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매지컬☆앤티크まじかる☆アンティーク
■배급사 : Leaf
■발매일 : 2000년 4월 28일
■장르 : 경영 SLG+AVG
■이용 등급 : 18세 이용가
■화면 : 640 × 480 8bit
■BGM 포맷 : CD-DA
■이름 설정 : 불가능
■엔딩 수 : 7개
■음성 : 없음
■지원 OS : 윈도 95/윈도 98/윈도 98 SE(초회 패키지), 윈도 98/윈도 98 SE/Me/2000/XP(리뉴얼 패키지)[1]
이세계(異世界) 구엔디나로부터 온 마법사인 스피가 하늘에서 떨어져 그 충격에 휘말려 죽어버린 주인공. 그리고 그 주인공을 살리느라 마력을 전부 소진하여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스피와 함께 골동품 가게를 경영해 나간다는 것이 이 게임의 주요내용.[2]
여담이지만 매지컬 안티크 기획 당시 공중 목욕탕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할까 하는 안도 있었다고 한다.
2. 등장인물
미야타 켄타로본 작품의 주인공. 19세 대학생. 골동품점을 경영하는 부모님이 해외로 골동품 탐방 여행을 떠나는 동안 반 억지로 골동품점 '사미다레 당(堂)'의 경영을 떠맡게 된다. 이미 휴학계도 제출이 끝난 상태라 투덜거리며 그래도 내심 흥미는 있었기에 두근거리며 귀가하던 도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추락하던 스피와 충돌하여 어이없이 죽어버리게 된다. 스피의 마법으로 부활했지만 부활마법의 후유증으로 스피와 일정 기간 이상 가까운 거리(30m 이내)에 있어서 마력을 공급받아야 하며 멀어지면 죽는다. 다행히 마력을 저장하는 팔찌가 있어 몇 시간 정도는 버티는게 가능하지만 이 일로 인해 강제적으로 스피와 동거생활 겸 골동품점 경영을 시작하게 된다.
스피 Sphie=rim=Atwaria=Crier (スフィー)
메인 히로인. 21세. 마법세계 구엔디나의 공주로 수행을 위해 지구로 왔는데 비행마법의 조종미숙으로 켄타로와 정면 충돌, 켄타로를 죽여버리고 만다(...).
책임감을 느끼고 부활마법을 썼지만 너무나 큰 마법을 쓴 후유증으로 마력이 바닥나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부활마법도 불완전하여 스피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마법이 풀려 켄타로가 다시 죽는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켄타로의 식객이 되어 동거생활 겸 골동품점 알바로 일하게 된다.
게임 속에서는 초기 상태를 레벨 1. 시간이 지나면서 마력이 회복되면 점차 어린아이에서 본래 21세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어 최종적으로 레벨 4까지 성장한다.[3] 경영 파트에서 스피의 마법을 사용하여 경영을 번창시키면 마력을 소모하게 되므로 성장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은 HONEY BEE의 핫케이크. 산처럼 쌓아놓고 먹기도 한다. 게임 상에서도 핫케이크를 먹으면 MP가 찬다(...)
리안 Rian=el=Atwaria=Crier (リアン)
스피의 동생. 스피를 굉장히 따르는 언니 빠순이. 언니를 따라 구엔디나에서 지구로 건너왔다. 길치 속성이 있는지 남극까지 다녀온 듯, 스피와 재회했을 땐 펭귄을 데리고 있었다(...). 처음엔 켄타로&스피와 동거하려고 했으나 남자 혼자 있는 집에 동거라니 절대 안 된다며 유카가 맹반대하여 결국 유카의 집에 식객 겸 알바로 눌러앉게 된다.
에토 유카
켄타로의 소꿉친구.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 HONEY BEE의 웨이트리스이기도 하다. 수영부 소속이며 대회에서 상도 탈 정도로 우수하다. 다만 빈유. 켄타로는 이걸로 유카를 놀려먹다 얻어맞기 일쑤. 귀여운걸 좋아해서 레벨 1 상태의 스피를 껴안고 부비부비 하기도.
타카쿠라 미도리
찻잔 수집이 취미인 사미다레 당의 단골 손님. 미인 누님. 사실은 재벌 영애라서 그의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면 무시무시한 난이도의 경영 파트 실적이 필요하다.
매달 나오는 히든 골동품을 입수해서 팔아야 맞출 수 있는 금액이므로 거의 공략집이 필수.
마키베 나츠미
골동품에 흥미 없어 보이는 여고생인데도 이상하게 사미다레 당에 자주 찾아오는 아가씨. 어째선지는 모르지만 '구엔디나' 라는 말을 알고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있는 듯.[스포일러]
3. 특징
리프사의 게임인 비주얼 노벨 형식이 아닌 가게를 경영하는 SLG 파트/히로인을 공략하는 AVG 파트 이렇게 두가지 분류로 나뉘어 진행된다. 골동품 가게라는 무대 설정에 의외성은 있었지만 시스템이나 시나리오는 잘 정리되어 있었고, 일부 캐릭터의 인기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 등에 힘이 실렸지만 반응은 그리 폭발적이지는 않았고..한국의 인지도는 더욱 꽝이다.
어떻게 보면 프린세스 메이커와 비슷한지도 모르고..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히로인덕에 - 로리와 누님, 동년배, 여동생등 4단계로 나눠진다. -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발매당시 국내 인지도 뿐만 아니라 일본 인지도조차 낮았다. 오히려 스피를 모델로 만든 데스크탑 악세사리가 더 인지도가 높을 것이다(...)
특이한 점은, 마력의 회복량에 따라 히로인인 스피가 성장 정도가 다르다. 총 4단계로 나뉘는데, 가장 어린 단계에선 H신이 없지만 그 뒤로는 엔딩에 따라 3종류의 H신이 나온다. 꽤나 푸짐한(?) 구성.
그리고 이 게임에서도 나가세 일족 사람이 나온다. 여기서 밝혀지는 황당한 진실이 있는데...
등장하는 나가세 영감님은 원래 스피가 살던 마법세계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면 시즈쿠의 주인공인 나가세 유우스케(전파는 사실 마법?)부터 투하트의 등장인물인 멀티의 개발자인 나가세 주임(멀티가 가진 인간의 마음은 마법?), 세바스찬(마법같은 강함!) 등등도 전부 다 근본을 따져 보면 마법세계 사람인가 하는 충격의 사실이 엄습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말자(...).왠지 모든 모순을 마법으로 해결할수 있을것만 같아
[1] Leaf에서 더 이상 서포트를 지원하지 않지만, 유저들이 직접 실험해본 결과 윈도우 8.1 64비트에서도 정상 실행 확인됨.[2] 주인공이 사고로 인해 사망하게 하고, 그런 주인공을 되살리기 위해 힘을 쓰면 어린아이가 된다는 설정,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주인공이 다시 죽는다는 설정은 2년 후 나온 원반황녀 왈큐레에서 오마주되었단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사고로 죽게 된 주인공을 외계인이 신비의 힘으로 살려내 동거하게 되는 설정은 원래 울트라맨의 패러디로서 이전부터 흔히 존재했으며 울트라맨은 1966년 작품이다.[3] 레벨 4도 완전체보다는 약간 어리지만 화면상으론 구분 불가능.[스포일러] 다들 예상했겠지만, 어머니가 구엔디나 인이다... 나츠미는 이후 리프 팬디스크의 미니 게임 '구엔디나의 마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