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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6:33:44

록맨 록맨

메가맨 파워드 업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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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ックマンロックマン
Mega Man: Powered Up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3. 시스템4. 캐릭터5. 난이도 설정
5.1. 이지 모드5.2. 노멀 모드5.3. 하드 모드
6. 스테이지 구성

1. 개요


영문판 플레이 영상

2006년 3월 2일 캡콤에서 PSP 플랫폼으로 내놓은 런앤건 게임 록맨의 리메이크작. 총괄 프로듀서는 이나후네 케이지. 메인 프로듀서는 키타바야시 타츠야.[1] 디렉터는 마츠에 카즈키.[2]

북미판 명칭은 '메가맨: 파워드 업(Megaman: Powered Up)'. 이레귤러 헌터 X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었으나 데모 버전이 이레귤러 헌터 X에 수록된 후, 3개월 후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2. 상세

오리지널 록맨의 막장스러운 난이도를 대폭 낮추고,[3] 그래픽을 3D로 리메이크하고 원작에는 없었던 엄청난 볼륨들을 집어넣은, 리메이크를 넘어서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변한 마개조판으로 역대 록맨 시리즈들 중 가장 빵빵한 구성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내용만 들어보면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다. 우선 록맨 1편은 당시 용량 문제로 록맨 시리즈 전통의 8보스 체제가 아닌 6보스만 수록된 게임이었는데, 록맨 록맨만을 위한 신규 보스 두명이 더 추가되어 8보스로 리메이크 되었다. 여기에 보스를 클리어하면 이후 그 보스 캐릭터로 다시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보스 플레이 모드, 또 DLC를 통해 이나 블루스 같은 캐릭터로도 플레이 해 볼 수 있게 해놓는 등 플레이거리가 엄청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숫자로만 치면 록맨 시리즈 역대 최다 수준인데 이게 죄다 풀보이스다. 여기에 난이도 조정 옵션,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재구성된 그래픽, 그리고 공식적으로 게임 내에서 스테이지 제작이 가능하다. 실제로 발매되고 수많은 막장마리오급 마개조 스테이지가 나왔다.

그러나 일본 내수를 제외하면 해외 실적이 영 좋지 못 했다. 이레귤러 헌터 X 문서에도 쓰여 있지만 이 두 작품이 나온 2005~2006년 당시에는 PSP의 보급 상황이 썩 좋지 못 했다. 특히 일본을 제외한 해외에서 NDS의 인기 대비 PSP가 워낙 죽을 쑤고 있었기에 두 게임 모두 제대로 홍보가 이루어지지 못 했다. 게임은 상기한대로 워낙 걸출하게 뽑혀져 나왔기 때문에 팬들은 다음 작품인 록맨 2, 록맨 3등도 이런 식으로 리메이크 돼서 나오길 기대했지만, 야심차게 초기작을 리메이크한 이레귤러 헌터 X와 함께 영 좋지 못 한 판매량을 뽑으면서 록맨 프렌차이즈가 완전히 암흑기를 겪게 되었다. 잘 만든 수작임은 분명하나 록맨의 인기 자체가 많이 식어서 아쉬운 작품으로 남았다.

어떻게 보면 출시할 시기를 잘못 잡은 비운의 작품이다. 몇 년만 늦게 나왔더라면 PSP에서도 충분히 괜찮게 흥행할 기회가 있었다. 2007년에는 PSP가 2000번대를 출시하며 가격이 하락해 보급률이 올라갔고, 2008년 출시된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 G와 같이 기기를 견인한 킬러 타이틀들도 대거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2020년대 들어서 슈퍼 마리오 메이커 2가 게임 방송 붐을 타며 크게 유행했고, 2017년에는 메가맨 메이커와 같은 팬 게임도 공개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록맨 록맨도 후속작을 통해 훨씬 좋은 프랜차이즈로 발전할 여지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현실은 저조한 판매율로 인해 록맨의 긴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와일리 박사가 라이트 박사의 로봇을 탈취하는 과정, 이에 록이 자원하여 전투용 로봇 록맨으로 변하는 과정 등 록맨 1의 시나리오가 좀 더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어떤 캐릭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대화 이벤트가 완전히 바뀌며, 이 모든 대화 이벤트가 풀 보이스로 진행되며 성우진도 상당히 빵빵하다. 단, 대화의 내용은 달라도 '전투용 로봇이 아니었던 로봇이 자원하여 전투용 로봇이 된다'는 플롯은 거의 동일하다.

캐릭터들이 아기자기해진 만큼 약간씩 개그화가 되어있다. 봄버맨은 경파, 아이스맨은 존대말 캐릭터, 거츠맨은 근육바보, 파이어맨은 열혈 바보, 컷맨은 그냥 바보, 일렉맨은 나르시스트,[4] 등등 다른 록맨 시리즈보다 8보스 개개인의 성격 묘사가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라면 기존 다른 시리즈에서 묘사된 것과 설정이 충돌하는 부분들이 있다.[5] 단 오일맨의 경우 '흑인 비하성이 담겨있다'는 이유로 북미판에서는 일러스트 및 모델링의 색상이 변경되었다.[6] 정확히는 1920년도 경 미국 내 만화 같은 각종 매체에서 등장하는 흑인 캐릭터들과 닮았다는 것이 이유.

등장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기존 록맨 1에는 없었고 다른 록맨 시리즈와 비슷한 구석도 있다. 보스룸 대기실의 구조가 록맨 2 이후의 그 대기실처럼 변했다든지, 보스전에서 WARNING 경고문이 뜬다든지, 특정 무기를 사용해야만 파괴가 가능한 오브젝트가 늘어났다든지. 마그넷 빔이 클래식 모드로 플레이시에만 나온다든지, 에너지 밸런서의 효과가 상시 적용된다든지 하는 등이 있다.

록맨 록맨 보스회화 모음집(번역)

3. 시스템

파일:ULJM05044_00000.jpg

게임을 시작하면 '뉴 스타일'과 '올드 스타일' 2개의 모드 중 하나를 택해서 진행하게 된다.

올드 스타일은 인트로 스테이지를 생략하며 스테이지가 오리지널 록맨(게임)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고, 초반 보스도 오일맨타임맨을 제외한 6명만 나온다. 쉽게 말해 록맨 록맨의 그래픽으로 오리지널 록맨 1을 플레이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7] 반면 뉴 스타일은 단순한 그래픽 일신이 아니라 세부 스토리도 추가되고 등장인물간 대사도 추가되는 등등 여러 가지로 어레인지된 모드다. 흔히 록맨 록맨 플레이 하면 이쪽을 가리킨다.

4. 캐릭터

5. 난이도 설정

본작은 이지, 노멀, 하드[10] 3개의 난이도가 있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난이도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난이도마다 게임플레이에 차이가 있다. 이지, 하드는 노멀모드랑 다른 점 위주로 기술했다.

5.1. 이지 모드

5.2. 노멀 모드

5.3. 하드 모드

6. 스테이지 구성

파일:Rockman_Logo_1_a.gif
록맨의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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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스테이지
프로토 아이
6 보스 록맨 록맨 추가 3 보스
[ruby(컷맨,ruby=DRN.003)] [ruby(거츠맨,ruby=DRN.004)] [ruby(아이스맨,ruby=DRN.005)] [ruby(타임맨,ruby=DRN.00A)]
[ruby(봄버맨,ruby=DRN.006)] [ruby(파이어맨,ruby=DRN.007)] [ruby(일렉맨,ruby=DRN.008)] [ruby(오일맨,ruby=DRN.00B)]
록맨?
[ruby(로봇 대공장,ruby=ロボット大工場)]
옐로 데빌 카피 로봇 CWU-01P 와일리 머신 1호 }}}}}}}}}

[1] 록맨 X 커맨드 미션, 록맨 X8, 이레귤러 헌터 X, 록맨 록맨 등의 프로듀서.[2] 전작인 이레귤러 헌터 X에서도 디렉터를 맡았다.[3] 어디까지나 록맨 1에 비교해서지, 여전히 난이도는 높다. 난이도에 따라서 어떤 면에서는 오리지널을 뛰어넘는다. 특히 챌린지 모드의 경우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가장한 PSP분쇄기 수준. 칼같은 타이밍에 점프를 해야 하고 머리도 꽤 굴러야 하며 한 번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4] 왜 이 작품에서 일렉맨의 약점이 오일맨의 오일 슬라이더인가 하면 '질퍽한 오일 때문에 몸이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라고 한다.[5] 예를 들어 컷맨의 경우는 머리가 좋고 가장 먼저 제작된 로봇이라 형 대접을 받고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머리가 썩 좋지 않아 보이고 다른 캐릭터들에게 형, 누나 등의 호칭을 붙여 존대를 한다. 아이스맨도 자기 멋대로인 성격으로 묘사되어 왔는데, 여기서는 공손한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6] 출처는 메가맨 위키 오일맨 트리비아 항목.(영어)[7] 다만 록맨록맨에서 새로 선보인 특수무기의 추가 효과(봄버맨의 폭탄을 컷맨의 롤링 커터로 자를 수 있다거나 하는 등.)도 함께 적용 된다.[8] 모든 스테이지를 버스터로 깰 필요는 없으며 보스를 상대할 때 약점무기를 쓰지 않고 승리하면 된다. 북미판은 약점공격하다가 막타만 버스터로 쏴도 해금된다. 참고로 차지샷은 특수무기로 분류된다.[9] 이건 마계촌 시리즈의 아서의 패러디로 보인다. 이 복장을 입으면 롤이 하는 대사란 게 "Dr. 와일리도, 구울도, 유령도 무섭지 않아요!" 참고로 대마계촌의 북미 타이틀이 Ghouls'n Ghosts다.[10] 일본판은 각각 らくらく, そこそこ, きつきつ[11] 예를 들어, 가뵤루가 록맨이 같은 높이에 서있어도 느리게 움직이는 등[12] 예를 들어, 가뵤루는 록맨이 같은 위치에 서있든 안 서있든 빠르게 움직이는 등[13] 직접 슬라이딩해서 때려야한다.[14] 8보스로 플레이해야 만날 수 있음.[15] 록맨 2 이후의 보스 재생실의 형태이다. 록맨 X8처럼 각 입구 색깔을 보고 그 보스룸에 어느 보스가 들어있는 지 알 수 있다(해당 보스의 특수무기를 쓸 때의 록맨의 색깔과 같다). 단, 쓰러뜨려도 별도의 에너지 회복템 같은 건 나오지 않는다.[16] 해골 모양의 탱크다.[17] 이지모드는 1형태 격파 후 2형태 없이 바로 엔딩. 도게자도 볼 수 없다. 여기서는 2형태로 넘어갈때 그냥 분리하는게 아닌 와일리가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망치로 수리를 하고나서 주변 부품이 분해되면서 록맨1의 와일리 머신과 비슷한 형태가 된다.[18] 8보스의 패턴을 사용하는데, 해당 패턴을 시전할 때 똑같은 무기를 다루는 보스의 약점과 같은 약점 무기가 먹힌다. 아이스맨 패턴을 시전할 땐 아이스맨과 똑같이 하이퍼 봄이 약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