주력 병력이 모두 은폐 유닛이기 때문에 근처에 탐지기가 있거나 아군에게 발동한 지뢰를 같이 맞는게 아니면 지뢰에게 선빵을 맞을 일은 없으며, 강력한 지상 화력이 필요한 임무이기 때문에 암흑기사들이 큰 활약을 해준다. 영구 은폐된 예언자만 빠르게 확보해주면 암흑 기사들이 지뢰를 찾아내서 잡아줄 수 있고, 그림자 격노 시전 중엔 무적이기에 이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만약 지뢰의 목표가 되더라도 래더에서 추적자로 땅거미 지뢰를 헛발내는 것처럼 암흑 기사의 점멸로 피할 수도 있고, 만약 맞더라도 긴급 귀환으로 한 번의 목숨을 더 받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 사령관들보다 지뢰에게서 얻는 스트레스가 훨씬 적다. 거기에 소환 기능으로 멀리 떨어진 진압탑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암흑 수정탑부터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치트키인 시간 정지까지 들어간 S급 패널 덕분에 연발로 지뢰를 밟고 병력을 모두 잃는 수준만 아니라면 쉽게쉽게 승리를 얻어낼 수 있다.

단, 이 이야기는 일반적인 암흑 기사 + 해적선 + 예언자 조합일 때 얘기로, 보라준 좋다고 땡공허 포격기를 하는 짓은 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공허 포격기는 공격을 유지해서 분광 사거리가 어느정도 발동하기 전까지는 사거리가 긴 편이 아니며, 기동성도 빠르지 않고 공중유닛이라 매우 잘 뭉치기 때문에 갑자기 솟구치는 용암을 피하지 못하고 단체로 얻어맞을 수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돌연변이 보정을 받은 땅거미 지뢰가 공허 포격기를 한 방에 처치하기 때문에, 뭉쳐서 가다가 땅거미 지뢰 둘한테 미사일 두 방 맞으면 그 자리에서 모두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심지어 공허 포격기는 은폐도 안 돼서 귀환의 여지도 없고, 강력한 대중장갑 화력대신 좀 모자란 대경장갑 화력을 보유한데다 땅거미 지뢰와 거미 지뢰는 경장갑인데 보호막까지 달고 있어서 지뢰를 정말 더럽게 못 치운다. 위험성이 너무 많은 조합이므로 삼가도록 하자.

오브젝트 파괴 미션 때문에 화력이 약해지는 2위신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쓸만하다.

3.7. 카락스


지뢰가 있더라도 태양의 창을 잘 활용하면 패멀이 가능하고 왼쪽 멀티 근처에 포탑을 약간 박아두면 2번째 단말까지는 호위가 가능하다. 준비 시간은 제법 주어지므로 빠르게 멀티와 테크를 확보해 병력을 찍어주는게 관건. 용암 폭발 특징상 타워 러시는 제역할을 하기 어려우므로 1위신은 제외하는게 좋다.

카락스 유닛 중 지뢰를 가장 잘 제거하는건 거신이므로 초반에는 관측선, 거신(+ 동력기)을 먼저 뽑아서 진출해주는게 좋다. 아무리 체력이 높은 카락스 유닛이라도 지뢰는 매우 아프므로 항상 관측선을 앞세운다음 거신으로 지뢰를 제거하면서 전진하자. 거신을 4기 이상 확보하면 그 때부터 탱킹을 해 줄 불멸자와 파수병도 확보하고 적 공세의 공중 비중이 높다면 신기루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1] 우주모함은 요격기가 땅거미 지뢰의 어그로를 끌어서 감지 미사일을 주 병력에게 배달할 수도 있으니 뽑지 않는게 좋다.

파수병은 지뢰에 매우 약하지만 지뢰와 용암 때문에 전진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임무 특징상 조금이라도 빠르게 적진을 뚫으려면 필요하기 때문에 적당히 뽑아다가 던저주면 된다.[2] 어차피 다른 가스 유닛들을 뽑아보면 광물은 펑펑 남아돌기 때문에 광물 소모 겸 탱킹을 해 줄 파수병은 있는게 더 낫다. 다만 어디까지나 적 유닛이 불멸자와 거신에게 들러붙는걸 막아주는 호위 용도이므로 앞에 지뢰 무더기가 있다면 거신과 불멸자로 철거하는 동안 얌전히 홀드를 눌러서 세워둘 것.

2위신이 아닌 경우 남는 광물로 수송선 근처에 광자포를 간격을 둬서 건설해두면 어느정도 방어에 도움이 된다. 물론 용암 때문에 오래가진 못하니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라 생각해주자.

사방에서 오는 공세를 요격하려면 패널 스킬이 주효한데 용암 폭발이 이를 방해한다. 다만 용암 폭발은 지상 유닛이 다닐 수 없는 곳에는 올라오지 않으므로 맵의 언덕 지형이나 빈 공간 등을 골라다가 관측선을 배치해두면 패널 요격에 필요한 시야 정도는 확보해줄 수 있다.

2위신은 병력 가격 할인으로 인해 관측선을 미리 앞서 배치하는 것만 신경써주면 무난한 병력 힘싸움 진행이 가능하며, 3위신은 병력은 느리게 확보되지만 대신 관측선을 앞세워서 적의 방어 진지와 지뢰를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으로 미리미리 불태워버리고 병력은 그저 용암을 피해다니며 수송선 호위만 하면 되는만큼 전반적인 임무 진행이 편하다. 취향따라 골라잡으면 된다.

3.8. 아바투르


아바투르 운영의 핵심은 최종 진화물[3]을 얼마나 빨리 모으느냐, 그리고 생체 물질 빵빵하게 먹인 병력을 얼마나 많이, 빨리 모으느냐인데, 이 두가지 모두 용암폭발 돌연변이원에 쥐약이다. 용암폭발은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촘촘하게 튀어나오는데, 충돌크기가 큰 최종 진화물이나 생체 물질을 먹일수록 충돌크기가 커지는 아바투르의 병력들은 우왕좌왕하다가 몰살당하기 딱 좋다. 게다가 아바투르의 기본유닛인 바퀴나 뮤탈리스크는 사정거리가 짧아 지뢰 제거에 적합하지 않고, 괴멸충이나 군단 숙주, 감시군주를 기다리자니 진출이 너무 늦어진다. 설사 이런 병력을 모아서 지뢰 제거를 한다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충돌 크기 때문에 대규모 병력 운용이 어려워 여러모로 쉽지 않은 한 주가 에상된다.

위신 추가 이후에는 1위신(정수 축적가)으로 하면 궤멸충 + 여왕 조합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일단 유닛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며, 핵심인 생체 물질이 100% 회수되기에 병력 손실이 있어도 다른 유닛에 다시 생체 물질을 먹이면 그만이라 소모전이 가능해진다. 대신 기동력이 떨어지기에 적 공세에 대처하기는 힘든 편.

3.9. 알라라크


광신자를 잘만 관리하면 어렵지 않으나, 그 관리가 참으로 골때린다. 승천자만 요리조리 잘 굴려도 지뢰제거는 어렵지 않지만, 승천자를 쓰기 위해서 필수적인 광신자들은 다수가 뭉쳐다녀야 하는 특성상 땅거미 지뢰에 취약할뿐만 아니라 용암 폭발에도 녹아내리기 쉽다. 게다가 광신자는 알라라크의 공격 병력 중 땅거미 지뢰보다 사정거리가 길지 않은 유이[4]한 유닛이다. 그렇다고 광신자를 뒤로 빼놓자니 승천자의 화력과 생존력을 올려주고 알라라크 운용에 필수적인 광신자가 제 역할을 못하는 일이 생기니 난감하다.

3위신을 갈 거라면 이번엔 파멸자는 봉인하는 게 좋다. 특유의 물몸은 지뢰와 용암에 쥐약이며 공중유닛 특성 상 뭉쳐다니는 경우가 허다해 함께 폭사당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모선만 뽑고 기존 유닛들 위주로 굴려야 한다.

3.10. 노바


한과 호너를 제외한 다른 사령관들은 탐지기로 빌빌대며 지뢰를 갉아먹어야 하지만 노바는 유령 조준경 하나만 업그레이드 하면 사거리 내의 모든 지뢰들을 탐지할 수 있으며, 보통 지뢰는 뭉텅이로 있기에 쉽게 예측하여 파괴 드론이나 레일건 포탑 혹은 그리핀 공습으로 병력 손실없이 철거반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어차피 유닛들도 화염기갑 특전병을 제외한 모든 유닛의 사거리가 땅거미 지뢰 사정거리인 5보다[5] 긴 덕분에 지뢰에 대한 부담은 전 사령관을 통틀어 돋보적으로 없다고 봐도 된다.

병력 충원시 궤도 낙하기로 바로 내려오기 때문에 용암이 올라오는 곳으로 낙하시키는 것만 아니면 병력 합류시 일어날 수 있는 손실도 없다고 봐야 된다.

본인 손이 별로 빠르지 않고, F2로 병력을 이동시킨다면 마스터 힘 2, 3을 전부 전투 유닛에 집중시키고 정예 해병+타격 골리앗+밤까마귀 타입-II+특수 작전 유령[6] 조합으로 부대 이동에 신경 쓰면서 노바는 탐지기에 저격 쓰는 용도로 사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중장갑 공성 전차와 습격 해방선은 따로 배치를 시켜야 돼서 생략). 대신 F2 무빙을 하더라도 반드시 밤까마귀 타입-II 위치에 신경써야 된다. 괜히 어택땅 찍었다가 밤까마귀 타입-II만 땅거미 지뢰가 있는 곳으로 먼저 날아가서 단체로 폭사할 수 있기 때문. F2로 이동해도 밤까마귀 타입-II는 부대지정을 따로 해서 다니는 것이 좋다.(어택땅 찍고 밤까마귀 타입-II는 뒤로 빼주면 된다.)

밤까마귀 타입-II, 습격 해방선 조합, 특수 작전 유령[7]을 각기 컨트롤 할 수준만 되면 정예 해병+특수 작전 유령+밤까마귀 타입-II+습격 해방선 조합으로 지뢰밭 갉아먹기와 진압탑 철거 뿐만 아니라 보너스 목표까지도 아주 쉽게 챙길 수 있다.

노바 주 능력 향상을 누르면 은신 모드 노바로 거미 지뢰는 평타로, 땅거미 지뢰는 저격 한 방에 제거할 수 있다. 그러니 지뢰 앞에서 앞점멸쓰지 말자.

3위신의 초은폐가 빛을 발한다. 용암만 조심하면 지뢰는 없는 돌변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맘 편하게 파괴드론으로 지뢰와 수비병력을 모두 제거하면 된다. 공세가 올때마다 그리핀 공습을 써주고 남은 적 유닛은 소수의 유닛으로 막아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3.11. 스투코프


이번 주간은 스투코프에겐 조금 힘든 주간이다.[9] 탐지기를 배치하자니 감염된 미사일 포탑을 짓고 이리저리 옮기다가 용암에 터지고 게다가 맵을 진행하면서 하다보니 기동성에 문제가 있으며 벙커장성도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용암 폭발로 불에 타버린다. 저그 사령관과 조합을 짜서 가거나 감시군주에 감염된 메카닉(감염된 코브라 위주)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3.12. 피닉스

테크 상관없이 탐지기를 빠르게 뽑을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사도와 정찰기는 사거리가 짧고 우주모함의 요격기는 역대박이 나기 쉬워 지뢰의 원활한 제거가 어렵다. 유지력의 부재로 인해 힘싸움도 다소 불리하다. 정 쓰겠다면 용기병 폼 피닉스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굴려야 하지만 주력 조합을 쌓기 전까지가 너무 고되니 이번 한 주는 쉬어가자.

3.13. 데하카


데하카가 탐지능력을 얻기 전까지가 매우 고비이다.
탐지능력을 얻어야 하는데 그 전까지는 은폐상태인 지뢰에 두들겨맞기 일쑤이고 간혹 잘못하다가는 순식간에 데하카가 증발하는 경우도 있다.
탐지능력이 있는 동맹의 유닛을 따라다니게 하거나 아니면 원시벌레를 여러개체 만들어놓고서 이리저리 땅굴로 옮겨오도록 하자.

탐지능력을 얻었다면 원시 수호군주로 지뢰를 해결할 수 있다. 지뢰들의 사거리가 닿기 전에 탐지능력으로 감지할 수 있고 원시 수호군주가 우월한 사거리로 사전에 지뢰들을 처리할 수 있다. 방어막이 형성되기는 하지만 적어도 지뢰로 데하카가 죽을 걱정은 그다지 안해도 될정도.(물론 데하카만 무작정 닥돌하면 죽는건 마찬가지다.)

대공이 전무해지기는 하지만 그정도는 데하카가 혼자 해결하거나 아니면 뮤탈리스크를 한줄 뽑는정도로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지뢰를 처리하느라 지상화력이 부족해질 수도 있으니 거대원시벌레와 우두머리들을 잘 활용하자.(참고로 우두머리들도 탐지없이 그냥 적진에 뽑아놓으면 지뢰에 걸레짝이 되어버린다.)

라바사우르스도 상당히 쓸만하니 사거리 업을 해주고 자주 써먹어주자. 원시 수호군주보다 사거리는 조금 짧지만 순수 미네랄로만 뽑을수 있어 지뢰처리용으로 바로바로 써먹을수 있다.

F2 어택땅은 삼가자. 데하카가 멀리 있는 상태에서 어택땅을 찍게되면 지뢰를 발견못하고 전진하다가 원거리 유닛들이 모조리 터져버린다.

3.14. 한과 호너


빠르게 테이아 밤까마귀를 갖추고 나면 부담이 줄어든다. 강습 갤리온의 사거리가 무려 10이라 지뢰를 제거하는 데 편하기 때문이다. 단 보조기는 붙이지 않는 게 좋다. 보조기가 땅거미 지뢰를 반응시켜서 그걸 아군에게 배달해올 수 있기 때문. 거점 확보를 확실히 하고 진격 시 함대나 용병으로 진형 유지를 잘 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무턱대고 올리고 보는건 금물이다.

문제는 용암 폭발이다. 호너의 공군이 아니라면 용암에 병력이 금세 죽어버려서 회전으로 승부하고 어쩌고 하는 문제가 아니게 되어버린다. 계속 피하고 어느 정도는 적절히 포기해 자원으로 환전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위신이나 그외 위신으로 패널이나 함대 위주 운용을 하면서 버프용 용병만 소수 뽑는 것이 이상적인 활용이다.

3.15. 타이커스


소수 정예라서 용암 피하기도 쉽고, 동시에 지뢰의 카운터 유닛이 많아 괜찮은 픽. 하지만 초반이 굉장히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땅거미 지뢰의 사거리가 타이커스와 같기 때문이다. 아무리 영웅 유닛이라 해도 지뢰딜은 정말 아프기 때문에 니카라가 와도 피 채우는데 한세월이며 지뢰는 대개 뭉텅이로 있으므로 잘못 들이밀면 무법자들이 사이좋게 조이레이 주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시리우스의 포탑은 지뢰 제거에 큰 도움이 되지만 힐이 전무하여 실수 한번하면 죄다 빨피가 되어 빌빌대기 일쑤이고, 강화된 적 병력과 용암 앞에선 포탑이 죄다 철거당한다. 따라서 초반에는 동맹군이 지뢰쿨을 빼주는 고기방패를 자처하거나 아우라나를 앞세워야 한다.

첫 데이터 정화까지만 버틴다면 3번째 무법자부터는 난이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넉스는 장판으로, 베가는 땅거미 지뢰를 지배로 뺏어서 지뢰밭을 빠르게 제거하며 블레이즈의 궁극 장비를 구입하면 동네 한바퀴로 지뢰를 죄다 무력화시키니 사실상 용암 폭발만 피하면 되는 셈. 의료선 지원도 3개 다 준비가 될 타이밍이므로 의료선 널뛰기만 잘 해주면 무난하게 깰 수 있다.

3.16. 제라툴


초반이 고달프나 유물 조각을 2개 모은 시점부터 난이도가 하락한다. 유닛 조합으로 진행하기에는 유닛 사거리 등으로 까다로운 돌연변이이지만, 테서랙트 투영으로 진행하면 지뢰와 용암에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포탑 투영은 탐지기라 지뢰의 위치를 단박에 보여주면서도 구조물이라 지뢰에 피해도 입지 않는다. 투영이 용암에 파괴되어도 다시 재소환하면 그만. 대신 평소보다 투영이 빨리 파괴되어 화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어 제라툴이랑 전설 군단으로 열심히 돌아다녀야 된다.

관측선의 넓은 시야를 이용하면 끊임없이 쿨타임을 돌려가며 포탑러쉬로 밀어버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용암이 올라오지 않는 지역(지상이 없는 공중, 맵 구조물 등)에 감시 모드로 미리 시야를 확보해 놓으면 억제탑 생성시에도 바로 투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맵 특성상 탐지기가 상당히 많이 퍼져있으므로 초반에 제라툴을 이동할 때 주의해야한다. 걸리면 순식간에 지뢰에 걸려서 폭사한다.

초반에 힘을 낼 수 있는 동맹 사령관이랑 궁합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노바로 1) 탐지기 확보가 빠르고, 2) 전투 유닛들의 사정거리가 대부분 지뢰 사정거리 5보다 길며, 3) 정예 유닛 및 노바의 스킬로 초반 공세 막기도 편하다. 타이커스도 화력은 확실하나 이번 주에는 지뢰 돌연변이 때문에 초반에 힘을 쓰기가 힘들다.

다만 평상시처럼 제라툴 원맨쇼 무쌍은 안 되고, 타워 투영이 순간 파괴력이 떨어지는데 광물을 죄다 타워로 돌려도 타워가 모자라니 병력으로 돌릴 여력이 없다. 제라툴이 선 타워를 넣으면 지뢰 쿨이 빠지자마자 바로 몰아쳐서 협동전을 해야 한다. 특히 스카이테란일 경우 해방선의 어그로를 잘못 끌면 타워는 넘치는데 애꿎은 아우라나만 터진다.

유물 가두기가 가능한 맵이며 돌변으로 인한 포탑플레이, 타임어택이 불가능한 맵 구조 덕분에 2위신이 가장 좋다

3.17. 스텟먼


돌변 치트키 스텟먼의 강세는 계속된다. 탐지기야 슈퍼개리 하나로 해결되고 용암이든 지뢰든 편하게 즈려밟을 수 있는 무상성 저글링이 다 해결해준다. 평소처럼 목동저그로 가면 아주 편하게 한 주를 보낼 수 있다. 공세와 동맹을 보고 전투모함 군주 테크를 타도 된다. 맵이 넓은지라 이곤 위성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조금 더 투자해주면 효율이 좋다. 정신줄 놓다가 용암에 개리가 비명횡사하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3.18. 멩스크


역시나 부대원은 레이너 해병마냥 용암에 녹고 지뢰에 터지고, 탐지기 성능이 영 좋지 않아 진군 속도가 심각하게 느리므로 지뢰제거반은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대지파괴포조차 지을 곳이 별로 없어서 상황은 마찬가지. 동맹조차 초반 탐지기가 꽝인 경우 얌전히 두 번째 시설에서 아우라나나 근처나 지키면서 최대한 째고 근위대를 불려놔야 그나마 한 사람분 몫은 한다.

4. 기타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가장 추천되는 조합 중 하나로 노바+제라툴이 떠오르고 있다. 초반 제라툴 포탑 투영 습득까지 노바가 버텨주며 지속적으로 길을 뚫어주면 제라툴은 젤나가 감시자 시야 확보를 해주며 포탑 투영이 해금되는 순간부터 난이도가 확 떨어진다.
[1] 단순 로공 유닛만 뽑으면 충돌 크기가 너무 커져서 그만큼 용암을 피해다니기가 어려우니 적이 공중 위주 공세인 경우 불멸자, 거신은 지상의 적과 지뢰를 밀어낼만큼만 뽑아준다음 나머지 인구수는 신기루에 올인하는게 좋다.[2] 평소 아어와 달리 파수병은 지뢰 때문에 소모가 매우 심하므로 한꺼번에 많이 뽑기보단 한줄 내외만 유지하면서 죽으면 바로바로 보충하는 식으로 해주는걸 추천한다. 돌진은 자살 돌격이 되기 십상인데다 어차피 지뢰 제거한다고 홀드 눌러둘 일이 많으니 아예 안 누르는 것도 좋은 방법.[3] 거대괴수, 브루탈리스크[4] 알라라크, 광신자. 일꾼인 탐사정과 공격유닛이 아닌 교란기는 제외.[5] 정예 해병도 레이저 조준 장치 업글을 하면 사거리 6으로 땅거미 지뢰보다 길어진다.[6] 저격은 자동 사용이라 3연발 사격만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7] EMP 탄환으로 혼종 파멸자+테란 한정 전투순양함 야마토 포 봉인용.[8] 감해병과 감민간인이 계속 나와봐야 용암 폭발에 가다가 절반은 녹고, 남은 놈들 태반도 지뢰에 녹으며, 살아남아도 방어막 달린 적 병력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계속 축차소모만 된다. 3위신이 아니더라도 보병 플레이로는 제대로 클리어 하기가 어렵다.[9] 정확히는 전진 벙커.[10] 비행정을 붙인 갈레온이 복병이라 안전하게 하려면 비행정을 빼거나 기지에 박혀있어야하는데 비행정을 빼면 자힐이 없고 기지에 박혀있으면 맵과의 환상적인 시너지로 용병 사용이 곤란해진다.[11] 테서랙트 투영으로 진행시 전투 유닛을 뽑지 않는다.[12] 보너스까지 생각하면 이곤위성 3초만 찍어도 된다. 숙련도에 따라 모자를 순 있지만 그 이상투자는 과한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