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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회 그랑프리 | |
| <colcolor=#fff> 개최일 | <colbgcolor=#fff,#2d2f34> 2025년 11월 30일 |
| 주최 | 한국마사회 |
| 개최지 | 렛츠런파크 서울 |
| 2025년 경주 정보 | |
| 코스 | 더트 2,300m 좌회전 |
| 등급 | G1(로컬) |
| 상금 | 1위 5억 5천만 원 |
| 출주 조건 | 서러브레드계 3세 이상 |
1. 개요
대한민국의 5개 G1 대상경주의 하나. 2025년 11월 30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진행되었다.2. 대회 전 정보
총 23두의 마필이 예비등록을 마쳤는데, 그 중 올해 YTN배에 출전했던 일본의 유메노 호노오[1]가 재차 한국원정을 선언하여 화제를 모았다. 스다 야스유키 마주에 따르면, 지난 YTN배에서는 결국 50% 수준의 능력밖에 보여주지 못했고, 당시 패배를 안긴 글로벌히트에게 복수를 하고싶은 마음도 있으며, 거리가 2,300m인 점을 고려하여 그랑프리를 선택했다고 한다.정작 글로벌히트는 대통령배 이후의 부상 여파를 아직도 안고 있으며, 주전 김혜선 기수가 은퇴함에 따라 담당 기수가 서승운 기수로 변경되는 등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다.
3. 출전정보
| 🌟그랑프리🌟 출발번호 추첨, 그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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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그랑프리 출전정보 |
3.1. 주요 출전마 소개
대회에 앞서,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채널에서 특별히 각 출전마들의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4. 경주 결과
| (서울) 2025.11.30 8경주 [그랑프리(G1)] | [2025 그랑프리 1위 후기] 깨끗한 한방! 클린원 우승! |
게이트가 열리고, 6번 강풍마가 다리가 들리며 유독 늦은 출발을 한 가운데, 7번 나올스나이퍼와 5번 원평스톰이 선두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바깥쪽에서 밀고 들어온 11번 클린원이 결국 선두를 차지했으며, 약 2 마신 정도의 리드를 유지한 채 제2코너를 빠져나왔다. 이후로도 선두자리에서 경주를 이끌었으며, 뒷직선주로에서 나올스나이퍼와 원평스톰, 석세스백파, 투혼의반석 등이 바짝 붙었으나 큰 순위변화는 없이 중반이 전개되었다.
제3코너에 진입하면서 몇몇 기수들의 손이 움직였고, 글로벌히트, 유메노 호노오, 그리고 어느새 따라붙은 강풍마 등이 바깥쪽에서 추월을 시도했으나 가속이 제대로 붙지 않았다. 결국 최종직선에 돌입할 때 클린원이 거의 4마신의 리드를 유지한 채 가장 먼저 빠져나왔고, 안쪽에서 스피드영, 바깥쪽에서 강풍마가 힘을 내 보았으나 바람을 탄 듯이 달리는 클린원은 계속 거리를 벌려갔다. 결국 그 어떤 말도 그림자 조차 스치지 못 했고, 클린원은 무려 10년만에, 심지어 9 마신 차라는 대기록으로 3세마 그랑프리 우승을 따내었다.
| 파일:2025 그랑프리 경주성적표.jpg |
| 2025 그랑프리 경주성적표 |
| <rowcolor=#fff> 순위 | 마번 | 마명 | 기수명 | 도착차 | 단승 |
| 1위 | <colbgcolor=#fff,#191919> 11 | <colbgcolor=#fff,#191919> 부산경남클린원 | <colbgcolor=#fff,#191919> 다실바 | <colbgcolor=#fff,#191919> - | <colbgcolor=#fff,#191919> 13.1 |
| 2위 | 6 | 강풍마 | 조재로 | 9 | 7.6 |
| 3위 | 9 | 부산경남스피드영 | 정도윤 | 5 | 10.8 |
| <colbgcolor=#013e7d><colcolor=#fff> 4위 | 16 | 일본유메노 호노오 | 요시하라 | 4 | 2.1 |
| 5위 | 10 | 부산경남투혼의반석 | 서강주 | 8 | 153.2 |
| 6위 | 5 | 원평스톰 | 마이아 | 코 | 6.9 |
| 7위 | 12 | 부산경남글로벌히트 | 서승운 | 1 ½ | 5.8 |
| 8위 | 2 | 부산경남영광의퍼스트 | 송경윤 | 목 | 121.8 |
| 9위 | 13 | 노던타임 | 코지 | ½ | 146.4 |
| 10위 | 14 | 사탕소녀 | 푸르칸 | 6 | 91.4 |
| 11위 | 7 | 나올스나이퍼 | 문세영 | ½ | 47.7 |
| 12위 | 3 | 블랙벨트 | 정정희 | ½ | 133.8 |
| 13위 | 8 | 부산경남석세스백파 | 진겸 | 목 | 14.2 |
| 14위 | 15 | 이스트웨스트 | 김용근 | ¾ | 50.5 |
| 15위 | 4 | 용암세상 | 이혁 | 2 | 148.8 |
| 16위 | 1 | 뉴돌콩 | 장추열 | 4 | 139.6 |
5. 사건사고
이번 대회에서 아직 주로에 사람이 남아있음에도 발주대를 열어버리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해당 인원이 다급히 비켜선 덕분에 사람도 말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지켜보던 관중들이 아찔한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한 순간이었다.
당시 게이트 앞을 지나던 사람은 일본측의 관리사로 추측되고 있으며, 많은 경마팬들이 현장의 부실한 안전의식과 안전관리를 지적하고 사고경위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 이와 관련하여 한국마사회의 심판위원 Report에는 다음과 같이 기재되어 있다.● 출발 시 16“유메노호노오” 출발보조 관리사가 말을 출발대에 진입시킨 이후 16번 칸 앞으로 빠져나와 1번 출발칸 방향으로 이동하였고, 출발대를 거의 빠져나오는 시점에 출발대가 개문된 것에 대해, 심의 경주 지정을 검토하였으나 출발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정상적으로 출발이 성립된 것으로 판단.
6. 여담
- 최근 3번의 G1 대상경주에서 모두 7번마가 우승하였기에, 이번 대회도 설마 7번마가 우승하지 않을까 하는 미신적인 기대가 있다. 하지만 7번 나올스나이퍼가 11착에 그치면서 기대를 저버리게 되었다.
(코리아컵 우승마 7번 딕테이언 →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 7번 셀프임프루브먼트 → 대통령배 우승마 7번 스피드영)
- 인기 4위에 올랐던 강풍마가 상당히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근성으로 2착에 들어왔기에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결국 경주가 끝난 뒤 발진불량으로 인해 출발심사 처분을 받았다.
- 반대로 우승마인 클린원은 6번 인기로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으나,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따내어 많은 팬들의 칭송을 받았다. 이는 2015년 불드킹즈 이후 10년만에 이루어 낸 3세마의 그랑프리 우승이다. 이를 두고 '부경마 + 다실바 기수 = 승리'라는 공식을 주장하는 팬도 있었다.
- 우승 기수인 다실바 기수는 직후 우승 인터뷰에서, 직접 부산 사나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부산경남 경마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끝에는 사랑해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 인기 1위였던 유메노 호노오가 4착에 그쳤지만, 1, 2, 3착을 차지한 말들의 인기 순위가 박빙이었기에 생각만큼 큰 배당이 터지지는 않았다.
- 단승식: ⑪ 13.1
- 복승식: ⑪⑥ 43.8
- 쌍승식: ⑪⑥ 126.8
- 삼복승식: ⑪⑥⑨ 80.3
- 삼쌍승식: ⑪⑥⑨ 5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