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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0:05:01

Shadow Corridor/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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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액티브 아이템
1.1. 라이터1.2. 손전등1.3. 폭죽1.4. 발광석1.5. 빛나는 붓1.6. 황금 열쇠1.7. 나침반1.8. 작은 방울1.9. 손거울1.10. 수정 구슬1.11. 낡은 카메라1.12. 혼돈의 카구라 방울
2. 패시브 아이템
2.1. 초록 잎사귀2.2. 빨간 잎사귀2.3. 도마뱀 꼬리2.4. 매듭 머리띠2.5. 두꺼운 장화 2.6. 곡옥 목걸이2.7. 금메달2.8. 가면
2.8.1. 신묘한 여자 가면2.8.2. 반야의 가면2.8.3. 히바나의 가면2.8.4. 히바나의 저주받은 가면2.8.5. 천호의 가면
3. 기타 아이템
3.1. 빨간 액체가 든 병3.2. 목각 인형3.3. 곡옥
3.3.1. 황금 곡옥3.3.2. 녹슨 곡옥
4. 맵 오브젝트
4.1. 바구니
4.1.1. 캐비닛
4.2. 레버4.3. 촛불
4.3.1. 피안화
4.4. 무너진 잔해
5. 미사용 아이템
5.1. 등불

1. 액티브 아이템

직접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1.1. 라이터

파일:라이터.png
할머니에게 받은 낡은 라이터. 주변을 구석구석 비출 수 있지만 멀리까지 비추지는 못한다. 할아버지의 수집품에 포함되어 있던 명품으로, 시리얼 넘버가 박혀 있는 한정품. 상태를 보니 아주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것 같다.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태어나기 전에 갑자기 실종되어 행방불명이 되었다.

챕터 1, 골목에서 기본적으로 주는 도구. 무료 버전 프롤로그를 생략해도 기본으로 주어진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제한적인 손전등과 달리 따로 연료 등의 제약은 없어 무한정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후술할 손전등보다 빛이 약하고[1] 점등 시 미묘한 딜레이가 있기에 숙련된 유저들은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

시야도 시야지만 점등 시 딜레이가 1초 정도로 마냥 짧지 않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갑작스럽게 배회자와 마주친 긴박한 상황에서 손전등은 켜는 즉시 전방을 밝혀주기에 빠르게 길을 찾을 수 있지만, 라이터는 점등 시 딜레이로 인해 즉시 주변을 밝힐 수는 없으므로 빠르게 길을 찾지 못해 배회자에게 따라잡힐 위험이 있다.

하지만 장점도 있는데 청각에 민감한 배회자인 우는 소리의 주인은 라이터의 빛을 잘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2] 물론 가까이 다가간다면 당연히 발각당하지만, 다른 배회자보다 더 둔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때문에 우는 소리의 주인의 위치를 파악할 때는 손전등보다 유리하다.

스팀 버전에서는 기본적으로 소지하고 시작하지만 무료 버전에서는 프롤로그 진행 중 특정한 장소에서 직접 주워 와야 한다. 위 스크린샷이 바로 그 상황. 라이터를 소지하지 않으면 어두운 터널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이후 진행되는 매미의 복도 등등의 챕터도 클리어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정식 출시 버전 챕터 3, 시체가 흐르는 계곡에서는 주인공이 계곡으로 떨어지며 잃어버린 관계로 사용할 수 없다. 챕터를 클리어 한 이후 K가 되찾아주어 챕터 4, 심연부터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1.2. 손전등

파일:손전등.png
건전지를 사용하는 손전등. 건전지 잔량에 따라 빛의 세기가 달라진다. 강한 빛으로 멀리까지 비출 수 있지만 직선으로만 빛이 발산되고 범위가 좁다. 주변 모습과 비교하면 비교적 근대적인 모습이다. 밖에서 누군가가 가지고 들어온 것 같은데 그 사람은 어디에 간 것일까.
방에 있는 서랍이나 선반에서 얻을 수 있는 조명 아이템. 라이터가 자신을 기준으로 주변을 은은히 비춘다면 손전등은 자신 전방에 원 형태로 빛을 비춘다.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터와는 달리 건전지를 사용한다.[3] 손전등을 획득한 이후에 또 손전등을 찾으면 건전지 게이지가 다시 최대치가 되며, 라이터보다 불빛이 강해서 어두운 방을 수색하는 데 유용하다. 건전지가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바로 근처에 배회자가 있다면 발광석과 마찬가지로 빛의 세기가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손전등은 라이터와는 다르게 빛의 지향성이 있어 배회자의 정면에 비추면[4] 곧바로 알아차리고 추격이 시작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혼 집합소, 성역과 외연같은 복층 구조의 맵에서는 난간 아래로 손전등 한번 비추면 멀리 있던 배회자에게도 추격 상태가 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숙련자가 아니라면 복도를 걷거나 코너를 돌 때는 사용을 자제하고 방을 수색할 때만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점등 딜레이가 없으며, 전방 멀리까지 볼수 있는 특성덕에 게임에 익숙해지고 숙달될수록 손전등을 얻자마자 라이터 대신 손전등을 사용하는 편이다. 라이터보다 빛이 밝기에 발각 범위가 넓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라이터와 손전등의 인식 범위는 동일하다. 물론 배회자의 정면에 살짝만 비춰도 바로 발각되기 때문에 라이터보다 발각 위험이 조금 더 큰 것은 사실이기는 하다.

특이하게도 유일하게 아이템 무한이 적용되지 않는 아이템이다. 아이템 무한을 활성화시켜도 건전지가 다 떨어지면 사라진다.

1.3. 폭죽

파일:폭죽1.png
불을 붙이면 일정 범위만큼 큰 소리를 내며 빛을 발산하는 불꽃. 지능이 낮은 대상을 쫒아내는 효과와 지능이 높은 대상의 주의를 끄는 효과가 있다. 불꽃이 발산되는 시간 동안은 자신의 발소리를 숨길 수 있다. 어떤 때는 악마를 퇴치하기 위해, 어떤 때는 신을 부르기 위해 사람은 옛날부터 폭죽을 사용해 왔다.
주로 배회자들을 유인하는 데에 쓰는 아이템. 마우스 우클릭으로 조준해 던질 수 있으며 특히 우는 소리의 주인이나 천리안의 배회자를 유인하기 위해 애용된다. 어그로가 상당히 광범위하게 끌리기 때문에 퇴로를 먼저 확보하고 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이 잠긴 방 안으로[5] 던져 넣어 배회자로 하여금 문을 부수게하여 열쇠를 절약할 수 있다.

던진 뒤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터지며 요란한 소리와 함께 약간의 빛을 낸다. 주변의 배회자들은 폭죽의 소리를 듣고 다가오며 폭죽이 꺼지기 전까지 폭죽이 터진 장소에서 떠나지 않는다. 다만 플레이어를 추격 중인 상태의 배회자는 도중에 폭죽이 터져도 무시하고 계속해서 플레이어만을 쫓는다.

설명에도 나와있는 내용으로 폭죽이 터지는 범위 이내에서는 플레이어의 발소리를 한 단계 줄여주는데, 예를 들어 뛰는 소리에만 반응하는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의 경우 폭죽이 터지는 동안에는 뛰는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걷는 소리에도 반응하는 우는 소리의 주인의 경우 걷는 소리는 듣지 못하게 되지만 뛰는 소리는 여전히 감지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 쓰임새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다. 상기한 용도 외에도 주변의 가면벌레와 용충, 서랍에 숨은 큰 거미를 제거하는 기능이 생기고, 바구니마저 무시하는 천리안의 배회자를 유인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아이템이기 때문.[6]

상기한 유용성 덕분에 모든 곡옥 수집형 챕터의 시작 지점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아이템이기도 한데, 매미의 복도에서 1개, 심연에서 1-2개, 영혼 집합소에서 2개, 성역에서 5개, 외연에서 2개를 기본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초보자와 숙련자들의 평가가 가장 크게 갈리는 아이템이기도하다. 초보자들은 폭죽이 열쇠나 수정구슬처럼 당장 눈에 보이는 직관적인 이득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비교적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점 때문에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숙련자들은 그림자복도 내에서 오로지 폭죽만이 가지고 있는 매우 강력한 효과인 배회자의 동선을 조절하는 능력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고평가하는 편이다. 숙련자일수록 폭죽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최대한의 안전과 이득을 뽑아내기 때문에 카메라, 열쇠보다 폭죽을 더 고평가하는 유저들도 많다.[7]

주변에 배회자가 많을 수록 폭죽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는데 한 방향만 막아주는 카메라나 아이템을 먹었든 말든 자리를 바로 뜨는 거울과 달리 발각되지만 않는다면 여러곳에 존재하는 배회자를 한곳에 모을 수 있으며 동선파악이 매우 쉬워지게 된다.

폭죽을 사용하면 근처 배회자가 아주 간혹 엉뚱한 방향으로 갔다가 폭죽으로 향하는 버그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시작 지점 근처 곡옥방에 폭죽을 던지고 다시 시작 지점에 숨었는데, 지나가던 달리는 배회자가 폭죽으로 안 가고 시작 지점 방향으로 와서 추격이 뜨는 경우도 있다[8]. 또는 시작 지점이 아니더라도 근처 다른 방향에 있는 방에 들어 왔다가 폭죽으로 가는 경우도 드물지만 간혹 있기 때문에 폭죽으로 유인하여 문을 부수고 근처에 대기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보통 배회자가 폭죽 소리 범위에 약간 못 미치는 범위에 있거나 또는 폭죽이 터지는 도중 추격이 풀리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제작자에 따르면, 원래는 세계관이 현대풍이어서 경보기로 제작했는데, 세계관이 일본풍으로 바뀌면서 폭죽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개발 당시 영상. 4분 27초부터 경보기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4. 발광석

파일:발광석.png
푸른 빛으로 빛나는 기묘한 돌멩이. 어둠 속에서 길을 표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복도를 돌아다니는 배회자들은 이 발광석의 빛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급할 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푸른 빛을 내는 광석으로 곡옥이나 여분 아이템의 위치, 바구니까지의 도주 경로를 표시해 두거나 주변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회수도 가능하다.

배회자는 발광석이 내뿜는 푸른 빛을 인지하지 못하므로 위험한 상황에 주변을 살펴야 할 때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변에 배회자가 있을 때 더욱 밝게 발광하므로 주변에 광원이 없을 때 배회자가 있나 없나 체크가 가능하다. 다만,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는 주변에 있어도 발광석의 빛이 진해지지 않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배회자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주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술할 아이템인 빛나는 붓이 어떻게 보면 발광석의 상위호환이다보니 빛나는 붓이 있다면 존재감이 급격히 사라지는 비운의 아이템.

그러나 빛나는 붓을 얻기 위해선 비밀의 방을 해금해야 하는데, 초보자의 경우 빛나는 붓을 얻는 과정이 매우 어렵고[9] 빛나는 붓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시점은 진엔딩 후 파괴자 난이도부터 시작이므로 그 전까진 초보자들의 길, 아이템, 바구니 등 위치 표시로 굉장히 크게 활약한다.

또한 빛나는 붓은 낙서의 위치가 50개 이상 되면 이전 낙서가 하나씩 사라지므로 붓으로는 길, 주변을 밝히고 발광석으로 제단이나 중요한 아이템 등의 위치를 표시해두며 다른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10] 붓을 얻으면 입지가 급격히 좁아지는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또 나름대로의 사용처는 존재하는 셈.

다른 아이템과 달리 획득 전 주머니의 부피가 크게 보이다보니, 선반이나 서랍에 있을 때 벽너머 또는 서랍 바깥으로 약간씩 튀어 나와있을 때가 있다. 그땐 벽너머 또는 선반을 열지 않고도 획득할 수 있다.

1.5. 빛나는 붓

파일:빛나는 붓.png

카구라 방울의 랜덤 효과인 낙서를 그릴 수 있는 도구. 비밀의 방에 있는 낙서 갤러리의 86가지의 낙서를 모두 발견하면 갤러리 뒷편의 잠긴 문이 해금되고, 잠긴 문 너머의 갤러리 2층에서 얻을 수 있는 숨겨진 아이템이다. 획득 시 과제를 달성하게 되고 칭호 목록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11]

1.06 이전 버전의 제작자의 낙서와 정식 출시 버전의 유저들이 응모한 낙서를 합한 총 86개의 낙서 중 원하는 낙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빛나는 붓 아이템을 선택하고, 좌클릭을 할 때마다 1번 낙서부터 86번 낙서까지 선택할 수 있고, 이 순번은 비밀의 방 갤러리에 등재된 순번을 따른다. 원하는 순번의 낙서를 선택했다면 우클릭으로 바닥에 그릴 수 있다. 낙서 그리기에는 쿨타임이 없으며 계속해서 그릴 수 있으나, 좁은 공간에 많이 그릴 시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낙서 그리기 효과 자체가 랜덤인데다가, 그 중에서도 1/86 확률로 랜덤하게 낙서가 나오게 하는 카구라 방울과 달리, 본인이 보고 싶은 낙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게다가 패시브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칭호에서 활성화하면 비밀의 방뿐만 아니라 기존 챕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위의 효과만 보면 단순한 이스터에그성 특전 아이템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 아이템의 진가는 바로 어디서든 빛나는 낙서를 그릴 수 있다는 점이다. 라이터만큼이나 밝은 빛을 내는 낙서로 순식간에 어두운 복도를 밝힐 수 있는데다 발광석처럼 배회자들은 이 빛을 감지하지 못하므로 사실상 무한 발광석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손전등의 배터리 소모를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고, 라이터와 발광석을 사실상 사장시키는 사기 아이템이나 다름 없다.

2.07 버전까지는 낙서 개수의 제한이 없었기에 왔던 길을 표시해 두는 데에 매우 유용하였지만, 2.08 버전 업데이트 이후 낙서 개수가 최대 40개로 제한되면서 조금 하향되었다. 그러나 낙서를 40개 이상 그릴 일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하향이 딱히 체감은 되지 않는 편.

1.6. 황금 열쇠

파일:열쇠.png
황금빛의 작은 열쇠. 신기하게도 어떤 문도 열 수 있지만 사용하면 가루가 되어 버리고 만다.
잠겨 있는 문을 여는 일회용 아이템. 인벤토리에서 열쇠에 커서를 맞춘 후 잠긴 문[12]에 사용해 문을 열 수 있다. 열쇠가 필요한 잠긴 방에는 극소수의 방을 제외하고는 확정적으로 곡옥이 있으며, 수정구슬 등 고급 아이템이 존재하기도 한다. 또한 곡옥뿐 아니라 잠긴 방이 맵의 요충지를 막고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때 열쇠가 없다면 멀리 우회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선반, 서랍장에서 낮은 확률로 발견 가능하며 열쇠가 확정적으로 놓인 곳도 있다. 의외로 열쇠로 열고 들어가야하는 방 안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꽤 있어 공짜 곡옥을 얻게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심연 챕터에서는 장식장 사이에 숨겨져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영혼 집합소 챕터에서는 특유의 불그스름한 색감때문에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선반을 잘 살펴보는 게 좋다.

1.7. 나침반

파일:나침반.png
특별한 나침반. 바늘이 희미하게 빛나며 진행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복도에 흘러넘치는 영혼의 힘은 흘러가는 대로 바늘을 움직인다.
곡옥 수집형 챕터의 골인 지점인 제단의 방향을 알려주는 아이템이다. 챕터 시작마다 랜덤으로 맵 구조가 바뀌기 때문에 클리어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다.[13]

정식 출시 후 부터 나침반을 Q키 퀵슬롯으로 지정하면 라이터나 손전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경우 카메라, 수정구슬 등 방어 아이템의 사용이 늦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나침반을 처음 얻으면 빨간색 바늘밖에 없는데, 곡옥 30개를 모으면 얻을 수 있는 나침반 강화 칭호를 활성화하면 황금 곡옥의 방향을 알려주는 보라색 바늘이 추가된다. 성역과 외연에는 황금 곡옥이 없는데, 이 경우 성역 맵에서 보라색 바늘은 곡옥 목걸이가 있는 곳을 가리키고 있으며 이 방의 위치는 제단에 곡옥을 놓으면 열리는 문 안쪽에 있다. 그리고 외연의 경우 맨 처음 플레이어가 스폰되는 방문 바로 앞을 가리키고 있다.

1.8. 작은 방울

파일:고양이방울.png
특별한 모양이 새겨져 있는 작은 방울. 복도에서 발견한 고양이가 목에 걸고 있던 것 같다. 평범한 방울은 아닌 것 같지만... 흔들면 귀엽고 깜찍한 소리가 난다.
영혼 집합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14] 고양이 방울하면 연상되는 작은 방울로, 사용하면 밝고 귀여운 하얀 구체가 나와 출구인 제단까지 가는 길을 안내해 준다.

제단의 방향만을 알려 주는 나침반과는 달리 흰 구체가 나타나 주변을 밝혀주며 길을 직접 안내해준다. 구체가 상당히 밝아 굳이 불을 켜고 다니지 않아도 되며 제단까지의 길을 친절히 안내해준다는 점에서 나침반의 상위호환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방울은 배회자나 맵의 상태[15]는 일절 고려하지 않고 그저 제단으로 가는 최단 루트로만, 중간에 멈추는 일 없이 플레이어를 안내하기 때문에 무조건 방울이 나침반의 상위호환이라고 여기기는 힘들다. 방울을 따라가는 도중 적을 만나게 되어도 방울은 계속해서 제 갈길을 가므로 무턱대고 따라가다가 위험해질 수도 있기에 도중에 적을 만나도 구슬을 계속 따라갈 수 있게 수정 구슬이나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쓰는 게 좋다.

작은 방울의 가장 이상적인 사용 방법은, 우선은 나침반을 통해 제단의 위치를 대략적으로나마 유추한 뒤, 복잡한 구간이 등장하거나[16] 분명히 제단 근처까지는 온 것 같은데 도저히 길을 모르겠는 경우에 최종 확인용으로 방울을 사용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무작정 방울을 사용해버리게되면 배회자등의 변수로 인해 방울을 놓치게 되었을 경우 나침반 하나만 들고 복잡한 구간을 돌파해야하므로 가급적 나침반을 이용해 최대한 제단에 근접한 후 마지막에 방울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방울이 등장하는 챕터에서는 나침반을 일정시간 무력화하는 적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방울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또한 영혼 집합소나 성역 같은 복층 맵이 있는 챕터의 경우 맵에 익숙하지 않다면 나침반만으로는 길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길을 직접 알려 주는 방울이 더 좋은 경우도 흔하다.

1.9. 손거울

파일:거울.png
기묘한 손거울. 사용하면 어디론가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 거울은 비추어진 것만을 드러내고 숨겨진 세계의 불확실성은 경계 너머로 무한히 퍼져간다. 불확실성은 가능성이 되어 거리에 상관없이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
매미의 복도 챕터에서 처음 등장하는 아이템이며[17] 사용하면 맵상의 정해진 랜덤 스폰 포인트로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랜덤이므로 이동했는데 배회자와 매우 가까운 곳으로 이동될 수도 있으며 운 나쁘게 손거울을 사용한 자리가 정해진 손거울 스폰 포인트 근처라면 사실상 제자리에 소환되어 손거울을 그냥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손거울 스폰 포인트가 몇 안되는 배회자 순찰 경로와 겹쳐 지나가던 배회자에게 암살당할 수도 있다. 맵마다 손거울 스폰 포인트는 한정되어 있으며 운이 좋으면 이 방들 중 하나가 제단 바로 근처로 배치되어 있는 경우도 꽤나 있다.

그림자 복도에 숙련될수록 방어 아이템으로서는 평가가 꽤 박해지는 아이템인데, 순간이동이라는 특성상 처음 보는 장소로 이동할 확률이 높기에 숙련된 유저들은 진행 상황이 꼬여 버린다는 이유로 오히려 거울을 기피하게 되며 배회자와 마주쳤을 때 더 자주 쓰는 낡은 카메라나 수정 구슬이 없을 때 쓰게 되는 최후의 보루같은 아이템으로 취급한다.

숙련자들 사이에서 손거울의 평가를 낮추는 요소는 또 있는데, 히든 챕터인 성역을 제외한 모든 곡옥 수집형 챕터에서 몇몇 손거울 스폰 포인트가 배회자들이 순찰을 도는 다다미방[18]과 겹친다는 점이다.[19] 그러므로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손거울을 사용할 때는 주변에 배회자가 없기를 기도하거나 재빨리 방어 아이템을 사용할 준비를 해야한다.

순간이동이라는 아이템 특성상 천리안의 배회자는 손거울을 카운터 치는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성역 챕터 혹은 파괴자 난이도의 곡옥 모으기 챕터에서 거울을 쓸 경우 간혹 천리안의 배회자 바로 옆에서 스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카메라나 수정 구슬을 재빠르게 사용하는 게 아니면 발각된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천리안의 배회자가 있는 챕터에서는 거울 사용을 자제하거나 수정 구슬이나 카메라같은 여분의 방어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최상의 대비책이라 할 수 있겠다.

재밌게도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평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초보 시절에는 단순히 배회자에게서 한 번 구해주는 아이템이므로 매우 고평가하지만, 어느정도 그림자 복도에 숙련되게 된 시점부터는 상기한 특유의 랜덤성때문에 평가가 박해지고, 숙련자의 경지를 넘어 한정되어있는 거울 스폰 포인트를 달달 외우는 경지의 고인물이 되면 진행에 가속도를 붙여주는 아이템으로 평가가 높아진다.

거울은 한 번에 하나씩만 들고 다닐 수 있지만 꼼수로 사용과 동시에 앞에 있는 다른 거울을 집어든다면 순간 이동하면서 거울을 집어 올 수 있었다. 이 버그는 스팀 버전에선 수정되었다고 명시되어 있었지만, 거울을 사용하기 전부터 앞에 있는 다른 거울을 거울을 통해 완전히 이동되기 전까지 광클하면 획득 가능하다.
거울을 사용한 직후엔 배회자와 접촉해도 죽지 않지만 순간이동되기 전까지 잠깐 동안 아이템을 먹거나 주변을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함정 방에서나 위기의 순간 거울을 사용하고 재빠르게 이동해 아이템을 먹으면서 탈출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1.10. 수정 구슬

파일:수정 구슬.png
특별한 힘이 봉인되어 있는 수정 구슬. 깨뜨리면 봉인되어 있던 힘이 해방되어 주위에 있는 배회자의 움직임을 잠깐 동안 멈출 수 있다. 투명하게 비치는 수정 구슬에는 옛날부터 주술과 같은 힘이 있다고 여겨져 주술사의 힘을 그대로 보존하여 렌즈처럼 증폭된다.
1.05 패치로 새로 생긴 아이템으로, 매미의 복도에서는 확정적으로 놓인 곳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등장하지 않고 심연 챕터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20]

사용 시 플레이어가 수정 구슬을 냅다 던져 버리면서 지형에 부딪히는 순간 구슬이 깨지며 화면이 모두 흑백으로 변함과 동시에 '배회자들의 시간이 멈췄다...'라는 문구와 함께 스테이지 내 모든 생명체들(모든 배회자들,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벌레들)이 20초간 정지한다. 그야말로 그림자 복도 방어 아이템계의 최고봉. 강력한 효과인 만큼 손거울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한 개씩만 들고 다닐 수 있다.

매우 중요한 점으로, 사용 즉시 발동되는 손거울이나 카메라와는 다르게 수정 구슬이 지형에 부딪혀 깨져야 발동하므로 사용 후 발동까지 약간의 지연시간이 존재한다. 얼핏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코 앞에서 배회자와 마주치는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여 수정 구슬을 써도 발동 지연시간동안 죽는 경우가 초보자와 숙련자를 막론하고 매우 흔하다. 이 경우 죽고 나서 수정 구슬이 발동되며, 부활할 경우 스타트 지점에서 수정 구슬을 쓴 셈이 되어 귀한 수정 구슬을 허공에 날리게 되므로 최대한 빨리 발동하고 싶다면 벽에다가 던지거나 바닥을 보면서 던지는 것이 좋다.

안에 곡옥이 있고 들어가면 배회자가 튀어나오는 함정 방에 수정 구슬을 던져 놓고 곡옥을 포함한 방에 있는 아이템만 먹고 나오면 함정 방의 배회자가 튀어나오지 않는다.[21]

여담으로 수정 구슬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구슬의 무늬가 느린 속도로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배속을 올리면 확실하게 보인다.

1.11. 낡은 카메라

파일:구식 카메라.png
마그네슘 플래시를 사용하는 오래된 카메라. 필름이 들어 있지 않아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만 플래시를 터뜨려 잠깐 동안 앞을 못 보게 할 수 있다. 사용할 때마다 전구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연속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대상이 가까이 있을수록 효과가 강해진다.

말 그대로 옛날에 자주 쓰이던 카메라. 배회자를 향해 찍으면 플래시가 터지며 일정 시간 동안 범위 안의 모든 배회자들을 무력화시킨다.[22] 플래시에 휘말린 배회자들은 얼굴을 가리며 괴로워하느라 추적을 중단하며 부딪혀도 게임 오버가 되지 않는다. 또한 배회자와 가깝게 찍으면 찍을수록 무력화되는 시간이 길어진다.[23]

카메라는 소모품인 동시에 여러 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약 20초의 쿨타임이 존재하는데, 사용 시 우측 하단에 그려진 전구에 불이 꺼지며, 전구의 불이 전부 찰 때까지 기다려야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즉 카메라를 많이 가지고 있어도 연속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추격전 같은 상황에서는 주의하자.

특이하게도 카메라 아이템이 없는 상태에서 최초의 한 개를 얻으면 쿨타임이 돌아서 바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이미 한 개를 얻은 상태에서 추가로 카메라를 얻었다면 쿨타임이 발생하지 않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상기한 손전등 아이템이 아이템 무한 칭호를 적용해도 배터리가 소진되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역시 사용 후 쿨타임이 돈다.

카메라 사용시 주의점으로 벽 같은 장애물에 막혀서 적이 부분적으로 보일 때, 쉽게 말해 적의 얼굴이 시야에 안 보일 때 플래시를 터트릴 경우 효과는 발동되지 않는다.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처럼 크기는 커서 몸통은 잘 보이지만 얼굴 부분이 작은 적들 같은 경우 반드시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사용하자.(소리주의)

제작자의 코멘트에 따르면 게임 배경이 1989년도라 현실과 허구 사이의 세밀한 느낌을 주기 위해 옛날식 카메라를 아이템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2.05 패치 이후 카메라 기절 시간이 길어지는 상향을 받았다. 카메라를 쓰는 다른 챕터들도 난이도가 낮아졌지만 특히 시체가 흐르는 계곡 챕터에서 다소 어려웠던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서 도망가는 구간은 체감이 될 정도로 난이도가 낮아졌다. 패치 이전에는 1, 2 차 추격전에서 숙달되면 카메라를 4 개씩 써서 클리어할 수 있었는데 패치 이후에는 2~3 개로 줄었을 정도로 기절 시간이 길어졌다. 또한 수정 구슬보다는 은근 잘 나오는 아이템이다.

2.07 패치 이후 또 상향을 받아 카메라 범위가 늘어났다. 덕분에 현재는 배회자가 플레이어의 시야에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다면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이로써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 살기 피해를 받지 않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할 수 있다. 물론 여전히 적의 얼굴이 화면에 들어와야 함은 유의.

수정 구슬이나 손거울 못지 않게 강력한 효과를 지닌 아이템이지만 배회자들에게 한 방에 죽는 게임 특성상 여러 개가 소지 가능한 아이템이다. 무작위 순간 이동의 리스크를 가진 손거울, 강력하지만 하나 밖에 소지가 불가능한 수정 구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출현 빈도도 잦아서 정식 버전 출시 후 유저들의 주된 방어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1.12. 혼돈의 카구라 방울

파일:카구라방울.png
특수한 힘이 깃들어 있는 신사의 제사 의식 때에 사용하는 방울. 흔들면 방울 소리와 함께 주변을 밝게 비춘다. 깃들어 있는 힘은 제어할 수 없어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카구라 방울의 음색은 기도의 음색. 자신의 영력이 발현되도록 신에게 바치는 음색이다.

경종 바로 왼쪽의 아이템. 참고로 사진의 방울은 사용 할 수 없는 오브젝트다.

도전자 난이도로 챕터 7, 방대해진 증오를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는 혼돈의 카구라 방울 칭호로 사용 가능하다.

라이터를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라이터보다는 불편하지만 울릴 때 가끔 랜덤한 효과가 나타나는 복불복 아이템이다. 랜덤 효과의 종류에는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는 반면 오히려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효과도 있어서 본인의 운에 따라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도, 최악의 방해꾼이 될 수도 있다. 카구라 방울의 불빛은 촛불처럼 배회자들이 못 보고, 소리도 못 들으므로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랜덤하게 발생하는 효과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몇몇 아이템과의 조합을 통해 혼돈의 카구라 방울의 숨겨진 효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랜덤 효과 덕분에 때로는 위기의 상황마다 거울이나 구슬 효과가 발동해서 생존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배회자만 추가시키거나 배회자들 한가운데에 폭죽을 터뜨려 쉬운 챕터를 지옥으로 바꿔버리는 등 복불복이 심한 아이템이다. 운이 좋다면 곡옥 모으는 챕터의 파괴자 난이도 클리어나 곡옥 챌린지 금메달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문제는 일반 패시브 아이템은 랜덤 효과가 잘 나오지 않아서 랜덤 효과를 노리고 쓰기에는 애매해서 특수 조합이 있는 아이템과 같이 써야 되는데 신묘한 여자 가면은 패널티가 너무 심하고 히바나의 가면도 약간의 패널티가 붙어 있다는 점이다.

이 아이템의 또 다른 장점은 거울 방같이 강제로 거울을 써야 하는 곳에서도 거울을 들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는 거울을 이용해서 나가야 하지만 카구라 방울이 있다면 거울을 챙기고 카구라 방울만 울리다가 거울 효과가 발동되면 거울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랜덤 효과라 그 동안 배회자가 추가될 수 있다는 게 문제. 일장일단이 있는 아이템이니 본인이 운이 좋은 편이라면 믿고 써 보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숙련자일수록 라이터를 안 쓰기도 하니 익숙해지면 아이템 하나가 추가되는 셈이다.

몇몇 챕터의 경우 일부 능력이 발동하지 않으며 발동하더라도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패시브 아이템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들. 액티브 아이템 인벤토리의 바로 아래쪽에 표시되며, 단 한 개밖에 들고 다닐 수 없다.

패시브 아이템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패시브 아이템을 습득하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과 맞바꾸며, 첫 패시브 아이템을 획득했을 때 패시브 아이템을 내려놓고 싶다면 아이템을 주웠던 빈 공간을 다시 조사하면 된다.

2.1. 초록 잎사귀

파일:초록 잎사귀.png
녹색을 띠는 잎사귀. 스태미너 회복 속도가 크게 증가한다. 계속 물고 있으면 상쾌한 향이 입안에 퍼진다.
스태미너 회복 속도가 1.5배 증가한다. 다만 스태미너 관리를 전혀 안 해도 될 정도는 아니라, 이걸 먹어도 관리를 하며 달려야 하는 것은 매한가지다. 그래도 아무런 페널티 없이 스태미너 회복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은 상당한 강점이기에 대식가, 시체가 흐르는 계곡에선 엄청난 활약이 가능하며[28] 반야의 가면처럼 어떤 챕터에서나 무난하게 좋은 아이템. 성역 챕터를 30분 내로 클리어해서 얻을 수 있는 스태미나 회복 속도 강화 칭호와 상당한 시너지를 내며, 특히 시체가 흐르는 계곡과 대식가 챕터에서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비슷하게 스태미나 관련된 효과를 지닌 매듭 머리띠와 자주 비교되는데, 매듭 머리띠는 어떻게 보면 초록 잎사귀의 상위 호환이지만 체력 관리가 더 까다로운 반면 초록 잎사귀는 매듭 머리띠처럼 긴 시간을 달리지 못할지언정 상대적으로 체력 관리에서 자유롭다.

다만 숙련자일수록 매듭 머리띠를 더욱 선호하는데, 매듭 머리띠의 핵심적 기능은 체력을 소모해서 달리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스태미너 게이지의 주황색 부분을 아예 삭제해버려 더 적은 스태미너로도 전력질주를 시작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스태미너 게이지의 주황색 부분을 제거하지 못하는 초록 잎사귀보다 고평가를 받는 편이다.

즉, 초록 잎사귀가 주 무대인 시체가 흐르는 계곡과 대식가에선 뛰어난 활약이 가능하고 어떤 챕터나 상황에서도 관계 없이 무난하게 좋은 준수한 아이템이다.

2.2. 빨간 잎사귀

파일:붉은 잎사귀.png
빨간색을 띠는 잎사귀. 일정 시간마다 체력이 일정 수치만큼 회복된다. 계속 물고 있으면 미세하게 쇠 맛이 나면서 바다 짠내가 입 안에 퍼진다.
체력을 자동으로 회복할 수 있는 일명 리커버리류 아이템이다. 대략 7-8초에 1씩 차는 편. 다만 이걸 장착하고 회복 효과를 노릴 바에야 차라리 체력 물약을 찾아다니는 편이 낫기 때문에 패시브 아이템으로써의 선호도는 낮다. 체력이 부족한데 주변에 물약도 보이지 않는다면 빛을 발하긴 하겠지만 애초에 그럴 상황이 적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

상술한 방법이 아니면 모든 아이템 중에서 선호도가 가장 낮다. 바구니에서 버티는 것도 방법이지만 맵에 천리안이 존재한다면 써먹기 좀 애매한 방법이고 꼭 이 아이템이 있어야만 플레이가 수월한 챕터도 딱히 없기 때문에 나름의 활약상과 특화성이 존재하는 다른 아이템들과 다르게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활약하는 챕터는 거의 없다.

2.3. 도마뱀 꼬리

파일:도마뱀 꼬리.png
주술에서 사용된 건조한 도마뱀 꼬리. 위험한 상황일 때 자동으로 그곳에서 이탈한다. 체력이 50 미만일 경우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부적의 힘이 담긴 불가사의한 물건. 몸을 잘라 도망가는 도마뱀처럼 자신의 피를 대가로 위험으로부터 도망친다.
일정 체력을 대가로 자동 발동되는 거울을 패시브화 시킨 아이템이다. 배회자와 접촉하는 순간 그 장소에서 이탈하며 거울처럼 랜덤한 곳으로 순간이동하게 된다. 패시브 아이템치고는 특이하게 액티브 아이템처럼 발동 후 사라진다. 체력이 50 이하이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발동되어 순간이동 후 체력이 50 소모된다. 순간이동 후 가면벌레나 용충, 시야에 들어오는 것 만으로도 데미지를 주는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 마주치면 위험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2.05 패치 후 체력이 50일 경우 도마뱀 꼬리가 발동되고 바로 게임 오버 화면이 뜨던 버그가 고쳐졌다.

거울과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는데 가지고만 있으면 배회자와 부딪힐 때 자동으로 사용되는 도마뱀 꼬리가 직접 사용해야 하는 거울에 비해 편의성은 좋지만 어느 정도의 체력이 없다면 있으나 마나라는 단점이 있다. 초보자에겐 공짜 거울 하나가 생기는 셈이니 좋은 아이템이지만 숙련자 입장에서는 조금 미묘한 아이템. 자동 발동 거울을 위해 다른 유용한 패시브 아이템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꺼려지는 점 중 하나. 이에 관한 테크닉으로, 도마뱀 꼬리가 발동되는 짧은 시간 무적 상태가 되며 패시브 아이템 슬롯이 비는 것을 이용해 도마뱀 꼬리의 위치를 기억해뒀다가 배회자에게 일부러 발각된 후 도마뱀 꼬리 아이템으로 교체하고 도마뱀 꼬리를 발동시키고 원래 착용 중인 패시브 아이템을 다시 회수하면 체력 50을 대가로 거울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일:도꼬컨.gif
심연 챕터 도마뱀 꼬리 함정방에서 활용되는 컨트롤 예시[29]

여담으로 스팀판 초기 버전에는 체력이 얼마 남든 간에 도마뱀 꼬리를 쓰면 무조건 피가 1이 남았다.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면충이나 용충들에게 맞아서 죽는 경우도 꽤 있었다.

현재 배회자와 마주쳐 도마뱀 꼬리가 발동될 때 손거울 아이템을 사용하면, 두 아이템이 동시에 소모되며 화면이 흰색으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다.

2.4. 매듭 머리띠

파일:매듭 머리띠.png
두 가지 색깔의 끈을 꼬아 이마에 감는 타입의 머리끈. 스태미나를 모두 사용했을 때 체력을 소모하여 달릴 수 있다. 이마 땀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실용적 효과. 기합을 넣어 집중력을 높이는 정신적 효과. 두 가지 효과로 기존보다 강한 힘을 낼 수 있다.
일본어로는 네지리하치마키(ねじり鉢巻き)라고 하는 밧줄 형태로 꼬인 머리띠이다.

초록 잎사귀 항목에서 상기한대로 스태미너 바에 주황색 빛이 들어오지 않아 연속으로 달릴 수 있으며 스태미너를 다 사용했을 때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여 더 달릴 수 있게 해 준다. 체력이 소모되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계속 뛰다 보면 체력이 은근 많이 깎이기 때문에 복도에서 배회자들에게서 도망치는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스태미너를 관리하며 달리는 편이 낫다. 설명에는 없지만 체력이 10 이하가 될 경우 더 이상 체력을 소모하면서 달릴 수 없다.

이 아이템이 빛을 발하는 곳은 바로 스피드런이나 일부 곡옥 챌린지인데, 곡옥 챌린지의 경우 시간이 매우 촉박한 매미의 복도, 심연에서는 거의 필수로 쓰게 된다. 체력만 있다면 스태미너 관리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물약을 먹으면서 계속 달리는 방식으로 기록 단축을 노릴 수 있다. 또한 가면벌레를 만났어도 계속 달리면 안 맞기 때문에 앉아서 가는 것보다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이 아이템에 버그가 하나 있는데 체력을 소모하면서 달릴 때 앉는 키를 살짝 눌러 주면 체력 소모 없이 계속 달릴 수 있다. 달리기를 멈추면 버그가 풀린다. 또한 달리면서 제단에 곡옥을 바치면 그 이후에 체력 소모 없이 달릴 수 있다. 이것도 달리기를 멈추면 풀린다.

2.06 패치 이후 체력이 감소되는 속도가 줄어들었다. 이전에는 한두 번 도망치면 체력이 눈 녹듯 사라져서 쓰기 힘들었지만 패치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아진 아이템이다.

2.5. 두꺼운 장화

파일:두꺼운 장화.png
튼튼하고 두꺼운 장화. 물에서도 평소와 같은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발에 대한 피해를 막아 줄 수도 있지. 젖은 땅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추위나 해충으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물 속에서도 평상시와 같은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랍 속 거미나 용충 등 바닥에서 피해를 주는 것들에 의한 대미지를 무효화시킨다. 좋은 기능을 두 가지나 가진 아이템.

이 아이템은 초반 챕터인 매미의 복도에서는 초록 잎사귀, 매듭 머리띠, 도마뱀 꼬리에 비해 선호도가 낮지만 심연[30], 영혼 집합소, 특히 성역 챕터에서는 사실상 필수급 아이템. 영혼 집합소의 경우 지하가 대부분 물 속에 잠겨 있고 떠도는 영혼 때문에 다른 챕터보다 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살짝 열린 서랍을 못 열어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역 역시 홀수 번째 곡옥마다 1층 전체에 물이 차오르고 가면벌레가 상당히 많아 체력이 부족한 상황이 심심찮게 나오므로 사실상 장화는 필수라고 봐도 된다. 파괴자 난이도에서도 용충과 서랍 속 거미의 데미지가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장화를 신을 경우 거미가 있는 서랍을 맘껏 열 수 있어서 좋은 편이다. 후반 챕터로 갈수록 빛을 발하는 아이템.

여담으로 영혼 집합소에서 두꺼운 장화를 착용한 상태로 물속에서부터 상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뛰어다니면 물에서 벗어나는 순간 달리는 속도가 오히려 느려지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는 최근에 업데이트 된 2.08 버전에서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성역에서도 물을 빼내는 도중에 달리다가 물이 빠지면 느려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2.6. 곡옥 목걸이

파일:곡옥 목걸이.png
힘을 불어넣은 곡옥으로 만든 목걸이. 받는 피해를 크게 감소시킨다. 곡옥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특별한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끈으로 묶여 있다. 상당한 힘이 들어 있는 것 같다.
챕터 6, 영혼 집합소 스토리 막판에 고양이에게 받는 아이템으로 챕터 7, 방대해진 증오에서 나온 받는 데미지를 50% 감소시켜 주는 효과를 가진 목걸이다.[31] 챕터 6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 외에도 얻는 방법이 있는데, 히든 챕터, 성역에서 제단에 있는 문을 열고 가다 보면 진행 방향 왼쪽에 굳게 닫힌 문 안에서 얻을 수 있다. 이 문을 여는 레버는 문 안쪽에 있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관계로 몇 가지 특수한 방법이 필요하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손거울을 이용하는 것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제단을 지나 문을 통과한 다음[32] 손거울을 사용하면 랜덤 스폰 포인트가 아닌 이 방 안으로 고정적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거울을 아껴두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금메달이나 천호의 가면 칭호를 이용하는 것이 있으나[33] 높디높은 습득 난이도를 생각하면 거울을 사용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이다.

금메달이나 천호의 가면이나 상당히 얻기 어려운 칭호로 제일 무난한 방법은 거울을 들고 가는 방법 말고는 없다. 거울이 없을 경우 혼돈의 카구라 방울의 워프 효과나 도마뱀 꼬리 같은 아이템을 쓰는 방법도 있긴 한데 후자의 경우 배회자는 폭죽으로 유인해도 제단에 있는 길목은 넘어오지 않고[34] 일부러 발각당해 어그로를 끌어도 수정 구슬 같은 아이템을 쓸 경우 바로 밖으로 이동된다. 제단 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문이 닫히기 전에 워프 효과가 발동되면 랜덤 스폰 포인트로 이동되어 다시 출구를 찾아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니 후자는 조금 위험한 방법이다.

이렇게나 얻기 어려운 칭호지만 정작 선호도는 매우 떨어진다. 데미지 감소는 분명 좋은 능력이긴 하나 데미지를 받는 경우는 각종 벌레들, 떠도는 영혼,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 낙하 데미지 뿐이라 필요한 상황이 적으며 데미지를 받으면 그냥 물약을 먹으면 그만인지라... 사실상 방대해진 증오 챕터에서만 쓰는 이벤트용 아이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7. 금메달

파일:,고인물메달.png
당신이 굉장한 기록을 세웠다는 증거. 매우 힘차게 달릴 수 있게 된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가면이 기묘한 표정으로 당신에게 미소지어 보인다.
곡옥 챌린지 모드에서 외연을 제외한 모든 챕터에서(매미의 복도, 심연, 영혼 집합소, 성역) 금메달을 달성하면 해금된다.

능력
천호의 가면에 이은 또 다른 치트성 아이템이자, 그림자 복도에서 가장 얻기 힘든 아이템.[38]

스태미나가 없고 달리기 속도가 매우 빨라 목각 인형이나 문서 등을 수집하기에 좋다. 또 배회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로 따돌리기도 쉬워서 문을 닫거나 아이템을 쓰지 않고 단순무식하게 뛰는 것만으로도 따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금메달로 인해 빨라진 이동 속도는 챕터 3의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는 물론이고 상당히 빠른 대식가마저 일부 구간에서나마 따돌릴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빨라진다.

다만 수 많은 문들 가운데 철로 된 쇠창살 문은 부수지 못하며 거대한 수문 역시 부수지 못하고, 문을 부수는 효과는 달릴 때만 적용되는 효과라 걷거나 앉아서 갈 때는 위 효과들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문에 붙어서 달리기를 하면 부서지지 않는다. 천호의 가면, 아이템 무한과 마찬가지로 이 아이템을 쓸 경우 클리어로 인정되지 않고 기록이 죄다 00:00:00이 된다.

2.8. 가면

2.8.1. 신묘한 여자 가면

파일:신묘한 여자 가면.png
이유는 모르지만 복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가면. 착용하면 시야가 좁하지며 스태미나 회복 속도가 크게 감소한다. 이 가면은 증녀[39]라고 하는 가면으로, 이 신묘한 표정은 신이나 부처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착용하면 숨쉬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굳이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배회자들이 쓰고 다니는 노멘. 시야가 좁아지고 스태미나 회복 속도가 급격히 감속한다.[40] 순수하게 디버프를 거는 페널티 아이템이지만 혼돈의 카구라 방울을 딜레이 없이 울릴 수 있는 숨겨진 효과도 존재한다. 빛나는 붓을 얻기 위해 낙서 86종을 빠르게 모을 때 한정으로만 유용한 아이템으로, 평소에는 먹을 이유가 없는 아이템이다. 다만 이 가면을 착용한 상태로 어떤 스테이지든 클리어 할 시 신묘한 여자 가면 칭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칭호를 수집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라면 한 번 쯤은 얻게 될 것이다.

2.8.2. 반야의 가면

파일:반야의 가면.png
기묘한 힘을 불어넣은 반야의 가면. 착용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일정 시간마다 체력이 극소량 회복되며 스태미나 회복 속도가 소폭 증가하고 스태미나가 바닥날 경우 체력 80까지만 체력을 소모하여 계속 달릴 수 있다.

유료 버전 구매 특전 아이템. 게임 시작 전 칭호 선택창에서 장착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스태미나 회복 속도가 1.25 배 증가하고, HP가 서서히 회복된다.[41] 또한 스태미나를 다 쓸 경우 체력이 80 이하가 되기 전까진 체력을 소모하여 달릴 수 있으며, 매듭 머리띠의 주황색 스태미나 게이지 삭제 효과도 건재하다.

천호의 가면의 하위 호환급 정도 되는 아이템이지만 그 천호의 가면의 열화판이라 꽤나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체력을 소모해서 달릴 수 있는 능력은 천호의 가면에도 없기 때문에 차별화 자체는 가능하다.[42]

특정 챕터에서 두꺼운 장화[43]나 초록 잎사귀[44] 만큼의 특화성과 활약성을 가진 챕터는 딱히 없지만 반대로 어떤 챕터에서 사용하더라도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 가면이라, 신묘한 여자 가면처럼 시야가 소폭 감소하는 패널티가 있다.[45] 그래도 여러 패시브 아이템의 효과를 조금씩 열화판으로 바꾼 뒤 하나로 합쳐놓은 듯한 아이템이라 여러 방면에서 꽤나 유용하다. 요약하자면 초록 잎사귀, 빨간 잎사귀, 매듭 머리띠의 효과와 신묘한 여자 가면의 패널티를 조금씩 합쳐놓은 아이템.

여담으로 유료 버전의 특전 칭호 외에도 위 사진처럼 히든 챕터, 성역의 곡옥 목걸이가 있는 곳에서 써 볼 수 있다. 얻기 위해서는 성역에 곡옥 5개를 모아 제단에 놓고 문이 닫히고 나서 손거울을 사용하면 해당 사진의 방으로 이동하거나, 금메달을 사용하여 문을 부숴야 한다.

2.8.3. 히바나의 가면

돌아갈 때 히바나가 준 물건. 착용한 사람의 생명이 위협을 받게 될 경우, 단 한 번 가면이 생명을 대신해 준다. 스태미나 회복 속도가 약간 감소한다.
-히바나의 가면
마지막 히든 챕터, 해후 클리어 시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칭호 아이템이다.

착용 시 스태미나 회복 속도가 소폭 감소하지만 위급 상황 시 도마뱀 꼬리처럼 자동으로 손거울 효과가 발동된다. 효과 발동시 도마뱀 꼬리와는 다르게 붉은 피안화잎이 흩날리는 화려한 이펙트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도마뱀 꼬리와 다르게 가면 벌레, 거미, 용충등으로 데미지를 받아서 사망 판정이 떴을 경우에도 효과가 발동한다.[46] 스태미나 회복 속도 증가 칭호를 쓰면 가면의 페널티가 무효화된다.

신묘한 여자 가면과 마찬가지로 혼돈의 카구라 방울과 시너지가 있는데, 신묘한 여자 가면이 방울을 딜레이 없이 울리게 해 준다면 히바나의 가면은 방울을 울릴 때마다 100% 확률로 랜덤한 효과가 발동되게 해준다.[47]

가면 자체의 효과만 보자면 도마뱀 꼬리와 다르게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도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으며 그만큼 체력이 적은 상태에서도 효과가 발동해 체력 관리가 어려운 파괴자 난이도에서 유용하나, 스태미너 회복 속도가 감소되는 폭이 적지 않기 때문에 자체 성능은 좋지 않은 아이템으로 취급된다. 그러나 카구라 방울과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강력한 덕분에 자주 사용되는 아이템이며 오직 그 시너지 하나만을 보고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카구라 방울과의 시너지 효과도 신묘한 여자 가면의 효과보다 쓰기 편한 효과인데다 자체 효과로 디버프만 달고 있는 신묘한 여자 가면과는 달리 죽음을 1회 무효화시키는 능력 자체는 강력하기 때문.

2.8.4. 히바나의 저주받은 가면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는 가면. 일정 시간마다 체력이 소폭 회복되고 스태미나 회복 속도가 일정량 증가한다. 곡옥이 깃들어 있는 힘을 공격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히바나의 저주받은 가면
히바나의 가면과 같은 외형의 가면이지만 눈 부분이 붉게 빛나는 점이 다르다. 오직 해후 챕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천호의 가면에서 체력, 스태미나 회복 속도만 느리게 만든 것이 바로 이 가면이다.

2.8.5. 천호의 가면

파일:천호가면.png
[48]
신비로운 힘이 깃든 천호의 가면. 여우는 1000 년을 살면 천호가 되어 천 리 밖을 내다보는 힘을 얻는다고 한다. 꼬리는 9 개가 있으며 매우 똑똑하고 자애심이 깊은 데다 예를 중요시한다. 인간에게 신비로운 힘인 '신통력'을 전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모든 맵을 파괴자 난이도로 클리어 시 획득. 골목에서는 신사에 보관되어 있으며 해후에서는 보스인 어머니가 착용했던 사미호의 가면이다.
능력
* 스태미나 회복 속도 크게 증가.[49]

반야의 가면의 상위 호환 아이템. 반야의 가면도 여러가지 능력을 갖춘 덕에 초보자들이 쓰기에 매우 좋은 아이템 취급을 받는데 곡옥을 소모하여 문을 부수거나 배회자를 일격에 죽이는 등의 특수 능력까지 있는데다가 시야가 좁아진다는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반야의 가면을 가볍게 상회하며 비교 자체를 불허한다. 여기에 스태미나 회복 속도 강화 칭호[53]를 조합하면 스태미나가 0에서 2~2.5초만에 전부 채워진다.

다만 이러한 사기성 때문인지 금메달, 아이템 무한 칭호와 마찬가지로 이 가면을 쓰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도 클리어 판정이 나지 않으며, 기록 경신 또한 되지 않는 패널티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어차피 이 아이템의 습득 조건은 파괴자 올클이라는 흉악함 그 자체인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게임 내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파괴자 올클 후 미처 다 모으지 못한 목각 인형, 문서 수집을 할 때 정도이다. 결론은 이 게임 최강의 치트 아이템.


위의 영상을 보면 아이템 무한 칭호[54]와 함께 활성화 할 경우 게임의 장르가 뒤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당 영상 3분 31초부터 확인 가능.

3. 기타 아이템

맵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아이템들로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용은 가능하지만 아이템 창에 바로 들어오지 않는 아이템들이나 칭호, 수집요소, 키 아이템등이 이 항목에 포함된다.

3.1. 빨간 액체가 든 병

파일:물약 큰거, 작은거.png
알 수 없는 붉은 액체가 든 작은 병. 마시면 마신 양에 따라 체력이 회복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이지만 산뜻한 신맛이 나고 목 넘김이 좋아 의외로 마실 만하다. 몸 속에서 생명력이 솟구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투명하고 각진 병에 담긴 붉은 색 물약. 체력 20을 회복시키는 작은 병과 60을 회복시키는 큰 병 두 가지가 존재한다.

그림자 복도에는 이 아이템과 패시브 아이템인 빨간 잎사귀 외에는 체력을 회복시킬 방법이 전무하므로, 체력이 꽉 찼을 때 발견한다면 낭비하지 말고 발광석 등으로 표시해 둔 후 체력이 떨어지면 돌아와 마시는 것이 좋다.

3.2. 목각 인형

파일:DnxR27LW0AAT4Fw.jpg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선물용으로 친숙한, 옛날에는 심신 회복과 풍년, 산신령과의 연을 위한 물건이었다. 누군가가 산신령에게 바친 것인지 복도에는 수많은 목각 인형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 모아두면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코케시(こけし, 小芥子)라 불리는 일본 전통 목각 인형 모양의 수집형 아이템. 일정 개수를 모을 때 마다 특정한 칭호를 준다. 모든 칭호 목록 및 효과는 칭호 항목 참고.

챕터 선택 화면에서 문서와 함께 해당 챕터에서 모을 수 있는 목각 인형들이 나와 있으며, 이미 획득한 목각 인형에서는 반투명한 푸른 빛이 나게 된다. 또한 목각 인형 100개를 수집 완료 시 아이템 무한 칭호가 해금된다.

대부분 선반이나 서랍 위에 있지만 일부는 숨겨진 길목에 있거나 함정 방의 배회자가 부순 문 안쪽에 있는 등 찾기 힘든 목각 인형도 있다.

외연을 도전자 난이도로 30분 내에 클리어하면 목각 인형 탐지 칭호를 얻어 목각 인형을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이 칭호를 활성화 하면 체력 옆에 목각 인형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이 아이콘은 목각 인형이 근처에 있을 시 흔들리며 목각 인형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려준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고동소리와 흔들림이 빨라지며 이미 해당 목각 인형을 얻었거나 없으면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여담으로 후속작인 그림자 복도 2에서는 패시브 아이템이 되었으며 아이템 획득 확률 50% 증가 효과를 달고 있다. 운빨이 크게 작용해서 잦은 리트가 많은 그복2의 특성상 고품질 카루타와 함께 사용하여 템파밍 특화 카루타 조합을 사용할 때 잘 쓰인다.

3.3. 곡옥

파일:곡옥1.png

곡옥 수집형 챕터[55]를 클리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모아야 하는 키 아이템. 곡옥을 5개[56] 모아 골인 지점의 제단에 놓아야 탈출할 수 있으며 골인 지점을 찾아도 충분한 개수의 곡옥이 없으면 게임을 클리어할 수 없다.

밝은 초록색으로 빛나며[57] 주로 잠긴 방 안의 서랍이나 선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는 소리의 주인(고정형) 주변에도 곡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곡옥 모으기 챕터의 튜토리얼이라고 볼 수도 있는 매미의 복도에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곡옥도 소수지만 존재한다.

곡옥 5개를 전부 다 모은 후 다른 곡옥을 찾아 획득하려 한다면 더 이상 얻을 수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획득할 수 없다. 의미 없긴 하지만 굳이 더 얻고 싶다면 곡옥 5개를 제단에다가 올려놓고 다른 방에 놓여 있는 곡옥을 클릭하면 새로 얻을 수 있기는 하다.

아래는 각 스테이지별로 얻을 수 있는 곡옥의 정확한 개수이다.

여담으로 곡옥을 5개를 얻은 직후 배경음이 바뀐다.[60] 파티 모드를 활성화하면 케이크 조각으로 변하고 제단 역시 케이크 접시로 변해 5개를 모두 올려놓으면 하나의 케이크로 변한다.

히든 챕터인 해후에서는 방대해진 증오어머니를 상대할 때 공격 아이템으로 쓰이며, 역시 최대 5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 천호의 가면 칭호를 활성화하면 일반 챕터에서도 곡옥으로 배회자를 죽일 수 있게 되고 거대한 수문을 제외한 그 어떠한 문도 부숴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아이템 무한 칭호와 조합되면 천호의 가면 항목에 나온 것처럼 게임의 장르가 바뀌므로 어렵지만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어두침침한 복도에서 배회자들에게 가슴 졸이며 숨어다니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3.3.1. 황금 곡옥

파일:황금 곡옥.png

챕터 2, 3, 4, 5, 6에 하나씩 배치되어 있는 유니크 아이템. 언뜻 보면 나무 재질인 것 같지만 유저들은 대체로 황금 곡옥, 줄여서 황곡이라고 부르는 편. 일본에서는 그냥 대곡옥(大勾玉)이라고 부른다. 도전자 난이도 이상에서 단 한 번도 죽지 않은 상태일 때 황금 곡옥 방의 돌문이 열려 있으며 플레이어가 죽으면 황금 곡옥 방의 돌문이 닫히며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재시작 하지 않는 한 황금 곡옥을 얻을 수 없다.
여담으로 황금 곡옥은 정식버전의 비밀의 방 무녀 침실에도 등장한다.

황금 곡옥을 소지한 상태로 챕터를 클리어했을 때 메뉴에 황금 곡옥 표시가 되는데, 이렇게 총 5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챕터 6, 영혼 집합소에서 찾을 수 있는 비밀 문 너머의 숨겨진 제단에서 여태까지 얻은 5개의 황금 곡옥을 바쳐 히든 스테이지인 성역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61]

황금 곡옥은 단순히 히든 챕터를 여는 열쇠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유용한 아이템으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황금 곡옥은 플레이어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소모되면서 '특별한 곡옥이 사라졌다'라는 문구와 함께 수정 구슬처럼 20초간 시간을 멈추고 죽음을 무효화하는, 일종의 최후의 보루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이미 성역 챕터를 해금해 황금 곡옥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맵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면 꼭 챙기는 편이 좋다. 최후의 보루답게 황금 곡옥은 비슷한 효과인 도마뱀 꼬리나 히바나의 가면보다 더 후순위로 사용되며 두 아이템을 모두 소지하고 있다면 도마뱀 꼬리나 히바나의 가면이 더 먼저 사라진다. 유일한 예외는 도마뱀 꼬리 발동에 필요한 체력 50에 미달될 경우 도마뱀 꼬리가 발동하지 않고 황금 곡옥이 대신 소모된다.

2.06 패치로 체크 포인트에서 황금 곡옥이 저장되도록 수정되었다. 다만, 체크 포인트가 있는 챕터가 시체가 흐르는 계곡, 대식가 정도가 끝이고 이마저도 대식가 챕터는 황금 곡옥이 최후반부에나 얻을 수 있어서 사실상 시체가 흐르는 계곡만 해당되는 패치인데, 이 챕터 중 증오와의 추격전에서 실수를 해서 황금 곡옥이 날아갔다면 의도적으로 낙사한 후 체크 포인트에서 부활하면 황금 곡옥이 다시 생긴다.

3.3.2. 녹슨 곡옥

파일:곡옥2.png

무료 버전 심연에서는 일반 곡옥이 아닌 녹슨 빨간 곡옥을 사용했다. 이 곡옥은 정식 출시 버전 이후 삭제되고 현재는 심연에서도 일반 곡옥이 나오게 되었다. 아이템 중 유일하게 삭제된 아이템.

4. 맵 오브젝트

맵 곳곳에 놓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요소들이다.

4.1. 바구니[62]

파일:그림자복도 바구니.png
대부분의 적들로부터 확실하게 몸을 피할 수 있는 수단. 맵을 돌아다니면 간간히 볼 수 있으며, 함정 방 근처에는 무조건 배치되어 있으니 잘 찾아보자. 천리안의 배회자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제외한 배회자들에게 추격당하는 상황이라도 잽싸게 들어가 숨으면 추격이 끝나게 된다. 다만 상술한 두 적들을 상대로 숨거나 숨은 상태에서 라이터나 손전등 등 광원을 켤 경우

파일:부숴진 바구니.png

이렇게 바구니를 부수고 플레이어를 끔살시키니 바구니에 숨을 때는 무조건 라이터나 손전등을 꺼야한다. 간혹 부서진 바구니에서 숨어도 기존 바구니와 동일하게 배회자를 피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천리안의 배회자 노랫소리가 들려도 추격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할 때가 있는데, 이는 일어나는 버그로 부서진 바구니에 숨으면 사망 확정이므로 시도해서는 안된다. 어차피 부서진 바구니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전자 미만 난이도에서 한 번 이상 죽어야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아니면 이용하기도 어렵다.

소소한 팁으로 추격당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바구니에서 광원을 켜도 배회자가 플레이어를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추격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손전등이나 라이터를 켜서 외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4.1.1. 캐비닛

파일:캐비넷.png

사실 그림자 복도의 바구니는 원래 캐비닛이었으며, 폭죽이 본래 경보기였다는 제작자의 코멘트처럼 이것도 본래 이 게임이 본래 현대풍이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렇게 계속 남아 있다가 2018년 8월 22일 제작자 트위터에 '캐비닛 선배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캐비닛이 일본풍으로 바뀌게 된다는 언급이 올라왔다. 그렇게 나온 것이 바로 바구니.

바구니에 비하면 눈에 더 잘 띄는 데다가 숨을 때 일일이 고개를 숙여서 시선을 바구니로 향하도록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때문에 더 편한 부분이 있지만, 숨어 있는 동안 시야가 바구니보다 더 좁아지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4.2. 레버

파일:성역 레버.png
맵 곳곳의 벽면에 놓인 레버.
당기면 다리를 조작하거나 지정된 수문을 열고 닫거나, 굳게 닫힌 문을 열 수 있다. 그 외에도 특별한 기능이 있는 레버들이 몇 개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굳게 닫힌 문이 열리는 경우 레버를 내린 잠시 후, 딸깍 소리가 나기 때문에 그 위치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열쇠 방에 접근할 때 열쇠를 사용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굳게 닫힌 문 안쪽에 곡옥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63]

히든 챕터, 성역에서는 그 위상이 크게 올라 곡옥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성역에서는 홀수 번째 곡옥을 획득 할 때마다 1층 전체에 물이 차 올라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이미 물이 차 있는 장소는[64] 수위가 더욱 높아져 통행 불가능한 지형으로 바뀌기 때문에 성역 곳곳에 숨겨진 레버를 찾아 물을 빼야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65]

4.3. 촛불

파일:촛대.png

복도 여기 저기에 일정한 간격으로 놓여있으며, 플레이어가 다가가 불을 밝힐 수 있는 오브젝트이다. 라이터와 손전등처럼 플레이어가 들고 다니는 광원과는 달리 발광석처럼 배회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광원이다. 주로 주변을 밝히거나 배회자가 오는 것을 감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배회자가 근처에 있으면 촛불이 깜박거리고 매우 가까이 있으면 아예 불이 꺼져 버린다.[66] 배회자가 멀어지면 알아서 다시 켜지므로 플레이어가 직접 다시 켤 필요는 없다는 점이 위안.

이 촛불을 완전히 끌 수 있는 방법은 카구라 방울 아이템의 효과로 모든 촛불이 꺼지는 방법 뿐이다.

성역 챕터에서는 함정 방에서만 등장하며 성역에서는 촛대 대신 피안화가 촛대 역할을 대신한다.

파티 모드를 활성화 하면 '히바나 감사제'라고 쓰여 있는 등불로 바뀐다.

4.3.1. 피안화

파일:성역 피안화.png

히든 챕터, 성역에서 촛대를 대신해 맵을 밝혀 주는 용도이며, 촛대와 달리 배회자가 근처에 있어도 깜빡이지 않아 촛대처럼 배회자의 접근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은 없다.[67]

피안화 역시 파티 모드에서는 '히바나 감사제' 라고 쓰여 있는 등불로 바뀐다.

4.4. 무너진 잔해

파일:S.C.천금이.jpg

곡옥 수집형 챕터들에는 플레이어가 일정 구간을 지나가면 천장이 무너지며 길을 막는 구간이 존재한다. 무너질 때 엄청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뉴비들은 당황하며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리는 배회자가 듣지 못하고 오히려 달리는 소리에 들킬 수 있기 때문에 무너져도 침착하게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잔해는 플레이어의 접근 방향, 구간 통과 여부를 트리거로 작동하는 기믹인데, 대부분의 경우 플레이어가 지나온 길을 막아 우회하게 만드는 장애물 역할을 한다. 하지만 플레이어에게 불리하게만 작용하는 기믹은 또 아닌 것이, 성역을 제외한 매미의 복도, 심연, 영혼 집합소에서는 공짜 곡옥을 얻을 수 있는 대신 잔해가 퇴로를 막아 손거울이나 혼돈의 카구라 방울의 사용을 강제하는 장소가 몇 군데 존재하기 때문이다.[68]

또한 이 무너지는 구간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있는 숙련자라면 배회자에게 추격당할 시 잔해가 떨어지는 위치와 배회자의 위치를 정확히 맞추어 배회자를 잔해와 겹치게 해 가둘 수도 있다.[69] 초심자라면 제법 리스크가 있는 이 방법 대신 상기한 공짜 곡옥 구간으로 배회자를 유인해 들어와 재빨리 곡옥을 챙긴 후 손거울이나 혼돈의 카구라 방울로 탈출하여 배회자를 그 공간에 가두는 플레이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경우 맵에서 배회자 하나를 아예 배제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다.[70] 다만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가 등장하는 심연, 영혼 집합소, 성역, 그리고 파괴자 모드 매미의 복도의 경우 오히려 이 방법은 독이 될 수도 있다. 배경음악의 변화와 플레이어의 심장 소리는 모든 배회자 공통이기 때문에 다른 배회자들이 갇혀있을 때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무너진 잔해는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도 통과할 수도 부술 수 없다(!) 그래서 위의 배회자들처럼 가둬버리기도 한다. 거기다 잔해에 같인 살기는 대미지도 안 주게 한다.

5. 미사용 아이템

제작자 트위터 등에서 등장했다가 정식 버전에서는 나오지 않은 아이템들이다.

5.1. 등불

파일:랜턴123456789.jpg

영혼 집합소에서 쓰일 예정이었던 광원 아이템이지만 광원 아이템으로서 기능은 삭제되고 적 모델링의 일부로서 경종의 배회자가 들고 다니게 되었다. 아마도 라이터나 손전등과는 달리 불을 켜고 끄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삭제된 것으로 추측된다.


[1] 라이터가 자신을 기준으로 주변을 은은하게 밝혀 준다면 손전등은 자신의 전방 멀리까지 밝혀 준다.[2] 손전등의 경우 직접 비추면 우는 소리의 주인을 자극하게 되며 오래 비출 경우 추격당하게 된다.[3] 건전지라는 별도의 아이템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용 게이지가 건전지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개념이다.[4] 우는 소리의 주인은 후방에 비춰도 자극받아 오래 비추면 발각되어 추격당하게 된다. 나머지 대부분의 배회자들은 정면에 비추는 즉시 발각당한다.[5] 방에 나무살 창이 있어서 안으로 던질 틈이 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6] 이 때문에 천리안의 배회자가 처음 등장하는 히든 챕터, 성역에서는 시작 지점에 폭죽이 5개나 놓여있다.[7] 폭죽의 진가는 열쇠를 아끼는 것 외에도 매우 골치아픈 천리안의 배회자의 어그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초심자 유저들은 방대해진 증오 클리어 후 노멀 엔딩을 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도전자 기준 성역에서부터 출몰하는 천리안의 배회자를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폭죽을 고평가하기는 어렵다. 성역 자체도 히든 챕터라 따로 찾아보지 않는다면 성역의 존재 유무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성역에서 천리안을 처음 마주하게 되면 폭죽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클리어에 큰 영향을 끼치고 파괴자 모드에서는 폭죽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므로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만 있다면 폭죽의 가치가 상당히 오를 것이다.[8] 이런 버그가 발생하는 경우 추격이 뜨지 않는다면 보통 플레이어 스폰지점 바로 앞까지 왔다가 폭죽으로 되돌아간다.[9] 모든 챕터를 도전자 난이도로 클리어. 즉, 악명 높은 영혼 집합소, 성역과 해후 챕터를 전부 클리어하고 진엔딩을 봐야만 빛나는 붓을 얻을 수 있다.[10] 붓의 밝기에 묻히긴 하지만 발광석은 푸른 빛이라 본인이 표시한 위치는 한눈에 봐도 알아차릴 수 있다.[11] 처음에는 카구라 방울의 랜덤 효과 중 하나로 어쩌다가 나오는 식이라서 다 모으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히바나의 가면 및 신묘한 여자 가면과의 조합으로 더 빠르게 모을 수 있다.[12] 조사했을 때 잠겼다고 확실히 표시되는 문만 해당된다. '굳게 닫혀 있다'로 뜨는 문은 열 수 없다. 굳게 닫힌 문의 경우 레버를 조작하여 열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3] 다만 시간이 지나 유저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제단이 항상 맵의 북쪽에 생성된다는 것이 알려진 후엔 나침반 없이도 방향감각으로 출구를 충분히 찾게 되어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다면 굳이 나침반을 보지 않고도 출구를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시작 위치가 랜덤인 외연을 나침반을 안 보고 깨는 기행을 보이는 유저들도 있다.[14] 크기가 작아서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영혼 집합소 챕터의 시작점에서 고양이가 배의 위에 앉았던 곳을 유심히 보면 하나가 떨어져 있다.[15] 미닫이 문은 잠겨 있어도 그냥 통과하며, 제단으로 가는 길이 수문 등으로 막혀 있을 경우 문이 열릴 때까지 앞에서 대기하는 경우는 있다.[16] 복층 구간, 길이 지하 수로를 통해 복잡하게 얽힌 구간 등[17] 시작 지점 주변 탁상에 폭죽과 함께 놓여 있다.[18] 첫 번째 무녀방 근처 다다미방, 다섯 번째 무녀방 근처에 있는 방[19] 매미의 복도에서는 손거울 스폰 포인트 무려 세 곳이 배회자들이 수색하는 방과 겹친다.[20] 바로 전 챕터인 시체가 흐르는 계곡을 클리어하면 K가 건네주어 심연 챕터 시작 시 자동으로 소지한 채 시작된다.[21] 함정 방 중에는 배회자가 숨어있는 방 안 쪽에 목각인형 등 아이템이 숨겨져있는 경우가 있는데 수정 구슬로 배회자의 발동 자체를 차단해버리면 구슬의 효과가 끝나고 배회자가 튀어나오기 전까지 아이템 획득이 불가능하다.[22] 카메라의 모습을 한 섬광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23] 최대로 근접해서 찍을 시 15-16초 정도. 2.05 패치 이후에는 20초 정도로 길어졌다.[24] 이 낙서는 정식 출시 버전 비밀의 방 낙서 번호 순서대로 등장하고 낙서를 전부 모았을 경우 랜덤하게 나온다.[25] 이 능력이 발동된 경우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제단에서 나온다.[26] 챕터 1 골목에서는 히루나 마을 터널 및 거울을 조사하지 않는 이상 배회자가 나오지 않는다.[27] 성역 챕터의 피안화도 적용된다.[28] 애초에 해당 챕터는 초록 잎사귀를 착용하고 플레이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를 해놨기 때문에 맵 중간중간마다 초록 잎사귀가 놓여져있다. 반대로 초록 잎사귀를 실수로 놓쳤거나 하드 코어모드를 목적으로 일부러 안먹었다면 클리어 자체는 어찌저찌 가능하지만 고인물이 아니라면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29] 체력 50을 소모하고 매듭 머리띠를 회수하며 거울 효과를 보는 모습이다.[30] 도전자 모드에서도 용충이 등장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의 경우 거미, 용충을 막는 용도 하나만으로도 체력 관리가 상당히 수월해지기에 심연에서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31] 각종 벌레들, 떠도는 영혼,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 받는 데미지뿐만 아니라 낙하 데미지도 절반으로 줄여준다,[32] 가급적 곡옥 목걸이가 있는 방 앞에서 손거울을 사용하자. 마음이 급해서 손거울을 너무 일찍 써버리면 이 방이 아닌 성역 어딘가의 랜덤 스폰 포인트로 이동되는 대형사고가 터질 수 있다![33] 천호의 가면은 아이템 무한 칭호와 병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단에 곡옥을 올려 두고 하나를 더 가져와야 한다.[34] 천리안의 배회자는 근처에 있다면 폭죽을 던지지 않아도 넘어온다.[35] 달릴 때 뜨는 스태미나 게이지가 아예 나오지 않는다. 정확히는 스태미나가 소모되지 않는다. 금메달이 아닌 다른 아이템을 착용하고 스태미너를 소모하여 달릴 수 없는 수준까지 감소시킨 후 금메달을 착용하면 스태미나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달릴 수 없다.[36] 걷는 속도의 4배, 일반적인 뛰는 속도의 40% 정도 빨라진다.[37] 잠기거나 굳게 닫힌 문도 적용된다. 배회자가 부수지 못하는 성역의 열린 창살 문은 부술 수 없고 배회자가 통과해버리는 철문의 경우에도 플레이어는 통과되지도 않고 부술 수도 없다. 레버로 조작하는 수문도 마찬가지.[38] 천호의 가면과 비교하면 천호의 가면도 파괴자 올 클리어라는 미쳐 돌아가는 습득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일단 챕터의 경우 운빨로 깨는 경우도 간혹 있고, 파괴자 모드의 난이도가 상당하긴 해도 어쨌든 클리어만 하면 되는 반면 금메달은 열쇠, 곡옥의 위치 등 맵을 외우고 있어야하는건 물론, 보통 매듭 머리띠를 착용하기 때문에 포션의 등장 유무와 운빨 요소 등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 짓을 한번도 아니고 모든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에서 반복해야 한다.[39] 増女(ぞうおんな). 무로마치 시대사루가쿠 배우이자 가면 장인이었던 조오아미(増阿弥)가 처음 만든 노멘이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실제 노에서는 하고로모(羽衣) 등의 작품에 등장하는 선녀의 얼굴을 표현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40] 숨쉬기 매우 힘들다는 특징을 반영한 효과인 듯 하며, 스태미너 회복 속도가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41] 약 15초마다 체력 1씩 회복. 빨간 잎사귀보다 회복 속도가 두 배 가량 느린 편이기에 리커버리 효과는 크게 기대하지 말고 차라리 포션을 찾아 이동하는 편이 낫지만 정말 급박한 상황에선 도움이 되기도 한다.[42] 물론 천호의 가면은 스태미나가 0에서 3초만에 꽉차므로 스태미나 관리를 거의 안해도 될 뿐더러 반야의 가면에는 없는 강력한 특수 능력까지 있기 때문에 천호의 가면을 두고 반야를 낄 일은 없다.[43] 영혼 집합소, 성역[44] 대식가, 시체가 흐르는 계곡[45] 대략 게임 내 밝기를 100으로 올렸을 때 6, 70 정도가 된 수준이 된다.[46] 낙사 판정의 경우 트리거로 인한 즉사가 아닌, 떨어졌을 때 데미지를 받아 사망 판정이 뜨는 경우에만 발동된다.[47] 단, 수정 구슬 효과가 발동 중일 때는 예외.[48] 원래 반야의 가면이 올려져 있는 제단이지만 촬영을 위해 천호의 가면을 올린 것이다.[49] 기존에 비해 스태미나 회복 속도 3배로 증가, 스태미나를 완전 소모해도 3-4초만에 완전 회복.[50] 2.0 버전 이후부터 추가된 천리안의 배회자 및 파티 모드의 배회자(경종의 배회자는 제외)를 공격하는 경우, 시체 구현이 되지 않았는지 죽으면 그 자리에서 굳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죽은 것이니 안심해도 된다. 참고로 배회자의 시체는 종이 인형이 찌그러진 것처럼 축 늘어져 있으며, 시체를 툭툭 건드려 볼 수 있다.[51]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 투척할 경우 다소 오랜 시간 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지지만 다시 쫓아오기 시작한다. 카메라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사용했을 경우처럼 그로기 시간이 길어진다.[52] 곡옥을 사용하다보니 아이템 무한 칭호를 활성화 하지 않는 한 신중하게 써야한다. 또한 수문과 철창문은 박살 낼 수 없다.[53] 획득 조건은 성역 맵을 도전자 난이도로 30분 이내 클리어.[54] 아이템 무한 칭호는 사실상 천호의 가면을 위한 칭호나 다름 없다. 아이템 무한 칭호는 모든 챕터의 목각 인형 100개를 모아야 달성된다.[55] 매미의 복도, 심연, 영혼 집합소, 성역, 외연[56] 초보자 난이도는 3개.[57] 제법 밝은 편이나 라이터나 손전등을 바로 비추면 잘 보이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곡옥이 없는 줄 알고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58] 이 챕터만 유일하게 곡옥 개수가 랜덤하게 바뀐다.[59] 엄밀히 따지면 26개인데 이 두 개는 어차피 곡옥 목걸이가 있는 방에 들어가 있기에 의미가 없기 때문에 24 개로 표기한다. 곡옥 챌린지에서도 전부 찾아도 제단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에 두 개는 얻을 수도 없다.[60] 찌르르 찌르르 하는 소리가 난다.[61] 영혼 집합소 한정으로 클리어하지 않고도 황금 곡옥을 지니기만 하면 성역 챕터 해금이 가능하나 이 경우 영혼 집합소 클리어로 인정되지 않는다.[62] 게임에서도 바구니로 번역되었고 온라인 상에서도 바구니로 많이 불리지만 이런 물건은 고리라고 한다. 일본어 원문도 行李(こうり)라고 쓰였다. 다만 일본인들도 편의상 바구니(かご、籠)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한자어로는 고로(栲栳·𥬯䇭)라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한국어, 일본어, 한자가 모두 소리가 비슷하다.[63] 단, 성역의 레버 방 중 하나는 곡옥 대신 수정구슬이 놓여있다. 나쁘지는 않지만 곡옥을 기대한 플레이어라면 아쉬울 수 있다.[64] 예) 제단 앞의 얕은 개울[65] 대부분의 물 빼는 레버는 마치 폭포처럼 물 소리가 크게 나는 곳 주변에 위치해 있다.[66] 다만 우는 소리의 주인은 배경만 붉어질 뿐, 촛대의 불이 깜박이지 않는다.[67] 다만 플레이어에 따라 피안화를 더 선호하기도 하는데, 피안화는 촛대처럼 깜빡거리지 않아 다가오는 배회자를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회자 특유의 노이즈를 확인할 수 있어 좀 더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68] 만약 이 방 안에서 곡옥을 먹지 않았는데 손거울이나 혼돈의 카구라 방울을 잘못 사용하여 방에서 순간이동 되어버리면 입구가 잔해로 막혀있어 스테이지를 새로 시작하지 않는 한 해당 곡옥은 절대 얻을 수 없게 된다.[69] 위의 사진이 바로 그 예시로, 잔해가 떨어지는 위치를 맞춰 천리안의 배회자를 가둔 모습이다. 숙련자라면 해당 구간으로 폭죽을 던져 다른 배회자들까지 모아서 카메라나 수정 구슬을 사용해 여러마리의 배회자들을 가둘 수도 있다. 다만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어긋나면 끔살당하므로 매우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70] 주의 사항으로 플레이어가 죽은 다음 부활할 경우, 잔해에 끼어 갇혀있던 배회자들은 다시 해당 챕터를 배회하게 되므로 주의. 물론 한 번 무너진 잔해는 그대로 존재하므로 다시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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