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블로그 서비스를 지원하며, 서비스형 블로그로 특화된 사이트도 존재한다.[1] 회원 가입과 대부분 클릭 한 방으로 끝나는 간단한 신청 절차만으로 자신만의 블로그 페이지가 생성된다. 보통 사용하기 쉽도록 기본적인 레이아웃이나 스킨이 주어지게 된다. 블로그 주소도 가입한 서비스의 주소 체계에 따라 주어지는 주소를 사용하면 된다. 도메인이나 웹호스팅 등 별도로 챙겨야 할 사항도 없다.
사용이 쉽지만, 자신만의 블로그 주소를 가질 수 없고,[2] 디자인도 주어진 선택 사항 중에서 골라야 한다.[3] 그리고 블로그에 올려놓은 글의 소유권이 애매하기 때문에 백업도 힘들며, 경우에 따라서는 회사의 횡포로 인해 사용자에게 통보없이 글이 삭제되거나 사용자의 강퇴 또는 계정 정지로 인해 블로그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서비스 업체가 정해놓은 각종 제약도 비교적 깐깐한 편이고[4] 회사 방침 또한 마음대로 바뀌어, 논란이 될 만한 게시글 없이 잘 운영하고 있던 블로그의 운명이 타의에 의해 달라지기도 쉽다.[5] 즉, 설치형 블로그에 비해 자유가 없다. 보다 상세한 장단 비교는 설치형 블로그 항목을 참조하자. 설치형 블로그의 단점이 곧 서비스형 블로그의 장점이며, 그 반대도 성립.
그나마 티스토리는 태터툴즈에서 파생된 것이라 도메인이나 스킨, 백업 등의 측면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용량의 제한이 없는 등 사정이 많이 낫지만,
보통 복잡한 설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간단히 시작하고 싶다면 서비스형 블로그만으로도 충분하다. 네이버 블로그들의 경우 템플릿이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정보 취득을 빠르게 하고자 하는 구독자 입장에서는 처음 들리는 블로그에 적응하는데에 쓸 에너지를 아끼게 되는 장점도 있다.
[1] 이글루스가 그 예시였지만 서비스 종료.[2] 다만 구글, 티스토리 기준 본인이 도메인을 가지고 있으면 무료로 연결해서 사용 가능하다. 티스토리의 경우는 'www.'까지 입력해야 접속이 된다.[3] 그러나 티스토리처럼 직접 만든 스킨을 올릴 수 있는 곳도 있다. 또한 설치형 블로그라고 해도 대부분은 다른 사람이 만든 레이아웃을 쓰거나, 디자인을 만든다고 해도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아서 서비스형 블로그와 다를 바는 없다.[4] 물론, 서비스형 블로그가 아닌 웹호스팅 블로그라도 사이트에 광고를 띄우고 싶다면 구글 애드센스 정책을 지켜야 하고, 광고 수익 문제가 아니더라도 해당 블로그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시글을 남긴다면 네이버, 다음, 구글 같은 대표적 포털사이트 노출까지 막힐 수 있다.[5] 예를 들면 네이버 블로그 개인 도메인 연결 서비스 중단이 있고#,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된 후 같은 카카오 계열인 티스토리로 데이터 이전을 할 때 기존 다음 블로그에 있던 댓글, 방명록이 옮겨지지 않았던 경우가 있었다#. 도메인 주소가 바뀌게 되면 기존 게시글의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 반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6] 2018년 10월에 초대장 제도가 폐지되었지만 1일 글 작성 갯수가 제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