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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00><colcolor=#ffffff> 루이지 Luig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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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colbgcolor=#fff,#1f2022>루이지 Luigi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나이 | 불명[1]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2] |
등장 영화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담당 성우 | : 찰리 데이 : 하타나카 타스쿠 : 조민수 : 브누아 뒤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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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리오의 헌신적인(그리고 겁 많은) 동생이자 비즈니스 파트너.
형제가 워프존에 빠져버리자, 루이지는 쿠파에게 잡혀버린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의 서브 주인공. 원작 게임의 루이지.형제가 워프존에 빠져버리자, 루이지는 쿠파에게 잡혀버린다...!?
2. 작중 행적
루이지는 미국 브루클린에서 거주 중인 평범한 이탈리아계 미국인 배관공 출신의 인간으로, 형 마리오와 함께 기존에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해 뉴욕 브루클린에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라는 배관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이 모아둔 전 재산을 끌어모아 TV 광고를 내지만, 이를 본 스파이크에게 사업에 실패할 것이라며 조롱을 당한다.[3] 광고까지 냈음에도 손님이 전혀 없던 그 순간, 첫 번째 고객으로 부잣집의 배관 수리 요청이 들어와 이에 신난 마리오를 따라 수리 요청이 온 집으로 향한다.[4] 형이 금세 배관을 수리하지만, 그 집의 반려견 프란시스가 루이지가 자기 뼈다귀를 밟아 부순 것 때문에 화장실로 쫓아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다른 배관들이 모두 박살나는 불상사를 겪으며 회사의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형과 함께 쓸쓸히 집으로 돌아온 루이지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만, 어머니를 제외한 가족들-특히 아버지는 마리오에게 자꾸만 망상적인 헛짓거리를 한다며 조롱하는데다 '너 때문에 네 동생 루이지까지 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말까지 하자 제대로 기분이 상한 마리오는 밥도 안먹고 방 안에 틀어박혀 게임을 한다. 이에 루이지도 형이 걱정되어 스파게티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고, 마리오는 스파이크나 아버지의 말대로 자신이 글러먹은 것인지 루이지와 깊은 고민을 나눈다.
그때 브루클린 하수도 배수관이 터져버려 홍수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자 마리오는 그걸 사업 성공의 기회로 여기고 이를 수리하기 위해 하수구 안으로 들어가서 고치려 시도하지만, 형제는 함께 워프존으로 들어오게 된다. 워프존을 신기하게 보던 루이지가 먼저 파이프에 빨리게 되고, 마리오 역시 빨려들어가 겨우 재회하지만, 마리오는 버섯왕국으로, 루이지는 다크 랜드로 불시착한다. 겁 많은 루이지는 다크랜드 여기저기에 깔린 와르르들을 피해 한 성으로 들어가지만, 그 안에 있던 헤이호 등에게 붙잡힌 채 쿠파의 포로가 되어버린다.
속박된 채 이동 중이던 루이지는 열기구에서 성을 내려다보며 어릴 적 장난감 성을 짓던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를 형이 쫓아낸 추억을 떠올리며 어릴 때부터 소심한 자신을 언제나 지켜준 형을 생각하며 둘이 서로 떨어진 상황에 착잡해한다.
루이지가 잡히기 이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피치 공주와 같이 다닌다는 콧수염 남자의 소식을 접한 쿠파는, 그와 똑같이 생겼다는 루이지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자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루이지에게 묻는다. 루이지가 처음에는 여러번 모른다고 거짓말로 말대꾸하다가 콧수염을 한가닥 씩 뽑히는 고문 끝에 절규하면서 그 콧수염의 정체는 자신의 형인 마리오라는 사실을 밝힌다. 쿠파는 피치가 마리오에게 반하는 건 아닌지 물었는데 이에 루이지가 '보는 눈이 있다면 반하겠죠'라고 말하며 의도치 않게 쿠파를 자극해버려 콧수염의 일부분을 뜯긴다(...).[5] 이후 사슬에 매달린 감옥에 갇혀버린다.
사슬이 메달린 감옥 속에서 겁먹던 루이지는 맨 처음 영화에 나왔던 '킹 펭귄'과 정신이 이상해진 치코 '루마리'를 만난다. 루마리는 자꾸 엉뚱한 소리를 하며 희망고문을 하고 루이지는 계속되는 희망고문에 이내 마리오를 보고 싶어하며 겁먹는다.
며칠 뒤, 다른 포로들과 함께 쿠파의 결혼식 제물이 되어 사슬이 풀리며 용암에 빠지기 직전까지 가지만 피치가 아이스볼로 떨어지는 사슬을 잠시 늦추고 동키콩이 사슬 푸는 장치를 반대로 돌려서 겨우 빠져나오나 싶지만 반 이상이 녹은 감옥을 아슬아슬하게 붙잡다 용암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이를 너구리 마리오가 구해주며 형제간의 감격의 재회를 한다. 마리오의 너구리 슈트를 보자 뭔 곰 모피를 입고있냐는 만담은 덤.
쿠파의 킬러가 차원 이동 파이프를 폭발시켜 모두가 브루클린으로 빠졌을 때는 낙하하는 잔해를 피해 곧바로 숨어버리지만, 마리오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용감히 쿠파와 맞서려고 하고 슈퍼 스타로 향하는 마리오에게 쿠파가 불을 뿜자 맨홀 뚜껑으로 불을 막으면서 작중 처음으로 마리오를 지켜낸다. 하지만 불의 열기로 맨홀 뚜껑이 한계에 다다르자 둘은 피치공주가 등껍질로 걷어찬 슈퍼스타로 돌진, 불에 맞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스타 모드가 되면서 압도적인 스타의 힘으로 쿠파 군단을 압도해나간다.[6] 마침내 쿠파까지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피치가 땅콩버섯으로 쿠파를 가두면서 소동을 잠재운다. 사건이 끝나고, 마을 사람들이 나타나 마리오 형제에게 환호하고, 가족들도 형제를 칭찬해준다.[7]
이후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는 브루클린을 떠나 버섯 왕국에서 배관공 일을 하게 된다.
3. 능력
납치 당하는 포지션이라 활약 자체는 매우 적은 편이지만, 초반부에 마리오와 같이 배관 수리를 하러 뛰어갈 때 각종 공구가 담긴 가방을 맨 채로 마리오를 잘 따라가고, 후반부에 맨홀 뚜껑을 가지고 와서 쿠파의 화염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줘서 마리오에 비해 신체능력이 딱히 밀리는 묘사는 없다. 단지 게임 시리즈처럼 소심하고 겁이 많은 건 여전하다. 마지막엔 슈퍼스타의 힘을 얻었다지만, 다크 월드에서 갇혀 훈련도 못 받은 그가 버섯 왕국에서 훈련 받은 마리오와 호흡을 맞춰 동급으로 활약하는 걸 보면 형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8]4. 기타
- 1993년에 개봉한 실사영화 이후 30년 만에 영화에 등장한다.
- 영화 내내 형 마리오한테 애칭인 "루"라고 불린다.
- 대부분의 원작 게임과는 다르게 루이지가 피치 공주 대신해서 납치를 당한다. 쿠파가 헤이호와 무우쵸, 와르르 군단을 이용하여 루이지를 납치한 후 심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왜 원작과는 다르게 루이지가 납치되는 스토리를 짰는지 의문을 표하는 팬들도 있는데, 그나마 유력한 설은 마리오와 루이지가 처음부터 버섯 왕국에서 있었던 게 아니라 미국에서 배관공 일을 하다가 갑자기 버섯 왕국으로 온 스토리이고, 버섯 왕국과 쿠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쿠파에게 납치된 피치 공주를 구하러 가는 전개는 좀 이상하기 때문에, 버섯 왕국 토박이인 피치가 마리오를 단련 시켜주고 루이지는 쿠파에게 잡힌 상태로 설정했다는 가설이다.[9]
- 작중에서 형한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형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적인 성격인 것에 반해 동생인 루이지는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라 그런 듯 하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 마리오는 짜증내지 않고 잘 챙겨주는 편.[11] 물론 본인도 형과의 우애는 더할 나위 없기 때문에 그 전까지만 해도 쿠파의 협박에 형의 신상을 불었던 모습과 달리, 브루클린에서의 최종 결전에서는 성도 무너뜨리는 쿠파의 화염을 맨홀 뚜껑으로 막아냈다.[12]
- 원작과 다르게 납치당하는 포지션이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도 최종전에서 마리오와 함께 슈퍼 스타로 대활약한 것은 영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마지막 때 형 마리오와 함께 힘을 합쳐 쿠파 일당을 쓸어버린 활약상 덕분인지, 엔딩 크레딧 장면에서 땅콩버섯을 먹은채 작아져서 새장에 갇혀있음에도 피치에 대한 사랑노래를 꿋꿋하게 부르던 쿠파가 가사 도중 루이지라고 곧바로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는데, 원작 시리즈에서는 쿠파가 자신의 하나뿐인 라이벌로 인정하던 마리오와는 달리 루이지는 대놓고 무시하며 초록 수염 등의 별명으로 불렀던 걸 생각하면(...) 오히려 이쪽에서의 루이지의 대우가 훨씬 나아진 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 원작에선 약 24~25세 정도로 묘사된다.[2] 형과 똑같이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보인다.[3]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설정에 따르면 마리오 형제는 독립하기 전, 스파이크가 운영하는 건물 철거 회사인 레킹 크루 컴퍼니에서 일했다고 한다. 위에서 얘기한 '퇴사한 회사'가 바로 레킹 크루인 것. 스파이크 또한 자신의 회사에서 뛰쳐나간 마리오 형제에게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4] 차가 고장나는 탓에 도보로 향하는데, 가는 길의 지형이 마리오 시리즈의 1-1 스테이지랑 비슷하다.[5] 사실 그 이전에도 마리오를 소개할 때 세상에서 제일 멋진 형이라고 말하며 외모에 신경쓰고 있었던 쿠파를 한 번 자극했다. 콧수염이 왕창 뜯긴 직후 내뱉는 처절한 비명이 압권.[6] 도중에 와르르, 헤이호, 해머브러스에게 맞고 있던 스파이크를 구해주고 인사한 뒤 재빠르게 형을 도와 다른 적들을 제거하러 간다. 이를 보고 스파이크가 루이지냐며 놀란다.[7] 이때 극중 초반에 자기를 물려고 하던 개 프란시스도 형제를 맞이해주는데 이 개는 루이지를 굉장히 진중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잘했다는 표정을 지어준다. 루이지도 이에 결의에 찬 미소로 답해준다. 초반에 시비털던 스파이크도 누구보다 열렬하게 "얘네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입니다!"라고 환영해준다. 아버지도 "저희 애들이에요!"하며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한다.[8] 다만 루이지는 파워업 아이템을 슈퍼스타 하나만 먹어봤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능력은 경험자인 마리오가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9] 그리고 이 가설은 실제가 되었다.2인자의 슬픔[10] bowuigi라는 태그가 있을 정도로 엄청난 팬아트들이 쏟아져 나온다. 뿐만 아니라 쿠파 공주 밈까지 이용한 패러디도 있을 정도.[11] 루이지는 어릴 때부터 무시 당하거나 함부로 당할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키는 더 작아도 의젓한 마리오가 도와줬던 듯 하며 영화에서도 동생을 괴롭히던 스파이크로 추정되는 아이를 혼내줬었다.[12] 이 때 하는 말이 명대사 Nothing can hurt us as long as we're together. (우리가 함께라면 무엇도 우릴 해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