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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2016)/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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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oom2016_Logo_250.png
둠 (2016)
관련 문서


1. 주무기
1.1. F - 근접 공격1.2. G - 전기톱1.3. 1 - 권총1.4. 2 - 컴뱃 샷건1.5. 3 - 플라즈마 소총1.6. 4 - 헤비 어설트 라이플1.7. 5 - 로켓 런처1.8. 6 - 슈퍼 샷건1.9. 7 - 가우스 캐논1.10. 8 - 체인건1.11. T - BFG-9000
2. 멀티플레이 및 스냅맵 전용 주무장
2.1. 버스트 라이플2.2. 스태틱 라이플2.3. 볼텍스 라이플2.4. 라이트닝 건2.5. 유탄발사기2.6. 리퍼2.7. 헬샷 Hellshot
3. 보조무장
3.1. 세열수류탄 Frag Grenade3.2. 홀로그램 Hologram3.3. 흡수탄 Siphon Grenade3.4. 장벽 Shield Wall3.5. 휴대용 순간이동기 Personal Teleporter3.6. 키네틱 마인 Kinetic Mine3.7. 테슬라 로켓 Tesla Rocket3.8. 보조추진기 Lateral Thrusters3.9. 위협감지기 Threat Sensor3.10. 악마 제어 수류탄 Demon Control Grenade
4. 유물
4.1. 크루시블 The Crucible4.2. 소울 큐브 Soul Cube

1. 주무기

무기 쇼케이스
파일:mqqleaE.jpg
무기 라인업
슈퍼 샷건, 컴뱃 샷건, 헤비 어설트 라이플, 체인건, 권총, BFG-9000, 가우스 캐논, 로켓 런처, 플라즈마 라이플

PC판 기준으로 무기들은 해당 숫자 키를 눌러서 선택할 수 있다. 마우스 휠이나 Z, X키를 이용해 차례대로 넘길 수 있지만, 꺼내고 넣는 딜레이가 있어서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는 무기를 바꾸는 게 권장되지 않는다. Q키를 짧게 누르면 이전에 사용한 무기를 들고, 길게 누르면 로드아웃이 떠서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로드아웃 순서는 입수 순서대로 정해지니 신경 쓰인다면 입수 순서에 유의하자.

콘솔판은 R키를 눌러 무기를 바꿀 수 있지만, 최대 2개만 바꿔지며 다른 총을 고르려면 R키를 누른 채 우측 스틱을 굴려줘야 한다.

무기 단축키는 아래와 같이 변경해주면 좋다.
권장 무기 단축키 설정
1 - 슈퍼 샷건 2 - 로켓 런처 3 - 가우스 캐논 4 - 플라즈마 소총 5 - 체인건 6 - 어설트 라이플 7 - 컴뱃 샷건 8 - 권총

탄약은 총 6가지이며, 일반탄과 특수탄으로 나뉜다. 일반 탄약은 상대적으로 흔하며, 글로리 킬이나 전기톱으로 적을 죽일 시 주변에 드랍된다. 참고로 전기톱은 연료가 얼마나 남았던 전탄을 채워준다.
일반 탄약
산탄 컴뱃 샷건 / 슈퍼 샷건
에너지 셀 플라즈마 소총 / 가우스 캐논
탄환 헤비 어설트 라이플 / 체인건
로켓탄 로켓 런처
특수 탄약
연료 전기톱
아전트 플라즈마 BFG-9000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얻어 무기 모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무기 및 모드를 습득 및 업그레이드 시 무기의 정보가 코덱스에 갱신된다. 후반에 얻는 무기들은 초반 무기의 완전한 상위호환으로, 후반부에는 슈퍼 샷건, 로켓 런처, 가우스 캐논 위주로 운영하되 이 셋의 탄약이 다 떨어지면 체인건으로 버티며 플레이하는 게 권장된다. 플라즈마 라이플의 경직탄도 쓸모가 많으니 미리 업그레이드를 해두자.[1]

여담으로, 본편에 등장하는 무기들은 무기가 아닌 전기톱과 비인가 무장인 슈퍼 샷건을 제외하면 모두 아전트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그 덕분에 기존의 재래식 무기보다 성능이 흉악해져서 악마들에게도 통하게 된 것.

기타 사항은 영문 둠 위키 참조.

1.1. F - 근접 공격

PC판 기준으로 싱글 플레이는 F, 멀티플레이에서는 R키를 누르면 발동되며, 콘솔판은 우측 스틱을 클릭하면 된다.

시리즈 전통의 근접무기인 주먹. 버서크 팩을 쓰기 전까지 볼품없었던 전작들과 달리, 본작에서는 육탄전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거기에 걸맞게 강화되었다.

보통 상황에선 총신이나 개머리판으로 후려치지만, 적이 일정 수치 이상의 데미지를 받아 잠시 그로기 상태에 빠지면 휘청거리면서 파랗게 빛나는데, 노랗게 빛날 정도로 거리가 가까워진 상태에서 근접 공격 키를 누르면 글로리 킬(Glory Kill)을 시전해 악마를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주먹과 발로 머리 터뜨리기, 팔을 뜯어 때리기, 심장 부수기, 턱 잡아뽑기, 목 꺾기, 다리를 꺾어 머리를 찍거나 발 걸어서 넘어뜨리고 머리 터뜨리기 등으로 화끈하게 찢고 죽이는 모션이 일품.

판정이 묘하게 후하다. 조금 안 닿는 곳에서 키를 누르면 빠르게 전진해서 공격하며, 싱글플레이에는 아예 근접 공격 시전 거리를 늘려주는 룬이 존재한다.

슈퍼 샷건은 장전 시간 동안의 공백을 근접 공격으로 메꿀 수 있으며, 적들에게 가까이 접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에서는 근접 공격 테크닉이 은근히 쓸모있다.

글로리 킬로 죽인 적들은 반드시 체력 아이템을 드랍하기 때문에, 난전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글로리 킬을 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싸울 수 있다. 나중에 룬을 통해 장갑 아이템까지 나오게 할 수 있다. 단 글로리 킬 직후에 적의 공격이 이어진다면 피할 새도 없이 그대로 맞으므로 수가 많거나 난이도가 높다면 글로리 킬을 발동하는 것 보단 적을 쏴죽이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 특히 나이트메어 초반에는 난전중에 글로리 킬을 시도하다가 글로리 킬이 끝난 직후에 어디선가 날라온 좀비맨의 차지샷 한방에 그대로 사망하는 경우가 흔하다.

버서크 파워업을 얻으면 기존 시리즈처럼 주먹을 무기로 쓸 수 있다. 대미지가 상승한 만큼 기존의 글로리 킬보다 더하게 적의 몸을 찢거나 뜯고, 펀치 한방에 머리와 몸이 터지며 날아가는 적을 보는게 일품. 글로리 킬을 하는데 트레일러에서처럼 적들을 찢어발기지 않고 둠 슬레이어답지 않게 툭툭 쳐 죽이고 끝내서 실망한 플레이어들은 당황하지 말고 버서크 상태에서 죽여보자. 트레일러에서 임프의 심장을 작살낸다든가, 몸을 반으로 찢는다든가 등의 글로리 킬 모션으로 적들을 죽일 수 있다. 다만 쉽게 적을 죽여서 잘 못 느끼지만 버서크 적용 도중엔 무적이 아니여서 가끔 애먼 데서 날아오는 투사체에 맞아 죽는 경우가 있다.

글로리 킬은 시전할 때의 시점에 따라 다른 모션을 보여주는데, 같은 몬스터라도 다리를 바라보고 발동하면 하체를 걷어차는 모션이 나오고, 등 뒤에서 발동하면 턱을 잡아 뽑는 모션이 나오는 식. 그러나 실제로 릴리즈된 게임에서는 E3 당시보다 글로리 킬이 매우 간소화되어 일부 킬은 버서크가 발동 중일 때만 볼 수 있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서라곤 해도 트레일러에 열광하던 팬들에게는 부족한 편.
멀티플레이
시전 대상이 인간들이기에 빙의체, 헬 레이저 등의 인간형 적들을 상대로 하는 글로리 킬 모션의 액션이 약간 바뀐 것들과 새롭게 추가된 모션의 차이를 제외하면[3] 발동 매커니즘은 거의 동일하다. 다른 점이라면 싱글플레이처럼 적은 피의 적이 빛난다고 해서 근접 공격을 해도 100% 글로리 킬이 시전되는 것이 아니라 몇몇 조건이 부합되어야 글로리 킬이 시전된다.[4]

악마 룬으로 악마가 될 시 바론 오브 헬, 추적자의 경우 인간들에게 근접 공격을 할 경우 글로리 킬의 모션은 대상을 바라보는 각도나 위치에 따라 다양하고, 인간들이 멀티플레이에서 악마들을 상대로 글로리 킬을 시전 할 경우 싱글플레이와는 다른 멀티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의 모션들이 나온다.[5] 또 한 공중에선 글로리 킬 모션이 간단한 발차기 모션 딱 하나에다가 그마저도 공중에선 판정이 묘해져 보기 힘들지만 레버넌트와 추적자의 경우 공중에 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이를 노린 건지 이 둘은 공중에서도 글로리 킬 당하는 모션이 여럿 있다.[6] 반대로 근접 공격으로 인간형 적들을 글로리 킬이 가능한 바론 오브 헬과 추적자도 적이 공중에 떠 있을 경우 글로리 킬 모션이 몇몇 있다.[7]

멀티플레이에선 체력과 아머 플레이트는 일절 드랍하지 않는 데다, 글로리 킬 시전 도중에도 무적 판정이 아니라 근접 공격으로 글로리 킬 모션이 진행되는 것이 되려 독이 되는 경우도 많아, 게임 진행에 큰 이득은 없다. 다만 통계에 기록이 쌓인다는 점과 추가 경험치를 준다는 것, 더불어 당한 자에겐 수치심과 굴욕감을 준다. 그리고 데몬 룬을 얻어 악마가 된 플레이어를 상대로 하는 글로리 킬은 싱글플레이와 마찬가지로 무적 판정이라 오히려 이쪽은 팀원들이 모두 보고 있는 와중에, 거기에 악마 상태인 적을 글로리 킬에 성공하게 된 상황이라면 쾌감을, 적에겐 OP 파워업을 먹어 놓고도 글로리 킬을 당했다는 수치심을 선사할 수 있다.

앞서 말한 멀티플레이어에서 악마를 제외한 일반적인 글로리 킬 중인 적을 죽이면 글로리 킬 당하던 아군은 마지막에 남은 체력을 지닌 상태로 풀려나며, 이런 경우마다 구원자(Savior) 메달을 준다.

1.2. G - 전기톱

파일:external/doomwiki.org/Codex_chainsaw.bimage.png
화성의 아전트 시설에서 전기톱을 실제로 쓸 만한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암시장 단골들이 즐겨 쓰는 무기로 여깁니다. UAC경비원들은 이 물건을 발견하는 대로 압류할 것을 지시받았습니다.
연료량
탄약 레벨 1 2 3 4 5
최대 연료량 3 4 5 6 7
연료 소모량 몬스터 종류
1 빙의체, 임프, 헬레이저
3 헬 나이트, 서모너, 레버넌트, 카코데몬, 핑키, 스펙터
5 맨큐버스, 사이버 맨큐버스, 바론 오브 헬
X 로스트 소울, 모든 보스들

둠 시리즈의 전통적이고 훌륭한 대화수단. E3 공개 당시 등장과 동시에 크나큰 환호를 받았다. PC판은 G키로 꺼낼 수 있으며, 콘솔판은 X(엑스박스), ㅁ(PS), Y(닌텐도 스위치) 키를 누르면 된다.

믹섬(Mixom) 사의 페인쏘우(PainSaw) 전기톱으로, 전작에서는 근접무기의 한계로 하급 악마 사냥용 장식품에 불과했지만 근접 공격이 악마들에게 탄약을 뽑아내는 즉사기로 바뀌면서 어떤 악마든지 한 방에 썰어버리는 희대의 마검이 되었다. 연료만 충분하다면 바론 오브 헬과 같은 강한 정예급 악마나 아크바일 같은 귀찮은 적들을 일격에 처치할 수 있고, 경비병이 든 방패는 물론 어떤 악마들의 외골격 생체 갑옷도 일격에 박살낼 수 있다.

다만 마음껏 쓸 수 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둠 3 알파에 있었던 연료 개념이 부활해서 무한정 사용할 수는 없으며, 강한 악마일수록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한다. 그리고 보스몹한테는 사용할 수 없다.

적들에게서 조금씩 얻을 수 있는 탄약과 달리, 전기톱 연료는 맵에 배치된 연료로만 채울 수 있다. 탄약처럼 연료 캔이 곳곳에 있는데 연료를 한번에 3칸씩 채우며, 꽤 자주 보이므로 굳이 아낄 필요는 없다.[8] 한 스테이지에서 큰 몬스터 서너 마리 정도는 충분히 썰어낼 수 있으며, 허공에 휘두르면 연료를 소모하지 않는다. 근접 공격과 마찬가지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서 공격을 시도하면 빠르게 전진해 적을 죽이는 후한 판정을 지녔다.

전기톱을 사용해야 할 상황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적들이 많은 상황에서 탄약이 부족할 때 사용하면 악마가 찢기면서 온갖 종류의 탄약들을 드랍한다.[9]

그 다음은 BFG9000의 탄약을 최대한 아껴야 하는 상황일 때. 예를 들어 보스전 직전에 유난히 강한 적을 최대한 빨리 제압해야 할 때다. 이때의 주 타겟은 바론 오브 헬과 서모너, 맨큐버스, 카코데몬 같은 일반 총으로 상대하기에 좀 껄끄러운 녀석들. 특히 바론이나 서모너가 둘 이상 나타나 날뛰기 시작하면 정신이 없어지기 때문에 둘 중 한 마리에게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를 상대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어(PVP)의 경우 연료 소모량은 1로 통일되어 있다. 즉, 상대가 악마로 빙의되었어도 소모량이 달라지진 않는다. 수치상 대미지는 120이지만 후한 판정 덕분에 적과 거리가 적당한 상태에서 조준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면 근접공격과 같은 원리이기에 상대의 체력이 120이 넘지 않다면 곧바로 글로리 킬로 넘어간다. 전기톱을 들고 있는 유저가 인접할 경우 전기톱 특유의 덜덜 거리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사방에서 총소리와 폭발 소리가 들리는 마당에 잘 들리지 않는다. 글로리 킬 특유의 모션이 발동되지 않는 공중이거나,[10] 빗나간 공격 딜레이 도중 적이 공교롭게도 판정 포인트 안에 들어온다면 글로리 킬이 아닌 120 대미지를 즉시 주며 글로리 킬 모션 없이 그냥 펑 하고 터져 버리는 적을 볼 수 있다. 가우스 캐논이 멀리서 안정적으로 최소 4킬을 챙긴다면 이 쪽은 근접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지만 6개나 되는 연료로 최대 6킬은 물론 추가 경험치와 통계에 글로리 킬도 쌓을 수 있다는 게 장점.

단, 싱글플레이와 다르게 공격 시 빗나가면 빗나가는 대로 연료 하나를 소모해 버리며 싱글플레이처럼 조준 - 클릭 하면 알아서 접근된 뒤 글로리 킬이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적을 향해 빠르게 돌진하는 형식이라 적이 도중 옆으로 빠진다면 그냥 빗나가므로 끝까지 조준해야 한다. 또 악마들처럼 튼튼한 상태에서 글로리 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인 상태에서 하는 것이라 글로리 킬 도중 다른 적들에게 노출되어 위험이 크다. 글로리 킬 모션도 굉장히 긴 편이다.

가우스 캐논을 들던 BFG를 들던 당연한 얘기겠지만, 리제너레이션과 헤이스트까지 얻었다면 근접의 리스크와 난이도가 확 줄어버리며, 인비지빌리티를 얻은 경우 적 입장에선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갑자기 몸이 갈려나간다. 비록 싱글플레이와 다르게 공격 할 때마다 120의 대미지를 주고 연료를 한 개씩 소모하는 형식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근접 공격 판정을 받는 놈이라 악마들의 피가 적어 노란 빛이 들어온다면 글로리 킬로 즉사시키는 것이 가능하단 점도 장점. 보통 파워업 아이템들이 첫 번째 악마 룬 스폰 이후 10초 정도 뒤에 등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악마는 무시한 채 딴 곳에서 킬을 올리며 점수 격차가 나지 않게 하거나 상황에 따라선 악마까지 손질 가능할 정도로 알뜰하게 사용 가능하다.

근접 공격 아니랄까봐 전기톱도 멀티플레이에서 공중에 있는 악마들을 상대로 글로리 킬 모션이 존재한다.[11]
본편에서는 전기톱을 허공에 대고 사용하면 그냥 앞으로 쭉 뻗기만 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박력 넘치게 휘두른다. 트레일러에서는 본편에서도 휘두르는 모션이었는데 바뀐 듯.

주의사항으로, 전기톱을 들고 있을 땐 모든 종류의 보조 무기를 쓸 수 없다. 멀티플레이에서도 동일하니 주의.

1.3. 1 - 권총

파일:external/doomwiki.org/Codex_pistol.bimage.png
모든 UAC 직원은 2티어나 그 상위 등급으로 승진하면 표준 EMG 부무장을 지급받습니다. 이 무장은 가까운 거리에서 효과적입니다. 사용자가 움직일 때마다 손잡이에 내장된 중력가속기가 축전기를 충전하며, 무기가 발사될 때 이 축전기가 4MW의 아전트 에너지를 고형화된 플라즈마 젤로 압축시켜 고속으로 추진합니다. 젤 탄자는 통산탄과 유사한 충격력을 가지고 있어 통상탄을 쓰는 권총과 비슷한 조작감을 제공합니다.
이 무장은 고전열성 합금으로 제작되어 과열이나 정확도의 하락 없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EMG의 축전기는 더 강한 저지력을 위해 에너지를 큰 단일 파동으로 모을 수 있도록 개조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충전탄 사격(Charged Energy Shot)
일반 충전 효율(Charge Efficiency)
소요 시간 감소
일반 빠른 재충전(Quick Recovery)
충전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일반 경량화(Light Weight)
충전 중이어도 최대 속도로 이동 가능
마스터 화력 증가(Increased Power)
충전탄 위력 증가
마스터리 챌린지: 충전탄으로 적 헤드샷 처치 15회
대미지는 발당 20 / 충전사격 대미지 43 - 200, 풀업 시 대미지 320.

UAC 직원의 호신용 장비로, 게임 시작부터 장비하게 되는 자동권총. 아전트 에너지를 응축해 발사하는 방식으로, 무한탄창이지만 탄피를 뱉어내는 걸 보면 탄창식으로 보인다. 막 깨어난 둠 슬레이어가 망령들이 다가오는 걸 보고 땅에 떨어져 있던 걸 집으면서 얻는다.

글로리 킬과 함께 초반 난전에서 탄약 보존에 도움을 주는 1등 공신. 무한탄창과 화력이 보장되는 충전탄으로 임프나 일반 망령 같은 잡몹들을 빠르게 정리할 때 좋다. 임프나 악마 병사들은 충전샷 한 방으로 빈사 상태가 되기에 글로리 킬로 골로 보낼 수 있다. 충전탄은 기본 보조 사격 기능으로,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도 적을 관통한다.

다만 중후반부에는 다른 무기에 비해 화력이 압도적으로 부족한 관계로 사용하기 힘들다. 후반부 미션에서 권총으로 중무장한 맨큐버스를 쏴죽이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기본 난이도에선 그로기를 확인한 즉시 권총을 난사하면 어찌어찌 달성할 수 있지만, 나이트메어 난이도 기준으로 권총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그로기에 빠져도 죽일 수 없다.

마스터리 챌린지는 충전샷으로 헤드샷 15회. 중후반부에는 충전샷도 약하니 임프나 망령에게만 시전하는 게 좋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차지샷 속도와 재사격 대기 시간이 매우 빨라져서 그럭저럭 괜찮은 무기가 되지만 그때 즈음이면 이미 다른 무기들도 풀업이 되어 더더욱 쓸일이 없어지는 비운의 무기. 컴뱃 샷건만 얻어도 정말 탄약을 아끼고 싶은 상황이 아니면 권총 자체를 쓸 일이 없다.

EMG Mark V라는 이름으로 "Into the Evil" DLC에서 주무장으로 나오며, DLC 출시 이후 멀티플레이에서 10킬을 하는 도전과제가 생겼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Mii 파이터 사격형의 무기 스킨으로 추가됐다.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에서의 성능은 약간 애매하다. 우선 싱글플레이의 차지샷이 있으며 차지 중 이동속도가 느려지긴 하지만 적들과 교전 중에도 크게 차질이 있을 정도로 느려지는 것은 아니다. 체인건 총열을 항상 회전시키고 다니듯이 항상 차지 샷을 대기시키며 돌아다닐 수 있다. 충전 시간도 매우 빨라 회피하면서 차지 샷을 쏘기 편하며 기본 사격의 사격 속도도 빠른 편이다. 사거리 제한도 없고 히트스캔 무기인지라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서는 저격총으로 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기본 사격 대미지는 12로 다소 처참하며, 차치 공격 시 36으로 3배나 늘어난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샷건을 상대로 근접에서 36의 대미지는 무의미하다. 또한 중거리에선 훨씬 맞추기 쉽고 대미지도 더 좋거나 빨리 들어가는 버스트 라이플과 스태틱 라이플이 있다. 장거리 저격용으론 이보다 우세한 볼텍스 라이플까지. 즉, 상위호환격 무기들이 수두룩하단 점이 문제다. 다만 DLC 발매 이후 권총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과 에임에 자신이 있어 항상 헤드샷을 하는 고수들에겐 선호받는다. 오히려 컨트롤과 에임에 자신이 있다면 장거리에서 한 방에 보내버리진 못 하겠지만 빠르게 적의 공격을 피하며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이 무기가 다른 의미로 플레이어들에게 악명을 떨친 적이 있었다. 사격과 근접 공격을 번갈아 빠르게 연타하면 사격과 근접 공격이 딜레이 없이 발동되었던 버그가 있었던 것. 싱글플레이에서는 하급 몹 외엔 의미가 없는 행동이였지만 멀티플레이는 근접 공격 대미지가 25인 관계로 돌격소총과 맞먹는 속도의 근접 공격 대미지(25) + 권총 기본 사격 대미지(12)가 섞여 일반적으로 3 ~ 4발, 약 2초만에 상대를 글로리 킬할 수 있었다. 버그가 알려지자마자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를 악용하고 다녔다. 결국 이 버그는 커뮤니티가 작성한 오픈 피드백 메시지에 담겨져 보냈고 개발진은 버그를 고칠 것을 약속했다.

6.66 패치 이후 대미지가 소폭 상향되어 차지샷이 39의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고 모든 무기들이 전체적으로 개편됨에 따라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재밌고 더욱 효율 좋은 무기가 되었다. 또 한 약속대로 근접 공격 버그가 사라져 더 이상 빠르게 머리를 찍고 다니는 플레이어는 볼 수 없게 되었다.[12]

1.4. 2 - 컴뱃 샷건

파일:external/doomwiki.org/Codex_shotgun.bimage.png
UAC제 컴뱃 샷건은 적에게 최대한의 충격을 주기 위해 고속탄자를 흩뿌립니다. 치명적인 거리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인원들에게 적합하지만, 샷건의 넓은 탄막은 거리가 멀어지면 파괴력이 떨어집니다. 이 무기는 고품질의 티타늄 금속 합금으로 제작되어 최강의 신뢰도와 지속력과 항복 강도[13]를 보장합니다.
3점사: 모드 장착 시 사용자는 아전트 압축 장전기 덕에 연속으로 3번 자동사격할 수 있습니다. 적이 가까이 있다면 파괴적인 효과를 내며, 회복력이 극단적으로 높은 적이 아니라면 전멸시킬 수 있습니다. 압축 장전기는 발사 뒤 다시 압축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폭발탄: 이 탄환엔 글리세린 신관이 들어 있어 표적과 충돌할 시 옥타나이트로큐베인 젤을 터뜨립니다. 사정거리로 파고들어간 탄환은 충돌시 퍼져 효과범위를 넓히며, 여러 표적이나 엄폐물에 숨어 있는 적의 배후에 쏴 터뜨리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3점사(Charge Burst) 폭발탄(Explosive Shot)
일반 빠른 재충전(Speedy Recovery)
3점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빠른 재충전(Speedy Recovery)
폭발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일반 속사(Rapid Fire)
3점사 발사속도 증가
더 큰 폭발(Bigger Boom)
폭발탄 폭발 범위 증가
일반 빠른 장전(Quick Load)
3점사 준비시간 감소
즉각 장전(Instant Load)
폭발탄 준비시간 삭제
마스터 증폭탄(Power Shot)
3점사 3발이 모두 적중하면 다음 3점사 대미지 증가
마스터리 챌린지: 3점사로 맨큐버스 5마리 처치
확산탄(Cluster Strike)
폭발탄으로 적 직격 시 추가 피해를 가하는 자탄 생성
마스터리 챌린지: 폭발탄 직격으로 임프 20마리 처치
장탄량(슈퍼 샷건과 공유)
탄약 레벨 1 2 3 4 5
최대 장탄량 20 30 40 50 60
대미지는 총 220 - 246(펠릿당 대미지 약 22 - 26, 10발) / 3점사 풀업 시 펠릿당 대미지 27.5 - 32.5 / 폭발탄 직격 대미지 100, 폭발 대미지 275, 풀업 시 추가 자탄 대미지 98.

평범한 12게이지 전투용 산탄총으로, 외형이 상당히 미래적으로 일신했지만 펌프액션의 손맛은 여전히 살아 있다. 또한 아전트 에너지를 활용한 빠른 3점사 사격이나 Frag-12 비슷한 소형 유탄발사기로 활용할 수 있다.

악마들이 지구의 금속보다 단단한 지옥제 천연 키틴질로 구성된 외골격 생체갑옷으로 무장한 탓에 전작보다 많이 단단해져서 조금 더 많이 쏴야 하지만, 임프 정도는 근접해서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한 방에 죽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거리를 벌리고 탄을 뿌려서 글로리 킬을 유도할 수도 있고, 3점사나 폭발탄 공격으로 중거리의 적도 커버할 수 있다. 극초반부터 최후반까지 계속해서 사용되지만 슈퍼 샷건 마스터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탄은 같이 쓰는데 피해량이 적기 때문에 악마를 마구 찢는 데는 안 쓰게 되고, 그로기 유도를 위해 쓰는 방식으로 운용이 변한다.

모드는 3점사와 폭발탄이 있다. 둘 다 샷건의 약점인 중거리 전투를 보조해 주며, 그 덕분에 슈퍼 샷건을 얻은 뒤에도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폭발탄이 좀 더 중거리 전투에 맞춰져 있으며, 탄약 소비 대비 대미지가 좋아 폭발탄이 더 선호된다.
3점사 모드
총열 왼편 레일에 어댑터를 부착하며, 우클릭으로 충전하고 좌클릭으로 3연사 공격을 한다. 근접 순간화력이 상당해서 슈퍼 샷건을 얻기 전까지는 슈퍼 샷건의 대용으로 써먹음직하다. 탄약 소모량이 많고 3연사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존재한다. 단숨에 3발을 연발하기에 중거리 대처 능력이 약간 좋아지긴 하고, 덩치가 산만한 중대형 악마를 상대하기에 유리하다. 3점사 모드는 슈퍼 샷건 습득 이후에는 폭발탄과 달리 사용가치는 거의 없다시피 해지는 것이 단점. 샷건 중에서 장점이라면, 단순한 산탄 집탄율만 보자면 이 3점사가 제일 집탄률이 높기 때문에 원거리 명중률이 제일 높다. 유탄인 폭발탄은 논외.

마스터리 챌린지의 경우 아전트 탑에서 처음 나오는 맨큐버스들을 상대로 빠르게 해결하면 이후 중대형 악마들 상대가 수월해진다.
폭발탄 모드
총열을 교체해서 우클릭으로 조준하고 좌클릭으로 탄약 1발을 소모해 발사한다. 말 그대로 폭발탄으로, 유탄처럼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목표에 명중하는 즉시 폭발한다. 숙달되기 전에는 중거리 전투에서는 빗나가기 쉽고 근접전에서는 자신도 폭발 피해를 받을 수 있기에 위험하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극초반에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격 시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 임프를 한 방에 보내버리는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평타의 효율이 떨어지는 중거리 전투에서 아주 유용하고 다수가 모여있거나 멀리 떨어져서 저격해대는 하급 악마를 상대하기가 좋다. 난이도가 높을 수록 수류탄과 더불어 초반 화력 핵심.

마스터리 챌린지의 경우 샷건의 통상 사격 범위 내에서 무조건 적의 신체에 직격시켜야 하며 바닥을 쏴서 킬하는 건 인정되지 않는다.
멀티플레이
멀티 플레이에서 리스폰시 기본 무장 중 하나로 등장하며 레벨 10에 해금 가능하다. 모드는 폭발탄만 사용 가능하며, 슈퍼 샷건의 위력보단 부족하지만 더 빠른 발사 속도와 좁은 탄착군, 그리고 폭발탄이란 존재로 차별화가 가능. 멀티 플레이 트레일러에서도 샷건을 능숙하게 쓰는 모습이 나왔다. 쿼드 대미지를 습득시 근접전에선 가우스 캐논을 제외하곤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무쌍을 찍는 모습도 보여준다.

대미지는 일반 사격 5 ~ 45(전탄 명중)에 폭발탄의 대미지는 10 ~ 50(직격). 슈퍼 샷건의 2분의 1이지만[14] 탄착군이 좁고 연사가 빠른 만큼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싸우길 선호하는 유저들, 특히 체인건 유저들에게 두번째 무장으로 선호 받는다. 로켓 런처 유저들도 적이 아머가 없을 경우 '로켓 직격 대미지 60 + 샷건 풀히트 대미지 45 = 105'이란 점 때문에 근접해야하는 슈퍼 샷건보다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쿼드 대미지를 습득하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수한 탄착군과 폭발탄의 폭발 대미지 덕에 매우 강력해진다. 헤드샷을 맞춰버리는 괴수들도 여럿 존재. 앞서 말한 연사력 덕에 슈퍼 샷건보다 다수의 적과 교전시에도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물론 45는 주력으로 쓰기엔 애매한 대미지이며 좁은 코너가 많은 맵의 경우 반응하기도 전에 보내버리는 슈퍼 샷건의 막강한 대미지를 따라 갈 순 없기에 슈퍼 샷건과는 다르게 어디까지나 보조무장으로 들고 다니는게 좋다. 이후 슈퍼 샷건과 함께 사거리 너프를 받았다.

그래도 너무 강력해 6.66 패치의 대대적인 멀티플레이 무기 밸런스 업데이트에서 또 다시 너프되었다. 폭발탄 모드로 전환하는 속도와 전환 후 사격 속도, 그리고 폭발탄 대미지가 직격의 경우 50에서 40으로 주는 등 너프가 가해졌지만 여전히 쓸 만한 무기 중 하나.
여담으로, 슈퍼 샷건과 더불어 재장전 동작이 존재한다. 정상적인 플레이에서는 제대로 보기가 힘들어서 2019년 5월이 되어서야 발견된 사실이다.

1.5. 3 - 플라즈마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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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소총은 아전트 전자가속기의 발명과 함께 표준 제식 소총이 되었습니다. 21세기 초의 고출력 플라즈마 화기 장비(High-Intensity Plasma Gun Device) 설계가 기반인 이 무기는 플라즈마 발사체를 매우 빠르게 쏠 수 있어 표적에게 충격과 열, 두 가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충격파: 플라즈마 소총의 집속 렌즈에 구리 축열기를 장착하면, 무기에 남은 열 에너지를 흡수해 그 열을 붕규산염 확산기에 옮겨 즉시 퍼뜨릴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소총 끝에서 충격파를 일으켜 표적의 신체 일부에 피해를 주고, 때로는 표적을 저지합니다. 축열기는 무기를 쓰면 재충전됩니다. 무기 사용자는 충격파 공격에 어느 정도 보호되지만, 이 보조 충격파 모드를 쓰겠다면 열방호복(X 보호복 시제형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직탄: 이 보조 모드는 수많은 플라즈마 발사체를 단일 펄스로 응축합니다. 그리하여 발사체는 프란헤이저 한계를 넘은 뒤 계속해서 비르셸란 전류를 만들어내며, 그 때문에 생기는 필라멘트장 구조는 방사장에 노출된 표적을 몇 초간 행동불능에 빠뜨립니다. 이 모드는 쓸 때마다 냉각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충격파(Heat Blast) 경직탄(Stun Bomb)
일반 초고열 탄환(Super Heated Rounds)
열기 충전 속도 상승
빠른 재충전(Quick Recharge)
경직탄 재충전 시간 감소
일반 개량형 배출구(Improved Venting)
충격파 발동 후 정상화 도달 시간 감소
광대역 충격(Big Shock)
경직탄 폭발 범위 증가
일반 임계치 확장(Expanded Threshold)
열기 충전 최대치를 증가시켜 잠재적인 피해량 증가[15]
긴 경직(Advanced Loader)
경직 지속시간 증가
마스터 과열 코어(Heated Core)
탄환을 소모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열기 충전[16]
마스터리 챌린지: 충격파로 적 다중 처치 20회
연쇄 경직(Chain Stun)
경직에 걸린 적이 죽으면 폭발해 주변의 적에게 경직 효과 부여
마스터리 챌린지: 경직탄으로 경직 상태의 적 30마리 처치
장탄량(가우스 캐논과 공유)
탄약 레벨 1 2 3 4 5
최대 장탄량 150 200 250 300 350
대미지는 발당 25, 스플래시 대미지 10 / 충격파 대미지 5 - 350, 풀업 시 대미지 10 - 600.

설정상 도태된 구식 화기인 헤비 어설트 라이플을 밀어낸 신형 제식 화기이다. 화력은 기존 실탄 무기보다 약하지만 유지보수가 편하고 전기를 제외한 별도의 탄약을 보급할 필요가 없다는 편의성 때문에 채택되었다고 한다. 둠 세계관의 인류가 심각한 자원난을 겪어서[17] 화약과 구리 탄피, 텅스텐 따위의 자원이 들어가는 실탄[18]보다 단순히 플라즈마 구체만을 발사하는 플라즈마 소총이 자원 소비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듯.

연사력이 매우 빠르며 많은 장탄수와 우수한 명중률을 보여준다. 다만 탄속이 느려서 예측샷을 해야 하고 위력도 헤비 어설트 라이플에게 많이 밀린다. 즉, 성능에 있어서는 둠 3의 머신건을 계승한다고 볼 수 있다. 가우스 캐논과 탄약을 공유한다. 전용 탄약 상자 모델은 푸른색으로 빛나는 플라즈마 전지 3개를 엮어놓은 것.

같은 돌격소총 분류 무기인 헤비 어설트 라이플과 자주 비교되는데, 기본 발사 위력도 돌격소총에 후달리고 탄속도 느려서 원거리에 있는 적을 상대하기 곤란하며 탄환 형상과 타격감, 발사음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돌격소총에 밀린다. 그러나 어차피 탄약을 따로 쓰는 데다 조무래기를 상대하기에는 무난하기 때문에 돌격소총 탄약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자주 쓰게 될 것이다. 히트스캔이 아니라 중거리, 원거리에서 탄 흘림이 커서 DPS가 떨어질 뿐 근, 중거리에서 전탄을 명중시킬 수 있는 실력이 받쳐준다면 생각 이상으로 달달한 DPS를 뽑아낼 수 있다. 전탄 명중시 헬 나이트도 얼마 못 버티고 빈사상태에 빠질 정도다. 무엇보다도 플라즈마 소총은 부족한 성능을 채워주는 보조 발사 모드가 있다.

보조 발사 모드는 경직탄 모드와 충격파 모드가 있다. 주로 경직탄이 선호된다.
충격파 모드
총열 왼편에 열을 모으는 커다란 부착물을 끼우며, 일반 공격으로 열을 모아서 우클릭으로 자신 주위에 충격파를 발사한다. 중간에 총을 바꾸는 것으로는 열기가 소실되진 않지만 모드를 바꾸면 사라진다. 멀리 쏘는 게 아니라 앞으로 향해 퍼져나가는 방식인데 사거리가 상당히 짧다.[19] 게다가 발사 후 잠깐 기본사격조차 불가능하다. 물론 업그레이드하면 쿨타임이 대폭 줄긴 하지만. 쿨타임만 있거나 탄약을 소모해 원하는 만큼 쓰는 다른 모드들과 달리 기본사격으로 충전을 해야한다는 것도 흠. 그 대신 화면 안에 가까이 있는 적들을 시원하게 죽일 수 있는 화력을 가졌다. 충격파 모드를 풀업한 플라즈마 소총은 근, 중거리 학살에 특화된 무기로 탈바꿈한다.

마스터리 챌린지의 경우, 다른 맵에서는 악마들이 옹기종기 뭉쳐 있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경직탄 모드를 애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달성하기 어렵다.

이 충격파 모드가 사이버데몬이 등장하는 라자루스 연구소에서는 유용하다. 대개 적당히 좁은 실내와 넓은 광장 비율이 적절한 타 맵들과 달리, 이 맵은 보스전을 제외하면 구조 및 지형이 좁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점프를 통해 올라가는 곳이 많고, 도망가려 해도 복도 같은 길 구성이 많다 보니 몬스터들이 꾸역꾸역 둘러싸는 상황이 많다.

이런 특성의 맵이므로 도망가며 응사하는 것보다 시원시원하게 뚫고 나가는 것이 전술적으로 유리한데, 바로 이 충격파 모드를 활용하여 난사 - 충격파를 계속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달성되어 있다.[20] 그리고 다중 킬 조건도 로켓 런쳐랑은 달리 2마리여서 달성에 도움이 된다.
경직탄 모드
총열 상단 개머리판 앞부분에 어댑터를 부착하며, 우클릭시 유탄처럼 곡선으로 날아가는 투사체를 발사해 착탄지점 일정 범위 내의 적에게 경직을 건다. 1회 사격에 에너지 10이 소비된다. 보스몹만 아니면 어떤 적이든 반드시 경직이 들어가는 덕분에 생존률이 크게 올라간다. 아무리 까다로운 적이라도 경직이 되며, 일단 명중하면 제자리에서 저항못하고 부들부들 떨기만 하므로 안정적으로 사살할 수 있다. 특히 미친듯이 달려드는 헬 나이트나 핑키, 혹은 바론 오브 헬을 상대로 안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게 도와준다. 더불어 무기 풀업 도전과제를 수행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기에 일석이조다.

두 모드 중 선호도는 경직탄이 훨씬 더 높다. 단순히 추가 화력만 제공하는 충격파보다는 다수의 적을 무력화하는 경직탄이 유틸면에서 우월하며, 플라즈마 소총을 주력으로 굴리지 않는다면 스왑해서 경직탄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거기다 전투복 유틸 업그레이드의 Adept를 찍어주면 금상첨화. 그 엄청난 유틸성의 경직탄을 생각하면 충격파가 좋아보이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대신 화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 사용자의 몫.

마스터리 챌린지의 경우,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경직탄을 선호할 것인데, 경직탄은 초반에 열심히 할 경우 초반 맵 특성상 잡몹들이 많아 달성이 쉽다.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의 기본 무장으로 등장한다. 전작보다 기본 위력이 다소 약화 되었기도 하고 멀티 플레이에서도 밸런스 문제로 대미지가 조정되어 클래식 시리즈의 플라즈마 소총을 생각하면 안된다. 헤비 어설트 라이플과 비슷하지만 탄속이 다소 느린 대신 보조 기능이 여럿 달린 무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클로즈드 베타에서 알려진 바로는 보조사격으로 에너지 덩어리를 한발 날린다. 한발 날릴 때 과열 수치를 좀 많이 먹는다. 무력화 기능은 사라졌지만 레버넌트의 제트팩을 순식간에 고갈시키는 정도는 가능. 또한 바닥에 지속 대미지를 주는 전기 장판 또한 생성한다.

대미지는 돌격 소총이나 체인건에 비하면 약한 5 ~ 8 대미지에 탄속이 존재해 사용하긴 어려우나 연사력이 체인건보다 압도적이며 보조 능력인 에너지 구체 투척 직격 대미지 20과 동시에 장판 지속 대미지를 넣을 수 있어 폭딜이 가능하다. 손에만 익는다면 일반적인 플레이어들을 상대로도 매우 쓸만하고 위협적인 무기가 된다. 특히 플라즈마 소총 + 헬 샷의 보조 능력 + 수류탄 만큼 빠르게 악마를 녹이는 경우는 멀티플레이 내에서 쿼드 대미지를 습득해 대미지가 4배 상승한 경우, 헤이스트를 습득해 연사력이 대폭 증가한 경우, 가우스 캐논과 BFG와 같은 각종 슈퍼 웨폰을 얻은 경우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1]

잘 모르는 사실로, 멀티플레이에서의 플라즈마 소총의 대미지는 맞추면 맞출수록 점점 증가한다.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처음엔 3~6의 낮은 대미지로 시작하며, 대상을 맞추면 맞출수록 스택이 중첩되고 이에 따라 대미지가 늘어나 나중엔 발당 12의 대미지가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총이 되어버린다. 단 투사체 형식의 무기라 예측사격을 해야한다.

그래서인지 6.66 패치의 무기 밸런스 조정에서 연사력이 상향되는 버프를 먹었다. 즉 빠른 연사력으로 대미지 증가 전의 DPS도 증가하고, 발당 대미지 증가 중첩 스택이 더 빨리 쌓이며 쌓인 이후라면 더더욱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어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둠의 무기 중에서 모드에 따라 기본 발사음이 다른 두 가지 무기 중 하나로, 경직탄을 쓰면 높은 발사음이 나지만, 충격파 모드는 낮은 발사음이 난다.

1.6. 4 - 헤비 어설트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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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UAC의 제식 무기가 플라즈마 소총으로 교체되었으나 신뢰성 높은 기계구조, 원거리에서도 높은 정확도, 그리고 풍족한 탄약보급 면에서 이 헤비 어설트 라이플은 지금도 폭넓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 무기는 어떤 교전거리든 제 위력을 발휘하며, 초소형 미사일 모드가 없어도 단일 표적을 상대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표준사양 탄약으로 50구경 풀 메탈 재킷을 씁니다.
전술 조준경: 헤비 어설트 라이플은 시차 보정 망원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으며, 여러번 배율을 확대할 수 있고 짐벌 탑재형 반동안정기 또한 쓸 수 있습니다. UAC-TS3의 높은 정밀도는 헤비 어설트 라이플의 성가신 반동을 없애주어 연속으로 탄을 쏟아부을 수 있는 저격 소총으로 바꿔줍니다.
초소형 미사일: 주 총열 가까이에 장착하는 다연장 실린더는 최대 6발의 HMX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파괴력 있는 이 로켓은 단일 표적에 여러 발을 사격하도록 설계됐지만, 가까운 사정거리 안에 있는 여러 목표를 진압할 때 쓰기도 합니다. 이 미사일은 표적에 접촉하면 바로 폭발합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전술 조준경(Tactical Scope) 초소형 미사일(Micro Missile)
일반 우라늄 코팅(Uranium Coating)
조준 상태에서 발사한 탄환이 적 관통
탄약 절약(Ammo Efficient)
미사일의 발당 탄약 소모 감소
일반 두개골 파쇄기(Skull Cracker)
조준 상태에서 발사한 탄환이 추가 헤드샷 피해를 가함
고성능 장전기(Advanced Loader)
미사일 재장전 시간 대폭 감소
일반 경량화(Light Weight)
조준 상태에서도 최대속도로 이동 가능
고속 발사기(Quick Launcher)
미사일 전탄을 즉시 발사 준비함
마스터 파쇄탄(Devastator Rounds)
조준 상태에서 발사한 탄환이 더욱 강력한 피해를 가함
마스터리 챌린지: 적 헤드샷 처치 50회
끝없는 미사일(Bottomless Missiles)
재장전 없이 연사 가능
마스터리 챌린지: 초소형 미사일로 5초 내에 적 4마리에게 미사일 부착
장탄량(체인건과 공유)
탄약 레벨 1 2 3 4 5
최대 장탄량 90 120 150 180 210
대미지는 발당 40 / 전술 조준경 풀업 시 대미지 70 / 초소형 미사일 직격 대미지 10, 폭발 대미지 100.

22세기의 돌격소총. 헌데 탄약이 50구경 FMJ인데다 액세서리로 6연장 초소형 미사일이 장착된 말만 돌격소총인 중기관총이다. 탄창도 일반적인 돌격소총의 탄창이 아닌 탄통을 사용한다. 탄약 상자 모델은 전형적인 녹색 기관총 탄통. 탄환이 없으면 1인칭 모델에 탄통이 비는 디테일을 보여준다. 화기의 특성상 다른 탄종을 사용했던 둠 3의 기관단총과 달리 체인건과 탄약을 공유한다.[22]

초반에 나오는 4번 무기임에도 3번인 플라즈마 소총보다 먼저 컴뱃 샷건 다음으로 얻을 수 있다. 심각한 수준의 자원난 탓에 탄환을 제작할 자원도 부족해서 플라즈마 소총에게 현역 소총 자리를 넘긴 도태된 구식 장비라고 설명하지만, 기계적 구조의 높은 신뢰성과 빠른 탄속, 그리고 꽤 넉넉한 탄약 보급 덕분에 여전히 사랑받는 무기라고 한다. 이 돌격소총과 플라즈마 소총의 기본 성능을 보면 어째서 밀려났는지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다.

50구경 FMJ를 사용한다는 설정에 맞게 차원이 다른 화력과 타격감을 보여준다. 연사력은 자동화기치고는 느리지만 발당 위력이 매우 강해서 임프나 망령들을 빠르게 사살할 수 있으며, 체력이 어느정도 있는 악마들도 원거리에서 빠르게 사살할 수 있다. 탄약을 아껴야 하거나 교전 거리가 벌어져 정밀 사격이 필요할 때, 장거리에서 카코데몬로스트 소울을 사살할 때 효과적이다.

다만 화력이 너무 강해서 초반 난전 중에 글로리 킬로 체력 회복을 해야 하는데 적이 바로 죽어서 애로사항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사격 제어가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글로리 킬이 필요하다면 플라즈마 소총을 사용하자. 반대로 말하면 플라즈마 소총의 애매한 성능이 싫은 플레이어들의 주력화기가 된다. 단점이 있다면 조준원이 너무 작고 반투명해서 잘 안보인다.

전술 조준경과 6연장 초소형 미사일 모드가 있다.
전술 조준경 모드
상부 피카티니 레일에 조준경을 부착한다. 우클릭 시 조준경으로 조준하는데, 잠시만 움직임을 멈춰도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게임 특성상 조준경을 활용하기가 힘들다. 쉴새없이 뛰어다니면서 순간적인 조준으로 헤드샷을 할 수 있다면 강력한 무기지만 그정도의 조작이 가능하다면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사실상 난전에선 사용할 수 없고 보스전이나 덩치 큰 악마 한두마리와 상대할때는 유용하다. 헤드샷 추가 피해 등 업그레이드 시 화력이 증가하므로 거리만 적절히 확보하면 돌격소총을 뛰어넘는 화력을 보인다. 풀업 시 위력이 더욱 강해져서 잡몹들은 쉽게 죽고 레버넌트(둠 시리즈)헬 나이트도 가슴 위를 노려 쏠 경우 헤드샷 대미지 증폭으로 죽는 흉악한 화력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보스전 및 정예 악마 전용 무장. 마스터리 챌린지 조건도 딱히 어려운 편은 아니다.

풀업 달성시 발당 대미지는 기본 70에 헤드샷은 훨씬 증가하므로 다른 모드인 미사일 모드와, 다른 총인 체인건보다 월등히 강하다. 하지만 게임 양상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범용성은 미묘해진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정예 악마들은 탄약류에 저항을 가지고 등장하기 때문에 헤드샷을 정확히 노리는게 아니라면 효과를 보기 힘들고, 악마 하나 헤드샷 노리겠다고 정조준에 정신 팔렸다가 주변에서 달려드는 임프나 헬 나이트에게 공격당해 사망할 수도 있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여도 눈먼 공격에 맞고 죽을 걱정을 하지 탄약이 모자랄 걱정은 하지 않아서 더욱 발당 대미지가 의미없기도 하고.

마스터리 챌린지는 별로 어렵지 않다. 열심히 하면 빠를 경우 3번째 맵 주조공장(Foundry)에서 완료 가능하며 적어도 그 다음 맵 아전트 시설(Argent Facility)에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초소형 미사일 모드
난사전에 특화된 모드. 우클릭시 장착된 미사일 장전기를 위로 들어올리고[23] 좌클릭으로 발사한다. 미사일 하나 당 3발, 업그레이드 시 2발씩 소모되고 착탄 즉시 폭발하는 게 아니라 일정 시간 박혀있다가 폭발한다. 탄약 소모량에 비해 화력 자체는 다소 아쉽지만[24] 방사 피해와 높은 경직을 가하므로 중대형 악마를 상대할 때 빠르게 6발을 꽂아서 제압할 수 있다. 미사일과 거리가 가까우면 스플래시 대미지를 받으니 주의하자.

풀업 시 재장전 없이 미사일을 연사할 수 있다. 아머가 일정량 이상일 때 탄이 무한이 되는 부익부 룬과 조합하면 무한으로 연사할 수 있다. 체인건의 포탑 모드와 비교하자면 체인건은 압도적인 DPS로 적을 갈아버린다는 느낌이지만 이쪽은 DPS가 비교적 떨어지는 대신 미사일 폭딜로 갈아버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포탑 모드가 기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반면 이쪽은 기동성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난전 시 효율이 매우 좋다.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무장이다.

마스터리 챌린지의 경우 빙의체가 아닌 악마 4마리가 사이좋게 뭉쳐 있는 경우가 드물어서 힘들다. 하지만 일반 빙의체여도, 그리고 동일한 적들끼리 뭉쳐있어도 상관없으므로 좀비들 여럿 모였다 싶으면 한 번 흩뿌려서 연사하고, 한 번에 안 되어도 관두지 말고 계속 해대다보면 달성된다. 가장 달성이 쉬운 곳은 첫 번째 지옥에서 돌아온 후 3개 미션 이내인데, 특히 상급 연구단지(Advanced Research Complex)는 초반부의 스위치를 누르러 갈 때를 비롯하여 좀비들이 많다.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의 기본 무장 중 하나이며 대미지는 발당 6 ~ 9의 대미지[25]의 대미지가 들어간다. 보조모드는 전술 조준경만 사용 가능하며 조준사격할 때 유용하지만, 발당 대미지가 쌘 것도 아닌데 빠르게 이동하며 교전해야하서 조준하면서 시야를 좁힐 여유가 없다.

현재는 상향을 받아 발당 대미지가 최대 10으로 조정 되었다. 스코프 사용 도중 이동속도 저하가 없는데다 체인건보다 강력한 대미지와 명중률 덕에 멀리서부터 대미지를 넣는 용도로 유용해져 자주 보이게 되었다. 6.66 패치의 무기 밸런스 조정에서도 변화한 점은 없다.

1.7. 5 - 로켓 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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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런처는 21세기 후반에 개발됐기에 더는 개량 설계할 필요가 없는 무기입니다. 이 견줄 데 없는 무기는 직격 시 위력과 방사 피해 덕분에 대부분의 군부대 중화기병용 표준 사양으로 채택됐습니다. 여기에 UAC는 고속 자동 장전 기능을 덧붙여 살짝 개량했으며, 무기 본체는 UAC에서 개발한 보조 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조됐습니다.
원격 폭파: 이 단순한 모드는 발사체가 연소실에서 나올 때 신관에 나노파이버 막을 추가합니다. 이 막에는 저밀도 폭약이 섞인 흑연이 포함됐으며, 사용자는 발사 뒤 언제든지 충격신관을 무효로 하고 발사체의 폭약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 자폭을 막는 안전장치가 없으니 이 보조 모드를 쓸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적탄 발사: UAC 로켓 런처의 발사체는 제조시 유도 체계가 장착되며, 이 모드를 통해 유도 체계를 쓸 수 있습니다. 우선 핀 어셈블리의 초소형 모터가 로켓을 조준한 표적으로 유도합니다. 사용자가 내장 레이저 지시기로 표적을 추적하면 이 때 로켓 3발이 연발로 일제히 발사됩니다. 추적시 몇 초간 정밀하게 조준해야 하나, 추적이 완료되면 유도된 발사체는 거의 빗나가지 않습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원격 폭파(Remote Detonation) 추적탄 발사(Lock-on Burst)
일반 강화 탄두(Improved Warhead)
원격 폭발의 폭발 범위 증가
빠른 조준(Quick Lock)
락온 소요시간 감소
일반 날카로운 파편(Jagged Shrapnel)
원격 폭발에 피격당한 적에게 추가 피해[26]
빠른 재충전(Faster Recovery)
락온 발사 뒤 재락온 준비시간 감소
마스터 외부 탑재물(External Payload)
원격 폭발을 해도 로켓탄은 폭발하지 않고 계속 비행
마스터리 챌린지: 한번의 원격 폭발로 적 3마리 이상 처치 15회
다중 조준(Multi-Targeting)
락온이 최대 3명의 대상을 조준, 로켓은 조준된 각 대상에게 나눠서 발사
마스터리 챌린지: 락온으로 서모너 5마리 처치
장탄량
탄약 레벨 1 2 3 4 5
최대 장탄량 15 20 25 30 35
대미지는 직격 130, 폭발 대미지 350 / 원격 폭파 풀업 시 외부 탑재물 폭발 대미지 450 / 추적탄 발당 대미지 300 - 375.

후방 지원에 최적화된 중화기. 탄창식이었던 전작과 달리 자동 장전기로 알아서 차탄이 장전된다.[27] 웬만한 잡몹은 근처에서 터트리기만 해도 죽고 대형몹은 경직으로 농락시킬 수 있다. 다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까이에서 탄두가 터지면 자가 피해로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

이번 작에서는 전투복 업그레이드로 폭발에 의한 자가 피해를 줄일 수 있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탄량이 적어보이지만 폭발범위와 발당 위력이 좋기때문에 날아다니면서 날아다니는 적을 날아다니는 무기로 맞추는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온갖 플레이가 가능하다.

원격 폭파 모드와 추적탄 발사 모드가 있다. 난전을 벌일 땐 추적탄 모드가 편하지만 발당 화력이나 탄약 효율은 원격 폭파가 더 높고, 전장에 퍼진 하위 악마들을 스플래시 대미지로 처리할 때 훨씬 유리하다.
원격 폭파 모드
로켓이 날아가는 도중 우클릭으로 즉시 폭파하여 피해를 준다. 풀업한 원격 폭파 모드는 보스전에서 굉장한 성능을 발휘한다. 원격 폭파되어도 원래 로켓은 그대로 나아가기 때문에 원격 폭파와 같이 맞히면 보스에게 더 많은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초당 대미지는 가우스 캐논의 공성 모드나 체인건 터렛모드가 더 높지만 탄약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보급 없이 전투할 경우 원격 폭파 로켓이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폭파 범위를 업그레이드하면 범위가 매우 넓어진다. 핑키의 뒤로 미사일을 날린 후 폭파시켜서 굳이 직접 뒤를 노리지 않고서도 피해를 온전히 입히고 덤으로 경직까지 걸어 줄 수 있다. 다만 근거리에서 원격 폭파하면 그 대미지를 자기가 입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추적탄 발사 모드
우클릭하여 대상을 조준하고 락온이 완료되면 좌클릭으로 유도탄을 세 발 연사한다. 풀업한 추적탄 발사 모드의 경우 생각보다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은데, 조준 대상이 많아지면 대상 하나에 가하는 피해량도 줄어든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난전 중에는 대상 셋을 일일이 조준할 여유도 없고 한 번에 한 놈씩 확실하게 잡는 게 더 효과적이다.

마스터리 챌린지의 경우 서모너를 락온으로 사살해야하는데, 서모너가 자주 나오는 악마가 아니어서 달성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
멀티플레이
기본 무장으로 등장하며 직격 시 대미지는 55. 적절한 대미지와 스플래시 대미지의 존재, 예측 사격에 익숙해진다면 거리를 많이 좁힐 필요도 없어 안전전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여러 장점들로 인해 멀티플레이의 국민 무장이라 할 수 있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선호하는 무기이다. 국민 무장임에도 불구하고 너프먹은 체인건과는 달리 대미지가 5 증가해 직격시 60의 대미지를 주게 되었다.

6.66 패치 전에 총 탄약수와 폭발 반경이 줄어드는 너프를 먹었었고, 패치 이후에도 여전하다.

1.8. 6 - 슈퍼 샷건

파일:external/doomwiki.org/Codex_doublebarrel.bimage.png
이 무기는 UAC의 허가된 무장 목록에서 삭제되었지만, 많은 베테랑 요원들은 근거리에서 이보다 더 좋은 대체재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근거리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파괴력을 자랑하지만 먼 곳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작고 가벼운 이 무기는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전투원이라면 빼먹을 수 없는 부무장입니다.
장탄량(컴뱃 샷건과 공유)
탄약 레벨 1 2 3 4 5
최대 장탄량 20 30 40 50 60
업그레이드
일반 빠른 재장전(Faster Reload)
재장전 속도 감소
일반 우라늄 코팅(Uranium Coating)
탄환이 적 관통
마스터 두 배의 재앙(Double Trouble)
한번 재장전으로 두 번 발사
마스터리 챌린지: 1발로 적 2마리 이상 처치 30회

대미지는 펠릿 당 20 - 60(16발).

유구한 전통과 역사의 대 망령 최종병기 2호. 전기톱처럼 E3행사 당시 슈퍼 샷건이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전작과 달리 개머리판이 제거된 소드오프 더블배럴 샷건으로 등장하며, 탄착군이 이전 시리즈보다 훨씬 퍼져 대미지를 입히려면 적과 거리가 더 가까워야 한다. 보조 모드는 없고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면 탄착군이 약간 좁아진다. 정조준하듯 총을 중앙으로 당기며 약간의 줌 인도 된다. 컴뱃 샷건과 탄약을 공유한다. 굉장히 이른 시점에 나오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무기번호 6번을 부여받음에서 알 수 있듯이 로켓 런처보다도 늦게 나온다.[28]

전작이 그랬듯이 12게이지 탄임에도 컴뱃 샷건의 3배가 넘는 대미지를 자랑하며, 전탄 명중 시 풀업 로켓런쳐 직격 + 원격 폭발까지 맞춘 대미지와 상응한다. 탄약은 컴뱃 샷건과 공유하나 한번에 2발씩 발사하니 체감상 탄 소모율은 더욱 빠르다. 하지만 특유의 뻥뻥 거리는 화끈한 타격감과 손맛, 그리고 높은 데미지 덕분에 후반부에서 애용하게 되는데, 임프 같은 잡몹은 한 방이고 마스터리를 달성하여 2연사를 하면 헬 나이트도 얼마 못 버틴다. 고속 장전, 관통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풀업 시 위력이 매우 흉악해진다.

스스로 접근해오는 헬 나이트를 상대하거나 순식간에 도망치는 서모너 상대로 자주 쓰인다. 원거리 전투 능력은 떨어지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폭발탄 컴뱃 샷건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초반 챕터부터 최종보스 전까지 슈퍼 샷건과 가우스 캐논, 로켓 런쳐 스왑 테크닉으로 무리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모드 선택은 불가능하지만 풀업 시 2발 대미지로 2번 사격한다. 업그레이드 전엔 양쪽 총열을 동시에 발사한 후 장전하지만 업그레이드 시 한번에 한쪽 총열씩 발사할 수 있다. 그런데 1발 발사의 위력이 업그레이드 전의 2발 동시 발사와 동일하다. 즉 슈퍼 샷건에 탄소모 절반으로 감소 + 2연사를 부여한 셈이라 위력이 엄청나게 흉악해진다.

재장전 키가 존재하지 않아 2개의 총열 중 하나가 비어 있을 경우 2연사를 할 수 없는데 무기 교체를 하면 탄이 채워진다.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에서 리스폰 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무장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밸런스 패치인지 알파 ~ 베타 당시 멀티플레이에선 전탄 명중 시 기준으로 대미지가 90이여서 전작에 비해 위용은 다소 줄어들었다. 그래도 90이란 대미지 덕분에 곧바로 글로리 킬로 연계되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전탄 명중 시 80 대미지로 너프되었으나 아머가 없는 적은 곧바로 글로리 킬로 연계된다. 또한 로켓 런쳐 유저들이 로켓 런쳐로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힌뒤 한 방에 빠르게 보내거나 근접전에 다소 약한 볼텍스 라이플 유저들의 보조 무장으로써 선호받는 등 여전히 선호받는 무기. 특히 퀘이크 3와 마찬가지로 쿼드 대미지와 함께하는 슈퍼 샷건은 탄착군이 전작들에 비해 퍼진게 무색하게 말도 안 되는 대미지를 중거리에서도 준다.

사거리 너프 이후로 같이 사거리가 너프된 컴뱃 샷건에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딜레이 문제때문에 선호도에서 차이가 나는 듯. 단 이 딜레이는 무기 스왑으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1.9. 7 - 가우스 캐논

파일:external/doomwiki.org/Codex_gauss.bimage.png
가우스 가속장치 설계도는 UAC가 긴 세월에 걸쳐 수많은 산업계획의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전트 탑 그 자체나, 데이모스포보스에서 볼 수 있는 광석 채굴기가 그렇습니다.
가우스 캐논은 민감한 부품이 적게 가동하기 때문에 신뢰성 높은 강력한 병기로 거듭났습니다. 자기화 장치(Magnetized chamber)에서 강철 화살탄을 가속하여 엄청난 속도로 쏘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탄환 덕에 이 무기의 정밀도는 거의 완벽합니다. 탄환은 싼 값에 구할 수 있으며, 유기물을 통과해도 관통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발사 시 반동이 상당하니 이 점은 사용자가 감안해야 합니다.
정밀 타격: 가우스 캐논은 표준 망원 조준경을 부착할 수 있으며, 부착한 조준경은 이 정밀한 무기를 더 정밀하게 해줍니다. 조준경 사용 중 사용자는 자기화 장치에 모이는 자기량을 늘릴 수 있으며, 발사하면 더욱 빠른 화살탄을 쏠 수 있습니다. 완전 충전하여 사격할 시 발사된 화살탄을 막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며, 사정거리 안의 여러 표적을 꿰뚫습니다.
공성 모드: 이 모드는 가우스 캐논에 아르곤 가스 이온화 장치를 추가합니다. 작동 시 발사장치는 진공 상태가 되어, 플라즈마의 한계치만큼 아르곤 가스를 이온화합니다. 아르곤이 완전히 이온화하면 장치가 열리며, 무기에서 플라즈마 빔이 발사됩니다. 이렇게 개조작용된 특성 때문에 공성 모드는 안전을 위해 아르곤이 완전히 이온화할 때까지 쓸 수 없으며, 가스에서 전자를 개방하는 위험한 특성 때문에 충전 시 사용자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발사에 성공했을 때 플라즈마 빔은 여러 표적을 관통하며, 마지막 표적에 적중할 시 강력한 폭발을 일으킵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정밀 타격(Precision Bolt) 공성 모드(Siege Mode)
일반 개량형 탄두(Improved Warhead)
최대 충전에 필요한 시간과 사격 딜레이 감소
외곽 빔(Outer Beam)
빔이 탄착점을 중심으로 광역 피해 부여
일반 경량화(Light Weight)
충전 중이어도 최대 속도로 이동 가능
충전 시간 감소(Reduced Charge Time)
빔 충전 시간 감소
마스터 휘발성 방출(Volatile Discharge)
정밀타격으로 사망한 적이 폭발하여 주변의 적에게 피해 부여
마스터리 챌린지: 헬 나이트 헤드샷 처치 5회
이동 공성(Mobile Siege)
공성모드가 충전중이어도 느린 속도로 이동 가능
마스터리 챌린지: 1발로 적 3마리 이상 처치 10회
장탄량(플라즈마 소총과 공유)
탄약 레벨 1 2 3 4 5
최대 장탄량 150 200 250 300 350
대미지는 발당 650, 스플래시 대미지 80 / 정밀 타격 시 대미지 300 - 1200, 휘발성 방출 폭발 대미지 800 / 공성 모드 시 대미지 1680.

둠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하이테크 무기이자 화력의 핵심. 캐논에 탑재된 아전트 가속기로 강철 화살탄[29]을 아전트 플라즈마로 가속하여 쏜다. 캐논의 위력에 비해 탄환 값은 생각보다 싸다고. 발사 시 반동이 상당한데 이 때문에 공중에서 사격하면 뒤로 밀려나는 반동이 가장 큰 무기다.[30]

플라즈마 소총과 탄약을 공유하며 1회 사격에 에너지 15가 소모된다. 주의할 점으로, 사격 후 가우스 캐논의 방열 덮개가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사격 시 30씩 소모된다. 발사 후 다음 사격 시 방열 덮개를 확인하고 쏴야한다. 잘못하면 탄이 쑥쑥 빠진다.

일반 사격 한방만으로도 임프, 빙의된 병사들을 한방에 박살내고 경비병의 에너지 방패도 관통해버리는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며, 공성 모드 풀업 시에는 조준선 범위에 들어온 적은 카코데몬같은 중형 적까지 일격에 다수를 한꺼번에 날려버린다. 클래식 시리즈에서 수틀릴 때 플라즈마 소총을 꺼내서 좀만 갈겨주면 다 해결되었듯이, 이번 작에서는 적들의 포위망을 뚫을 때 BFG가 없다면 가우스 캐논으로 웬만한 놈들은 다 뚫어버릴 수 있다. 시원시원하게 발사되는 푸른 에너지 포와 압도적인 타격감 덕에 좋은 평가를 받는 무기.

낙사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것을 권장한다. 선술했듯이 반동 때문에 쏘면 뒤로 밀려난다.[31] 점프해서 쏘면 더 멀리 밀려날 수 있다. 또한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보스전에서 스마마가 전기 장판을 깔 때 장애물 위에 올라서서 이걸 쏘면 반동 때문에 떨어진다. 참고로 점프 + 뒤로 사격을 적절한 타이밍에 할 시 밀려나는 거리 때문에 평소에는 이단 점프로도 가지 못하는 장소를 파쿠르 하는 것 마냥 넘나들 수 있거나 벽을 뚫을 수도 있어 스피드 런에서 애용된다. 더욱이 이 반동으로 회피기동을 해서 적의 탄막이나 공격을 가뿐하게 피할 수 있다. 공성 모드의 무식한 대미지와 BFG 경직 조합으로 가장 빠르게 보스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정밀 타격 모드와 공성 모드가 지원된다.
정밀 타격 모드
총신에 확대경을 부착한다. 우클릭시 일정 시간 충전하고 좌클릭으로 발사. 충전 중에는 고배율 확대 상태가 된다. 확대 조준선은 ◎. 저격 화기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헤드샷을 날리기 쉬워지는 건 덤. 대신 이동속도가 약간 감소한다. 완전 충전 시 관통 능력이 추가된다. 풀 차지던 누르자마자 발사하던 에너지 소모량은 똑같이 15니 가능하면 충전샷을 날리자.

풀 차지가 아니더라도 빙의체, 임프 등은 1방에 죽는다. 다만 악에 홀린 군인 및 헬 레이저 등은 약간의 충전이 필요하며, 약 차지로 인한 평균 연사 속도 및 위력은 컴뱃 샷건의 플러스 알파 수준이다. 부익부 룬을 장착 중이라면 탄약 소모 부담이 사라져 매우 흉악해지며, 보스 몬스터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저격에 특화되어 있지 않거나 스피드런을 하는 중이라면 공성모드에 비해 넉백거리나 대미지가 상당히 차이나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는 편. 정밀 타격은 공성 모드모다는 화력이 떨어지나 조준 및 조준 중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화력도 헤드샷으로 맨큐버스를 두 방에 잡는 등 나름 준수한 편. 줌이 되기에 보스전에서 헤드샷을 노리거나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스터리 챌린지가 완료되면 폭발 대미지가 추가되는데,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하게 되면 이 폭발 대미지가 자폭 대미지로 이어지므로 주의해야한다. 챌린지 달성은 공성 모드에 비해 다소 까다롭다. 5회 뿐이라지만 대상이 헬 나이트인데다 주로 다른 몹들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마스터리 챌린지를 쉽게 달성하려면 '일정량의 타격 - 경직탄 - 정밀 타격 충전샷'으로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가우스 캐논 일반사격 - 플라즈마 소총 경직탄 - 정밀 타격'의 경우 빠르지만 탄약 낭비가 심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체력 및 아머 관리를 잘 했다면 부익부 룬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그렇지 못하다면 경직탄 앞의 우선 공격을 다른 무기로 대체해도 상관없다. 요점은 '일정 이상의 선 타격'이기 때문. 바로 경직시키고 차지샷해도 되지만 풀차지가 아닌 이상 죽지 않는데다 충전 시간을 고려할 때 주변의 다른 적이 몰려오는 것을 고려하면 위험성이 높아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콤보 식으로 하면 대략 과반 정도 충전 후 헤드샷을 해도 충분하므로 안전성이 높다.
공성 모드
우클릭시 일정 시간 충전하며 좌클릭으로 발사. 조준선은 ><. 충전량과 무관하게 탄약을 30 소모한다. 충전중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무시무시한 단점이 있으나 관통이 가능하고 초월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빔 자체도 굵어져서 일직선상의 적을 쓸어버리기가 상당히 용이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 무시무시한 피해에 광역 피해를 추가한다. 즉 상당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모드.

충전 시작과 동시에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라 충전을 시작해도 짧은 시간 동안은 움직일 수 있다. 대략 충전을 시작하자마자 점프를 하는 정도는 가능. 그리고 체공중에 좌표가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서 충전하면 착지할 때 까지는 날아가던 방향으로 계속 날아간다. 위의 두 특징을 종합해, 엄폐물 뒤에서 점프로 나타나며 충전하고 발사해 공격을 회피하는 테크닉이 가능하다. 헬 나이트, 서모너, 레버넌트, 스펙터, 카코데몬까지 한 방에 즉사,[32] 그 튼튼한 사이버 맨큐버스와 바론 오브 헬도 한 방 맞으면 큰 피해를 받고 경직되며 여기에 한두 방 더 맞으면 맞은 부위가 날아가며 사망한다.[33]

팁으로, 다른 무기에서 가우스 캐논으로 바꿀 때, 즉 다른 무기를 들고 있을 때 우클릭을 누른 상태에서 무기를 가우스 캐논으로 바꿈과 동시에 좌클릭을 누르면, 충전 없이 바로 충전샷이 나가는 버그가 있다. 물론 실제 전투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신경쓰느라 활용하기 어려운 건 물론이고 타이밍도 잘 맞춰야 되지만, 숙달만 된다면 이 조합만큼 무서운 게 없다. 바론 오브 헬 같은 대형 악마를 폭딜로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고, 보스몹 또한 최고의 딜량을 자랑하는 BFG + 체인건 기동포탑 모드 연사보다 더 빠르게 죽일 수 있다.

마스터리 챌린지의 경우, 아무래도 공성 모드부터 진행하는 것이 추천 사항. 게다가 이미 설명한 테크닉만 충분히 익숙하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도 하다. 바론 오브 헬과 첫 조우하는 카딩거 성소(Kadingir Sanctum) 맵에서 드론이 1회 출현하는데,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잘 모아두었다면 이 때 공성 모드를 해금함과 더불어 바로 풀업, 이후 열심히 쏘다보면 다음 맵인 아전트 시설(파괴됨)(Argent Facility(Destroyed))에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어의 경우 기본 무장이 아닌지라 로드아웃에 포함되지 않으며, 특정 위치에 스폰되는 맵 상에서만 얻을 수 있다. 대미지가 150, 살짝 빗나가도 125라는 파워에 사기적인 판정을 자랑해서 무 아머 기준으로 원샷 원킬이 가능하지만 연사 속도가 느린지라 거리를 두고 조준선을 살려 운용하는 것이 핵심. 단일 딜의 사기성 때문인지 잔탄수가 4발로 제한된다. 그러나 큰 위력 덕에 악마로 변신한 유저를 견제하기엔 제격이다.

보조사격 모드로 근거리를 투시할 수 있다. 히트스캔 방식에 클릭 즉시 발사되는 타입의 무기라 BFG만큼의 무식한 광역 피해는 못 입히는 대신 BFG에 비해서 적을 죽이기는 훨씬 쉽다.

1.10. 8 - 체인건

파일:external/doomwiki.org/Codex_chaingun.bimage.png
델타 12(Delta-12) 체인건(정비원은 'D12'라 부르곤 합니다)은 한 번에 목표 여럿을 진압할 수 있는 고속 중화기입니다. 최근 사격구조를 바꾼 끝에 델타 12 체인건은 탄도병기의 물리적 한계까지 다다랐습니다. 사격용 내열기구 안에 아전트 압축 가스를 220,000 PSI 이상까지 주입하여 이를 개방하면 델타 12는 초속 5,000피트에 가까운 총구속도로 15mm 텅스텐 탄을 발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보온 젤 화합물에 흡수되어 자동으로 96 볼트 전지팩을 재충전합니다. 때문에 이 무기는 탄약이 있는 한 거의 영구적으로 사격할 수 있습니다. 델타 12 체인건의 무게는 45kg이며, 파괴력은 있지만 운반하기 힘든 병기이기도 합니다.
개틀링 회전기: 이 사제 모드를 장착해 내열해방 안전장치를 해제해 최대 회전 순간까지 기다리지 않고 사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고 속도로 회전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UAC는 이 사제 개조 모드를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기동 포탑: 이 모드는 보조공격용 내열기구와 가압 장치를 추가합니다. 더욱이 무기의 균형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사격 시 움직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 모드를 써서 사격하면 통상 발사 속도보다 2배 빠르게 쏠 수 있으나, 탄약도 2배 빠르게 소모되어 총신이 과열됩니다. 이 보조 모드는 BFG 시제형 계획을 제외하면 UAC제 무기 중에서 최대의 제압력을 발휘하지만,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무기가 쉽게 과열될 것입니다.
업그레이드
모드 개틀링 회전기(Gatling Rotator) 기동 포탑(Mobile Turret)
일반 회전력 증강(Improved Torque)
총열 회전속도 증가
고속 전환(Rapid Deployment)
포탑 전환 속도 증가
일반 우라늄 코팅(Uranium Coating)
탄환이 적 관통
우라늄 코팅(Uranium Coating)
탄환이 적 관통
마스터 소이탄(Incendiary Rounds)
총열 회전속도가 최대에 도달하면 탄환에 추가 피해 부여
마스터리 챌린지: 5초 이내에 적 5마리 처치
완전 냉각(Ultimate Cooling)
포탑 모드로 사격해도 과열되지 않음[34]
마스터리 챌린지: 포탑 모드를 해제하지 않고 적 4마리 처치 5회
장탄량(헤비 어설트 라이플과 공유)
탄약 레벨 1 2 3 4 5
최대 장탄량 90 120 150 180 210
대미지는 발당 19 / 개틀링 회전기 풀업시 소이탄 대미지 24 / 기동 포탑 대미지 22.

헤비 어설트 라이플이 중기관총급 소총이라면 이 체인건은 기관포급으로, 구경부터 다른데 탄약은 공유가 되는 신기한 무기. 선술했듯 무게가 자그마치 100lbs(45kg)이고, 처음 얻을 수 있는 곳에서 삼각대에 거치된 것으로 보아 애초에 들고 쏘는 물건이 아닌 듯. 체인건의 구경이 더 크고 연사력도 높은데, 밸런스 문제로 발당 대미지는 헤비 어설트 라이플이 월등히 높다. 탄이 모자랄 경우 헤비 어설트 라이플을 드는 것이 좋다.

총열을 돌리는 준비시간이 있던 둠 3와 다르게, 현실처럼 총열을 돌림과 동시에 발사하기 때문에 연사력이 점점 올라간다. 체인건의 총구 화염은 노 업그레이드 시 일반적인 노란색이며, 탄환 업그레이드 시 파란색으로 변한다. 연사무기가 그렇듯 부익부 룬과 궁합이 매우 좋다.

개틀링 회전기 모드와 기동 포탑 모드가 있다.
개틀링 회전기 모드
체인건 우측에 어댑터를 부착하여, 총열을 상시로 회전시킨다. 크로스헤어 외곽에 선을 표시해서 총열 회전 속도를 표시한다. 풀업 시 기동성과 화력이 동시에 보장되므로 난전 상황에서 유용하다. 특히 파워업 아이템인 헤이스트(Haste)와 부익부 룬을 함께 쓰면 빠른 기동성과 연사속도로 순식간에 악마 무리를 청소할 수 있다. 더욱이 포탑 모드는 사격 중엔 이동이 느려지는데 빨리 움직여야 할 땐 포탑 모드 보다 이게 더 낫다. 대표적으로 악마 무리에게 둘러싸였을 때나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 무엇보다 체인건의 화력 자체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기동 포탑 모드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몹들은 간단히 처리한다.

성능과 별개로 우라늄 코팅 이후 발사음이 이전보다 맥빠지는 단점이 있다.
기동 포탑 모드
체인건의 존재 이유로 호평받는 모드로, 총열을 새로 교체한다. 우클릭 시 개틀링을 정중앙으로 배치하고 포탑 전환 시 방사형태로 총열이 전개된다. 3중 총열 개틀링이 3갈래로 갈라져 9총신이 된다.

파일:FlamboyantValidLcont-size_restricted.gif
사진(5.77MB), 3인칭 시점

포탑 전개 전까지는 일반 체인건과 다를 게 없으나, 포탑 모드에서는 3개 총열이 하나하나의 개틀링으로 전개되어 연사력과 화력이 대폭 증가한다. 진짜 미니건을 발사하는 듯한 쩔어주는 타격감과 총성은 덤. 원래 강력한 탄환을 초당 30발 갈겨 악마들을 찢고 죽이는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발사 중 화면을 슥 긋기만 해도 임프같은 적들은 순식간에 핏덩이로 변하며 쿼드 대미지를 집어든 상태에서 이 무기를 들면 BFG에 견줄만한 싹쓸이 능력을 보여준다. 보스전 같은 경우 BFG로 경직을 먹인 다음 이녀석으로 약점 부위를 신나게 갈겨대면 보스 체력이 1/5 이상 순식간에 날아간다.[35]

그에 따른 약점으로 쏘는 동안 이동 속도가 감소하며, 4초 이상 연사 시 총열이 과열되어 사격이 불가능해진다.[36] 또한 탄약이 너무 빨리 소모되어 헤비 어설트 라이플도 탄약이 없어진다는 점. 허나 이 제약마저도 마스터리 챌린지와 부익부 룬으로 보완할 수 있으며, 마스터리 챌린지 해금 조건은 모드를 해제하지만 않으면 되니[37] 부익부 룬을 끼고 그냥 포탑을 유지하면서 쏘다보면 쉽게 달성이 가능하다. 마스터리를 해금하고 부익부 룬을 낀 상태로 사격하다보면 맨큐버스, 바론 오브 헬 등등 5초 이내로 죽는다. 사선이 잘 나오고 뒤나 옆을 당하지 않는 곳에서 이걸 들고 버텨도 괜찮다.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의 기본 무장으로 등장하며, 개틀링 회전 모드를 쓸 수 있다. 헤비 어설트 라이플과 대미지, 명중률이 동일하지만 빠른 연사력을 지녔고 대신 발사 도중 및 개틀링 회전 도중엔 이동속도가 조금 감소한다. 사실상 헤비 어설트 라이플의 상위 호환인데, 연사력도 빠른 마당에 개틀링 회전으로 항상 전투 준비가 가능하고 이동 속도는 조금 느려지는 것 뿐이라서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는 무빙샷을 할 수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역시 한 방 대미지가 부족하다는 것. 사기 무기라지만 좁은 통로나 코너에서 로켓 직격 - 샷건 연계의 무시무시한 순간 딜링은 체인건 유저들을 죽게 만든다. 최소한 이런 근접 전투를 대비해 대부분의 유저가 샷건류를 보조무장으로 챙겨다니며, 거리를 벌리며 싸우는 만큼 좋은 대미지와 탄착군, 연사력과 우수한 보조모드인 폭발탄을 지닌 컴뱃 샷건이 선호된다.

거리가 벌어져 있다면 볼텍스 라이플, 스태틱 라이플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국민 무장인 로켓 런처와 샷건류를 완벽히 카운터칠 수 있기 때문에 체인건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원거리에선 로켓 런처와 샷건에게 대미지를 입을 수가 없고 되려 기이하리만큼 뛰어난 명중률로 킬을 따내기 쉽다. 평균적으로 어떤 무기를 상대하던 간에 볼텍스 라이플, 스태틱 라이플, 샷건, 로켓 런처 처럼 한방이 중요한 무기와 다르게 좋은 명중률로 지속적인 대미지를 입히기에 어시스트, 막타, 에임방해에도 용이하다. 샷건과 로켓 런쳐를 상대로 근접전을 벌일 경우 불리하지만 상대방의 공격이 항상 명중할리는 없고, 근접한 만큼 자신도 상대의 머리를 노리기 쉽기 때문에 많이 꿀리진 않는다. 넓은 맵이 많아진 만큼 멀리서 대미지를 주기 가능하며 볼텍스 라이플보다 대처도 빠르기에 멀티플레이의 새로운 강력한 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너무 강력했기 때문인지 결국 예정된 밸런스 패치에서 너프될 것임이 예고되었다. 결국 너프되었고 쓰는 사람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몸샷 대미지 6이라면 모를까, 여전히 중거리와 근거리에서 9의 크리티컬 대미지를 빠르게 가할 수 있어서 고수들은 여전히 사용 중이다.

6.66 패치의 무기 밸런스 조정에서 연사력이 빨라지는 상향을 먹었다.
플라즈마 소총과 더불어 모드에 따라 기본 발사음이 다르다. 개틀링 회전기는 상대적으로 맥 빠지는 소리고, 기동 포탑 모드는 퍽퍽거리는 소리가 난다.

1.11. T - BFG-9000

파일:external/doomwiki.org/Codex_bfg.bimage.png
BFG-9000을 올바르게 충전하여 이온화한 뒤 압축하면, 기존 무기를 아득히 뛰어넘는 공격 속도와 응축 에너지를 담아 제압력이 뛰어난, 파괴적인 아전트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아전트 플라즈마 병기화 계획은 플라즈마 소총 개발 및 대량생산 계획으로 확대됐으나, UAC는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BFG-9000은 그러한 노력의 집대성입니다. 이 시제형 최종병기는 하나만 생산됐으며, 첨단 연구 단지의 BFG 개발 부서 깊숙한 곳에서 엄중히 보관 중입니다. 이 무기는 여러 목표에 완전히 충전된 아전트 에너지 광선을 발사합니다. 아전트 광선은 아전트 에너지를 가진 대상, 주로 악마를 탐지하려 합니다(수술로 아전트 신호기를 이식받은 인간 피실험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전트 광선은 목표를 발견하면 즉시 축적된 에너지를 전부 해방하여 한순간에 목표물의 피와 피부 조직을 끓여 버리는 전격을 쏘며, 대상은 그 뒤 폭발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BFG-9000의 설계 이론은 첨단 연구 단지의 연구개발 부문에서 발안됐고, 훗날 전용 자금 원조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BFG 개발 부서가 결성된 것입니다. 이미 여러가지 시제형 병기를 만들었지만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났고, 목숨을 잃을 정도의 방사선 유출이 확인됐기 때문에 시제형이 최종 생산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병기들의 옛 버전은 지금 것과 달리 에너지 방출 유형이 약간 다릅니다. 목표에 적중할 시 위험한 충격파를 일으키는 단일 아전트 구체를 쏘는 병기가 있으며, 적중한 대상을 완전히 절단하는 아전트 레이저를 쏘는 병기도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시제형인 BFG-9000은 목표를 찾아 산 채로 끓여 버리는 아전트 광선을 뿜어냅니다.
지지자 여러분! 여기 BFG9000을 보십시오. UAC의 전통적인 기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신념이나 대의에 헌신하여 새로운 유형의 무기를 만드는 것보다 영광스러운, 승천을 위한 업적이 어디 달리 있겠습니까? 우리가 원하는 것. 그것은 차원에 얽매인 억압된 사고에서 해방된, 기존의 과학을 초월한 지성이죠. 이렇게 강대한 무기가 갖는 힘은 SEFT(Spiritual Energy Field Theory-영적 에너지장 이론)가 아니면 실현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무기를 만들 땐 과학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믿음(BELIEF)이 필요합니다. BFG-9000은 티어 3 지지자만 쓸 수 있도록 한정됐지만, 우리가 멋지게 디자인한 실물을 두 눈으로 볼 날을 상상해보십시오. 운만 좋다면 아전트 에너지의 장대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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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데모 영상의 마지막에 등장한 사이버데몬이 암 캐논을 쏘려고 할 때, 둠 슬레이어가 BFG를 꺼내들어 겨누고 차지 샷을 날리는 연출로 등장했다. 영화판을 포함한 역대 BFG들의 외형을 적절히 섞고 거기에 부가적 요소를 더한 것 같은 외형이 되었으며,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크기도 일신해 매우 커졌다. 타격감도 좋아서 호평을 받은 건 덤.

중후반부에 레이저 함정 돌파 미션을 거쳐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데, 근처 발판 위로 올라가 상부에서 내려오는 함정을 모두 부수면 획득 가능하다. 최초 습득 시 도전과제 '옛 친구'(An Old Friend)가 달성되며, 습득한 직후 플랫폼이 꺼져 추락하는데 떨어지고 나서 둠 슬레이어가 BFG를 급하게 훓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 직후 문을 넘으면, 성능 테스트 해보라는 듯이 망령들로 바글거리는 공간이 나온다.

무기의 성능은 최종병기답게 최강이며, 보조 모드와 업그레이드는 존재하지 않는 대신 공성 모드 가우스 캐논이나 기동포탑 체인건의 딜량을 무색하게 만드는 위력을 보여준다.

약간의 충전을 거쳐서 사격하면 크기가 큰 녹색 구체가 날라가며, 녹색 구체가 주변의 적에게 추적 광선을 뿜어 피해를 주며 날아간 후 구체가 직격한 지점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데, 사정거리 내라면 한 발의 탄환에서 나오는 추적 광선만으로도 보스 이외의 악마들을 모두 갈아버릴 수 있으며 사이버데몬이나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같은 보스들은 직격으로 맞으면 짧은 시간동안 경직에 빠지면서 입는 피해가 약 2배 증가한다. 후술할 버그를 제외하면 보스를 가장 쉽게 상대하는 방법은 BFG를 직격으로 맞춰 보스가 경직된 시간에 온갖 화력을 쏟아붓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탄약 신장(Ammo Boost)룬 2단계와 부익부(Rich Get Richer)룬을 조합할 경우 약간의 운만 따라준다면 반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BFG 탄환을 습득하여 무한경직으로 보스를 갈아버릴 수 있다.

콘솔판은 Y(엑스박스), △(PS), X(닌텐도), PC기준 T키에 할당되며 총 장탄수는 3발로, 완전히 전멸 폭탄 포지션이 되었다. 탄약이 매우 제한되기 때문에 잡스런 몬스터를 떼거지로 마주하거나 성가신 중상급 몬스터,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 쓰는 게 좋다. BFG의 탄약은 맵 상에 배치된 수가 적은 만큼 근처에서도 찾을 수 있도록 소리가 난다. 보통 바닥이나 허공에 약간 떠서 금속 고리가 돌아가는 소리를 내는 녹색의 구체가 BFG9000의 탄약이다. 탄약 신장 룬에 의해 적에게서 얻어낸 탄약은 금속 고리의 모양을 하고 있다. 특히 2단계로 업그레이드된 이 룬을 장착 중이면 적들을 죽일 때 생각보다 BFG 탄약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좀 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챕터의 과제 중 단 1발로 두 마리의 바론 오브 헬을 동시에 잡는 과제가 있는데 BFG로 하라고 의도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38] 이는 무인판 첫 에피소드 최종맵(E1M8)의 바론 오브 헬 두 마리, 브루이저 형제 등장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 3번째 원천 앞에서 악마 무리와 만날 때 마지막 공세 즈음에 두 마리의 바론 오브 헬이 등장하므로 적을 모아서 쏘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탄약을 보충해주는 전기톱과 비슷하게 BFG는 체력을 한가득 채워주는 조커로 활용할 수 있다. 리부트된 둠에서는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인 상태에서 적을 죽이면 체력 회복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 경우 BFG를 바론 오브 헬이나 맨큐버스들이 몰려있는 곳에 쏘면 체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귀찮은 준 보스급 몬스터들을 한방에 처리 가능한 것은 덤.

버그가 하나 있다. BFG의 탄환이 날아가며 방사선을 퍼트릴 때 무장 로드아웃으로 시간을 느리게 하면 느려진 시간 동안 방사 피해가 지속된다. 제대로 걸리면 사이버데몬도 BFG 한발에 죽어 버린다. 탄환이 최대한 오랫동안 보스 옆을 지나가게 해야 많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에서도 성능은 크게 다르지 않아 악마는 물론 여러 적이 뭉쳐있다면 모조리 날려버리는 위력을 지녔다. 다만 등장 빈도는 전기톱에 이어 상당히 적은 편이며 발사 시 선딜레이와 느린 구체속도 때문에 가우스 캐논보다 쓰기가 약간 까다롭다. 게다가 둠 3와 본편처럼 에너지 구체가 발사되어 날아가는 도중 계속 틱대미지를 주긴 하지만, 최종적인 폭발 대미지는 클래식 둠의 대미지 적용 방식을 따르고 있어서[39] 엄폐물이 많은 맵에서 적들이 벽 뒤로 내뺀다면 귀중한 한 발을 날려 먹게 된다. 가우스 캐논과 마찬가지로 마우스 우클릭으로 전방을 스캔해서 적의 실루엣을 보여주지만 가우스 캐논처럼 히트스캔이 아닌지라 잠깐 적이 어디있나 확인하는 용도로 써야지, 적의 위치를 끝까지 보고있다가 그 적을 향해 쏘는 용도론 적합하지 않다.

파일:external/img2.ruliweb.daum.net/6208090090.jpg

여담으로, 퀘이크콘 당시 무기들의 실물 레플리카를 전시했는데,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후 베데스다에서 레플리카 제작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파일:BFG의 위엄.jpg

위의 공식 설명문에 따르면 무게는 136kg이며, 방열판 내부의 온도는 6,726℃가 넘는다.[40]

2. 멀티플레이 및 스냅맵 전용 주무장

2.1. 버스트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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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배틀 라이플과 유사한 불펍식 3점사 전투소총. 이전엔 리피터(Repeater)라는 이름의 무기로 알려져 있었다. 발당 10의 대미지를 입혀 풀 히트시 30, 헤드샷으로 최대 45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모드는 따로 없고, 정조준하는 기본 보조 기능이 있다. 정조준 사격시 반자동 사격으로 바뀌며 기존 3점사보다 좀 더 강한 발당 16, 헤드샷 시 24의 피해를 입힌다.

꽤나 멋들어지게 생겼고 성능도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3점사한 뒤 딜레이가 좀 있기 때문에 체인건에 밀려 그리 자주 보이진 않는다. 다만 조준 실력이 좋아도 몇발은 허공으로 튀는 체인건과 달리 이 쪽은 실력이 따라주면 100%의 명중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더 많은 대미지를 가할 수 있어 자신 있는 몇몇 유저들은 특히 애용한다.

체인건 너프 이후로 체인건 유저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간간히 사용하는 유저가 보인다. 보조 기능이 단발 대미지는 더 세지만 세발씩 빠르게 쏘는 기본 발사가 대미지 딜링면에선 더 우위이므로 조금 먼 거리라도 세발 다 맞출수 있는 거리라면 기본 발사를 사용하는게 더 좋다.

멀티플레이와 달리 스냅맵에서 악마들을 상대론 딱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PVP와 PVE가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

2.2. 스태틱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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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클래스의 기본 무장으로 플레이어가 더 빠르고 꾸준하게 움직일수록 강력해지며, 가만히 멈추면 점점 더 약해지고 궁극적으로는 에너지가 고갈된다. 캠핑하지 말고 항상 움직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무기. 게이지가 차는 속도가 다소 느리고 클베 기준으로 최소 대미지 30, 풀 대미지가 60으로 적을 한 방으로 보내기에는 다소 아쉬운 위력이기 때문에 먼저 쏜 후 다른 무기로 바꿔 마무리하는 게 효과적이다. 애초에 난전이 자주 벌어지는 게임 특성상 풀피로 맵 중앙을 돌아다니는 적은 없기에 60의 대미지는 강력하다. 이렇듯 에임만 받춰준다면 움직임과 거리에 상관 없이 60이라는 대미지를 곧바로 먹이는 무기이기에 이동속도를 희생해야 하는 볼텍스 라이플과 차별점이 있다.

다만 최대 충전까지 정말 많이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헤드샷이 아닌 이상 생각만큼 제대로 사용하긴 힘들다. 뛰어다닌 것을 생각하면 최대 충전 대미지 60이 부족해 보일 정도. 슈퍼 샷건 사거리의 2배 정도 뛰어다녀야 충전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체력킷이나 아머, 탄약팩과 데몬룬을 입수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녀야 하는 게임이기에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거리를 필요하지 않다.

마주치자마자 히트스캔으로 60대미지를 주는 건 굉장히 큰 이점이나, 다만 그만큼 빗나가면 매우 위험하다. 게다가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무조건 이것을 들고 돌아다녀야하기 때문에 부무장으로 절대 선택되지 않는다. 또한 쏜 뒤에 쿨타임도 커서 킬을 하려면 쏘고 난 뒤에 부무장으로 바꿔서 마무리하는 식을 권장하기 때문에 이 무장으로 킬수를 올리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물론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비효율적이라 챌린지에 목메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호하지는 않는다.[41]

버스트 라이플과 마찬가지로 스냅맵에서 악마를 상대론 좋은 무장이 못 된다.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악마 무리들을 상대로 움직이며 스태틱 라이플 게이지를 채울 여유는 없기 때문.

2.3. 볼텍스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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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클래스의 기본 무장. 확대 조준경이 달린 저격총으로 조준 시 게이지가 찬 만큼 추가 대미지를 준다. 클베 기준 지향사격 대미지는 30이며 조준 사격 시 최대 대미지는 90이다. 1.5배 크리티컬 대미지가 들어가는 헤드샷 시 135로 아머가 35이하인 적들을 한 방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레일건처럼 직선상에 위치한 여러 타겟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조준 시에는 빨간 레이저가 표시되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마냥 캠핑하기에는 부적절한 무기. 일부러 상대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을 조준해 게이지를 채움으로써 이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밸런스 업데이트 이후 최대 대미지가 6 줄어 84와 128의 대미지를 주게 되었다.

6.66 패치의 무기 밸런스 조정 때 지향사격 대미지가 30에서 15로 너프되었다.

스냅맵에선 그럭저럭 쓸만하다. 기본 대미지 30은 임프와 로스트 소울 이하의 적들을 한방에 보내버리고 에임 판정 자체도 쏠쏠하기에 조준을 하지 않고 다녀도 된다. 최대 대미지 128은 카코데몬도 2발만에 정리 가능한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탄약 면에서 생각하면 스냅맵에선 4발로 제한되는 가우스 캐논에 비해 상당히 이득이다.

2.4. 라이트닝 건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Doom4_Multiplayer_LightningGun.png

매우 빠른 연사력으로 8의 전기 대미지를 준다. 보조 사격 모드는 일정 구역에 스플래시 대미지를 주지만 위력은 절반 정도로 낮다. 두 사격 모드간 자연스러운 전환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바꿔 쓰는 것이 좋다. 사거리가 다소 짧은 게 단점. 퀘이크 시리즈와 다르게 넉백 기능은 없으며 기본 사격 판정 자체도 퀘이크에 비해 조금 짜졌다.

보조 사격 기능이 지면을 통해 적에게 전기를 전파하는 식이고 대미지가 곧바로 박힌다는 점 때문에 에임이 적을 곧 바로 따라가기 힘든 초보들이 쓰기 매우 좋고 난전 속에서도 많은 적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단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한 방 한 방이 썐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격적인 주력 무장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으며, 만 렙을 달고도 이 공격만 쓰면서 다른 플레이어가 공들여 체력을 깎아놓으면 킬을 줏어먹으면서 정작 스스로 킬을 내진 못하고 죽기만 하는 이른바 Noob[42] 플레이어들 덕에 인식이 좋은 편이 아니다. 특히 이 무장의 보조 사격 기능만으로 킬을 줏어 먹으면서 허구한날 사망만 하는 플레이어들이 파티를 이루고 다니다 실력 있는 플레이어들의 파티 혹은 개개인에게 무참히 패배하자 치터니 핵이니 비방하고 욕설을 하고 까내리는 등의 비매너 행위를 해 커뮤니티 내에 블랙 리스트에 오른 바가 있어 더더욱 안 좋다.[43]

한방 한방이 강력한 로켓 런처와 슈퍼 샷건과는 달리 짜잘한 대미지를 지속적으로, 비교적 멀리서 안전하게 입힌다는 점에서 현 오픈 베타 중 라이트닝 건으로 적절히 지진뒤 휴대용 순간이동기를 이용해 접근, 근접 공격으로 글로리 킬을 노리는 유저들이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스냅맵에선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보조 사격으로 대미지를 주는 범위가 로켓 런처 스플래시보다 넓기 때문에 약한 적들이 한 곳에 군집해 있는 곳에 라이트닝 건을 지지면 빠르게 녹아 없어지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헬 나이트 이상의 악마들을 상대론 사용하기 안좋다.

둠 이터널 DLC 고대의 신들 파트 2에서 밤의 감시단의 주무기로 무장하여 나온다.

2.5. 유탄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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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Bloodfall에서 쓸 수 있다. 퀘이크와 클래식 둠의 소스포트에서의 유탄발사기들이 그리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건 아니지만 쓸만한 수준까진 갔던 이유가 탄 자체가 매우 커 맞추기 쉽고 못 맞춘다 한들 시간이 지나 유탄이 폭발하면 폭발 범위와 대미지가 쏠쏠했기 때문인데, 본 작의 유탄발사기는 클래식 둠 소스포트와 퀘이크의 것에 비하면 탄속이 빠르지만 탄 크기가 매우 작아지고 폭발 범위와 대미지도 훨씬 낮어져 직격이 아니면 써먹을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직격만을 노릴거라면 차라리 로켓 런처를 쓰는게 대미지 면으로 보나 만에 하나 빗나갔을 시 원격 폭파로 스플래시 대미지를 곧바로 주는 면으로 보나 이득이기에 사실상 유일한 쓰레기 무장 중 하나. 기본 유탄 이외에도 연막탄을 발사할 수 있다.

스냅맵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2.6. 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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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Hell Followed를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지옥제 무기. 외형만 봐도 지구제가 아닌 지옥에서 개발된 걸 알 수 있다. 기본모드는 빠르게 6점사를 하며 근접에서 히트시 한발당 대미지는 10, 풀 히트시 60이라는 강력한 대미지를 뽑아주지만 사거리에 패널티가 있어 거리가 어느정도 벌어지면 한발당 대미지가 5로 감소한다. 보조사격 모드는 차지샷으로 사거리에 상관없이 히트시 대미지 50, 크리티컬 히트시 75의 대미지를 줄 수 있으나 차지샷 모드일 때는 이동속도가 느려지는게 단점. 기본모드인 6점사 모드와 보조사격 모드인 차지샷 둘다 히트스캔이 아닌 투사체 방식이다.

6점사 모드는 컴뱃 샷건과 슈퍼 샷건처럼 근접에서는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지만 거리가 벌어지면 대미지가 반으로 깎여 효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근접 위주로 운영을 하는게 바람직하다. 샷건류와 비교해보면 연사력은 샷건보다 우위지만 히트스캔 방식이 아닌 투사체 방식인 데다가 피격 판정범위가 산탄이 아닌 일반 탄환에 속하며 6점사를 모두 히트시켜야 샷건류와 동급의 대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기존 샷건류보다 조금 더 세밀하고 정확한 사격을 요한다.

보조사격 모드인 차지샷은 이동속도가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어서 근접에서 사용하기엔 리스크가 따르며 초장거리의 경우 타겟이 가만히 있지 않는 이상 맞추기가 쉽지 않은지라 주로 중거리에서 견제용도로 사용하거나 다수대 다수의 교전시 뒤에서 지원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이래봬도 명중시 대미지가 무려 50인지라 차지샷을 어느정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가까운 거리에서 차지샷을 히트시킨 다음 근접해서 6점사 모드로 손쉽게 마무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최대 장탄량이 90발인 것이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는 부분. 6점사 모드의 특성상 탄약의 소모가 심해서 탄 관리를 안해주거나 다수의 적들과 교전하고 난 후 탄알이 바닥이 나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따라서 리퍼를 사용할 경우 아이템이 리스폰되는 게임모드에서는 쉬지않고 탄약상자를 찾아다니며 탄약을 보충해야 하며 아이템이 리스폰되지 않는 게임모드에서는 각별한 탄관리가 필요하다.

근접에서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며 중거리에서도 보조사격 모드를 이용하여 적잖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컴뱃 샷건과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으로는 다른점이 많다. 컴뱃 샷건이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두루 사용하는 쉬우면서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무기인 반면에 리퍼는 어느정도 총기 컨트롤에 익숙한 유저가 사용해야 제 능력을 발휘하는 중급자용 내지 상급자용 무기로 분류할 수 있다.

스냅맵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둠 이터널 DLC 고대의 신들 파트 2에서 임모라에 있는 암흑 군주의 친위대가 들고 있다. 아쉽지만 쓰러트려도 주워서 사용할 수가 없다.

2.7. 헬샷 Hell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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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트 에너지를 투사하는 하이테크 무기. 기본적으로 반자동 사격이며, 발당 20의 대미지를 주며 최대 30의 대미지를 준다. 반자동 사격을 가하는 무기인지라 스태틱 라이플과 많이 비교되며, 스태틱 라이플보다 기본 대미지가 10 낮고 최대 충전시 60 혹은 헤드샷시 90의 대미지를 주는 스태틱 라이플과 달리 20 혹은 30이란 대미지 덕분에 얼핏 보면 하위호환같지만, 이 쪽의 연사속도가 더 우월한지라 에임만 받춰주면 주로 샷건과 투사체를 쏘는 로켓 런처를 상대로 안전하게 멀리서 20의 대미지를 빠르게 가하는 좋은 무기가 된다. 단점으로는 조준선에 딱 맞게끔 조준하지 않으면 모두 빗나간다. 덕분에 장거리전이건 근거리전이건 빠른 이동 속도 때문에 맞추질 못하면 볼텍스 소총 지향사격보다 못한 신세.

난이도가 정말 높은 무장으로 후술할 우클릭 사격과 좌클릭 사격시 레이저 궤적이 남아 위치도 금방 들키고 아시다시피 20 대미지로 100의 체력을 깎을려면 5발이 필요하다. 몇몇 무장은 한번에 50 이상의 대미지를 입히는데에 반해 꽤 많이 맞춰야 한다. 즉 안그래도 상대를 처리하는 속도가 빠른 무장이 아닌데 한발한발 빗나갈 때마다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

우클릭 성능도 괴랄한데 느린 에너지 투사체를 발사하여 닿은 적에게 9씩 도트 대미지를 입힌다. 헬 샷 자체가 장거리 사격에 최적화된 무기인데 우클릭 성능은 원거리에서는 도저히 맞추기 힘들 정도로 느려터졌다. 그렇다고 근거리에서 맞추기 쉬운것도 아니고. 게다가 한방에 큰 대미지를 주는거면 또 모르는데 도트 대미지라 그냥 좌클릭으로 맞추는게 더 이득이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도트딜이 들어가는 최대 시간이 너무 길다. 그만큼 세긴 하지만 서로 대치하는 시간은 길지 않아서 큰 도움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상술했듯이 맞추기도 더럽게 힘들다. 결국 그냥 버려지는 신세.

밸런스 패치로 투사체 속도가 사라지고 히트스캔 무기가 되었으며 대미지도 5 오른 25로 5발이 아닌 4발로 아머 없는 적을 처리 가능해져 상당히 쓸만해졌다. 여전히 조준선에 정확하게 조준해야하는 점이 걸림돌이지만 그 만큼 에임이 좋으면 멀리서 적이 다가오기 전에 빠르게 사살할 수 있어 사랑받는 무기가 되었다. 하지만 게임 패드 유저들의 경우 키보드 마우스와 달리 게임 패드의 에임 어시스트를 통해 조준이 편해지다 못해 에임핵 급의 플레이가 가능해져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이 꽤 많았다. 현재 시점에서도 에임 어시스트를 쓰는 사람은 있지만 커뮤니티 내 대부분은 에임 어시스트를 끄는 식으로 자제하는 편. 어차피 에임 어시스트래봤자 실제 플레이어의 에임이 좋지 못하면 무의미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커진 논란은 아니다.

스냅맵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급이 낮은 적들은 물론 강력한 적들을 상대로도 지속적으로 괜찮은 대미지와 도트 대미지를 이동하면서 줄 수 있기 때문. 맨큐버스와 바론 오브 헬을 상대론 다른 무기들에 비해 처리 속도가 확연히 느리지만, 탄 대비 대미지 비율이 다른 무기들에 비해 효율적인 만큼 스냅맵에서 체력과 대미지가 불려져 나오는 보스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매우 좋은 무기다.

3. 보조무장

F1, F2로 현재 활성화된 보조 무장을 바꾼다. 기본적으로 마우스 휠(MOUSE 3), 왼쪽 컨트롤 키를 눌러 작동시키는데 문제는 왼쪽 컨트롤 키가 타 FPS에서 앉기나 쭈그리기에 배정이 되어 있다는 것(기본적으로 둠의 앉기는 키보드 C키에 배정). 앉으려고 무심코 컨트롤을 눌렀다가 바로 앞에 수류탄을 던지는 것에 주의해야한다. 옵션에서 두 키를 서로 바꿀 수 있다.

3.1. 세열수류탄 Frag Gr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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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기의 설계는 본질적으로 기존 무기와 차이가 없지만, 탄도능력의 한도까지 기능하듯 세련되게 변했습니다.
UAC제 세열수류탄은 합금강 케이스에 든 컴포지션 D 폭약 패키지를 써서 피해범위가 최대반경 5미터까지 유지됩니다. 구식 M67 수류탄을 개량하여 더욱 신뢰성 높은 화학 퓨즈 구조를 만들고, 더 효과적으로 파편을 퍼뜨리며, 불필요한 작동을 막는 격발 안전 클립 등이 새로운 개량점입니다.
새 컴포지션 D 폭약은 피해범위에 퍼지는 충격파를 피할 수 있는 안전지대 개념을 무너뜨렸습니다.

싱글플레이 고난이도 초반부 광역 화력의 핵심으로 외형은 둠 3의 확장팩인 악마의 부활에서 얻는, 심장에 기계 장치가 부착된 형태의 유물이다. 본작에서는 싱글플레이에서 처음으로 얻는 보조무장이자 멀티플레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보조무장이다. 둠 3의 외형을 계승하여 본작에서는 생김새가 심장을 닮은 세열 수류탄이다. 사용키는 콘솔판 기준 L. 기본적으로 사용 후 40초가 지나면 1개씩 충전된다.

적이 던지면 HUD에 수류탄 그림이 뜨며, 수류탄의 위치와 거리에 따라 빨간색/노란색으로 표시된다. 대미지가 상당하고 폭발 범위도 넓어 은근히 선호되는 보조무장. 3 때와는 달리 무한이지만, 한번 던지고 나면 쿨타임이 생겨 남발이 불가능하다. VEGA 정지 미션에서 이 수류탄으로 한 방에 3연속 킬을 하는 도전과제가 있다. 약간의 팁으로, 악에 홀린 정비원 등 수류탄으로 죽은 적이 폭발해서 주변에 대미지를 입히면 이 또한 수류탄의 대미지로 판정되어 클리어하기 더 수월해진다. 헬 레이저는 한 방에 골로 가고 헬 나이트를 상대할 때 좀 더 수월해진다. 해당 미션에서 파란 카드키를 얻기 전에 악에 홀린 정비원과 빙의체, 그리고 스펙터 두 기가 나오는 지역이 있는데[44] 보자마자 수류탄을 던져 정비원의 폭발 스플래시 대미지로 3마리를 동시에 잡는 것이 가능하다. 스펙터까지 잡으면 금상첨화.

장비 향상 룬과 함께 사용하면 폭발 범위가 대폭 늘어난다.

여담으로 투척할 때 적에게 직격할 경우 대미지가 있긴 하다. 허나 멀티플레이에서 대미지가 10의 수치로 표기되는 것처럼, 그닥 기대할만한 대미지는 아니다.

멀티플레이에서도 등장. 피해량은 공격형 보조무장 중 제일 강력하지만 터지기까지 시간이 존재하고 수류탄이 날라오면 HUD에 수류탄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꽁무니 빼기도 쉬워 적중시키기 어렵다. 다른 현대 FPS처럼 수류탄 핀을 뽑고 발화시킨 뒤 투척하는 방법을 쓸수도 없기에 멀티플레이에선 그리 효과적이진 않다.

3.2. 홀로그램 Hol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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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술 중 일부는 21세기 전반에 처음으로 발명된 물건과 똑같은 효과를 지금도 발휘합니다.
홀로그램 제조기가 이온화된 아르곤 투명 가스를 배출하면 이를 통해 카메라가 영상을 비추며, 굴절된 빛이 장치 위에서 홀로그래픽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이 기만체 영상은 광범위한 색상을 표현하므로 사실감이 뛰어납니다.
이 장치는 20세기 후반, 대중문화매체에 의해 처음으로 이론화됐습니다.

적의 시선을 끄는 홀로그램을 약 3 ~ 4초 동안 띄운다. 홀로그램은 다른 보조무장과 달리 던지지 않고 사용한 그 자리에 생성되므로 빨리 그 자리에서 벗어나자. 이외에도 홀로그램은 총알이 통과되지 않으므로 잘못해서 로켓으로 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홀로그램은 플라즈마 소총을 장비한 둠 슬레이어의 모습이며, 뜬 자리에서 적에게 총격을 가하나 대미지는 거의 없다.[45] 싱글플레이에서 홀로그램이 뜨면 적들은 둠 슬레이어보다 홀로그램을 우선으로 공격한다. 지속 시간이 짧지만 난전 중에 쓰면 쉽게 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장비 향상 룬과 함께 사용하면 약 8초로 더 오래 홀로그램이 지속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좋은 효과를 낸다.

한때 하얀색 + 빨간색이 어우러진 갑옷[46]을 착용한 UAC 사병이 홀로그램으로 등장했으나 이후 패치로 둠 슬레이어가 등장한다.

멀티플레이에선 사용하는 플레이어의 커스터마이징을 그대로 복사하며, 싱글플레이처럼 한 자리에 서서 토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사용한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곳을 향해 홀로그램이 직진한다. 하지만 무기까진 복사하지 못한다. 홀로그램이 사용하는 무기는 여전히 플라즈마 소총인데다 무빙하나 없이 일직선으로 직진하고, 좁은 복도라면 직진하다 벽을 비비고 있는지라 알아차리기 쉬워 잘 안쓰인다. 하지만 잘 안쓰이는 점을 역이용해 한 번 쯤 낚시를 시도하면 꽤 어그로가 잘 먹힌다.

3.3. 흡수탄 Siphon Gr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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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탄은 둠 마린의 프레이터 전투복과 연동되며, 구체적으로 장갑과 가슴판에 있는 아전트 수용기를 이용합니다.
흡수탄은 3단계로 나뉘어 작동합니다. 신관을 작동하면 흡수탄 또는 사용자의 손 주변에 플러스로 상전된 입자장을 해방합니다. 그 뒤 흡수탄을 던져 터뜨리면, 반경 수 미터의 범위에 걸쳐 마이너스로 상전된 입자장을 해방합니다. 마이너스로 상전된 입자는 흡수탄 방사장 안에 있는 목표물, 즉 악마가 가진 아전트 플라즈마에 달라붙어 이들의 세포에서 플라즈마를 추출합니다. 마지막으로 플러스로 상전된 프레이터 전투복이 마이너스로 상전된 산더미같은 아전트 플라즈마를 빨아들이며, 흡수된 에너지는 전투복에 깃들어 둠 마린을 회복시킵니다.

빨간 에너지를 나무줄기로 휘감아 놓은듯한 지옥의 물건 느낌이 나는 장비. 싱글플레이에서도 등장하며, 투척 후 일정 범위의 붉은색 공간이 생기고 그안에 있는 적의 체력을 빼앗아 플레이어의 체력을 회복시킨다.[47] 체력을 흡수하는 중이거나 뺏기는 중일 경우 삐빕거리는 소리가 연달아 들리면서 화면이 하얀색으로 깜빡이는데, 이게 역효과로 시야 방해를 해 유리하게 전투하려고 던지다가 안보여서 죽었다는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한탄하는 글을 쓰는 경우가 있다.

장비 향상 룬과 함께 쓰면 체력이 다 찼을 때 한정해서 방어력을 채울 수 있다. 장갑은 체력보다 보통 귀하기 때문에 그리 위협적이진 않은 큰몹인 맨큐버스 한두마리 남겨놨다가 회복하는데 사용하면 편하다.[48]

틱당 뺏어오는 체력량은 틱당 5, 최대 30 ~ 35 정도로 적은 만큼 적이 뭉쳐있는 곳에 던져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멀티플레이에선 6대6 팀 데스매치의 경우 평소에 2 ~ 3명 정도가 한 장소에 있다고 쳐도 따로 떨어져있어 별로이며, 데스매치의 경우 여러명이 엉켜 난전이 일어나 쓰기 어렵지 않지만 어차피 자신또한 금방 뒤통수를 맞으니 최대한 살아남는거보다 빠르게 킬을 올리는게 더 유리하기 때문에 대미지가 더 좋은 보조 장비를 쓴다.

3.4. 장벽 Shield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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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장벽을 치는데 자신은 드나들 수 있지만 적이나 아군은 가로막힌다. 물론 2단 점프로 넘어갈 수 있다. 이 무장의 핵심은 슈퍼 무기, 파워 업 아이템, 악마 룬의 경로를 차단하거나 더블 점프로 지나갈 수 없는 크기의 문 앞에 설치해 자신의 도주 및 적의 퇴로를 막는 것을 돕는 것. 물론 팀 플레이를 위한 용도의 아이템이다보니 대회에서나 쓰이던 물건이다.

3.5. 휴대용 순간이동기 Personal Tel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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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보조무장.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의 트랜스 로케이터처럼 던지고 그 자리로 순간이동하는 방식이다. 슈퍼 샷건과 궁합이 좋으며 각종 아이템 및 악마 룬을 빠르게 입수하는데도 유용하다.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도 탁월해, 미리 어딘가 던져두고 정면 대결을 펼치다 불리하다 싶으면 텔레포트 해버리면 된다. 이를 이용해 악마 룬으로 악마에 빙의한 적의 어그로와 피를 빼고 튀거나, 데스매치와 같은 난전에 뛰어들어 킬을 적당히 챙겼다 싶으면 다른 적들이 몰려오거나 어그로가 끌리기 전에 튀어버릴 수 있다. 단 텔레포터를 던져 날아가는 도중이면 상관 없으나 벽이나 천장, 바닥 밑 사물에 붙게 된다면 약 4 ~ 5초 후 텔레포터가 폭발하여 사용하지 못하니 사용 시간에 유의하자.

빠른 이동수단이라는 점에서 유틸성이 매우 높아 멀티플레이 유저들 대부분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보조장비로, 인기있던 공격형 보조장비였던 테슬라 로켓보다 훨씬 채용률이 높았다. 보조추진기 등장 이후론 취향껏 선택하게 되었다.

3.6. 키네틱 마인 Kinetic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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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Unto the Evil 구매시 사용 가능. 벽이나 땅에 붙일 수 있는 지뢰이며 적 포착 시 적의 예상 이동 경로를 통해 날아가 적과 접촉 시 폭발하며, 날아가기 전 알람 소리 비슷한 것을 내기때문에 어느정도 예상하고 피할 수 있다. 싸우다 못 이길거 같으면 죽기 직전에 페인 엘리멘탈이 죽으며 남기는 로스트 소울마냥 반사적으로 키네틱 마인을 설치하고 동귀어진을 노리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실제로 맞고 죽으면 기분 더럽지만 의외로 잘 안 맞는데, 이유는 예상 경로를 항상 해당 유저가 직진할 것이라 놓고 경로를 설정하기 때문에 그전에 살짝 왼쪽 오른쪽 혹은 점프라도 했다면 완전히 빗나간다.

위의 동귀어진을 노리는 플레이어들 대부분이 1대1 정면대결에선 힘도 못쓰고 죽어버리는 실력없는 플레이어들이고, 그런 실력없는 플레이어들도 죽기 직전 버튼 하나로 킬 하나를 챙겨갈 수 있는 보조무장이라는 점에서 악평이 많다.

3.7. 테슬라 로켓 Tesla R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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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척시 투척한 방향으로 일직선 형태로 날아가며, 적에게 적중 시 적중당한 적들을 느려지게 한다. 맞는동안 느려지는 것이 아니라 맞으면 짧지만 일정한 시간동안 느려지는 효과이기에 1틱만으로 맞히는 입장에서도, 맞는 입장에서도 확실히 체감된다. 붉은 색 에너지와 함께 파지직 하는 위협적인 소리에 걸맞게 대미지도 쏠쏠한 편이며 앞서 서술했듯 1틱만 맞춰도 잠시 느려진 적에게 핵심타를 날릴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커뮤니티 내에선 일단 지르고 보면 되는 보조무장으로 악명이 꽤 자자했다.

3.8. 보조추진기 Lateral Thru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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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Bloodfall 구매시 사용 가능. 싱글플레이에서 나왔던 델타 V 추진 부츠의 강화판이다.

휴대용 순간이동기는 텔레포터를 던졌다 한들 텔레포터가 자신이 원하는 위치까지 날아가야 그 위치로 이동할 수 있기에, 특정 아이템을 먹기 위해서건 적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건 적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건 텔레포터를 뒤늦게 던지거나 예측해 던지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고, 텔레포터가 날아가는 동안은 플레이어가 노출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보조 추진기는 플레이어 자신이 즉각 빠르게 높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다. 플레이어가 즉각 빠르게 높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꽤 매력적이라 자신의 에임이 따라준다면 적의 에임은 교란시킬 수 있는 무빙샷이 되는 셈.

물론 휴대용 텔레포터에 비하면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없고, 텔레포터를 미리 설치하고 사용하면 텔레포터가 날아가는 것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적에게서 멀어지거나 사라질 수 있지만 보조 추진기는 플레이어가 빠르게 움직인다 한들 결국 시야에 노출되는 것이 단점. 결국 서로 장단점이 존재해 취향껏 선택하게 된다.

Infernal Run의 경우는 공을 들고있는 상황에서 텔레포터를 사용하면 공을 놓치게되는 것과 달리 보조추진기는 공을 들고있는 상황에서도 놓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순간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좋고 골대 앞에서라면 막을 수 없는 수준이지만 결국 상단에 서술한 단점이 겹치며 공을 들고있는 상황이라면 특히 총을 못 쏘기에 불리하다. 휴대용 순간이동장치는 공을 패스하지 않고 운반하려면 공을 텔레포트할 곳까지 던진 뒤 텔레포트 해야하는데 이 때 인터셉트당할 위험이 있지만, 공이 인터셉트당할 염려와는 별개로 플레이어와 공이 보조추진기보다 먼 거리를 보다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여기서도 양자택일.

3.9. 위협감지기 Threat Sensor

주변에 지나가는 적들을 감지해 빨갛게 표시해준다. 위협 감지기는 벽이나 바닥에 붙여 설치가 가능하며, 발견시 파괴 또한 가능하다. 파괴하거나 파괴될 시 알림창에 어떤 유저가 위협 감지기를 파괴했는지 메세지가 뜬다. 여담으로 둠 위키에도 추가가 안 된 문서이다.

3.10. 악마 제어 수류탄 Demon Control Grenade

스냅맵 전용 무기로, 던져서 맞는 악마를 플레이어 편으로 전향시키는 무기. 몬스터 종류를 묻고 따지지도 않고 맞으면 무조건 전향시키기에, 난전에서 바론 오브 헬이나 사이버 맨큐버스 같은 몬스터를 꼬시면 든든하다. 단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서 빗맞추면 곤란하다.

문제점으로 아군으로 전향한 악마는 플레이어가 해를 끼칠 수 없기에 스냅맵 기능으로 쓰레기 수집같은 것을 하지 않으면 우리 편으로 꼬신 악마들 때문에 12악마 한계에 빨리 걸려 노잼이 될 수 있다. 온 맵이 전투장인 아레나식 맵보단 선형 캠페인형 맵에서 더 두드러지는 문제.

4. 유물

4.1. 크루시블 The Cruc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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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거니는 자(Hell Walker)가 시공을 넘나들며 공포스러운 행보를 이어갈 무렵이었다. 그는 입에 담아선 안 될 이단자요 사악한 대의를 충실히 따르는 배교자를 만났다. 그 배교자는 지옥의 대장간에서 절대 뚫리지도, 부서지지도 않는 튼튼한 갑주를 만들어내 파멸의 학살자에게 바쳤다. 이윽고 파멸의 학살자는 강대한 검과 단단한 방패를 챙겼으니, 복수를 이뤄 모든 악마무로 되돌리고자 길을 나섰다.

둠 3: 악마의 부활에 나온 아티팩트를 계승하는 지옥계 유물로, 일찍이 둠 슬레이어가 썼던 마검이다. 본편 엔딩에서 새뮤얼 헤이든에게 넘어갔다. 문서 참조.

4.2. 소울 큐브 Soul 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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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3에 나온 고대 화성인의 유물이자 대악마 병기. 라자루스 연구소에서 이스터 에그 + 견본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만약 실제로 쓸 수 있었다면 적 다섯을 처치할 때마다 사용 가능한 회복 + 즉사기[49]인데다 심지어 원거리 + 자동으로 가장 강한 적을 공격하는 유도 능력까지 갖췄기에 전기톱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기 무기가 되었을 것이고,[50] 결과적으로 게임이 매우 쉬워졌을 것이다. 과장하면 울트라 나이트메어 난이도라고 할지라도 이것만 있으면 손쉽게 원코인 클리어를 보장할 수 있다.[51]
[1] 게임 속에서 상위 티어 무기만 사용하는 걸 제작진이 인지했는지, 후속작인 둠 이터널에서는 약점 공략을 하위 티어 무기로만 가능하게 해서 밸런스를 맞췄다.[2] 클래식 둠 시리즈에서 키카드와 모든 무기를 다 주는 치트키 번호.[3] 예로 싱글플레이에서 인간형 적인 악에 홀린 자를 상대로 정면을 보고 글로리 킬을 시전하면 악에 홀린 자의 복부를 친 다음 머리를 가격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서 인간을 상대로 정면 글로리 킬을 시전하면 머리를 한번 옆으로 돌려 꺾고 무릎으로 턱을 차 버린다. 반면 헬 레이저의 오른쪽을 보고 다리를 노려 글로리 킬을 시전하면 발을 걷어 올려 몸을 공중에 붕 띄운 뒤 머리를 가격해 바닥에 쳐버리는 모션의 경우 동일하게 멀티플레이에서도 인간의 다리를 볼 필요 없이 오른쪽 / 왼쪽에 있으면 방향이 달라지지만 행동은 똑같은 모션이 나온다.[4] 상대만 공중에 떠 있거나 나만 공중에 떠 있을 경우 시전이 안된다. 둘 다 공중에 있을 경우 글로리 킬 모션이 존재하고 나머지의 경우는 시점과 각도, 위치에 따른 글로리 킬이 발동되지만 점프를 수시로 하게 되는 멀티플레이 특성상 의외로 보기 힘들다. 단 악마들의 경우 인간들이 공중에 있어도 글로리 킬 모션이 존재하며 글로리 킬 시전이 가능하다.[5] 예로 레버넌트의 뒤를 공격 할 때 싱글플레이에선 레버넌트의 제트팩 에너지 중심부를 뽑아 버린다면 멀티플레이에선 레버넌트의 팔을 잡고 빙글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만든 뒤 발로 머리를 차 버린다.[6] 대표적으로 두 놈 모두 정면에서 공중에 떠 있을 때 다리를 잡아 댕겨 바닥에 쳐박아 버린다. 레버넌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레버넌트가 정신을 차린 듯 고개를 등 때 발로 턱을 차 버린다.[7] 추적자의 경우 인간의 다리를 잡아 당겨 땅에 패대기 쳐 상체를 터뜨리고 하체를 아무대나 던져서 버린다. 바론 오브 헬의 경우도 땅에 처박는데 인간이 그냥 터져 버린다.[8] 때문에 이는 탄약 관련 룬인 '탄약신장' 업그레이드(조건 : 탄약 획득 500회)의 1등 공신이 된다. 악마들을 썰고 몇 초 동안 헤비 어설트 라이플이나 플라즈마 소총 연사로 횟수를 채우는 꼼수가 단골 수법.[9] 덕분에 한 스테이지에 탄약 최대량이 정해져 있던 전작과 달리, 본작은 총을 여기저기 난사하고 다녀도 탄약이 풍족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이 전기톱을 통한 총알 수급은 제작진에게 게임 진행을 너무 쉽게 만들고 단순한 FPS 슈팅 게임으로 변질시키는 단점으로 받아들여져, 다음작인 둠 이터널에선 최소 1칸을 자동 충전하게 만든 대신 최대 연료 소지량은 3칸으로, 탄약은 전체의 2/3만 제공하게 하향되었다.[10] 단 종종 공중에서도 뜬 상태로 글로리 킬 모션이 나온다.[11] 대표적으로 멀티플레이에서 레버넌트를 전기톱으로 글로리 킬 할 시 몸을 분리시킨다는 느낌이지만 공중에 떠 있을 경우 얼굴에 전기톱을 박아 버린다. 이는 플레이어 자신이 떠 있건, 악마로 변한 유저가 공중에 있건 상관 없이 발동된다.[12] 하지만 싱글플레이에선 여전히 가능하긴 하다. 그래도 권총 근접캔슬 콤보는 후반부에서 한계가 있다. 1대 1 싸움에서는 권근무한콤보가 무한경직이라 좋은데 다수면 불리해진다.[13] 금속재료공학 용어. 금속을 변형시켰을 때 형태가 복원되어야 하는데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변형된 상태로 유지된다. 이 임계점을 항복강도라고 보면 된다.[14] 패치 이후 슈퍼샷건의 대미지는 90이 아닌 80으로 너프되었다.[15] 최대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증가한다.[16] 사격하면서 직접 충전하는것보다는 느리지만, 모듈을 바꾸지 않는 이상 다른 무기를 들고 있어도 열기가 충전된다.[17] 석탄석유는 물론 플루토늄우라늄까지 고갈되었다.[18] 그러나 영구기관아전트 에너지를 인류의 필수 자원으로 가공해 공급하는 걸 생각하면, 원하는 자원을 필요에 따라 만들어내는 UAC핵합성 기술이 실용적으로 발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편 시점에서도 구식 화기들의 보급을 지원하는 이유가 이 때문인 것.[19] 그래도 충전량이 많을수록 어느 정도 늘어난다.[20] 단 한 번도 신경 안 쓰다가 이 맵에서 단숨에 달성할 수 있다.[21] 누킹 면에선 이론상으론 2샷건 + 수류탄 조합이 좋지만 어디까지나 누킹일 뿐이지 지속 대미지가 아니며, 이를 잘 살리기 위해선 샷건 풀 히트를 위해 악마를 상대로 근접전을 벌여야 한다.[22] 둠 3에서 기관단총은 소구경 권총탄을, 체인건은 대구경 기관총탄을 사용했다. 본작에서는 게임 진행 편의상 클래식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공유로 한 듯. 중돌격소총은 50구경(12.7mm) FMJ인데 체인건은 15mm 우라늄 코팅의 텅스텐 합금 탄환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호환되지 않아야 한다.[23] 한줄에 2발씩 6발이 장전되는데 2발씩 장전 될 때마다 한 줄씩 철컥거리며 올라온다. 여담으로 이 철컥거리며 한 줄씩 올라오는 게 좋다고 고속 발사기 업그레이드를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24] 발당 대미지는 조준경의 줌인 공격력과 비슷하다. 탄약 대비 효율이 모자랄 뿐이지 화력이 약한건 절대 아니다.[25] 치명타 시 9 대미지가 들어가는데, 이 치명타는 대부분 헤드샷이나 공중에 있는 적, 적의 배후를 찔렀을 경우 들어간다.[26] 설명과 조금 다른 게, 이후 받는 피해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적중 피해량이 증가하는 것이다.[27] 둠 슬레이어가 처음으로 주워서 살펴볼 때 자동 장전기가 작동하면서 로켓이 발사관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다.[28] 둠 2 기준 슈퍼 샷건은 미션 2, 로켓 런처는 미션 1에서 첫 등장했었다. 다만 그냥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슈퍼 샷건과 달리 로켓 런처는 비밀 장소를 모르면 얻을 수 없다는 차이가 있다.[29] 코덱스 원문엔 'Steel Flechette'라 적혀 있다.[30]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현대의 플레셰트는 소총탄에 한해 질량 및 호환성 문제 탓에 폐기된 물건이다. 하지만 캐논의 정의에 걸맞게 비약적으로 커진 탄환(질량 극복), 자기화 장치로 가속하여 발사한다는 메커니즘(호환성 문제 가능성 없음) 덕에 가상의 미래에서나마 역할 복귀를 실현한 셈이다. 다만 고에너지를 고압축으로 발사해야 하다 보니, 결국 질량 및 호환성 문제가 해결된 대신 반동이 크다는 맹점과 거래한 셈이다. 사실상 플레셰트보단 날탄이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릴 듯.[31] 정밀 타격 모드에서 조준 사격 시 조준선이 확대되므로 밀려나는게 잘 안 느껴질 수 있는데, 실제로 밀려나는 거리는 똑같으므로 주의.[32] 경우에 따라 맨큐버스가 헤드샷 한 방에 사살되기도 한다.[33] 쿼드 대미지 발동 중이라면 당연히 한 방이 난다.[34] 과열은 진행되지만 1/3 지점에 도달하면 점점 과열 수치 상승 속도가 줄어들며, 75% 가량 되면 게이지가 더 올라가지 않는다.[35] 사이버데몬 보스전(2차전)이 대표적인 예. 시작하자마자 이 방법으로 3번(BFG 탄약 최대 보유수와 일치) 반복으로써 불과 30초 만에 사살이 가능하다.[36] 현실의 개틀링과 좀 다른 게, 여러 총신이 돌아가는 개틀링은 공랭식 총기 중에서 열에 굉장히 강하다. 사격시 열을 받는 것도 1/n로 줄고 회전하면서 총열이 냉각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개틀링은 아전트 압축 가스까지 집어 넣고 탄을 초음속으로 쏴 대는 무기인 만큼 이 정도로는 못 버틸 만큼 발열량이 크다고 생각하면 해결되는 문제지만.[37] 그냥 우클릭을 풀지 말고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적만 4마리씩 잡아주면 그만이다. 특히 기동 포탑 모드가 기동성이 나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풀오토로 갈기고 있을 때만 느려질 뿐 단순히 포탑 모드에서 움직이는 데에는 큰 패널티가 없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쏠 때는 체인건보다 좋은 무기가 많아서 딱히 패널티라고 보기도 어렵다.[38] 그런데 의도와는 다르게 정말로 어떤 총이든 단 한 발로 동시에 잡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어떤 고수들은 쿼드 대미지 상태에서 가우스 캐논 공성 모드로 이 둘을 날려버려 업적을 달성하기도 한다. 2:36:20부터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39] BFG9000의 에너지 구체가 적에게 적중하거나 사물에 닿아 터질 때까지 시야를 유지하고 있어야 그 시야 안에 있는 적들에게 대미지가 들어간다.[40] 애초에 저 무게는 인간이 혼자서 들수 없는 무게이다.[41] 특정 상황에서는 좋을수도 있는데 부무장이 샷건이라 장거리에서 대치하는데 애로사항이 생길 경우 그냥 다시 반 조금 안되게 모아서 쏘면 마무리가 가능하다.[42] Newbie는 말 그대로 신참, 긍정적 표현과 같지만 Noob은 이와 좀 다른, 말 그대로 실력이 부족하고 센스가 없는 소위 무개념 플레이어들을 지칭하는게 대부분이다.[43] 여담으로 이 플레이어들은 아직도 활동 중인데, 이들 중 핵이니 치터니 핑계를 대고 무고한 플레이어들을 제일 잘 몰아가던 한 플레이어가 트위치 TV를 통해 스트리밍 중 정작 자기가 에임 봇과 월 핵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정작 자신은 그 사실도 모르고 동영상을 업로드 까지 했기에 증거가 확실히 남겨졌다. 현재는 영상이 모두 지워졌지만 유튜브에 녹화 영상이 올라와 있다.[44] 정비원과 빙의체의 총합 수는 같으나 종류는 무작위이다.[45] 망령을 대상으로 싸우게 하면 몇 초 동안의 사격 끝에 글로리 킬 하이라이트가 생기긴 한다.[46] 멀티플레이 디폴트 아머이기도 하다.[47] 약간이지만 대미지도 있다. 좀비들에게 던지면 1차 이후 글로리 킬 하이라이트가 발생되고 연달아 던지면 그대로 쓰러져 죽는다.[48] 플라즈마 소총으로 스턴걸고 던지는 스킬도 흔한 방법. 경우에 따라 2마리 이상 있는곳에 던지면 마릿수대로 쭉쭉 체력을 빼앗는다.[49] 리부트에서 무기들과 적들의 능력치가 정확히 공개된 적은 없지만, 둠 3 시절엔 소울큐브의 대미지가 1000이였고 이보다 높은 대미지는 BFG9000의 최대 차지 샷 1200밖에 없었다. 그 땐 체력이 1000을 넘는 적도 없었어서 사실상 즉사기였기에 본작에서도 한 방에 적을 보내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심지어 소울 큐브의 회복 능력은 적의 남은 체력을 뺏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전작에선 대미지를 입지 않은 임프(130)에게만 사용해도 체력이 최대(100)으로 채워졌어서, 본작에선 아전트 에너지로 체력을 최대로 업그레이드(200)했다 한들 헬나이트 하나만 소울큐브로 잡아도 최대로 채워졌을 것이다.[50] 그럴 만도 한 것이, 이 무기를 현재의 둠에 맞게 약간 조정하여 1) 보조무장으로 돌리고 2) 12개의 룬 중 장비의 힘 장착을 통해 시전 시 킬 + 체력 및 아머 회복으로 흡수탄의 상위 호환 활용이 가능해진다. 천상 리부트인데다 성격이 겹치고 밸런스 문제가 생기니 이스터 에그로 끝냈다라는 해석이 된다.[51] 둠 3만 해도 최고 난이도인 나이트메어의 경우 일정거리를 이동할 때마다 체력이 닳아 25까지 내려가지만, 소울 큐브가 처음부터 사용 가능해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 덕에 충분히 해볼만한 플레이가 가능. 단 확장팩의 나이트메어에선 아티팩트가 대신 등장한다. 상세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