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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 로시 Lila Rossi[1] | |
<colbgcolor=#371a16><colcolor=#fff> 가명 | |
성별 | 여성 |
나이 | 만 15세 |
머리색 | 갈색[8] |
홍채 색 | 라일라: 녹색 세리스: 금색[9] 아이리스: 청색[10] |
직업 | 학생 |
출연작 |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
변신체 | 볼피나, 카멜레온[11], 혹서, 타임스토커[12], 스펙트럴 루터 |
인물 유형 | 주연[13], 악역 |
특기 | 거짓말[14], 연기,[15] 변장술[16], 수어[17] |
좋아하는 것 | 인기, 유명세, 사람들의 관심, 마리네뜨 괴롭히기, 마리네뜨에게 복수하기, 거짓된 삶으로 관심받기, 마리네뜨가 빌런화 되는 것 혹은 퇴학당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자신의 거짓말을 들춰내는 사람들, 레이디버그, 블랙캣, 마리네뜨[18], 가브리엘[19], 아드리앙[20], 클로이, 사브리나 |
가족 | 어머니[21] |
담당 콰미 | 누루[22] |
대표 색상 | 빨간색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이보희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리사 케이 제닝스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클라라 소어레스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키타하라 사야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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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라큘러스의 등장인물이자 악역. 마리네뜨네 반에 새롭게 전학을 온 전학생으로 이탈리아인이다.[23] 시즌 5까지 조연이었으나 시즌 6부터 주연이 되었다.2. 특징
2.1. 거짓말
"어차피 사람들은 날 영웅으로 생각해. 또 블랙캣은 물론이고. 그러니까 더 이상 날 거짓말쟁이라고 부르지 마. 네가 거짓말쟁이로 몰리기 싫으면 말이야!"
소문으로 전해지던 라일라의 화려한 경력들은 전부 라일라가 꾸며낸 거짓말이었다. 레이디버그와 친한 사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영상을 본 마리네뜨는 라일라가 양 손가락을 꼬는 손동작을 하는 것을 본다. 서양에서 손가락을 꼬는 동작은 행운을 빈다는 의미도 있지만, 더 나아가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액땜의 뜻도 있다. 즉, 거짓말이라는 의미.[24] 알리 왕자, 자그드 스톤, 할리우드 감독에 관한 소문의 경우 직접적으로 거짓말이라고 나오진 않았다. 그러나 자그드 스톤의 애완동물을 고양이로 잘못 말하거나,[25] 알리 왕자와 만난다면서 실제 스케줄과 모순되는 등, 이후 행보를 통해 거짓임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그래도 그게 허세부리고 싶은 사람의 일회성 허풍이었다면 그나마 괜찮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행적에서도 라일라의 거짓말은 끝나지 않는다. 아니, 라일라는 나올 때마다 거짓말을 한다. 오로지 거짓말로만 자신을 표현하고 거짓말로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한다. 과장이 아니라 진짜로 라일라의 대사 중 9할은 거짓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나머지 1할이 정상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바로 위의 두 번째에도 적힌, 거짓말이 들통나서 더 이상 안 먹힐 때 시전하는 적반하장이다.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이 들통날 것 같으면 그것을 덮기 위해 또 거짓말을 한다. 결국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상황에서도 라일라는 끊임 없이 새로운 거짓말을 만들어낸다. 자신을 완벽하고 훌륭한 존재로 포장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려는 행동이 공상허언증의 증상이 아닐까 진지하게 의심이 될 정도다. 또한 거짓말을 하고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희열감을 느끼는 소시오패스의 기질도 보인다. 라일라 정도면 충분히 병적이라고 할 수 있다.
거짓말을 얼마나 해댔는지 거짓말 실력도 장난이 아니다. 듣는 사람을 철저하게 속이기 위한 준비와 거짓말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을 때의 임기응변이 뛰어나다. 일례로 시즌2 25화 <영웅의 날 1> 편에서는 반 친구들과 화상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아츄 왕국에 있다는 것을 반 친구들이 믿게 하기 위해 자신의 뒤에 가짜 배경까지 설치했고, 시즌3 1화 <카멜레온> 편에서 보인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는 순발력은 경이로울 정도다.
거짓말도 아무 거짓말이나 하지 않는 게, 라일라가 하는 거짓말들은 듣는 사람이 직접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힘든 유명인과의 일화가 대부분이다. 만약 마리네뜨가 레이디버그가 아니었다면 마리네뜨 역시 라일라의 거짓말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그럴싸한 거짓말만 골라서 한다는 소리. 지금까지 거짓임이 폭로된 거짓말은 레이디버그가 직접 나설 수 있었던 '레이디버그와의 친분 거짓말' 단 하나뿐이다.[26]
물론 라일라의 거짓말이 계속 먹힐 수 있는 이유에는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리만치 의심을 안 하는 것도 있다. 라일라의 거짓말에 아예 판을 깔아주려는 건지,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라일라의 말에 조금도 의심을 가지지 않는다. 유명인과 친하다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하거나, 사고로 생긴 이명이 갑자기 없어졌다는 말에 의심을 품을 법도 한데, 아무도 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 눈치 빠른 알리야[27]도 라일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로 라일라를 철석같이 믿는다.[28]
라일라가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시즌5 21화 전까지는 마리네뜨와 아드리앙, 그리고 클로이뿐이었다.[29][30][31] 마리네뜨는 모두의 앞에서 라일라의 거짓말을 밝혀내려고 하지만, 항상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라일라 때문에 나중에 라일라와 손잡은 클로이가 시즌5 후반부에 폭주하기 전까지는 매번 실패하고 있었다. 시즌3 1화 <카멜레온> 편에서는 오히려 라일라가 마리네뜨를 나쁜 사람인 것처럼 몰아세웠고, 이 때문에 마리네뜨는 답답함과 울분에 차 두 번이나 검은 나비에 물들 뻔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마리네뜨, 아드리앙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라일라의 거짓말에 언제나 속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라일라의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천부적인 임기응변과 처세술에 기인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있다.[32] 라일라가 잠재적 빌런으로서 주인공들에게 시련을 안기는 데에 적합한 캐릭터임은 분명하지만, 능력에 대한 묘사에 있어서 개연성이 조금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라일라의 천부적인 거짓말 능력이 작품상 기믹일 수 있지만, 시즌 5에서 라일라의 배경이 조금씩 공개되고, 차기 빌런으로서 자리를 잡아가면서, 해당 능력이 단순한 기믹이 아니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숨겨진 설정이나 능력에 기인할 여지도 존재한다.[33] 만약 그렇다면 라일라는 앞으로 지금의 모나크보다도 더 강한 빌런이 될 수 있을 것이다.[34]
2.2. 비주얼
특유의 납작하고 각진 얼굴형에 적갈색의 양쪽 귀 옆에 있는 짧은 머리카락과 뒷머리는 자신의 자켓 색과 비슷한 빨간색 머리끈으로 아래쪽을 조금 묶은 긴 생머리[35], 여우상의 선명한 암갈색의 눈꼬리가 올라간 큰 눈과 어두운 피부, 평균적인 키에 곡선미가 있는 몸매를 가졌다.[36]여러 번 빌런 화 될 때 머리엔 붉은색의 하이라이트가 추가된다.
2.3. 지능캐
마리네뜨/레이디버그 보다 살짝 못 미치는 감이 있지만 상당한 지능캐이다. 시즌 1부터 등장한 캐릭터지만 등장 횟수가 적고 그녀의 목적이 항상 베일에 감춰져있어서 진짜 실력을 알기 어려웠으나, 시즌 5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그녀가 일단 가브리엘 아그레스트/호크모스 보다는 훨씬 두뇌전에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라일라는 사실상 시즌 5의 숨겨진 승리자로, 레이디버그는 아그레스트 저택에서 모나크와 사투를 벌렸는데도 결국 모나크에게 소원을 허용해버렸고, 나비 미라클스톤도 되찾지 못했다. 반면 라일라는 어부지리로 나비 미라클스톤을 챙기면서 계획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작가도 공인하길 라일라는 미라클스톤이 없어도 항상 빌런이며 거짓말과 변장술의 달인이기 때문에 레이디버그에게는 가브리엘보다 훨씬 까다로운 상대인 것은 틀림없다.런던 특별편에서 나비 빌런로써 데뷔했는데 처음부터 강렬하게 레이디버그의 정체를 알아내고 미라클스톤까지 약탈해간 뒤 소원까지 빌어버리는 미친 전개로 시작한다. 가브리엘이 5개의 시즌을 걸쳐서야 레이디버그의 정체를 알아낸 것을 생각하면 매우 파격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물론 마리네뜨도 지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바로 자신의 정체를 알아온 타임스토커와 자신의 미라클스톤을 훔친 스펙트럴 루터, 그리고 새로운 호크모스가 모두 동일인물인 것을 바로 알아차린다. 이후 시간여행을 하면서 레이디버그의 정체를 알아내려한 타임스토커(라일라)와 필사적으로 그를 막는 크로노버그(마리네뜨)의 대결은 액션씬보다는 두뇌 싸움에 중점을 두었으며, 마치 데스노트 한편을 보는 것처럼 트릭의 연속이었다. 라일라는 검은 나비를 넣은 오브젝트를 자신의 아지트에 넣어둠으로써 일단 변신이 풀려서 레이디버그에게 정체가 탄로나는 것을 막았으며, 손목에 있는 시간여행 장치도 그저 리모컨이고 그게 파괴되면 자동으로 긴급탈출하는 시스템까지 넣어서 만일 잡혔을 때의 대비책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버닉스가 없었다면 마리네뜨도 그대로 그녀의 계획에 당했다. 마리네뜨도 나중에 가서야 자신이 아드리앙이 감금된 시설에 들어올 때부터 불이 켜져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미 누가 왔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리고 아차했다. 몰론 마지막에 마리네뜨가 책에 적혀있는 정보를 바꿔치기해서 라일라의 계획이 무산되었다.[37] 라일라는 이에 "누가 누구의 정체를 알아내는지 두고보자"면서 선전포고를 하는데, 이에따라 시즌 6에서는 심리전, 두뇌 싸움의 비중이 더 커질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2
시즌1 26화 <수상한 전학생>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화려한 타이틀의 전학생 라일라는 알리야의 레이디블로그 인터뷰에 직접 출연하여 자신이 레이디버그와 친하다는 발언을 한다. 당연히 이 말은 거짓말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드리앙이 레이디버그에 대한 호감을 내비치자 이를 질투한 라일라는 아드리앙이 가져온 미라클스톤 책을 훔쳐 읽고, 아드리앙에게 자신이 여우 영웅의 후손이라는 거짓말을 하며 레이디버그를 약한 영웅이라고 비하한다. 이에 분노한 마리네뜨는 레이디버그로 변신하여 아드리앙이 보는 앞에서 라일라의 거짓말을 폭로한다. 망신을 당한 라일라는 좌절하며 레이디버그를 원망하고, 검은 나비에 물들어 '볼피나'로 빌런화된다. 볼피나의 능력은 환각을 만들어 내는 능력으로, 볼피나는 이 능력으로 레이디버그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결국 레이디버그에게 정화된다. 그러나 라일라는 정화된 후에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그 후 시즌2 내내 등장하지 않는 듯하다가 25화인 <영웅의 날> 편에서 재등장했다. 영웅들의 날에서도 라일라의 거짓말은 계속되었다. 마리네뜨의 반 전체에게 화상통화로 근황을 전하며 왕국의 사진을 뒤에 붙여놓고 알리 왕자의 왕국에 초대받았다는 거짓말을 한다. 자신의 엄마에게도 학교가 휴교 중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오랜 기간 무단결석을 했으며, 교장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오자 이번에는 교장선생님이 검은 나비에 물들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드리앙이 자신의 남자친구라는 거짓말도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싫어하는 레이디버그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의도적으로 볼피나를 비난하는 가브리엘의 인터뷰를 보고 격노하여 다시 검은 나비에 물든다. 그리고 호크모스의 명령대로 볼피나의 환각 능력을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블랙캣이 빌런이 된 레이디버그와 싸우다가 자신의 고대의 재앙에 당해 소멸되는 환상을 보여준다. 그 이후엔 다시 호크모스가 검은 나비를 거두어가자 만족했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38]
시즌2 마지막화 <영웅의 날 2> 편에서는 스칼렛모스의 검은 나비 빌런이 되어 스칼렛모스를 돕는다.[39] 환각으로 가짜 스칼렛모스를 만들어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을 낚으려고 했으나, 행운의 부적 때문에 실패한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공원에서 평화롭게 피크닉을 하는 마리네뜨네 반 친구들을 방 안에서 찡그린 얼굴로 바라보다가 창문을 닫는다.
3.2. 시즌 3
1화 <카멜레온> 편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편에서도 라일라는 거짓말로 반 친구들 전체를 속이고,[40] 라일라에게 거짓말을 그만둘 것을 요구하는 마리네뜨를 역으로 몰아세워 마리네뜨가 검은 나비에 물들 뻔하게 하는 등 큰 어그로를 끈다. 마리네뜨를 잠식하려고 했던 검은 나비는 라일라가 스스로 빌런이 되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대신 잠식시켰으며, 라일라는 '카멜레온'으로 빌런화되었다.[41]사건이 끝난 후 레이디버그가 거짓말을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라일라는 웃으며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고는 레이디버그가 가자마자 표정을 확 굳히며 정색한다. 학교로 돌아와서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반 친구들에게 레이디버그와 친구가 됐다며 거짓말을 하고 하교 중에 마리네뜨에게 "너는 모든 친구를 잃고 혼자가 될 거야, 그리고 아드리앙은 내 차지가 되겠지."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하지만 마리네뜨는 쿨하게 "그건 두고 봐야 아는 거지."라는 대사를 날리고 떠난다.
10화 <뿔 난 도깨비> 편에서는 숙제를 도와주겠다는 거짓말로 아드리앙과 경호원, 나탈리를 설득해 아드리앙의 방까지 들어가서 허락도 없이 방에 있는 사진들을 봤다. 그러고는 아드리앙의 뺨에 뽀뽀하는 사진을 찍어서 반 친구들에게 퍼뜨렸다.[42] 이걸 본 마리네뜨는 기겁하듯이 쓰러졌고, 츠루기 카가미도 이것을 보고 분노하여 결국 '오니찬'으로 빌런화되었다.
이후 오니찬에게 여러 번 위협을 받으며 아드리앙에게서 떨어지라는 협박을 당하지만 그 와중에도 오니찬을 자기 편으로 만들기도 했다. 레이디버그를 없애면 아드리앙을 포기하겠으며, 이를 위해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 이를 듣자 오니찬은 물론 호크모스조차 환상적이라며 감탄할 정도. 참고로 라일라의 뿔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저 제안 하나만큼은 진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다리를 다쳤다는 거짓말로 블랙캣을 떼어내어 레이디버그를 궁지에 몰았다. 나중에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블랙캣은 라일라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 후에는 또 다시 아드리앙을 수학 숙제를 돕겠다는 거짓말로 유혹하나 거짓말을 간파한 아드리앙에게 거절당한다. 방관한다는 비판을 들을 정도로 지나치게 사람이 좋고 관대한 아드리앙마저 라일라에게 질려버려서 험악한 표정을 짓는다. 에피소드 초반까지도 최대한 라일라를 감싸주던 아드리앙이었건만,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둘의 관계는 완전히 파토났다. 그러다가 라일라는 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로 초대를 받게 되고 서로를 이해한 듯 다시 만나자는 대화를 하며 에피소드 종료.
24화 <억울한 누명> 편에선 뷔스티에 선생님의 시험 답안지를 훔쳐서 마리네뜨 가방에 넣었다. 문제는 마리네뜨가 우등생인지라 하필 그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고, 마리네뜨는 라일라 짓이라며 반박하지만 라일라는 이때 일부러 시험을 못 봐서 의심을 피해갔다. 이 때문에 마리네뜨와 라일라가 교장실로 갔다. 교장실로 가던 중 교장실 앞 계단을 내려가서 마리네뜨가 밀쳐서 떨어진 것처럼 소리를 지르고 연기를 했다. 물론 다모클레스는 라일라를 철석같이 믿었다.[43][44]
그때 라일라가 마리네뜨가 할머니가 물려주신 자신의 펜던트를 훔쳤다고 한다. 그래서 라커룸으로 가서 마리네뜨의 사물함을 열었는데, 펜던트가 사물함에서 떨어졌다.[45] 그리고 친구들에게서까지 신뢰를 잃고 부모님도 실망했다. 오직 두 사람, 끝까지 마리네뜨를 변호해준 아드리앙, 그리고 검은 나비에 지배당하지 않음으로서 신뢰를 잃지 않음을 증명한 알리야만 예외.[46]
이 때문에 마리네뜨는 퇴학을 당하고, 호크모스는 카탈리스트를 만들어 검은나비를 대량생산했다. 그리고 마리네뜨와 친구들, 선생님들, 부모님은 억울함과 분노, 실망의 감정 때문에 검은 나비에 물든다! 불행 중 다행히도 이 때 호크모스에게 힘을 주고 있던 카탈리스트가 좋지 않은 몸 상태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자 호크모스는 카탈리스트의 힘을 거두어 갔고, 검은 나비도 마리네뜨에게서 빠져나가 마리네뜨는 간신히 빌런화와 정체 공개를 면했다.
모든 사실이 밝혀진 이후, 화난 아드리앙이 라일라에게 따지자 라일라는 공개적으로 사과하긴 하나, 라일라가 사과를 한 이유는 아드리앙과 화보 촬영을 같이 한다는 조건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공개적인 사과마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희귀병이 있다는 거짓말로 돌려막아 자신을 질병에 맞서는 꿋꿋한 아이로 포장했다.[47] 결국 마리네뜨가 아드리앙과 라일라의 스캔들을 텔레비전으로 보고 경악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더불어 이 에피소드의 엔드 카드 역시 항상 마리네뜨가 승리하는 표정으로, 라일라가 진 표정으로 나오던 평소의 엔드 카드와는 달리 처음으로 라일라가 승리한 표정이며, 엔딩 때 나오는 곡도 평소에 나오던 엔딩곡이 아닌 아이캐치에서 나오는 심각한 분위기의 곡이다.
3.3. 시즌 4
시즌 4에서는 최종화 <최후의 공격 2> 편을 제외하면 크게 비중이 없다. 17화 <억울한 누명> 편 중에는 사빈의 그림 수업을 듣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잠시 나온다.24화 <반칙왕, 페널티> 편 중에도 잠시 나온다. 꾀병으로 축구 실습을 회피 중인 모습이다.[48] 24화 마지막 부분에서 검은 나비로부터 정화된 뒤 벤치로 온 클로이에게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49]
25화 <리스크> 편 때는 가브리엘에 의해 아드리앙의 해외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그 직전에는 여자 모델로서 아드리앙과 같이 향수 광고를 찍는다. 아드리앙이 빌런 프로기의 힘으로 용기를 내어 모델 일을 그만두겠다는 말을 하려 할 때 이미 가브리엘과 같이 있는 모습이 있었다. 아드리앙과 필릭스가 뒤바뀌고 그 이후 나탈리, 필릭스와 함께 기차에 타 출발한다.
26화 <스트라이크 백> 편에서 필릭스를 아드리앙으로 오인한 라일라가 그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거라고 말한다. 이후 기차 밖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다가 기침을 하며 쓰러지려고 하는 나탈리를 예의주시한다.
3.4. 시즌 5
1화 <순간의 선택> 편이 전 시즌 최종화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인지라 여기서도 잠시 등장한다. 기침을 하는 나탈리에게 괜찮은지 물어보며 그녀를 부축해준다.5화 <환각> 편에서 학교에서 니노를 중심으로 친구들이 저항군을 결성한다. 라일라는 그들을 몰래 따라가 학교 지하 창고에서 작전[50]을 세우는 것을 엿듣는다. 그리고 학부모 참관을 위해 직접 찾아온 가브리엘에게 그들이 당신을 검은 나비로 물들일 것이라고 얘기해준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마리네뜨와 마주하며 저항군의 일원으로서 참여하게 된다.
12화 <완벽의 그늘> 편에서는 아드리앙의 옆자리를 대뜸 차지하는 클로이를 빼내고는 완전히 클로이를 자기 편으로 포섭했다. 클로이 외에도 친구인 척 카가미에게 접근한 듯한데, 마리네뜨의 약점을 이용해 체크리스트를 카가미에게 보내서[51] 절교를 유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카가미와의 통화가 끝난 후에는 여러 사진들에서 나온 마리네뜨의 얼굴들을 가위로 오려내며 시즌3 1화 <카멜레온> 편에서 선전포고할 때 했던 말을 비슷하게 곱씹는 모습이 나온다.[52][53] 이후 스스로 지배를 푼 카가미에게 다시 전화를 받고 "드디어 네가 날 믿게 됐구나! 난 늘 네 곁에 있을 거야."라고 답한다.[54]
16화 <감정이 말하는 소리> 편에서도 카가미에게 접근해 있는 모습을 보이며, 고민을 털어놓는 카가미를 덥석 껴안으며 "많이 힘들었겠다, 하지만 내가 늘 널 위해 있어줄 거라는 걸 기억해."라고 말해주면서 몰래 카가미의 얼라이언스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직후 가브리엘과의 통화를 통해 카가미에게 접근한 이유가 그녀의 감정을 이용하기 위함이 드러났다. 그리고 카가미에게 마리네뜨가 거짓말쟁이라는 거짓말을 해서 마리네뜨와 카가미의 사이를 이간질해 카가미가 빌런화 되게 했다.
이후 마리네뜨에 대한 오해를 푼 카가미에게 자신과 마리네뜨의 사이를 적대관계로 만들지 말라는 일갈을 들으나 이간질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얼버무리고 마음을 풀게 하는데, 카가미를 안고 나서 특유의 음흉한 웃음을 남기며 종료.
17화 <동경의 대상> 편에선 "아드리앙이 마리네뜨와 가까워지면서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가브리엘이 지적하자 라일라가 자신이 마리네뜨를 영원히 없어지도록 처리하겠다고 한다. 그러고선 클로이 방 화장실에서 나와서 마리네뜨와 조이에 분개하던 클로이에게 마리네뜨를 처리할 계획이 있다고 하면서 알려준다.
그것은 사브리나에게 마리네뜨가 종강 파티를 준비하면서 작성한 노트를 몰래 스마트폰으로 찍고 준비물을 훔치도록 시켜서, 마리네뜨가 클로이의 아이디어를 표절한 것으로 몰아가는 것이었다. 사브리나가 자기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할 수 없다고 울먹이자 클로이는 자기가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사브리나가 필요 없다고 구박하고, 사브리나는 슬퍼하면서 호텔방 문을 박차고 나간다.
클로이는 라일라에게 쓸모 없는 계획이었다고 불평하는데, 라일라는 잠깐 기다리라고 하면서 초를 센다. 곧이어 모나크에 의해 빌런화가 된 사브리나가 돌아와서 계획을 수행하겠다고 한다. 라일라는 클로이의 구박으로 사브리나가 슬픔을 느끼면 빌런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예상했던 것이다. [55]
18화 <현실이 된 분노> 편에서는 무도회 시작 직전 검도 연습을 끝낸 카가미 앞에 등장하며, 카가미가 털어놓는 속마음[56]을 듣는다. 이때 아드리앙이 누굴 좋아하는지 알았다는 것도 같이 듣게 되며, 라일라가 마리네뜨를 욕하지 않는 걸 보고 카가미가 신기해하자[57] 자기가 마리네뜨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 반대라고 얼버무린다.
직후 다이아몬드 무도회[58]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라일라 본인도 초대될 수 있냐고 묻지만 카가미의 본의 아닌 팩트폭력[59]과 함께 바로 거절당한다.[60] 속이 상했지만 일단 괜찮은 척하고, 카가미가 떠나자마자 얼굴을 찌푸린다. 가브리엘에게 전화해도 씹히자 음성 메시지를 남겨 초대해줄 것을 요청하나 역시 씹힌다.
다음 날 다시 전화하지만 역시 박대만 당하며[61] 가브리엘 브랜드의 이미지가 되었던 것을 어필하지만 그 이미지에 대응되는 향수병을 초대한 적은 없었다며 가브리엘이 일관하자 통화 종료 직후 분노에 찬 표정으로 자기가 그냥 향수병과 같은 줄 아냐며 독기를 품는다. 그리고 여기서 엄청난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를 '가브리엘'이 아닌 '모나크'라고 불렀다, 즉 호크모스의 정체를 알고 있다.
20화 <거짓된 폭로> 편에서 라일라가 가브리엘 저택에 찾아간 이유가 밝혀진다. 가브리엘은 라일라의 말을 들고 마리네뜨를 배제하고 아드리앙의 짝으로 카가미를 골랐고,[62] 이에 얼라이언스 AI 모델을 라일라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라일라에서 카가미로 교체한다. 이에 분노한 라일라가 가브리엘 집앞에 찾아갔으나, 가브리엘은 그녀가 아들을 마리네뜨에게서 떨어뜨려 놓는데 실패했다면서 손절한다. 이에 라일라는 분노하며 가브리엘을 속일 계략을 세운다.[63]
학교에서 클로이가 사브리나가 숙제를 대신해 준 것을 선생님에게 따지자, 마리네뜨는 분개하며 클로이가 한 번도 스스로 숙제를 한 적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이래도 실제로 처분이 내려지는 게 있냐고 따지고, 클로이는 내가 부자고 아빠가 파리 시장인데 어쩔 거냐며 비아냥거린다.
이때 갑자기 라일라가 클로이는 공부에 도움이 필요로 하는 애인데 마리네뜨가 아드리앙과 데이트하느라 바빠서 학급 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 못해서 그렇다고 학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반장 재선거를 요구하고, 특유의 언변술로 학급 구성원 전원을 설득해 재선거를 실시한다. 재선거에서 라일라는 부반장으로 클로이를, 마리네뜨는 부반장으로 알리야를 지정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모든 게 얼라이언스 모델직에서 해고당한 데 따른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 거라면서 화장실로 도망친다.
스스로 극도의 분노를 유발한 라일라는 모나크가 검은 나비를 보내는 것을 유도하고 빌런화를 자처하는데, 이 모든 것이 가브리엘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계략이었다. 라일라의 거짓말에 모나크 본인도 속은 것이다. 모나크는 여우 미라클스톤의 능력을 전송해 라일라를 혹서로 변신시킨다.
여우 미라클스톤이 기본적으로 환상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혹서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착용자들을 조종할 수 있었다. 그녀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마리네뜨가 모나크이고, 레이디버그와 블랙캣도 한 패라고 가짜 뉴스를 퍼트리자 사람들은 정신조종을 당하고 이들을 떼거지로 추적한다.[64] 이후 마리네뜨가 알리야에게 귀걸이를 맡기고 혹서에게 다가가 설득하자, 라일라는 설득당하는 척하면서 검은 나비의 지배를 스스로 해제한다. 이후 오히려 라일라가 검은 나비의 지배를 스스로 풀은 착한 아이였다는 평판을 얻으면서 라일라는 만장일치로 학급 반장으로 선출된다.
그러나 그녀가 빌런화된 진정한 목적이 여기서 밝혀진다. 라일라는 빌런화 해제 이전에 얼라이언스로 나탈리에게 다른 뉴스를 전송하는데, 바로 가브리엘 아그레스트가 집안에 UFO를 숨기고 있으니 가브리엘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얼라이언스가 아닌 자신의 일반 스마트폰으로 가브리엘의 비밀에 관한 자료를 전송하라는 명령이었다. 나탈리는 세뇌당해 이 명령에 따라 가브리엘의 과거, 미라클스톤을 발견했을 당시의 사진, 토모에와의 계약서, 미라클스톤 책, 저택 지하에 있던 에밀리와 쌍둥이 반지를 마지막으로 사진 찍어 사물함에 있던 라일라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65] 에피소드 말미에 라일라는 얼라이언스를 부수고 자신의 사물함에 있던 스마트폰으로 나탈리가 보낸 자료를 확인하게 되면서 가브리엘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
21화 <갈등의 연속> 편에 의하면 그녀의 목적은 의외로 빌런 치고는 평화로운 편인데, 세계 평화를 위해 모든 정치적 갈등을 없에고 환경 문제도 다 해결하고 모두에게 공짜로 과자를 주는 것이라고 한다...는 역시 거짓말이었다. 사실 그녀의 목적은 마리네뜨의 인간관계를 망가뜨리는 것으로, 마리네뜨가 조사한 친구들의 진로 목록을 가져간 뒤, 다른 사람 글씨체 잘 베끼는 사브리나를 협박해서 마리네뜨 것만 빼고 죄다 엉뚱한 내용을 적게 시켜서 다들 마리네뜨 탓으로 돌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던 중, 아드리앙 게 빠졌다는 걸 눈치챘다. 알고 보니 아드리앙은 개인 사정으로 좀 늦게 제출하였고, 덕분에 좀 이따가 위조해야 했다. 확실한 은폐를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나 공사 중이었기에 옆에 있는 간이 화장실에 도착. 그러나 예상 외로 아드리앙의 문서에는 자신이 마리네뜨를 사랑한다는 내용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나, 일단 급한 대로 사브리나 보고 위조하라 한다.
그렇게 해서 위조되어버린 문서들.[66] 그러나 마리네뜨의 문서만은 그대로였기에 이를 이용해 이게 다 마리네뜨 탓이라고 선동하러 한다.
라일라는 우선 타인의 글씨체를 베껴서 만든 게 분명하다고 하자, 마리네뜨는 반에서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는 건 사브리나 뿐이라고 반박. 사브리나가 자기가 그랬다고 인정하자 이번에는 누가 협박했냐고 사브리나에게 물어보았으나, 사브리나는 이게 다 클로이와 라일라 탓이라며 완벽히 통수를 쳤다. 그러자 이번에는 자신은 그저 자기 목적으로 사브리나를 이용하려는 마리네뜨로부터 사브리나를 구해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하였으나 무용지물.
이후 간이 화장실에 숨으려던 사브리나를 붙잡은 뒤 어차피 어떤 증거를 들이대 봤자 자신의 화려한 거짓말 실력으로 속이면 된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주요 거짓말[67]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전에 마리네뜨가 날 계단에서 밀었다고 모두 믿었잖아. 내가 알리 왕자를 만났다는 것도 모두 믿고."
이에 사브리나는 "고마워. 난 솔직한 애들이 좋더라."라고 말하며 스위치를 하나 누르는데...
사실 간이 화장실의 정체는 함정이었다. 도저히 둘의 선을 넘은 악행을 할 수 없었던 사브리나는 마리네뜨에게 몰래 둘의 계획을 알렸고, 이걸 들은 마리네뜨는 일단 기존의 화장실은 공사 중이라서 쓸 수 없다는 간판을 붙인 뒤, 간이 화장실을 하나 설치한 후 거울을 창문으로 개조해 놓은 것.
그렇게 진실이 폭로되었고, 결국 퇴학당하고 만다.
그러나 클로이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아빠 찬스로 퇴학은 면했다. 그러나 모나크가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을 빌런화시키려고 하는 것 때문에 다들 어떻게든 막기 위해 교장실로 향하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그대로 학교를 떠난다.
에필로그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클로이에게 전화를 오는데, 클로이가 전화를 받자 "진정한 싸움은 지금부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라일라는 전화를 끊자마자 길거리 쓰레기통에 갈색 장발의 가발을 버린다. '라일라 로시'라는 정체는 가짜였고,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이상 더 이상 라일라로는 활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길거리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세리스, 촬영 끝나고 이제 오는 거야? 한동안 못 오는 줄 알았는데."라고 묻자 라일라는 학급 회의에 맞춰서 산과 바다를 건너서 겨우 왔다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가 회의에 참석 못하는 게 말이 되냐고 반문하며 웃는다. 아마도 저쪽 학교에선 자신을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델이라고 속이고 해외 촬영을 핑계로 대면서 라일라 놀이를 하느라 학교를 결석해온 듯하다.
22화 <은밀한 공모> 편에선 전화 에필로그에 클로이에 익명으로 전화를 건 이후로 계속해서 클로이가 착용한 소형 이어폰을 통해 지시를 내린다.
세리스가 말빨 면에서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음을 생각하면 클로이의 부와 사회적 지위 + 세리스의 지략으로 반에서 수많은 적을 세우면서도 당당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변장을 푼 채 자기 지하 아지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보드를 보면 마리네뜨와 가브리엘 주변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서 매우 상세히 조사해온 것으로 나타난다.[68]
세리스의 지시대로 클로이는 대놓고 수업시간에 디스코 음악을 틀고 "수업 관심 없으니까 어쩔" 같은 저급 찌질이 짓을 한다. 뷔스티에가 클로이에게 음악을 끄고 자리에 앉으라고 하자 아빠 앙드레에 전화를 걸어 교장직을 맡은 멘델레예프에게 뷔스티에를 문책할 것을 지시하고, 클로이의 지시대로 뷔스티에는 교장실로 불려간다.
열받은 이반이 클로이에게 다가가 위협하고, 마리네뜨가 두 팔을 벌리며 이반을 말리려고 하는데, 마침 뷔스티에가 교실로 돌아오는 타이밍에 맞추어 세리스가 신호를 주고, 클로이는 볼을 잡으며 마리네뜨가 자기 뺨을 때렸다고 이른다. 교장실에서 뷔스티에는 클로이가 자기에게 팔찌를 선물했던 것을 환기시키면서 심성은 착하지만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면서 클로이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클로이는 이어폰으로 전달되는 세리스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며 오히려 학생의 감정을 이용하려는 것이냐면서 아버지의 권력을 이용해 마리네뜨를 퇴학시키고 뷔스티에도 해고시킨다. 사실 지금까지의 지시는 모나크와는 관련이 없는데, 마리네뜨와 뷔스티에의 사진이 보드에서 떨어지는 연출을 한 것으로 보아 세리스가 학교에서 쫓겨난 것에 대해 그냥 개인적인 복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브리엘과 토모에는 앙드레의 호텔을 찾아서 츠루기 사의 경찰로봇 도입을 설득하고 있었는데, 앙드레는 고용이나 여러 부작용 등 때문에 마지못해하고 있었다. 세리스는 클로이에게 호텔로 들어갈 것을 지시하는데, 지시에 따라 클로이는 앙드레를 찾아가 왜 전화를 끄냐면서, 뷔스티에를 감옥에 보내고 학급 아이들을 퇴학시키지도 못하면서 시장으로서 하는 게 뭐냐고 따진다.
앙드레가 클로이가 아빠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한다. 세리스는 클로이에게 얼라이언스의 카메라를 켜라고 지시하는데, 클로이는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곧 카메라를 켜고 식탁을 향해 손가락질을 한다. 클로이는 세리스의 말을 따라하면서 앙드레가 권위가 없고 한심하다면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시장이라고 매도하면서, 자기가 시장이라면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을 금지시키겠다고 말한다. 세리스가 클로이에게 얼라이언스의 카메라를 켜도록 지시한 것은 1) 가브리엘-토모에의 계약 내용을 확인하고 2) 가브리엘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는데, 세리스는 송출되는 화면을 가브리엘에 클로즈업해서 클로이가 앙드레를 구박하는 것을 보고 가브리엘이 흡족해하는 것을 확인한다.
세리스는 앙드레가 자리를 이탈하자 호텔 레스토랑 웨이터로 변장해 호텔에 잠입한다. 세리스는 발코니 뒤의 수풀에 숨어서 가브리엘과 앙드레의 대화 내용을 확인한다. 이후 에피소드 말미에 클로이가 시장직을 차지하자, 이어폰으로 지시해 클로이가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을 무법자로 지정하고 금지시키도록 한다.
23화 <혁명의 불꽃> 편에서 세리스는 클로이를 조종하여 클로이가 모나크와 동맹을 맺게 만든다. 이후 혁명이 일어나 인파에 몰려 토모에가 노트북을 떨어뜨리자 그걸 유심히 보고 있던 세리스는 이후 클로이가 쫓겨난 후, 사람들이 시선을 돌린 틈을 타 나타나 토모에가 떨어뜨린 노트북을 가져간다. 이후 카타콤에 있는 자신의 아지트로 온 세리스는 드라이버를 들고 노트북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세리스가 가브리엘이 모나크임은 확실히 알아냈지만 그래서 가브리엘을 상대로 무엇을 하려는지 구체적으로 나타난 바는 없다.[69] 현재까지 확실히 나타난 세리스의 목적은 클로이를 지시하면서 클로이가 가브리엘의 신임을 받게 하는 것으로, 실제로 계획이 먹혀들어 클로이를 파리시 시장으로 만드는 데까지 성공한다. 다만, 세리스가 가브리엘과 츠루기가 로봇경찰을 도입하는 것을 통해 정확히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물론 가브리엘이 모나크인 이상 로봇경찰을 통해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을 잡으려 한다는 것을 대강 추정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70] 한편 가브리엘은 세리스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이용하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세리스는 모나크의 행보를 따라다니면서 적당히 이용하고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자신의 궁극적인 목적을 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화 <혁명의 불꽃> 편에서 파리시에서 혁명이 일어나 시민들이 로봇경찰에 맞서 싸우며 클로이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가브리엘과 토모에가 도망치다가 떨어뜨린 츠루기의 노트북을 옆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가 주워가 아지트에서 노트북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최종장인 25, 26화 <최후의 날> 편에서는 토모에의 노트북을 해킹하고 다시 변장해 모나크와 블랙버그와의 전투로 반파된 가브리엘의 저택으로 가서 노트북을 사용해 철문을 열고 저택으로 들어간다. 에필로그에서는 "아이리스 베르디"라는 또 다른 신분으로 다모클레스가 교장으로 취임한 다른 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화상 면담을 가지는데, 가브리엘이 전투 과정에서 지하 하수도로 떨어뜨린 나비 브로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후 "곧 다시 보겠구나, 마리네뜨!"[71]라고 말하며 나비 브로치를 착용하는데, 뒤에서 밝은 번개가 나타나고 뒤를 돌아보자 매우 놀라며 시즌 5는 막을 내린다.
3.5. 시즌 6
나비 브로치를 손에 넣으면서 정식으로 차기 호크모스가 되었고, 시즌 6에서 어떻게 활동할지, 한편으론 번개에서 나타난 것이 누구인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2024년 7월 7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작가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세리즈 비앙카는 '코스튬이 없어도 언제나 빌런'이었으며, 시리즈에서 이를 이미 보여주었으나 청자들이 아직 찾아내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발언이 있은 후부터 팬들은 이전 에피소드들을 다시 재생하며 라일라에 관한 힌트를 샅샅이 찾으려고 하는 중이다. 라일라가 레이디버그에 적의를 나타내는 것에 아직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은 다른 동기가 있다는 것만이 확실할 뿐이다.4. 클로이 부르주아보다 악인인가?
저 라일라라는 아이에게선 특별한 재능이 느껴지는군. 레이디버그에게 상상도 못할 만큼 부정적인 감정을 품고 있어.
― 호크모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라일라는 비중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을 유발하는 악행과 아드리앙에 대한 집착 때문에 팬들에게 온갖 쌍욕을 먹고 있다. 첫 등장한 시즌1 마지막화 <수상한 전학생> 편에서도 욕을 먹었는데, 시즌3 1화 <카멜레온> 편에서 아예 정점을 찍어버렸다.― 호크모스
심지어 라일라는 파리를 위협하는 악당 호크모스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수상한 전학생' 편에서 볼피나로 한 번 활동한 후, 시즌2 25화 <영웅의 날 1> 편에서 다시 검은 나비에 물들자 좋은 기회라도 잡았다는 듯 호크모스의 명령에 충실하게 임한다. 카멜레온 편에서는 검은 나비를 자기 손으로 직접 자신에게 잠식시키기도 했다.
클로이는 주변 사람들의 빌런화를 야기하는 일이 잦지만, 적어도 호크모스가 악당이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레이디버그가 자신에게 충고를 했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데다 그 충고를 실전에 옮기기도 했다. 그리고 이미지 세탁이지만 '퀸 비'라는 이름으로 히어로까지 했다. 그에 비해 라일라는 레이디버그가 자신의 거짓말을 폭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웅인 레이디버그를 음해하려고 한다. 자기 욕망만 채울 수 있다면 파리의 안전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일라가 클로이보다 악하다고 할 수는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라일라의 악행에 클로이의 악행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
시청자들이 라일라의 악행에 유독 더 분노하는 이유는, 현재 라일라와 마리네뜨의 대립 구도가 전형적인 부조리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클로이가 악행을 저지를 땐 적어도 클로이가 나쁜 사람이라는 사실이 모두에게 알려져 있다. 그리고 클로이는 라일라와 다르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거나, 영웅으로서 파리 시민들을 구할 때도 있다. 그러나 라일라의 경우에는 마리네뜨와 아드리앙, 클로이만이 라일라의 실체를 알고 있으며, 그마저도 아드리앙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고[72], 클로이는 마리네뜨와 대립 중이라 마리네뜨 혼자서 라일라에게 맞서야 한다. 그나마 시즌3 24화 <억울한 누명> 편에서 아드리앙이 마리네뜨를 엄호했으나, 마리네뜨를 복학시키고 거짓말임을 밝히는 대가로 자신이 화보 촬영을 해주는 식으로 굉장히 답답하게 대응했다.[73][74]
즉, 클로이와의 대립은 (클로이) vs (마리네뜨 + 클로이에게 당했던 피해자들)의 구도였다면, 라일라와의 대립은 (라일라 + 라일라를 믿는 사람들 vs 마리네뜨 + 라일라를 믿지 않는 사람들)[75]의 구도인 것이다. 다수에 맞서는 소수의 싸움은 당연히 힘들고 부조리할 수밖에 없다.[76] 또 상술했듯 라일라는 파리를 위협하는 악당 호크모스에게 협력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악랄해 보인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큰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다. 시청자뿐만 아니라 마리네뜨도 자신만 진실을 알고 있다는 답답함에 순간적으로 클로이가 그동안 해온 악행들을 잊고, 라일라가 클로이보다 나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악행의 횟수만 따져보면 클로이가 라일라보다 훨씬 심하다. 라일라가 거짓말로 주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이다. 하지만 클로이가 주변 사람들에게 가하는 모욕과 괴롭힘을 보면, 차라리 라일라의 거짓말에 속는 게 나을 정도로[77] 도를 넘는 게 많다. 클로이는 여러 사람을 괴롭혔고, 라일라는 다수를 등에 업고 한 사람을 괴롭히고 있으니, 누가 누구보다 낫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클로이의 악행은 라일라의 악행에 가려져서는 안 된다. 답답함에 속아 클로이의 악행을 잊지 말자.
미라큘러스의 작가 위니는 공식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클로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제작진이 클로이를 많이 아껴서[78] 수습이 불가능한 정도인 클로이의 악행을 어떻게든 묻기 위해 일부러 라일라같은 캐릭터를 만든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다행히 라일라는 시즌 4부터는 잘 나오지 않고, 엑스트라로 나오더라도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79] 그러나 시즌 5부터는 비중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 심지어 아예 클로이를 뒤에서 이용하였다.
시즌5 마지막화에서 아예 나비 미라클스톤을 습득하고 그것을 착용했다. 이후 나비 미라클스톤의 주인, 호크모스의 후계자가 라일라이므로 나비 미라클스톤을 가지고 벌이는 악행의 강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시즌 5에서부터 클로이는 라일라와 협력했기 때문에 결국 라일라와 동급이 되었다. 시즌5 21화 <갈등의 연속> 편에서는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마리네뜨 퇴학시키기까지 했다.[80]
즉 결론적으로 말하면 클로이보다 악랄하진 않으나 거의 클로이에 근접하는 인물이라 보면 된다.
다만, 클로이는 시즌 5 이후 런던으로 도망치듯 떠나서 더 이상 악역 활동을 못하게 되었는데, 라일라는 아예 2대 호크모스로 각성한 현재진행형 악역이기 때문에 점차 평가가 뒤집힐지도 모른다.
5. 기타
-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거짓말을 뜻하는 'Lie'. 라일라의 주특기가 거짓말이라는 것에서 유래하였다.[81]
- 일단은 아드리앙을 좋아한다곤 하지만, 아드리앙을 좋아하는 것도 그 외모와 재력, 유명세를 이용하기 위해서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아드리앙이 라일라의 거짓말을 추궁하자 태도가 돌변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즉, 라일라는 아드리앙을 그저 트로피로 생각한다고 하면 편하다. 오니찬에게 아드리앙을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는 당장은 뿔이 변하지 않았지만, 레이디버그를 파멸시키면 아드리앙을 포기한다고 했을 때도 뿔이 변하지 않았다. 레이디버그에게 복수할 수 있으면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마음이라는 것. 애초에 앞에서 뿔이 변하지 않은 것도 따져보면 문장 종료 시점이 아니라서 뿔이 변할 타이밍도 아니었다.
- 팬들 사이에서는 라일라와 똑같이 성격이 못된 시즌3 23화 <악동 사촌 필릭스> 편에 첫 등장한 필릭스와 만나면 재밌겠다는 의견이 많다.[82] 일단 시즌4 25화 <최후의 공격 1> 편에서는 아드리앙으로 변장한 모습의 필릭스와 만난 적이 있으나 이때의 라일라는 그가 아드리앙인 줄로만 알았다.[83]
- 시즌3 12화 <미래에서 온 악당> 편에서 라일라가 다음 호크모스가 될 거라는 떡밥이 나왔는데, 이후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 레이디버그를 싫어하는 시민이다. 또 다른 악역인 클로이는 라일라와 반대로 레이디버그의 광팬이다. 다만, 클로이가 시즌 3에서 레이디버그를 싫어하게 되긴 했으나 또 모를 일.[84]
- 라일라를 팬들 대부분이 싫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호크모스의 추하고 멍청한 행적 때문에 차라리 본작의 빌런들 중 가장 지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라일라가 미라클스톤을 손에 넣은 뒤 제대로 빌런이 돼서 영웅들과 싸우길 바라는 팬들이 늘어났다.
- 라일라가 미래의 마농 샤막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너무 억측인 것이, 만약 미래에서 넘어온 사람이면 토끼 미라클스톤 주인인 버닉스가 모를 일이 없다. 시간선의 균형을 수호하기 위해 다른 시간 여행자를 필사적으로 저지할 것이다. 실제로 시즌 3에서 미래에서 타임태거가 시간여행해서 버닉스가 등장한 것인데, 라일라는 시즌 1부터 나온 캐릭터인데도 버닉스가 별 반응이 없다.
마농이 아무리 개초딩이라도 왜 저렇게
- 시즌3 카멜레온 화에서 레이디버그가 굳이 다른 사람이 될 필요 없다고 말했는데 이것 또한 라일라가 호크모스가 될 것이라는 떡밥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87]
- 3개의 가명의 성이 모두 색과 관련이 있다. 라일라 로시의 Rossi는 이탈리아어로 '붉은색', 세리즈 비앙카의 Bianca는 이탈리아어로 "흰색", 아이리스 베르디의 Verdi는 이탈리아로 '녹색'이다. 3개의 색을 합치면 이탈리아의 국기 색이 된다. 아마도 이탈리아에서 온 것 만큼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6. 작중 그녀의 망언
''어차피 사람들은 날 영웅으로 생각해. 또 블랙캣은 물론이고. 그러니까 더 이상 날 거짓말쟁이라고 부르지 마. 네가 거짓말쟁이로 몰리기 싫으면 말이야!''
"그럼 지금부터, 우린 전쟁이야. 네 옆엔 그 누구도 남지 않을거야. 그리고 아드리앙은 곧 내 차지가 되겠지."
7. 관련 문서
[1] 프랑스판에서는 '릴라 로시'로 발음한다.[2] 지금 밝혀진 가짜 정체 중 제일 유명한 신분이며, '라일라'는 시즌 1부터 시작해서 5개의 시즌 동안 이 이름으로 활동했다. 시즌5 21화 <갈등의 연속> 편에서 마리네뜨의 함정에 넘어가면서 거짓임이 탄로났고, 이후 해당 신분을 버리고 '세리스'로 활동하기 시작했다.[3] 갈색 장발 머리의 녹안.[4] 라일라의 또 다른 신분. 사실 라일라는 뒤퐁고에 전학을 온 게 아니며, 원래 다니던 학교를 거짓말로 빠진 다음 온 것이다.[5] 라일라보다 더 진한 갈색 숏컷 머리로 가발이 아니다. 이제부터 세리스가 제2의 호크모스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6] 시즌5 26화 <최후의 날 2> 편에서 등장한 또 다른 신분. 검은 단발에 안경을 쓰고 청색 컬러렌즈를 착용한 버전. 세리스가 아닌 아이리스가 나비 브로치를 뺏었다.[7] 시즌 6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라일라의 또 다른 신분으로 교복을 착용 중이다.[8] 라일라, 세리스 공통. 그러나 라일라는 투톤에 가까운 장발이지만 세리스는 단발에 머리가 삐뚤삐뚤하다.[9] 컬러렌즈다.[10] 컬러렌즈.[11] 단, 능력을 사용하기 전의 모습은 자신의 본모습 그대로다.[12] 라일라가 나비 미라클스톤을 획득한 뒤, 최초로 잠식한 악당[13] 시즌 1~5까지는 조연이었으나 시즌 6부터 주연이 되었다. 그 이유는 시즌 5의 행적 참고.[14] 라일라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 작중 절대 다수를 속이는 실력은 물론, '라일라'라는 신분 자체도 가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머니가 여러 명. 즉 여러 신분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자신의 말빨로 사람들이 라일라가 자신의 딸이라고 속게 만들며, 말 그대로 인생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거짓말인 캐릭터. 캐릭터 자체는 대놓고 악역이라 불호하는 팬들은 많아도 이 정도면 아주 대단하다고 할 수 있고, 지능만 따진다면 호크모스 이상이다. 물론 일부 거짓말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 아무리 봐도 거짓말인데 다른 사람들은 그걸 철석같이 믿으니 이해가 안 간다는 팬들도 많다. 다만 이 부분은 아동애니니까 대충 넘어갔다고 치고 실제로는 라일라가 사루만급 말빨로 남들을 속여넘겼다고 생각할 여지도 있다.[15] 특히 불쌍한 척하는 연기는 일품이다. 알리야나 마리네뜨의 부모님, 모나크까지 속일 실력.[16] 사실상 어떤 인물로라도 변신해 어느 곳으로라도 진입 가능한 정도이다.[17] 여러 "어머니" 중에 말을 못하는 어머니가 있는데 수어로 유창하게 대화했다.[18] 시즌3 1화 <카멜레온> 편 참조. 현재까지는 라일라의 거짓말을 밝혀내거나 밝히기를 시도하는 사람이 레이디버그와 마리네뜨뿐이라 싫어하는 사람도 둘뿐이지만, 만약 라일라의 거짓말을 밝혀내려고 하는 사람이 더 나온다면 라일라는 그 사람도 적으로 만들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드리앙도 예외는 아닌 것이, 아드리앙이 라일라의 거짓말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라일라는 매섭게 화를 냈다.[19] 시즌5 중반까지 동맹을 맺기도 했지만, 가브리엘이 계획에서 라일라가 더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해 동맹을 일방적으로 끝냈고, 이에 라일라가 가브리엘도 적으로 돌렸다.[20] 초반에 좋아한다고 말한 것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자신의 거짓말을 마리네뜨와 같이 폭로하려 했으므로 싫어한다고 봐야 한다.[21] 어머니가 여러 사람이다. 여러 사람이라기보다는 라일라 자신이 이름을 여러 개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신분을 여러 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머니가 여러 사람이다. 이 말은 즉, 자신의 진짜 어머니가 누구인지 작중에서 한 번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다.[22] 시즌5 최종장에서 아그레스트 저택에 지하수도로 떨어진 것을 습득한다.[23] 라일라가 워낙 거짓말을 자주 해서 이탈리아인이라는 것도 거짓말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일단 '로시'라는 성은 이탈리아어이고, 집에도 이탈리아 국기가 장식돼 있다. 토마스 감독도 '이탈리아의 소녀'로 소개했다. #[24] 블랙캣도 시즌1 3화 <두 명의 블랙캣> 편에서 테오한테 레이디버그와 사귄다는 말할 때 이 손동작을 했다.[25] 이걸 지적당하자 예전에 고양이를 키웠지만 알레르기 때문에 악어로 바꿨다고 했다. 근데 이 말은 이후 사실로 판명되었다.[26] 자기가 거짓말한 인생을 실제로 살아가는 클로이는 어떻게 속였냐하면 이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클로이는 단순무식한 멍청이이자 허영심 덩어리니까. 클로이는 아드리앙, 필릭스와 마찬가지로 라일라가 거짓말한 모든 것을 실제로 이룰 수 있는 돈과 권력이 있지만 지능적인 필릭스나 아드리앙과 달리 개초딩 잼민이 수준으로 멍청한 데다 자기보다 낮아보이는 인물을 항상 깔보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27] 알리야가 얼마나 눈치가 빠르냐면, 거북 영웅 캐러페이스가 무심코 내뱉은 말버릇 한 마디를 듣고 캐러페이스의 정체를 눈치챘을 정도였다.[28] 다만 클로이는 확실하지 않다. 시즌3 1화 <카멜레온> 편을 보면 클로이만은 라일라의 거짓말에 넘어가는 모습이 한 번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질투 아닌가?이후에 결국 거짓말을 하는 걸 클로이도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 전까진 진짜 믿었을 확률이 높다.[29] 그것도 아드리앙은 레이디버그가 폭로해서 얼떨결에 알게 된 것이다.[30] 시즌3 11화 <초능력 도둑, 미라큘러> 편에서 클로이 역시 레이디버그를 부르는 마법의 주문을 알려주겠다는 라일라의 거짓말에 속아 농락당하고 분노했다. 그러나 그 후에 레이디버그가 클로이에게 왔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라일라의 거짓말은 맞는 말이 되었고, 클로이는 라일라의 실체를 간파했어도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했다.[31] 단역까지 확대해보면 시즌3 10화 <뿔 난 도깨비> 편에서 발목을 삐었다는 라일라의 발목을 블랙캣 앞에서 직접 확인해 본 소방관도 라일라가 거짓말쟁이임을 아는 인물로 칠 수 있긴 하다.[32] 특히 절친인 알리야마저 마리네뜨의 말은 안 믿고 라일라를 무조건 신뢰하는 게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다.[33] 이전에 라일라의 어머니로 등장한 여러 인물들의 겉모습이 다르게 묘사된 것이 제작진이 오류를 범했다고 시청자들은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라일라는 실제로 위장 신분을 여러 개 가지면서 여러 '어머니'를 두고 있었던 것이다.[34] 시즌5 20화 <Revelation> 편에서는 거짓말로 모나크도 속였다.[35] 시즌5 새로운 스포일러에서 라일라의 머리는 가발인 것이 밝혀졌다. 원래 머리스타일은 삐죽삐죽하게 층이 진 짧은 숏컷. 가발을 편하게 착용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36] 특히 볼피나로 빌런화 할 시, 이러한 요소가 더욱이 두드러진다.[37] 여기서 라일라가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되는데, 바로 레이디버그에게 한번 빼앗긴적이 있는 책인데도 안에 있는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녀가 스스로 검은 나비화를 해제하기 전까지는 기억이 유지되기 때문에 "레이디버그 = 마리네뜨"라는 정보를 알개된 그 사실부터 아지트로 귀환하고 거기서 책을 작성하면 레이디버그가 막을 방법이 없다. 그게 아니여도 검은 나비화를 풀기 전에 책을 한번 만 더 확인했더라면 바로 정보가 바꿔치기 당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38] 라일라가 격노하자 검은 나비가 찾아왔을 때 라일라는 깜짝 놀랐다. 이때까지는 호크모스가 적이란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니 이 미소는 라일라가 완전히 호크모스 편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39] 이때 볼피나의 채색이 붉은색이 아닌 원래의 배색인데, 작화 오류다. 볼피나도 붉은색이어야 맞다.[40] 귀가 안 좋아서 아드리앙 옆에 앉아야 한다, 레이디버그와 친구가 됐다 등.[41] 한 등장인물이 다른 빌런으로 두 번 빌런화된 두 번째 사례. 첫 번째 사례는 클로이 부르주아.[42] 당연히 아드리앙의 의도와 무관하게 기습적으로 한 것이다. 엄연히 성추행이자 도촬이다.[43] 다모클레스는 마리네뜨의 해명은 들은 척 만 척하며 라일라만 믿었다.[44] 이후 시즌5 21화 <Confrontation> 편에서 라일라 스스로 이 말이 거짓말이었음을 밝히게 된다.[45] 이는 당연하게도 라일라가 미리 넣어둔 것. 마리네뜨를 퇴학시키게 하기 위해 미리 이 모든 계획을 짰었던 것이다.[46] 이전에 한 번 속아넘어간 바람에 라일라가 거짓말쟁이란 사실을 대략 눈치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후 시즌 4~5에서는 라일라가 거짓말을 할 때 마리네뜨를 믿지 않는다.[47] 심지어 마리네뜨의 부모님까지 이 거짓말을 믿고, 라일라의 미래를 응원해준다.[48] 와중에 마리네뜨 빼고 또 죄다 속는다.[49] 이후 다음 시즌5 12화 <완벽의 그늘> 편에서 완전히 동맹관계가 되었음이 확인사살되었다.[50] 모나크가 미라클스톤의 힘을 어떻게 전송하는지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서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 그를 검은 나비에 물들이는 작전.[51] 자가정화된 후 카가미의 말로는 처음에 라일라가 무슨 제안을 했었다는데 체크리스트는 그 중 하나인 듯.[52] 이때 라일라가 머물고 있는 곳은 원래 집이 아닌 다른 고급 숙소로 보인다.[53]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시즌3 18화 <우정의 시작> 편 중 마리네뜨와 카가미의 행적, 마리네뜨가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이 있는 모습 등이 있다.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이 있던 걸 찍은 것은 라일라 본인도 같은 반이니 직접 찍은 걸 갖고 있는 거라 하고, SNS에 올라간 둘의 셀카 사진이야 다운받은 걸 인쇄해서 갖고 있었다고 쳐도, '우정의 날' 때 마리네뜨의 미션 초반 중 모습을 찍어놓은 것은 스토킹을 통해 찍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54] 이때 나오는 BGM이 어째 불길하다. 아무래도 마리네뜨를 고립시키려고 할 때 카가미를 적극 이용하려는 것을 암시하는 듯.[55] 가브리엘의 지령이 없더라도 마리네뜨를 골탕먹이기 위해 부정적임 감정을 유도해 친구의 빌런화를 대놓고 노리는 것인데, 이러는 걸 보고도 당사자인 클로이는 별 생각이 없어 보인다.[56] 다이아몬드 무도회에 여왕으로서 가게 되었으나 그다지 가기 싫다고 한다.[57] 본인이 아드리앙에게 호감이 있었을 적에 라일라가 무슨 짓을 했었는지, 16화 <Protection> 편에서 라일라가 마리네뜨를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하고 있을 테니 아드리앙이 라일라가 아닌 마리네뜨에게 호감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 라일라라면 분명 속이 탈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58] 카가미 왈, 힘 있는 가문들이 만나 서로의 보물을 소개하는 무도회라고 한다. 아그레스트 가문은 그 보물이 아드리앙이고, 부르주아 가문은 그게 클로이와 조이이고, 츠루기 가문은 그게 카가미이다. 참고로 이 무도회는 매년 아그레스트 가문에서 개최한다고.[59] "넌 특별한 돌이 아니라 그냥 돌이잖아."라고 말한다. 카가미도 상처를 주려던 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말이 직설적으로 나온 것뿐이다.[60] 직전에 알리야와 니노에 의해 마리네뜨가 들은 바로는, 공식 명단에 사전 등록된 이들만 갈 수 있기 때문이며 라일라는 당연히 여기에 없다. 마리네뜨가 그 무도회에 들어간 것은 무도회에 불참하려는 조이의 가면을 빌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만 라일라는 이런 사정을 몰랐던 듯하다.[61] 18화 방영 당시엔 17화를 비롯한 이전 에피소드가 공개되지 않아 18화 이전에 가브리엘과 라일라 사이가 결정적으로 멀어지게 된 계기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은 시청자도 있었다. 후공개된 이전 에피소드들에서 별다른 내용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냥 가브리엘이 처음부터 라일라를 단순한 도구로 보면서 자신과 아드리앙과 동급의 존재로 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라일라의 거듭된 실패에 가브리엘이 실망하고 버리기로 한 것일 수도 있다.[62] 물론 이는 조력자인 토모에의 요구이기도 하다.[63] 여기서 라일라가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가브리엘도 그 분노를 느끼지만, 분노의 대상이 자신이라 리스크가 있다고 말하면서 별다른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시즌 1에서는 사이먼을 지배해서 자신이 나비가 되는 암시를 받아서 펄럭펄럭 나플나플 이런거 당해서 그런가[64] 모나크는 이 능력을 알고 있었기에 라일라에게 조종당하지 않게 여우 미라클스톤 능력을 전송한 직후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보통 얼라이언스를 검지에서 빼서 밟아 부순다.[65] 가브리엘은 라일라에 조종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를 부순 상태였고, 이 때문에 라일라가 두 번째 명령을 보낸 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66] 알리야는 기자에서 안경사로, 킴은 ???에서 물리 치료사로, 막스는 ???에서 수영 코치로, 로즈는 미용사에서 내무장관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최악은 쥘레카로, 장례지도사에서 유급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쥘레카는 그대로 빌런화.[67] 마리네뜨가 자신을 계단에서 밀쳤던가, 대형 스케줄로 학교를 째야 했던가.[68] 가브리엘 ↔ 모나크라는 사인이 클로즈업되는데, 이를 통해 가브리엘이 모나크임을 확실히 알고 있음이 나타난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정체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69] 다만 가브리엘의 나비 미라클스톤의 탈취가 목적임은 어느 정도 추정은 가능하다.[70] 로봇경찰은 에피소드 후반부에 순간적으로 영웅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는데, 그 기능이 다음화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추정된다.[71] 레이디버그와 모나크의 최종 전투에서 부서진 바닥을 통해 지하에서 싸웠기 때문에, 이후 도착한 세리스가 위에서 전부 봤을 가능성도 있었으나, 런던 스페셜을 통해 아직 레이디버그의 정체는 알아내지 못했음이 밝혀졌다.[72] 아드리앙은 이런 라일라의 악행을 인지하고 개인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제지하려한다. 하지만 라일라는 당연히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었다. 또한 이 둘은 (과거 당시에)함께 모델 활동을 하는 중이었어서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는 아드리앙은 라일라와 공개적으로 대립하는 것이 불가능했다.[73] 그러나 라일라가 이미 가브리엘과 협력관계가 생긴 상황인지라 아드리앙이 강경 대응했어도 별 소용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드리앙이 이걸 아는 상황이었으면 이 행동이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테니 참작의 여지가 있겠지만 아드리앙은 아버지가 라일라와 협력관계를 맺은 것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답답한 대응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74] 아드리앙이 아버지와 라일라의 협력관계를 몰랐기에 라일라와 공개적으로 맞섰다면 분명히 개판이 되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작가들은 매끄러운 스토리의 진행을 위하여 근본적으로 정의로운 인물인 아드리앙을 캐붕시키고 답답한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하길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렇게 캐릭터가 붕괴된 아드리앙은 불의를 보고도 나서지 않고 가해자를 최대한 이해하려 하는 대가리 꽃밭의 아이덴티티로 굳어지게 되었다.다만 마리네뜨는 이를 장점으로 보며 감싸준다.(?)[75] 심지어 알리야마저 마리네뜨의 무죄를 확신하면서도 완전히 모순되는 주장을 하는 라일라의 주장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한다.[76] 클로이도 마리네뜨 포함한 다수와 대립하지만 그 다수는 본인에게 당한 피해자이자 클로이의 업보인지라 클로이가 부당하게 당하지 않는 이상 그걸 뭐라 하는 시청자는 없다.[77] 마리네뜨 제외. 라일라가 마리네뜨에게 하는 짓거리를 보면 거짓말에 속고 마는 수준이 아니다. 클로이가 해온 짓거리는 철이 덜 든 어린 애 애교로 보일 정도로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긍정적이라 빌런화가 거의 되지 않는 마리네뜨를 빌런화 시키는 등. 적어도 클로이는 누명을 씌우려고만 했지, 누명을 씌워 퇴학시키려고는 하지 않았다.[78] 특히 시즌 2부터 클로이에 대한 편애가 부각되고 있다. 클로이의 활약을 위해 블랙캣을 세뇌시키고 클로이가 대신 활약하게 하는 스토리가 많아졌다든지, 퀸 비의 변신신 퀼리티가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상당히 고퀄리티라든지, 클로이가 알고 보니 아픈 과거를 가진 캐릭터로 미화가 되었다든지.[79] 시즌4 최종화 <최후의 공격 2> 편에서는 비중이 좀 있다.[80] 사브리나가 용기내서 말하지 않았다면 마리네뜨는 가짜 파일을 만든 누명을 쓰고 퇴학당할 뻔했다.[81] 그래서 영어권에서 발음이 "릴라 로시"가 되는 것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은 "라이라"로 부른다.[82] 마찬가지로 팬들에게 제일 많이 미움받은 캐릭터였다. 현재는 악역이 아닌 다크 히어로라는 관점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그리고 필릭스는 시즌5 마지막화 <최후의 날 2> 편에서 완전한 선역이 되었다.[83] 잠깐 직접 접해본 라일라를 필릭스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출발 전 아드리앙에게 반어법으로 조롱하듯 일갈할 때 뉴스에 나온 아드리앙과 라일라의 모습을 확대하는 걸 보면 좋지 않게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84] 클로이가 레이디버그를 싫어하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 자세한 건 시즌5 8화 <기억과의 만남> 편 참고.[85] 대표적으로 동정 연극을 펼치며 상대가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 동정 연극으로도 통하지 않으면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며 돌변한다는 것.[86] 이 문서에서는 편의상 가장 많이 쓰였던 이름인 라일라 로시를 사용했지만, 후에 라일라의 본명이 밝혀지거나 시즌6 공개 이후 더 많이 쓰이는 이름이 생긴다면(아마 높은 확률로 나비 미라클스톤 변신체일 것이다.) 문서명이 바뀌거나 라일라 로시로서의 행적, 세리스로서의 행적 등 문서가 세분화될 가능성은 있다.[87] 생각해보면 레이디버그가 굳이 다른 사람이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자면 레이디버그를 파멸시키는 것이 굳이 호크모스일 필요는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이때부터 라일라는 호크모스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이다.[88] 현재까지도 그녀가 레이디버그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라일라가 레이디버그(즉 마리네뜨)를 그렇게 평가할 자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