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22:18:08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기나긴 밤

기나긴 밤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17주차, 401주차218주차, 402주차 219주차, 403주차
고통 분담
(Shared Pain)

(핵심 부품)
기나긴 밤
(The Longest Night)

(죽음의 밤)
빠른 자와 죽지 않는 자
(The Quick and the Undead)

(아몬의 낫)

1. 개요

기나긴 밤 The Longest Night죽음의 밤
파일:justdie_coop.png
좀 죽어!
적 유닛이 죽으면 자동으로 부활합니다.
파일:longrange_coop.png
원거리
적 유닛 및 구조물의 무기 사거리와 시야 범위가 증가합니다.
파일:coop_mutators_photonoverlord.png
광자 과부하
적의 모든 구조물이 주위의 적대적인 유닛을 공격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18주차, 402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좀 죽어!

파일:justdie_coop.png
좀 죽어!
적 유닛이 죽으면 자동으로 부활합니다.

일반 감염된 테란뿐만 아니라 특수 감염체들 또한 부활해서 방어 부담이 두 배가 된다. 다행히 이번 미션은 공세도 빈약하고 특수 감염체를 제외하고는 체력이 높지 않아 평소의 좀 죽어의 위상보다는 위력이 덜하다. 감염된 구조물은 건물이므로 부활하지 않는다. 대신 나오는 공생충은 부활한다.

2.2. 원거리

파일:longrange_coop.png
원거리
적 유닛 및 구조물의 무기 사거리와 시야 범위가 증가합니다.

모든 적의 시야가 증가하고 원거리 유닛인 경우 사거리도 3 증가한다. 일부 특수 감염체를 제외하면 시너지는 없다. 감염된 해병이 원거리라 하지만 겨우 3이라 사거리 업을 받아도 일반 해병 수준. 원거리 특수 감염체와 광자 과부하의 경우 시너지를 받게 된다.

가장 골때리는 유닛은 혀감염충인데 사거리가 무려 11이 되기 때문에 초반 1주차 밤에 이놈이 섞이면 일반적인 방어 타워로는 막을 수 없어져서 상당히 빡빡해진다. 혀감염충이 등장한다면 이 녀석의 처리로 이번 돌연변이의 성패가 갈릴 정도. 또한 역시 원거리 포격을 가하는 폭독충과 부식군주 또한 효과를 의외로 받는 편이니 재빨리 해치워주자.

2.3. 광자 과부하

파일:coop_mutators_photonoverlord.png
광자 과부하
적의 모든 구조물이 주위의 적대적인 유닛을 공격합니다.

구조물이 공격 받으면 알라라크 패널 능력의 하위 호환격인 과충전이 발생한다. 타격당 피해는 20이고 사거리가 10이다. 사거리 10 초과 유닛으로 파훼가 되지만 그 이하는 피해를 감당해야 하므로 평소보다 철거 시간을 조금 잡아먹는 요인이 된다. 튼튼한 유닛을 앞세워 철거하는 것을 추천. 여담으로 구조물 시야가 과충전 사거리만큼이 아니라서 공격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3. 공략

맵과 돌연변이가 시너지를 일으키기 좋은 한 주. 비록 '어렵다' 정도는 아니더라도 '귀찮다'고 여겨질 정도의 난이도는 가지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좀 죽어 때문에 몰려오는 감염체들이 전부 한번씩 부활하므로 물량이 2배로 증가했다고 보면 되며, 특수 감염체들 역시 체력이 2배로 늘어났다고 보면 되므로 수비가 평소보다 더욱 어려워지는게 특징이다.

가장 큰 관건은 초반과 마의 25분 이후. 탱킹 스팩이 2배로 뻥튀기된 특수 감염체는 초반에 걷어내기 매우 성가신 존재이며, 25분 이후에는 특수 감염체들이 득실거리고 기본 병력도 거진 변형체로 바뀌는 특성상 수비 난이도가 급등한다.

모든 특수감염체가 거슬리지만 가장 거슬리는건 '혀감염충'과 '폭독충'. 이전엔 대표 호구였던 특수감염체지만, 이번 맵에선 둘 다 탱킹이 2배로 늘어난대다 원거리까지 더해져서 먼 거리에서 방어선을 갉작대서 신경을 긁어댄다. 특히 혀감염충은 한번 죽고 부활하는 타이밍에 스턴까지 걸어대므로 걷어내는 난이도가 급증한건 덤. 폭독충 역시 긴 사거리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건물과 유닛들을 테러하는데 피통조차 2배나 늘어나 죽이는게 매우 힘드니 평소보다 더욱 유닛과 방어선 배치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적 공세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맵 특성상 적 조합이 뭐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조합 주체가 테란이나 저그라면 진지하게 리방을 고려하는게 좋다. 테란은 핵 테러 + 원거리 버프를 받은 병력 탓에 돌파가 힘들고 특히 밤까마귀는 부활하자마자 추적미사일을 날려대는 데다 자동포탑까지 과충전을 받으니 혈압을 올리는 주범. 저그는 가시지옥과 군단숙주 등의 잠복 유닛들이 끊임없이 주 병력들을 괴롭힌다. 또한 처음이 혀감염충이라면 사거리 11로 자원기지를 테러해대니 첫 감염체가 혀감염충이라면 주저없이 리방을 누르는 걸 추천한다.

이전과 다르게 수비를 한명이 전담하기보단 공수를 적절하게 분배해서 다니는게 좋다. 물론 극공으로 철거를 할 수 있는 자가라나 한과 호너가 팀이라면 한쪽이 수비를 다지는 게 좋지만, 극초반엔 그런 거 없이 둘 다 수비를 해줘야 원활하게 방어벽이 유지된다.

장황하게 썼지만 원본 맵인 죽음의 밤부터 공수배분만 잘 이룬다면 크게 어려울 게 없는 임무라 지레 겁먹을 것 없는 돌연변이이다.

여담으로 3일밤 보스급 감염체로 구리구리스크가 떴다면 아바투르의 땡군단숙주가 아니면 무조건 4일밤 이전에 클리어하는걸 생각해야 한다. 아바투르 마저도 아무리 늦어도 5~6일안엔 클리어하는걸 생각해야 한다. 그 무식한 스팩의 체력이 2배가 되므로 4일밤마냥 3~4기가 쏟아지기 시작하면 스완이라도 결국 수비에 구멍이 생길 수 있기 때문.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벙커와 전차를 바탕으로 방어 성능도 우수하고 히페리온으로 위치 상관없이 적 구조물 요격이 가능한 레이너는 이번 주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최적화가 완성되어 해병을 양산할 수 있게 된 레이너는 공격이든 수비든 만능이기 때문에 별다른 운영 없이 평소처럼 하면 되며, 광자 과부하를 감안해 일반 미션보다 화염방사병과 의무관을 조금 더 늘려 탱킹을 강화해주자.

단 밴시는 평소와 달리 구조물 요격할 때 그냥 썼다가 탐지기에라도 걸리면 순식간에 종이비행기가 되어 추락하니 밴시를 쓰기보단 차라리 낮에 병력들을 보내 철거하고 밤에 돌아오는 전략을 쓰는게 좋다. 디텍터를 걷어내며 전진하기엔 다소 부담될 정도로 적들이 안 죽기 때문.

예외로 동맹이 스완일 경우 수비를 스완에게 다 맡기고 땡전순플레이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4.2. 케리건


수비를 전담해주는 동맹이 있으면 매우 수월하게 클리어가능하다.[1]
동맹의 수비상태에 따라 1일차 밤부터 9시쪽과 바깥쪽부터 케리건으로 철거를 시작하자. 이후 뮤탈리스크를 업그레이드 돌리면서 착실히 모으고, 너무 깊숙히 들어가는것을 피해서 야금야금 갉아먹으면 된다. 정면 대결보다는 위험 스킬들을 피하며 건물만 하나씩 점사해서 부수고 빠르게 위험지역을 벗어나도록 하자. 어차피 유닛들은 스플래시 데미지만으로도 어느정도 처리되는데다 굳이 손실을 감수하며 싸워줄 필요도 없다. 케리건 역시 초반에는 공생충 따위에 스킬을 낭비하지 말고 빠르게 감염된 거주지만 도약과 평타를 반복해 부수며 다니는 것이 좋다. 스카이조합에서 오는 고질적인 자원불균형은 남는 미네랄로 저글링을 갈아넣으면 된다.
오메가망은 필수적이진 않지만 어차피 감시군주를 대동할 게 아니라면 디텍터 용도로 반드시 지어야 하고 방어선 앞에 공짜 벽을 세우거나 테란의 유령 탐지 지원, 구리구리스크 상대로 시간을 끄는 등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최소 세 개는 지어주면 좋다.

4.3. 아르타니스


폭풍함을 쓰자. 첫날은 소수의 드라군으로 수비하면서 빠르게 테크를 올려서 폭풍함을 뽑아주자. 폭풍함을 쓰면서 남는 미네랄은 전부 광전사를 뽑는데 사용하고 폭풍함의 분열과 광전사의 소용돌이는 반드시 찍어주자. 밤에는 광전사와 폭풍함으로 공세를 막으면서 분열 쿨이 돌때마다 폭풍함으로 구조물에 분열을 걸어서 부셔주고 낮에는 폭풍함을 사용하여 광자과부하에 맞지않고 밀어주기만 하면 된다.

4.4. 스완


터렛 사거리 밖에서 포탑을 하나씩 꺼두는 부식군주가 복병이다. 자원에 여유가 생기면 골리앗으로 쫓아내자. 혀감염충의 사거리가 크게 늘어난 건 거슬리지만 군수공장으로 시야를 밝혀 점사하면 그만이다. 왕저글링이 뜬 경우엔 건설로봇 두 기를 대기시켜 자동수리 해두는것이 좋다.
2위신을 선택한 경우 공성전차의 지원이 필요없어 난이도는 더욱 내려간다. 발포 빌리로 혀감염충과 맞다이가 가능해지고[2], 감염된 해병이 한가득 불꽃 베티 라인을 때려도 경이로운 방어력과 회복력 덕분에 못뚫는다. 다만 3일차에 구리구리스크가 뜨면 포탑라인이 반파되고 회복도 더디니 땅굴벌레가 뜨길 바라거나 그 전에 미리 끝내야한다.
동맹이 카락스처럼 방어를 자처하는 사령관일 경우 탱크와 포탑 삼신기로 도움을 주고 스완은 망령으로 순회공연 다니는것도 좋다. 본인의 컨트롤이 좋다면 땡망령으로 밤에도 감염된 구조물만 부수며 클리어가 가능하다.

추가로 낮 시간에는 방어를 꼼꼼히 점검해두자. 그래야 좀 죽어가 추가된 화력이라도 아예 노크도 못해보고 녹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4.5. 자가라


방어미션에 취약한 자가라로서는 팀원이 방어를 담당할 수 있어야 할만하다. 파티를 구하든 랜덤매칭에서 걸리든 팀원이 초반 수비를 맡아줄 수 있다면 밤에는 자가라와 공짜 맹독충으로만 수비를 도와주면서 유닛 업그레이드와 생산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낮이 되면 모아둔 자원과 애벌레를 모조리 저글링으로 바꾼 후 쿨타임 돌 때마다 대규모 광란을 써주면서 적 기지를 청소하면 된다. 평소보다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세번째 낮까지 한 구역 정도 남기고 다 밀 수 있으므로 세번째 밤에는 여유롭게 보목을 먹으면서 수비를 도와줄 수 있다.

4.6. 보라준

이 임무에서 감염체에겐 밤에 나오는 특수 감염체만 탐지 성능이 있어서 아몬 측의 탐지기를 끊으면 낮에 은폐유닛으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최종 조합은 커세어 다크와 백인대장[3]+예언자로 고정이다.[4] 예언자로 공격을 할 수도 있지만 정지장 수호물을 꾸준히 설치해서 밤에 적의 공세를 늦추는게 더 효율적이다. 어느 쪽이건 낮에 공격 갈 때 수시로 오는 탐지기 및 건물을 예의 주시하고 전투 화면에 집중하자. 한눈 팔면 과충전에 두드려 맞고 긴급 귀환행이다. 둘째날 낮부터 병력 손실이 크면 이후에 엄청나게 힘들다.

4.7. 카락스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방어 담당. 다만 사거리가 늘어난 감염체 물량이 두 배로 밀려오는지라 스플래시가 없는 광자포만으로는 의외로 첫날 밤이 빡세다. 동맹의 도움으로 첫날 밤을 넘겼으면 반드시 관측선과 거신을 방어선에 배치해서 물량과 원거리에 대비하자. 평소에는 보호막 충전소를 광자포 앞에 짓지만 이번에는 사거리가 늘어난 적들이 보호막 충전소를 한번에 더 많이 치게 되니, 거신이 화염장판을 광자포 앞에 깔아주면 보호막 충전소는 뒤에 지어주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구리구리스크가 부활하기에 방어선에 접근시켰다간 높은 확률로 방어선이 무너진다. 구리구리스크가 등장하기 시작하면 초석의 비중을 높이고 입구에 연결체를 지어 몸빵을 세우는게 좋다. 불멸자를 끌고다니며 구리구리스크에 그림자 포를 먹여주면 좋겠지만 거신까지 뽑아대면 자원이 은근 쪼들리니 이부분은 본인의 몫이다.

4.8. 아바투르


감염된 테란과 구조물들이 경장갑이라 바퀴 효율이 나쁘진 않지만 광역딜링기가 부실하고 좀 죽어 때문에 생체 물질 확보가 평소보다 훨씬 더디기 때문에 아바투르 입장에서는 어렵다기보다는 빡빡하고 귀찮은 한 주다. 정 해야겠다면 바퀴나 수호군주보다는 궤멸충이 훨씬 효율적이다. 좀 죽어로 감염자들이 잘 죽지 않지만 궤멸충의 담즙이면 감염충을 쉽게 잡을 수 있다.

방어를 담당한다면 땡군단숙주도 괜찮다. 군단숙주가 적을 죽이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라인을 형성하는 능력만큼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이다. 일반 아어에선 한 라인당 100스택 군단숙주 3~4마리면 커버가능하지만 이번돌변에서는 여기에 생체물질 50이상 군단숙주도 몇기 넣고 앞쪽에 독성둥지를 다수 설치하고 가시촉수도 조금 넣는게 좋다. 왜냐하면 안그래도 적을 잘 못죽이는데 좀죽어 때문에 더 안죽고 그만큼 막대한 양의 감염체와 변형체가 쌓이기 때문에 군단숙주를 좀더 넣어서 탱킹능력을 올리고 가시촉수로 보조딜링을 하는게 낫다. 독성둥지는 군단숙주의 매커니즘상 식충라인이 조금씩 뒤로밀리기 때문에 군단숙주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 왜 뒤로 밀리냐고 궁금할텐데, 먼저 생성된 식충이 있으면 그 뒤에 나온 식충은 먼저 생성된 식충뒤에서 사거리 부족으로 이리저리 탭댄스를 추다가 먼저 생성된 식충이 죽으면 그 자리를 적이 차치하기 때문에 조금씩 뒤로 밀릴수밖에 없다. 단지 일반 아어에서 부각이 안된것은 그냥 100스택 식충이면 적을 죽이는 능력은 그럭저럭 되기때문.

만약 구리구리스크가 나온다면 최대한 빨리 끝낼 각오를 하자. 구리구리스크가 1~2마리 나올때는 독성둥지와 가시촉수, 다수의 식충으로 어찌어찌 피해없이 막을수있지만, 4마리씩 등장하게되면 피해없이 막는건 요원하게 되고 조금씩 피해가 누적된다. 아바투르의 군단숙주는 생체물질을 먹어도 흡혈을 식충이 하지 군단숙주가 흡혈로 피가 차치않기 때문에 피해가 생기면 뼈아프다. 거기다 자칫 삐긋하면 구리구리스크의 막대한 데미지에 100스텍 군단숙주가 뭉텅이로 썰리는건 덤.

4.9. 알라라크


이번 돌연변이 한정으론 공수 모두 안정적인 특이한 사령관. 적들이 좀 죽어로 무장해봤자 알라라크는 그냥 2번 죽이면 되고, 버프를 한껏 잡아먹은 로공 조합은 이를 쉽게 가능하게 해준다. 처음에는 알라라크가 수비를 나서되, 평소와 다르게 파동 한번에 적들이 쓸려나가는건 아니므로 다소 컨트롤을 해주는게 필수다. 이후엔 광신자와 선봉대를 확보하면서 천천히 분노수호자를 모아주고, 건물을 밀기 시작하면 된다. 작정하고 수비를 하겠다면 선봉대를 주 베이스로 분노수호자를 특수 감염체 저격용으로 확보하는게 좋다. 적들의 공격을 받아줄 광신자 물량에 교란기의 버프까지 더해지면 혀감염충이라고 해도 전차급 사거리로 패죽이는게 가능하다. 즉 공격을 위주로 할꺼면 분노수호자를 작정하고 수비에 돕겠다면 선봉대 위주를 추천한다.

4.10. 노바

방어에 있어서는 탱크와 해방선덕분에 화력은 나쁘지 않으나 인구수가 100에 불과해 1,2라인만 방어가 수월한편. 차라리 방어보단 공격이 추천된다.

추천조합은 해방선 다수와 밤까마귀약간. 그리고 필요시 탱크를 뽑아 방어지원을 해주자. 해방선의 강력한 수호모드 공격력은 건물, 유닛 전부 빠르게 녹여버린다. 밤에도 컨트롤이 자신있다면 처리가 가능은 하다.

밤이 되면 은폐 밴시 아니면 해방선을 하나 대동해 미처 못 쓸어버린 감염자 기지를 몰래 돌아가 그리핀 공습으로 정리해주자. 한 번의 공습으로 최대 6개 정도는 제거해 줄 수 있다.

이번 미션에서도 노바는 큰 활약을 하지만. 좀 죽어 때문에 부담이 두 배이므로 마스터 힘을 몰빵해도 큰 메리트가 없다. 입맛대로 유닛 아니면 노바에 투자하자.

언제나 그렇듯 3위신 침투 날먹이 가능하다. 동맹을 위해 공성전차 정도는 지원해주자.

4.11. 스투코프


스완을 뛰어넘는 최강의 방어력을 보여주는 사령관이다. 진리의 벙커+전차면 구리구리스크가 몰려와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인구수 압박이 심해지고, 평소처럼 생각없이 벙커의 해병을 막 빼돌렸다가 수비라인이 붕괴될 수 있으므로 벙커 내부의 부대원은 온존하고 민간인+부대원+굴파기 능력을 갖춘 전차로 파괴 보조만 해주는게 좋다. 물론 파괴보조를 하는만큼 주공이 될 동맹 사령관의 돌파력이 좋아야하는건 필수.

초반에 일꾼 스택이 잘 안쌓이므로 활성화 시간이 강제적으로 늘어지기 때문에 사령부를 아예 하나 더 짓는 것도 방법이다. 어차피 벙커나 사령부나 같은 400원인데, 이번 돌연변이는 초반 감염체로는 수비에 택도 없으므로 차라리 사령부 하나를 빠르게 올려 최적화를 보조하면서 벙커를 빨리 짓는게 낫다.

평소와 달리 벙커와 전차의 비율을 1:1에 가깝게 맞춰주는 것 역시 중요. 전차의 기깔나는 화력과 감염체 어그로면 제 아무리 특수감염체라도 사거리 18로 저격할 수 있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방어선 곳곳에 감시군주를 띄우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큰 난적 중 하나인 구리구리스크 역시 이 초원거리 포격으로 어그로를 빼면서 잡을 수 있는건 덤.

유일한 난적은 '부식군주'. 긴 사거리를 십분 활용해 아군을 괴롭혀대므로 벙커 2종 업그레이드를 필수로 찍고, 공격 어그로가 끌린 곳에 감염을 써서 힐링을 시켜 막으면서 최대한 빨리 수단을 동원해 부식군주를 떨어트리는게 좋다. 만약 첫번째로 부식군주가 떳다면 묵념...

4.12. 피닉스


보복 프로토콜의 힘이 반감되는 돌연변이 이므로 거신+사도를 추천하며 적이 지상군이면 거신위주로 가면서 플레이하는게 좋다.
공격도 쓸만하며 무엇보다 방어에 특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땡정찰기도 매우 쓸만하다 감염자가 경장갑인데 정찰기가 경장갑 추가데미지를 주고
감염된 건물을 부술때도 지상유닛을 무시하면서 건물만 부수면서 다니는것도 가능하기 때문.

4.13. 데하카


극초반에는 구조물을 건드리지 말자. 게다가 좀 죽어 때문에 초반 파밍에도 애로사항이 생긴다. 초반에는 값싸고 유지력 좋은 원시 점화자로 버텨내서 수호군주를 다량 모아내면 없는 돌연변이원이 된다. 좀 죽어로 부활한 적은 정수를 주지 않지만 섭취 효과는 그대로 이며 저체력 사이오닉 유닛을 섭취하여 2단 폭발을 할 수 있다.

4.14. 한과 호너


언제나 그렇듯 최고의 공격력과 최악의 방어력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아군이 수비만 잘 해주면 어렵지 않다. 늘 하는대로 타격기를 보내면 되지만 광자 과부하와 원거리가 있으므로 타격기가 격추되는 일이 평소보다 잦다. 격추되어 쿨타임이 2배가 된다는건 클리어타임도 늘어난다는 의미이므로 평소보다 타격횟수에 체감이 날 것이다.

우선 팁은 마스터 특성과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투자한 경우 작은 건물은 한 방에 깨지므로 2개나 3개가 걸치는 사이에 투하하면 된다. 가장 큰 건물은 한 방에 깨지지 않으므로 한번 타격한 건물은 일정시간 건들지 않고 스킬이 풀렸을 때 노리면 된다. 이마저도 수비두터운 곳은 타격기 깨지는건 매한가지므로 기지에서 가까운 곳부터 우선적으로 노리고 우주정거장으로 깔아뭉개든 하자. 또한 혼자 공격을 맡게 되었다면 앞서 말했듯이 평소보다 타격기로 미는속도가 현저히 느리므로 아스테리아를 뽑아 별동으로 철거해줘야 3일차전에 끝낼 수 있다.

그 외에 우두머리 4종 모두 한과호너에게 굉장히 성가시다. 특히 위쪽 기지가 걸렸다면 첫날부터 왕저글링이나 부식군주 뜨지 않기를 오로스에게 빌자.

그리고 밤에 타격기로 건물을 타격하면 네이팜에 구워지는 동안 계속 감염체들을 배출하는데, 평소 아어때야 그냥 더 나온만큼 죽여버리면 되지만 좀 죽어와 원거리의 조합으로 감염된 해병 물량이 쌓일 경우 수비 담당 사령관이 어중간한 사령관이면 막기 힘드므로 스완이나 스투코프급 수비 존엄 사령관과 조합하는 편이 낫다.

이렇게 상황에 극과 극을 달리는 사령관이지만 비슷한 운영을 가진 멩스크 대지파괴포보다는 훨씬 철거 난이도가 낮다.[6] 다만 멩스크는 유사시 대지파괴포를 수비에 쓸 수 있고 기본적으로 충격전차와 벙커 때문에 수비력이 훨씬 좋기 때문에 라인 하나 막기에도 벅찬 한호너와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

4.15. 타이커스

적 유닛과 구조물들의 특성상 블레이즈가 원래부터 활약하기 매우 좋았지만 이번 돌연변이 때는 더더욱 블레이즈를 운영하는 게 클리어에 도움이 많이 된다. 세 가지 업그레이드를 갖춘 블레이즈는 기름 한 방울과 불꽃 발사 한번에 감염체들이 좀 죽어!가 발동된 이후에도 계속 불에 타서 죽어버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넉스의 파동까지 얹어주면 매우 금상첨화. 하지만, 특수 감염체들 역시 좀 죽어!가 발동되는 건 매한가지라 생각보다 이 특수 감염체의 딜링에 영웅들이 금방 죽어나갈 수 있으니 처음에는 방울뱀이나 니카라를 먼저 가서 힐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에 다른 영웅들을 가주는 게 좋다. 그리고 타이커스 자체가 이 맵에서 수비에 적합하지 않은 영웅인지라 수비에 관해서는 카락스, 스완, 스투코프 등의 동맹에게 맡겨두는 편이 좋다. 고독한 늑대 위신은 동맹과 4방향 수비가 가능해진다. 극소수의 정예 유닛으로 플레이하는 특성 상 첫째날 왕저글링이랑 혀감염충에는 답이 없으므로 동맹의 지원을 받는게 필수.

4.16. 제라툴


방어와 공격 중 어느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조합이 갈리지만, 기본적으론 포라툴+중재기의 효율이 좋은 편. 어차피 영구은폐인 제라툴이 돌아다니면서 투영 장소를 마련하면 그만이며, 중재기는 사거리가 긴 특수 감염체나 구리구리스크를 차단하는 용도로 쓰면 된다. 평소보다 포탑이 훨씬 많이 맞으므로 방패수호기도 넉넉하게 포탑 뒤에 세워주는 것이 좋다.

동맹의 경우 수비 중심의 사령관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수비를 맡아야 한다는게 문제. 포탑 2종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제라툴의 수비력이 엄청 좋다고까진 할 수 없으므로 포라툴의 장점인 투영을 이용해 최대한 빨리 건물들을 밀어버리는게 좋다. 특히 감염된 해병의 사거리가 7로 태서랙트포의 사거리와 동일해서 두줄 이상 지어도 해병을 잘 못잡으므로 해병이 쌓인 장소를 미리 파악해서 줄여주는 것이 포인트. 공격 중심이라면 동맹의 수비를 도우면서 장기전을 내다보는 것도 좋다. 포라툴의 패널+포탑에 동맹의 수비력이면 5일밤까진 어찌저찌 버티는게 가능하다.

2위신이라면 후반까지도 제라툴 혼자서 수비가 가능하다. 첫번째와 두번째 밤은 포탑과 제라툴이면 충분히 수비할 수 있고 3번째 밤쯤 되면 모든 마스터힘을 유물 쿨감에 투자한 경우 유물이 6스택 내외로 쌓이는데 아무리 감염체가 사거리가 길고 많다 한들 1~2밖에 데미지가 안들어와서 방패수호기로 유지가 가능하며 초석의 데미지도 살벌해져서 철통수비가 가능해진다.

4.17. 스텟먼


땡감염충으로 모두 해결된다. 바퀴 물량으로 구조물도 처리해버리고 감염체들도 시원하게 밀어버린다. 그 외 유닛들로 클리어하려면 1위신을 기반으로 울트라를 반드시 뽑아야 한다. 이곤위성이 자주 비활성화되어서 유닛들이 버티기 어렵고 초중반에 슈퍼 개리가 무력화되면 그 시점에서 끝장이기 때문, 자연스럽게 슈퍼 개리의 스플뎀 부재를 메꿀 울트라가 필수다. 적이 저그면 히링 후 울트라를 가고 테란이나 프로토스면 울링 체제가 좋다. 보너스는 저글링 두줄로 처리할 수 있다.

4.18. 멩스크


대지파괴포만으로 모든 설명이 끝난다. 평소처럼 전차 + 보급벙커로 수비라인을 확충하고 파괴포를 짓기 시작하면 그만. 동맹에겐 파괴포 사거리가 닿지 않는 5~7시 근교의 처리만 부탁하면 끝이다. 물론 그냥 전쟁의개를 비롯한 패널로 밀어도 상관없다.

이후엔 낮에는 건물을 미친듯이 쏘고, 밤에는 일부는 방어라인을 돕고 일부는 그대로 건물을 타격하면 그만. 손발이 맞으면 평소마냥 3일차 내외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충격 전차는 최대한 빨리 확보하는걸 추천. 원거리 탓에 적들의 사거리가 길어져 벙커만으론 수비에 부담이 가기 시작하고, 특수 감염체들이 정말 안 죽으므로 충격 전차로 최대한 감염체들을 저지하면서 패죽여야 한다.

5. 기타

좀 죽어를 건드리다가 프로그래밍에 오류가 났는지 이미 부서진 감염건물이 미니맵에는 여전히 살아있는 것처럼 표시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러나 다행히 유령건물은 아니라 클리어가 가능하다.
[1] 수비도 나쁘진 않다. 가시지옥4기 정도면 자잘한유닛은 정리가 되고 무리군주의 공생충으로 방어선을 만들면 그만. 구리구리스크도 무리군주를 대동하면 구리구리스크가 공생충에 둘러싸여 얻어맞다가 죽는다.[2] 물론 시야 제공이 있어야 한다[3] 남는 광물 소비용[4] 적이 프로토스면 두번째 낮에 나올때 관측선 저격용으로 해적선과 예언자의 동시 출격이 필수다. 대신 테란이면 공격 갈 때 예언자가 없어도 된다.[5] 산성 효소를 업그레이드하면 중장갑 유닛과 구조물에 15의 추가 피해를 주므로 꼭 해주자. 또한 좀 죽어! 돌연변이에 그나마 광역 딜을 일삼아주며 빠르게 적을 녹일 수 있는 빛과 소금이 된다.[6] 아무래도 건물 10개만 지으면 기본적인 철거작업은 끝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