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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25:05

김현아/비판 및 논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현아

1. 개요2. 바른정당 합류 시도 및 자유한국당의 징계
2.1. 출당 분쟁과 당원권 징계2.2. 이어지는 독자 행보2.3. 당원권 정지 해제
3. 한센병 환자 사이코패스 발언 논란4. 청담동 다주택 보유 및 내로남불 논란5. 지인 자녀 낙하산 시의원 공천 논란6. 공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 모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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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현아에 대한 논란을 서술한 항목으로써 내용이 길어짐에 따라 하위 문서로 분리하였다.

2. 바른정당 합류 시도 및 자유한국당의 징계

2.1. 출당 분쟁과 당원권 징계

최순실 게이트 이후 대변인직을 사퇴하였고 2016년 12월 21일 새누리당 탈당 결의 35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현아 의원은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자진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므로 출당을 원하고 있다.[1] 이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의원들이 마음을 여기(새누리당)에 둘 것인지 문제가 중요하다”며 “도저히 마음을 두지 못하겠다는 분이 있으면 원내의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비상대책위원장이 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의원의 출당 요구 자체를 거절했다.

이후 김현아 의원은 당적과 관계없이 사실상 바른정당 의원과 같은 행보를 했다. 결국 이를 고깝게 본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에서 2017년 1월 18일에 '당원권 3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바른정당 측에선 당연히 가열차게 비판하는 중으로 양 정당 간에 갈등의 핵이었다.

정당의 공천을 받고 당선되어서 국회의원이 되었다 하더라도 탈당 및 다른 당에 입당하는 것은 도덕적으론 비난받아도 일단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물론 각 당의 당헌당규가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고 국회의원은 그 개개인이 하나의 '헌법기관'이며 동시에 인간으로서 각 조직에 속하는 것에도 자유가 있다. 문제는 지역구 의원은 그것이 자유로우나 비례대표는 타 정당의 소속이 되려면 징계 형식인 '출당'을 해야 하는 등 문제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자유한국당이 지지도가 땅끝까지 하락했어도 비례대표는 정당 그 자체를 대표하기 때문에 이슈가 되었고, 비례대표는 1명이 줄면 다음 순번의 비례대표 순번이 국회의원직을 승계하는데 이렇게 되면 국회의원 정원은 그대로이고 의원 1명이 넘어간 것일 뿐이므로 자유한국당은 의원 1명을, 그것도 비례대표를 쌩으로 날리기만 하는 것. 당연히 양 정당 간의 갈등의 불씨가 되는 것이다. 흔히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극도로 비하하는 사람은 돈 주고, 혹은 아부해서 국회의원 된 사람이라고 평가절하하지만 비례대표 국회의원 1명을 얻기 위해 받아야 할 지지득표는 엄청나게 많다.

5월 19일 자유한국당에 의해 소속된 상임위원회가 변경될 위기에 처했다. #[2] 이런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졸렬하다', '연인한테 좋은 것 다 사줬는데 헤어지니까 지금까지 사준 거 다 내놓고 가라는 셈'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대다수. 물론 자유한국당 입장에선 그게 당연한거다.

이러한 일이 보도되자, 건설업계에서 김현아 의원을 구하기 위해 나서기까지 했다. 김현아 의원이 소속된 한국건설산업학회는 회장 명의로 호소문을 전달했으며, 다른 건설업계에서도 원내대표를 찾아가 호소하기까지 했다. 건설계 `김현아 의원 구하기` 결국 상임위는 변경되지 않았다.

2.2. 이어지는 독자 행보

5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 인준 표결에서 표결 자체를 거부하고 퇴장한 다른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달리 혼자 남아 표결에 참여했으며, 찬성표를 던졌다고 한다.[3][4] #
파일:김현아 혼자.jpg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을 준비 중인 김현아 의원(정중앙)

6월 1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검색어 1, 2위로 올랐다. 자유한국당 의원 중 유일하게 혼자 남아 찬성표를 던진 게 이슈가 되었기 때문. 심지어 마음의 본진 바른정당의 당론은 표결장에서 반대임을 고려한다면 독특한 일이었다. 다만 실제 표결에선 바른정당에서도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선언한 의원도 있어서[5], 바른정당에서 일부 찬성표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낙연 총리를 만났을 때 "19명 중에 한 명이 반대했나 봅니다" 라는 농담을 하기도 하였다.[6]

6월 15일 국토교통위원회 김현미 장관후보 청문회에서 유일하게 피케팅[7]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리고 청문회에서 개인 신상 의혹 발언을 하지 않았고, PPT 슬라이드를 준비하여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관련 질의와 함께 최근 실시되는 부동산 투기 단속을 사전공지하는 행태 등에 대하여 질문하는 정책질의를 하였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회의 때는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불참 속에서도 혼자 참석하였다. #

당원권 정지를 시켰음에도 계속 독자노선을 걸으면서 속을 박박 긁는 게 어지간히 열이 뻗쳤던지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은 2017년 7월 21일에 비례대표 의원이 정당에서 제명되면 직을 상실토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사를 읽어보면 사실상 김현아 의원을 대놓고 저격하고 있다.# 물론 김현아 의원은 당연히 신경 쓰지 않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추경 심사 때도 당론과 반대로 장제원 의원과 함께 둘만 추경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역시나 다른 자유한국당 의원과는 달리 "문재인 정부 무능 심판" 피케팅에 참가하지 않았다. # 의원 뱃지에 "자유한국당"이 없고, 의안 표결에도 바른정당 일원과 함께하는 등 2차 탈당사태에도 휩쓸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 심의에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불참했으나 김현아 의원은 바른정당의 당론인 '표결에는 참여하되 반대'에 따라 표결에 참여하여 기권에 표를 행사했다.

여담으로 김현아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선례가 있다. 통합민주당(1995년)신한국당과 합당해서 한나라당으로 개편할 당시 통합민주당 소속 전국구 의원이었던 이미경, 이수인 등은 한나라당의 당론에 전혀 따르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다가 결국 당에서 제명조치되었다. 이후 이수인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의원 임기가 끝난 직후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이미경 의원은 새천년민주당에 참여해서 19대 총선까지 계속 민주당 현역의원으로 활동했지만 20대 총선에서는 컷오프 되면서 출마하지 못했다.

2.3. 당원권 정지 해제

2018년 2월 2일, 바른정당으로 갔다 돌아온 김성태 원내대표에 의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자 #, 일부 자유한국당의 구성원들은 "비례대표가 해당 행위를 해놓고 사과도 안 했는데 왜 면죄부를 주느냐"고 반발했다. # 이는 2월 6일 대정부질문에서 현 정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여겨졌다.

9일 반성문 성격의 편지를 자당 의원들에게 보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도 소속 의원들에게 김현아 의원 징계 해제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를 직접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가 가고자 했던 길이 올바르다고 해도 당과 동료 의원님들의 도움이 없다면 불가능하다는 귀한 깨달음을 얻었다.
지난 1년 동안 긴 혼란의 터널을 지나면서 당의 화합과 결속, 그리고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 역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깨달았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던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더 늦기 전에 저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김현아 2018년 2월 9일#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현아 의원에 대한 '당원 징계처분 취소안'이 의결됐다.[8] 그러나 여전히 김태흠 등 의원은 반발 중이다. #

3. 한센병 환자 사이코패스 발언 논란

2019년 5월 방송 인터뷰 중, 5.18 특별법 처리와 황교안 대표의 광주 방문에 대한 이정미 대표의 사이코패스 발언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을 사이코패스와 한센병에 비유하다 못해 한센병을 사이코패스와 동급에 놓는 발언을 했다.#
앵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한 말인데, 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입장을 냈습니까? 황 대표께서는?
김현아: 저는 아까 사이코패스. 표 의원님 설명하고 이정미 의원하고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하는 것을 빗대어서 얘기를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갑자기 막 떠올랐습니다. 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딱 그러신 게 아닌가.(중략) 저는 그렇게치면 똑같이 들이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국민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아니면 대통령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타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문재인) 대통령도 똑같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시 못한다고 생각이 되고요.
오늘 의학적 용어가 나왔으니까 한마디 하겠습니다. 자신의 상처에 대해서 고통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센병이죠. 한센병은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상처가 나는데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그걸 방치해 가지고 그것이 더 커지는 건데요. 만약에 대통령께서 본인과 다른 국민을 같이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하면 저는 그런 의학적 용어도 쓸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중략)그래서 저도 이 자리에서 한센병이나 싸이코패스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대입해서 쓰지 않겠습니다.(중략)
앵커: 지금 직접 대입은 안 하셨다고 하지만 들으신 분들은 이렇게 대입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말 한마디 한마디 다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아: (중략) 제가 빗대어서 말씀드린 것은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하는 걸 사이코패스라고 한다고 한다면 자신의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그 상처가 더 커지게 방치하는 건 한센병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고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에 따라서 저는 똑같은 대입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사이코패스가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다는 겁니다.
2019년 5월 YTN '더뉴스-더정치' 중#

이 발언으로 인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까지 이 발언에 대해서 비판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대통령이 객관적 경제 지표를 근거로 경제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것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한정하고 한센병 환자에 빗댄 것이라며 김현아 의원 같은 젊은 의원들마저 망언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품격 있는 보수의 모습을 기대하기 영영 틀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어떠한 경우든 한센병과 같이 절망과 고통을 안기는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비하해서는 안 된다며 병도 병이지만 그간 무수한 인권침해와 사회적 멸시 차별을 견뎌온 한센인들에게 석고대죄하고 국민들께 합당한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막말이 막말을 낳는 악순환. 막말 경쟁이 국민들 가슴을 답답하게 만든다며, 언어를 순화시켜야 할 책임이 따르는 정치인이 모범을 보이지는 않고 심한 막말과 혐오로 국민에게 불쾌감을 양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고, 민주평화당도 "대통령을 향해 한 발언은 부적절하다며 서로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극단적 용어를 구사해서야 되겠는가"며, "국민들은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막말들에 대해 눈살을 찌푸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은 너나 할 것 없이 막말을 향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간다며 막말의 최고 경지에 올라야 내년 총선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결국 5월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 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이 시점을 기점으로 활동 빈도가 줄어들었다. 지역구 관리도 있지만, 아무래도 해당 발언으로 인한 비판여론 때문에 예전처럼 전면에 나서기는 부담감이 크다.

4. 청담동 다주택 보유 및 내로남불 논란

(당시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의 다주택 보유를 비판하며) 노영민 비서실장은 (서울 반포의 집 대신) 청주의 집을 파는, 어처구니 없는, 정말 코미디와 같은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김현아(당시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 2020년 7월 6일관련 뉴스 영상
2021년 7월 27일 열린 SH공사 사장 청문회에서 ‘다주택은 시대적 특혜’라는 말로 물의를 빚은 후 논란이 커지자 부동산 2건 매각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과거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발언들이 국민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역대급 내로남불' 논란이 불거졌다.

김현아는 7월 29일 자신의 부동산 4건 가운데 서울 아파트(청담동)와 상가(잠원동)는 두고 부산의 오피스텔(중앙동)과 아파트(부곡동)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자신의 과거 발언이 소환되면서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된다. 지난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반포동 아파트는 두고 충북 청주의 집을 팔기로 하자 당시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이었던 김현아는 “이렇게 답답할 수가. 청주집보다는 반포 집이 낫고, 반포 집보다는 청와대가 낫다는 것이냐. 2주택일 때 싼 주택을 먼저 파는 것도 절세전략이긴 하다. 다 계획이 있으셨다. 깊은 뜻과 계획을 몰라주니 당황하셨겠다”고 비꼬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자신의 과거 발언은 “이렇게 뻔뻔할 수가. 부산집보다 청담동집이 낫다는 것이냐”는 말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자신의 논리대로라면 김현아는 '부산 집보다는 SH 사장이 낫고, SH 사장보다는 강남3구 집이 낫다는 깊은 뜻과 계획을 지닌 정치인'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김현아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흑석동 건물을 매각하고 남은 차액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019년 12월1일 “온갖 변명으로 구차하게 버티던 인사가 투기로 번 돈을 기부하겠다고 한다. 황당하고 기가 막혀 할 말을 잃게 한다”며 “민주당의 ‘종특’(종족 특성)을 고려하면 김 전 대변인의 뻔뻔함 정도는 충분히 공천 받을 수 있다”고 조롱하고 비난한 적이 있다. 이 사실 역시 거론되면서 과거 부동산 매각을 통해 여론의 질타를 피해가려 한다고 본인이 남을 비판했던 방식을 정작 자신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 아울러 과거 고작 1∼2주택 보유자의 매각을 두고 조롱하던 김 후보자가 이번에 4채 중 2채를 처분하겠다며 생색 내는 것은 ‘국민의힘 종특’이냐는 반박도 등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과거 ‘구차하게 버티던 인사’라고 비난했던 이들은 결국 논란의 책임을 지고 공직에서 사퇴했는데, 이로 인해 김현아의 SH 사장 후보자 사퇴의 압박 역시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처음으로 홍준표 의원이 공식적으로 오세훈 시장에게 지명철회를 요구하였으며, 경실련도 성명을 통해 그동안 민간건설사의 이익을 대변해온 인물이라면서 1,000만 서울시민의 주거를 책임져야 할 SH사장으로는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홍준표 지명철회 요구 #경실련 평가

결국 8월 1일 자진사퇴하였다.

5. 지인 자녀 낙하산 시의원 공천 논란

연합뉴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 고양시 비례대표로 출마해 사상 첫 10대 기초의원 당선인이라는 영예를 차지한 천승아(19)씨를 둘러싸고 같은 당 청년 당원이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며 시작된 논란이다. 지나치게 짧은 입후보 및 당선까지의 입당 후 활동 기간, 대표적인 경력으로 공고된 고양(정) 청년위원회 여성청년보좌역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기에 허위 이력에 해당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는 것이 논란의 골자다. 후자의 경우 천 당선인과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당협위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과 일부 청년 당원 등의 서명을 받은 '직함 부존재 사실 증명'이 서울중앙지검에 최근 제출된 상태다.

6. 공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 모금 논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중, 2023년 4월 21일 뉴스타파에서 지난 2021년 김현아 의원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가 경찰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함으로서 일어난 논란이다.# 이 논란은 2022년 4월에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되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이다.

이에 김현아 의원은 보도가 나간 당일 오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뉴스타파 기사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운을 뗀 후 ▲뉴스타파에서 주장하는 돈은 정치자금이 아니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운영 회비라고 이미 경찰에 소명했고 ▲기사에서 언급된 녹음파일은 돈 봉투 주고받는 대화가 담긴 게 아니라는 것 역시 경찰에 이미 소명했고 ▲자신이 경찰에 확인한 결과 담당 수사관이나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한 사실이 없는데다 기사에서 말하는 “경찰 확인 결과 검찰 송치 예정”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으며 ▲경찰은 국민의힘 소속 현직 시의원인 A의 계좌를 압수수색한 적이 없으며, 기사에서 말하는 정치자금이 운영회비 계좌임을 확인받기 위해 A가 자발적으로 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 사안을 제소했음을 밝힌 후, 추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뉴스타파 기사를 인용하는 언론 및 개인에 대해서도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김현아 의원은 이후 4월 23일에도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뉴스타파 기사에서 언급한 내용은 고소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거짓말이며, 앞서 무혐의로 결론난 2건의 사건과 내용을 교묘하게 엮은 후 사실이 아닌 내용까지 추가해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인 저한테 사실확인 조차 하지 않고 기사화한 것이며 언론의 기본도 원칙도 윤리도 찾아볼 수 없는 가짜뉴스 공장"이라고 뉴스타파를 비난했다.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뉴스타파는 4월 25일 김현아가 공천을 미끼로 돈봉투를 상납받은 현장음이 담긴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

그 결과 8월 24일, 당 윤리규칙 4조 품위 유지, 9조 지위와 신분의 남용 금지 위반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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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 당시 정의당으로 합류한 몇몇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셀프 제명 형식으로 출당하여 의원직을 유지한 사례가 있긴 하다.[2] 하기사 김현아 의원이 소속된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회의원 상임위 선호도 1위인 곳이니 당에서 찍힌 김현아 의원이 상임위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게 무리가 아닌 데다 특히 지역구 의원이라면 더욱 더 탐을 내는 상임위이다.[3] 국회의원이 당론대로 따르라는 법은 당연히 없다. 국회의원 개개인은 사람으로서 선택의 자유가 있고 국회의원 자신이 헌법기관이다. 하지만 당론을 혼자서 그것도 비례대표 의원이 당론을 무시하는 행동은 어지간한 깡이 아니고선 쉽지 않은 행동이다. 그것도 군소정당도 아니고 지도부의 권한이 매우 강한 정당에서라면 더더욱.[4] 당론이 법이 아니기에 당연하게도 불법은 아니나 당의 징계를 받을수 있다. 당의 미움을 받기에 다음 공천이 불투명해지며, 심각한 경우 의원 임기말에 당원권 정지라도 당해서 선거일 이후 복구된다면 다음 총선에 해당 소속으로 출마 자체를 못할수도 있다.[5] 대표적으로 하태경 의원이 자신의 SNS에서 공개적으로 찬성표를 던질 것임을 밝혔다.[6] 좀 애매한 부분이다. 이 기사상으로는 그냥 "립서비스"가 아닌가라는 견해가 있는데, 일단 전날 당론상으로는 반대를 하겠다고 했는데 다음 날 찬성으로 선회한다는 게 말에 안 맞는 데다가, 찬반숫자가 너무 절묘하기 때문이다. 민주+정의+친여 무소속을 제외하면 찬성이 35표, 반대가 딱 20표였는데, 바른정당의 의석은 딱 20석이다.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절묘한 것. 하지만 바른정당의 상황을 보면, 당론과 의원들 사이의 괴리가 심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당장 이혜훈, 하태경, 김용태 등 당의 일부 중진의원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론에 전면적으로 반발하였다. 심지어 나중에 김명수 표결 당시 최고위원이 당론을 씹고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다.) 게다가 국민의당에서 반대가 전혀 없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게, 총리 후보자에게 "하자가 있는 물건" 운운하며 반발하던 국회의원들도 분명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인원이 만일 여럿이 반대표를 던졌다면, 바른정당에서는 2~4표 정도의 찬성표가 있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19명을 언급한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날 표결에 바른정당에서는 19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반대가 20표로 나오려면 국민의당에서도 반대표가 하나 이상은 나와야 맞는 상황. 어쨌거나 비공개 투표를 하였고 통과도 되었으니, 진실은 저 너머에.[7] 대개 코드+보은인사, 야당무시, 협치파괴, 5대원칙 훼손 정도의 문구를 인쇄한 종이를 상대방에게 보이는 방향으로 노트북에 붙여놓는 방식. 이낙연 인준 때는 의석의 1/3 정도에 사람 한 명 없이 전부 이런 글씨를, 게다가 그걸 또 빨간색으로 써놓고 문재인정부의 인사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였다.[8] 홍준표 대표에게 사과문을 제출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시기적으로 봤을 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에 부정적이었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징계가 오래되면 의정 활동에 제약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해당 행보를 이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현아가 바른미래당에 부정적이라 보긴 아직 애매한 것이, 본인의 SNS에 홍보 이미지를 올릴 때, 본인의 이름을 바른미래당의 색상인 민트색상으로 올렸다는 점을 보면, 완전 부정적이라 보긴 좀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