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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2:44:02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기지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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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50,334주차151,335주차 152,336주차
인상적인 우두머리
(Memorable Boss)

(공허의 출격)
기지 뒤집기
(Flip My Base)

(안갯속 표류기)
방화벽
(Firewall)

(잘못된 전쟁)

1. 개요

기지 뒤집기 Flip My Base안갯속 표류기
파일:missilemadness_coop.png
미사일 폭격
끝없이 플레이어의 구조물에 폭격을 가하는 미사일을 임무 내내 격추해야 합니다.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파일:househunters_coop.png
강제 수용권
적이 플레이어의 구조물을 파괴한 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51주차, 335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미사일 폭격

파일:missilemadness_coop.png
미사일 폭격
끝없이 플레이어의 구조물에 폭격을 가하는 미사일을 임무 내내 격추해야 합니다.

사방에서 본진을 향해 미사일이 쏟아진다. 기본적으로 미사일 하나의 공격력이 최소 100이나 되기 때문에 제아무리 체력 높은 건물들이라도 맞으면 꽤 아프다. 게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국지 방어기를 잔뜩 달고 핵 미사일이 날아오니 각별히 주의. 이거 잘못 맞으면 건물이 싹 날아가면서 강제 수용권이 발동되어 몽땅 아몬의 건물이 되므로 절대 맞으면 안 된다. 다행히 친절하게도 핵 미사일이 뜨면 시끄러운 경고음 소리와 함께 맵에 위치를 표시해주니 날아와서 터지기 전에 미리 저격하는 건 어렵지 않다. 따라서 카락스같이 방어가 수월한 사령관이 동맹으로 있으면 미사일은 신경 끄고 플레이해도 되기 때문에 편해진다.

반면 원본 맵의 플레이 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미사일 방어, 특히 국지 방어기를 요격할 수단이 없는 사령관 둘이 만난다면 30분 내내 이 돌연변이원에 골머리를 썩을 것이다.

2.2. 정화 광선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적의 정화 광선이 10분마다 하나씩 추가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정화 광선은 채취 로봇에 데미지를 주지 않는다. 만약 정화 광선을 피하지도 않고, 이동 경로도 고정되어 있으며, 채취를 시작하면 한자리에 1분 이상 죽치고 있는 채취 로봇에게 정화 광선의 데미지가 들어가게 된다면 채취 로봇을 공세로부터 호위해야 하면서도 전투 중에는 정화 광선의 어그로가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멀어져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진다. 아마 밸런스 조절을 위해 한 조치인듯 하다.

다만 어설프게 정화 광선을 건물들로 묶어 놓으려다가 건물이 터지고 강제 수용권에 의해 뺏겨버리지 않도록 주의.

2.3. 강제 수용권

파일:househunters_coop.png
강제 수용권
적이 플레이어의 구조물을 파괴한 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구조물을 파괴당하지만 않으면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돌연변이원. 어지간해선 그 존재를 체감하기 어렵고, 기지 방어를 소홀히 하다 미사일 공세에 건물이 터지거나 괜히 정화 광선을 유도한답시고 지은 건물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지만 않으면 된다. 미사일 폭격 및 프로토스, 벙커 보유 사령관과의 시너지가 있다.[1]

3. 공략

설계 오류로 인한 비정상적인 난이도를 자랑하던[2] 지난 주 돌연변이원 인상적인 우두머리(일명 공출 히오스)와 비교하면 매우 매우 쉬운 편이다. 본진에 방어포탑류(벙커, 미사일 포탑, 포자 촉수, 광자포 등)를 빠르게 건설하여 미사일 격추 하는데 힘을 써 건물이 파괴되며 빼앗기지 않게 해야하고, 정화 광선에 병력이 녹지 않게 회전력 있는 플레이를 해줘야 한다. 참고로 정화 광선 돌연변이는 채취 로봇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 그러니 나오는 공세에 신경만 잘 쓰면 어렵지 않은 한 주를 지낼 수 있다.

3.1. 레이너


벙커+해병은 투사체 공격이 아니라서 국지 방어기에 막히지 않는다. 그렇기에 벙커를 적당히 두르면 핵공격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 광물 부스팅이 좋은 레이너의 특징상 미사일 포탑도 넉넉하게 박아주면 수비는 충분하다. 이후로는 평소처럼 플레이하면 충분. 다만 바이오닉 위주로 운용한다면 의무관이 치유하면서 정화 광선에 녹을수 있기 때문에 틈틈히 신경 써주자.

3.2. 케리건


이번 주 돌연변이는 포탑이 요구되면서도, 포탑을 노리는 돌연변이인데, 오메가벌레는 적 소유가 되지 않고 그대로 파괴된다.[3] 때문에 정화 광선으로부터 탱킹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미사일 포격의 분산은 덤. 게다가 애당초 원맵부터가 오메가벌레로 전맵을 뒤덮을 수 있을만큼 여유롭기 때문에 일반 아어와 전혀 다를게 없다. 다만 본진에 포자 촉수 몇 개 정도는 박아주고 핵미사일을 캐리건으로 요격하는 것 정도는 해줘야한다.

위신은 또 당연하게도 오메가 망을 못쓰는 1위신만 아니면 된다.

3.3. 아르타니스


기지 방어에 조금 신경써준다면 일반 아주 어려움과 별로 다를게 없다. 핵 미사일이 터지더라도 일꾼들은 수보로 버텨진다. 핵 미사일을 끊고 싶다면 미리 관측선 1개를 멀티쪽에 펴두고 고위 기사를 소환해서 사폭을 두번 날리거나 궤도 폭격을 쓰면 된다.

수정탑 1개로 모든 생산건물의 동력을 제공하는 경우엔 수정탑이 터질 경우 모조리 동력이 끊길 위험이 있으니 중반부터는 건물 주변에 수정탑을 몇개 더 지어주는 것이 좋다.

남는 광물로 미사일 유도를 위해 멀티쪽 광자포 공사를 해두면 간혹 강제 수용권으로 광자포가 넘어가기도 할텐데 어차피 동력이 없어서 다른 광자포들이 알아서 부숴줄 것이다.

3.4. 스완


언제나 그랬듯이 시작은 미사일 포탑이다. 내쪽에도 도배하고 팀쪽에도 도배하고 멀티에도 도배를 했고, 업글을 다 끝냈다면 수리용 일꾼만 남겨놓으면 끝이다.(사실 화재진압 때문에 크게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른다.) 핵미사일이 날라오면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로 지져주면 끝난다.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덕분에 팀원이 시리우스 포탑 뽑고 터져도 지져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팀원이 공격에 능하다면, 본진 방어가 끝나는대로 혹은 시간이 남을때 정화 광선 어그로를 끌어주자. 화재업이 된 군수공장 하나를 띄워서 적정 거리를 빙글빙글 패트롤시켜놓으면 정화 광선을 낚을 수 있다. 공세는 패널스킬로 도와주면서 탱케이드를 해 주자. 정화 광선을 본인이 계속 관리할 자신이 있으면, 혹은 팀원이 계속 관리해준다면 탱케이드 안하고 그냥 땡물량으로 밀어줘도 된다. 정 군수공장 패트롤 할 자신 없다면 상대 공세에 따라 갈리기는 하지만, 떙망령을 뽑아서 정화 광선을 최대한 멀리 어그로 끌어주다가 공세 도와주고 하면서 할 수도 있다. 어쩐지 이게 더 귀찮은 건 함정

위신선택은 자유이며 전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1위신은 평소와 같이 초반 공세는 천공기 하나로 다 해먹을 수 있으며, 빠른 조준덕에 사드마냥 게임 내내 미사일들을 요격해준다. 핵미사일을 가장 확실히 짜를 수 있는 것도 이 위신. 2위신은 강력해진 미사일포탑 덕에 다른 위신보다도 더 안정되게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본인이 정화광선을 어그로 끌 수 있다면 이쪽 위신을 채용하고 리스폰지역을 포탑으로 도배해주자. 3위신은 홍길동마냥 이곳저곳 리스폰되는 적들 상대로 탱케이드하기 안성맞춤이다.

유닛 구성은 기동성이 좋고 생존력도 좋은 탱케이드와 소수의 대공이 가장 무난하며 차선책으로는 염싸 조합이 생각보다 효율이 좋다. 기지 구조물 마힘을 찍어도 어차피 염싸는 불멸 프로토콜에 영향이 없어 평소와 다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은 장거리에서 자동으로 날아오는 미사일들을 요격해주기 때문에 다른 대공 유닛이었다면 놓쳤을 미사일도 보이는 족족 잡아낼 수 있다. 힘싸움은 탱케이드에 비해 밀리지만 기본 기동력이 뛰어나서 정화 광선을 피하기도 편하다.

3.5. 자가라


부패 주둥이는 국지 방어기에 막히지 않는다. 하지만 느린 공격 속도로 인해 사실상 방어는 동맹에게 맡기고 소수의 부패 주둥이로 지원사격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자가라의 유닛이 모두 소모성 유닛이고 상당한 이속을 자랑한다고는 하지만 정화 광선에 자유로운 수준은 아니다. 1초만에 저글링이 순삭된다 정화 광선이 지나간 후에 유닛들을 이동시키자.

3.6. 보라준


암흑 집정관으로 뺏은 적 유닛이 정화 광선의 목표가 될수는 있지만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아 사실상 정화 광선을 카락스보다 훨씬 더 반격할 수 있는 사령관.(카락스는 자칫 잘못하면 건물 하나하나 적 건물로 바뀌기 때문) 다만 초반을 버티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2,3번째 채취 로봇까지만 지켜내면 다음부터는 수월해진다. 또한 정화 광선을 반격하고 본진을 지키는 방어 사령관으로 전락 했을 경우에 아군이 제라툴과 같이 혼자서도 다 해먹을 줄 아는 사령관이거나 고인물과 파티를 꾸려 하자.

암흑 수정탑이 건물의 보호막 충전 속도를 400% 올려주기 때문에 마스터 힘을 적당히 투자해서 기지에 깔아두는 것도 좋다. 핵 미사일이 터지더라도 은폐중인 일꾼들이 긴급 귀환으로 모두 부활하며, 핵 미사일을 막기위해 암흑 집정관이나 해적선을 소환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다만 휴식의 혼처럼 전진해서 쓰는 암흑 수정탑은 정화 광선에 의해 넘어가기 십상이므로 긴급하게 소환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쓰지 않는 편이 좋다.

3.7. 카락스


재구축 광선의 능력 덕에 정화 광선 하나만 신경쓰면 되는 편한 사령관이다. 길목에서 타워링을 하고 싶다면 1위신을, 방어와 아군 지원을 하고 싶다면 3위신을, 다 무시하고 깡유닛만으로 적진을 다 밀어버리겠다면 2위신을 고르면 된다.

미사일 폭격에 방어 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카락스는 그냥 날아오는 미사일 폭격을 방치해도 재구축 광선으로 인해 피해가 전혀 없기 때문에 타워는 아군을 전적으로 도우면서 뒤에서 쉬고 싶거나, 스폰 지역에 타워링을 할 때나 지으면 된다.

방어적으로 하고 싶다면 우선 해야할 것은 기지 방어다. 멀티를 먼저 가져가고 발전하면서 본인 + 동맹까지 4곳의 기지를 포탑으로 둘러서 미사일 폭격을 막는 것이다.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적당히 두르고 핵 미사일을 격추해줄 케이다린 초석도 드문드문 배치해두면 된다. 마냥 포탑만 계속 도배할 필요는 없고 기지가 손상되는걸 최소화할 정도면 충분하다. 멀티 근처는 언덕 지형이 있어서 시야가 문제되므로 관측선도 띄워두자. 기지 방어가 충분히 갖춰졌다면 이후에는 병력을 뽑아서 동맹과 함께 구역을 분담해 채취 로봇을 지켜주면 된다. 초반 동맹 지원이나 본인 병력 백업을 해 줄 패널 스킬의 업그레이드도 충분히 챙겨줄 것.

동맹 기지 수비를 하지않고 병력 플레이를 하겠다면 멀티는 광자포로 천천히 깨면서 빠르게 파수병을 조금 뽑아다가 궤도 폭격을 동반해 수비해주자. 이후 파수병을 바탕으로 다른 유닛을 섞으면서 데스볼을 구성하되, 기지에는 광물 여유가 있는대로 포탑을 조금씩 둘러주면 된다. 이 경우 초석의 시야도 확보할 겸 관측선을 기지 주변에 고정한 다음 핵미사일을 궤도 폭격으로 요격해주자.

정화 광선은 광자포 및 보호막 충전소를 통해 봉인하기에는 효율이 다소 떨어진다.[4] 공세가 여기저기서 마구 들어오고, 맵 도처에 레일이 깔려있어 부지를 선정하기 어렵기도하고, 이 건물들도 미사일이 두들겨패기 때문에 보호막 충전소의 강화 방어막이 그만큼 낭비되기 때문. 따라서 포탑 봉인보단 1번째 보목 지역 안쪽, 4번째 채취가 완료된 후 10시쪽 골목 등등 앞으로 공세가 안 들어올 것이 확실시 된 곳이나 아군이 더 이상 갈 일이 없는 곳 등을 골라 관측선으로 유인한다음 패트롤 시켜서 묶어두는게 그나마 낫다. 이럴경우 당연히 F2는 금지된다. 그게 아니면 그냥 병력들을 계속 움직여서 정화 광선을 피해다니자. 전반적으로 유닛들이 튼튼해서 정화 광선에 조금 긁히는 정도로는 별로 안 아프고 그마저도 재구축 광선으로 알아서 회복이 된다.

사실 위력적인 돌변이 아니기 때문에 타워는 낭비에 가깝고, 효율적으로 하자면 2위신으로 빠르게 유닛을 뽑아 전 지역을 밀어버리면 된다. 포탑이 없어서 미사일 폭격을 못막는다, 보호막 충전소에 의존해야한다는 등 실제 게임을 하지 않고 이론만 써놓는 경우가 많은데, 포탑이 없어도 재구축 광선 덕문에 카락스의 건물은 깨지지 않는다. 그리고 보호막 충전소는 타워가 아니면 자동으로 보호막을 채워주지 않기 때문에 지을 필요가 없다. 강화 보호막 또한 미사일 폭격을 맞고 나서야 발동이 되기 때문에 쓸 필요가 전혀 없다. 후반에 날아오는 핵미사일 정도만 궤도 폭격으로 요격할 준비를 해두고, 정화 광선 하나만 있는 돌연변이로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3.8. 아바투르


151주차에서는 독성 둥지가 강제 수용권으로 적에게 넘어가는 일이 생겨서 운용이 매우 까다로웠지만 이후 패치로 뺏기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정화 광선 때문에 둥지를 오래 유지하기는 힘들다.

기지 방어는 포자 촉수로 하되 효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으므로 동맹이 방어에 유리한 사령관이라면 부탁하고 공세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3.9. 알라라크


아군이 미사일 폭격을 확실하게 막아줄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일반 아어나 다름없이 플레이할 수 있지만, 그 외의 경우라면 느린 기동성으로 인해 정화 광선을 먼 곳으로 치워놓지 않았다면 생각보다 까다롭게 다가온다. 미사일 폭격 또한 알라라크의 광자포 특성상 초반에는 그럭저럭 버틸진 몰라도 후반에는 1~2개로는 미사일을 제대로 막아낼 수가 없기 때문에 후반엔 3~4개씩 추가로 더 지어줘야한다.

각각의 돌연변이원들이 알라라크의 화력에 조금도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강력한 승천자 조합으로 정신 폭발과 사이오닉 구체로 공세를 갈아마시는 등의 활약을 펼칠 수 있고, 정화 광선을 인지하고 컨트롤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병력들이 죽을 일은 없다. 다만 정화 광선과 미사일 폭격으로 인해 알라라크의 전진 수정탑이 봉쇄되기 때문에 본진 / 멀티에서 병력을 충원한다면 유닛들이 걸어오다 정화 광선 찜질에 당하는 등 자잘한 애로사항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쟁 분광기 1~2기는 반드시 구비해두고 다니며, 구조물 과충전은 후반에 다가오는 핵 미사일 대비용으로 1~2회 정도는 항상 남겨놓자.

역시나 3위신이 범용성이 좋다. 모선과 파멸자의 공격은 투사체가 아니니 국지방어기 따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고 기동성도 좋은 데다 위 플레이에 그냥 모선만 추가된다 뿐이다.

3.10. 노바


적 공세가 지상군 위주로 오는 경우 돌격모드가 초반에 큰 힘을 발휘한다. 점멸 후 관통 산탄 연발로 병력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데스볼을 준비하면 된다. 정화 광선이 거슬리기는 하나 체력이 높고, 마스터 힘 3에 비 전투시 체력 재생이 있어 조금 긁혔다 하더라도 무빙으로 빼주면 큰 피해는 없다.

기지 방어를 하기에는 광물 소모가 크므로 카락스나 스완, 스투코프 등 방어를 대신 해줄 동맹 사령관을 구해서 적 기지 파괴 및 공세 처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용병단 위신을 사용한다면 병영 테크를 고려해봄직하다. 밀집도가 높고 맵집이 허약해서 정화광선을 잘 피해야 한다는 단점은 있으나 무빙샷을 하기에 용이하고, 원본 맵 특성상 다수 등장하는 혼종을 상대로 유령의 저격과 EMP가 큰 힘을 발휘한다. 아몬의 조합이 저그라면 더 활약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다.

군수공장 테크라면 무난한 골탱 조합을 사용하되, 전차의 공성모드 사용을 최소화하고 무빙+지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스폰킬을 노리지 않더라도, 무빙 중 즉발로 광역딜을 꽂아넣는 지뢰는 대규모 물량공세에서 큰 효율을 발휘한다.

전술 운항사 위신이라면 정화 광선을 따돌리기에 한층 용이해진다. 평소라면 시야 문제 때문에 자주 쓰이는 위신은 아니지만, 이번 돌변에서는 채취 로봇 인근의 시야가 무조건 확보되기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 광선 드리블을 하다가, 공세가 출현할때 로봇 주변으로 즉시 병력을 수송하는 식으로 운용하면 된다. 아군과 사전에 협의가 되었다면 아군의 병력 역시 자주 수송해줄 수 있다.

3.11. 스투코프


아군이 카락스 같은 기지를 방어할 수 있는 사령관이 아니라면 감염된 벙커와 소수 감염된 미사일 포탑으로 기지 방어선을 갖춰야 한다. 감염된 벙커의 공격이 인스턴트 방식이라 국지 방어기를 무시하고 미사일 요격이 가능하다. 본진 언덕 및 멀티 가까운 곳까지는 정화 광선이 오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건물 지을 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아군 본진이랑 멀티에도 감염된 벙커를 지어놓으면 동맹이 포탑을 안 지어도 되기 때문에 그 자원을 아껴 공세를 나갈 수 있다.

감염된 벙커를 계속 짓다보면 초반에는 병력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초반 적 공세 방어는 패널 스킬을 다 쓰고 나면 동맹에 의존해야되는 단점이 있다. 이후 감염된 벙커가 쌓이고 감염된 민간인의 업그레이드가 되면 이후에는 큰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하다.

가끔 감염된 벙커가 파괴돼서 아몬의 것으로 변질되기는 하지만 다행히도 감염체들이 나오지는 않는다. 수용소를 빼앗겨도 나오질 않는다. 생성됐으면 안갯속 죽음의 밤이 될뻔했다.

이번 돌연변이 중 쏠쏠히 쓰이는 유닛은 감염된 코브라. '진균 올가미'는 미사일 폭격도 묶어주고, 그냥 감염체만으로는 정화 광선 대처가 어려운데 감염된 코브라의 경우 동맹군의 병력과 다른 곳으로 정화 광선을 유도하든 정화 광선을 피해가며 딜을 넣든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감염된 코브라 컨트롤이 힘들다면 그냥 감염된 벙커로만 해도 큰 무리는 없다.

정화광선을 잘 피해주면 코브라 벙커로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다만, 동맹이 미사일 요격(특히 핵미사일)에 약하고 공격적으로 밀어버리는 사령관이라면 벙커 비율을 늘려주면 되고, 미사일 요격에 능한 사령관이면 코브라 비율을 늘려주면 된다. 대신 정화광선이나 광역기에 코브라가 많이 상하지 않게 해야한다.

이 때문에 1위신이 좋다. 1위신은 수용소만 없어질 뿐, 벙커 안에 감염된 해병은 온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미사일 요격에는 제약이 없다.

3.12. 피닉스


기지에 짱박혀 두는 일반 병력이 미사일 폭격에 대응을 해줘서 광자포를 덜 건설해도 되며 공격시엔 용사만 움직이기에 정화광선에 입는 피해도 줄어든다

3.13. 데하카


애초에 원 맵 자체가 데하카가 무쌍을 돌릴 수 있을만큼 데하카 최적화맵이다. 다만 방어를 해줄만한 동맹이 있을 시에는 봉인이 해제되는 데하카며 방어 사령관과의 동맹이 아니라면 땡원시 뮤탈리스크의 타이밍이 다소 늦게 된다. 그래봤자 원시 뮤탈리스크 없어도 충분히 돌 수 있을 수준으로 쉽다.

하지만 데하카가 건물 회복이 부실한 특징상 미사일 폭격에 상당히 취약하므로 이 점은 감안하자. 게다가 강제 수용권 때문에 원시 벌레나 거대 원시 벌레도 뺏길 수 있는데 이러면 상당한 골칫덩이가 되므로 주의.

3.14. 한과 호너


일단 방어하자니 성능이 래더급인 터렛밖에 없고 대공유닛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중반부터는 사실상 기지 하나 유지하기도 힘들다. 대신 공격은 사신 관리만 좀더 신경써서 하던 대로 하면 된다.

2위신은 적 공세빨을 심하게 받는다는 태생적인 문제가 있어 조심스레 들어야 하고, 3위신은 집 안에 미사일이 돌아다니는 흉흉한 돌변 특성상 봉인해야 한다.

3.15. 타이커스


자동 포탑이 미사일 막는 수준은 포탑류 중에선 최상위권이지만, 타이커스 자체가 광물이 많이 부족한 사령관이기 때문에 자원 분배를 매우 정교하게 해야 한다. 초반에 날아오는 미사일은 체력이 낮아 자동 포탑으로 한대만 때려도 격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사일이 날아오는 경로당 1개 정도만 설치하면서 버티자. 10분 이후부터 날아오는 분열 미사일은 체력은 20이라 자동 포탑 2방에 격추가 가능하지만 터질때 파편 데미지가 2번이면 포탑이 아몬에게 넘어가면서 건물이나 일꾼사냥으로 바뀌니, 포탑을 뭉처서 짓고 수리용 일꾼을 뽑아서 포탑들 근처 왕복하게 해두는 것 정도면 초반 방어는 가능하다.

시리우스는 상대가 스카이여도 절대 뽑으면 안된다. 시리우스의 투견 포탑이 강제 수용권의 영향을 받아서 고스란히 적의 포탑이 되고 자폭장비를 사도 적의 포탑이 된다. 어차피 스카이저그는 공중유닛이 없는 타이커스에게는 살모사 빼고는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고, 스카이테란이나 로공프로토스면 베가와 샘을 빨리 뽑으면 끝. 이 점만 주의하면 이번 주 임무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의료선으로 정화 광선을 피하기도 용이하고 자동 포탑은 성능만 놓고보면 미사일 폭격 돌연변이원에 가장 훌륭한 대응 포탑 중 하나이다. 또 건물을 몇 개 짓지 않고, 생산 건물이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타이커스의 특성상 강제 수용권도 크게 부담스럽진 않다.

다만 중후반부에 국지 방어기를 달고 미사일이 날아올 때 혼자서 포탑으로으로 막으려다가는 타이커스 업그레이드가 밀리고, 그렇다고 포탑 4~5기만 대충 짓는다고 제대로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느냐면 10분 이후부터는 그렇지도 않고, 포탑 도배를 하자니 안 그래도 다방향 방어가 허술한 타이커스가 공격도 제대로 못 나가는 대참사가 벌어지거나 포탑이 팀킬하는 현상이 벌어진다. 타이커스는 이 돌연변이에서 초반만 수비하다가 후반 수비는 아군에게 맡기고 최대한 공격적으로 가면서 3의료선+5무법자 체제를 갖추는 게 낫다.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타워에 나간 비용 때문에 돈이 모자랄 수 있으므로 적이 저그가 아니라면 4무법자에 베가로 공짜 물량을 보충한다고 생각하면서 진행하자. 정 급하면 초반에 대공을 담당하는 타이커스 하나만이라도 빼서 방어해야 하는데 이러려면 더더욱 의료선을 빨리 갖춰야 한다. 또한 2번 힐러+3번 덩치일 경우 대공방어에 구멍이 생기니 순서를 잘 보고 고르자.

위신을 쓰겠다면 고독한 늑대가 쓸만하다. 평소 멀티 테스킹을 하더라도 타이커스 위주로 쓰고 나머지 무법자는 반쯤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무법자들을 기지 방어에 쓸 수 있다. 이 경우 나머지 무법자들 모두 대공이 가능해야하므로 타이커스, 시리우스, 샘, 넉스, 베가 조합이 강제된다. 시리우스 포탑이 강제 수용권 때문에 공세 방어는 못해줘도 미사일 한두 발 맞는 정도로는 안터지므로 포탑을 깔아서 미사일을 방어해줄 수 있다. 정화 광선은 아군 안전지대 이내로 들어오지 않으므로 무법자 2명씩 좌우 또는 상하로 안전지대 내 패트롤을 해주고 취약한 방향에 자동 포탑 다수를 깔아주면 된다. 동맹 실력이 부족할 경우 타이커스만으로 모든 방향의 공세를 막기는 힘드므로 무법자 한명을 더 쓰겠다면 프로토스나 테란 공세는 베가, 저그 공세는 넉스를 이용해 동맹을 도와주면 된다. 둘 모두 기본적인 탐지기 역할을 해주고 베가로 적 고급 유닛을 빼앗거나 넉스로 저글링같은 잡몹들을 쓸어주면 공세 처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3.16. 제라툴


평소처럼 테서랙트 투영으로 진행해도 상관은 없지만, 투영된 포탑이 파손되면 일정확률로 아몬의 소유가 된다. 다만 포탑 본체로 투영을 취소시키면 아몬의 것으로 된 포탑도 강제로 취소되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 아몬의 소유가 된 테서랙트 초석은 아군, 동맹군 상관없이 광역 스턴을 걸어대는 골치덩어리가 되므로 주의.

더 쉬운 방법으로는 차라리 테서랙트는 방어용으로만 쓰고 3위신을 이용해 제라툴 혼자 칼춤추는 운용도 좋다.

3.17. 스텟먼


스텟먼의 방어건물들은 테란 특성을 가져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면 터지게 되는 주제에 불끈불끈 장판의 힐도 못받아서 기지 방어는 동맹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 유닛으로 막을래도 개리의 E공 빼면 죄다 투사체라 핵과 국지방어기 뜨면 난처해진다.

공격으로 나가도 골치아픈 것이, 돌연변이 3종 세트가 모조리 이곤위성 확장을 방해한다. 아무리 절친한 개리라도 깡으로 정화광선 밑에 들어가면 고철이 되므로 스카이 공세가 뜨면 대처력이 형편없어진다. 개리가 단독으로 정화광선 어그로를 받고 불안정한 이동으로 멀리 도망가면 광선을 뺄 수도 있지만 본진에 두기는 좀 그러므로(...) 위신은 1위신으로 잡자. 1위신으로 히링체제가 갖춰지면 기지 밖 진출은 해볼만은 하다.

3.18. 멩스크


부대원의 처참한 생존력으로 인해 정화광선을 잘 피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근위대의 비중을 높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동성 최악인 검은 망치는 봉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굳이 사용하고자 한다면 의료선 패트롤로 광선의 어그로를 끌자. 아군이 쉽게 어그로를 끌 수 있는 스완이나 카락스 같은 사령관이라면 부탁하는것도 방법. 적 공세가 지상 공세라면 이지스 중심의 조합을, 공중 공세라면 자랑을 쌓으면서 충격 전차를 조금씩 확보해주면 좋다.

자랑이 힘이나 유틸쪽으로도 좋아서 이번 돌변에도 추천되지만 자랑의 생산속도와 진급은 그만큼 초반을 동맹으로 버틴다고 말하고 떠넘긴다는 소리가 된다. 그러니 동맹 멀티 바위보다는 본인의 멀티 바위를 우선으로 파괴해서 최대한 빠르게 자랑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지 곳곳에 파란총 들린 부대원 하나만 들어가 있는 보급 벙커를 지어주자. 사업과 체력업까지 해주면 금상첨화고 인스턴트 방식이기에 국지방어기를 무시하고 때리며 사거리가 생각외로 길기 때문에 자폭도 잘 맞지 않는다. 이럴 경우 자랑 9-10대 뽑을 인구수가 부족해지지만 7대만 있어도 충분히 깨기 때문에 미사일 관리하기 귀찮다면 이쪽이 낫다.

독성 폭군은 이번 돌변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대지파괴포를 오염된 강타용도로만 본진에 짓고 사용한다 하더라도 미사일이 수시로 날아오기 때문에 공격당하기 십상이며, 포탑이나 벙커를 지을 자리를 뺏어 먹는다.

죽음의 상인은 원본 맵에서 부대원을 분산 배치하여 다방향 공세의 교환비상 이득을 추구하지만, 이번 돌변에서는 정화 광선때문에 집중이 지나치게 분산되어 추천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부대원 데스볼을 중재선조차 없이 생뚜벅이로 굴리기에는 맷집이 처참한 수준이고 정화 광선에 취약한 것은 마찬가지다.

4. 기타


[1] 각각 지대공, 지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한 방어타워를 보유해서 방공망이 완벽하지 않을 때 벙커나 광자포가 미사일에 파괴될 경우 바로 기지가 공격당하는 점에 요주의.[2] 돌연변이가 순환되면서 오류는 고쳐졌지만 여전히 난이도 자체는 높은 편에 속한다.[3] 미사일에 맞거나 직접 공격하여 부수면 적 소유가 되기는 한다. 물론 AI 입장에서 이를 이용할 수단이 없으므로 길막 및 탱킹용 방패일 뿐 아군이 다시 파괴하지 않게 신경쓸 요소도 늘기 때문에 그외에 별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다. 어림도 없지 스카이 공세[4] 미사일 폭격 때문에 평소처럼 6개 정도의 보호막 충전소 + 광자포로는 유지가 힘들어서 8~10개는 깔아야하는데 수정탑과 광자포도 합치면 무려 1350 이상의 광물이 필요하다. 게다가 정화 광선은 최대 3개까지 확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x3배만큼 더 투자해야한다는 문제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