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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5:02:2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리그 오브 버밀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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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11주차, 395주차212주차, 396주차 213주차(3일간)
광부와 지뢰
(Of Mines and Miners)

(광부 대피)
리그 오브 버밀리언
(The League Of Vermillains)

(버밀리언의 특종)
망자의 열차
(Train of the Dead)

(망각행 고속열차)
213주차(4일간), 397주차
합동 작전
(Operation Cooperation)

(천상의 쟁탈전)

1. 개요

리그 오브 버밀리언 The League Of Vermillains버밀리언의 특종
파일:evasivemaneuvers_coop.png
회피 기동
피해를 받은 적 유닛이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합니다.
파일:heroesfromthestorm_coop.png
폭풍의 영웅들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닌 영웅들이 공세에 합류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12주차, 396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회피 기동

파일:evasivemaneuvers_coop.png
회피 기동
피해를 받은 적 유닛이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합니다.

폭풍의 영웅들로 나오는 영웅들을 제외한 모든 유닛들이 점멸을 쓴다. 이 때 이 유닛을 향한 모든 투사체 공격은 취소되기에 투사체를 사용하는 사령관들에게 거슬린다.

2.2. 폭풍의 영웅들

파일:heroesfromthestorm_coop.png
폭풍의 영웅들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닌 영웅들이 공세에 합류합니다.

공세 방어가 좀 더 힘들어진다. 초반에 오는 레이너, 타이커스 정도야 그냥 체력많은 샌드백이지만, 중반부터 합류하는 자가라, 데하카 부터는 상대하기 껄끄러워지고, 후반에 합류하는 케리건, 노바는 강력한 스킬인 핵, 파멸을 사용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맵간의 역시너지가 약간 있는데, 버밀리언의 특종에서의 공세는 지상 공세수송 공세로 나뉘는데, 이 중 수송 공세에는 영웅이 없고 지상 공세에만 영웅이 나온다. 영웅이 수송기를 타고오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그래서 지상 공세가 나올 때야 다같이 한타 몰려온다. 따라서 지상 공세는 다수의 영웅을 상대해야 하므로[1] 주의하자. 수정을 지키는 병력에는 영웅이 합류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지상 공세만 신경쓰면 된다. 또한 영웅들은 회피 기동 돌연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딜로스가 날 걱정도 없다.

또 적은 용암 피해를 받지 않지만 용암이 쇄도하려고 하면 영웅도 공세 트리거를 따라 고지대로 대피하므로 용암이 차있는 동안은 휴전시간을 가질 수 있다.

3. 공략

돌연변이 포인트가 10인 폭풍의 영웅들이 끼어있지만 막상 해보면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다. 맵이 버밀리언의 특종이라서 초반이 여유롭고, 용암이 차오를 때는 적들도 언덕에서 대기하기 때문이다. 폭풍의 영웅들은 회피 기동을 쓰지 않기 때문에 돌연변이간 시너지가 없다는 것도 유리한 점.

다만 그 반동으로 적 영웅들이 올 때는 패러디한 게임마냥 영혼의 한타 한꺼번에 몰려온다는 점이 문제이다. 따라서 패널 스킬을 잘 아껴두었다가 이 시점에 써주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일반 협동전에서 패널 스킬은 적 공세의 규모 등에 비해 오버딜인 경우가[2] 대부분인데, 이 오버딜을 적 영웅들을 향해 잘 써먹을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쿨타임마다 패널스킬 난사하지 말고 아껴두었다가 적 영웅들이 몰려들어올 때만 써주는 것이 좋다.

버밀리언 특유의 공세 트리거도 꽤 까다로운데 후반으로 가면 공세가 여러 방면에서 1~2분마다 오고 여기에는 제라툴, 자가라, 노바, 케리건, 아르타니스 등 부담스러운 녀석들도 계속 같이 오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될수록 버거워지니 수정 확보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그나마 수정 확보 후 본진까지 운반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돌연변이원은 없다는 게 다행.

회피 기동이 아군을 싸먹기 때문에 조금 까다로울 수 있지만 돌연변이 포인트가 1인 점을 보더라도 각 사령관별로 대처법만 숙지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 회피 기동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근접 유닛을 섞거나 약간의 컨트롤만 해줘도 크게 도움이 된다.

폭풍의 영웅들 중에서 가장 위협적인 것은 노바의 핵과 케리건의 파멸이다. 특히 노바나 케리건은 다수의 적이 보이면 바로 조준을 하기 때문에 지체없이 뒤로 빼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는 자가라의 감염체 투하도 뭉쳐있는 아군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니 낙하 주머니가 떨어지는 곳을 살짝 피해주고, 제라툴은 영구 은폐이므로 제라툴이 등장하는 시점까지는 탐지기를 반드시 준비해야한다. 또한 적 지상공세에 영웅이 다수 끼어오는 특성상 기지에 적 영웅의 침입을 허용하면 핵과 파멸 등 각종 광역기에 기지가 어찌할 새도 없이 쑥대밭이 되어 버린다. 특히 공세의 이동거리가 짧은 멀티지역에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적 공세를 예의주시하다가 미리 차단하거나 최소한 소수 병력으로 노바의 핵이라도 미리 빼놓아야 한다.

적 공세 중에서 감염충이 나오는 타락 무리를 조심해야 한다. 감염충의 진균 번식을 맞으면 움직일 수 없는데 이때 노바의 핵 공격이나 케리건의 파멸 공격에 꼼짝없이 맞아야 한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회피 전략은 투사체 유닛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레이너의 해병은 즉발 딜이다. 일반 아어를 하는것처럼 궤사를 넉넉히 째다가 첫 공세와 함께 오는 레이너는 밴시공습으로 처리하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궤사를 올리다가 3번째 공세때 같이오는 데하카+타이커스+카락스를 히페리온으로 처리하면 이미 인프라 구성은 끝나고도 남았다.

그 후 일반 아어처럼 쭉쭉 밀면서 플레이하면 된다. 해병의 즉발 딜은 회피 전략을 완벽히 카운터하고 버밀리언 맵 트리거 상 폭풍의 영웅들이 중반부터 여러명씩 나오기 때문에 초반도 여유롭다.

중후반부터 아르타니스+케리건+노바 조합이 나오는데 이때부터는 궤사도 넉넉하고 업그레이드도 어느정도 돼있으며 하늘에선 해병이 빗발친다. 그냥 노바의 핵이랑 케리건 파멸만 한번 피해주자. 그마저도 동맹이 아르타니스라면 핵이고 뭐고 F2누르면서 어택땅 찍어도 핵이 안 무섭다. 다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산개는 해주자. 아르타니스같이 스킬로 광역딜을 꽂을수있는 영웅이 나오면 병력 갈려나가는게 순식간이다.

보너스도 패널을 이용해서 날먹이 가능하고, 지상공세일시 1시&5시를 낙하기나 패널 등을 이용해서 빠르게 점거 후 지뢰이너 플레이를 하면 죄다 스폰킬에 무너진다.

4.2. 케리건


케리건으로 초중반을 버티기엔 영웅이 포함된 공세가 너무 강력해 다소 힘든 한 주다. 기존과 달리 이번 돌연변이에선 적 영웅이 한번에 너댓씩 몰려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케리건에 특성을 몰아줘도 아차하는 순간 케리건이 순삭되며 핵과 파멸이 끼면 토라스크도 버티질 못한다.

그래도 케리건의 구속의 파동, 오메가망의 기동력은 버밀리언의 특종에서 여전히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므로 동맹이 적 영웅을 부담해줄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구속의 파동으로 영웅을 제외한 적 공세를 정리해주고 맵 전체에 오메가망을 깔아 수정 수집에 힘쓰도록 하자. 조합은 무얼 사용하던 간에 토라스크는 끼우는 편이 낫다.

4.3. 아르타니스


관측선을 곳곳에 퍼트려 두고 영웅 공세가 오면 미리 머리 위로 광전사를 떨궈 적을 한데 모아 태양 포격을 써주고, 힘을 뺀 뒤에 본대를 부딪치자. 아무리 수호 보호막이 있다고 해도 시작하자마자 핵이나 파멸로 수호 보호막을 일단 빼고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 너무 생각없이 F2 어택땅만 하다간 평소와는 다르게 순식간에 증발해버리는 데스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진에는 절대로 접근시키지 말자. 하나둘 지어놓은 수정탑이 영웅 공세에 휩쓸렸다간 순식간에 다 밀려버린다.

회피 기동에 대응하기 위해 지상군은 광전사와 불멸자 위주로 대응하자. 공중은 어쩔 수 없이 딜로스가 발생하기는 해도 용기병만한 대응책이 없다. 폭풍함으로 적 영웅들에게 분해를 걸어서 포킹미리 체력을 갉아두는 것도 좋다. 그게 아니면 그냥 평소대로 떙기병+소수광전사를 가도 좋다. 동맹이 어느정도 케어는 해줘야 하지만 핵하고 파멸만 피한다면 충분히 깰 수 있다. 평소보다 조금 신경 쓸 곳이 많지만 원체 튼튼한 아르타니스 병력에게 크게 어렵지는 않다.

4.4. 스완


회피 기동때문에 골리앗의 대공 공격이 빗나가기 쉽고 공성 전차도 진영을 짜는 것이 무색하게 안으로 파고든 적 병력들에게 갉아먹힌다. 세세한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적이 공중 병력 위주라면 망령을, 지상군이라면 화염기갑병과 토르 위주로 상대하자.
평소와 같은 타이밍에 멀티를 하면 그동안 힘이 빠진 틈에 영웅이 포함된 공세를 당해 내지 못 하고 게임이 터지는 수가 있으니, 멀티 지역을 밀고 바로 확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병력을 본진으로 회군시켜 다음 용암이 한 차례 분출되기 전까지는 태세를 정비하자. 멀티에 펼 사령부는 본진에서 미리 지어두고 운반하는 것도 좋다.
헤라클레스를 넉넉하게 뽑아두고 적 영웅 목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미니맵을 보고 차원 도약으로 시야를 밝힌 뒤 집중 광선이나 파동포로 미리 적의 전력을 어느 정도 빼 두자. 영웅과 주변 병력을 동시에 상대하면 피해가 막심하다. 영웅이 포함되어 평소보다 헤라클레스가 빨리 터지므로 방어막을 씌운 뒤에 시야를 밝히든가, 아니면 잘 보고 있다가 빠르게 천공기 패널을 써 주자.
광물이 남는다 싶으면 주저없이 포탑에 투자해서 본진과 멀티의 방어를 철저히 하자. 수정 주위의 적을 상대하고 있는데 차원 도약 쿨이 도는 사이에 영웅이 등장하면 좋든 싫든 건물 피해가 나올 수밖에 없다. 헤라클레스도 평소보다 많이 뽑아서 언제든지 회군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바나 케리건을 접근시켰다간 핵이나 파멸로 초토화되기 십상이므로 소수 병력이라도 먼저 보내서 반드시 전멸기를 빼야 한다. 그래도 과학선 없이 들이대면 병력이 갈려나가니 포탑이 방어를 해 주는 동안 병력은 포탑 뒤에 모아두고 과학선을 기다리자.
하지만 느려터진 인프라 속도 때문에 이걸 갖추기 전에 게임이 터진다. 동맹이 단독 캐리 가능한 사령관이 아니면 스완픽은 민폐다.

4.5. 자가라


아주 할 만하다. 노바의 핵, 케리건의 파멸, 아르타니스의 회생 충격파 정도만 조심하면 회피기동이건 영웅들이건 불도저마냥 평등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 자가라와 자동생산되는 맹독충 만으로도 12시 기지와 9시 기지는 쉽게 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멀티를 먹은 후 여유있게 인프라를 구축하자. 상술한 범위딜을 정통으로 맞지 않는 이상 자원이 바닥날 일은 없으므로 여유될 때 부화장을 넉넉히 짓고 애벌레 펌핑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동맹이 아르타니스라면 더욱 쉬워진다.
추천위신은 단연 1위신.

4.6. 보라준


이번 주간 돌연변이를 아주 어려움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령관이다. 블랙홀과 시간 정지같은 강력한 패널 스킬과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 해적선의 분열망 등을 활용해서 다수 몰려오는 적 영웅들을 묶어버리고 뚜까패버릴수 있고 주력이 암흑 기사이기 때문에 회피 기동도 쉽게 카운터가 가능하다. 버밀리언의 경우 다른 맵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넉넉하므로 그만큼 아둔의 창 에너지를 모을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

보라준의 단점이라면 허약한 초반인데, 이를 극복하려면 마스터 힘 3을 아둔의 창 에너지에 투자해서 암흑 수정탑을 이용한 극초반 빠른 인구수 확보를 하거나 패널 스킬을 지원해주면 좋다. 초반이 강력한 사령관과 함께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반에 인프라만 잘해놔도 그 뒤론 혼자서 맵을 다 쓸어담는 것이 가능하므로 오히려 천천히 하는 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시간정지가 없을때 적 영웅들의 궁극기를 빼는것도 어렵지 않다. 암흑기사 한줄정도 데리고 적 공세에 미리 가서 한번 보여주면 적 영웅들은 바로 궁극기를 날리므로 궁극기를 빼면 그 즉시 바로 점멸이나 긴급귀환으로 소모없이 빠져나올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땡암기 + 예언자 한 줄정도. 대공은 아군에게 맡기고, 길을 뚫으면서 영웅이 합류하는 공세를 정면으로 카운터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스터 힘을 블랙홀 지속 시간에 모두 몰아준 뒤, 영웅들이 몰려올 때 모두 블랙홀에 갇히도록 블랙홀을 시전한 뒤 정지 조율이 연구된 예언자로 그 옆에 정지장 수호물을 깔아주면 된다. 영웅들도 정지장 수호물에는 얄짤없이 걸리기 때문에, 묶어놓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 있는데다가 시간 내에 못 잡을 것 같다 싶으면 정지장 수호물을 더 깔아주자. 4분마다 20초씩 시간을 멈춰놓고 숨을 돌릴 수 있는 것은 덤.

동맹에게 대공을 맡기지 않고 전통적인 커닼조합도 좋다. 제라툴이 등장하기 때문에 예언자도 생산해 주어야 하므로 정지장수호물도 활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제라툴(점멸 스킬,돌연변이 점멸은 시전하지 않음.)을 제외한 우두머리 영웅들은 점멸을 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여 시간정지가 활성화 된 동안에는 암흑 기사들로 영웅만 저격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위신은 약화 흡입만 하지 않으면 된다. 공격력이 약한건 물론이거니와 정지장 수호물이 너프되어 쓸 수가 없고 혼돈은 쓰는 즉시 회피 기동으로 흩어져서 자기들끼리 치지도 않는데다 뭉치질 않아서 재사용조차 어렵다. 동맹 뒤를 쫓아다닐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각자 흩어져 다녀야 하는 버밀리온이다보니 동맹에게 모든걸 떠넘기는 트롤픽이 된다.

4.7. 카락스


이번 주에 카락스는 그다지 추천할 만한 사령관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영웅 공세에 대비하기 쉽지 않다. 아무리 포탑공사로 방어선을 견고히 구축해도 노바의 핵이나 케리건의 파멸에 한방에 철거당할 위험이 높다. 포탑 카락스가 방어선이 한방에 철거되는 건 그대로 카락스의 존재의의가 상당히 퇴색되는 것인데, 이번 주는 그 상황이 너무나도 쉽게 연출된다는 뜻. 그렇다고 포탑을 산개해서 지을 수 있는 맵도 아니기에 이번주 포탑 카락스는 사실상 봉인.

회피기동 또한 문제인데, 애꿎은 광자포 한방 맞았다고 상대 공세가 사방팔방으로 튀어버려 패널스킬, 방어타워 할 것 없이 딜 손실 유발이 상당하다. 태양의 창으로 한방에 긁는 것은 유효하지만, 궤도 폭격은 기절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정말 태양 에너지가 아까울 정도.

그렇다고 유닛을 양산하자니 비싼데다가 성능도 애매해서 죽도 밥도 안 될 위험이 있다. 파수병의 재구축으로 탱킹하는 동안 불멸자의 그림자포로 찍어죽이던가, 거신의 장판딜의 도움을 받아야 할 텐데, 저 둘로 커버가 안되는 공세면 그마저도 무리다. 심지어 한번 조합이 깨지거나 병력손실이 크게 나면 복구마저 힘들다.

굳이 하겠다면 포탑으로 하는게 낫다. 에너지는 영웅공세가 올 때를 대비해서 모아두는건 당연하고, 광자포의 비율을 줄이고 그만큼 케이다린 초석의 비율을 늘리며, 미리 파수병 다수를 보내 스킬을 빼놓아야 한다. 패널 난사로 적의 전력을 최대한 깍아먹는 것은 필수. 동맹과 함께 막으면 만약 그 공세에서 동맹이 궤멸적인 피해를 입는다해도 스킬은 다 빠졌을테니 그럭저럭 잘 막는다.
파티 플레이로 사령관 조합을 맞춘 것이 아닌 이상 그냥 다른 사령관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4.8. 아바투르


아바투르에게는 무난한 한 주이다.

적이 토스가 아닌 이상 전진 독둥을 통해 적어도 3분대에 브루탈리스크 1마리 이상 만들 수 있다. 적이 프로토스여도 작정하면 3분대에 브루탈을 1마리 만들 수 있으나 버밀리언이라는 맵 특성상 토스일 때의 파밍이 까다로우니 주의하자. 전진 독둥 파밍에 자신이 없으면 어설프게 시도하다가 게임이 꼬이는 것보다 본진에서 테크를 찬찬히 올리는 것이 낫다. 가능하면 하는 것이 편하지만, 하기 힘들면 무리할 필요는 없다. 전진 독둥을 성공했다면 마저 파밍하면서 괴수를 더 만들어도 되고 아니면 멀티 지역을 먼저 밀어놔도 좋다. 다만 첫 공세를 합의 없이 동맹에게 미루지는 않도록 주의하자. 어차피 브루탈리스크에게는 굴파기가 있으므로 동맹과 합류하기도 쉽다.

전진 독둥에 실패하더라도 첫 공세로 나오는 레이너를 독성둥지와 바퀴 극소수를 통해 자력으로 막을 수 있다. 이후 동맹과 함께 멀티 지역을 밀면서 생체 물질을 마저 모으면 아무리 늦어도 5~6분대에는 브루탈이 1마리는 나오므로 이후에 오는 자잘한 수송 공세에 대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본격적으로 영웅이 다량 섞인 공세가 오기 전에 살모사를 뽑아놓는 것이다. 살모사 + 괴수(6괴수 전부 다 있지 않아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 바퀴 + 여왕 + 기타등등으로 이루어진 데스볼을 갖추고 나면 큰 변수 없이 영웅 섞인 공세를 막을 수 있다. 노바의 핵이나 케리건의 파멸 정도만 주의하자. 그리고 제라툴이 섞일 타이밍에는 미리 감시군주를 3마리 정도 뽑아두면 무난하다.

살모사가 다 죽거나 노바 핵 등에 의해 데스볼이 전멸하지 않는 이상 큰 문제 없이 깰 수 있다. 컨트롤에 자신 없으면 남아도는 미네랄로 생체 물질을 먹이지 않은 바퀴 1~2줄 정도 뽑아서 먼저 던져도 된다.

살모사의 마비구름이 상당히 좋지만, 노바의 핵, 케리건의 파멸, 자가라의 감염체 투하 등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쿨타임만 요구되는 스킬들은 마비구름으로 막을 수 없다는 사실에 주의하자. 아무 생각 없이 데스볼로 상대하다가 실수로 핵 맞으면 데스볼이 붕괴될 수 있으니 항상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만약 가능하다면 적 영웅 공세가 오는 주요 골목 또는 적 스폰 지역에 독성둥지를 많이 깔아두는 것도 좋다. 적 영웅 공세 모두를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주변 유닛들을 정리해서 이후 전투를 좀 더 편하게 만들어준다.

4.9. 알라라크


알라라크의 강력한 화력을 원없이 퍼부을 수 있는 폭풍의 영웅들이다. 승천자의 정신폭발을 마음껏 시험해볼 수 있으므로 신나게 찍어누르면 된다. 아래의 두 가지 사항을 주의하자:

1) 회피기동이 존재하므로 기존처럼 승천자의 에너지구체를 난사하여 공세를 지운 다음 남아있는 폭풍의 영웅들을 정리하려고 하면 안된다. 에너지구체는 초당 데미지를 가하므로 에너지구체에 맞은 적 공세 유닛은 그 즉시 승천자 곁으로 이동하여 승천자를 공격한다. 살변갈링링 조합이라면 맹독충이 순간이동하여 모두 들이박으므로 지옥이 펼쳐진다. 따라서 학살자를 함께 운용하거나, 동맹과 같이 움직여야 한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노쿨알라라크 컨트롤로 파괴파동을 서너번 시전 후에 남아있는 대형 유닛과 폭풍의 영웅들을 정신폭발로 찍어누르면 된다. 파괴파동을 서너번 시전하면 150이 넘는 데미지를 공세에 선사해주며, 체력이 악한 적들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한 번의 파괴파동에도 살아남아 회피기동으로 이동하는 곳은 군주님 곁이기 때문에, 연발하는 파괴파동에 고맙게도 스스로 맞아주러 오는 꼴이 된다. 남은 대형유닛들은 이미 체력이 소진된 이후이므로 정신폭발에 모두 한방이기 때문에 회피기동을 발동시키지 않고 공세를 정리할 수 있다.

2) 폭풍의 영웅들의 광역기를 주의하자. 가장 위험한 것이 노바의 핵, 케리건의 에너지파, 그 다음이 자가라의 바퀴 소환이다. 반드시 죽음의 함대 또는 6기 이상의 광신자로 먼저 공세에 달려가 해당 기술들을 사용하게 만든 후, 교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자.

위 사항을 주의하여 승천자를 쌓고 수정을 꾸준히 모은다면 별 어려움 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로공조합으로 운용할 수도 있겠으나 노쿨 알라라크 컨트롤이 필요하다는 측면과 효율성 측면에서 질템조합을 더 추천한다.

4.10. 노바


노바의 경우 초반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어느정도 인프라가 구축되고 동맹사령관이 받쳐주면 조금은 숨통이 트이게 된다. 만약 동맹이 레이너의 경우 공세 스폰지역에다 스캔을 뿌려달라 말해주면 스캔 뿌린지역에 그리핀 공습으로 미리 정리를 해주고, 특수작전 유령과 공성전차의 힘으로 정리를 해주면 된다. 물론 밤까마귀의 타워로 어그로를 끌어줘야 정리가 그나마 가능하다.
교전중에 히오스 자가라, 케리건, 노바같은 광역기를 남발하는 순간 그리핀 수송을 활용해줘야 한다.

4.11. 스투코프


3위신 찍고 벙커+여왕 조합으로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는 돌변이다
회피 기동은 히트스캔 방식인 감염된 해병에게는 큰 의미가 없고 유닛 강화 효과도 일절 없기 때문에 무한 물량으로 싸먹기가 된다. 영웅 공세가 거세다 싶으면 여왕부대로 공생충을 날리면 된다. 제라툴 나오는 것만 조심해서 여왕으로 탐지기를 붙여주고 패널은 영웅 유닛들이 등장하는 공세에 맞춰서 써주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 할 것이다.

4.12. 피닉스


회피기동 때문에 사찰기는 힘이 많이 빠진다고는 하지만 우직하게 버티는 피닉스 병력 앞에서 회피해봐야 재롱밖에 안된다. 병력을 그냥 많이 뽑으면 된다. 영웅들이 강력하므로 교전 시에 무조건 보호장을 깔아야하고 평소보다 보전기를 더 대동해야한다. 그리고 케리건의 파멸과 노바의 핵은 무조건 피해야한다.

영웅들은 정지장에 갇히지 않는점을 역이용해 호위병력들을 죄다 가둬두고 영웅들만 난도질하는 수법도 유효하다.

4.13. 데하카


처음 멀티를 확보할 때 회피 기동이 귀찮은 것을 제외하면 매우 쉽다. 중반만 넘어가도 대부분의 공세는 사이오닉 섭취 한 번에 지워버릴 수 있고, 적으로 나오는 영웅들은 회피 기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2위신 원시 도전자를 선택했다면 지상 경로로 오는 공세마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을 소환할 수 있을 정도로 쿨타임이 짧아지니 초반만 주의하면 된다. 첫 용암 분출 이후 4분대에 레이너가 포함된 첫 지상 공세가 오는데, 이때 위협의 포효로 주변 유닛들을 약화한 뒤 거대 원시 벌레로 레이너를 우선 저격해 주면 손쉽게 막을 수 있다. 두 번째 용암 분출부터 영웅이 여럿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멀바르와 소수의 병력 또는 거대 원시 벌레를 이용하면 역시 손쉽게 막을 수 있다. 그 후부터는 용암 분출-영웅 포함 공세 1회가 반복된다고 생각하고 용암 분출 직전에 멀티 근처에 병력을 대기해 두었다가 용암 분출 후 공세를 막아주면 된다.

위신은 상술했듯 패널 쿨타임을 극단적으로 줄여주는 2위신 원시 도전자가 가장 좋다. 2위신을 채용하면 보라준이나 제라툴, 스텟먼처럼 강력한 cc기나 피해 감소 능력이 있지 않더라도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의 압도적인 체력으로 다수의 영웅에 대응하기 쉬워진다. 특히 멀바르와 다크룬의 강력한 지속력을 이용해 어그로를 끌고 원시 숙주나 원시 수호군주로 영웅을 집중 타격하면 손실 없이 공세를 제압할 수 있다.
1위신 포식자나 3위신 무리형제는 기본적으로 폭풍의 영웅들을 상대할 때 패널 쿨타임이 비는 타이밍에 매우 취약해지므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특히 용암 분출 한 번에 누적된 영웅이 다수 몰려오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멀바르와 다크룬의 쿨타임이 상대적으로 긴 위신은 이번 주차에 적합하지 않다.

병력은 우월한 지상 dps를 보유한 원시 수호군주나 원시 숙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원시 뮤탈리스크를 사용할 수도 있긴 하나 원시 뮤탈리스크의 장점이 대공 능력과 안정성임을 고려하면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다. 노바의 핵 같은 위협적인 광역기를 피하기에는 원시 수호군주 정도의 기동성으로도 충분하며, 영웅을 제압하기 위해서 지상 dps가 중요한 것에 비해 원시 뮤탈리스크의 지상 화력은 매우 약하므로 역시 부적합하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가 어그로를 끌었을 때 원시 숙주나 원시 수호군주로 안전하게 화력을 투사하는 것이 좋다.

적이 저그일 경우 멀티 지역의 적을 제거할 때 저글링들을 모아서 한 번에 도약으로 없애주면 좋다. 공중 유닛을 섭취할 경우 매 공격마다 회피 기동으로 공격이 끊기니 살모사나 과학선, 밤까마귀 등 사이오닉인 경우를 제외하면 공중 유닛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적이 공중 위주로 구성된 공세일 때 땅무지 숙주를 한 줄 정도 활용하면 공세를 매우 쉽게 막아낼 수 있다. 남는 광물로는 원시 벌레를 양산하여 일회용 탱커로 사용해도 좋다. 케리건과 노바, 자가라처럼 위협적인 광역기를 사용하는 적을 상대할 때는 원시 저글링이나 글레빅이 소환하는 졸개 등 다수의 유닛을 먼저 움직여 광역기를 빼고 교전에 임해야 한다.

4.14. 한과 호너


아군 조합, 적의 공세를 심하게 타는 한 주다. 어차피 초반에 힘을 쓰지 못하는 한과 호너 특성상 초반 멀티 청소나 공세 방어는 동맹에게 상당 부분 맡기고, 지상 공세라면 일단 타격기부터 빠르게 확보하여 공세를 약화시키는 게 유효하다. 이때 처음에 시야 확보용으로 한 대를 보내고 유닛을 정확히 찍어잡아아 명중률을 높일 수 있으니 참고. 수정 주위 호위 병력들도 여유가 되면 타격기로 최대한 치워주자. 안 그래도 바쁜 한 주인데 귀찮음을 크게 덜 수 있다. 우주정거장 투하는 영웅과 공세 모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쿨이 찰때마다 타격기로 시야를 밝히고 영웅들 한가운데 떨궈주면 큰 도움이 된다.

패널 스킬을 퍼부어 공세를 약화시켰다면, 뒤이어 나오는 영웅들 하나하나는 사신과 망령, 전순의 화력으로 빠르게 지울 수 있다. 애초에 강한 위력을 가진 군전순이나 망령은 물론, 사신은 공중으로 떠버리면 주의할 기술이 몇 개 없을 정도로 프리딜을 꽂아버릴 수 있다. 이때 사령관의 광역기, 특히 노바의 핵을 주의할 것. 영웅들이 버그로 인해 한번에 뭉쳐서 오기 때문에 핵이 두세방 연속으로 떨어지는 지옥도가 벌어질 수 있으니 항상 교전 시작시에 예의주시해야 한다. 보통은 사신과 망령이 빠른 속도로 앞서나가는 만큼 그냥 적 공세가 온다 싶으면 사신과 망령을 먼저 보냈다가 빼서 핵을 빼주고 전순과 밤까마귀, 갈레온이 합류해 전투를 벌이면 된다. 또한 전순이든 망령이든 체력이 높은 편이지만 케리건과 노바에게 공격당하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빨리 녹기 때문에 예의주시하다 체력이 빠지면 빠르게 차원도약으로 빼줘야 아까운 함대를 잃지 않을 수 있다.

문제는 공중공세인데, 타격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병력의 추가적인 손실이 강제될 수밖에 없다. 특히나 공중으로 뜬 사신을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는 광역기가 보장되는 대모의 함대나 스카이테란의 경우 한과 호너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시피하다. 군전순은 양산이 불가능하고 망령과 상황에 따라서는 바이킹을 뽑아야 하는데, 한과 호너의 화력의 원천은 압도적 물량의 사신이 그 기본이기 때문에 영웅들을 자를 화력이 부족해지고 컨트롤도 몇 배나 더 힘들어진다.

이렇다 보니 적 공세와 동맹 사령관에 따라 난이도가 미친듯이 요동치는 한 주가 되어버렸다. 한과 호너의 빈약한 초반을 커버해줄 수 있는 사령관이 아니라면 위의 내용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 이번주에 한과 호너를 사용하겠다면, 운이 지독히 없다면 몇 번의 리트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4.15. 타이커스


영웅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타이커스도 영웅을 불러오면 된다. 한타vs한타버밀리언의 특종 맵 특성상 폭풍의 영웅 공세가 꽤 늦게 나오기 때문에 그 전에 필요한 조합을 갖추고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수 있다. 추천하는 영웅은 대포알. 풀업시 1900이라는 엄청난 맷집(마스터힘까지 모두 적용 시), 60초 쿨타임으로 부활과 특유의 무장갑을 갖추고 최대 540의 공격력을 선사하는 보스웰을 쓰면 폭풍의 영웅이고 뭐고 공세 한가운데로 점프해 들어가 모두 스턴을 건 후에 혼자서 영웅 하나쯤은 때려잡는 보스웰을 볼 수 있다. 공세 한가운데로 갈고리를 끌고 들어가 광역 스턴을 걸기 때문에 그자리에 타이커스나 넉스의 광역기를 걸면 회피기동이 발동하지 않고도 공세를 거의 다 정리할 수 있다. 폭풍의 영웅들에서 노바의 저격이나 핵 또는 케리건의 에네르기파를 모두 명중시켜도 대포알 보스웰을 죽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맞다이를 뜨면 최대 540의 크리티컬 데미지를 선사하는데다 죽음에 가까워지면 한번 부활하기 때문에 엔간한 영웅은 혼자 잡을 수 있다. 방울뱀의 장판힐까지 쓴다면 높은 체력 덕분에 사기적인 회복력을 보여 공세를 온몸으로 다 받고도 살아서 영웅을 패고 있는 불사의 보스웰을 볼 수 있다.
몸빵에 대포알이 있다면 메즈에는 샘이 있다. 최대한 빠르게 억제장을 업그레이드 해서 영웅을 묶어놓아야 마음놓고 두들겨 팰 수 있다.

앞에서 말한 대로 타이커스 + 샘 + 대포알을 기본으로 조합하여 막으면 된다. 만약 컨트롤에 자신이 없을 경우 마힘3을 오딘에 넣은 뒤, 영웅 섞인 공세에 오딘을 투하해도 된다. 그 후에는 앞에서 말한 샘 매즈 + 대포알 탱킹으로 남은 영웅들만 상대하면 된다.

노바의 핵이나 케리건의 파멸은 3초 세고 의료선에 올라타면 정확히 피할 수 있다. 하나, 둘, "셋"에 올라타면 된다. 핵 투하 대기시간은 5초, 파멸 시전 대기시간은 4초다.

4.16. 제라툴


성능이 준수한 사령관답게 이번 주 돌변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보라준처럼 이번 주 돌연변이를 아주 어려움으로 느끼게 할 수 있다. 추천 유닛은 공허기사이고, 추천 패널은 공허 억압 수정, 공허 점멸이다. 하던 대로 전송기를 타고 적진을 정리하다가 영웅 섞인 공세가 오면 제라툴 본인 + 공허 기사 다수 + 공허 억압 수정 + 군단 소환 + 화신을 소환하면 막을 수 있다. 그 외에는 적 은폐 영웅 유닛인 제라툴(폭풍의 영웅들에 나오는 그 제라툴)에 대비하여 옵저버를 소량 뽑아두고 전송기에 태우고 다니면 그만이다. 물론 영웅 섞인 공세라고 이 모든 패널을 다 쓸 필요는 없으며, 필요에 따라 제라툴 본인 + 공허 기사를 기반으로 적당히 덧붙이면 된다. 그 외에는 공세 종류에 따라 집행자, 방패수호기 등을 섞어주면 끝. 만약 상대 조합이 순수 지상 조합이라면 그냥 공허 기사만으로도 대비가 가능하다.

요약하자면 평상시에 하던 대로 하다가 적 영웅 공세가 올 때 패널과 함께 정리해주면 끝이다. 노바 핵, 케리건 파멸, 제라툴 대비용 탐지기 정도만 주의하면 끝.

4.17. 스텟먼


스텟먼에게는 무난하게 갈 수 있는 한 주다. 버밀리온의 특종맵 특성상 일꾼이 직접 목표물을 가져와야 하는데 이곤위성의 이속버프가 큰 힘이 된다. 또한 저글링의 강화보호막은 노바의 핵이든 케리건의 평타든 무조건 10만 받는 만큼 적 영웅을 물고 늘어지며 탱킹하기 아주 좋다. 딜은 거의 못넣는 수준이지만 불끈불끈과 꿀꺽꿀꺽을 적절히 번갈아 켜주면 끝도없이 물고 늘어지는 것이 가능. 제라툴이고 케리건이고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게 잡아둘 수 있으니 동맹이 도와준다면 쉽게 영웅들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동력도 뛰어난 만큼 적 기지를 밀다가 공세가 스폰되면 빠르게 복귀해 공세를 미리 붙잡아놓도록 하자. 영웅들은 못잡더라도 충분히 오랜 시간 잡아두기만 해도 동맹이 미션 목표를 마저 수행하고 합류하기까지의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는 만큼 게임 진행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전체적으로 크게 어려운 구간은 없지만 두번째 지상공세 타이밍을 조심해야 하는데, 이때 영웅이 대여섯씩 몰려나오는데 이때까지 저글링 업글과 생산이 안되어있다면 절친한 친구를 찍은 슈퍼개리도 감당을 못하니 빠르게 저글링 부대를 완성하는 것이 관건.

앞에서 말한 대로 저글링으로 탱킹을 해주면서 남는 가스를 맹독충, 전투모함 군주 등으로 돌려서 영웅에게 딜링을 어느 정도 넣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돌변에서 스텟먼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보다도 저글링을 통한 대 영웅 탱킹 및 저지이므로 강화 보호막이 업그레이드 된 저글링 물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자.맹독충은 저글링을 잔뜩 뽑아놓고 적당히 변태해 부담없이 던질 수 있고, 전투모함군주는 파멸이나 핵을 잘못맞으면 피눈물이 나긴 해도 긴 사거리와 함께 식충격기와 이곤마토포로 영웅딜에 매우 좋다. 동맹이 보라준(블랙홀, 시간정지를 통한 cc기 + 암흑기사를 통한 영웅 극딜)이나 아르타니스(수호보호막 + 보호막 과충전 + 태양포격)면 더욱 수월하게 깰 수 있다. 히드라는 회피 기동에 가장 취약하며 어차피 해당 임무에서 원래 적 유닛 스펙이 강해지는것도 아니라 적이 저그면 보험용으로 타락귀를, 그 외에는 하던대로 울트라를 생산해서 대공 처리하는게 낫다.

위신은 언제나 그렇듯 절친한 친구가 가장 좋다. 어지간한 공세는 영웅이고 뭐고 그냥 저글링과 기름쌓인 슈퍼개리만으로 정리해버릴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남는 가스로 감염충이나 전모군을 뽑아서 따로 움직이며 방어선을 밀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할 수 있다. 슈퍼개리를 못쓰는 신호의석학, 저글링이 비싸지는 석유왕은 비추천.

4.18. 멩스크


크게 어렵지 않은 한 주다. 멩스크 부대의 최다 비율을 차지하는 보병들이 해병처럼 즉발 딜을 꽂는 방식이므로 회피 전략으로 적 유닛이 이리저리 나부껴도 딜로스가 없다. 게다가 중기관총 장비 역시 즉발딜이므로 회피 전략에 의한 손해는 거의 안 보고 들어간다.

다만, 중기관총 외에 화염 방사기나 로켓 발사기는 크게 추천하지 않는데, 전열에서 앞장 서서 탱킹을 해야 할 화염방사기를 멘 보병 뒤로 병력이 점멸을 타버리니 팔 짧은 화염방사기는 탱도 딜도 못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며, 로켓 발사기는 투사체 판정이라 대공 유닛 상대로 딜로스가 생각보다 심하다.

또한 멩스크 정예 부대의 최고 인성비 및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지스 근위대의 유탄 역시 투사체라는 것이 흠. 아무리 3등급까지 진급하고 초월적인 DPS를 뿜어낼 수 있다고 해도 그게 다 빗나가버리면 의미가 없는 법이다. 충격 전차 역시 즉발 딜이긴 하나 순식간에 적 병력이 점멸을 타고 전차에 붙어버리니 호위 병력이나 전차를 옮겨줄 의료선은 필수.

의외로 검은 망치가 활약하기 좋은 임무이기도 하다. 즉발딜이라 딜 로스도 없고[3], 깡체력이 높아 몇대 맞아도 잘 살아서 인부들이 수리러쉬를 해주기도 편하기 때문. 다만 가성비와 인성비가 좋다고 보긴 힘드니[4] 고체력 적군 마무리 용도로 2~3기만 확보하고 나머지는 이지스 근위대로 채우는게 좋다. 만약 동맹이 기계 유닛 수리가 가능한 사령관[5]이라면 더욱 사용하기 수월해진다.

적의 메인인 영웅들중에서 점멸하는 영웅은 제라툴 혼자에 강력한 스킬도 버텨네는 이지스 근위대+보병들로 하고 영웅들이 오기전에 핵 섬멸로 공세들 대부분 정리하거나 전쟁의 개로 영웅들의 강력한 스킬들 빼고 돌입하면 크게 어려울것이 없다. 마스터 힘을 끔찍한 피해에 몰빵한 경우 모든 영웅이 핵 섬멸 한 방에 정리당한다. 아르타니스가 다시 부활하긴 하지만 지 혼자서는 동맹의 데스볼도 못 잡고 죽을 것이다.

맵 중앙에 멀티가 있으니 대지 파괴포를 어느정도 건설하는것도 나쁘진 않다. 공세가 들어오면 일단 멀리서 공세만이라도 확실히 갈아버릴 수 있으므로 혼자 남은 영웅만 아군과 함께 처리하기 좋다. 다만 공세가 스카이인 경우 대지 파괴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또 노바나 케리건, 자가라 등이 멀티 근처에 접근하도록 허락했다면 타워밭이 모조리 철거당할 수 있으니 상황이 맞다 하는 경우에 보조화력으로 쓸 만큼만 건설하고, 보병을 주 부대로 하여 플레이해야 한다.[6]

끔찍한 피해에 몰빵한 후 적 조합이 지상일 경우 대지파괴포와 패널스킬로만 정리할 수도 있다. 멀티구역에 대지파괴포를 잔뜩 건설한 후 적이 용암으로 인해 멈춰있을때 포격으로 일반 유닛들을 제거하고 나머지 영웅들은 패널로 정리하면 된다. 용암으로 멈춰있을 때는 영웅들도 대지파괴포 선에서 정리될 경우도 많다. 아르타니스나 제라툴의 경우 전쟁의 개를 통해 정리해버리면 된다. 다만 이 경우에는 동맹과 협의하지않고 진행하다가 멀티를 점령당하면 트롤이 될 수도 있으므로 상의후 진행하는것이 낫다.

3위신 죽음의 상인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장비 값이 싸져서 중기관총을 부담없이 쥐어줄 수 있고, 죽은 만큼 자폭으로 되돌려 줘 다른 위신보다 순간 딜도 최상위이다.[7][8] 만에 하나 데스볼이 전멸하더라도 수많은 자폭으로 영웅들도 동귀어진 시킬수 있다. 병력이 한번의 실수로 몰살당하면 그대로 게임이 터져 뒤가 없는 다른 위신들과 달리, 자원이 남는다는 가정하에 1번에서 2번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 초반에는 가스가 모자르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미네랄이 부족할텐데, 이럴때는 상대 공세에 따라 근위대를 추가하면 된다.

다만 중기관총으로 무기선택이 고정되다보니 체력45의 노업 마린보다 더 허약한 부대원을 굴릴 수밖에 없으므로, 아군의 지원이나 패널 없이 영웅을 들이박았다간 백이면 백 서로 산화하고 끝난다.[9] 반드시 저그와 핵 섬멸 중 하나를 먼저 쓰고 교전하고, 둘 다 없으면 아군에게 지원을 요청하자. 정면대결 자폭은 최후의 수단이다.

5. 기타


[1] 거기다 같은 영웅이 둘 이상 나오기도 한데 아르타니스가 둘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2] 즉, 적 공세를 다 정리하고나면 나머지는 헛방이나 다름없다.[3] 사실 즉발딜이라고는 해도 긴 선딜중에 적이 점멸하면 공격을 멈춘다. 이 때문에 이지스 근위대와 비교해도 특별히 딜을 잘한다 보긴 힘들다. 다만 워낙 체력이 높아 잘 버티고 영웅 딜에는 확실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뽑아서 손해볼 것은 없다.[4] 토르 특유의 선딜+단일타겟 덕분에 빈말로도 좋다고 못한다.[5] 카락스, 스텟먼 등.[6] 1줄, 많아도 2줄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7] 예시로 아르타니스의 돌진마다 평균 부대원 10명이 죽는데, 이러면 자폭딜만 1500이다.노바의 핵이라도 맞았다간 인구수 140분량의 21000이라는 살벌한 딜이 광역으로 들어간다.[8] 다만 제라툴은 조심하자. 자폭은 은신유닛은 추적하지 않는다.[9] 부대원들은 영웅들의 스플맞고 산화, 영웅들은 자폭맞고 의문사.[10] 정작 영웅들은 점멸을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