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5-27 16:22:41

복장뼈

가슴뼈에서 넘어옴

💀 사람의 뼈
Human bones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5px;margin-bottom:-11px"
머리뼈 이마뼈 · 뒤통수뼈 · 마루뼈 · 관자뼈 · 나비뼈 · 보습뼈 · 목뿔뼈 · 위턱뼈 · 아래턱뼈 · 코뼈 · 광대뼈 · 눈물뼈 · 입천장뼈 · 아래코선반 · 망치뼈 · 모루뼈 · 등자뼈
상체 상지 어깨(어깨뼈 · 빗장뼈 · 위팔뼈) · 노뼈 · 자뼈
손목뼈 · 손허리뼈 · 손가락뼈
몸통 복장뼈 · 갈비뼈 · 척추(목 등뼈 · 가슴등뼈 · 허리등뼈)
하체 골반 엉치뼈 · 꼬리뼈
볼기뼈 엉덩뼈 · 궁둥뼈 · 두덩뼈
하지 다리 넙다리뼈 · 정강뼈 · 무릎뼈 · 종아리뼈
발목뼈 · 발허리뼈 · 발가락뼈
}}}}}}}}} ||

sternum
(복장뼈, 흉골)
파일:복장뼈.jpg
복장뼈 앞면

1. 개요2. 발생3. 구조
3.1. 관절3.2. 주변의 구조물
4. 중요성5. 기타

[clearfix]

1. 개요

복장뼈(sternum)는 가슴 앞쪽 정중앙에 위치하는 납작한 판 모양의 뼈이며, 갈비뼈와 연결되어 가슴우리(흉곽, thoracic cage)를 이룬다. 개정 이전 용어는 흉골(). 가슴뼈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발생

파일:복장뼈발생.png
복장뼈의 발생

우리 몸의 뼈들은 대부분 중배엽(mesoderm)이라는, 초기 배아의 부분으로부터 발현하는데, 갈비뼈가 중간중배엽(intermediate mesoderm)에서 발현하는 것과는 달리 복장뼈는 가쪽판중배엽(lateral plate mesoderm)의 벽쪽중배엽(parietal mesoderm)이 몸 앞쪽으로 휘어지며 생성된다. 대략 발생 6주~8주 정도에 복장뼈의 몸통 부분이 생기며, 10주까지는 갈비연골이 자라 복장뼈와 관절한다. 0~1세 가량의 영아에서는 복장뼈 중앙에 딱딱하게 골화(ossification)되는 중인 여러 개의 골화중심(ossification center)들이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야 복장뼈 전체가 완전히 골화되어 딱딱해진다. 참고로 복장뼈 측부분에 갈비뼈 성장판이 있다.

3. 구조

파일:복장뼈상세.jpg
복장뼈의 구조

복장뼈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3.1. 관절

복장뼈가 주변의 뼈들과 이루는 관절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3.2. 주변의 구조물

4. 중요성

앞쪽에서 가슴우리를 형성하는 탓에 물리적인 충격으로부터 가슴 안쪽칸의 장기들, 특히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이나 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파일:복장뼈척추비교.jpg 파일:복장뼈척추비교사진.jpg

또한, 앞선 구조 문단에서도 많이 나온 말이지만, 복장뼈는 가슴 앞쪽에 존재하는 뼈이므로 촉진을 할 때 위치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많다. 특히 목아래패임과 복장뼈각, 칼돌기 같은 복장뼈의 구조물들은 표면해부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며, 앞에서 나온 주변 구조물 중 하나인 위대정맥은 임상적으로 여러 가지 탐색 도구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대정맥의 위치를 복장뼈 기준으로 알아내는 것은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의 가슴 압박 시에도 복장뼈를 기준으로 삼는다.

한편, 심호흡 시에 움직여서 가슴우리의 부피를 확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정상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하는 호흡에서의 흡기[1] 때는 가로막만이 아래로 움직여서 가슴 안 공간의 위아래 높이를 늘리고, 결과적으로 가슴 안 부피를 늘린다. 그러나 심호흡할 때의 흡기에는 갈비뼈가 들어 올려지고 그 결과 갈비연골로 연결된 복장뼈 역시 위로 올라가 앞뒤 폭을 증가시킨다. 또한 추가적으로 목빗근(sternocleidomastoid m.)에 의해 빗장뼈와 복장뼈가 들어올려지기도 한다. 이런 복장뼈의 움직임은 일반 호흡보다 추가적으로 가슴 안 부피를 늘려야 하는 심호흡 시에 도움을 준다.

만약 부러졌을 경우, 바로 119를 부르고 대학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해야 한다. 복장뼈는 늑골과 다르게 몸에 정중앙에 있어 골절됐을 경우 심장이나 에 손상을 줄 수 있다.특히 폐쇄골절이 아닌 분쇄골절[2]일 경우, 뼈 조각이 중요 장기에 흩뿌려져 점막을 긁기 때문에 재빨리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고통스럽게 사망할 수도 있다.

5. 기타

복장뼈가 있는 부위의 피부에 피어싱을 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Sternum piercing'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검색 결과.

매우 답답하고 속상한 상황에서 쓰는 표현인 '복장(가슴)이 터진다'의 복장과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다.
[1] 숨을 들이쉼.[2] 말 그대로 뼈가 분쇄돼서 산산조각 나는 골절

분류