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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0:36:58

영웅(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영웅에서 넘어옴
※ 이 문서의 주제는 모험가의 전사 직업 히어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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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일러스트
영웅 테마곡 "Crack"
1. 개요2. 설정3. 역사4. 인기
4.1. 특정 시기 편애 논란
5. 강함6. 스토리7. 영웅
7.1. 전사 계열7.2. 마법사 계열7.3. 궁수 계열7.4. 도적 계열7.5. 해적 계열
8. 영웅이 모이기까지9. 영웅 간 관계10. 여타 용사 파티와의 다른 점11. 현재 시점 메이플 월드에서 활동한 시점의 순서12. 기타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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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is Story is Not Over,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 곁에 아직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들을 영웅이라고 부른다.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영웅 편
세상은 여전히 영웅들을 필요로 할 때가 있는 것 같군요.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요.
나인하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1]
모험가, 시그너스 기사단에 이은 메이플스토리의 세 번째 직업군. 수백 년 전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영웅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사항으로 마법사 직업이 2개나 있다.

2. 설정

과거 메이플 월드를 공포에 떨게 했던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뒤 혹한의 저주로 인해 얼어붙은 6명의 대적자들이자, 검은 마법사가 부활함과 동시에 저주에서 깨어나 새로운 대적자들과 함께 검은 마법사에게 맞섰거나 현재 시점에서도 또다시 대적자로서 활동하는 자들이다.[2]

다만 현재가 아닌 과거의 대적자라는 사실이 워낙에 거창해서, 검은 마법사 격퇴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 The Day After에서 대적자라며 칭송받는 다른 직업군과 달리 영웅 직업군은 이미 과거에 한번 대적자로서 활약해서 그런지 대적자라며 칭송하는 듯한 언급이 아예 없다.

영웅 직업군만 이럴 수 밖에 없는 게 모험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는 그 출신부터가 평범한 사람이며 제논, 미하일,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카인, 카데나, 칼리, 일리움, 호영, 라라, 제로, 키네시스는 한 세계를 구한 대적자로서의 행보가 본인의 행적 중 가장 대단한 업적인 게다가 아델, 아크, 데몬은 대적자라고 칭송받기에는 과거 행적 중 침략 및 학살 행적이 있는 전범자이다. 이들과는 달리 영웅은 과거 행적이 이미 현재 대적자로서의 업적과 비슷하기 때문에 굳이 구태여 얘기하지 않은 면이 있다.

메르세데스가 나왔을 때 다섯 영웅들의 앞글자 이니셜이 'MAPLE'에서 따왔다는 얘기가 돌기 시작했다가, 팬텀 출시로 반쯤 기정사실화되었었다. 이후 루미너스 페이지에 각 영웅의 앞글자를 이으면 'MAPLE'이라는 걸 보여주는 광고도 나왔고,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사전예약에서는 영웅들의 앞글자 이니셜과 일러스트가 그려진 의자를 증정하기까지 했으니 이젠 정말 기정사실로 보아도 무방할 듯.[3] 다만 에반은 엄밀히 말하자면 과거의 영웅이 아닌 영웅의 후계자다. 덧붙여 마지막 영웅인 은월이 등장하자 E 자리는 진짜 누구냐는 논란이 있었지만, 당시 이니셜 맞추기에 에반이 포함되었었고 히오메 때 에반에게 E가 있었으니 현재 E 자리는 에반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겠다. 무엇보다 은월이란 이름은 사실 본명도 아닌데다[4] 히오메 때 은월은 앞글자 대신에 하트가 붙어 있었다. 잊혀졌던 존재인만큼 주어진 이니셜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 듯하다. MAPLE과 STORY 사이의 띄어쓰기가 은월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메이플스토리의 정식 영어 명칭엔 띄어쓰기가 없다.

검은 마법사와 함께 봉인된 루미너스나 제물로 바쳐져 존재의 소멸을 겪은 은월같이 특수 케이스를 제외하면 검은 마법사를 봉인시킨 여파로 수백 년동안 얼음 속에 잠들어 있다가 깨어났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멈춰서인지 수백 년이 흘렀는데도, 노화가 오거나 사망에 이르는 등의 자연적인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현대에 태어난 에반을 제외한 남은 다섯 영웅들은 수백 년전부터 살아온 과거의 인물들이다. 그렇다보니 가지각각의 트라우마가 되거나 관련인물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건을 겪었다. 팬텀은 연인인 아리아를 잃고, 메르세데스검은 마법사를 봉인시킨 저주의 여파가 엘프들에게도 적용되어 에우렐의 엘프들 마저 저주에 걸리고, 은월은 존재의 소멸로 인해 메이플 월드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뒤 그란디스미우미우에서 깨어났다.

오한별 디렉터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만든 직업군이다. 지금의 평화는 전쟁을 겪고 선대의 희생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사실이 잊혀진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한 의도가 담겨있다고 한다. 때문에 빅뱅 패치 이후에 나온 메르세데스의 스토리는 완전히 잊혀지기 시작한 영웅들의 모습이 부각된다.

또한 영웅들은 미디어의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특성들을 하나씩 강하게 가지고 있는데 적 앞에서 계속해서 싸워나가는 강인한 영웅의 모습은 아란이[5], 평범한 사람이라도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모습은 에반이[6], 희생하려는 영웅의 모습은 은월이[7],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나 악을 응징하는 모습은 팬텀이[8], 거대한 적에 대적하는 모습은 루미너스가, [9]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고위층의 모습은 메르세데스가 보인다.

3. 역사

2009년 7월 9일 아란을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에서 영웅이라는 존재가 최초로 언급되고, 이어 에반, 메르세데스, 팬텀, 루미너스 순으로 영웅들이 출시되었다. 이후 유앤아이 업데이트에서 잊혀진 영웅 은월까지 추가되며 최종적으로 6명의 영웅이 완성되었다.

최초의 영웅 직업 아란이 출시됐을 당시만 하더라도 영웅들이 힘을 합쳐 검은 마법사를 봉인했다는 왕도적인 느낌이 강했으나, 신규 영웅 직업들이 추가로 출시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싸우다 은월이 봉인의 제물로 바쳐지고, 루미너스가 봉인을 완성하는 형태로 스토리가 바뀌었다.

아란에반을 전기 영웅으로, 메르세데스 이후부터를 후기 영웅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에반 출시와 메르세데스 출시 사이에 빅뱅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캐릭터 묘사가 상당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빅뱅 이전에 출시된 아란과 에반은 성별도 불확실하고 명확하게 정해진 설정도 없었으며 캐릭터 생성 시 외형도 다른 모험가와 동일했다. 심지어 스킬북도 필요했고 갯수도 4개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이후 메르세데스부터 캐릭터 설정이 명확하게 잡혀 출시되기 시작했고, 팬텀 이후부터는 스토리에도 꽤 신경을 쓰기 시작해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후 2015년 11월 12일, 아란과 에반은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업데이트로 리메이크가 진행되었다.

2024년 6월 20일, MILESTONE 1차 업데이트로 아란은월이 리마스터되었다. 아란과 은월이 동시에 리마스터된 걸 보아 추후 나머지 영웅들도 두 직업씩 묶어서 리마스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써는 왕이나 귀족같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메르세데스팬텀, 둘 다 스토리라인이 라이트 노벨과 비슷하며 같은 마법사인 루미너스에반이 묶여 리마스터가 진행되는 것이 유력하다. 메르세데스와 프리드와의 연관성 때문에 메르세데스↔에반,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케미인 루미너스↔팬텀으로 엮인다는 추측도 있으나 기존 리마스터가 이미 비슷한 동양풍인 은월과 아란을 묶어 했기 때문에[10] 컨셉이 유사한 이들을 묶어 리마스터할 가능성이 큰 게다가 은월과 아란의 스토리북에서 루미너스와 프리드, 메르세데스와 팬텀으로 묶어 다녔다는 언급이 있어 이것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4. 인기

메이플스토리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 때만 하더라도 직업군이 모험가밖에 없었고, 캐릭터 개인의 스토리를 담기보다는 메이플의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스토리 라인이었기에 게임이 인기가 있었을지언정 캐릭터 자체가 그리 인기있지는 않았다. 그러다 검은 마법사라는 메이플 월드의 주적이 등장하여 그를 상대했다는 설정을 가진 영웅 직업군이 등장하고, 이와 함께 정립된 세계관이 만들어지며 영웅들의 인기도 덩달아 대폭 올라갔다. 거기다 메인 스토리를 검은 마법사나 군단장들로 10년 가까이 끌어온 탓에, 가장 많은 접점과 떡밥을 가졌던 영웅 캐릭터들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밖에 없었다. 검은 마법사와 직접 대치하기 직전인 아케인 리버 이후에도 고유 스크립트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직업군이다.[11]

일단 성격 면에서도 영웅들 하나하나 성격이 겹치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으며, 용사 파티의 전형적 클리셰를 피해간 영웅들의 개성과 더불어 서로 간에 터지는 케미가 무시 못할 수준이다. 하지만 운영진이 이러한 캐릭터들의 고유 성격과 인기 요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팬서비스랍시고 팬텀루미너스의 싸움 구도를 과도하게 끌고가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을 아예 말아먹기도 했다.[12]

이렇듯 인기 면에서나 검은 마법사 위주의 스토리에서나 큰 존재감을 자리매김하고있던 영웅들이었지만, 앞으로의 스토리적 위치는 매우 애매해진 상태다. 차례차례 추가된 최근의 스토리에서 캐릭터 성격들이 여러모로 붕괴되고, 흩어졌다 만난 영웅들끼리 제대로 결합도 하지 못했으며, 리멘에선 검은 마법사가 결국 허무하게 쓰러져 그들만의 제대로 된 엔딩도 보여주지 못했다. 검은 마법사 세력과 그렇게 큰 연관성들을 가지고서도 존재감이 거의 옅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엔딩을 낸 이후 그란디스로 메인 스토리가 넘어가게 되면서 주연이 노바, 레프, 아니마 관련된 스토리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 상황에서 본인 존재 자체가 반쪽은 여우신이라 직업 근본부터가 아니마와 큰 접점이 있는 은월과 차원을 가리지 않고 중요한 존재 취급 받는 초월자의 분신인 루미너스를 제외하면, 군단장 시절의 매그너스와의 악연을 제외하고는 그란디스 쪽과는 접점이 아예 없다. 에반같은 경우 과거의 영웅도 아니기 때문에 그란디스와의 접점이 전무하다.

거기에 운영자들의 푸시는 영웅들에서 그란디스 캐릭터들로 넘어갔기 때문에 앞으로의 메인 스토리에서는 자연스럽게 영웅들이 빠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본인을 가족처럼 대해준 뾰족귀 여우들과 가족 이상의 소중한 인물인 시노와 랑이 그란디스에 있어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명분이 있는 은월을 제외하면, 레지스탕스, 시그너스, 영웅은 검은 마법사 사가에서 큰 명분을 가지고 있었지 그란디스 사가에서는 그란디스/프렌즈 직업군들이 검은 마법사 사가에서 그러했듯이 공통적인 위협에 맞선다는 명분밖에 없어 다소 남 얘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다만 THE DAY AFTER에서 프리드의 생가에 모여 대화를 나눈 뒤 세계에 위험이 나타나면 다시 모일 거라며 흩어지는데, 메이플 월드의 위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한 이상 주역은 바뀔지 몰라도 이들이 앞으로의 메인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13] 실제로 본격적으로 그란디스 스토리로 넘어간 NEO 업데이트 영상 <숙적>에서도 그란디스 직업군들과 일면식도 별로 없는 사이인데 이들을 돕는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4.1. 특정 시기 편애 논란

사실 블랙헤븐에서 예고를 했던 건 악역인 데미안이 다시 등장한다는 정도였는데, 이것만으로는 포인트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기획안이 제시된 와중 기존에 인기 있던 6명의 영웅이 데미안을 상대하는 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기획이었고, 이것이 채용됐다.
― 전상민 당시 기획자,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관련 인터뷰 中 #
넥슨도 영웅 캐릭터들의 인기를 실감했는지 이에 힘입어 팬북인 시크릿스토리 영웅편[14]을 내놓거나 공식 피규어를 판매하는 등 영웅 캐릭터들을 타직업에 비해 굉장히 많이 밀어주는 편이었다. 거기다 영웅들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홈페이지 배너에 올리는 빈도가 점차 늘어났고 나아가 공식 스토리에서마저 이들을 우대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편애가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 예가 바로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이다. 단순히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정했다고 기획자가 직접 언급까지 했을 정도였으니.
파일:영웅이모티콘.png

2015년 이후로 이들이 공식 일러스트에 오르는 일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2016년 여름에 추가된 츄츄 아일랜드의 일러스트에는 영웅즈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에도 영웅즈가 메인으로 등장한 바 있다. 메이플 홈페이지의 이벤트 이미지들도 영웅들로 장식되는 추세였고, 2018년 봄에는 메이플스토리M에서까지도 이들이 메인 일러스트를 차지했다. 심지어는 2018년 10월 18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이모티콘이 추가되었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이모티콘으로 나온 건 영웅 캐릭터들밖에 없었다.[15] 덧붙이자면 2012년 말 리뉴얼에 들어간 시그너스 기사단 중에서 플레임위자드나이트워커만 출시 당시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쓰고 있을 동안, 영웅즈 일러스트는 무려 2번이나 수정되었다.[16]

메이플스토리의 수많은 직업들 중 영웅들이 가장 인기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수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이렇듯 특정 진영 캐릭터들만 밀어주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영웅 캐릭터들이 각자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는해도 이런 면이 영웅 캐릭터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영웅 캐릭터 외에도 시그너스 기사단장들이나 데몬, 노바족, 제로, 키네시스 등 고유의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했고 이들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이며, 팬들이 적지 않다. 이렇게 인기를 끌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들은 내버려두고 영웅 캐릭터만 자꾸 푸쉬해준다면 당연히 운영진이 편애를 한다며 박탈감을 느끼는 유저가 적지 않을 것이다.

다만 편애와는 별개로 영웅이라는 직업군이 과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도 인기가 많은 것엔 확실한 이유가 있다. 비교해보자면 다른 직업군들의 경우 모험가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는 특정 캐릭터라기보단 개념에 가깝고, 이후 개성이 잡힌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긴 했으나 다들 종족에 따라 묶였을 뿐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 캐릭터들끼리 밀접한 관계가 없거나 미묘한 편이다. 때문에 다수의 캐릭터 간 케미로 인한 2차 창작을 자극하기엔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17] 그러나 영웅즈는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겹치는 면모가 거의 없고 개성을 두드러지게 잘 살렸는데다, 검은 마법사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한데 매듭지어 캐릭터간 상호작용을 크고 원활하게 만들었다.

프리드와 에반같이 영웅끼리 서로의 서사를 관통하는 경우도 있고, 아란과 은월, 메르세데스와 프리드, 은월과 프리드처럼[18] 서로가 영웅 내에서 유독 아끼며 뜻을 함께하는 친우도 있으며 팬텀과 아리아, 루미너스와 라니아처럼 히로인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 백년 동안 그 영웅의 전체 서사와 캐릭터성을 관통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영웅과 스토리 상 그 영웅에게 가장 중요한 인물 간의 유대와 케미를 생각해보면 이는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 압도적인 2차 창작의 여지를 준다.

게다가 검은 마법사 사가의 메인 빌런인 군단장들과 최종보스인 검은 마법사가 유독 영웅들과 밀접한 접점과 질긴 악연을 갖추고 수 백 년 전부터 세계의 존망을 걸고 충돌하는 설정까지 갖추는 등 2차 창작이 활발하게 일어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추가된 현재에도 영웅들의 인기는 매우 높은 편인데 이런 캐릭터 개념의 직업이 영웅뿐이였을 당시 영웅의 인기가 유별나게 높았던 건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는 히오메의 처참한 실패와 NOVA 업데이트 이후로는 이러한 비판을 조금은 수용한 것인지, 2017년 14주년 기념 일러스트엔 노바족 직업, 모험가 마법사의 비숍, 플레임위자드 기사단장 오즈와 영웅 캐릭터 내에서도 가장 홀대를 받아왔던 은월과 은월의 히로인 이 메인으로 등장했다. 일러스트가 따로 없었던 플레임위자드나이트워커의 일러스트도 2019년 9월 26일 패치로 추가되는 등 묻혀왔던 직업들에 대한 팬서비스는 점점 늘어나는 중. 또 직업마다 전용 스크립트도 추가되고, 스토리 상 천대받던 노바족을 옹호해주며 영웅과는 접점이 없는 그란디스의 스토리를 점차 더 확장해나가는 추세다. 그런데 이것도 또 과해지다보니 현재는 오히려 그란디스 쪽의 직업들이 현 디렉터의 총애와 편애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아케인 리버에서 테네브리스, 검은 마법사까지 이어지는 메이플 월드의 주인공 포지션도 모험가가 모두 돌려받으면서 영웅이 편애받던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모험가의 스토리 내 입지가 올라갔다.

5. 강함

그 중에는 아주아주 강력해서 검은 마법사에 대적할만한 영웅들도 있었어.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19]
많은 이들이 검은 마법사에 대항했으나, 어둠의 힘에 맞서기란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검은 마법사에 대항한 이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 영웅이라 불렀다.
아란 튜토리얼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 기준[20] 으로 초월자 이상의 존재들[21]을 제외하면 필멸자들 중 세계관 최강라인의 강자들. 이들 외에 과거 영웅들과 비견될만한 역량을 가진 필멸자는 데몬[22], 선대 카이저[23] 정도밖에 없다.[24]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것과 그에게 힘을 받은 군단장들과도 대등히 맞붙었고 일부는 격파했으며, 개개인의 명성과 설정 역시도 상당하다.[25] 심지어 선대 카이저 사후 노바족 가운데 최강의 전사인 매그너스도 군단장 시절의 접점을 계기로 그들의 강함을 인정했으며 개편된 헬리시움 스토리에서 죽여주겠다고 했을 정도다.[26] 심지어는 개개인이 현 시점 연합 최강자인 대적자마저도 능가하는 수준[27]

위대한 오닉스 드래곤의 왕과 함께하면서 메이플 월드 전역에 강함과 명성을 떨친 대마법사를 선두로, 검은 마법사의 수많은 군단을 단신으로 막아낸 폴암의 전사검은 마법사에게 마지막으로 일격을 선사한 그의 반신인 빛의 마법사[28], 아리아 황제의 친구이자 메이플 월드에 소문이 자자한 전설의 괴도, 요정족 중 하나인 엘프의 왕, 세계 곳곳을 누비며 재앙을 알아채고는 모든 것을 짊어지는 사명을 다한 무투가까지 통틀어 당시 6인의 영웅들은 검은 마법사에게 힘을 받았던 상당수의 군단장들과 견주었거나 앞섰으며, 그들의 군대보다 강했다.[29] 또 놀라운 건 데몬을 포함한 구 군단장 전원은 검은 마법사에게 하사받은 권능에 의존하는 같은 게 아니라 힘을 받기 이전에도 수준급의 전투력과 재능을 보유한 강자들이었다. 기존의 강력한 힘에 초월자에게 추가적으로 하사받은 권능을 가진 구 군단장과 그의 군대들을 상대로 맞서고도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여 그들을 무너뜨렸던 것.[30]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러 가는 길에 영웅들 중 일부는 군단장들을 제압했고,[31] 일부는 검은마법사와 결전을 벌여 봉인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32] [33] 고작 여섯명이서 세계 연합군인 반 검은 마법사 동맹도 상대하지 못한 검은마법사를 제압한 것이니 영웅이라는 이름이 부족하지 않은 위업인 것. 그란디스의 경우 비슷한 포지션인 제른 다르모어와 휘하의 레프에게 온 세상이 멸망 직전까지 내몰렸고 그게 본편 시점에서도 현재진행형인걸 생각하면 검은마법사의 봉인이 세계관에서 얼마나 중요한 시점인지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검은마법사가 봉인된 것 자체가 그가 결정한 운명이었다는 점에서 봉인이라는 업적은 과소평가하기 쉬우나, 검은마법사는 봉인되는 운명을 결정한 것이지 영웅들과의 전투를 대충한 것이 아님을 유념해야한다. 심지어 영웅들은 여섯이서 팀을 이뤄놓고 정작 실질적인 검은마법사와의 전투는 2이서 진행한데다가 프리드는 신전의 파괴를 막으려고 드래곤 마스터인 주제에 아프리엔을 배제하고 싸우는 행동까지 보였다. 영웅들에게 초월자의 운명 조작과 불멸성을 카운터칠 적절한 대응수단이 있었고 소수 정예로 부상이나 전력제한의 악조건까지 가지고 군단장들과 검은마법사의 군세까지 상대해야하는 열악한 상황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고평가되는 것이 옳다. 오히려 검은마법사가 영웅들에게 봉인되는 운명을 결정지은 점은 그 검은마법사가 자신을 봉인할 상대로 영웅들이 부족함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얀 마법사의 빛의 결정이었던 루미너스,[34] 엘프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4명은 전투력 측면에서는 가장 별 볼일 없는 인간이다. 그런데도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할 희망이었다는 건 영웅들의 재능과 강함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이들의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과거 검은 마법사의 봉인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에반을 제외하면 튜토리얼 레벨이 무려 만렙이다.[35] 레벨 100도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에선 매우 강한 것으로 여겨지는데[36] 이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셈.

허나 검은 마법사가 봉인에서 풀리며 영웅들도 깨어났지만 저주로 인해 당시의 강함이 폭락했다.[37] 노력하여 어느 정도 힘을 되찾은 현재에도 히오메 Act 1.5에서 에반루미너스의 대화를 보면 영웅들은 여전히 전성기 때로는 회복하지 못한 모양.[38] 히오메에서 영웅들 3명이서 신 군단장인 데미안 한 명을 상대로 밀릴 정도였다. 결국 마지막엔 데미안이 영웅들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초월자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자멸할 때까지 시간벌이를 한거라 직접적으로 데미안을 쓰러뜨렸다고 보긴 힘들다. 이렇듯 다들 전반적으로 너프된 상태.[39]

거기다 과거 검은 마법사를 무찌르기 위해 영웅들을 모아 집결시켰던 프리드가 이제는 없다. 봉인 술식을 직접 개발하고 계획한데다 본인 스스로도 강했고, 사람 보는 눈도 리더십도 좋았던 그가 이제는 없다는 것은 영웅들 측에서도 정말 아쉬운 부분.

하지만 데미안마족 정예부대 손실 중 절반이 영웅 때문이라는 언급을 보면 과거에 비해서 많이 약화되었을 뿐이지 여전히 세계관에서 손에 꼽을 무력을 가졌다. 특히 검은 마법사와도 싸워본 적이 있는 전투 경험과 강함, 노련함은 연합 내에서도 상당히 독보적이고, 검은 마법사와의 전쟁 당시 최전방 전쟁터에서 싸우며 인류를 지키고 그동안 구른 짬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영웅들이 가진 전술과 전략이 상당히 뛰어나다. 거기다 각자 힘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도 긍정적.

영웅 캐릭터로 직접 대적자가 되어 검은마법사를 물리쳐도 아직 전성기의 힘에 도달하려면 한참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현 연합 최강자로 평가받는 대적자도 전성기 시절 영웅들의 힘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40] 정말 이들중 한명이라도 봉인석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검은 마법사를 상대로 봉인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도 가능했을 듯.

6. 스토리

과거 검은 마법사에 유일하게 대항했던 여섯 명이 있었다.

엘나스 산맥에서 수련하던 폴암의 전사 아란[41]
오닉스 드래곤의 왕 아프리엔과 계약을 맺은 대마법사 초대 드래곤 마스터 프리드
요정의 숲, 에우렐에 군림하는 엘프의 왕 메르세데스
메이플 월드 최고의 괴도. 아리아 황제의 친구였던 전설의 괴도 팬텀
비밀결사, 오로라의 일원으로 검은 마법사의 반신인 별의 아이 루미너스
메이플 월드를 정처없이 떠돌던 무명의 방랑자 은월[42]

결전의 날 당일, 영웅들은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의 본거지인 시간의 신전으로 향한다.
이들은 다른 군단장들을 각개격파해서 검은 마법사를 고립시킨 후 총공격을 펼친다는 작전을 세웠다.[43]

데몬은 배신하기 직전, 마스테마로 하여금 서신을 보내어 영웅들에게 정보를 넘겼고[44] 결전의 날 프리드메르세데스는 다른 동료들보다 검은 마법사가 있는 곳에 먼저 도착하여 그와 대치한다.

아란은 그날 부상을 당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피난을 가는 헬레나 일행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본인이 이를 거부하고 시간의 신전으로 돌격, 신전 내부로 들어가려는 몬스터들을 몸을 불살라가며 막는다.

루미너스팬텀과 헤어진 후, 은월과 함께 군단장 구와르와 만나는데 갑자기 나타난 매그너스가 구와르를 배신하여 뒤를 친 뒤, 그대로 그란디스로 가버리면서 순조롭게 검은 마법사의 방에 입장할 수 있었다.

팬텀루미너스와 만나 대화하고 윙 마스터 남매와 대면하여 그들을 쓰러뜨린 뒤 사라진다.[45]

메르세데스프리드데몬의 공격으로 보호막이 파괴된 검은 마법사와 조우하게 되고 전투를 벌였으나 결과는 검은 마법사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하지만 그 전에 프리드는 전투가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걸 미리 읽고, 싸움 중간중간 몰래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는 마법의 기점을 방 이곳저곳에 설치한다.[46]

그 후 신전에 진입한 은월루미너스는 부상당한 채로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이는 아란과 만나게 되고, 아란에게 뒤를 맡긴 뒤 검은 마법사의 방에 들어간다. 은월과 루미너스는 작전대로 프리드가 시간을 멈춘 사이에 봉인 마법의 기점을 작동시킨 후, 검은 마법사가 시간의 힘을 사용하도록 몰아넣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봉인에는 공교롭게도 한 명의 제물이 필요했다. 원래는 마법을 시전한 프리드 자신이 제물이 될 생각이었지만, 그 말을 들은 루미너스가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자신이[47] 제물이 되겠다 나섰다. 그러나 프리드는 부상으로 인해 봉인을 견디지 못할 것이고, 루미너스는 봉인 술식을 직접 시전해야한다고 은월이 지적하며 스스로 제물이 되겠다 나선다.

결국 그렇게 은월다른 모든 이들에게서 존재가 지워지며 제물이 되었고, 루미너스는 희생 위에 세워진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성사시킨다. 그러나 검은 마법사가 봉인을 힘으로 억지로 깨부수려고 하자 그를 막기 위해 봉인 마법의 기점을 뽑아내어 검은 마법사를 필사적으로 밀어넣는다.
루미너스 : 검은 마법사, 나와 함께 가자!
그 과정에서 루미너스에게 검은 마법사의 어둠의 힘이 스며들어 한쪽 눈이 붉어지게 되고, 루미너스는 그렇게 검은 마법사와 함께 봉인된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검은 마법사봉인당하기 직전 영웅들에게 저주를 걸어 그들을 자신과 함께 잠들게하고, 영웅들의 전투력을 크게 약화시킨다.[48]
거기다 검은 마법사가 한 발악 때문이었을지, 마법이 불완전했던 탓인지[49] 봉인은 불안정했고, 수백 년 후 결국엔 풀리게 된다.

당시 상태가 유독 나빴던 아란메르세데스[50] 저주를 받자 더욱 악화되어 목숨이 위험할 지경이었는데, 미래에서 온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다행히 안정된다. 이후 아란은 리엔으로 옮겨지고, 메르세데스는 잠시 깨어나 에우렐로 돌아가 마을에 결계를 친 뒤 처소에서 잠이 든다.[51]

프리드 몫의 저주는 아프리엔이 대신 받은 탓에 프리드만은 검은 마법사의 저주를 겨우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닉스 드래곤의 왕이었던 아프리엔이 저주를 받자 오닉스 드래곤 종족 전부가 저주에 걸려 죽어가게 된다.[52] 와중에 알 상태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덕에 아프리엔의 아들 미르 하나만이 저주를 피해 살아남을 수 있었고, 아프리엔은 아들을 프리드에게 맡긴 뒤 설귀도로 이동해 잠이 든다.

그렇게 영웅들은 프리드를 제외하곤 전부 수백 년의 시간동안 얼음 속에 갇힌 채 잠들게 된다.

프리드아프리엔과 함께 마지막으로 미래에 일어날 검은 마법사의 부활을 막기 위해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시간 자체를 뒤틀어서 한 번 더 봉인한다. 이는 미래에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기 직전의 시간으로의 모든 타임 트래블을 불가능하게 했다.[53]

그 후 기나긴 세월이 흐르고 봉인이 약해져 잠들었던 영웅들이 하나씩 눈을 뜬다.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땐 저주의 영향으로 가지고 있던 힘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영웅들은 부활하려는 검은 마법사를 다시금 저지하기 위해 예전의 힘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7. 영웅

7.1. 전사 계열

"맡겨둬, 이 누님이 든든하게 지켜줄 테니."

7.2. 마법사 계열

"고마워, 너희와 함께 했던 여행을 잊지 않을게."
''드래곤 마스터의 피는 혈통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야. 운명의 굴레로 이어지는 거지. 꼭 만나고 싶었어.''
"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는 기적은 아무것도 없을지 몰라요. 역시 검은 마법사를 해치우지 않으면 모든 것은 끝나지 않아요."
"미래는 지금부터의 싸움에 달렸어요"
"우리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고작 너 같은 어둠에게 질까보냐![57] 검은 마법사... 나와 함께 가자!!"

7.3. 궁수 계열

"난 두렵지 않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반드시 지켜내겠어."

7.4. 도적 계열

"그녀가 사랑했던 이 세계는 사라지지 않았어.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나는 싸우겠어."

7.5. 해적 계열[66]

"난 너희에게 또 잊혀질지도 모르지. 하지만 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싸울 거야."

8. 영웅이 모이기까지

차원의 도서관 Episode 4 :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밝혀진 사실로 류드 일행이 드래곤 마스터의 탑에서 작동시킨 봉화로 사람들이 검은 마법사의 존재와, 막연했던 메이플 월드의 위협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검은 마법사를 막기 위해 영웅이 나타났고, 그들의 활약으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었다. 즉 류드의 희생으로 영웅들이 모이게 된 것.

봉화 이후 영웅들이 모인 순을 추측하자면, 일단 개편 이전의 히오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은월프리드아프리엔이 계약할 때를 보았다고 했었으므로 영웅이 되기 이전부터 이 둘은 알고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거기다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은월과 아란이 함께 있는 모습도 묘사되었으므로 종화가 울린 시점에는 이 셋이 함께 있었고, 때문에 셋이서 먼저 모여 집결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단, 프리드와 은월의 만남 이후의 시간차가 얼마나 나는 지는 알수가 없다.

다음으로 순서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루미너스[69] 프리드한테 직접 찾아간 팬텀이 있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영웅들이 찾아와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함께 검은 마법사와의 싸움에 참전해 달라고 요청하는 프롤로그 스토리로 보아 아마 맨 마지막으로 영입된 듯.

9. 영웅 간 관계

먼저 과거 영웅 간 관계는 프리드를 중심으로 매우 화목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지탱해주면서도 영웅으로서 사람들을 구하는, 상당히 균형이 잘 잡힌 단체의 성격을 띄고 있었다.

개편 이전 은월 스토리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아란과 메르세데스가 은월에게 본인들이 망친 요리를 은월에게 강제로 먹이고, 프리드와 은월은 사이좋게 체스를 두거나 6명이 모여 사진도 활짝 웃으며 찍는 등 그냥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노는 분위기도 연출되지만 리마스터 이후 아란의 200레벨 스토리를 보면 영웅으로서의 일을 할 때는 다들 일에는 진지하게 임하고, 사람을 구하려다 다친 아란을 보고는 우리는 끝까지 함께 싸운다라며 동료가 다치지 않도록 조언해주는 모습도 보이는 등 개개인의 가장 소중한 이를 제외하면[70] 서로가 서로에게 매우 각별한 존재다. 이 중 은월과 프리드, 메르세데스와 프리드, 은월과 아란 등 유독 사이가 좋은 영웅도 존재하고 팬텀과 루미너스처럼 유독 사이가 안 좋은 영웅도 존재하지만 팀 내의 화목한 분위기를 해칠 정도는 아니다.

현재는 리더가 고인인 프리드 대신 후계자인 에반으로 바뀌었다.

또한 검은 마법사의 저주가 풀린 이후에도 영웅들끼리 서로 찾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각자 사정이나 이유가 있었다.
사실 복수를 목적으로 따로 행동했던 팬텀과, 제일 늦게 깨어난 관계로 이미 동료들이 활동중이라 동료들을 다 찾아가는 것이 가능했던 은월을 제외하면 각자 서로 살아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아예 찾을 생각을 못했다는 게 맞다. 영웅들 모두가 저주를 받아 얼어있었다는 사실을 서로 몰랐었고, 워낙에 각자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던데다가 깨어난 시간대가 안 맞았던 영향이 아무래도 많이 컸다.

거기다 수백 년이나 지난데다 스우의 공작으로 영웅들의 존재가 역사에서 많이 사라져 서로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더 어렵기도 했고. 때문에 개인 스토리에서는 기존의 본인 힘을 되찾을 도리가 없어 아예 새로운 힘을 가지고 힘을 키워나가 동료들에 대한 스토리를 풀 여유가 있던 은월을 제외하면 동료들에 대한 스토리보다 잃어버린 자신의 힘을 되찾는 위주의 스토리가 되었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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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서로 언급하고 찾으려했던 모습과 달리 히오메에 이르러서는 검은 마법사를 상대로 같이 싸운 사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으며 협동심도 없다시피한 말 그대로 콩가루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히오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이전엔 티가 난 적이 없었지만 루미너스프리드와 사실 사상적으로 대립이 있었다고 했고,[78] 팬텀과는 대놓고 견원지간으로 그려져 히오메 Act 3에서 사생결단을 보려다가 메르세데스가 겨우 말렸다.[79]

다만 콩가루 이미지가 확실하게 굳혀진 건 히오메 이후부터인데, 개편 전 히오메는 DREAMER 업데이트에서 스토리 및 등장인물 설정 변경 절차를 거쳤을 정도로 캐릭터 붕괴가 심각하다는 평을 들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히오메 이전까지 루미너스와 팬텀의 관계가 최악이라 할 정도로 묘사된 적은 없다. 루미너스 튜토리얼에서 서로 몇 마디 주고받으며 팬텀이 서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게 나와 너의 유일한 공통점이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둘의 대화 분위기는 심각하지 않았고 루미너스는 연합 스크립트에서 되려 팬텀과 아리아를 언급할 정도였다.[80]

그래도 5차 전직 때 메이플 월드의 여신의 질문 중 지키고 싶은 것 중 함께 싸웠던 동료라는 선택지가 있는 걸 보면[81] 스토리에서 티나게 묘사되진 않아도 서로 전우애는 깊은 듯하다. 루미너스팬텀은 동료를 선택해도 서로를 저격하긴 하지만.[82] 저 둘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그렇지, 전체적으로는 유일무이한 친구이자 동료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다들 수백 년 전 사람들이라 서로를 제외한 친구가 사실상 없는 것만 봐도... 은월 스토리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검은 마법사 때문에 메이플 월드 자체가 뒤집어지는 전장판에서 다 같이 사진도 찍고 타임 캡슐까지 묻었음이 드러난다. 당장에 영웅즈 비판의 핵심이 된 히오메에서도 ACT 4에 이르러서는 감정이 풀린 건지 잘만 협동해가면서 싸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감정이 격화되어 붙기 이전 ACT 2에서는 서로 약간의 말다툼은 있지만 잘만 같이 오고 같이 싸웠다.
검은 마법사 격퇴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 The Day After에서는 검은 마법사 사후 프리드의 생가에 모여서 자신들의 행적과 프리드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에 다시 헤어지면서 팬텀이 언젠 가족처럼 똘똘 뭉쳐다녔냐면서 세계의 위기가 등장하면 다시 모일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꽤 괜찮은 팀이었다고 묻는 에반의 말에 루미너스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지만 이에 팬텀은 칭찬이 인색한 샌님이라면서 둘도 없을 최고의 팀이었다면서 말한다. 이를 보면 진짜 유일한 친구들인만큼 내심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개편 전 히오메에서 뜬금없이 서로를 물어뜯으며 현피를 뜨는 어이없는 전개를 어떻게든 묻어버리고 둘 사이의 관계가 좋아보이게 하려는 운영진들의 처절한 똥꼬쇼로 보는 시선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서로를 힐난하고 죽일듯이 싸우고나선 갑자기 아무 일도 없었던 양 사이좋게 지낼 이유는 전혀 없으니 말이다.

당장 이들이 결성된 주요 이유이자 목표였던 검은 마법사는 사라졌지만 연합 측의 주요 핵심 전력이라는 점, 사실상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친구라는 점과 메이플 월드의 다양한 위험요소들은 여전하다는 걸 생각하면 계속 연락하고 지내다가 히오메처럼 큰 사건이 터지면 다시 만나서 협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 여타 용사 파티와의 다른 점

보통 생각하는 용사 파티의 클리셰와 달리 상당히 특이하다.

다른 판타지에 나오는 파티와는 독특하고 대조적인데 일단 전사 직업군은 흔히들 생각하는 검 쓰는 용사가 아닌 폴암을 사용하며, 보통 서포터를 자주 담당하는 마법사 직업군 중 한 명인 루미너스마신의 반쪽인데다가 프리드드래곤과 계약한 마법사이다. 현 리더인 에반은 파티의 리더치곤 상당히 어리며, 엘프궁수로 나온다는 클리셰는 따랐지만 일반적인 활이 아닌 석궁쌍권총마냥 두 개를 사용한다.

또한 엘프 궁수는 보통 엘프 안에서 신뢰가 가거나 나름 영향력 있는 엘프를 보내는데 이 궁수는 아예 엘프의 왕일 뿐더러, 보통 다른 매체에선 일행의 골칫거리가 되는 적으로 등장할법한 괴도가 일행으로 합류했고 남은 한 명은 판타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무투가이다. 서폿 없는 올딜러 체제인 것도 특이점. 루미너스가 힐[83]이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루미너스가 서폿 역할을 좀 했을지도 모르고, 전사 계열의 아란이 어느정도 탱킹을 담당했을 수도 있다.

최종보스인 검은 마법사를 격파하는 과정도 보통 파티처럼 한데 뭉쳐 레이드를 뛰지 않고 제각기 역할 분담을 한 채 각개격파를 했다. 다들 각자 맡은 일을 한 뒤 검은 마법사가 있는 방으로 모이기로 했을 거라 추측되지만, 중요한 사건임에도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지라 각자 뭘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래도 대강 살펴보면 먼저 아란이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들 휘하의 대규모 군대를 홀로 처리했으며, 메르세데스프리드의 보조[84] 하에 검은 마법사 딜링을 하다가 쓰러졌고, 이후 은월이 봉인의 제물로 소멸되어 봉인을 활성화시킨 뒤, 루미너스가 홀로 마무리했다. 팬텀은 정확히 알려진 건 윙마스터 남매를 쓰러뜨린 것 밖에 없다. 이후 검은 마법사가 있는 방으로 바로 오진 않았던 걸로 보아 아마 군단장 위주로 상대하고 다녔을 것으로 추정된다.[85] 인원이 워낙 적어 각개격파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상, 아마 다같이 함께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릴 짬은 나지 않았던 모양.

11. 현재 시점 메이플 월드에서 활동한 시점의 순서

먼저 루미너스가 활동한 시점이 가장 앞선다. 다른 영웅 직업 스크립트에서 라니아도 다 큰 상태로 나오는 걸 보면 루미너스가 가장 앞서고, 팬텀은 크리스탈 가든을 현재 시점에서 깨어난 뒤에 만들었다는 설정이 있으므로 건조 기간까지 합쳐서 루미너스 다음일 가능성이 크다. 메르세데스는 헬레나와의 재회 후 "시간의 축이 다르긴 했지만 아란과 만났다"라는 말로 아란보다 먼저 활동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후 아란의 스토리는 에반의 트롤짓을 정리하는 스토리인 게다가 팬북에 아란이 제일 늦게 깼다는 점을 생각하면 에반 다음이 아란이라고 보는게 합당하다.

은월의 경우 다른 영웅들과 활동 간격이 매우 크다. 타 영웅 캐릭터들은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풀리는 걸 막으려 하는 상태였는데 은월은 60-70레벨 퀘스트에서 이미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풀리고 한참 지난 상태였고, 연합 퀘스트의 시점이 전 캐릭터를 둘러봐도 찾기 어려운 이미 1차 회의가 끝난 시점이므로 은월의 시간대가 혼자 가장 늦는 걸 알수 있다.

즉 활동 순서는 루미너스 - 팬텀 - 메르세데스 - 에반 - 아란 - 은월 순이다.

단, 깨어난 순서는 루미너스와 은월이 동일하다. 은월은 존재의 소멸 문제 덕에, 루미너스는 검은 마법사와 함께 봉인된 덕에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할 때 깨어날 수밖에 없어서 얼음에 봉인된 다른 영웅들보다 수 년 일찍 동시에 깨어났다. 참고로 은월이 루미너스와 동시에 깨어났는데도 활동 시간대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 이유는 루미너스가 깨어나고 바로 메이플 월드에서 라니아와 살며 활동한 반면, 은월은 깨어난 뒤 그란디스로 이동되고는 존재가 사라지기 직전에 몰려 수년간 여우신의 간호를 받고 여우마을에서 1년 지낸 뒤에[86] 메이플 월드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즉 깨어난 순서는 루미너스/은월 - 팬텀 - 메르세데스 - 아란 순이다.

12. 기타

1중첩: Semper te recordor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아란
[92]
2중첩: Vires acquirit eundo
(나아감으로써 힘을 얻는다.)
- 메르세데스
[93]
3중첩: Magna vis est. magnum officium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은월
[94]
4중첩: Dum vita est, spes est
(삶이 있으면, 희망이 있다.)
- 에반
[95]
5중첩: Nil desperandum
(절대 절망하지 말아라.)
- 팬텀
[96]
6중첩: Faber est suae quisque fortunae
(운명을 만드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 루미너스
[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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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빵 띠부띠부씰 일러스트

13. 둘러보기

검은 마법사에 대항한 주요 인물
과거 현재
반 검은 마법사 동맹 메이플 연합
용병 류드 영웅 데몬

메이플스토리의 등장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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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월드
메이플 연합 시그너스 기사단 레지스탕스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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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스
사도 앵글러 컴퍼니 위쪽 영감 흑태양
그림자 상인단 프리머시 에인 근위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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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스토리 개편 전에는 나인하트가 대화하는 대상이 시그너스가 아닌 리린이라 '세상은 여전히 영웅들을 필요로 해.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그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을 거야.' 라는 비존칭 대사였다.[2] 에반을 제외한 영웅으로 플레이하는 경우[3] 영웅들의 이니셜을 다 포함하면 MAPLE♥라는 문구가 된다. 은월은 이니셜 대신 하트.[4] 은월이라는 이름은 이 지어준 것이다.[5] 잔 다르크와 같이 비현실적인 전쟁영웅에 가까운 모습이다.[6] 현실의 평범한 사람들이 한순간의 판단으로 영웅이라고 불리는 모습과 비슷하다.[7] 현실의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영웅이라 부르는 모습과 비슷하다.[8] 마블, 디시 히어로들이 보이는 영웅상과 비슷하다. 특히 영웅이라 불리기 전부터 강력한 힘과 재력, 비서 등을 가지고 있었지만 딱히 영웅이라는 점에 집중하지 않았고, 영웅이라는 정체성에 많은 고뇌를 거쳐 영웅이 됐다는 점에서 아이언맨과 큰 유사성이 보인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복수하려 한 점이 있다는 것도 공통점.[9] 설정도 그렇고, 현실보다는 판타지 계열 만화나 라이트 노벨에서 자주 보이는 영웅상이다.[10] 일단 같은 동양풍이긴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상당히 다르다. 아란은 중국풍의 무릉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마야 문명의 디자인을 조금씩 차용했고, 기본적으로는 시베리아 계통의 문화가 있는 동양풍인데 반해 은월은 여러모로 중국과 시베리아보다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에서 콘셉트를 많이 따 왔다.[11] 다만 영웅 캐릭터들이 기존의 주인공인 모험가를 밀어내고 새로운 주연으로 자리 잡았었기에 이에 대해 불만스러웠던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12] 히오메 이전의 성격 묘사대로라면 팬텀루미너스 둘 다 생각이 깊으며 티격태격 하더라도 중요한 일을 무시하고 싸울 성격들은 절대 아니다.[13] 영웅 개개인의 강함은 메이플 월드에서도 여전히 손에 꼽힐 정도이니 그란디스 스토리에서도 그란디스의 강력한 적들과 대립 구도를 이룰 수도 있다. 게다가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들과도 밀접하게 얽혀있었으니 그란디스의 초월자와 마주하여 스토리의 주역이 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14] 가격은 2만원 정도. 다만 설정 붕괴가 심해서 재미로만 보는 것이 좋다.[15] 그 외에는 메이플스토리를 대표하는 몬스터나 NPC와 관련된 이모티콘이 나왔다.[16] 한 번은 히오메가 나오면서 리디자인된 일러스트가 새로 나왔지만, 평이 너무 나쁘자 기존 디자인으로 회귀한 일러스트가 새로 나와 2번이나 바뀌게 되었다.[17] 그란디스의 경우 호영과 라라 정도는 만나기만 하면 연결성이 생길 기미가 보이나 그 둘 뿐이고, 카이저와 엔젤릭버스터, 카데나와 카인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레프는 종족 특성상 우든레프인 일리움은 편하게 나올 처지가 아니고 하이레프는 전부 하이레프 입장에선 배신자들 뿐이라 레프라는 카테고리가 서로 묶이는 건 어렵다. 애초에 그럴 이유도 없고.[18] 이 둘은 다른 영웅들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무려 아프리엔과 계약하기 전부터 알던 사이였다.[19] 차원의 도서관 episode.4에서 봉화를 지켜낸 류드에게.[20] 단신의 무력으로 현 연합의 최강자는 대적자이며, 불완전하여 륀느, 알리샤, 어둠의 힘만을 지녔던 검은 마법사보다는 확실히 약한 편이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한 초월자로 최소 과거 전성기 시절 영웅급의 강함을 보유한 시간의 초월자 제로도 존재한다. 하지만 힘을 온전히 되찾지 못한 영웅들의 전투력도 히오메 시점에서 이미 4차 전직 이상의 능력을 되찾았기에 기사단장, 레지스탕스 전직 교관 등 연합의 핵심 전투원들은 가뿐히 넘어 연합 내에서 최상위권일 가능성이 높고, 후술하듯 연합의 최강인 대적자는 봉인석의 능력을 제외한 순수 역량과 전투력은 과거 영웅들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21] 태초의 신, 오버시어, 초월자, 고대신 등. 이 중 태초의 신과 오버시어는 직접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초월자보다도 아득히 상위인 규격 외의 존재이다. 또한 초월자가 아닌 존재는 종족의 한계가 있어 아무리 강해도 초월자의 힘을 강탈하지 않는 이상 초월자 급으로 강해지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며, 초월자의 힘을 강탈하더라도 육체가 버티지 못해 데미안처럼 자멸하게 된다.[22] 군단장들은 모두 과거 결전의 날 시간의 신전에서 영웅들에게 각개격파 당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영웅들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지만, 그 중에서도 최강의 군단장이자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이라고 불렸던 데몬 만큼은 영웅들과 동급의 강자로 취급 된다.[23] 이쪽은 명실상부 노바 최강의 전사였으며 독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상태에서 수 만의 스펙터 군대 + 검은 마법사와 제른 다르모어 모두에게 힘을 받은 매그너스와 동귀어진이라는 전적을 만들어냈다.[24] 전성기 시절의 아델라이데도 이들에 비견되는 강자란 작중 정황이 다수 나오고 있으나 아직 확실하진 않다.[25]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의 전성기 기준으로는 선대 카이저, 데몬을 위시한 구 군단장들과 함께 사실상 필멸자들 중에서 세계관 최강자라 봐도 무방하다. 영웅들은 당시 인류의 희망이자 선두였고 그들의 승패여부가 전 인류의 생사와 직접적으로 연관 되어있었으니.[26] 매그너스가 이 말을 했다는 건 영웅의 강함을 인정했다는 것. 선대 카이저만큼은 자신의 손으로 없애고 싶어했던 그의 행적을 통해 강자를 자신의 힘으로 꺾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런 성향을 비춘 것을 보아할 때 영웅 또한 선대 카이저처럼 매그너스에게 호승심을 자극하는 상대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매그너스의 대사에서도 드러나는데, 모험가나 레지스탕스, 시그너스 기사단에게 패배했을 때에는 "한낱 평범한 존재에게…!"라는 말을 하지만 영웅들과 군단장인 데몬에게 패배했을 때만큼은 패배했다는 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을 뿐 저런 말을 하지 않았다.[27] 영웅 캐릭터로 검은 마법사를 물리쳐도 아직 전성기의 힘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대적자의 순수 역량은 이들과 견줄 정도는 되지 못한다. 실제로 대적자는 블랙헤븐 당시 제네로이드의 공세에 죽을뻔하기도 했고 모라스의 아카이럼에게는 유효타 하나 먹이지 못했으며 레헬른의 루시드는 방독면의 조언을, 에스페라의 윌은 멜랑의 조언을, 고통의 미궁의 힐라는 오르카와 둘이서 함께 제압하는 등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가며 싸워왔다. 반면 영웅들은 결전 당시 개별적으로 군단장이나 그 군대와 격돌했고 끝내 검은 마법사의 봉인에 성공하였다. 전성기 영웅보다 기량이 한 수 아래인 대적자가 검은 마법사를 물리친 것은 봉인석의 상성 및 본인의 소멸 자체가 검은 마법사의 의도였기 때문에 별다른 반격도 하지 않았기 때문.[28] 봉인 이후에는 어둠의 힘도 몸 안에 들어가면서 빛과 어둠을 같이 다루게 된다.[29] 데몬 제외. 데몬은 다른 군단장과는 달리 순수하게 자신의 힘만으로 군단장이 되었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에게서 힘을 따로 받지 않았다.[30] 엘나스 최강의 검사로 정평이 났고 검객들에게 '사자왕'이라고 불리며 경외 받던 반 레온, 재색을 겸비하고 아스완 건국 이래 가장 강대한 힘을 가진 대무녀로서 조국을 수호하던 아스완의 대무녀 힐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신관 서품을 받고 젊은 나이부터 시간의 초월자 륀느를 보필하던 이들 중 가장 뛰어난 능력과 높은 지위로 여신과 가장 가까이 앉았던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 근본부터 인간과 다른 정령 출신의 오르카&스우와 그 정령들의 우두머리인 정령의 왕 구와르, 제른 다르모어의 측근이자 과거 노바족의 2인자격의 우수한 전사 출신인 매그너스까지 태생부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비범한 이들인데 초월자 검은마법의 힘까지 추가로 받은 상태였다. 영웅들은 그런 대부분의 군단장과 그들의 군대에게 순수 자신의 능력과 강함으로 맞섰고 검은 마법사의 봉인까지 성공했다.[31] 결전의 날 당시 신전 내부의 군단장은 영웅들에게 모두 각개격파 당했다고 하며, 신전 외부에서 활동하던 군단장들은 검은 마법사의 봉인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예컨대 결전 당일 회담장에 참석하지 않았던 힐라가 그 중 하나일 것이라고 암시되었다. 일단 스토리에서 명확하게 묘사되는 전투는 팬텀이 윙마스터 쌍둥이를 이긴 것(윙마스터 외전 3-4화, 블랙헤븐 act. 1), 마스테마를 기습한 직후 아카이럼이 영웅들과 적당히 싸우다가 불리하다고 판단해 퇴각한 것이 언급 되었다.(데몬 스토리 中 메르세데스 언급) 루미너스의 경우엔 구와르와 싸워보기도 전에 구와르가 매그너스한테 당해서 싸워보진 못했다.[32] 구체적으로는 프리드메르세데스가 전투를 벌였고, 이후 프리드가 설계한 봉인마법을 토대로 은월을 재물로, 루미너스가 술식을 완성시키고 동귀어진함으로써 성공했다.[33] 팬텀 등 일부가 검은마법사와 직접 싸우지 않은 점은 의아할 수 있지만 검은마법사의 행동 없이 군단장과 그 군세만으로도 세계정복이 코앞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영웅 전원도 아닌 일부만으로 휘하 세력을 궤멸시킨 것 자체가 터무니 없는 업적. 또한 각개격파의 결과로 휘하 세력의 방해 없이 봉인이 완성되었으니 필요에 의해 세워진 작전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 맞다.[34] 다만 루미너스의 근본인 하얀 마법사초월자 각성 이전에는 인간이었고, 이와 같이 인간인 하얀 마법사가 버렸던 인간적인 부분과 빛이 함께 태어난 것이 루미너스라 인간인지 아닌지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특히 단순 이종족으로 분류하기에는 생긴 건 완전히 인간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35] 만렙이 확장될 때마다 수치는 꾸준히 바뀐다.[36] 일례로 시그너스 기사단은 레벨 100 훈장이 기사단장이다. 100을 찍은 플레이어블 기사가 기사단장 급의 강함을 증명받았다는 뜻이며, 레지스탕스의 경우 100을 달성하면 자신의 전직 교관보다도 강해졌다고 한다.[37] 인게임 상으로 아란은 1, 그 외의 영웅들은 모두 10이다.[38] 루미너스 선택지에서 '협력'을 클릭하면 에반이 아직 루미너스, 팬텀, 메르세데스 모두 불완전하다고 말한다.[39]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게 알리샤를 흡수한 데미안이 검은 마법사보다야 당연히 격이 낮겠지만 명백히 초월자의 힘을 지니고 있었고, 과거 전성기 시절의 영웅들도 1:1로는 초월자에게 절대 승리할 수 없었다. 그런데 전성기 시절도 아니고 힘을 온전히 되찾지 못한, 하물며 봉인석 같은 성유물도 없던 영웅들로는 택도 없는게 당연한 일. 데미안과 대치한게 영웅이 아니라 대적자였다고 해도 싸워서 쓰러뜨릴 수 있었을지 의문.[40] 반대로 초월자를 상대할 때는 개인의 전투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봉인석, 초월석 등의 성유물의 힘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뜻도 된다.[41] 리마스터 이후 스토리에서 과거 아란이 엘나스 협곡에 틀어박혀서 폐관수련을 했다고 언급된다. 거울세계무릉에서 아란이 선인 훈련을 완료한, 유일한 인간 청년이라고 언급되기는 했지먼 거울세계 자체가 프리드와 에반이 동시에 존재하는 등 전체적으로 허구에 가까운 세계임을 감안해야 한다. 다만 마하를 얻은 곳은 무릉이 맞기 때문에 무릉에서도 수련을 했을 가능성은 있다.[42] 은월은 이름이 없었으나 나중에 프리드와 만나 이름을 받는다. 해당 이름은 불명으로, 플레이어 네임이 프리드가 지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 프리드가 지은 이름은 계속 가리는 것에 반해 플레이어 네임은 헬레나에게 본인을 소개할 때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프리드에게 받은 이름은 불명으로 보이며 플레이어 네임은 모험하며 떠돌 때 본인이 대는 이름으로 보인다. 현재 사용하는 이름인 '은월'은 봉인에서 깨어난 이후 이 지어 준 이름이다.[43] 루미너스구와르, 매그너스와 조우한 점이나, 팬텀의 스토리 퀘스트 중 스우가 그 때 당신들에 의해서 이런 몸이 되어 버렸다는 스크립트 대사, 데몬의 2차 전직에서 마스테마와 재회한 직후의 대화에서 신전 내부의 군단장은 영웅들에게 각개격파 당했다는 얘기 등으로 추측 가능한 부분이다.[44] 데몬의 50레벨 스토리 퀘스트 중에서, 데몬의 협조로 수월하게 봉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메르세데스의 감사를 들을 수 있다. 데몬 튜토리얼 및 스토리 참고.[45] 스토리 내에서 구 군단장 전원에 대한 성향을 꿰고 있는 묘사를 보아 윙 마스터와의 전투 후 다른 군단장들을 상대하고 있었을 거라 추정된다.[46] 아프리엔과 함께 개발한 마법. 검은 마법사가 흡수한 시간의 초월자 륀느의 힘을 역이용해 스스로를 봉인하게끔 만드는 마법이었다.[47] 가족이나 다름없던 오로라의 사람들이 다 죽었기 때문.[48] 인게임에서는 레벨 리셋이라고 표현된다.[49] 봉인이 완벽했다면 은월은 완전히 소멸하고 검은 마법사는 영원히 봉인당했어야 했다. 하지만 히오메에서 프리드의 사념이 분명히 잊혔어야 할 은월이라는 존재가 언젠가 나타날 거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애초부터 마법이 불안정했을 가능성이 높다.[50] 아란은 부상 상태에서도 검은 마법사의 군대를 홀로 상대했고, 메르세데스는 직접 검은 마법사와 싸우다 쓰러졌다.[51] 엘프의 왕이었던만큼 메르세데스의 저주는 종족 전체로 분산되었고, 그 덕에 에우렐로 돌아가 결계를 칠 시간이 있었다.[52] 심지어 더 이상 후손도 얻을 수 없는 상태였는데, 회유에 실패한 뒤로는 오닉스 드래곤이 검은 마법사의 가장 큰 적수였기 때문에 일부러 따로 더 큰 저주를 걸었던 듯.[53] 이 덕에 크로스 헌터 퀘스트에서 아카이럼이 검은 마법사의 봉인 해제를 실패하게 되고 네오시티의 앤디 또한 타임 트래블에 실패한다.[54] 혼자만 기억을 잃은 이유에 은월이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봉인 전에 은월과 함께 여행을 다녔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오랫동안 같이 지내던 은월의 존재가 사라진 탓에 기억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것.[55] 혼자 왜 레벨 1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당시 부상 상태에서 무리하게 싸웠고 저주를 받은 상태에서도 끝까지 전투를 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이 때문으로 추측된다.[56] 최강의 무기라는 언급이 있다.[57] 여기까지는 신의 아이 웹툰 한정 대사다.[58] 튜토리얼에서 프리드가 네가 지닌 빛의 힘이라면 검은 마법사에게서 시간의 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 언급한 걸로 보아 정말 강한 힘인 듯하다.[59] 이런 특성들은 인게임 내에서도 구현되어 있는데, 루미너스의 패시브 스킬 효과는 암흑 상태에 면역이며 생성하자마자 통찰력과 의지 레벨이 20부터 시작한다.[60] 군단장 루시드와도 관련이 있는 자다.[61] 영웅 동료들에겐 평범하게 말하는 걸로 보아 친한 사람들에게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듯.[62] 이 점을 반영한 것인지 메르세데스는 매력이 30레벨인 상태로 시작하며, 최초로 피부가 미백보다도 하얀 캐릭터였다. 일명 '엘프 피부'로, 플레이어블 직업들 중에서는 메르세데스와 아델만이 지니고 있는 피부다.[63] 캐릭터 속성을 이어받아 후에 출시된 키네시스호영이 능글맞은 성격을 비슷하게 지니고 있다.[64] 다만 뒤에서 음모를 꾸미며 상대방과 직접 맞붙는 건 피하는 성정인 힐라가 아니라 무투파 군단장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에레브 전체가 위험했을 수도 있다. 팬텀 본인도 힐라가 아니라 다른 군단장이 있었다면 위험했다고 독백하기도 했고. 그래도 일단 힐라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었고 그 자리에 힐라 외에 다른 군단장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으니 완전히 승산없는 도박에 뛰어든 건 아니긴 했다.[65] 실제로 팬텀 캐릭터를 생성하면 기본적으로 손재주와 통찰력이 20레벨부터 시작하며 링크 스킬인 데들리 인스팅트의 설명을 보면 팬텀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적의 약점을 꿰뚫어보는 본성을 지녔다고 한다. 소울 스틸도 상대방의 버프를 훔쳐서 자신에게 두르는 스킬이고.[66] 사실 해적 계열은 스토리 상 그 시대엔 없었다. 은월은 단순한 격투가 정도였던 것으로 추측.[67] 루미너스는 봉인 술식을 완성해야 했고, 프리드는 부상 때문에 제물이 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리라고 판단했다.[68] 본명이 유저가 지어준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 리마스터 이후 헬레나에게 이름을 댈 때 모험가 이름을 댔는데도 고통의 미궁에서 본명이 가려졌기에 이 설은 틀린 것으로 확정되었다.[69] 메이플M에서는 프리드가 비밀결사였던 오로라를 찾아가 루미너스를 데려왔다는 얘기가 있지만 본메이플에서도 그랬을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70] 메르세데스의 경우 엘프들, 아란의 경우 리린, 팬텀의 경우 아리아, 루미너스의 경우 라니아, 은월의 경우 랑.[71] 봉인에서 깨어났어도 엘프라 수명이 긴 자신만이 영웅들 중에서 홀로 남아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72] 리린이 왜 아란과 함께하지 않느냐 묻자 아란에겐 이미 아가씨같은 훌륭한 친구가 있고, 괴도는 혼자 행동하는 거라며 둘러댄다.[73] 이 때문에 복수에 눈이 먼 자신은 대의를 위해 움직이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자신은 영웅에 어울리지 않고 올곧지 못한 인간이라고 자조한다.[74] 엘리니아의 위치를 감안하면 가장 가까울 법한 장소가 에우렐이고, 나머지 동료들과 달리 엘프라 수명이 길어 그나마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메르세데스부터 찾으려고 했었던 모양. 다만, 루미너스는 초반에 라니아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영웅들은 물론 에우렐조차 없어졌다 판단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조금의 의심도 없이 다시 에우렐부터 찾으려고 하는 것은 스토리 상의 모순이라는 지적이 있다.[75] 시그너스가 말하는 뉘앙스로 보아 연합이 결성되기 전이다.[76] 개편 이전에는 영웅들을 전부 다 한 번씩은 찾아가며, 현재의 스토리는 퀘스트 간소화를 위해 일부 부분이 삭제된 것이다.[77] 다만 The Day After에서 팬텀이 언젠 같이 다녔냐면서 위기가 생길 때나 다시 모인다고 언급하긴 했다. 팬텀의 개인주의적인 사고가 드러났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듯 한 게, 아프리엔의 계약식에 있었다는 발언으로 프리드와 같이 다녔던 게 확실한 은월을 제외하면 팬텀, 메르세데스, 루미너스는 위기가 생겼기에 모집한 영웅들이였고 그들은 모집되고 검은 마법사가 봉인됨과 동시에 본인들도 봉인당했기에 위기가 없는데도 가족처럼 모여다닌 적이 없었다. 아마 아란의 성격을 생각하면 은월, 프리드와 친해졌더라도 항상 붙어다니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팬텀의 말 자체는 틀린 부분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78] 다만 메이플M에서는 생각이 다른 면이 있었어도 서로를 존중하여 큰 다툼이 없었다고 루미너스가 언급했다. 본메와는 다를 가능성이 있지만.[79] 하지만 히오메에서는 이전의 캐릭터 붕괴가 내외적으로 심각하여 팬텀루미너스 둘 다 성격도 바뀌고 ACT 3의 전투 자체가 팬서비스에 가까운 장면임을 감안해야 한다. DREAMER 업데이트 이후 해당 장면이 다른 장면으로 대체된 것을 보면 그 당시 운영진이 팬텀과 루미너스의 사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설정붕괴가 일어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80] 어투를 보아 어째 루미너스아리아를 은근 잘 아는 투다.[81] 에반은 제외. 에반은 대신 미르와 가족들이 선택지에 있다.[82] 루미너스팬텀을 신뢰가 가지 않는 녀석이라 칭하지만 그건 사소한 부분이라며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팬텀은 루미너스를 대놓고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라 깠다.[83] 인게임에서는 루미너스 3차에 힐 스킬이 생긴다. 샤인 리뎀션이라는 이름으로 차원의 도서관 ep 1에서 하얀 마법사도 사용했다.[84] 아프리엔의 큰 몸집 때문에 신전 내부로 진입하지 못해 전투로 전력을 낼 수 없었다. 또한 프리드는 봉인 설치를 해야한다는 임무도 겸한 상황이었다.[85] 배신한 데몬, 구와르를 통수치고 떠난 매그너스를 제외한다면 결전의 날 당시의 행적이 불분명한 군단장은 반레온과 힐라다. 결전의 날 며칠 전부터 외부임무에 갔다고 묘사되는 힐라가 팬텀 튜토리얼에서 팬텀을 알아 본 것을 보아, 팬텀은 윙마스터를 제압한 후 힐라를 포함해 남아있던 다른 군단장들을 대치했다는 추측이 상당하다.[86] 이것도 그란디스의 시간 흐름이 메이플 월드와 다르다는 걸 생각하면 더 될 가능성도 있다.[87] 공식 웹툰에서는 스우를 물리친 직후 시간의 신전에서 봉인되는데 그 곳에 계속 있었으면 상식적으로 군단장들이 가만히 내버려뒀을 리가 없다. 개편된 크로스헌터 퀘스트의 팬텀 고유 스크립트에서도 아프리엔이 다른 영웅들의 행방은 전부 파악하고 있던데 비해 팬텀에게는 살아있었냐고 묻는 것을 보면 아프리엔조차 행방을 몰랐던 것으로 보이는데 루미너스, 메르세데스, 프리드, 은월 이 네 명은 모두 검은 마법사에게 향한 것으로 보면 팬텀이나 대군을 막던 아란이 군단장들을 쓰러뜨리고 검은 마법사에게로 향하던 도중에 봉인되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88] 단 루미너스는 명확한 종족이 불명이라 확실히 서술하기 어렵다.[89] 엘프들의 왕은 자신들 중 가장 강한 사람이 선택되는 방식이고, 왕은 자신의 자식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는다.[90] 존재의 소멸 이전. 이후로는 사라지기 직전이였던 은월의 존재에 여우신이 수년 간 은월에게 힘과 기운을 전달해 반쪽은 여우신이나 다름없게 되었다.[91] 에반의 선택지는 가족과 미르이다. 전대 영웅도 아니고 히오메를 제외하면 리더가 되었어도 사실상의 접점도 없는지라 가장 소중한 게 서로 이어진 미르와 가족인 듯.[92] 기억을 잃었던 아란의 이야기[93] 왕으로서 나아가야하는 메르세데스의 이야기[94] 봉인이라는 큰 힘의 책임이 된 은월의 이야기[95] 가장 어린 나이에 영웅들의 지도자가 된 에반의 이야기[96] 가장 소중한 자를 잃은 뒤 절망한 팬텀의 이야기[97] 이때는 프리드의 얼굴이 같이 뜬다.[98] 반은 어둠의 힘이 되었지만 그것을 다스리는 운명을 만든 루미너스의 이야기[99] 루미너스는 서버 선택창에 이 일러스트에서 혼자 서버 부분에 가려졌는데 찡그린 표정과 겹쳐 네타거리가 되었다.[100]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101] 메이플스토리의 굿즈는 대부분 몬스터들이며, 팬북 같은 것들을 제외하면 편애를 해준다는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캐릭터 굿즈를 거의 내준 적이 없다.[102] 은월은 히오메 일러스트가 캐릭터 외형을 옷을 서양식으로 바꾸고 앞머리를 까는 등 캐릭터성을 너무 바꿔 놓아서 새로 바뀐 일러스트가 대체로 호평이여서 제외된다.[103] 파일:라면 뭐먹지.gif 때문에 이런 합성짤까지 등장했다.[104] 이때 팬텀의 캐릭터성이 붕괴되었다며 욕을 먹었는데 능글거리는 성격의 팬텀이 너무 개구쟁이처럼 웃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 탓이다. 또 히오메 이후 사람들이 캐붕에 민감해진 탓도 큰 듯.[105] 다만 현재의 리마스터와는 다르게 아란과 에반의 리메이크는 구 스킬의 이펙트를 바꾸지 않은 것도 많았다.[106] 리마스터되며 이벤트까지 겹쳐 전 직업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