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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8:56:56

국수주의/행태/일본

일본의 자국 찬양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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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현대 기준 일본에서 Ethnic nationalism이 아닌 단순 Nationalism을 지칭할 때에는 '민족주의'(民族主義)라는 용어보다는 '내셔널리즘'(ナショナリズム)이라는 용어가 선호된다. 일본에서 '민족주의'는 전적으로 Ethnic nationalism을 의미하는데, 이는 과거 천황제 파시즘과 결합해 야마토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웠던 극우 민족주의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야마토 민족이 아닌) 류큐인이나 아이누인같은 전통적 일본 내 소수민족까지 배제하기 때문에 현재의 주류 보수우익에서 거리를 두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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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본인이라서 다행이야.
긍지를 가지고 가슴에 일장기를 겁시다.
(포스터에 적혀 있는 글귀)
교토 거리 곳곳에 붙어 있던 포스터. 무서웠다.
(트윗)
포스터를 제작한 곳은 신사본청(神社本庁)으로, 국가신토의 총본산이자 일본의 신사 대부분을 관할하는 민간종교법인이다.[1] 웃긴 것은 이 포스터의 모델은 중국인이다. (#1, #2)

1. 개요2. 기원3. 유행 원인
3.1. 명사들과 언론의 평가
4. 매체별5. 유형
5.1. 민족주의, 국가주의5.2. 일본 대단해5.3. 나는 정부=국가가 좋다는 친정부형5.4. 기타
6. 사건 사고
6.1. 칠레 택시 자동문 방송6.2. This is a pen 사건
7. 실제 외국에서의 일본 인식
7.1. 긍정적7.2. 부정적
8. 자성9. 기타10. 관련 사이트(단체·기관)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맹목적인 '자국 찬양'에 관한 문서.

2. 기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본의 내적 오리엔탈리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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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일본은 아시아에서 중국과 함께 유서 깊은 자국 찬양 콘텐츠 생산국에 속한다. 17세기 말부터 국학이라는 자국 찬양 '학문'이 따로 생겨났을 때부터 자국 찬양의 역사가 시작되었을 정도로 그 역사가 유구하다.[2]

이후 일본의 이런 자국 찬양 사상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손에 의해서 전국민들을 세뇌하는 용도로 사용되면서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논리적인 근거도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서기에 나타나는 신공황후판타지적 모습들을 근거로 일제강점기 한반도 지배를 정당화하였던 사례 등이 있다.

이런 일본의 자국 찬양 사상은 이후 태평양 전쟁에서의 패망미국더글라스 맥아더에 의한 GHQ 군정 실시 등으로 일시적으로 약화되기도 했다. 맥아더가 살아있는 신(현인신)으로 숭배받던 천황(쇼와 덴노)을 자기 마음대로 불러서 사진을 찍던가, 황적이탈을 발표했던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후 일본이 미국의 경제원조[3]로 다시금 '경제 대국'으로 부활함에 따라 일본의 자국 찬양 사상 또한 같이 되살아났다. 넓은 의미에서 일본 사회의 혐한, 혐중 현상 또한 '자국 찬양'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이러한 자국 찬양 사상은 버블 경제 당시 《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NOと言える日本)》[4]으로 절정을 이루었다.

이후 일본 경제의 거품 붕괴로 인해 일본의 자국 찬양 사상도 함께 침몰하는 듯 보였지만 역으로 이 역대급 경제적 불황 속에서 일본인들의 불안감과 좌절감을 '적극적으로 자극'하면서 다시금 사회주류적 사상으로 부활하는 데 성공한다. 이러한 흐름에서 일본의 기존 사회적 사상들은 자학사관으로 여겨졌으며 현재 일본에서 '자국 찬양(혐한, 혐중 포함)'이 적어도 일본 넷상에서는 주류 사상이 되는 데 성공하였다.

3. 유행 원인

원래 '자국 찬양'이라는 것은 주로 두 가지 이유로 사회적인 현상이 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는 자국의 국력이나 경제가 급상승하는 상황 속에서 자부심의 비뚤어진 모습으로 또 다른 하나는 반대로 자국의 국력이나 경제가 쇠락하는 상황속에서 '불안감의 발로'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 일본 사회에서 불고 있는 자국 찬양 광풍은 전문가들의 분석과 평가에 의하면 정확히 후자에 해당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5]

2000년대 이후 일본에서는 잃어버린 20년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을 거치면서 다시는 일본이 일어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과 한국·중국 등 후발 주자들에게 영원히 추월당할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두려움이 전 사회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6] 이런 상황에서 '일본 내부의 불안감과 두려움 열등감 등이 혐한·혐중 또는 자국 찬양이라는 모습으로 분출되고 있다는 것'이 한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즉, 일본 내 국뽕·혐한·혐중이란 요약하자면 일본의 쇠락과 한국과 중국의 약진에 대한 '일본 내부의 두려움과 과도한 피해의식, 불안감의 발로'라는 것이다.[7]

자세한 내용은 혐한/일본 문서에도 자세히 나와 있다. 2000년대 이후 일본이 혐한과 자국 찬양에 빠진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3.1. 명사들과 언론의 평가

4. 매체별


넷상에서만 활개쳤던 일본의 자국 찬양은 인터넷을 넘어 서적과 방송 등 일본 사회 곳곳으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일본의 방송사들은 거의 자국 찬양 방송을 최소 하나 이상씩 주말 황금 시간대에 편성하여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지나치다", "지겹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일본이 최고" 日 황금시간대 장악한 자화자찬 방송)

출판 시장도 마찬가지로 일본이 세계 최고의 지상 낙원이라는 식으로 자화자찬하는 자국 찬양 서적들이 매년 수백 권씩 출판되고 일부는 스테디셀러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日은 지상낙원'...日 '예찬서' 우후죽순) 즉, 현재 일본에서의 자국 찬양은 '광풍'이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사회 주류 현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일본의 자국 찬양적 관음과 집착을 모아놓은 글.

4.1. 방송

워낙에 정형화된 찬양 양식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여서 "일본 대단해 계열 방송"(日本すごい系番組)라는 식으로 일본 내에서도 까이며 거의 화되었다. 일본 대단해 문서로.
ぱく家(박가네)의 설명

4.2. 서적

파일:일본 국수주의_1.jpg
목차
수메르 문명은 일본이 뿌리였다.
이집트피라미드 문명도 일본이 발상이었다
진무 천황백제인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
모세와 예수는 일본에서 이상적인 국가 건설에 일생을 바쳤다
◎ "잃어버린 10 지파"는 고대 일본 국가를 건설했다!(일유동조론)
* 속 · 세계 문명의 기원은 일본이었다- 이스라엘 '이전 국가인 일본'에 유대인들이 돌아와 세계의 성지 "동경 134도 80 분"이 되살아 난다! 출처
파일:일본 국수주의_2.jpg
목차
일본인DNA가 모세와 그리스도에게 이어져 내려왔다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는 신대 문자, 세계 문자의 뿌리는 모두 일본! ?
◎ 태고적에 일본 국왕이 세계를 다스리고 있었다.이건가?
야마토 국가가 되살아나 세계의 성지가 된다
◎ 남미 지하도시의 "황금 판의 비문"을 이즈모 문자로 읽을 수 있었다!

위 서적들은 둘 다 세계 문명의 기원은 일본이라고 주장하는 서적들로 둘 다 일본 아마존닷컴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일본 아마존 평점1 일본 아마존 평점2 참고로 이런 서적들은 일본 내에서 매년 무수히 출판되고 있다고 한다. 위 책들을 내놓은 히카루 랜드(ヒカルランド) 출판사 자체가 오컬트 신비주의+유사과학+자국 찬양 성향이다.[9][10]

등등.. 이 밖에도 '독일 대사도 납득한, '일본이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유', '영국에서 봐도 일본은 무릉도원에 가장 가까운 나라', '영국, 일본, 프랑스, 미국, 전부 살아본 내 결론. 일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였다' 등 제목만 봐도 일본 예찬 서적임을 알 수 있는 책들이 최근 1년 사이에 잇달아 출판됐다고 한다.(출처) 참고로 저런 자국 찬양 서적들은 일본 인터넷에서 대부분 별 4~5개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비교대상이 대부분 서양이라는 것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의 서양에 대한 뿌리깊은 열등감이 드러나고 있다.

일본 자국 찬양 서적들 목록 출처(갓본 '국뽕'서적 좀더 찾아봄...jpg, 韓·中에 밀려 초조해진 日, '겸손의 미덕' 잃었다, 최근 일본... '국뽕'책들 제목....jpg, '국뽕'의......원조국가.....ㅗㅜㅑ.....jpg)

외국 명사의 발언 날조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아인슈타인의 예언.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말이라고 한다.

4.3. 대중문화

자국 찬양 요소가 들어가는 경우, 상당수는 극우 미디어물과 중복된다. 설령 극우가 아니더라도 이세계인들이 일본의 문화(특히 음식)를 맹목적으로 찬양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유독 이세계물에서 자국 찬양이 두드러진다는 점이 한국의 이세계물과 차이를 보인다.[15] 노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얻고 누리고 학습하여 온 지식과 능력, 문화적 특징과 생활양식으로 대우받을 수 있고 그것으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이세계물의 특성상 작가와 독자가 공유하고 있는 '일본인'이라는 점도 강조되는 듯하다.

5. 유형

5.1. 민족주의, 국가주의

5.2. 일본 대단해

5.3. 나는 정부=국가가 좋다는 친정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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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현대 기준 일본에서 Ethnic nationalism이 아닌 단순 Nationalism을 지칭할 때에는 '민족주의'(民族主義)라는 용어보다는 '내셔널리즘'(ナショナリズム)이라는 용어가 선호된다. 일본에서 '민족주의'는 전적으로 Ethnic nationalism을 의미하는데, 이는 과거 천황제 파시즘과 결합해 야마토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웠던 극우 민족주의를 연상시키는 데다가, (야마토 민족이 아닌) 류큐인이나 아이누인같은 전통적 일본 내 소수민족까지 배제하기 때문에 현재의 주류 보수우익에서 거리를 두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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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부=국가가 싫다'는 소위 '반정부' 형의 국까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친정부형 국뽕과 동일한 행태를 보인다. 일본은 자민당 중심 일당우위제이고 비자민당이 단독 집권한 경우는 몇년 되지도 않기에 보수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다.

5.4. 기타

6. 사건 사고

6.1. 칠레 택시 자동문 방송

아예 밈으로까지 상승한 방송이다. 자세한 것은 일본 대단해 문서로.

6.2. This is a pen 사건

일본 TBS의 시사 프로그램인 "하루오비"에서 일본인들이 코로나에 잘 안 걸리는 이유에 일본어의 특성이 있다고 주장한 사건. 결론만 말하면 사실무근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결국 웃음거리가 되어 this is a pen 이라 하여 이 방송을 따라하는 움직임까지 생겼다. 설상가상으로 2020년 7월경부터 일본의 코로나 확산이 급격히 심해지면서 완전히 흑역사로 박제당했다.

7. 실제 외국에서의 일본 인식

7.1. 긍정적

사실 해외,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에서 일본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이 맞다.# 미국에서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3위라는 조사결과도 있고# 각종 평판, 호감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기록중이다.#1 #2 캐나다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처럼 북미 지역에서는 대체로 일본에 대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선진국들과 비슷한 정도의 호감을 보이거나 어떨 때는 서유럽 선진국들보다 일본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건강식 이미지, 혹은 중산층 및 상류층의 과시용[27]으로 서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요리, 간결한 구성으로 서양에서 인기를 끈 하이쿠, 그리고 현재 일본 대중문화 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만화일본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 일본 문화가 서양에서 인기가 있는 편이라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덩달아 높은 경우가 많다. 또한 야마토 나데시코게이샤로 대표되는 정숙하고 헌신적인 일본 여성이라는 오리엔탈리즘적 스테레오 타입, 미국 및 유럽 등과 달리 이민자를 받지 않아 사회가 안정적이라면서 이상향으로 여기는데서 비롯된 긍정적인 인식도 있다. 즉, 일본인들의 우월감은 일본과 일본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서양의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 나름의 근거가 없는건 아니다.

프랑스-일본 관계브라질-일본 관계처럼 국가 전반적으로 친일 성향이 짙은 나라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유럽 국가들 중에 유일하게 일본과 군사적 갈등이 있는 러시아포경 문제로 일본과 갈등을 빚기도 한 적이 있는 호주[28]도 일본 문화와 일본 여행이 인기를 모으는 등 일본에 대한 호감도 공존하고 있으며, 이 두 나라들도 한국, 중국 수준의 반일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이미지 자체는 좋으면 좋았지, 나쁜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따라 해외에는 일본을 추종하는 오타쿠와패니즈등의 일빠들이 적지 않은 편인데 특히 서양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크다. 일본 문화를 흠모해 만들어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고 이 커뮤니티에서 각종 밈이 생산되어 인터넷으로 퍼지기도 한다. 문제는 이들의 활동이 극성스러울 정도로 활발하기 때문에 서양에서도 학을 뗄 정도이며,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와 애정을 보이고 있기에 이들의 왕성한 활동을 본 일본에서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일본이라는 프로파간다로 써먹거나 외국인 모두가 일본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2010년대 이후로 떠오른 서양의 대안 우파 역시 친일 성향이 짙기 때문에 이런 착각을 더욱 부채질한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와패니즈 문서에 나와있듯 일부 서양인들 중에서는 일본인을 제외한 동양인에게는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무시하면서 일본인은 다른 동양인과 다르게 생각해 일본인에게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환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높은 확률로 와패니즈이거나 일본인 서양인에 근접하고 나머지는 미개하다는 식의 가치관을 가진 인종차별주의자다. 의외로 서양의 극우 세력이나 백인우월주의자들 중에서도 일본은 예외라는 식으로 일본인에게는 우호적인 경우가 없지는 않으며, 인종차별을 했다가 일본인인 걸 알고 사과[29]하는 경우도 있다.

서방 선진국에서는 1980년대 일본 버블경제의 이미지가 아직도 잔존해 일본이 여전히 자국보다 부유하다고 착각하는데서 비롯된 긍정적인 일본 인식도 있다. 2020년대 기준으로 이탈리아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발트3국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일본보다 1인당 GDP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30] 아직도 1990년대 초반, 스위스 등 극소수 국가를 제외하면[31] 대다수의 서양 선진국들보다 1인당 GDP가 높았던 그때 그 시절의 일본을 떠올리며 일본이 자국보다 훨씬 잘 사는 줄 알고 '부유한 일본인'을 부러워하는 황당한 경우가 존재한다. 현실은 비단 1인당 GDP 뿐만 아니라 근로자 임금 등의 지표에서도 일본은 영어권 선진국들과 서유럽보다 낮다.[32][33] 실제로 영국이나 프랑스의 1인당 GDP가 일본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외국인들도 있다. 영국의 경우 BBC재팬에서 일본의 이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본인의 생활수준이 북유럽 급이라는 1990년대 일본의 이미지에서 그대로 멈춰 있는 영국인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왔다.[34]

7.2. 부정적

일본이 잘 나가던 시절에도 일본인을 차별하고 비하하는 사례가 많았고 일본인과 별개로 일본 문화 좋아하고 일본인은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본인", "세계에서 미움받는 한국인"이라는 문구에 대한 현재 일본 넷 우익의 집착은 광적인 수준이다.

본인이 일본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외국인들이 호의적으로 대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일본인들도 상당히 많다.[35]

히말라야 여행 책자를 여럿 쓴 임현담이 2005년 쓴 '가르왈 히말라야'에서도 비슷한게 나오는데 네팔에서 일본인이라고 뻐기던 관광객을 봤다는 경험담이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이 오는 네팔에선 일본인이라고 더 특별대우할 리 없고 황당해하기만 했다. 로지 안의 네팔인이나 한국인이나 다른 아시아인들을 무시하던 그 일본인들은 백인들에게 붙어 일본인이라고 말했지만 어느 백인에게서도 "그래서요?" 정도 반응밖에 없자 실망했다. 이후, 로지 안에 있던 다른 독일인 관광객들에게 다시 친근하게 굴었지만 독일인들도 '이 듣보잡은 뭐야?'라는 투로 쌀쌀맞게 대했다. 그러자 이젠 일본과 독일은 군사적 우방국 아니냐는 나치 시대 이야기까지 하며 살갑게 붙으려고 했지만 독일인들은 기막혀 하며 "나치는 왜 찾냐? 대체 몇십 년 전이랑 구별도 못해?"라고 더더욱 쌀쌀맞게 굴며 일본인들을 놔두고 나가버렸다.[36] 게다가 독일 법에서는 나치 찬양을 금지하고 있다. 멘붕한 듯이 일본인들은 바깥으로 나갔고 임현담이 어이없다는 듯이 그들을 바라보자 네팔인 로지 종업원이 "가끔 일본인들이 지들이 백인인 줄 아는지 우리나 다른 아시아인들을 우습게 보고 백인들에게 저렇게 들러붙다개무시당하는 꼴을 보곤 하죠."라며 한심하듯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여행 전문가 이지상이 파키스탄에서 만난 일본인 배낭여행객과 친해져서 들었던 말도 비슷하다.
일본에서 허구헌 날 일본 찬양한다는 해외 반응이니 뭐니 이런 것을 지겹게 보여줘서 '와, 일본인은 해외에서 알아주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돈먹여가며 일본 자위 방송이지 뭡니까. 일본인이라니까 여기 파키스탄 사람만 해도 친한 이웃인 중국인이랑 구별도 못해요. '니하오마~~' 이런 파키스탄 사람들 수두룩하고 '일본 잘 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태권도!가 나온 나라 아니냐!'[37] 이라며 시범보이던 파키스탄 사람도 봤죠...
이런 걸 메일로 보내니 일본에 있는 친구놈들이 '거긴 못 사는 나라라 그렇다~' 이래서 난...'이 얼간이들아, 나 싱가포르러시아·인도·유럽까지 여러 나라를 오고 가면서 본 게 이 파키스탄 사람들이랑 차이가 없었다니까... 못 살고 후진국이 아니라 오스트리아벨기에, 네덜란드 등에서도 다를 거 없었어!'라고 덧붙여줘야 했어요... 네덜란드에서 일본? 오...오...쿵푸의 본고장 맞지! 이런 사람도 봤고 오스트리아에선 일본이 남북으로 동강났다는 나라 맞지? 이렇게 일본을 한국과 중국과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이 보았어요...하하하하. 영어를 좀 하던 그 일본인은 위와 같이 말하며 어이 없다는 투로 웃고 비아냥거렸다고 한다. 그나마 일본 제대로 아는 사람을 보긴 했지만 훨씬 수가 적었다고 한다.

국뽕이 강한 일본인들은 자신들이 서양에서 '명예백인'으로 대접받는다는 인식이 있으나,[38] 와패니즈를 제외한 백인들 입장에서는 일본인들도 그저 아시아인들 중 하나일 뿐이다. 아시아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만큼 '제법 잘 사는 아시아 나라' 정도의 인식은 있을 순 있겠으나 속된 말로 껌뻑 죽는 수준의 특별 대접을 해줄 리는 없다. 실제로는 백인 국가들에서 일본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게 없는 사람들도 많다. 중국 요리를 좋아한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요리가 스시라고 한다던가[39], 치파오기모노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는 아래에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독일인이 독일 현지에 사는 본토 독일인들에게 직접 일본에 관해 인터뷰한 영상만 봐도 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독일 시민들에게 설문조사 「일본에 대해서 압니까?」 日本は知ってますか[40]
Q. 아시아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나라가 처음으로 떠오릅니까?
A. 중국 (15명 중 7명)

Q. 일본이라고 하는 단어를 들으면, 최초에 무엇을 떠오르는지?
A. 지진
A. 일본에는 일본인이 있는 것 정도…

Q. 당신이 알고 있는 일본의 유명인은 누구입니까?
A. 히로히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천황)
A. 마오쩌둥 (...)
A. 유명인은 몰라요, 만화는 알아, 아, 만화는 중국의 문화인가?
A. 일본인…
A. 모른다... (대다수)

Q. 일본인 인상은 어떻습니까?
A. 「귀하」의 감각은 아직 남아있다
A. 키가 작다. 친절한 사람들
A. 이질적

Q. 독일과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동맹이었던 것을 알고 있습니까?
A. 모른다 (5명), 아마… 그랬던가… (2명), 알고 있다 (7명)

Q.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맹이었으므로 무엇인가 특별한 친근감은 있습니까?
A. 없다 (전원)[41]

Q. 일본과 독일에서 닮고 있는 점, 다른 점에 대해서는 무엇인가 의견 있습니까?
A. 전혀 다르다 (압도적)
A. 먹을 때 하는 짓도 그렇고 습관은 다르네요
A. 의견이 없다

Q. 일본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유럽 제품의 카피를 그만두세요. 자국만의 물건을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42]
A. 고래잡이는 그만두면 좋다. 돌고래도 마찬가지.[43]
일본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는 외국인도 많고 일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국인도 많다. 요지는 일본 대단해 방송에서처럼 다들 일본에 대해 열광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일본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경우도 자세히 따지고 들어가자면 수박 겉핥기 식으로 재패니메이션이나 기모노, 닌자 등 극히 제한적인 부분에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일 뿐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에 깊이있게 몰두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44]

실제로 이런 자들 상당수는 현지에서 충격받고 귀국하는 경우도 많다.

8. 자성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본 대단해로 상징되는 일본 내 만연한 찬양물들에 비하면 이러한 자성의 움직임들은 여전히 적다.

9. 기타

일본의 자국 찬양 양상과는 상반되게도 한류를 모방하고자 따라했던 쿨 재팬은 큰 적자를 내면서 잘 진척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특히나 한류가 여전히 잘 나가고 있어서 더욱 비교된다.

10. 관련 사이트(단체·기관)

11. 관련 문서


[1] 민간기관이면서도 마치 관공서처럼 청(庁)을 쓰는 이유는 신사본청의 전신격인 단체'들'이 일제 시절 반쯤 국가기관이었기 때문이다.[2] 국학은 본래 와카를 비판하는 학문으로 시작했으나 에도 시대 후기에 배타적 국수주의자인 모토오리 노리나가가 현재와 같은 어용 학문으로 변질시켰다.[3] 중국이 공산화된 1940년대 후반부터 미국은 대일정책을 수정했다. 구일본제국 시절의 관료들이 현직에 복귀했고 경제원조와 규제완화를 통해 일본을 방공기지로 삼아 아시아에 새로운 태평양 방어선을 형성했다.[4] 일본의 극우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가 당시 소니의 회장이었던 모리타 아키오와 함께 저술한 책으로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본은 이제 미국을 넘어설 수 있으며, 이제 일본은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라는 내용의 전형적인 '자국 찬양 서적'이다.[5] 후나비키 다케오(船曳建夫) 도쿄대학 명예교수와 우스이 마후미(碓井真史) 니가타세이료 대학(新潟青陵大学) 교수의 의견.[6] 특히 한국의 경우, 한류와 같은 소프트파워의 위력까지 체험하고 있는 터라 더더욱 경계 대상이 되었다. 게다가 일본의 특기였던 백색가전, 반도체, 조선은 아예 한국이 일본을 제친 상황이다.[7]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기자와 동북아역사재단 최운도 박사의 의견.[8] 구로다 가쓰히로는 한국을 잘 알고 있지만, 한국을 우호국으로는 봐도 동등한 협력 대상이 아닌 한 수 아래의 속국으로 취급하는 일본 전통 보수파의 정견을 가졌기 때문에 결코 친한적인 인물은 아니다. 이런 발언도 한국을 인정해주겠다거나 하는 친한의 의도라고 보기보다는, 오히려 한국의 약진을 받아들이지도 앞서나가지도 못한 채 쓸모없는 박탈감만 확산하는 일본 사회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9] 한국에도 이런 주제를 담은 서적들인 환단고기단기고사 등이 있는데, 사실 환단고기 류의 원조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1930년대부터 제국주의 노선을 타고 해외 각지를 침략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 과정에서 자국의 국수주의를 한껏 부풀릴 온갖 허황된 류의 오컬트+고대사 류의 책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10] 이렇게 "초고대 시절, 세계를 지배했을 만큼 강력했지만 지금은 사라진 자랑스러운 고대사"에 관련된 서적의 원조는 1928년 일본의 다케우치 기요마로(竹内巨麿)가 발표한 다케우치 문서(竹内文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옆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람링크.[11] 2013년 8월에 출판한 책으로 2015년도 기준 16만 부나 팔렸다. 저자는 독일에서 30년 간 생활한 가와구치 만 에미(川口マーン惠美) 씨.[12] 2014년 9월에 출판한 책으로 2015년도 기준 14만 부나 팔렸다. 저자는 '살아 본 독일, 8승 2패로 일본 승리'의 저자와 동일. 이 책은 “유럽에서 30년 간 살아보니 일본이 세계 최고의 지상 낙원인 것을 알게 됐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또 교육이나 의료, 복지 모든 면에서 일본 같은 선진국이 없다유럽을 깎아내리는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다.[13] '설마 내가 4개국에서 살리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일본인보다 영어를 못하는 프랑스인, 영국인보다 성실한 일본인, 미국인보다 국제적인 일본인,국제적인 일본인? 실제 15년 동안 해외에서 살아 봤는데 일본이 넘사로 좋았습니다.'라는 내용이라고 한다.[14] 참고로 이 두 책은 극우 논객으로 악명이 높은 고 젠카, 황웬슝, 스핑이 쓴 책들이다. 쓰레기책이나 다름없다.[15] 한국에서는 '한국인'으로보다는 '현대인'으로서의 특징이 강조된다. 사실 한국에서는 한국형 판타지에서도 한국의 전통을 다루기보다는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적인 코드와 문화 요소를 좀 더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자국 찬양 일색인 일본 이세계물과는 달리 한국 이세계물은 "한국을 떠나서 다행이다"라는 뉘앙스가 전반적으로 짙으며, 만약 현실에 이세계가 강림한 어반물이라면 "이 나라 잘 망했다(...)"라는 감성까지 서슴없이 드러난다.[16] 각각 카미카제, 100인 참수 경쟁, 난징 대학살 사건(다만 이 사진은 의화단 운동 당시 청나라 관군에게 처형되는 의화단 단원의 사진이다.), 731 부대, 일본군 위안부 문서로.[17] 이 작품은 1980년대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다만 막상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일본 찬양적 요소가 전혀 나오지 않아, 기저 설정을 찾아 봐야지 이 작품의 제대로 된 성향을 알 수 있다.[18] 2009년도에 '피에르 파리소'란 이름의 어느 캐나다인이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파 인사인 다모가미 도시오(田母神俊雄) 전 항공막료장에게 "(전범을 추모하는 행위는) 독일이었다면 구속되었을 것이다. 알고 있는가?"라고 물었다가 이런 질문이 떨어지자 말자 주변 일본인 군중들이 그를 에워싸고 마구 욕설을 퍼부었던 장면이다. 국가에 대한 비판을 들으면 참지 못하는 전형적인 극우 국빠적 자국 찬양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참고로 유튜브 동영상 제목이 Japanese Nazis이다.[19] 일본 농협에서 경제부문을 담당하는 법인.[20] 일본 언론에서는 선물이라고 보도했지만, 180박스나 되는 딸기를 누가 다 먹으라고 보낸단 말인가? 딸기는 3일만 지나도 맛이 없어지고 일주일이면 다 물러터질 정도로 보관기간이 매우 짧은 과일이다. 그렇다고 버리면 기껏 받은 선물을 버리다니 괘씸하다거나, 혹여 남에게 나눠주면 예의없이 받은 선물을 남한테 돌리고 다닌다는 비난이 따라온다.[21] 애초에 과거 2000년대 한국에서 유행했었던 퓨전 판타지의 경우 현대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작품보다는 이계의 귀족이나 환상종으로 환생해 그 세계에 맞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더 많기에 일본의 작품들과는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다르다.[22] 여담으로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에서도 비슷한 문제에 대해 지적했는데, 전근대까지 상위 계층들만 지식, 정보들을 독점했던 것과 다르게 오늘날에는 계급과 상관 없이 수많은 지식, 정보들이 노출되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살고있는데 이런 일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앞으로의 숙제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일본 정부에선 이런 문제를 제대로 대처하기는 커녕 일부 일반인들 사이에서 조차 지식, 정보 습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듯 하다. 예시1 예시2[23]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웹툰작가도 아예 이런 사람들을 와카루무새(알고있니무새)라고 부르며 비판했다. ### 또한 트위터에도 관련된 글들이 있다. #[24] 국내에서도 비슷하게 서울 거주민이 지방 거주민에게 "지방에도 XX있어?"라고 질문하는 사례가 있다. # 자세한 건 서울 공화국 문서 참조.[25] 참고로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본디 일본에는 '황족, 귀족들이 쓰는 언어'들과 '민중들이 쓰는 언어'로 나뉘어져 있고 먼 훗날 이 두 언어를 '음독'과 '훈독'으로 구분지었으며, 황족언어를 사용하는 계층이 당시 '문자도 언어도 없는' 중국으로 건너가 이들이 쓰던 언어와 문자를 가르쳤고 이들이 배운 언어와 문자들이 오늘날 중국어의 기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들이 배운 언어지식을 토대로 문명을 일궈 성장한 것도 모르고 '배은망덕'한 중국인들은 지금까지도 자기들이 쓰고 있는 언어와 문자가 처음부터 자기들 것이라 우긴다고 주장하며, 또 그렇기 때문에 한자(漢字, 漢字)라는 명칭도 아라비아 숫자처럼 잘못된 명칭이며, 국자(國字, 国字), 일자(日字)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상술한 한자(漢字)를 발명한 사람은 일본인이다!" & "중국의 4000년 역사는 허구다의 주요 내용도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알려졌다.[26]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다르게 일본에 한자를 전파한 시기는 5세기 이후로 추정된다.[27] 미국과 프랑스에서는 스시(특히 니기리즈시)를 먹을 줄 알아야 미식가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28] 일각에서 포경 문제로 불거진 호주와 일본 갈등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호주는 일본어 교육의 인기가 서양 국가 중 가장 높고 일본 동북부 스키장 리조트들이 호주의 국민 관광지급인 인도네시아 발리 섬 수준으로 호주인들로 북적거리는 등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나라다.[29] 주로 중국인인 줄 알았다며 변명하는 경우가 많다.[30] 이탈리아 역시 환율의 여파 때문에 2000년대 중반 일본을 잠깐 추월한 적이 있다.[31] 당시 일본은 미국조차 제치고 1인당 GDP 세계 4위였다.[32] 2020년 기준 평균 임금은 미국 69,392달러, 캐나다 55,342달러, 호주 55,206달러, 독일 53,475달러, 영국 47,147달러, 프랑스 45,581달러, 뉴질랜드 45,296달러, 일본 38,515달러로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을 제외하면 대다수 서양 선진국보다 낮은 편이다. 2021년에는 이탈리아에게도 추월당했다.#[33] 다만 OECD 지표는 국가별 시간당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똑같이 분배한 것이다. 프랑스 같은 경우는 풀타임 일자리 구하기가 일본보다 힘들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이 많고 실업률이 일본보다 훨씬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34] 2020년 코로나 19로 프랑스가 경제적으로 일본보다 더 크게 타격을 받으면서 일본의 1인당 GDP가 프랑스를 추월했다. 그러나 2021년 경제가 회복된 프랑스가 다시추월했고 최저임금, 소득 수준등에서 여전히 프랑스가 일본보다 더 높으며 2010년대 이후 프랑스와 일본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는 아베노믹스로 인한 일본 엔의 가치 절하와도 관련이 있다.[35] 유튜브 등지에서는 "I'm Japanese"라는 문장 하나만 적어놓고 외국인들의 호응을 기대하는 일본인의 댓글을 찾아볼 수 있다.[36] 독일은 나치 독일 시기를 흑역사로 보기에 이러한 반응이 당연하다. 거기다 독일에선 하켄크로이츠를 그리거나 나치식 경례만해도 3년간 감옥에서 콩밥먹어야 한다. 당연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농담이 아니라, 이 정도면 정말 일본 정부가 얼마나 일본의 근현대사를 미화해서 가르쳤는지 알 수 있다.[37] 즉 한중일을 서로 전혀 구분 못한다는 얘기다.[38] 당연하지만 명예백인에 집착하는 것 자체가 백인이하 = 하등한 종족 혹은 백인은 우월하다는 극히 인종차별적인 생각이다..[39] 마리오 괴체가 저렇게 발언했다고 와전되기도 했다.[40] 영상의 댓글은 일본의 자국 찬양 문화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자성적인 의견이 대다수이나, 독일도 별 것 아닌 나라라는 식으로 발끈하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다.[41] 상술했다시피 독일인들은 2차 대전 시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2차 대전 얘기가 나오면 당연히 자신들의 흑역사가 대량방출 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차 대전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거기다 독일 및 주변국(체코, 오스트리아 등)에선 법적으로 나치에 찬동하거나 나치식 경례를 하는 것 만으로도 실형이 선고되는 나라다 보니 이에 관련한 이야기를 상당히 꺼린다. 아예 2차 대전 얘기가 나올 낌새가 보인다 싶으면 다른 쪽으로 화제를 돌리려고 한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 애초에 같은 동맹이였으니 친근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 자체가 Bist du verrückt(Are you crazy)? 소리가 안 나온게 이상할 정도로 정신나간 질문이다.[42] 일뽕들은 모르거나 외면하는 사실이지만, 일본은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유럽과 미국의 온갖 제품이나 명소들을 마구잡이로 베껴댔다.(어찌보면 당시대 유럽인에 대한 동경이 이러한 투영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대표적으로 일본 도쿄의 관광 명소이자 건축물인 도쿄 타워는 그 모습이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그대로 베낀 것이다. (출처1, 출처2, 출처3) 또한 1980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제품은 불량품과 싸구려 복제품이란 인식이 강했다. 지금 중국 공산품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당시에는 일본이였던 셈이다.[43] 일본에 대해선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일본에 바라는 것을 물었을 땐 일본의 포경 행위까지 비판하는 거 보면 나쁜 이미지로 유명해진 것 같다. 실제로 엄청 유명해지진 않았지만 일본의 포경행위는 국제적으로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44] 사실 이는 다른나라에서도 흔한 모습이다. 아무리 그 문화권에 관심이 많다해도 그 나라 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가 아닌이상 유명 관광지나 외국에서 알려진 유명인 정도의 단편적인 모습만 알 뿐이다. 외국에서 방탄소년단이나 태권도 정도가 특이하거나 관심을 끄니까 좋아하지만, 그렇게 좋아한다 해서 한국의 역사를 배운다거나 하는게 아니라는 것과, 반대로 한국의 친미주의자들이 미국에 대한 동경은 있어도 정작 미국의 역사나 문화에 무지한 것과 비슷하다.[45] 웃긴 건, 한류에 대해 늘상 일본이 대는 변명으로 "쟤들은 한국 정부가 뒤에서 지원해 주니까 인기있어 보이는 것 뿐이다."라며 정신승리를 한다는 것이다.[46]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의 수정·폐기를 주장하는 우익 정치인이 역사문제에 대한 반성을 강조하는 것을 '자학사관'이라며 극복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 등을 의식한 지적으로 보인다.[47] 忖度: 윗사람이 원하는 대로 알아서 눈치껏 행동함.[48] 소설가가 되자/필수요소 문서의 '국뽕' 문단으로.[49] 기사 논조 수준이 넷 우익들과 비슷한 수준이다.[50] 논조 수준이 산케이신문보다도 더 편향된 방송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