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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05 03:13:28

말더듬

말더듬이에서 넘어옴
Stutter[1] / Stammer[2] / 吃音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F98.5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증상
관련질병

1. 설명2. 원인3. 증상4. 진단과 치료
4.1. 말더듬의 유형과 진행4.2. 언어장애 등급판정
5. 치료 방법
5.1. MIDVAS
5.1.1. 동기부여5.1.2. 확인5.1.3. 둔감화5.1.4. 변형5.1.5. 접근5.1.6. 안정화
5.2. 치료실에서의 적용5.3. 본인의 노력
6. 말더듬 환자 혹은 말더듬 환자였던 인물
6.1. 실존 인물6.2. 가상 인물

1. 설명

말을 더듬는 질환. 성별 차이가 꽤 심하게 나는 질병이며 남성과 여성의 말더듬 비율은 4:1로써 남성이 4배 정도 높은 발병율을 가진다. 다른 언어장애도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더듬이란 현상이 정확한 일률적 원인은 없고 단순히 언어능력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 보다는 호흡법이나 심리상태에 기인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단순히 언어능력과 결부짓는 것은 옳지 않다. 일례로 말을 더듬는 증상으로 유명한 처칠은 노벨문학상을 수상받았다. 언어능력, 언어에 대한 감각과는 사실상 무관하다고 보면 된다.

놀림을 받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3] 말을 더듬는 모습이 웃기게 보이더라도 절대 웃거나 놀리면 안 된다. 혼날 경우에도 말할 때마다 긴장하게 되어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연장, 중단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사고나 지속된 음주로 인하여 뇌손상이 오거나 성대구조의 질병이 생겨 말더듬 환자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말더듬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외국에서는 대개 국민의 1~2%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으나, 현재 최소 50만명 정도의 말더듬 환자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단순히 내성적이거나 지능이 낮거나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많다고 많지만 이것은 편견 및 고정관념일 뿐이다. 원래는 외향적이지만 말더듬 때문에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다른 활동에서는 적극적인 사람이 많다. 특히 말더듬으로 인해 계속되는 스트레스, 좌절감, 자아감 상실, 자신감 하락, 용기 상실 등으로 내성적인 성격으로 바뀐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할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은데 말을 하려다 스스로 말하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말더듬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상담하면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점이 없는데 오히려 순수하고 따뜻하며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무엇보다 이들은 더 심각한 언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동정과 공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사실 말더듬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말더듬은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말더듬이라는 단어조차 단순히 말을 더듬지 않는 제3자가 보았을 때 느끼는 것 그대로 옮겨놓은 겉보기 증상일 뿐이다. 따라서 말막힘이라는 표현이 말더듬을 표현하는데 적절하다고 일부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1998,10월 국제유창성협회(IFA)와 국제말더듬협회(IFA)가 제1회 세계말더듬의 날(ISAD)을 제정하였고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4]

2. 원인

말더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유인 즉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에 따라 자연치유 될수도 병증이 깊어질수도 있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알려진 원인은 다음과 같다.

말을 빨리 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옳지 않다. 물론 일반적으로 말을 더듬는 사람들은 말을 상당히 빨리 한다. 하지만 단순히 말을 빨리 해서가 아니라 단지 말이 막히다 나오거나 조음기관이 경직된 상태에서 말이 부드럽게 나오지 못하고 튀어나오기 때문에 말이 빠른 것이다. 거기다 말을 빨리 끝내서 말더듬 환자라는 컴플렉스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위기상황을 모면해 보려는 심리적 문제도 크다.

3. 증상

말더듬의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핵심행동(Core Behavior)로 불리고 둘째는 이차 행동으로 불린다. 말더듬의 핵심 행동에는 특정 단위를 반복하는 '반복', 특정 음소를 길게 끄는 '연장' 그리고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발화를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현상인 '긴장'이 있다.

말더듬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인 반복은 상기한 대로 특정 부분을 매끄럽게 발음하지 못하고 이를 반복하는 것으로 반복의 대상은 크게 단어, 음절, 음소이다. 음절 반복이 가장 흔하며, 연장과 긴장은 말을 더듬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신경을 쓸 경우 나타나기 쉽다.

예시:

그리고 핵심 행동 외에 부차적으로 나타나는 이차 행동은 크게 탈출 행동과 회피 행동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탈출 행동은 말 그대로 현재 말을 더듬는 상황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발 구르기, 빠른 눈 깜빡임 등등, 대개 조급하고 불안정한 심리를 반영하는 행동들이다.

말더듬 환자들은 대개 경험과 학습을 통해 특정 단어에서 말더듬을 겪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말더듬을 야기할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 최대한 멀어지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회피행동이다. 특성상 높은 연령에서 주로 나타나며, 회피 행동의 예시는 아래와 같다.

예시를 살펴보면 대명사나 의미 관계가 유사한 단어를 사용하여 말더듬을 유발하는 단어들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말더듬이 어느정도 익숙해진 사람의 경우 이런 회피전략 또한 발달시키기 마련이라 얼핏 보면 말더듬을 하지 않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또한 추임새나 감탄사 등 어디서나 적용할 수 있는 단어들 중, 발음이 정확하게 되는 특정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말더듬을 숨기는 경우도 있는데, 그 단어를 말하는 동안 다음 말을 준비할 시간을 갖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 가장 대표적으로 욕설을 사용한다. 욕하는 습관이 심한 사람들 중, 욕을 섞지 않으면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으니, 기분이 나쁠정도가 아니면 넘어가주자.

4. 진단과 치료

말더듬의 진단은 언어치료실에서 할 수 있다. 저도, 중도, 고도로 단계를 나타내며 분당 말더듬 횟수를 바탕으로 계산하며 분당 말더듬 횟수가 0.1 미만은 저도, 1 이상은 중도, 3 이상은 고도로 계산한다.

말더듬은 언어장애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한 기관으로서는 언어치료 센터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되겠으며, 국내에서 언어 치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들은 다음과 같다.

사실 90% 정도는 사춘기 이전에 자연적으로, 혹은 치료에 의해 완치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사춘기 이후에는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치료 외에도 자신의 의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고등학생인데 말을 더듬으면 최대한 빨리 치료하러 가는게 좋다는 뜻이다.

4.1. 말더듬의 유형과 진행

말더듬의 유형은 말을 더듬을 때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증상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4.2. 언어장애 등급판정

심각한 말더듬은 언어장애 판정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개인과 사회에 지장을 주지만 말더듬만으로는 장애판정을 받기는 어렵다. 2010년을 기준으로 모든 장애등급의 판정은 장애가 '영구적인 문제'로 남을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가능하며 그 전에 2년간 치료경과가 필요하다. 더불어 검사결과 장애판정을 받고 장애인으로 등록되어도 2년마다 재판정이 나온다.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중증정도를 상세히 체크하며 체크한값이 아동 41~96%, 성인 24~96%일 때 언어장애 4급을 받고 97% 이상일 때는 언어장애 3급 판정을 받지만 단순히 말더듬으로 인한 언어장애인 등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7] 더불어 남성의 경우 말더듬을 앓고 있어도 의사소통이 거의 안 될 정도가 아니면 그대로 현역으로 복무하는 경우가 많지만, 강력히 주장하면 4급이 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이 4급이어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커다란 고생을 겪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만약 2년의 고생으로 증세를 해결할 수 있다면 현역복무에 반대하지 않을 경우가 많다.

5. 치료 방법

5.1. MIDVAS

Van Riper와 Van Riper & Erickson에서는 말더듬의 치료과정을 여섯 단계로 설명하고있다.

5.1.1. 동기부여

환자가 언어치료사를 신뢰하고, 말더듬 치료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일이 동기 부여의 첫 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동기 부여는 말더듬 증상을 언어치료사가 같이 나누어 가짐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언어치료사가 말더듬 증상(만복, 연장 및 부수행동까지)을 가능한 한 정확히 모방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이때 말더듬 증상을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 모방을 한다는 것을 분명히 일러주어야 하고 환자가 이를 관찰하고, 지적하고, 그 느낌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한다

5.1.2. 확인

언어치료사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서 환자 자신의 말더듬 증상을 찾아낸다. 말더듬의 외현적인 증상(반복, 연장, 부수적 행동) 뿐 아니라 심리 상태(낱말 공포, 상황 공포, 죄의식, 적대 감정 등) 모두를 과제를 내주어 스스로 자신의 말더듬을 찾아내게 하여 자가 치료 방법을 터득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다.

5.1.3. 둔감화

말더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무감각해지게 한다 둔감화 단계는 MIDVAS 치료법의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환자가 감당 할 수 있는 역치(threshold) 내에서의 과제를 부과해서 감당 할 수 있는 역치를 점점 높여가는 점진적인 과정이다. 점진적인 단계마다 느낌을 이야기 하게 해서 감정이입의 경험을 갖게 하고, 처벌, 당혹감, 걱정, 죄의식, 적대감정, 대화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상황 공포, 낱말 공포 등을 둔감화 한다.

5.1.4. 변형

둔감화가 이루어지고 나면, 환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말더듬의 정형화된 외현적인 증상과 잘못된 신념체계와 여러 가지 공포들과 심리 상태를 변형시키고, 변형된 다른 행동으로 말을 더듬으면, 말더듬이 훨씬 쉬워지고 긴장과 고통이 덜 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다.

5.1.5. 접근

변형의 단계를 더 확대해서 그 방향을 정상적인 말의 형태로 점점 접근시켜 가는 방법이다

5.1.6. 안정화

치료실에서 외부로 환경을 확대하고 언어치료사에서 다른 여러 사람으로 확대시켜서 언어치료사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말을 잘 조절하게 하는 것이다.

5.2. 치료실에서의 적용

치료자와 치료사가 같은 치료실에서 안에서 이야기를 하며 치료자의 말더듬을 치료하는 방법. 치료사는 치료자가 말하는 것에서 더듬은 곳을 찾아내 치료자에게 말더듬을 인식시키고 그것을 새로운 방법으로 개선시킨다. 즉, 위의 방법중 접근 방법을 사용한다 좀 더 편한 발음을 하게 한다.

크게 4개의 단계로 나누어지며 각 단계에서 MIDVAS 방법 모두를 사용한다.

5.3. 본인의 노력

말더듬은 상술했듯이 사춘기 이후에도 남아있다면 상당히 고치기 힘들다. 다른 사람이 도와줄 수는 있지만 완치해 줄 수는 없으며 본인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6. 말더듬 환자 혹은 말더듬 환자였던 인물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1] 반복적인 소리를 내며(예: 바바바바바바반가워요) 말을 더듬는 증세를 말한다.[2] 말을 하던 도중에 한동안 말이 끊기는 증세를 말한다.[3] 말더듬 환자는 '벙어리', '바보', '말더듬이' 등의 놀림을 받거나 주변 사람들이 킥킥 웃는 모습을 보기 쉬워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4] 행사일은 나라마다 다르다.[5] 발음은 "기차 트..트...타러 가요." 와 비슷하다.[6] 첫 음절을 길게 끄는 증상이 아니다. 첫 음절을 말하고 잠깐 멈췄다가 다음 음절을 말하는 증상이다.[7] 뇌졸중 등 합병증 증세로서 언어장애가 나타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8] 주변에서 반기기는 커녕 극혐할지 않을지라도 내가 관심이 있고 잘 아는 오덕이나 나무위키같은 것을 다수에게 설파하는 노력은 분명한 도움이 된다.[9] 자신이 처했던 상황, 경험, 감정 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사가 담긴 노래여야 한다. 단순히 유행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으로는 효과가 없다. 대화든 노래든 내용의 취지를 알고 이해가 선행되면 호흡법부터 달라진다.[10] 이현우(게임 해설가) 문서 8번 문단에도 서술 되어 있다.[11] 북미판 한정. 일본판에서 억양이 불안정한 말투를 반영시켰다.[12] 황진이 앞에서 말을 더듬는 설정으로 등장하였다.[13] 성인됐을때 한정[스포일러] 하지만 말을 더듬는 것은 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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