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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13 01:43:13

라인폴트사

라인폴트 사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라인폴트사/mon03.gif

ラインフォルト社
Reinford Industry Group

1. 개요2. 내용

1. 개요

에레보니아 제국 놀티아 주 루르 시에 위치한 제국 최대이며 제무리아 대륙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규모의 거대 중공업 메이커. 줄여서 RF그룹 혹은 RF사라고 부른다.[1] 현 회장은 이리나 라인폴트.

원래는 중세부터의 무기 공방이였지만, 반세기 전의 도력 혁명으로 인해 급성장을 이루어 철강, 철도, 총화기, 전차 등의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쉐어)를 독점하기에 이르렀다. 1204년 현재 이리나가 회장을 맡아 제국군의 근대화를 받아 고성능인 군사 병기 제조 외 전술 도력기의 연구, 개발도 맡고 있다.

2. 내용

본격적인 등장은 영웅전설 섬의 궤적이 처음이지만, 사실 언급 자체는 제법 예전부터 있었다.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에서 앨버트 러셀에 의해 언급되기 시작했고[2], The 3rd 서장의 무대인 루시타니아 호이라는 대형 호화 여객선을 만들기도 했다.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에서도 마피아가 소지한 중기관총이나 열차의 제작사로 라인폴트 사를 언급하는데 뒷세계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회사라는 식으로 나온다. 게임 상에 등장하는 도력 무기(도력총, 도력포 등)의 설명을 읽어보면 라인폴트 사에서 제조한 것이 많은 등, 알게 모르게 시리즈 내내 영향력을 발휘했던 메이커.

섬의 궤적에서 라인폴트 사의 영애인 알리사 라인폴트가 등장한다. 그리고 엡스타인 재단이랑 협업으로 ARCUS이라는 전술 오브먼트를 만들었다.

라인폴트 사 내에는 총 4개의 개발팀이 존재한다. 전대 회장인 그웬 라인폴트가 있었을 때에는 모든 제작소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리나 라인폴트가 임원들의 도움으로 회장에 오르면서 그들에게 실권을 내어준 관계로 각 제작소에 대한 영향력이 상당히 약해졌다. 게다가 '독립채산제'라는 제도를 도입해서 각 제작소를 별개의 회사처럼 운영하면서 경쟁시키는 것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이는 그룹에 성장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각 제작소가 하는 일을 파악하고 통제하기 어렵다는 부작용을 낳았다. 그리고 각 제작소에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주도하는 파벌이 생기면서 제작소가 귀족파와 혁신파로 나뉘는 부작용도 생겨났다.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제국의 현 상태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습이다. 실제 섬의 궤적에서 나온 책인 "RF그룹의 역사"에서 직접적으로 "라인폴트 기업의 생존 방식은 어떤 의미로는 에레보니아 제국이라는 복잡하게 얽힌 거대 제국을 비추는 거울이며, 동시에 이 기업이 제국의 장래를 짊어지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라는 언급이 있다.

제1제작소는 작센 철광산을 기반으로 철강 산업과 대형 기계 전반을 다루고 있다. 작센 철광산이 제국황실의 소유라고는 하지만 로그너가가 대대로 채굴과 관리를 맡았던 만큼 제1제작소도 로그너가의 사람이 대표로 있다. 그런만큼 제1제작소는 전체적으로 귀족파로 분류된다.

제2제작소는 총기나 전차와 같은 병기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최신 무기는 혁신파와 관련이 깊은 만큼 전반적으로 혁신파로 분류되는 제작소이다.

제3제작소는 도력 열차와 비행선의 생산을 담당하는데 이는 귀족파나 혁신파에 속하지 않은 중립파에 분류되는 제작소라고 한다. 길리아스 오스본이 철도를 놓는데 적극적이었던 데다가 철도 헌병대가 오스본의 직속세력 중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의외인 부분이다.

제4개발부는 도력통신과 전술 오브먼트를 담당하는 부서로 유일하게 회장 직속의 부서이기도 하다. 전문 분야는 "도력통신기술"과 "전술도력기(전술 오브먼트)"부문.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ARCUS의 개발을 주도한 것도 이 부서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다른 곳이 "제작소"인 반면 이곳은 "개발부"라고 나온다.[3]

이와는 별도로 제5개발부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있다. 귀족파가 사용한 기갑병을 만들었다면서 언급되는 정도라 정확한 상세는 불명이다. 기갑병 자체가 여태까지 나온 전차나 비공정과는 전혀 다른 결사의 인형병기와 가까운 모습이고, 애초 그 에리카 러셀이 결사 정도를 제외하면 '대륙 전체에서 인형병기를 만들 기술력이 있는 공방은 ZCF밖에 없다'고 단언하고 오벌기어 개발에 착수한 것이 불과 1,2년 전인데, 전장에서 실전성이 있는 수준의 기갑병[4]을 대량생산 한다는 것은 명백하게 라인폴트 사의 자체적인 기술력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봐야하니 여러모로 수상쩍은 부서다. 그 밖에 여러 떡밥들을 통해 정황상 결사의 13공방 중 하나인 검은 공방으로 추측되고 있다.


[1] 어원은 독일의 중공업 회사인 라인메탈 사가 유래인듯 하다.[2] 기록으로는 하늘의 궤적 FC 플레이 중 차이스 중앙공방 연산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3] 섬의 궤적 1편 한국어판은 번역이 잘못되어 "제4제작소"라고 쓰여있지만 원문은 확실하게 "개발부"라고 되어있다.[4] 그것도 그냥 쓸만한 수준이 아니라, 대륙 최고라 평가받는 제국 주력 전차에 맞먹는 성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