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뿔 모양을 의미하는 단어. 대표적으로 교통용 고깔, 운동용 고깔과 고깔 모자가 있다.현대의 사전적 의미로는 "승려나 무당 또는 농악대들이 머리에 쓰는, 위 끝이 뾰족하게 생긴 모자."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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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에서 재현한 삼국시대의 곳갈 | 봉산탈춤에서 1과장 사상좌춤을 추는 춤꾼들 |
'곳갈'이 변형한 것으로, '곳'은 뾰족한 것을 뜻하는 말이고, '갈'은 삼국시대에 쓰던 모자인 조우관[1]의 몸체 부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즉 원래는 뾰족한 조우관 몸체를 뜻하는 말이었으나, 조선시대 들어 갓이 유행하고 고깔은 무당, 승려들이 모양도 안 잡고 장식도 달지 않은 채로 착용하면서 지금의 형태로 전해진 것이다.
한자로는 弁이라고 쓴다. 일본에서는 弁当, 駅弁 등으로 상당히 자주 쓰는 글자다.
2. 교통 고깔
트래픽콘 참고.차량의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한다. 고깔을 설치하면 해당 부분으로 차가 못 지나가기 때문. 주로 주차 금지를 나타내거나 차선 변경을 통제한다.
3. 운동용 고깔
좌우를 어디에서 바꿔서 가야할지 또는 어디에서 돌아와야하는지 표시하는 기능으로 사용한다.4. 고깔 모자
고깔 모양의 모자로, 주로 파티 때 분위기를 내기 위해 사용한다.5. 여담
고깔 모양을 활용한 과자로는 꼬깔콘이 있다.[1] 고구려에서는 '절풍'이라고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