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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6:07:37

도쿄 빨간모자

도쿄 빨간두건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도쿄 빨간모자/d0048777_49c722388610e.jpg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작품의 특징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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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90년대 초부터 활동해왔던 상업지 작가 타마오키 벤쿄(玉置勉強)의 다크 판타지를 표방하는 스플래터 만화. 원제는 東京赤ずきん(토쿄아카즈킨).

총 4권 완결. 국내엔 음지에서 번역본이 돌고있다.

2. 줄거리

빨간 모자(아카즈킨)는 열 한살의 소녀로, 빨간 두건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그녀는 죽어도 죽지 못하는 괴물로 정체모를 늑대씨에게 먹혀 죽는 것이 소원이다. 그녀는 과거의 기억이 전혀 없으며 자신이 왜 늑대씨에게 잡아먹혀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그녀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한다.

아카즈킨은 늑대씨를 찾길 원하지만 그녀의 앞에 그녀와 늑대와의 만남을 저지하려는 무리가 나타나는데...

3. 발매 현황

총 4권까지 발매되었다.

4. 작품의 특징

정말 잔인하다. 유혈에서부터 시작, 신체절단, 사체훼손, 인체개조, 아동학대, 식인, 인신매매, 아동성폭행, 미성년자 매춘, 친족살인, 흑마술, 사이비 종교에 악마주의 등 어지간한 성인만화에서도 하나 나오기 힘든 요소들이 골고루 다 나온다.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은 물론이고 세상물정을 아는 어른에게도 위험한 만화. 다만 성기 묘사만 없으면 성인물로 지정되지않는 일본 출판물의 특성상, 청년만화 잡지에서 18금 딱지가 붙지않고 완결됐다. 작가는 이런 종류의 고어물을 주로 그리는 사람인데, 이 작품이 완결된 후에는 네크로마네스크 라는 시체소생술을 다룬 만화를 연재했었고, 이건 총 3권으로 완결됐다.[1]

5. 등장인물

주인공. 열한 살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나이는 불명. 기억상실인 채로 도쿄를 떠돌아다니다 마르코의 정육점(…)에 눌러 앉았다. 마르코의 명령으로 이따금 "일"을 하고 있다. 자신도 이유는 모르지만 늑대씨에게 먹히기(살해당하기)전까지는 결코 죽지 않는다.

다크서클이 매력적이다. 작중 높은 빈도로(싸움질만 하면 거의 다) 장기자랑을 한다. 작품 내에서 거의 대부분의 장기자랑신을 책임지고 있다.[2]
무장은 소드오프 샷건과 소음기가 달린 발터TPH, 그리고 머리카락. 비에르노와 싸울때는 쿠크리를 가져온다.

말하자면 어려보이는 외모에 비해 성격이나 취향 등등이 그로데스크하다. 자신의 몸에 피가 날 정도로 상처를 내는건 기본이거니와, 몸이 도려진탓에 내장이 흘러나와도 귀찮다며 떼어버리는것까지(…). 심지어 자신의 내장으로 상대방의 목을 조르기까지 한다. 그녀가 그렇게까지 불사신인데에는 나름 사연이 있다.
전직 암살자. 은퇴한 젠타일 경부에게 아카즈킨의 암살을 의뢰받고 아카즈킨과 싸운다. 아카즈킨은 자신과 비슷한 괴물을 처음 만났다고 매우 기뻐했고 젠타일 경부의 죽음 이후 아카즈킨을 죽이기 위해 의기투합한 척 하고 친구가 된다. 팔이 넷 달려있어서 괴물취급을 받았지만 그에 개의치 않은 아카즈킨 등에게 각별한 감정을 느낀다.
전혀 상상도 못하겠지만 마르코와 자주 자며, 묘사만 들어보면 꽤나 하드한 플레이를 즐기는 듯.
무장은 스텀 루거 SUPER REDHAWK 9.5inch 헤비웨이트 두 자루를 사용하는 쌍권총잡이. 팔이 네개라 쌍권총으로 사용하는 총이 대형 리볼버임에도 장전에 문제가 없다.
인큐버스로서 순수한 소녀의 영혼을 먹으려(=검열삭제를 하러) 둘러보는 와중 아카즈킨을 발견하게 된다. 이때 엔간한 여자는 모두 타락해서 이젠 순수한 영혼은 애들에게서 밖에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로리콘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고 푸념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카즈킨을 찾은 그는 그녀의 꿈속에 들어가 그녀를 겁탈하려 하지만... 되려 아카즈킨에게 먹혀버렸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여진 그는 실신하고, 잠에서 깼을 땐 아카즈킨에 의해 고양이로 변해있었다.(…) 그 후 루카의 신세는 애완 동물로 전락하게 된다.

이렇게만 보면 개그 캐릭터인 것 같지만 의외로 활약한다. 특히 키사와의 일전때는 루카가 없었으면 승리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참고로 루카라는 이름은 아카즈킨이 지어준 이름으로서, 진짜 이름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수위가 이미 상업지였던 1권 초반 이후 에로를 표현하기 좋은 핑계거리(?)였던 캐릭터.[3]
아카즈킨이 신세를 지고있는 인육판매점 "STOMACO DI FERRO(철의 위장)"의 오너로 이탈리아인. 일본어는 한마디도 하지 못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세계에 발이 넓다. 겉으로는 평범한(?) SM굿즈 판매상이지만 법 바깥에 있는 모든 종류의 일을 대행하는게 진짜 장사. 진성 S이자 영 좋지않은 취향이며 비비앙이 오기 전엔 아카즈킨과 여러번 뒹굴었던 듯 하다.


[1] 이 사람의 선배이자 동문이 토우메 케이사무라 히로아키이다. 조언도 해주는 사이라고.[2] 참고로 작중 묘사를 보면 고통을 전부 다 느끼는 것 같다.[3] 참고로 남성 캐릭터가 맞는데 여성스러운 외모 탓에 꼴린다(…). 루카의 씬을 보면 잘못하다가 쇼타콘이 될 지도...[4] 이탈리아어로 신이라는 뜻[5] 이탈리아어로 늑대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