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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15:44:39

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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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ta
1. 개요2. 특징3. 그 외4. 외부 링크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acta_Tank.jpg
Bacta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물질. 알라지/카밤 박테리아를 암보리 액과 합성하여 제작한다. 은하 각지에서 의료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다.

2. 특징

박타에 환부를 접촉시키면 신체 세포의 자가치유 능력을 촉진시켜 빠른 시간 내에 상처를 회복시킨다. 심지어는 외상이 아니라 질병에도 효과가 있을 정도. 이런 효능도 효능이지만 스타워즈 세계에 등장하는 그 수많은 종족들 대부분에 거부반응이 없는 초월적인 범용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스타워즈 의료계에서 박타의 수요는 실로 엄청나다. 레전드에서는 타이페라 행성에서만 생산되는 특산물이었지만 설정이 바뀌고 나서는 박타가 생산되는 행성이 더 언급된다.

붕대나 스프레이 등으로도 사용되고 내복약으로도 쓰이는 등, 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사용법은 바로 박타 탱크욕이다. 에피소드 5에서 위 사진처럼 루크 스카이워커가 팬티만 입은 채로 살짝 추하게 보여준 바 있다.[1] 사실 큰 부상이라도 숨이 끊기지 않은 상태라면, 대부분의 경우 박타 탱크에 집어넣고 본다. 이러다보니 위험업무 종사자, 특히 군인들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평생의 동반자. 심지어 폭탄이 바로 옆에서 터져 고막이 완전히 날아가도 박타 스프레이 한번만 뿌려주면 고막이 재생되는 신기한 능력도 가지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인간이 스스로 재생 가능한 부상에 한해서 수복을 촉진하는 등의 한계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절단된 재생이 가능했다면 신체가 절단된 인물들이 모두 이거 바르고 새 조직을 얻었을테니... 하지만 스타워즈 세계의 기술력은 사이버네틱 의지 시술의 기술도 출중하여 의수나 의족으로 상실된 신체를 대체할 수 있으니 이것도 큰 단점이 되지는 않는다.

파일:vaderinbactatank.png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다스 베이더는 임무가 없을 때 갑옷을 벗고 박타 탱크 치료를 받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탁한 용액에 가려 명확하진 않지만 아들처럼 팬티 차림으로 치료중인 모습을 보인다.[2] 치료 효과는 확실해서 시스의 복수 때 숯덩이마냥 타버린 피부도 굉장히 호전된 모습으로 나왔다. 타버린 모근은 살려내지 못했지만

파일:Anakin.png
베이더의 박타 탱크 씬은 이후 오비완 케노비(드라마)에서도 연출되었다. 로그원에서는 옆모습, 뒷모습만 나왔지만 이번에는 위 사진처럼 대놓고 정면샷으로 등장. 피부는 심한 흉터투성이지만 시스의 복수 때의 상태에 비해 10년간 치료한 결과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준수하게 회복되었다. 로그원에서의 장면은 무려 20년에 걸쳐 꾸준히 치료한 결과이며 거의 정상 피부 수준이 되어 있었음을 감안하면 중간 시기의 상태를 적절히 표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덕분에 작중에서 가장 심각한 부상을 입은 인물의 치료 경과를 확인한 셈이니 아예 싹 타서 없어진 피부조차 20년 정도면 회복시키는 박타의 위용을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일:finninbactasuit.png
라스트 제다이에서 은 전작 최후반 카일로 렌에게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박타가 내장되어있는 치료복을 입고 있다. 탱크에 들어가 있는 것 보다 박타액을 더 적게 쓰는 형태라 보다 경제적으로 보인다.

파일:The Mandalorian S1E8 Bacta Spray.jpg
만달로리안 챕터 8에선 스프레이형식으로 나오며 IG-11이 부상당한 딘 자린의 머리에 박타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박타용액으로 두부 외상과 뇌진탕 증상을 치료하는 효능을 보여준다.

북 오브 보바 펫에서 보바 펫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박타 탱크에서 치료받는 장면이 여럿 나온다. 4화에서 살락에게 입었던 모든 육체적 상처가 치료되었다.

2.1. 레전드 EU 세계관

설정상 박타가 대량으로 생산되는 행성은 타이페라 라는 행성 뿐이여서 큰 분쟁의 씨앗이 되곤 한다.[3]

야빈 전투로부터 3000년 전 경에는 박타 대신 콜토(Kolto)라는 물질이 동일한 용도로 쓰였으며, 사용 방식도 거의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다스 베인이 활동할 시기만 해도 콜토는 박타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저급 물질로 취급 받는다. 결정적으로 생산되는 곳이 바다 행성인 마난(Manaan) 한 곳 뿐이었다는 단점이 있었다.

3. 그 외

배틀프론트에서는 '박타 폭탄'이라는 수류탄형 치료제로 등장한다. 탄착지점에 연막을 생성하는데, 여기 닿으면 체력이 회복되고 약간의 체력 증강 효과가 있다.

드래곤볼에 나오는 메디컬머신도 여기에서 따온 듯 하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SF 작품들에서 재생액을 치료 수단으로 사용하는 의료용 캡슐 장비 같은 것이 나온다면 대개 박타 탱크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다만 박타 탱크와는 달리 재생액 이외에도 로봇 수술을 위한 수술용 로봇 등의 장비가 탱크 안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 차이점.

저 팬티 차림의 루크와 박타 치료실은 레고 스타워즈 7879 호스 기지와 75203 호스의 의료용 챔버에서도 충실하게 재현되어있다.

4. 외부 링크

5. 관련 문서



[1] 여기서 루크가 입고 있는 치료복은 서양 웹에선 아예 기저귀(diaper)로 통용되는데 굴욕적이게 이 추태를 장난감으로 만들어 발매한 회사가 있다! 참고로 물도 채워넣을 수 있으며 가격은 9.99달러. 영화보다도 더 추하다...[2] 그러나 그 특유의 숨소리와 잘 보이지 않고 실루엣만 보이는 연출과 특유의 BGM 덕에 다소 우스꽝스럽고 추했던 제국의 역습에서의 장면과는 달리 긴장감과 포스가 어느 정도 느껴진다.[3] 제국 정보부 국장이자 황제 사후 군벌화한 이세인 아이사드가 타이페라 행성을 점령하여 발생한 "박타 전쟁"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