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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9:50:29

고다인 무네시게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에서

1. 개요

五大院 宗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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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인 무네시게는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무장이다. 고다인 다카시게(五大院 高繁)라고도 불린다.

2. 생애

무네시게의 여동생은 가마쿠라 막부의 14대 싯켄 호조 다카토키의 측실이었으며, 다카토키의 장남 호조 구니토키를 낳았다. 때문에 겐코의 난으로 가마쿠라 막부가 망하게 되었을 때, 다카토키는 장남 구니토키를 구니토키의 외삼촌인 무네시게에게 맡기며 구니토키를 지키고 후에 구니토키가 군사를 일으켜 원수를 갚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전투가 끝난 후 호조 가문 잔당들을 찾는 자에게 적들이 포상을 내리자, 포상에 눈이 멀어 구니토키의 위치를 적인 닛타 요시사다의 부하에게 밀고했고, 구니토키는 닛타군에게 붙잡혀 처형되었다. 이로 인해 무네시게는 불충한 자라며 지탄을 받았고, 이에 요시사다는 무네시게를 처형하기로 했다. 이에 무네시게는 도망쳤으나, 배신자로 악명을 얻은 그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결국 객지에서 아사했다고 한다.

3. 대중매체에서

호조 구니토키의 동생 호조 도키유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인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 초반에 나온다. 역사대로 구니토키를 적에게 팔아넘기고도 불충한 자라며 지탄을 받으며 보상을 받지도 못한다. 이후 도키유키까지 잡아 이번에야말로 출세하고자 하지만, 도키유키와 그의 동료들에 맞서 전투 중 도키유키에게 목이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