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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1:07:58

아나 코폴라

구누누에서 넘어옴
딸기 마시마로의 초딩 4인방
이토 치카 마츠오카 미우 사쿠라기 마츠리 아나 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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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교우관계3. ぐぬぬ4. 기타

1. 소개

Ana Coppola / アナ・コッポラ[1]

딸기 마시마로의 초딩 4인방중 하나. 초등학교 5학년. 사쿠라기 마츠리와 같은 반으로 2권에서 새로 전학왔다.

CV: 노토 마미코 / 하미경 / 케이티 로완.

영국 콘월(Cornwall)지방 출신의 영국인이다.[2] 이전 학교에서는 옥수수벽 출신이라고 했다가 개쪽...

2권부터 추가된 캐릭터로서 금발벽안의 전형적인 서양계 로리 캐릭터의 이미지.

본래 영국인이지만 일본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 자국어인 영어는 잘 못하고 타국어인 일본어를 잘한다.[3] 영어도 이미 거의 일본식 영어가 다 된 듯하다. 평소에도 영어를 쓰려고 다짐도 몇번 하지만 성공한 적은 없다. 심지어 마츠리가 영어를 가르치는 장면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에 대한 컴플렉스가 강한 편. 성격은 착하고 솔직한 편이지만 의외로 내숭도 심한 편이다.

외국인을 길에서 만났을 때 영어를 못한다고 말한 적도 있는데 이게 발음이 I can't speak English!(나 영어 못해!)를 '아이 캔토 스피쿠 잉구리슈'로 발음하는 식이다. 영미권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퍼졌다.#

영어 더빙판에서는 영어 잘하는 아나를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Strawberry Marshmallow dub'으로 검색하면 들어볼 수 있다.

그밖에도 가족 전원이 외국인이지만 빵보다 낫토를 더 좋아하는 등[4], 일본인에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본인은 되도록 이를 숨기고 외국인다워지려고 애쓰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

금수저 출신에다 부잣집 딸이라서 그런지, 넓은 마당도 있고 잔디밭도 있는 으리으리하고 거대한 크기의 영국식 저택에 살고 있다. 심지어 집안에는 옷을 따로 보관하는 드레스룸도 있고 계절별로 옷장이 따로 있을 정도인데다 아나 코폴라의 방의 크기도 어마어마한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영국 대기업의 일본 지부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 교우관계

집은 굉장한 부잣집으로 '계절별 옷장'을 가지고 있어 마츠오카 미우에게 패배감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우는 이 옷장에서 옷을 몇벌 훔쳤다.

6권에서는 바퀴벌레를 잡을 때 뜻도 모르면서 Son of a bitch라고 외친다. 아버지가 바퀴벌레 잡을 때 기합이 그렇다고.

코폴라라는 성이 일본어로는 어감이 미묘하다. 일본어에는 "ㄹ" 받침의 발음이 없으므로 콧포라(コッポラ)이고 일어표기법에 따르자면 고포라. 애니에서 직접 들어보면 꼽뽀라라고 들린다. 미우가 한자로 적어 줬는데 구멍 혈([ruby(穴, ruby=あな)]-あな), 미끄러울 활([ruby(滑, ruby=こつ)]-こっ)[5], 골 동([ruby(洞, ruby=ほら)]-ぽら). 학교 친구들에게는 숨기려 했지만 미우 때문에 들통난다. 참고로 이거 일부러 불렀다. 이름인 아나도 일본어로는 구멍이라는 뜻이라 미우에게 조롱받을때가 있다.

이 때문에 여러모로 동네북 포지션.[6] 하지만 눈물 글썽이는 모습이나 뾰루퉁해진 모습에서 진정한 아나의 매력이 드러난다.

사실 약간 내숭을 떠는 존댓말 캐릭터지만, 만화책 초반 등장에서는 그냥 반말로 번역되었고 이후 존댓말로 다시 바뀐다.

부잣집이란 컨셉에 걸맞게 커다란 흰색 개를 키운다. 이름은 프루시안테.

마츠리의 애완동물인 존과, 아나의 애완동물인 프루시안테를 합치면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기타리스트 이름인 존 프루시안테가 된다.

음악적 취향은 라디오헤드트래비스. 노부에의 말에 따르면 '어린애치곤 좀 거시기한 취향이네...'

뿐만 아니라 아나가 태어난 곳이 영국 콘월 지방인데, 에이펙스 트윈이 성장한 곳도 여기다.[7] 이것저것 보면 작가가 상당한 에이펙스 트윈 빠같기도 하다. 일렉트로닉 뮤직도 즐겨듣는다고 했고.

3. ぐぬ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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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이런 장면이 있어서 네타&짤방화.

애니메이션 2화에서 미우 일행이 아나 집에 놀러왔을때 미우가 붓글씨로 穴滑洞[8]을 써서 벽에 붙여놓자 욱해서 보인 표정. 구누누는 이때 입에서 새나오는 소리.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끄으응~'하는 소리다.

애니속 아나와 비슷하게 욱해서 폭발 직전의 상황을 귀엽게 묘사할때 합성하는 짤로 유명세를 떨친 짤방으로, 지금도 구글에서 구누누(ぐぬぬ)라고 검색하면 좌악 뜬다.

위키도 있다.

4. 기타

이종족 리뷰어스크림베일과 상당히 닮았다.

코폴라(Coppola)라는 성은 흔한 이탈리아계 성씨이다.[9] 아무래도 부계가 앵글로-켈트계는 아니고 부계 조상이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듯.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이탈리아 이민자나, 2세는 제법 있는 편이다. 분류:이탈리아계 영국인 참고. 그래도 부계 중 한명이라면 자식들이 계속 영국 현지의 앵글로색슨/켈트계 현지인들과 결혼하여 이탈리아 정체성은 거의 없을 수도 있다.
[1] Anna가 아니다. 그래서 그냥 스트레이트로 받침없이 アナ.[2] 이 지역은 땅에서 자연적으로 라돈 가스가 스며나오는데 이곳 거주자들은 연간 7.8 밀리시버트(mSv)의 방사능에 노출된다. 영국 평균치의 거의 3배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 이사를 왔을지도...[3] 비슷한 캐릭터로 쪽빛보다 푸르게티나 포스터, 즐겁게 놀아보세올리비아가 있다. 현실의 사례에서는 영미권 출신은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하여 프랑스어보다 영어를 더 잘했던 자크 쿠스토가 있다. 이런 사람을 TCK라고 한다. 해당 항목 참조.[4] 청국장 냄새를 싫어하는 한국인들이 많듯이 낫토도 미감으로만 따지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5] 이 한자는 '익살스러울 골'로도 읽는다. 사실 일본식 독음까지 생각해보면 이쪽이 더 맞을 듯하다.[6] 대표적으로, OVA 3화에서는 미우가 방귀를 뀌었는데 미우의 정치질로 인해 친구들은 아나가 방귀를 뀐 것으로 오해했고, 아나는 방귀쟁이로 어겨졌다.[7] 태어난 곳은 이웃나라인 아일랜드고 웨일즈 혈통이다.[8] 穴(아나), 滑(코츠-음독),洞(호라), 따라서 읽으면 음운변동으로 아나 콧포라(アナコッポラ)라고 읽을 수 있다.[9] 유명 영화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소피아 코폴라 부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