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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8-22 01:04:18

이단적인 치유사 릴리아나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앞면>
영어판 명칭 Liliana, Heretical Healer 파일:uEohGLp.png
한글판 명칭 이단적인 치유사 릴리아나
마나비용 {1}{B}{B}
유형 전설적 생물 — 인간 성직자
생명연결
당신이 조종하는 다른 토큰이 아닌 생물이 죽을 때마다, 이단적인 치유사 릴리아나를 추방한 다음, 그 소유자의 조종하에 변신한 채로 전장에 되돌린다.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전장에 2/2 흑색 좀비 생물 토큰 한 개를 놓는다.
공격력/방어력 2/3
<뒷면>
영어판 명칭 Liliana, Defiant Necromancer 파일:4Jk94jP.png
한글판 명칭 반항적인 사령술사 릴리아나
유형 플레인즈워커 — 릴리아나
+2: 각 플레이어는 카드 한 장을 버린다.
-X: 당신의 무덤에 있는 전환마나비용이 X고 전설이 아닌 생물 카드 한 장을 목표로 정한다. 그 카드를 전장으로 되돌린다.
-8: 당신은 "생물이 죽을 때마다, 다음 종료단 시작에 당신의 조종하에 전장에 그 생물을 되돌린다."를 가진 휘장을 얻는다.
색 표시 흑색
충성도 3
수록세트 희귀도
매직의 기원 미식레어
매직의 기원에서 발표된 릴리아나의 플레인즈워커 각성과정을 나타내는 카드. 베일에 감추어졌던 릴리아나의 과거가 드디어 드러났다. 오리진 최초 공개카드.

변신 전의 성능은 그냥 크리쳐로서도 쓸만한 레벨, 흑단색에 생명연결을 지닌 크리쳐도 많지 않으며. 방어력도 오리진 플레인즈워커 중 가장 높은 3. 용의 포효에는 죽지만 다른 오리진의 플커들과는 다르게 거친 베기에는 베이지 않는다는게 큰 장점이다.

변신 조건도 매우 간단한편, 다른 토큰이 아닌 생물 하나만 죽으면 된다. 적당히 생물들 달려서 죽여도 되고, 흑색에서 자주하는 짓인 생물 희생 수단으로 죽여도 되며, 릴리아나가 손에 한장 더 있다면 새 릴리아나를 꺼낼 경우 전설 룰에 의해 한명 희생하게 되는데 한 마리 희생할 경우 다른 토큰이 아닌 크리쳐가 죽었으므로 강제로 변신시키는게 가능하다. 그리고 그렇게 변신 할 경우 2/2 좀비 한마리 릴리아나 오빠가 서비스로 튀어나오므로 카드 교환비도 좋고, 본인 방어 수단도 어느 정도 갖춘 셈.

문제는 변신 후의 성능. 스킬 자체로 놓고보면 디스카드에 공짜 리애니니 나쁘지 않아보이겠지만, +2로 이득을 보기위해서, -X를 쓰기 위해서는 모두 릴리아나 중심의 덱 빌딩을 필요로 한다. 만약 내가 구성한 덱이 미드 레인지라면 함께 디스카드를 해서 내가 손해보는 일이 더 클 때도 있을 것이고, 컨트롤 덱이라면 -X를 과연 유의미하게 쓸 수 있느냐가 문제. 결국 릴리아나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가 손을 빨리 털던가, 무덤 활용을 하던가 해서 +2 디스카드를 써도 내가 손해보지 않으며, 또 -X를 의미있게 쓸 수 있도록 저마나 크리쳐들을 잔뜩 넣은 덱을 만들어야 한다는거다.

근데 이런 덱이 있나? 있다! 바로 선조들의 결집선택된 부대를 키 카드로 사용하는 랠리덱. 덱은 아브잔의 저마나 크리쳐들을 잔뜩 넣어놓고 선택된 부대를 쳐서 소환시키고 + 적당히 잡아먹고 희생시키고 크리쳐를 버리거나 해서 무덤에 집어넣고 놀면서 위협+신속을 주는 모기스의 약탈자랑 함께 적당히 무덤에 집어넣은 후 선조들의 결집을 쳐서 다시금 다 부활시키고 달리는 덱.

저 마나 크리쳐들 위주의 덱+녹색덱이라 마나부스터들도 잔뜩 포함되어 있다보니. 3색덱인데도 불구하고 대지는 겨우 20랜드만 쓰며, 아브잔 컬러인데도 불구하고 4마나 이상의 크리쳐는 심지어 공성 코뿔소 한 장도 안쓴다. 4마나 이상의 카드는 선택된 부대와, 실질적으로 5마나 카드인 선조들의 결집뿐.

덱은 Fleshbag Marauder같은 ETB로 각각 크리쳐 한 마리씩 희생하는 생물 및, 크리쳐 희생수단이 가능한 난투코 껍질도 쓰니까 릴리아나도 쉽게 변신하는것도 장점이고,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건 어그로 덱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강력한 드로우능력. 특히 최초 공개시 엄청나게 기대받았지만 정작 아무 덱에서도 쓰이지 않았던 끔찍한 창자 점쟁이가 3장이나 들어가는데, 끔찍한 창자 점쟁이가 깔려있으면 Fleshbag Marauder같은 애들을 쓸 때마다 추가 드로우고, 특히 전장이나 무덤에 Nantuko Husk한 마리가 있는 상태에서 선조들의 결집을 친후, 난투코 껍질로 불러온 크리쳐들을 모두 잡아먹으면 난투코 펌핑도 펌핑이지만, 창자점쟁이로 엄청나게 드로우를 하면서, 동시에 죽은 아이들이 추방되는것이 아니라 무덤으로 들어가면서 선조들의 결집의 페널티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다!

이 덱에서는 릴리아나가 +2를 쓰는것도 어차피 랠리로 부활할테니 이득이고, 무덤 속에 있는 모기스의 약탈자나 창자점쟁이 같은 중요 생물들을 -3으로 가볍게 부활도 가능하며, 릴리아나는 적당히 소모품처럼 써도, 랠리칠때 같이 부활해서 달릴때 내 크리쳐가 하나 이상 죽으면 또 변신한다.

그리하여 거의 이단적인 치유사 릴리아나의 특화덱이라고 할 수 있는 덱이고, 이 덱으로 무려 4장 들어간 릴리아나가! 심지어 스타시티 대회에서 벌써 우승까지 차지했다. 아직 오리진의 플레인즈워커들을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벌써 제일 먼저 우승을 기록한 것. 그리고 이후 랠리 덱으로 2번의 우승을 더 거두며 발매 후 단 3개월만에, 메인에 4장이나 사용된, 3번의 스탠다드 우승덱을 만들어낸다.

다만 이렇게 우승을 하며 성능을 입증했지만, 반면에 이런 덱 아니면 힘들다는 한계도 보여준 셈이고 또 가장 큰 문제가 랠리덱의 수명. 애초에 랠리 덱이 테로스의 카드들과 타르커의 칸의 카드들, 그리고 매직 오리진의 카드들을 모두 활용해서 나온 덱이다보니 매직 오리진 이후에나 랠리 덱이 티어 1덱으로 등장할 수 있었고, 젠디카르 전투가 발매되면서 테로스가 로테 아웃되며 테로스의 모기스의 약탈자가 잘렸는데 이걸 대체 할 수 있는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사실 흑색 3마나 크리쳐가 광역으로 신속+위협을 준다는것 자체가 특이한, 상당히 좋은 크리쳐이기도 했고.

결국 랠리 덱이 3개월만에 빠르고 강하게 나가리가 되어버리면서 과연 어떤 덱에서 어떻게 쓸 수 있는지가 고민 중이다가, 젠디카르 전투의 줄라포트 살인귀와 난투코 껍질을 이용하여 잡아먹어서 서서 번을 하는 랠리 덱이 다시 구성된다.[1]

그러나 과거의 모기스의 약탈자가 포함된 랠리 덱은, 모기스의 약탈자가 나오면서 신속+위협으로 달려서 이기는 덱인만큼 콤보를 완벽하게 띄워서 이기는 것 외에도, 굳이 랠리가 안나와도 걍 적당히 때리다가 신속+위협 줘서 때려서 이겨도 되고, 나름 발비 대비 공격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생물들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만큼 걍 위니덱처럼 굴릴 수 도 있고, 모기스의 약탈자+난투코 껍질+릴리아나만 있어도 적당히 매턴 위협+신속 줘서 이길 수 도 있고, 심지어 모기스의 약탈자가 아예 안나와도 랠리+난투코 껍질+끔찍한 창자점쟁이로 드로우 잔뜩하는 등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도 이길 수 있었지만.

줄라포트 살인귀가 키 카드가 된 랠리에서는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체적인 희생수단 + 부활수단 + 줄라포트 살인귀, 이 3개가 모두 갖춰져야만 하지, 저 중 2개만 있을 경우에는 이도저도 안되는 덱이라는게 아주 큰 문제였다. 이러한 큰 문제 때문에 젠디카르 전투 이후 무려 4개월을 어떻게든 랠리덱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노력한 덱들이 등장하다가, 이기려면 랠리+줄라포트 살인귀+희생수단이 필요하다고? 근데 무덤에 있어도 괜찮아? 그럼 아예 드로우&디스카드를 많이 해버리지 뭐! 라는 컨셉으로 마침내 아예 기존의 아브잔에 + 청색을 섞은 4Color Rally덱이 최종적으로 등장한다.

기존의 랠리 덱에서 마나 부스터들과 4색이 된 만큼 1GG, 1BB의 마나 문제를 일으킬 확율이 높은 발동비용을 가진 카드들을 최소화하고, 대신 주력으로 4장 투입된 카드가 제느님2. 오리진 제느님은 이 랠리 덱과도 흉악할 정도의 궁합을 뽑내시는데, 랠리 덱은 무덤에 있는 생물들을 모두 부활시키는 덱이다. 즉 제느님2로 드로우 하고 버려도 어차피 부활할테니까 손해는 없고 오히려 드로우 +1인셈이다. 또한 -3으로 안쓰고 버려둔 렐리나 선택된 부대의 재사용도 가능하며, 정말 그냥 아무렇게나 소모품처럼 써도 어차피 랠리 치면 다시 부활한다! 이렇게 제느님2가 이 덱에서도 사기적인 활약을 펼치시면서 다시금 탑 덱의 자리에 오른다.

문제는 이렇게 제느님2가 4장/청색이 추가로 들어가면서 1BB의 릴리아나를 많이 쓰기는 힘들어졌고, 또 영원의 순례자 아일리반사 마도사같은 좋은 카드들이 또 등장하면서 릴리아나는 덱에 단 한 장만 포함된다.

그렇게 관문수호자의 맹세가 나온 후 또다시 랠리덱이 활개를 쳐서, 가격은 오리진 플워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발매 이후 니싸와는 가격 라이벌리를 펼치는 중. 랠리 덱으로 3번의 우승을 할때는 니싸와 2불 차이 접전을 하다가, 랠리 덱이 로테 아웃 된 이후 10불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부활한 랠리덱으로 활약하면서 니싸를 초월한 상태이다.

랠리가 로테아웃 당한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에서는 좀비덱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잠시동안 실직 상태였으나 신비석 의식으로 마나램프를 하는 BG 토큰 덱에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완성된 BG 화족덱이 2016년 4월 P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덱에 2장 들어갔던 릴리아나 역시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이 덱은 기존 랠리덱에서 BG를 제외한 색깔은 다 없애고 죽을 때 뭔가를 하는 생물들과 토큰 생산수단과 이들 생물을 마나램프 생물로 만들어버리는 신비석 의식을 쓴 덱. 릴리아나는 무덤에 들어간 키 생물들을 부활시키는 용도로 주로 이용하였다.

사용가능 포맷
포맷 사용가능 여부
모던 사용가능
레거시
빈티지
EDH

[1] 초기에는 과거의 카르텔 화족과 화족덱과 비슷하다고 해서 화족덱덱이라고 약간 불리다가 어차피 랠리도 똑같이 쓰고 구성도 비슷한 덱인데 뭐하러 화족덱이라고 불러... 해서 다시 랠리 덱으로 리네이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