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大空寺, ruby=だいくうじ)]あゆ. 그대가 바라는 영원의 히로인. 성우는 아사이 키요미. 12월 14일생 B형. 아유마유극장 한국판의 성우는 채의진, 북미판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루시 크리스천.
츤데레의 직접적인 어원에 해당하는 기념비적인 캐릭터. 2002년 2ch의 '에로게판'에서 이 그대가 바라는 영원의 히로인 아유에 대한 평가로 '츤츤데레데레인게 좋아(ツンツンデレデレが良い)'라는 말이 나왔고, 이것이 그대로 츤데레란 용어로 굳어진 것.
물론 이런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 성향의 캐릭터 자체는 아유 이전에도 있었지만 츤데레 단어와 그 개념을 탄생시킨, 또 츤데레가 본격적인 캐릭터 속성으로 확립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이 캐릭터인 셈이다.
사실 단어도 단어지만 그녀로 인해 단어가 널리 퍼지고 쓰이면서 그녀의 속성인 금발 트윈테일, 덧니, 부잣집 재벌가 따님 등의 각 속성들도 덩달아서 츤데레의 아이콘이 되었다.[1] 사실상 이 미연시 캐릭터 하나가 문화적으로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 것.
2. 상세
그대가 바라는 영원에서의 아유. 나루미 타카유키가 알바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템플'의 종업원. 살인적으로 입이 거칠어 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 템플의 핵폭탄'이라 불린다.
늘상 주인공과 말다툼을 하고 틱틱거리지만 실은 주인공 타카유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타카유키가 자기에게 마음에 있는 듯 장난을 하면 얼굴이 금세 붉어진다. 사이다 캐릭터 속성도 있는데 가끔 타카유키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그의 고민을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작품 초반에는 주인공과 티격태격 콩트를 선보이는 걸걸하고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의 성질 더러운 웨이트리스 녀석 정도로 보여지는 캐릭터지만 사실은 다이쿠지 재벌가의 따님으로 엄청난 부잣집 아가씨다. 제왕학의 일환으로 산하의 '스카이 템플[2]'에서 서민의 생활을 알아보며 사회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아유가 일하는 지점의 점장이 사키야마 켄조로써 아유에게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인자하게 아유를 가르치고 있다.
어느 루트던 타카유키를 좋아하고 있으며 본인 루트를 타면 집안 문제로 가출하고 주인공 타카유키의 집으로 들어온다. 그러다 눈 맞아서 처녀딱지도 떼고 타카유키와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것이 본인 루트의 엔딩.
걸걸하고 험한 입이 그녀의 특성인데 자기 루트에서는 그 입담으로 미츠키도 날려버리고 자신의 루트로 확정시켜버린다. 성질로는 유명한 미츠키가 데꿀멍할 정도.
타마노 마유가 오고 나서는 '마유마유'라 부르며 행동을 함께하는 일이 많아진다.
우유를 즐겨마신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점은 33세가 된 시점인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스트라이크 프론티어 4컷 코믹에 나오는데 회장이 된 아유가 딸의 이름을 지으려고 할 때 우유를 마시면서 지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더불어 이 시기엔 트윈테일이 아니다.
3.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션은 미츠키 루트를 따르기에 본인의 루트 기회는 없으나 작품 전반에서 특유의 말투와 매력으로 가히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다. 애니에서도 타카유키를 좋아하는 묘사가 등장하며 그림책 마야울의 선물을 구해주는 활약도 한다.
4. 그외 작품의 아유
아유마유 얼터너티브 에서의 아유
그녀가 주인공인 스핀오프격 애니메이션인 '아유마유 극장'이 있으며 애니맥스에서도 방영되었다. 여기서의 한국판 성우는 채의진. 아유마유극장에서는 타마노 마유와 콤비를 이뤄서 그대가 바라는 영원 & 마브러브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맞짱을 떠서 항상 발라주시는 치트급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아유마유 극장 7화에서는 카가미 스미카 & 미츠루기 메이야 & 코우즈키 유우코, 모토코 & 츠쿠요미 마나, 3바보 & 하야세 미츠키 & 스즈미야 아카네 등등이 다 발렸다. 메이야의 경우는 아카네 매니악스에서도 아유한테 발렸다.
팬디스크 아유마유 얼터너티브에서는 타마노 마유와 함께 위사복장을 하고 등장하는데 이 위사복장이 다이쿠지 재벌의 특별주문으로 제작한 특이한 형태의 위사강화슈츠다. 스카이템플 점원복과 비슷한 모양의 디자인이다. 얼터너티브 세계에서는 타마노 마유와 더불어 PX병이며 항상 앞치마를 하고 있다.
다이쿠지 위기일발 & 아유마유 얼터너티브 한정으로 아유의 오빠도 등장하는데 인간의 영역을 초월한 인물이라 얼터세계 본편에 등장시키기는 난감한 인물이다. 뭐 다이쿠지 위기일발 & 아유마유 얼터너티브에서 거론되는 아유의 아버지 & 어머니 역시 이미 인간의 영역따윈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인물이다.
아유마유극장 6화후에 타마노 마유와 엔딩곡을 부르기도 하는데 꽤 밝은 분위기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물론 노래 끝나고 아유가 이런 통통튀는노래 내캐릭터랑 안맞는다고 툴툴대지만...
5.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스트라이크 프론티어
직접 등장은 없지만 아유의 친딸인 다이쿠지 이요가 2001년 얼터세계로 루프했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어머니를 닮아서 입이 걸걸하고 와일드한 성격. 단 아유보다는 할달해보인다. 아쥬사의 4컷 만화에서 보면 아유의 네이밍 센스가 괴악함이 드러난다.(...) 2016년 시점의 엑스트라 세계에서 다이쿠지 재벌의 회장이 되고 장성한 딸도 있는걸 본다면 어쩌면 아유의 남편이 이부키 쥰일 가능성이 있다. 그대가 바라는 영원의 파생 번외편에서 확실하게 아유와 플래그를 꽂은 남캐가 바로 이부키 쥰이기 때문.이쪽 엑스트라 세계관에서 유치원 시절 이요가 놀이터 꼭대기에 올라가서 자기자랑을 늘어놓고 미츠루기 재벌을 디스해대자 오사와 린카에게 전화를 받고 달려와서는 이요를 한손으로 들어서 끌어내버리기도 했다.
코미케 85때 듀티 로스트 아르카디아(유로 프론트)의 여주인공 일피와 함께 유럽형 위사복 차림으로 나온 화보를 본다면 아유 역시 얼터세계에 존재한다는 것인데 후속작으로 예고된 이 작품의 설정이 완성된다면 아유 역시 나올 가능성이 있다.
6. 기타
여담이지만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 등장하는 온화한 성품의 미국 여자위사인 일마 테슬레프 소위와 같은 성우다. 비교해서 듣자면 미칠듯한 괴리감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일마소위는 대표적인 천사표 캐릭에[5] 단명했지만 그 인기에 힘입어 얼터드 페이블에까지 나오는 영광을 누린 반면 다이쿠지 아유는 아쥬의 여캐중 대표적인 입에 걸레를 달고사는 캐릭터이다. 맨날 하는 소리가 밥버러지 , 우민들일 정도...같은 성우라 믿겨지는가?[6] 물론 이제 애니판에서 일마와 유우히는 성우가 갈렸고 그대가 바라는 영원 리부트가 나온다면 아유의 성우도 바뀔것이 확실하다. 만약 타마노 마유와 함께 마브러브 : 디멘션즈에 등장한다면 그때 새 성우가 배정도첨언하자면 아유마유극장 6화에서 이부키 준의 상상신이 나오는데 이때 작중에서 보기 드물게 아유의 온화한 목소리를 들을수가 있다. 이때 목소리가 딱 일마 테슬레프의 목소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아쥬 세계관의 설정상 이부키 준이 아유를 좋아하는건 공식 설정인 듯 하다.
마키시마 아즈사의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정식 코믹스판 8권분량의 타케루가 도망간 엑스트라 세계가 나오는데 여기서 다이쿠지 아유가 깜짝 출현했다. 물론 단 한컷이지만...
아쥬사 제작진의 아유 마유의 신작화가 뜸해진 상황에서 제작진의 홈피에서 스케치삽화가 나왔는데 엑스트라 세계에서 스카이템플에 타카무라 유이와 크리스카 뱌체노바가 후배 알바직원으로 들어와서 함께 일하고 있는 상황을 그린 삽화도 나왔다. 다행스럽게도 제작진이 아유 & 마유를 잊지 않은 모양그 이후 딱히 아쥬 세계관에서 오랫동안 언급되지 않았는데 2013년 12월 29일 ~ 12월 31일 코미케 85에서 아쥬사가 화보집과 관련상품들을 내놓을 예정인데 그 포스터 중에 유로 프론트의 메인 히로인인 이프리데와 함께 포즈 잡은 여캐가 있는데 아무리 봐도 아유인 듯한 캐릭터가 나온다. 머리 리본색만 다를뿐 완전히 일치하는 머리모양을 가졌는데 이게 아유가 맞다면
[1] 당연히 이전에도 금발 캐릭터나 부잣집 따님 캐릭터 등의 속성을 가진 캐릭터나 인물들은 있었지만 금발에 트윈테일, 부잣집 따님, 험한 말투, 덧니 등의 상징적 속성들을 모두 가졌으며 츤데레로 불리는 이러한 상징적인 여캐는 그녀가 시작이었다.[2] 'sky temple'이라는 이름은 大空寺를 영어로 풀이한 것이다.[3] 어떤 전술기인지는 히노카구츠치 항목참조[4] 아버지 & 어머니 & 오빠 & 아유 자신 모두 호투사다.[5] 코믹스판에서는 타마세 미키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 처음본 미키에게 이런저런 조언과 격려를 해줄정도로 맘씨 좋은 인물이다.[6] 이 점은 타마노 마유 역을 맡은 요시즈미 코즈에 역시 마찬가지...아유의 따까리 기믹의 마유와 한 나라를 짊어진 쇼군 코부인 유우히가 같은 성우라는 게 믿겨질까? 키미노조에서 같이 어울리는 두 사람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