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미자유무역협정(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의 약자
미국, 캐나다, 멕시코 간의 자유무역협정. 1992년 12월 조인되었으며 추가적인 부속 협정이 마련된 후 1993년 11월 미국 의회의 인준이 이루어졌다. 2018년 10월 1일부로 명칭이 USMCA로 개정되었다.
2. Naphtha: 석유 정제물의 일종
| 분별증류로 얻는 석유 제품 | |
| [ruby(LPG,ruby=액화석유가스,color=white)] | ~30℃ |
| 휘발유 | 30~140℃ |
| 나프타 | 140~180℃ |
| 등유 | 180~250℃ |
| 경유 | 250~350℃ |
| 중유 | 350℃~ |
| 윤활유 | 잔여물 |
| 아스팔트 | |
석유 정제시 140~180℃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고분자 탄소화합물이다. 과거에는 동아시아권에서 맹화유(猛火油)라 부르던 물질로, 서양 화학용어가 들어오던 근대에는 일본어식 발음 "나후사(ナフサ)"에서 따온 납사로도 불렸으며 이후에도 현장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영어로도 th가 'Θ' 발음인지라 납싸(næfθə)라고 발음한다.
넓은 의미로는 휘발유와 솔벤트 나프타 등을 포함하는 휘발성 석유를 총칭하는데, 실제로 끓는점의 범위 및 성분 탄화수소의 구성으로 보면 가솔린 유분(溜分)과 실질적으로 동일하며, 이 유분을 내연기관의 연료 이외의 용도로, 특히 석유화학 원료 등으로 사용될 경우 나프타라고 불린다. 페르시아어와 아랍어의 나프트(نفط: 땅으로부터 스며나온 것, 석유)가 어원으로서, 여기서 나오는 에틸렌 등이 플라스틱 같은 각종 석유화학공업에서 만들어지는 고분자 제품의 원료가 된다.
새 옷 냄새 등으로 대표되는 석유냄새의 주 원인 중 하나다. 흑색 양철통에 넣어 파는 지포 라이터 오일도 나프타가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