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나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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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 → | 2021년 | → | 군 복무 |
1. 개요
나승엽의 2021 시즌의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2. 시즌 전
1월 27일, 2021년 신인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등록되었다.1군 스프링캠프에서는 내·외야 훈련을 모두 소화하고있는데 나경민 1군 외야수비·주루코치의 말에 따르면 내·외야 훈련 병행은 1군 스프링캠프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이며 외야 훈련 비중이 내야 훈련보다 7대3 정도로 높을 것 같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2월 27일 청백전에서 외야수로 출전해 날카로운 좋은 타구질을 보여주며 2타수 1안타로 활약했지만[1] 좌익수 수비는 누군가가 생각날 만큼 아직은 부족한 모습과 아쉬운 타구판단을 보였다. 물론 원래 포지션이 내야수(특히, 3루수)였던 만큼 경험이 아직 없으니 좀 더 지켜봐야한다.
2.1. 연습경기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했지만 중견수 쪽으로 타구가 한 번도 날아오지 않았고, 운 없게도 자기 타석 앞에서 팀의 공격이 끝난 걸로 모자라 궂은 날씨로 인해 곧바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아쉽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3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해서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동점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기록했고 7회초 1사 2루에선 투수 강습타구를 쳐 내야 안타를 만들었고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내며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9회초 추재현의 중전 안타 때 2루에서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들 때 김성윤의 어시스트로 인해 아쉽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중견수 수비도 깔끔하게 해내며 더욱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성적[2]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3 | 35 | 7 | 1 | 1 | 0 | 9 | 4 | 1 | 14 | 11 | 0 | 0.200 | 0.391 | 0.343 | 0.734 |
퓨처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개막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5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3]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안타를 치고 출루한 다음 3루 주자였던 이주찬과 함께 더블 스틸을 성공시키며 첫 도루도 기록했다. 한편, 기록지 상으로 중견수 앞 2루타가 나온 것을 보아 아직 외야 수비에선 좀 더 가다듬어야할 듯. 이후, 7회말에 장두성으로 교체되었다.
4월 8일엔 결장했고, 다음날인 9일에 퓨처스리그에서 7회말 홍지훈의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루타와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능력을 뽐냈는데 공교롭게도 저 장타들이 고등학교 시절 같이 한솥밥을 먹은 선배인 홍원빈을 상대로 나왔다는 것이 아이러니. 이날은 다시 3루수로 출장했다.
4월 10일 2번타자 3루수로 나와 5타수 1안타[4] 2타점[5]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4월 11일 3번타자 3루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 2타점[6]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개막 첫 주의 퓨처스 최종 기록은 5경기 15타수 4안타 6타점 4득점 1도루 3삼진 3볼넷 타출장 .267/.368/.467로 마무리.
세간의 평가에는 좀 못 미치는 타격능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스윙은 메이저리그 급이나 그 결과물이 눈에 띄게 좋은 편은 아니다.
현재 3루수로 출장을 간 걸 보면 중견수가 아닌 3루수로 육성하는 걸로 가닥을 잡은 걸로 보인다.
3.2. 5월
5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월 6일 3타수 1안타 (2루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5월 7일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5월 8일 KIA와 퓨처스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프로 사상 첫 홈런을 때려냈다.
5월 12일 허문회의 사임 이후 취임한 서튼 감독에게 1군에 콜업됐고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데뷔 첫타석 라인을 타고 흐르는 절묘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1군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였다.
5월 13일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6회 4:2에서 4:3을 만드는 중요한 추격의 적시타를 쳐냈고 이것은 나승엽의 1군 데뷔 첫 타점이자 첫 적시타였다. 또한 8회 동점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하며 1군 데뷔 첫 멀티히트까지 기록하였고 이 출루가 결승득점이 되었다.
원래는 3일만 1군 경험을 한 뒤 다시 2군에 갈 예정이었으나, 감독이 마음을 바꿔 1군에 남아있게 되었다.
5월 15일 4타수 3안타를 치며 지시완과 함께 하위타선을 이끌었다.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는 모습도 보여주며 괜히 고교 타자 최대어 소리를 들은 것이 아님을 증명했지만 팀은 8회 김대우가 방화를 저지르며 4대 5로 패했다.
5월 18일 이 날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린 지시완과 함께 하위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세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성 2루타를 만들어내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체격임에도 장타 생산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1루수로서 안타성 타구도 잡아내며 준수한 수비능력을 뽐내며 이대호 이후 역대급 신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5월 19일에는 4타수 2삼진을 얻으며 아쉬운 성적을 냈다.
5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타수 2삼진을 얻긴 했지만 안타 하나로 득점까지 이어지며 팀의 승리에 보탰다.
5월 22일에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5월 23일에는 불의의 부상을 당한 안치홍을 대신해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7일 사직 LG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죽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1루 수비를 하며 포구 실책을 하여 실점의 빌미를 주게 되었다.
결국 5월 30일 최영환, 박재민과 함께 말소되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고, 원래는 1군에 3일 만 머무를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길게 버텨준 것도 충분히 잘 해줬다고 생각할 수 있다.
3.3. 6월
6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월 20일 삼성전에 8회말에 오윤석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고 1루주자인 지시완을 3루로 보내고 노련한 주루플레이를 보여 허구연 해설위원의 극찬을 듣기도 했고 이후 배성근의 병살타 때 지시완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이 점수는 결승타가 되었다.
6월 22일까지 OPS 567에 6월 타율이 1할이 안 되는 등 스탯상으로 성적은 매우 나쁘지만, 야구센스가 좋고 타구질이 나쁘지 않아 꾸준히 기회를 받은 끝에 23일 NC 다이노스의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동점 투런으로 쏘아올렸다.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두 손으로 팔로스루를 했으며, 발사각 23도에 타구속도는 167km에 달하는 대형 홈런. 그리고 여세를 몰아 6회에는 2루타로 출루해 마차도의 적시타로 득점, 7회말엔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쳤고 8회말 3루타만 치면 사이클링 히트였던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가 아쉽게 잡히며 사이클링 히트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6월 27일 두산전에 7회초 대타로 나와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우천으로 10월 7일으로 서스펜디드 되고 말았다.
3.4. 7월
7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월 2일 SSG전을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벌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팬들은 김문호처럼 어설프게 하다가 가지고 있던 툴 다 잃고 망하지 말고 확실하게 해서 나성범처럼 되길 바라고 있다.
7월 28일 청백전에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3점 홈런올 쏘아올리며[7]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7일 기록과 합치면 이틀간 6타수 2안타 4타점 2볼넷을 기록 중.
3.5. 8월
8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군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다시 한 번 외야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조금 지나고나선 성적도 조금씩 반등하기 시작했다. 레그킥을 버리고 토텝으로 수정한게 도움이 된 듯.
3.6. 9월
9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퓨처스에서 계속해서 맹타를 휘두르며 2군 타선을 이끌고 있다.
9월 16일 KT전에서 2회초에 엄상백으로 부터 솔로 홈런을 쳐냈고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3.7. 10월
10월 월간 성적 | |||||||||||||||
출전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삼진 | 볼넷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퓨처스리그가 종료됨에 따라 최종 퓨처스리그 성적은 42경기 144타수 42안타 2홈런 3도루 31타점 22득점 .292-.376-.431 OPS .807을 기록했다. 퓨처스에서 초반까지만 해도 2할 초반대 타율에 머무른걸 후반기 때 어느 정도 반등시켰다.
4. 총평
1년차 신인이 바로 자리를 잡는다는 건 드문 일이긴 하지만 타구단 신인 내야수 이영빈, 안재석에 비해 1군 로테이션도 돌지 못하고 1군과 2군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단 전부터 템퍼링 의혹 소동과 5억이라는 대형 계약금을 받으며 입단했지만 로테이션 수준 이하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올해 나승엽이 남긴 건 템퍼링 금지법인 나승엽룰밖에 없었다.아마추어 시절 레그킥을 통해 타격 타이밍을 잡아왔는데 프로에서는 이것이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여름 무렵부터 토탭 방식으로 폼에 변화를 주었다.허나 시즌 말 1군 콜업 이후 타석에 들어섰을 때 다시 레그킥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에서 어떤 타격폼이 나승엽에게 적합한지 아직 확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군 성적에 비해 2군에서는 그나마 나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포지션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1군에서는 거의 1루수로 출장하였고 2군에서는 3루, 좌익, 1루 등을 번갈아가며 출전하였는데 한동희가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은 것 및 전준우의 수비 능력 저하 등을 생각하면 향후 외야 전향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보인다.
5. 시즌 후
입단 동기인 손성빈, 송재영, 정우준과 함께 상무에 지원했다고 한다. 1차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탈락하면서 군입대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1] 아웃이 된 첫 타구도 매우 질이 좋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였다.[2] 퓨처스 리그[3] 내야안타[4] 내야안타[5] 내야안타와 희생타로 타점 기록[6] 희생플라이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 기록[7] 무려 장외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