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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라에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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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2023 | 2024 |
202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유틸리티 부문 실버 슬러거 | ||||
2022년 첫 수상 | → | 루이스 아라에즈 (미네소타 트윈스) | → | 거너 헨더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
2023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제프 맥닐 (뉴욕 메츠) | → | 루이스 아라에즈 (마이애미 말린스) | → | 케텔 마르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202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타격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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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 202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타격왕 | ||||
제프 맥닐 (뉴욕 메츠) | → | 루이스 아라에즈 (마이애미 말린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 | 2025년 수상자 |
202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안타왕 |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루이스 아라에즈 (마이애미 말린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 | 2025년 수상자 |
미네소타 트윈스 등번호 2번 | ||||
브라이언 도저 (2013~2018) | → | 루이스 아라에즈 (2019~2022) | → | 마이클 A. 테일러 (2023) |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3번 | ||||
몬테 해리슨 (2020~2021) | → | 루이스 아라에즈 (2023~2024) | → | 결번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4번 | ||||
블레이크 스넬 (2021~2023) | → | 루이스 아라에즈 (2024~) | → | 현역 |
<colbgcolor=#2f241d><colcolor=#fff>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o.4 | |
루이스 아라에즈 Luis Arraez | |
본명 | 루이스 상헬 아라에스 Luis Sangel Arraez |
출생 | 1997년 4월 9일 ([age(1997-04-09)]세) |
야라쿠이 주 산 펠리페 | |
국적 | [[베네수엘라|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8cm | 79kg |
포지션 | 유틸리티 플레이어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 입단 | 2013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MIN) |
소속팀 | 미네소타 트윈스 (2019~2022) 마이애미 말린스 (2023~20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4~) |
계약 | 1yr / $10,600,000 |
연봉 | 2024 / $10,600,000 |
등장곡 | Lomiiel - Hey Lupita |
기록 | 사이클링 히트 (2023.4.11.)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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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선수 경력
2.1. 미네소타 트윈스
2.1.1. 2019 시즌
AAA에서 16경기만 뛰고 콜업된 아라에즈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적을 내게 된다. 92경기 .334/.399/.439 OPS .838 wRC+ 126 fWAR 2.1을 기록한 아라에즈는 신인왕 표도 몇 장 받아 6위에 오르고, 당시 고정 2루수가 없던 미네소타에서 2루수 자리를 맡게 된다.2.1.2. 2020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들을 결장하여 32경기 .321/.364/.402 OPS .766 wRC+112 fWAR 0.8에 그쳤다.2.1.3. 2021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가 호르헤 폴랑코의 유격수 수비문제 때문에 안드렐톤 시몬스를 단년 계약으로 데려오면서, 폴랑코가 2루로 가게 되고, 이에 따라 아라에즈는 3루수 2루수 코너외야를 돌아가면서 보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맡았다. 하지만 올해도 가벼운 부상 때문에 경기를 꽤 결장했다.최종 성적은 121경기 .294/.357/.376 OPS .733 wRC+ 103 fWAR 1.8로 이전 2년에 비해 아쉬웠다.
2.1.4. 2022 시즌
5월 1일, 연봉 조정을 피해 212만 5천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6월 13일까지 .359/.441/.435라는 호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미친 타율과 출루율을 바탕으로 아메리칸 리그 OPS 10위권에도 들락날락 하고 있는데, OPS가 0.8이 넘는 AL 타자 중 두 번째로 낮은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 능력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대목.
이렇게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보니 바이런 벅스턴과 카를로스 코레아가 주춤한 트윈스의 새로운 올스타 컨텐더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시즌 초 누워버린 미겔 사노의 빈 자리를 채우려고 1루로 이동하다 보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앤서니 리조 등 경쟁자들 이름값이 워낙 쟁쟁해서 팬 투표에서는 밀렸으나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되었다.
결국 AL 타율 1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애런 저지의 트리플 크라운을 저지해 냈고,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유틸리티 실버슬러거의 첫 수상자가 되었다.
이후 팀은 선발진 보강을 위해 아라에즈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
2.2. 마이애미 말린스
1월 20일, 파블로 로페스, 호세 살라스, 브라이언 추리오를 상대로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2.2.1. 2023 시즌
1월 19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1루수 TOP 10 부문 9위에 올랐다.#
2월 2일, 연봉 조정에서 승리해 61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
4월 11일, 말린스 역사상 최초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다.
여전히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며 4월이 끝나가는데도 아직도 4할을 유지하고 있으며 리그 유일 4할 타자이다.
6월 4일 현재 4할에 약간 못 미치는 .392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6월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399가 되었다.
6월 6일 4타수 2안타로 기어코 시즌 타율을 .401로 끌어올렸다.
6월 7일 2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은 .403이 되었다.
6월 11일 경기 종료 후까지 224타수 90안타로 .401이었으나 6월 12일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여 6월 12일 기준 시즌타율이 .397이 되었다.
이후 시애틀과의 3연전에서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3할 7푼대로 떨어졌지만, 워싱턴과의 6월 16일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쳐내며 타율을 3할 9푼대로 다시 끌어올렸다.
6월 19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정확히 4할로 복귀했다. 현 시점 홈런이 겨우 두 개인데 OPS가 무려 .940다.
6월 23일 피츠버그과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4할로 또 다시 복귀하였다. 전반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아직도 4할이다.
6월 24일 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401.
7월 8일 경기까지 시즌 타율 0.386을 기록하고 있다. 타출갭이 5푼 정도밖에 안되고, 순장타율이 1할도 안 되는데도 OPS가 아직도 0.912에 달하고 있다. wRC+는 151로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40-40클럽 페이스로 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NL MVP 유력 후보로 뽑힌다. 물론 세이버 지표인 WAR이나 WRC+는 당연히 아쿠냐가 훨씬 높지만[1], 아라에즈가 정말로 4할 타율을 기록한다면 세이버 스탯과 관계없이 경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
리그의 반 바퀴를 훌쩍 넘긴 7월 31일 기준 타율 0.381로 여전히 4할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며, 출루율 0.429에 장타율 0.478로 여전히 0.9대의 OPS를 유지하고 있으며, wRC+도 149로 7월초와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8월에 2할 초반대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려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8월 16일 기준 타율은 3할 6푼대까지 떨어졌으며, wRC+도 140으로 하락하였다.
이후에도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3할 5푼까지 떨어졌고 그 사이 프레디 프리먼이 꾸준히 타율을 끌어올려 아라에즈에 단 9리차까지 따라붙었다.
9월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멀티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8, 9호 홈런을 기록했다.
9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도 홈런을 때려내며 커리어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9월 18일, 커리어 처음으로 단일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47경기 출전 .354 .393 .469 10홈런 69타점 wRC+ 132 fWAR 3.4를 기록하였고, 올해도 타율 1위를 달성하면서 서로 다른 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타격왕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에 등극하였다.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넘어간 파블로 로페스도 미네소타의 에이스로 자리잡으며 양 팀 모두 만족할만한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
2.2.2. 2024 시즌
2월 14일, 연봉 조정에서 패해 1,06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3 시즌 와일드카드 진출에 성공하며 기대를 받던 마이애미가 올 시즌 단체 부진과 부상으로 일찌감치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게 되면서 셀러로 전환하게 되었고, 팀의 간판 타자인 아라에즈가 여러 팀의 물망에 올랐다. 결국 5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딜런 헤드, 제이콥 마시, 네이선 마르토렐라, 고우석과의 4:1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2.3.1. 2024 시즌
시즌 초반 역대급 타격 페이스를 보여준 작년과 비교해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5월 4일 현재 타율을 .299까지 끌어올렸다. 멀티히트를 밥먹는 듯이 했던 작년과 얼추 비슷한 타격 페이스를 가진 상태로 트레이드됐고, 좌타자가 부족한 파드리스 타선에 상당한 보탬이 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파드리스의 레전드였던 토니 그윈과 비교하는 SNS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다.#5월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파드리스 데뷔전을 치렀고, 2루타 포함 6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3:1 대승을 이끌었다.
5월 1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9회말에 상대 투수 마이클 그로브를 상대로 대주자로 투입된 2루 주자 타일러 웨이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5월 2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8경기 연속 멀티히트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8월 14일 기준 타율 .307로 내셔널 리그 타율 1위를 달리고 있고, 내셔널 리그에서 유일한 3할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왼손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달고 있는 상황이지만 장기인 컨택은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현재 8월 10일 이후 삼진이 단 1개도 없다.
결국은 시즌 종료 기준 타율 .314로 2년 연속 NL 타격왕 타이틀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2] 물론 3할 5푼을 넘겼던 지난 시즌에 비하면 아쉬운 컨택 능력을 보였으나, 무려 50-50 클럽을 창설한 오타니 쇼헤이의 트리플 크라운을 막았기에 큰 의미가 있는 타격왕이라 할 수 있다.[3]
다만 세이버메트릭스 성적으로는 데뷔 이래 가장 안 좋은 시즌인데 타율에만 몰빵하고 수비에서 너무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에 WAR은 1.1에 그쳤으며 wRC+도 109로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2024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기존의 타격보다는 수비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동안의 수비 실책을 만회하듯 발전된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아쉽게 떨어졌다.
2.3.2. 2025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아라에즈의 스프레이 차트[4] |
토니 그윈의 재림으로 불리는 현 시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중 하나다.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5년[5] 동안 통산 타율이 무려 .326로,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구속 혁명 이후 타자들의 타율이 대체적으로 급락했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이러한 고타율의 원인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거리낌 없이 평할 수 있는 컨택 능력으로, 헛스윙률과 피삼진율이 매우 낮다. 아라에즈의 커리어 헛스윙률은 2021년 기준 무려 9.6%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24.6%의 절반도 안 된다. 2021년에는 헛스윙률 밑에서 전체 2위를 기록했을 정도. 아라에즈의 삼진율 또한 매우 낮은데, 데뷔 이후 2021년까지 삼진율은 9.1%로 같은 기간 동안 95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 중 제일 낮다.
타격 메커니즘에서부터 컨택에 올인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 스윙때 축이 되는 뒷발을 고정하고 앞발을 밀면서 스트라이드를 벌려 라인드라이브를 노리는게 아니라, 뒷발을 뒤로 빼서 볼을 극단적으로 끌어당긴 뒤 상체 힘으로 쓸어버리듯 타격한다. 그것때문에 일류 우투수나 좌투수들이 좌타자인 아라에즈에게 대부분 파울유도용으로 던지는 몸쪽 체인지업,커터류의 볼을 몸에 바짝 붙인다음 끝까지 보면서 밀어쳐서 3루 파울라인 안쪽에 툭 떨어뜨리거나, 당긴다기보단 1루쪽으로 컷한다는 느낌처럼 1루수 머리위를 살짝 넘는 우익수 앞 안타로 만든다. 여러모로 현시대 MLB의 플라이볼 혁명, 모든 타자의 배럴힛 추구라는 대세와 달리 출루를 위해 공을 끝까지 보면서 컨택으로 필드 안에 넣는다라는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는 선수이다.
다만 빼어난 컨택을 위해 장타나 볼넷 생산력은 어느 정도 희생했기 때문에 최근의 메이저 리그 트렌드와는 다소 맞지 않는 점은 아쉽다. 배트를 적극적으로 내기 때문에 볼넷이 많지 않고, 이로 인해 순출루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 여기에 한 시즌 최다 홈런이 10개에 그칠 정도로 장타력도 좋지 않아 장타율도 높지 않다. 이러다보니 이를 종합한 OPS도 그렇게 높지는 않은데, AL 타격왕을 차지한 2022시즌에도 .795에 그쳤을 정도. 고타율이 연봉으로 직결되는 시기는 지나도 한참 지났으니 어쩌면 시대를 잘 못 탄 선수. 20년 전 OPS형 타자가 저평가되던 시기를 생각해보자.
메이저리그의 추세가 타율보다는 장타를 노리는 풀히팅을 주로 하는 편이긴 하지만 타율 덕에 출루율과 장타율이 최소한은 보장되는 타자다. 출루율은 대략 3할대 후반 정도가 찍히는데, 이 정도면 그럭저럭 쓸 만하다. 장타력도 2022시즌에 비해 2023시즌 들어 더 좋아지기도 했다.
아라에즈의 단점은 수비와 주루. 실책 수는 그렇게 많다고 하기 어려우나 고질적인 무릎과 발목 부상, 느린 발 때문에 수비 범위가 좁다. 나이가 30을 넘긴 것도 아닌데도 23시즌에는 2루수로 OAA -10을 찍었다. 1루와 3루, 멀리는 좌익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이 있긴 하나 모든 포지션에서 수비력이 좋은 편이 아닌 데다 반등 여지도 거의 없다. 이러다보니 시간이 지나 노쇠화가 오기 시작하면 지명타자로 전향할 것이 유력시되는데, 그간 전업 지명타자로 이름을 날린 선수들은 에드가 마르티네즈나 프랭크 토마스, 요르단 알바레스처럼 컨택과 선구안은 물론이고 장타력까지 갖춘 완전체형 타자들이 많았지만, 아라에스는 장타툴이 매우 떨어지는 만큼 컨택형 지명타자라는 보기 드문 스타일로 정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파드리스 이적 이후로는 파드리스의 내야가 포화 상태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비중이 많아졌고, 종종 1루수로도 출전하고 있다.
상당한 똥차다. 스탯캐스트를 통해 베이스볼서번트가 제공하는 아라에스의 평균 스프린트 속도는 26.7ft/s로 2019년~2024년 동기간 기준 459명 가운데 344위에 그친다. 도루도 2023시즌까지 500경기 넘게 나왔음에도 11성공/10실패로 시즌마다 2~3개씩 하는 수준.
토니 그윈의 재림이라는 평가 답게 비율 스탯이 토니 그윈과 거의 같다. 배드볼 히터로서 적은 볼넷에 한 시즌 50삼진을 당하지 않을 정도로 더 적은 피삼진, 빼어난 컨택과 적은 볼넷 및 장타, 그럼에도 종합적으로 괜찮은 타격 생산성을 갖췄으나 상당한 돌글러브라는 점이 매우 비슷하다.
다만, 엄밀히 비교하면 그윈이 훨씬 우위이다.[6] 현재 아라에즈의 비율스탯은 젊은 시절의 토니 그윈과 비슷하며, 이때의 토니 그윈은 수비력은 그닥이어도 주력이 매우 빠른 올드스쿨 리드오프형 타자였다. 그윈은 30대부터는 몸을 불리며 주력이 크게 느려졌으나 타율이 이전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상승하였으며, IsoP 역시 0.1을 오가던 초기에 비해 0.15 전후로 많아졌고 홈런도 10개 이상 칠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 그래서 그윈이 플레이 스타일만 바뀌었을 뿐 노쇠화 자체는 매우 더디게 온 선수라는 것을 감안해도 순수 비율스탯상으로 wRC+를 비교했을 때 아라에즈의 커리어 하이인 2023년이 그윈의 통산 wRC+와 거의 같다. 그래도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고 컨택 면에서 현재 메이저 1위 수준이라는 점은 똑같기에 파드리스 팬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올스타 3회 (2022~2024) 아메리칸 리그 유틸리티 실버 슬러거 (2022) 내셔널 리그 2루수 실버 슬러거 (2023) 로드 커류 상 (2022) 토니 그윈 상 2회 (2023, 2024) 내셔널 리그 안타 1위 (2024) |
5. 연도별 성적
루이스 아라에즈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WRC+ | fWAR | bWAR |
2019 | MIN | 92 | 366 | 109 | 20 | 1 | 4 | 54 | 28 | 2 | 36 | 29 | .334 | .399 | .439 | .838 | 126 | 1.8 | 1.6 |
2020 | 32 | 121 | 36 | 9 | 0 | 0 | 16 | 13 | 0 | 8 | 11 | .321 | .364 | .402 | .766 | 114 | 0.5 | 0.9 | |
2021 | 121 | 479 | 126 | 17 | 6 | 2 | 58 | 42 | 2 | 43 | 48 | .294 | .357 | .376 | .733 | 105 | 1.6 | 3.4 | |
2022 | 144 | 603 | 173 | 31 | 1 | 8 | 88 | 49 | 4 | 50 | 43 | .316 | .375 | .420 | .795 | 130 | 2.7 | 4.2 | |
<rowcolor=#00A3E0>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WRC+ | fWAR | bWAR |
2023 | MIA | 147 | 617 | 203 | 30 | 3 | 10 | 71 | 69 | 3 | 35 | 34 | .354 | .393 | .469 | .861 | 130 | 3.3 | 4.9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WRC+ | fWAR | bWAR |
2024 | MIA/SD | 150 | 672 | 200 | 32 | 3 | 4 | 83 | 46 | 9 | 24 | 29 | .314 | .346 | .392 | .739 | 109 | 1.1 | 1.1 |
MLB 통산 (6시즌) | 686 | 2858 | 847 | 139 | 14 | 28 | 370 | 247 | 20 | 196 | 194 | .323 | .372 | .418 | .790 | 120 | 11.1 | 16.1 |
6. 여담
[1] 장타에 주루 능력까지 갖췄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사실상 아라에즈가 MVP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타율밖에 없는데, 심지어 베이스볼 서번트에서 제공하는 기대 타율(xBA)마저도 아쿠냐가 더 높다. 물론 둘 다 천상계급의 타율이지만, 아라에즈는 기대 타율보다 실제 타율이 5푼이나 높다.[2] 참고로 아메리칸 리그까지 합치면 3년 연속 타격왕 타이틀을 가져오게 되었다.[3] 참고로 2022 시즌 AL에서도 애런 저지의 트리플 크라운을 막은 적이 있다.[4] 아라에즈는 커리어 내내 밀어친 타구의 비율(33.9%)이 당겨친 타구(26.3%)의 비율보다 높다. 물론 홈런은 모두 당겨쳐서 나왔으나 애초에 파워가 부족한 선수가 밀어서 홈런을 치는 것 자체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애초에 아라에즈는 홈런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가 아니다.[5] 2019~2023년.[6] 애초에 그윈은 20세기 후반 컨택형 리드오프 타자 중 거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인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7] 청소년기부터 미국에서 살아온 만큼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미국 체류 경력이 10년을 넘어도 영어를 안배운 외국인 선수들을 감안했을 때 매우 훌륭하다.[8] 2024년 5월 1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 1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는데, 직후에 헐떡거리며 인터뷰했을 때는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스페인어로 들릴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